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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행3 - 매화마을과 남해대교 본문

국내여행기/광주 호남

섬진강 기행3 - 매화마을과 남해대교

샛솔 2007. 4. 5. 21:43

사실 오후엔 잔차를 탈 생각으로 섬진강 남쪽길을 따라 다시 구례에 왔습니다 . 

 

호텔 카운터의 종업원이 구례실내체육관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잔차를 타면 좋다고 귀띰을 해 주어 구례에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정오에 가까워졌는데도 때아닌 꽃샘추위에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가 초겨울 날씨라 잔차를 내려 놓기가 싫었습니다. 

 

거기다 코니는 전혀 겨울 옷차림을 준비하고 오지 못해 잔차타기를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우리나라 봄날은 믿을 수가 없네요. 안양천을 달릴 땐 그렇게 따사했는데 남쪽이라 안심하고 겨울 준비를 하고 내려오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그래서 그냥 자동차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동 매화마을과 남해 대교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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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매화거리 바위에 새겨진 표지판에 비해 멋 없는

도로 표지판 아래에는 쓰래기 집합장으로 변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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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방에 10만구루의 매화 나무가 조성되어

매화꽃 축제땐 장관을 이룬다는데

이미 꽃은 져서 그저 푸른 잎사귀 숲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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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 노량에서 올려 다 본 남해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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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를 지나 오면 식당가가 나오고  거기를 지나 오면 벚꽃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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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로 달려 봄직한 남해도 해안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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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한척이 지나가는 남해 대교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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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가 가까워져 대교휴게소의 한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당 테러스에서 남해 대교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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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는 벚꽃이 코 앞에 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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