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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일식집 본문

해외여행기/네델란드 2016

암스테르담의 일식집

샛솔 2016. 7. 31. 13:01

암스테르담의 일식집 타누키(Izakaya Tanuki)


일년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일전에 Rotterdam Blaak 의 한국 식품점 "풍차" 에 갔을때 "풍차"주인이 암스테르담의 한국 식품점 Shilla 가 크게 확장해서 옮겨 갔다고 했지만 그렇게 크게 바뀐 줄은 몰랐다.  자리를 약간 옮겼는데 매우 커졌다.  그리고 도로변으로는 식당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작년에도 그 좁은 곳에서도 코너에 두 사람 정도 앉을 자리를 마련해서 거기서 파는 초밥이나 비빔밥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올 해에는 테이블이 열개는 조이 되는  버젓한 식당이었다.밖에도 파라솔도 있는 야외석도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바로 못 미쳐 북쪽으로 아주 큰 일식집이 생겼다.     이자카야 타누키다.   어제는 거기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도 다양해서 다음에 또 가서 이것저것 맛을 볼까 한다.


메트로를 타면 우리 집에서 30 여분 걸리니까 그리 먼 거리도 아니다.

 



 

우리집에서 빤히 보이는 Sloterdijk 역에서 메트로 M50 Gein 을 타면 8 정거장 13 분이면 Zuid 역까지 간다. Zuid 역에서 13분 (1.2 Km) 걸으면 한국식품점 Shillla 에 간다.


 


 

Amsterdam Sloterdijk 메트로 역 프랫폼


 


 

메트로 역은 국철역과 함께 있기 때문에 예저기로 뻗은 철로가 가로 세로로 나 있다.

Amsterdam Sloterdijk 역은 Amsterdam Central 다음으로 큰 Amsterdam의 중요한 역이다.

Zaandam 이라든가 여기를 통해새 가는 서북쪽은 Central에서 출발한는 열차도 Sloterdijk 역을 거쳐 가야만 한다.  


 


 

메트로 열차가 들어 오고 있다.


 

 

메트로 M50 line 은 Sloterdijk 역보다 한 정거장 동동북쪽인 Isolatorweg 역이 종점이지만 한산한 종점이라 Sloterdijk 역이 종점인양 텅 빈 남행 열차가 온다.  8 정거장 남쪽으로 가면 Amsterdam Zuid(남) 역에 닿는다.  시간도 13분 정도

 

 

 

삼성 Galaxy S7 Edge 를 살 때 사은품으로 준 셀카봉이 아주 쓰기 좋다.

몇년전에 산 중국제 블루트스 셀카봉은 블루투스로 셧터를 작동했는데

이 놈은 이어폰 젝에 셀카봉에 붙어 있는 케이블을 연결하면 손잡이에서 셧터를 누를 수 있다.

셀카를 할 때 마다 내 입이 꽉 다물어져 있어 항상 자연스런 입을 만들려고 애를 썼는데 타이머를 2초 딜레이로 해 놨더니 셧터를 눌르는 순간 입을 꽉 다물어도   2초후에 자연스런 포즈를 취할 수 있게 해 춘다.  

 

 

 

메트로 남(Zuid) 역 개찰 구

프랫폼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가야 한다.

여기는 올라가는 에스카레이터는 있어도 내려가는 방향으로는 에스칼레이터가 없다.

자전거나 집을 운반핼 때에는 별 수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남역에 내려서는 남쪽으로 나와서 이 쌍둥이 빌딩 오른 쪽으로 난 자전거길을 따라 나가야 한다.

여기는 운하 수로가 예저기 나 있어 길이 있으려니 하고 지도의 방향만 믿고 가다가는 수로에 막혀 되 돌아 가기가 일쑤다.

 

 

 

쌍둥이 빌딩 오른쪽 건물의 오른 쪽으로 난 자전거 길이 남역에서 일식집이나 Shilla 식품점이 가는 유일한 지름길이다.

 

 

 

 

구글 지도에는 몰 안에 들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잘못된 그림이다.

작년 수리하기 전 지도 같다.

Willem van Weldammelaan 길가에 Tanuki Izakaya 도 Shilla Japanese Korean Deli 도 나와 있다.

 

 

 

거리에 나온 테이블은 대개 담배 피는 사람을 위한 것 같다.  

 

 

 

몰 안에 들어 와도 식당안이 다 보이지만 문은 밖으로 만 나 있었다.

 

 

 

생맥주를 한 모금 하고 메뉴른 살핀다.

 

 

 

대표적은 일식은 모두 있다.

제대로 된 일식이다.

 

 

 

우동을 좋아하는 난 타누키 우동을 시켰다.

일본 우동은 지방이나 전통에 따라 다른데 이건 사누까 우동같았다.

사누끼 우동도 국물 맛이 제 각각인데 이건 전통 사누끼 갈았다.

내 구미엔 잘 맛지 않는다.

다음엔 키쓰네 우동을 시켜 먹어 봐야 겠다.

코니 말엔 국물은 같을 거란다.

 

 

 

코니는 카이센동을 시켰는데

회도 푸잠한 게 제대로 시켰다.


 

 

 

신라 한국식품점도 엄청히 커졌다.  작년보도 매장면적이 한 5배는 늘어 난 것 같다.

사진에 짤린 오른쪽이 식당으로 밖으로 이어져 있다.   밖에도 파로솔이 있는 것을 보면 나가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았다.

 


 

안에서 본 매장 내부

 



 

일본 고객이 많은 듯 일본 식품도 많다.





오는 편은 Schiphol 에서 살 것도 있고 해서 국철을 타고 왔다.

국철은 Sloterdijk 에서 직행은 없고 Schiphol 공항역에서 한 번 갈아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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