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MyLifeStory :: 2017/07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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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인도식당 과 Albert Cuyp 재래시장

 

우리가 하루 2식을 하면서 점심이 하루의 주 식사가 된 다음엔 맛집 찾는 재미에 빠졌다.   단지 암스테르담의 많은 식당들이 낮에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맛집 찾는 데에는 제한이 있다.  또 교통편이 불편한 것도 피해야 한다.

 

얼마전 부터 코니가 "인도 식당" 이야기를 하기에 열심히 검색을 해서 괜찮은 식당 하나를 찾았다.   

 

Saravanaa Bhavan

 

오늘은  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뜻 밖의 암스테르담 재래 시장구경을 했다.  그리고 쇼핑카트 하나 득템했다.

 

 

 

 

 

채식 인도 식당이라 마음 놓고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

 

 

 

Burg.(Burgemeester) Fockstraat 까지 한 1 Km 남쪽으로 걸어 가서

7 번 전차(Flevopark행)를 타고 Frederiksplein 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꺾어 한 3분 걸어 가면 된다.

 

 

음료수에 하이네켄을 시켰는데 병맥주를 갖다 주었다.

생맥주는 없는 듯

 

 

 

창가에서 내 다 본 거리 풍경

 

 

 

이 집의 밥 메뉴 두가지를 시켰다.

이 것은 인도 북쪽 음식이라고 한다.

 

 

 

이 공갈 빵 같은 것이 밥과 난 위에 놓였는데 인도 남쪽 음식이란다.

결과적으로 북쪽 음식이 낫다는 결론이다. 

 

 

 

역시 서양인 대상이라 음식 양이 많았다.

많이 남겼지만 조금 걸어야 했다.

구글 지도를 검색하니

조금 남쪽으로 내려 오면 전에 Seafood Bar 에 올 때 탔던

12 번 전차가 지나간다.  

거기까지 걸어 가서 12 번을 타고 가기로 했다.

조금 내려 오니 오른 쪽으로 골목이 나오는 데 시장이다.

처음엔 금요일 오후의 벼룩시장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암스테르담의 큰 재래 시장이였다.

이름하여

Albert Cuyp Market

 

 

 

시장은 Saravanaa Bhavan 인도식당과  전에 갔던 Sugo 라는

로마 피자집 한 가운데에 난 직선 골목에 나 있다.

1904 년에 생겼다는데 지금은 300 여 점포가 Albert Cuyp Street 를 메우고 있단다.

과일 채소 치즈 생선 스파이스 의류 화장품 침구등...

한 마디로 서울의 남대문시장과 같다.  물건 값도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싼 곳 중의 하나란다.

우린 쇼핑 카트 하나 득템했다.

 

 

 

작년에도 사려고 했는데 파는 데를 몰라서 못 사고 스키폴 공항 몰에서

기내 반입용 가벼운 4 바퀴짜리 캐리어를 사서 썼다.

올해도 가져 와서 쓰고 있지만  바퀴가 작아서 매끄러운 바닥이 아니면 끄는데 힘이 많이 든다.

10 유로(만 3천원) 줬다.

아직도 한 달 넘게 남았는데 과일이나 고구마 같은 것을 사 나르려면 아주 좋겠다.

쓰다 버리고 가도 아깝지 않은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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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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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9 21:12 신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공기도 괜찮겠지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8.01 16:13 신고

      암스테르담은 인구당 자전거 보유 대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친자전거 도시로도 세계에서 1,2,3 위를 다툽니다. 몇년전에는 코펜하겐 지수가 1위였는데 올해는 1위가 코펜하겐(덴마크), 2위가 Utricht(네델란드)로 3위가 되었습니다. 자전거가 아니라 해도 네델란드 전체가 친환경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기도 물론 깨끗하고 서울 같은 뿌연 하늘은 없습니다.

    •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8.01 19:11 신고

      두 분 선생님께서 좋아하실 만한 도시입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8.01 21:02 신고

    맞습니다. 암스테르담을 좋아해서 여름마다 옵니다.

미친 맥주  - "독사의 맹독(Snake Venom)" 이란 이름의 맥주

 

오늘은 지난 주에 갔던 인도네시아 식당 "Sampurna" 에 갈 생각이었으나 어쩌다가 점심시간이 늦어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하고 Zuid 역에 갔다.     Sloterdijk 역 근방에도 한 두군데 레스토랑이 있긴 하나 전에 들어 가 본 경험으로 땡기는 메뉴가 생각이 안 난다.

 

Zuid 역 앞에는 식당이 많이 있다.  Zuid 역 근방에는 고층 건물이 즐비하여 회사들이 많은 것 같다.  점심시간이면 회사원 차림의 남녀가 식당 야외 테이블을 꽉 채우고 있다.

 

우리가 많이 지나 다녔는데 코니는 손님들이 먹는 음식을 많이 관찰했었나 보다.    거기에서 한 번 점심을 먹어보자고 제안을 했다.

 

Sloterdijk 역에서 Zuid 역까지는 메트로로 14분이 조금 못 걸린다.   내가 언젠가 내 한 두번 핸폰의 스톱워치로 출발 -> 정차 하는 시간을 재어 본 일이 있다.

 

그러니까 Zuid 역 근방의 식당들이 가장 빨리 가서 먹을 수 있는 거리의 식당들이다.

 

오늘은 ITO 라는 큰 빌딩의 최 남단에 위치한 "Dickys Grandcafe"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회사원들은 썰물처럼 빠져 나갔고 안에는 일반 손님들만 몇 남아 있었다. 

 

코니가 식당의 평을 보니까 3.7/5.0 인데 음식에 대한 평보단 써비스가 느리다는 점이 낮은 점수를 받고 있었다.     좀 느리긴 했다.  우린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라 개의치 않는다.

 

코니는 "Grilled tuna"  난 "채식 라사냐"를 주문했다.  음식은 괜찮은 편이다.  

 

난 늘 하던 대로 생맥주를 음료로 주문했다.   그런데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여기의 대표적 맥주 Heineken 이고 또 하나는 그냥 white beer 라고만 한다.     나중에 계산서에 보니까 Dutch 로 ij bier 라고 적혀 있다.    

 

그러다 생각이 난 것이 얼마전 여기 네델란드에서 Heineken 맥주 다음으로 오래되고 유명한 Grolsch 란 맥주를 마셨던 생각 났다.

 

Sloterdijk 역 근방의 SPAR 라는 슈퍼에서 산 맥주인데 여느 Grolsch 와 다른 캔이었다.    캔 색이 검기 때문에 Grolsch 의 흑맥주인가 싶었는데 흑 맥주는 아닌데 맛은 괜찮았다.    그런데 그 때 그 맥주가 꽤 취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돌아 오는 길에 Sloterdijk 역에 내려서 SPAR에 들려 맥주 진열대에 가 보았다.    여느 초록색 Grolsch 보다 값도 두 배가 비싸고  자세히 보니 알 콜 함량이 11.6 % 가 아닌가!

 

500 cc 를 마셨으니 여느  5% 미만의 생맥주 1000 cc 를 넘게 마신 셈이니 자연 이상하리만큼 취기가  오를 수 밖에!

 

한국 사람들의 술 소비량이 세계에서 몇 번째란 말도 들리고 또 소위 "소맥" 문화도 외국인에게 이색적으로 느낀다는 말을 들은 일이 있다.   

 

얼마 전에 서울에서도 슈퍼드라이 라고 빨강색 카스 맥주가 나온 일이 있다.  그 것도 6% 미만이었다.  몇 번 사 먹은 일이 있지만 맥주 맛은 별로였다.   그런에 KANON 이란 브랜드 이름의 이 Grolsch 맥주는 알콜 함량은 많아도 맛은 있었다.

 

카스도 이런 맥주를 만들면  "소맥"이 필요 없어질 것이다.

 

그래서 집에 돌아 와 이 KANON Grolsch 맥주가 세계에서 몇번째로 독한 맥주인가 알아 보았다.

 

그런데 이 조사를 하는데 놀라고 놀란 사실을 알았다.  세상에 이런 미친 맥주가 있다니!

 

알콜 함량이 무려 67.5% 의 맥주가 있었다.   그 이름도 "독사의 맹독(Snake' Venom)"이란 맹독의 맥주였다.  

 

독주하면 보통 보드카를 연상하는데 보드카는 대개 80 proof 즉 알콜 함량 40% 다.  

 

그런데 67.5 % 라면 불도 붙을 것이다.   이 건 미친 맥주다.

 

 

 

 

 

 

오늘 Grandcafe Dichys 에서 마신 ijbier

이 맥주가 촉발해서 찾아 낸 맹독 맥주 "Snake Venom"

 

 

 

네델란드에서 Heineken 다음으로 유명한 Grolsch 맥주

초록색 캔은 알콜 함량 5%의 보통 맥주다.

 

 

 

 

검은 색 캔의 맥주는 알콜 함량 11.6 % 의 수퍼 수퍼 드라이 맥주다.

난 이 것도 세계에서 몇번 째 가는 strong beer 인 줄 알았다.

알콜 함량 10 % 가 넘는 맥주는 생전 처음 마셔 봤으니,,,

 

 

 

"독사의 맹독" 이란 이름의 맥주, 이름에 걸맞게 알콜함량 67.5%

11.6%의  Grolsch야,  어디다 감히 명함을 내밀어!

이름 그대로 맹독주다.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독한 맥주로 인정되고 있다.

 

 

 

병 목엔

경고 라벨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다.

경고 레이블에는

"이 맥주는 독합니다.   한 자리에서 35 미리 리터 이상 마시지 마세요.

(This beer is strong, do not exceed 35 ml in one sitting)"

라고 쓰여 있다.

 

 

 

 

 

판매처에서도 한 번에 한 병 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https://www.drinksupermarket.com/brewmeister-snake-venom-330ml-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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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7 11:31 신고

    제가 본 것 중에서는 여기 고량주도 65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작은 잔으로 조금씩 마십니다. 맥주가 67.5도면 큰 잔에 시원하게 들이킬 수는 없겠습니다. 찾아보니 중국에도 蛇毒酒라고 해서 들어와 있었습니다. 수입상마다 가격을 다르게 책정해 놓긴 했는데, 평균 중국돈 500위안(오늘 시세 한국돈 83,000원)쯤이었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28 16:27 신고

      이 맥주의 90%가 수출된다고 합니다. 마시려고 사기 보단 호기심으로 사지 않을가 합니다. 더욱이 알콜 성분이 높아서 탄산수는 뺐다는데 그렇다면 김빠진 맥주인 셈인데 맥주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중국이 인구도 많고 부자도 많으니까 많이 팔리나 봅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8 08:08 신고

    맥주는 당연히 5,6도 정도이고, 그래서 다소 심심하다고 느껴서 약간의 소주를 넣어 소맥을 만들어 먹곤하는 저로서는 도수가 조금 높은 맥주가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외국에서는 벌써 있었군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28 16:32 신고

      Grolsch KANON 정도의 알콜 돗수라면 소맥을 충분히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값은 두 배 정도지만 알콜 돗수만 보면 경제적입니다. 제 입맛으로는 그냥 속아 넘어 갔습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8 14:14 신고

    대단한 맥주네요.
    이런 높은 도수의 맥주를 만드는 비법이 궁급하네요.
    맥주에 알콜을 섞지 않는한 만들어질수 있을런지...

  4.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8 16:43 신고

    어느 신문의 해설 기사에서는 몇번의 급냉과정을 거치면서 알콜 돗수를 높였다는데 freeze-dry 기법을 쓴 것 아닌가싶스습니다. 물의 빙점은 0도, 알콜은 -114도 니까 먼저 언 어름만 건져 내면 dry 가 되겠지요 . 자기들 주장은 그렇지만 freeze-dry 기법도 한계가 있으니까 순 알콜을 가했을 거란 의심을 한답니다. 순 알콜을 가하면 맥주라 부를 수 없기 때문에 감추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암스테르담 여행중에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면

 

 

지난 일요일(7월 23일)엔 Seoul Food 라는 한국집에 가서 김밥과 비빔밥을 사다 먹었다. 

 

이 한국집은 작년에 새로 연 것 같다.   문에 그렇게 쓰여 있다.

 

그래서 궁금해서 가 본 것이다.    더욱이 GelderLandPlein 몰에 있는 "신라" 한국 식품점은 일요일에 열지 않으니 일요일에 한식을 먹고 싶다면 여기가 가장 좋다.

 

암스테르담엔 한국식당이 여럿 있긴하지만 대부분 저녁에 연다.  인테리어가 좋은 집은 밥값도 그 만큼 비싸다.     그런 집에서는 한 두 젓가락 되는 나물이나 김치도 2, 3 유로씩 따로 반찬 값으로 받는다.    된장찌게 하나 시켜도 그런 곁 반찬까지 다 돈을 내면 고급식당의 대단한 요리 값이 나온다.

 

일요일에 간 Seoul Food 나 한국 슈퍼 "신라"의 부속식당은 일종의 간이 식당이다.   그래도 "신라" 는 리모델링하고 크게 확장한 다음부터는 부속 식당도 제법 커졌다.    리모델링 전에는  한,두 사람 정도 앉는 자리가 있어서 2014년 처음 갔을 땐 거기에 앉아서 거기서 파는 비빔밥과 생선초밥을 먹었던 생각이 난다.

 

 

 

 

 

지난 일요일에 사 가지고 온 채식 비빔밥, 야채김밥과 연어김밥

 

 

 

우리 호텔에서 가자면 12 번 버쓰를 타고 Kinkerstraat 에서 내리면 가게가 바로 보인다.

 

 

 

안에는 간이 식탁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땐 여럿이 앉아 있어

포장해 가지고 와서 집에서 먹었다.

 

 

 

유리창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2016 년에 개점한 것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작년에 몰랐던 이유다.

한국 식품(주로 라면류)도 팔고 있었다. 

 

 

 

””””””””””””” 참고로 Zuid 역 남쪽에 있는 한국 식품점 Shilla 의 부속 식당 ”””””””””””””””

 

 

재작년에 리모델링한 다음엔 부속식당이라기 보다 버젓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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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6 08:29 신고

    외지에서 오래 있으려면 가까운 곳에 한국 식품점이나 식당이 있어야 유리한 거 같습니다.(근자에 여기 한국 식품점과 식당에는 한국인보다 중국인 손님이 더 많아 보입니다. 한국 라면만 찾는 중국인도 많다고 합니다.) 두 분께서 드신 비빔밥과 김밥이 맛있어 보여서 저희 오늘 점심 메뉴로 결정했습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7 01:13 신고

    여기 한국식품점 "신라"에도 현지인이 많습니다. 또 근처에 일본인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주 일본인 점원이 카운터에 앉이 있기도 합니다. Seoul Food 에도 간이 식탁에 앉은 사람들은 동양인도 아니고 현지인인 듯 했습니다. 여기도 한국인만 상대로는 장사가 안되겠지요.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8 14:15 신고

    이런 한국식당에 현지인이 많다니 다행입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28 16:19 신고

      한국음식도 제법 세계적으로 알려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과 항공여행의 보편화 덕인 듯 합니다. 김치 같은 것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자주 오르는 것도 한 몫 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한국  IT 는 우물안의 개구리

 

한국에서 구글이 네이버를 따라 잡지 못하는 것을 네이버가 잘 해서라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네이버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 아닐가 생각이 든다.

 

내 블로그의 방문객의 유입경로를 보면 대부분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인데 그 검색 내용을 보면 엉뚱한 경우가 많다.    검색어의 두 단어가 전혀 연관이 없는데 그 두 단어가 동 떨어져 들어 있는 내 블로그 글이 검색된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구글의 경우엔 그런 걸 본 일이 없다.   

 

내가 구글링하면 그런 엉뚱한 곳으로 유도하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어떤 문명비평가가 유발 하라리를 맹비판했다기에 누군가 궁금해서 보니 그 사람이 쓴 "낭만의 소멸" 인가 하는 제목의 책이 나온다.    혹시 ebook 이 있으면 사서 보려니까 ebook 으로도 나와 있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한국의 ebook은 살 수가 없었다.  결재 방법이 없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 캐쉬를 충전하고 갔다면 혹시 결재가 될지 모른다.   그러나 누가 잘 나오지도 않는 한국 ebook 을 사려고 출판사에  캐쉬를 충전하고 여행을 떠나겠는가?    늘 하던 대로 카카오페이나 롯데카드 간편앱으로 결재하려니까 내 핸폰이 외국 통신사(네델란드 Lebara) 라 결재를 할 수 없다고 나온다. 신용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할 수도 없다.  반드시 휴대폰(한국) 번호를 받아서 1회용 비번을 보내준다. 외국에서는 불가능하다.

 

미국 아마존 ebook 은 통신사와 무관하게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도 새 ebook 을 살 수 있다.  내가 아마존에 등록해 놓은 visa 카드(롯데카드) 로 얼마던지 결재 가능하다.   물건을 수령하는 주소가 등록되어 있는 주소와 다르거나 다운로드하는 기기가 다를 경우에만 다시 본인 확인을 요구한다.  그것도 신용카드 재 입력을 요구할 뿐이다.

 

그런데 한국결재 수단은 왜 그렇게 무의미한 2중 3중의 보안을 요구하는가?     그렇다고 더 안전한 것도 아니다.   툭하면 터지는 결재정보 유출사고 뉴스를 보면 개인에게 그처럼 불편을 강요하면서 정작 저희들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결재 수단으로 Paypal 같은 것도 넣어 주면 얼마던지 외국에서 돈을 지불할 수 있다.  거기에서도 배송지가 다르지 않는 한 본인 확인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통신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쓰지 않는다.  paypal 계정은 email 주소다.   

 

박근혜가 공인인증서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공인인증서를 금방이라도 없앨 것 같더니 "이세로" 같은 국세청 사이트나 공공 민원사이트,  법원(전자재판)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 없이는 거의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 건 우물 안의 개구리다.  

 

네이버 같은 엉터리 검색 엔진,  국내 통신사에만 의존하는 보안시스템,  1년 지나면 반드시  갱신해야 하는 공인인증서.  한 번 갱신하면 여러개의 스마트기기 은행앱에 공인인증서 보내기를 해야 한다.    요즘은 피싱이니 뭐니해서 공인인증서 내보내기도 옛날 보다 훨씬 어려워졌다. 또 정작 가장 보안이 요구되는 1 국의 국군 통수권자는 수10개의 대포폰을 쓰면서 핸폰 인증을 신주 단지 모시듯 한다.

 

한국만이 이처럼 까다로운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의 표준을 따라 가지 않기 때문이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인터넷 강국이니 어쩌니 우쭐 댄다.    여전히 종이 책이나 읽으면서..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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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3 21:30 신고

    말씀하신대로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결제를 자주하는 편인데도 그렇게 느끼니 가끔 이용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3 22:31 신고

    외국결제 수단과 비교해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도 airbnb 같은 곳에서는 paypal 로 결제가 되고 email 계정만 입력하면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항공권을 끊으려면 간편결제가 안됩니다. 대부분 간편결제에서 30만원 이상이면 공인인증서를 요구합니다. 항공권이나 호텔요금을 부정한 카드로 결제하겠습니까? 범죄행위가 금방 들어나는 것이 항공기에 탑승하는것이나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인데 액수가 크면 무조건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것이 한국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입니다. 지불하는 고객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한국식 관행입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8 14:19 신고

    공감합니다..
    인터넷 강국이라면서 중국보다 뒤져 있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28 17:00 신고

      한국도 더 개방을 해서 세계표준에 맞춰가야 합니다.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 된 초기의 조건, 고 인구밀도, 고 학력 인구집단과 같은 것이 테크노로지의 지수함수적 발전으로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테크노로지는 그로발로 가는데 근시안적 이익만 추구하는 정책으로 가다가는 갈라파고스화 되는 것은 시간적 문제입니다.

암스테르담 중식당 - 해상황궁(海上皇宮)

 

암스테르담 평균 표고는 해발 -2 미터다.    네델란드의 서쪽 대부분의 땅은 표고가 해수면 보다 낮다.   암스테르담 공항의 활주로도 해발 -4 미터란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가 가서 점심을 사 먹은 중식당도 이름은 해상 황궁이라고 했지만 해수면보다 낮은 운하 수면에 떠 있는 해저황궁이라야 맞는다.

 

지난 일요일 일식집 "모조"에 갔을 때 지나쳤던 이 중식집은 외관이 하도 요란해서 한 번은 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서울에서도 주말이면 두째네 가족과 선릉역 부근의 중식당 "동보성"에 자주 갔지만 내가 좋아하는 면류 국물은 일본식 우동과 같이 담백하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외국에서 중식집 맛집은 런던의 퀸즈웨이에 있던 Mandarin Kitchen 이란 해물 전문 중식당이었다.  (13/08/20 - [해외여행기/영국] - 귀국해서)   그 때 그 식당에 여러번 가서 같은 메뉴인 "Lobster with Soft Noodle" 인가 하는 요리를 서너 번 먹었던 것 같다.  중식당하면 항상 그 요리 생각이 나서 2년전 헤이그에 갔을 때에도 헤이그 차이나타운의 한 중식당에 들어가 바닷가재요리를 시켜 먹은 일이 있는데 런던 그 식당맛은 따라 갈 수 없었다. (2014/08/02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4] - 헤이그 자전거 기행)

 

중국요리하면 3년전 타이페이에서 "써니"를 만나 같이 다녔던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써니는 한국사람이지만 타이페에 중정기념관 gift shop 에서 근무하던 현지인이다.  코니가 그 숍에서 산호 목걸이를 사면서 알게 되어 함께 많이 다녔다.   

 

근무시간이 끝나서 같이 저녁을 먹기도 하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함께 여행하기도 했다.   그 때 써니가 가르쳐 준  우리가 선호하는 해물 채식 중국요리가 정말 맛도 있고 다양했다.  원래 요리나 음식에 소양이 많아 요리 이름을 하나 하나 한자로 가르쳐 줬다.  (2015/02/06 - [해외여행기/대만] - 타이페이 新葡苑 중식당, 2015/02/07 - [해외여행기/대만] - 대만 음식 관광 , 2015/02/15 - [해외여행기/대만] - 푸지(富基)어항(魚港)의 대객(代客)요리식당 ,  2015/02/08 - [해외여행기/대만] - 마오콩 케이블 카를 타고,   2015/02/14 - [해외여행기/대만] - 한달간의 대만 여행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 )

 

아무리 써니가 많이 가르쳐 줬다해도 중식 메뉴는 고르기도 힘들고 잘 시키지 못한다.  오늘 점심도 점심값으로는 비교적 큰 돈을 썼다 해도 크게 만족스럽진 못했다.

 

해상황궁은 겉과 속은 그럴 듯해도 음식은 별로라는 결론이다.

 

지난 일요일 일식당 "모조"에 갔다 오는 길에 해상황궁 건너편의 문닫은 AH 슈퍼를 봤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열려 있어 들어가 보았다.    꽤 큰 슈퍼였다.  일반 슈퍼 장보기를 한다면 Schipol 공항몰 AH 에 갈 필요 없이 여기에 오면 될 것 같다. 

 

 

 

 

해"저"황궁

 

 

 

식당에서 내다 본 암스테르담 운하

 

 

 

식당안 인테리어

 

 


어제 맥주와 칼바도스까지 내 분량을 넘는 알콜을 섭취했기에 술은 삼가하려 했으나

칭타오 맥주가 있어 작은 병 하나를 주문했다.

 

 

 

딤섬 알라카테 4개와 정심 탕류 2개로 우리 분량으로는 4인분을 시켰다.

잘못 주문을 한 것이다.

알라 카테는 한 접시당, 6, 7 유로

탕류 하나로 점심이 되는 분량이다.  값도 탕 하나 당 16 유로니까 점심 값이다.  

 

 

 

주로 해산물 요리를 시켰다.


 

 

많이 남기고 왔다.

 

 

 

탕류 국물은 돼지 국 같아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이 것도 만두 국수탕류인데

국물은 역시 돼지국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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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2 08:15 신고

    해상황궁은 타이완계가 아닌 모양입니다. 중국에도 타이완계 식당이나 찻집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같은 중국 음식이라도 외국 사람 입맛을 고려한 퓨전형이 많은데 새로운 맛을 찾는 현지인들도 좋아합니다. 타이완 과자나 음료도 인기가 많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내 어딘가에도 타이완계 식당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홍콩계나 마카오계 식당도 대륙계보다는 퓨전이 진행되어 있을 거 같습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3 02:20 신고

    맞습니다. 퓨전음식인 것 같습니다.

암스테르담 인도네시아 식당 - Sampurna

 

네델란드도 해양강국으로 일찍이 해양을 누비며 식민지를 만들고 제국행세를 했다.   그 식민지중의 하나가 동인도네시아다.  

 

영국 여행때 인도네시아 식당에 한 번 가 본 일이 있는데 음식이 맛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식민지 종주국인 네델란드엔 인도네시아 음식점이 많을 것 같아  한 번 시식해 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은 많은데 대부분 저녁에 문을 연다.    낮에 여는 집 하나를 찾았다.   암스테르담 첫 여행 때 와 본 일이 있는 꽃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었다.

 

꽃시장에서 한국에서 온 가족을 만나 사진도 함께 찍었던 기억이 있어 기행문에 올린 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 간 듯 하다.   그 땐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올해는 내 팔 저림이 심해서 잘 나가게 되지 않는다.  게다가 오늘은 비까지 온다.

 

대중 교통편을 알아 보니 Amsterdam Centraal 까지 열차를 타고 가서 Tram 이나 버스를 타고 가는 루트를 가르쳐 준다.    그러나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전차나 버스를 타기는 사람들이 넘쳐 나고 또 걸어 가기엔 조금 먼 거리다. 

 

다른 방법은 조금 우회하지만 메트로 M50 Gein 을 타고 Lelylaan 역까지 가서 Amsterdam Centraal 가는 전차를 타는 방법이 있다.    아래 지도와 같은 루트다.

 

 

   

우리 숙소에서 꽃시장 가는 방법

약간 우회하지만 중앙역 근방의 인파를 피할 수 있다.

 

 

그런데 Lelylaan 역에 개찰구에서 나가 이어진 Tram 플랫폼에 가니 Centraal 가는 Tram 이 들어 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건 다른 노선이었다.    Cenraal 은 가는데 다른 길로 가고 있었다.   지도로 확인해 두었던 정류장을 거치지 않고 낯 선 정류장을 거쳐 간다.     한참을 구글 지도상의 GPS 위치로 전차를 추적하고 있는데  방향은  우리의 목표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그냥 가다가 우리의 목표지점에 가까우면 내려서 걸어 갈 생각을 했다.

 

한 지점에서 왼쪽으로 꺾어지더니 목표 지점에서 멀어지기 시작한다.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시 구글지도 GPS의 안내를 받아 한 12분 걸어서 인도네시아 식당에 도착했다.

 

예상 시간 보다 한 10분 늦게 닿았지만 초행에 그 정도면  잘 찾아 온 것이다.   구글 지도의 길 찾기는 참 잘 만들었다.  

 

인도네시아 음식은 참 맛 있게 먹었다.   빨강 고추도 섞여 있어 매운 줄 알았는데 하나도 맵지 않았다.   점심을 다 먹어 갈 즘 되는데 너무 비가 쏟아 진다.    예보엔 비라고 했는데 우산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   나올 땐 비가 올 것 같지 않았다.

 

비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후식 메뉴를 가지고 오라 해서 들여다 보니 "바닷가 모래로"  18 번 해물 식당에서 마셨던 Kiss of Fire 도 있고 내가 좋아 하는 Calvados 도 있다.

 

코니는 "Kiss of Fire" 를 다 마셨고 난 칼바도스를 홀짝이고 있는데 비가 멎었다.    다시 퍼 붓기 전에 빨리 가야 한다.   계산을 마치고 다시 올 생각으로 뚱뚱한 웨이트레스 아줌마에게 한 6,7 유로 팁까지 얹어 줬다.

 

맛 있는 점심이었다.

 

 

 

Beer Lover 가 맥주는 걸를 수 없지..

 

 

 

창 밖 길 건너가 꽃시장이다.

 

 

 

우리가 들어 갔을 땐 사람이 없어서 6 인 테이블인데도 창가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래도 창가에 앉아 줘서 밖에서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다.

우리가 들어 오자 계속 손님들이 들어 왔다.

 

 

 

 

점심 요리 중에서 두부조림

 

 

 

생선(대구) 요리

 

 

 

코니의 후식 "Kiss of Fire"

 

 

 

내 후식 Calvados

비를 피하기 위해서 식후주까지 마셨다. 다 끝 내진 안핬지만.

 

 

 

여기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채식 생선 요리 메뉴들

 

 

 

저녁 메뉴도 주문하면 점심에 만들어 준다고 했다.

 

 

 

오늘 암스테르담 날 씨

대체로 흐린 날엔 비도 온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식당 판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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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21 08:55 신고

    사진으로 봐서는 두부와 생선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암스테르담은 최고 기온이 22도인데, 제가 사는 남경은 최저 기온이 28도, 최고 기온은 37도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내일 모레는 39도까지 간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가장 북쪽인 러시아 국경 쪽은 최저 기온 6도인 곳도 있어서 피서 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두 분께서 가 계신 암스테르담 기온이 피서에 적당한 거 같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21 16:01 신고

      사진으로 보신 것이 맞습니다. 언듯 보면 생선이나 두부나 비슷하게 요리해서 구분이 잘 안됩니다. 같은 소스로 조리했기 때문에 맛도 비슷합니다. 매콤 달콤한 것이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습니다. 여긴 위도가 너무 높아서 하지가 지난지 한달이 되었는데도 저녁 10시 까지 훤하고 새벽 5시면 밝아집니다. 거기다 바다에 붙어 있어 일교차도 크지 않습니다. 피서하기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암스테르담에 소매치기를 당하다.


여행에서는 항상 돌발 상황이 발생 하기 마련이다.


3년전 내가 눈 뜨고 소매치기를 당했는데 오늘은 코니가 당했다.  (2014/08/15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4] - 벨기에 브뤼셀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다. )   그 땐 멋도 모르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는 등 난리를 쳤는데 오늘은 오히려 차분하게 호텔에 돌아와 서울에 전화를 걸어서 카드 분실신고를 마치는 것으로 일을 끝냈다.


 현금 한 600유로정도 그리고 한화 한 20 여만원 잃어버렸지만 여권과  핸드폰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돈이야 여행경비의 일부로 간주 하면 되는 것이고 카드를 다시 발급 받고 또 여기저기 등록한 것을 다시 새 카드 번호로 바꿔 등록 해야 할 번거로움이 있지만 뭐 그런것까지 다 따지자면 여행을 말고 집에서 방콕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여행에는 그런 것들이 항상 덤으로 따라 다닌다고 받아 들여야 한다.  여행에서 두 번째 소매치기를 당하다보니 오히려 그런 것들이 예사롭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애플 파일" 싸이트에서 다운받아 온 한국 TV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오늘까지 TvN의 "미생"을 봤고 오늘은 SBS 의 "옥탑방 왕세자"를 보고 있다.   나 보다 코니가 열심히 본다.  코니는 원래 TV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Hooked 되면 끝까지 결판을 내는 성격이다.

 

제 2편은 파일이 잘 못되어 다시 다운 받으려고 하니까 지상파 방송파일들은 해외에서 다운이 되지 않는다.

 

출국할 때 타고 온 항공기 앞 좌석의 JTBC 의 "비긴어게인" 팀 멤버들을 만난 인연으로 "비긴어게인" 첫 방송 3 편을 편당 1500 원 주고 다운 받아서 봤다.   지상파 방송은 다운이 안되어도 JTBC 프로그램은 다운로드가 된다.  

 

오늘 다운 타운에 나간 이유는 암스테르담 가이드 책자에 free walking tour 라는 것이 있어 그 첫번째 투어를 따라 가 보려고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프리 워킹투어는 다운로드해 두면 오프라인에서도 지도와 음성이 나와 안내를 해 준다고 해서 다운해간 파일을 시험해 보려고 간 것이다.

 

아침나절은 20도 이하로 쓸쓸한 편이라 긴 소매를 입고 나갔는데 낮에는 24도 25도까지 올랐다.   긴 소매도 덥고 햇볕도 따갑고 해서 얇은 옷으로 가라 입고 다른 날 다시 오기로 생각하고 돌아 오는 길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Amsterdam Central 로 돌아와 열차를 타고 Sloterdijk 로 돌아 오려는데 인파가 많은 골목에서 코니의 배랑 안쪽 등쪽 주머니의 지퍼를 열고 지갑을 훔쳐 간 것이다.

 

열차에 타고 배낭을 벗어서 보니 안쪽 바깥쪽 지퍼가 모두 열려 있어 속을 뒤져 보니 지갑이 없어진 것이다.

 

덥다고 배낭을 등에서 떼어서 어깨걸이를  밀어 제꼈으니 배낭과 등의 간격이 벌어지고 바깥쪽 지퍼를 열고 뒤졌으나 나오는 것이 없으니 등 안쪽 지퍼도 열어서 지갑을 "난짝" 해 간 것이다.

 

앞으로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말고 맨 지폐를 주머니 여기 저기에 나우어 넣어 다닐 생각이다.

 

여긴 한국 식품점 "신라"에서만 파는 줄 알았던 고구마를 여느 AH 슈퍼마켓에도 팔고 있었다.  또 호텔의 전자 레인지는 마이크로웨이브 뿐 아니라 "bake-Grill", "air-fryer" 도 되기 때문에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가 있어서 좋다.  

 

며칠전에는 Schipol 공항 몰에 있는 주류판매점에서 내가 좋아 하는 "칼바도스" 브랜디 작은 병 하나를 샀다.   작년에도 샀었는데 다 마시지 못하고 남기고 온 생각이 나서 일찍 샀다. (2014/08/03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4] - "바닷가 모래로" 에서 빨강여우와 칼바도스를 만나다 )

 

 

며칠 전에 OV-Chipkaart를 2등에서 1등으로 바꿔 놨다. (2015/06/27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5] - 네델란드 교통카드 (OV-chipkaart) 살 수 있는 곳)    이 건 수시로 바꿔서 1등석이나 2등석을 탈 수 있다.    역마다 있는 자동발매기에 보면 등급을 바꾸는 메뉴가 있다.  우린 역무실에서 충전을 하고 등급 전환을 했다.    1, 2 등 구별이 없는 메트로나 버스를 탈 때에는 정상요금이 결재된다고 한다.

 

암스테르담 센트럴 같은 곳의 열차 끝 2등칸은 짐을 가진 손님으로 미어지게 만원이라 막 떠나려는 열차를 탈 수가 없다.     유레일 패스의 1등만 타고 다닌 버릇이 들다 보니 올해 새삼 2등칸 승객으로 다운그레이드해서 타고 다니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한 번 호강을 하고 나면 내려 오기란 쉽지가 않다.

 

 

 

 

Samsung notebook 9 화면은 확실히 크다.

 

 

 

사과 브랜디 "칼바도스"

 

 

 

코니의 배낭 등쪽 주머니

 

 

 

오븐에서 갓 꺼낸 고구마

   

 

 

속도 노릇 노릇

서울에서 먹던 군고구마와 다를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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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9 10:40 신고

    여권 말씀만 빼면 두 분 선생님은 네덜란드 현지인 같으셔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19 15:18 신고

      감사합니다. 4년차가 되니 사이비 현지인이 된 것 갘습니다. 은퇴하고 한 동안 남가주에 자주 자전거 타러 다닐 땐 현지 자전거인에게 자전거길을 가르쳐 줄 정도가 된 일도 있었습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9 11:51 신고

    전자렌지에서 고구마 구울때 젖은 신문지에 싸서 굽곤 하는데, 최신 기능이 있는 렌지는 잘 구워지나 봅니다. 군고구마와 같이 먹음직스럽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19 15:24 신고

      요즘 새로 나오는 전자 레인지엔 마이크로 웨이브 기능 말고도 일반 전기 오븐, 토스터, 에어플라어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나옵니다. 쿠킹웨어의 모노즈케인 코니덕에 새로운 쿠킹웨어의 지식을 어깨 넘어로 많이 배웁니다.

암스테르담 맛집 - 일식집 모조(MoJo)

 

어제 16일(일) 에 일식집 모조에 갔었다.

 

Mo-Jo 는 작년에도 찾았던 일식집인데 가진 않았다.   Zuid 남쪽 Gelderlandplein Shopping Mall 에 새로 생긴 Izakaya  "타누끼" 에 가서부터는 거기에 다니느라 MoJo 는 걸렀던 것 같다.    뭔가 분위기도 퓨전 냄새가 풍기고 이름도 딱히 일어 같지도 않아 당기지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우연히 Hello Amsterdam 7-8월호 잡지에 크게 소개해 놔서 검색해 보니 평이 나쁘지 않았다.   또 위치도 Amsterdam Central 중앙역에서 걸어 가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가 본 것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일식집이었다.  이제까지 다녀 본 맛집은 골목 아니면 큰 거리라해도 아주 작은 집들인데 이 집은 커다란 건물 2층에 자리잡은 중앙역 바로 앞 운하를 내려다 보는 경치도 좋은 식당이었다.

 

점심 셋 메뉴엔 벤토 상자도 있었지만 알라카테로 요리 하나 하나를 따로 시켜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식 식당이었다.    회전초밥식 접시에 해당하는 요리를 주문서에 적어서 종업원에 주면 날라다 주는  식이다.

 

 

 

Hello Amsterdam 잡지 7~8 월호

 

 

 

113 페이지에 소개된 일식집 Mo-Jo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한 10분 거리다.

 

 

 

식당 홈페이지에 소개된 음식들

 

 

 

길 건너 운하에 떠 있는 이 건물인 줄 알았는데 이 건물은 중식당 배였다.

랜드마크로 삼아 걸어 가서 길 건너를 찾아 보면 Mo-Jo 가 보인다.

 

 

 

맥주와 와인을 시켜 놓고 메뉴를 천천히 연구한다.

 

 

 

1시 정도 도착했는데 조금 이른 듯 창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길 건너 중식당 배가 보인다.

 

 

 

셀카 한 컷

배경을 찍으려 했는데 컨트라스트가 강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메뉴를 열심히 연구하는 코니

 

 

 

다섯 종류 스시를 두개씩

 

 

 

우리 먹기엔 너무 양이 많아서 스시는 밥은 떼어 내고 생선회만 먹었다.

와인 한잔,  250 cc 맥주 석잔까지 한화로 10만원 정도면 서울 일식집보단 훨씬 싸다.

음식 날라다 준 웨이트레스에게 5유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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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8 09:09 신고

    맛있게 보입니다. 사시미 믹스가 생각보다 비싸지만, 여기 중국 대도시의 괜찮은 일식당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쌉니다. 초밥 2개 올린 한 접시에 한국돈 천 원 하는 회전초밥집도 있기는 합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8 16:17 신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서울에서 자주 가는 회전초밥집 사시미小가 3만원하는데 mixed sashimi 보다 조금 많습니다. 서울 물가는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지요. 특히 강남은..

    •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18 16:52 신고

      여기 자주 가는 식당의 믹스드 사시미 스몰 사이즈가 6유로쯤 합니다.(더 비싼 곳도 있겠습니다만) 강남이 많이 비쌉니다.
      두 분 선생님께서 입맛에 맞는 음식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암스테르담 맛집 - Gartine

 

이 번 여행에서는 유레일 패스를 끊어 오지 않았다.   작년, 재작년도 패스 값만큼 열차를 타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작년엔 Metro 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 Metro 는 유레일 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번 여행에서는 유레일 패스를 끊지 않은 것이다.   유레일 패스의 질도 점차 떨어진다.   Amsterdam - Paris 간의 급행열차 Thalys 라든가 런던 파리간의 Eurostar 같을 것도 적용되지 않는다.   느릿 느릿 유럽 여기 저기를 다니지 않을 바엔 유레일 패스가 제 값을 못한다.  

 

작년만 해도 시간이 많을 때 Alkmaar 에 자주 가서 피자를 사 먹었는데 올해는 일 부러 열차값을 지불하고 Alkmaar 까지 가서 피자를 사 먹을 필요가 없어 Amsterdam 에서 맛집을 찾아 다니기로 했다.

 

 

 

작년에 자주 갔던 알크마르 피자집

유레일 패스가 없는 올해엔 아마도 가게 될 것 같지 않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맛집을 찾고 그 집을 구글지도 길찾기 도움을 받아 찾아 다니는 것도 재미가 있다.  Metro, Tram(노면 전차), Bus 를 타고 다니는 것도 Amsterdam 관광이다.

 

4년 째 오니까 대단한 관광은 대부분 했고 이 번 여행에서는 맛집 순례를 여행 목표로 삼기로 했다.   

 

단지 맛집의 상당 수가 낮에 열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여기 사람들은 점심은 샌드위치나 간단한 음식으로 떼우고 저녁을 메인 식사로 하기 때문에 일러야 4시, 대부분 5시 아니면 5시 반에 가게문을 연다.

 

그러니까 우리처럼 점심을 메인 식사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맛집 맛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점심에 여는 식당을 찾아 다녀야 한다.

 

그래도 쏠쏠하게 그런 맛집들이 있다.

 

서울이나 여기나 점심 메뉴는 값이 싼 것도 득이라면 득이다.   맛 있게 싸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점심 메뉴 찾기가 수월하다.    점심은 거창하게 먹지 않기 때문에 채식 위주의 식당은 낮에 연다.     어떤 식당은 아침과 점심만 파는 곳도 있다.   음료도 알콜 음료가 없는 곳도 있다.

처음 간 곳은 Gartine 이라는 식당이었는데 맛집이라 역시 한 10 분 기다려 옥외 테이블에 앉았다.  옥외테이블은 기다리는 사람이 담배를 피워대는 것이 문제다.   저녁 6시까지만 영업하는 집인데 점심 메뉴는 2시서 부터다.  1 시 조금 지나서 갔기 때문에 브런치 메뉴에서 골라야 했다.

 

모두 케익이란 이름이 붙어 있어 케이크 종류인가 했는데 양이 적은 우리에겐 알 맞는 식사였다.   암스테르담의 보석이라고 극찬한 식당평도 있을 정도로 맛집은 맛집이었다.

 

점심에 다시 와서 점심 메뉴를 먹어 볼 것이다.

 

 

 

어느 고객의 식당평엔 암스테르담의 보석이라고 칭했다

찾기 힘든 골목에 숨어 있다.

어느 고객평은 찾기 힘들어도,  30분 기다렸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도 했다.

 

 

 

메뉴판 1

자기네 가든에서 아침에 수확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라 자랑한다.

 

 

 

메뉴판 2

점심 메뉴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란다.

6시에 닫는다고 하니 마지막 주문이 5시인듯

 

 

 

음료에도 알콜 음료는 없다.

 

 

 

신선한 생 과일 주스를 시켰다.

 

 

 

야외 테이블이지만

조금 기다렸더니 자리가 났다.

 

 

 

Waiter 의 추천을 받아 시킨 메뉴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맛은 있었다.

암스테르담의 보석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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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5 03:35 신고

    스포츠안경이 실외 또는 야외용이라서 그런지 소프트한 선글래스처럼 보입니다. 멋지세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7.16 17:56 신고

      이 안경도 렌즈가 photo-gray이라 잃어버린 안경과 마찬가지로 햇빛을 쬐일 때만 색안경으로 변색이 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쓰는 데 불편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5 07:57 신고

    여행중에는 무테안경보다 쓰고계신 스포츠안경이 더 잘 어울리십니다. ㅋ

여행과 변비

 

집에서도 변비가 있는 편이지만 여행을 떠나면 변비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한다.

 

변비만큼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 없다.     80 년대 여름이면 포도단식을 항상 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관장하는 것이 싫어서 그만 두었다.   마지막 포도단식 때에 관장을 걸렀더니 변비 때문에 엄청 고통을 겪었다.   그래서 변비는 생각만 해도 노이로제가 된다. 

 

여행 중에 변비로 고통을 받은 기억은 마지막 오사카 여행때였던 것 같다.     약국에 가서 변비약도 사다 먹고 좌약도 썼던 것 같은데 심한 고통을 겪었다.    아이들에게는 살구쥬수(prune juice)가 특효라는 속설이 있어 이걸 사다 퍼 마셨던 것 같다.  

 

이론적으로는 살구쥬수는 laxitant(완하제,  완화제)가 아니다.   서양사람들이 민간요법으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어린아이에게 권장했을 뿐인데 실제 효과는 잘 모른다.

 

그러나 그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오사카에서 그 쥬스를 엄청 많이 사서 마셨다.

 

여행을 떠날 때면 변비 노이로제라 작년 암스테르담 여행 때에는 늘 다니는 이정균내과에 가서 변비약을 처방 받아 사 가지고 왔었다.    너무 많이 복용했더니 설사 증상이 나서 혼 난 일이 있다. 

 

암스테르담에 와서 스키폴 공항 쇼핑몰에 있는 "Alpha"  약국에서 관장제를 사서 썼다.   이건 경구 투입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이 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번 썼다.   스키폴 약사가 경구 완하제와 함께 쓰지 말라는 경고를 여러번 했다.

 

될 수 있으면 자연적으로 배변을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 것이다. 

 

며칠전에 코니가 페이스북 "tip" 모음에서 읽었다며 변비 특효 좌변기의 앉는 법을 가르쳐 줬다.

 

실행해 보니 정말 특효다.    와 세상에 이런 법도 있다니...

 

 

 

 

서울에서 사 가지고 온 변비약 "듀파락 이지"  하루 한 번만 마시게 되어 있는 걸 식사때 마다 마셨더니 설사가 나서 혼 났다.   노이로제는 사람을 미련하게 만든다.

오른 쪽 좌약은 스키폴 공항 "Alpha" 약국에서 처방 없이 산 좌약인데 마개 끝을 비틀어 잘라 내어 구멍을 위로 향한 채 좌약 액체를 약간 분출시켜 흘러 나오게 한다.   그 액체를 유활유 삼아 항문에 삽입한다.

약 5 내지 10 분 참고 있다가 배변한다.

10 분 넘으면 변의가 느껴져 참기 어렵게 된다.  

 

 

 

쭈구리고 앉아 변을 보는 것이 가장 편하게 변을 볼수 있다고 한다.

왜 좌변기의 앉은 자세가 나쁜가는 아래 그림에 설명되어 있다.

 

 

 

위 왼쪽 그림에서 처럼 변기에 걸터 앉은 자세에서는 치골직장근(puborectalis)이

직장을 잡아 당기고 있어 변이 빠지기 어렵게 되어 있다.

 

오른쪽 그림처럼 쭈구리고 앉으면 치골 직장근이 풀려 직장이 일직선으로 서

변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게 된다.

 

동양의 쭈구리고 누는 배변관습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다만 엉덩이를 받쳐 주지 않으면 다리가 저리고 힘을 줄 때 피가 역류해서 풍을 맞기 쉽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좌변기를 개선해서 쭈구리고 앉되 엉덩이에 체중을 받쳐 주는 변기를 만들어 팔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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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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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5 07:49 신고

    저도 가끔 변비 조짐이 있으면 섭취하는 물의 양을 증가시키고 요플레 등을 자주 먹어서 해소하곤 합니다. 선생님이 2식만 하셔서 섬유질의 양이 적은 듯하니 미역 종류나 좋아하시는 고구마를 좀 드시면 어떨까 합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7.16 18:02 신고

    네. 그러잖아도 서울에서 먹던 tiger nuts 니 섬유질 많은 식품을 준비해 가지고 왔습니다 고구마도 여기서 팔고 있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굽는 방법울 연구해 와서 구워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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