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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자전거가 마침내 우리의 손에 들어 왔다. 본문

자전거/Gekko FX with STEPS di2

꿈의 자전거가 마침내 우리의 손에 들어 왔다.

샛솔 2016. 12. 20. 05:26

꿈의 자전거가 마침내 우리의 손에 들어 왔다. 

 

이젠 정말 마지막 우리의 자전거일 것이다.    

 

지난 토요일 (12궐 17일)  화성에 가서 자전거를 찾아 왔다.   Bikee Korea 의 사장님이 본업을 바꾸어 화성시의 다른 제조업 공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자전거는 그 곳에서 조립되었다.  

 

seat 만 접으면 우리의 Maxcruz 에 2대가 모두 들어 간다.    다행이다.  8초에 접힌다고 자랑하지만 왼만한 장정이 아니면 쉽게 접지 못한다.    자전거를 번쩍 들 만큼 기운이 세지 않으면 접기 힘들다.  

 

우리에게는 접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다.  차에 싣고 내리는 것은 둘이서 하면 된다.   앞바퀴 아니면 뒷바퀴를 먼저 올리고 쓱 밀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 전체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 않아도 된다.   이 것도 다행이다.

 

다음날인 12월 18일 처음 타 봤다.  잘 나간다.   아직도 장착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그린스피드 3륜의 용품 중에서 다시 찾아 온 것도 여럿 있다.   그러나 없어진 것들도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몸이나 마음이 전과 같지 않아 얼마나 오래 탈 수 있을지 모른다.    

 

새 것을 사면 익힐 것도 많고 새로 배워야 할 것도 많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날씨도 자전거 타기엔 좋지 않다.   

 

 

 

Greenspeed 삼륜에 쓰려고 만들었던 양털시트깔개를 되돌려 받아서 깔기로 했다.

 

 

 

Greenspeed 용으로 만들었지만 Gekko FX20 에도 잘 맞는다.

 

 

 

차 안에 두대가 잘 들어 간다.

파랑이는 앞을 안쪽으로 넣고 빨강이는 앞을 뒤로 향에 엇갈려 집어 넣는다.

 

 

 

Greenspeed 때 부터 쓰던 에그비터 페달을 달았다.

 

 

 

에그비터 신발도 한 두개 남아 있다.

다시 방한화를 장만해야 할 것 같다.

 

 

 

front boom 에 Shimano STEPS 를 장착할 수 있는 쇠(?)판을 용접해서 달았다.

이 것이 "Middle to Front" 라는 케치프레이즈로 내 건

HP Velotechik의 시마노 전동자동기어 3륜 자전거의 전형이다.

Boom 대 하나로 Gekko 와 Scorpion 모델 모두에 쓸 수 있을 것이다.

  

 

시마노 전동계의 용법을 익혀야 할 것 같다.    일요일 라이딩 때에 사이클 컴퓨터에 경고 신호가 떴는데 뭔지도 몰랐다.     매뉴얼을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해서 포스팅 할 계획이다.

 

새로 나온 장비라 쓰는 사람도 많지 않고 한글 매뉴얼이 없다.  내 기억을 위해서도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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