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2018/07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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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자전거 산책 2018

 

 

이상기온은 세계적이다.  

 

암스테르담 여행이 올해로 5번째이지만 여기서 더워 봤자 30도가 넘는 날이 7,8 월 두달 동안에 한 두번 올까 말까인데 요즘 날씨는 툭하면 최고 기온이 27 도 28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오늘(목)하고 내일은 37도까지 오른다고 예보가 나와 있다.     한 마디로 미친 날씨다.

 

 

 

 

오늘(7월 26일, 목) 암스테르담 일기 예보

 

 

 

오늘 내일은 꼼짝없이 방에만 붙어 있어야 할 것 같다.

 

어제도 오후엔 27도 오른다기에 아침나절 자전거 산책에 나갔다 왔다.   아침을 먹고 9시 조금 지나서 출발, 돌아 오니  11시가 조금 못되었는데 26 도 가까이 되었다.

 

다만 여기 더위는 습기가 없어서 바람이 불면 견딜만하다.

 

올해는 공원 산책길을 개발해서 거기만 다니기로 했다.   교차로 한 둘 건너는 것 빼고는 한적한 자전거길이다.  

 

 

 

 

첫번째 쉬는 곳

벤치가 있어 앉아서 물 마시고 쉬고 간다.

 

 

 

수원지 아래인 듯 낚시꾼이 자주 보인다.

 

 

 

전형적 공원길

 

 

 

주변은 대부분 초목이다.

 

 

 

물 마시는 쉼터

여기에도 벤치가 있어 가끔 쉰다.

 

 

 

쉼터에서 셀카

 

 

 

암스테르담 네델란드는 위도가 높아 (북위 52도 37분) 햇빛이 그리운 나라다.

햇볕에 노출되려고 식당 야외석을 선호하고 살을 내놓고 다니기를 꺼리지 않는다.

참고로 서울 위도는

37도 57분

 

 

 

공원 자전거길은 아침나절은 한산하다.

 

 

 

Spaanwoude 공원

 

 

 

호수도 있고 숲도 있어 피크닉하기 좋다.

 

 

 

우리 호텔 가까이 있어 자주 오는 곳이다.

 

 

 

우리가 개발한 공원 자전거 산책 코스

 

 

 

거의 평지의 18 Km 남짓한 거리다.

AIAHotel2SpaanwoudlPark.gpx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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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7 17:33 신고

    암스테르담 기온도 오른 것 보니 이상 기온이 세계적 현상인가 봅니다. 서울은 35도가 넘어가고 대구 근방은 40도가 넘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매스컴에서 태풍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 피서여행 잘 가셨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7 22:46 신고

      이상기온은 인간이 만든 재앙아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피서오기 잘 했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서울에서 여름 나기 쉽지 않겠지요. 아무리 집에 에어콘이 있다 해도 외출을 전혀 안 할 수는 없겠지요. 경천님도 여름 잘 나시기 바라겠습니다.

암스테르담 퓨전 일식집 와가마마(Wagamama) 먹방 8탄 

 

"와가마마" 는 "응석이 섞인 떼를 쓰는" 또는 "제멋대로 구는" 따위의 뉴앙스가 함축된 일어다.   영어나 우리말에 딱 맞는 번역이 없다. 

 

어쩌면 일본 사람의 정서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각적 표혈 언어이고 일본사람의 기질에 들어 있는 인간적 일면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  일어가 영국이나 유럽에 많이 퍼져 있는 프랜차이즈 퓨전 일식집 이름이다.    내가 응석 부리듯 떼를 써서 멋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란 뜻으로 지은 것일까?  그런 추측을 해 본다.

 

일어를 모르는 서양인에게는 "Wagamama"가 무슨 뜻인지 알고 식당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  

 

이 번 여행 이전에는 Wagamama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여행중에 일식집을 찾는 것은 전통일식을 먹고 싶어서인데 전통 일식과는 거리가 먼 음식을 판다.    예를 들면 "돈부리(덮밥)"라고 해도 전통 일식 돈부리가 아니다.  완전 퓨전이다.   그러니까 전통 일식을 기대하고 들어 갔다가 먹을 만한 전통 일식이 없어 적당히 퓨전 일식을 먹고 나왔다면 별로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리 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퓨전 집이라고 생각하고 음식을 찾아 먹으면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어느 채식주의자 미국인 부부가 쓴 리뷰를 보고 암스테르담에 오면 가 먹어 보려고 여행계획에 Wagamama 를 넣었다. (암스테르담 맛집 - 가상여행 )

 

오늘로 세번 갔다.    모두 다른 집이다.

 

암스테르담 와가와가마마를 구글 지도에서 물으면 암스테르담 시내에  4 곳을 보여준다. 

 

 

Cental Station 역사에 있는 Wagamama에는 7월 11일에 갔고,

 max euweplein 에 있는 Wagamama 에는 7월 16일에 갔고,

Zuidplein 에 있는 Wagamama 엔 오늘(7월 22일)에 갔다.

 

 

우리 호텔에서 간다면 Amsterdam 중앙역 구내에 있는 Wagamama 가 가장 교통편이 좋다.  Sloterdijk 역에서는 수시로 중앙역 기는 열차가 있다.   6,7분 후에 내려 북쪽 출구로나가면 역구내에서 식당 입구가 나 있다.

 

이 식당의 단점은 역구내에 있기 때문에 늘 분비고 어수선하다.    여행객들이 지내다 들리는 식당이다 보니 차분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   화장실이 딸려 있지 않다.   웨이터가 와서 화장실은 역구내 것을 이용하고 사용료는 음식값에서 차감해 준다고 일러 준다. 

 

그래서 두번째로 간 곳이 Max Euweplein 에 있는 Wagamama 였다.  Max Euweplein 광장은 식당가와 상점 카지노등 섞여 있는ㄴ 유흥거리다.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이 광장의 시그네춰인 대형 서양장기 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길거리 장기를 거리에서 어린 아이만한 큰 "장기 말"을 가지고 두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피자나 햄버거 운하 쿠르즈도 떠난다.   대개 저녁 쿠르즈이기 때문에 석식을 하지 않는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세번째로 찾은 집이 Zuidplein 에 있는 Wagamama 다.  Zuid Amsterdam Metro 역 바로 북쪽 출구로 나가면 나오는 광장에 있는 집이다.  이 광장은 나무도 많고 조경도 잘 되어 있는 아담한 도시 공원이다.

 

무엇보다도 Zuid Amsterdam 은 여행객이 없는 암스테르담 남역이다.  근방에 호텔이 없으니 여행인의 유동이 거의 없고 주변은 고층 office building으로 둘러 싸인 비지네스 센터이다. 

 

북쪽 광장으로는 지나다니지 않어서 잘 모르지만 남쪽 광장에는 점심시간이면 남녀 회사원들이 가득히 나와서 점심을 먹고 있다.   아니면 점심을 마치고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 인파로 메워져 있다.

 

남녀 회사원들이니 복장도 깨끗하고 대부분 정장을 했으니까 제 멋대로 입고 다니는 여행객이 많은 중앙역이나 Sloterdijk Amsterdam 역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어제 간 Wagamama 엔 한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식당 홀은 텅 비어 있었다.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으니까 손님들이 들어 왔다.      서울에서도 그럴 때가 많았다.  우리가 항상 손님을 끌고 온다고 우린 우스게소리를 하곤 했다.

 

우리집 근방에 "닐리"라는 이태리 식당을 열었을 때 우리가 항상 빈 홀을 지켜 주었다.  지금은 성업중이라 자주 자리가 없어 기다리곤 하는 맛집으로 변했지만 초창기는에 우리가 항상 빈 홀을 지켜 주었던 식당이다.  그 때 그 식당 셰프는 우리를 고마워했다.    자기 부모 나이 또래인 우리가 피자라든가 파스타를 먹는다고 신기해했다.  자기 부모에게 자기 음시을 대접하려고 해도 그런 음식을 안 드신다고 하면서....

 

그리고 우리가 나가면 또 빈 홀이 되니까 될 수 있으면 우리를 오래 잡아 두려고 우리 식탁에 와서 이런 저런 말을 걸어 왔다.

 

 

 

 

난 하이네켄 생맥주,

코니는 미네럴 워터

 

 

 

북쪽 창가에 앉았다.

이 식당은 북쪽 길 편으로 는 문이 없다

왼쪽으로 2,30 미터 가면 페리 터미날이 있다.

북쪽에서 온 페리가 닿으면 이 잔차길을 자전거와 모페드로 길을 꽉 메운다.

2014/08/07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4] - 암스테르담 페리와 다리

 

 

 

채식 만두

서울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 Wagamama 에서 이 채식 만두를 보고

Amsterdam 에 오면 Wagamama 에 올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 만두를 좋아 하는데 채식 만두가 흔하지 않다.

지난 번에 Seoul Food 에서 사다 먹은 김치만두가 유일한 채식 만두였다.

대부분 만두에는 돼지고기가 들어 있다.

 

 

 

내가 시킨 야사이(야채) 라면

 

 

 

코니가 먹은 채식 카레

 

 

*********** Max Euweplein 광장 "와가마마"에서 ************

 

 

 

 

우리가 간 날은 목요일 주중이었는데 실내 홀은 대부분 비어 있었다

여기 사람들은 야외 테이블에 나가서 먹는다.

 

 

 

생맥주와 생수를 주문했다.

 

 

 

우리 모두 해물 라면을 시켰는데 라면에는 김치라 김치를 곁들여 시켰는데

김치가 먼저 왔다.

 

 

 

해물 라면 하면 홍합 문어 등이 들어 있을 법 한데(한국 해물 라면)

여기는 생선 튀긴것이 들어 있다.

하나는 맨 생선을 튀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튀김가루에 뭍여서 튀겼다.

중앙역 "와가마마"에서 먹었던

야채 라면이 내겐 더 맛 있었던 것 같다.

 

 

 

와가마마의 야외 테이블이 있는 광장으로 나오니 자전거길이 광장 둘레를 지나 간다.

 

 

 

이 광장의 시그네쳐는 광장 바닥에 서양 장기판이 있다는 것.

한 중년과 또 다른 노인이 장기를 둔다.

 

 

 

광장 주변에는 식당과 상점이 있고 광장은 암스텔 강과 이어져 있다.

 

 

 

광장에 설치된 수로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광장 한 쪽으로  흐르는 암스텔리버

그 옆 건물은 카지노 건물이다.

 

 

 

안에 들어 가 보니 카지노 입구가 있었다.

 

 

 

그 아래쪽에는 광장에 있는 Hard Rock Cafe 가 운영하는 Burger Cruise 선착장이 있다.

버거를 먹어가면 Canal Cruising 을 한다고 한다.

금, 토 저녁 7시니 우리에겐 해당 사항이 아니다.

 

 

 

******************Wagamama Zuidplein*********************

 

 

 

 

Wagamama Zuidplein 의 실내 데코.

모던한 느낌의 Office Town에 걸맞는 실내 장식이다.

 

 

 

일요일이라 역시 손님은 없었다.

우리가 들어 오자 두 무리의 관광객 같은 손님이 들어 왔다.

한 가족은 남자는 백인인데 여자는 동양인이었다.

백인 모습의 여자 아이하나가 있었는데 가만히 들어 보니 엄마가 "나라말쌈"으로 훈계하는 것을 들었다.

일부러 "나라말쌈"을 가르치는 듯. 

 

 

 

완전한 유리벽 외관

"Amsterdam Zuid" Metro 역 표지판이 보인다.

 

 

 

Zuidplein 의 조경은 주변의 office town 에 걸맞게 설계된 듯

 

 

 

생맥주와 아이스티

 

 

 

오징어 튀김을 사이드로 시켰다.

 

 

 

내가 시킨 "야키소바"

 

 

 

코니의 "해물 돈부리(덮밥)

Grilled Bream (군 도미) 가 얹혀 있다.

 

 

 

김치를 네개를 시켰는데 다섯개가 왔다.

덤으로 주는가 했는데

물어 보니 해물 덮밥에는 하나가 딸려 온다고 답한다.

 

 

 

덮밥, 오징어 튀김, 야채볶음메밀국수,

아이스티, 생맥주500, 김치 4개

총 49.30유로

 

 

참고로  Wagamama 메뉴를 올린다. 

wagamamaNL_main_amsterdam_eng.pdf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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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5 09:32 신고

    와가마마가 암스테르담에 있는 일본식 체인점인가 봅니다. 일식에 현지식을 가미한 퓨전인 것 같은데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한식도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니까 김치도 '기무치'보다는 우리 김치맛이 날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6 04:15 신고

      누군가 한 번 시도해 볼 만 합니다. 하긴 요즘 외국의 한 식당도 꼭 전통적 한식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와가마마의 김치는 한국식품점에서 납품하는지 먹을만 합니다.

Mossel & Gin - 암스테르담 맛집 7

 

서울에서 암스테르담 여행을 떠나기 전에 계획에서 미리 가 보았던 해물 요리집 "Mossel & Gin"  (2018/07/02 - [해외여행기/네델란드2018] - 암스테르담 맛집 - 가상여행) 을 어제 갔다. 

 

가상여행에서까지 가보기로 하고 이렇게 늦은 것은 2식만 하는 우리에겐 점심이 주 식사인데 이 집은 주중에는 저녁에만 연다.     금요일에 오후 2시,   토, 일에만 오후 1시에 연다.  그러다 보니 주말을 몇번 지냈지만 기회를 놓지고 어제는 벼르고 벼른 끝에 가 본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여기는 우리 집(호텔)에서 가깝지만 걸어 가기엔 부담이 되고 딱히 이용할 만한 대중교통수단도 마땅치 않다. 

 

어제는 아침 나절 자주 다니는 공원길 자전거 산책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그 식당을 찾은 것이다.   공원 내부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손님들은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는 기분으로 점심을 먹는 것 같았다. (주말이니까)

 

 

 

 

Mossel & Gin

우리 호텔에서는 자전거로 3 Km 미만이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 다 나가 앉아서

실내석은 다 비어 있었다.

우린 담배 피는 사람들이 있는 야외석은 피한다.

 

 

 

코니는 알콜 없는 칵테일 음료

난 Mango Gin Cocktail

메뉴에 보면

Infused gin met mango, lime and thai pepper Fever-tree indian tonic, mango, lime, thai pepper

타이 고추가 들어 있다.

칵테일에서 약간의 매캐한(마른 고추에서 풍기는 듯한) 고추냄새가 난다.

 

 

 

 

노란 것은 망고조각이고 타이고추를 모냥 있게

걸쳐 놨다.

GIN-ENG-OKT(1).pdf

 

하긴 요즘은 김치 칵테일도 나왔으니 말해 뭣 하랴

 

 

***************** Kimch Cocktail ******************

 

*************한국 가이드에서 ************

 

 

 

 

진 마요는 이 집의 특제품인듯

 따로 판다.

맛은 마요네즈에 토마토 캣첩을 섞은 듯

thousand island 살러드 드레싱과도 비슷한 맛

 

 

 

카운터에서는 여자 바텐더가 연신 칵테일을 만들어 내 가고 있었다.

밖에는 우리보다 먼저 손님이 많은 듯 우리 칵테일이 나오는데는 꽤 시간에 걸렸고

음식도 상당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나왔다.

실내는 비었지만 야외석은 꽤 손님이 찼던 듯.

 

 

 

벽에 걸린 지도는 어느 지역인지 가늠이 가지 않는다.

 

 

 

자전거는 둘다 들여 오기에는 비좁을 것 같아 내 것은 밖에 보이는 곳에 접어 놔 두었다.

브롬턴은 아는 사람 아니면 펴서 타고 도망가지 못한다.

 

 

 

마침내 우리가 주문한 새우 햄버거가 나왔다.

MENU-ENG.pdf

 

 

 

빵은 먹물빵 아닌가 싶다.

곁들여 나온 것은 콜스러 (Coleslaw) 인데 이젠 세계적인 음식이지만 그 유래는 Dutch 라고 한다.

양배추를 가늘게 쓸어 식초와 마요네즈로 버므린 것

 

 

 

Shrimp burger 빵 뚜껑을 열어 보면 조리한 중새우가 통채로 들어 가 있다.

우린 제주 Vadada 에서 자주 가서 먹었던 Shrimp burger 를 상상했었는데

전혀 다른 레시피였다

Vadada 의 새우버거는 새우를 다져서 패드를 만들어 넣었는데

이 건 처음 먹어 본다.

식감은 훌륭했다.

 

 

********************** 제주도 바다다 새우 버거 *****************************

 

 

이 집 시그네쳐 메뉴인 새우버거를 먹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03 [지구별에서-MyLifeStory]

 

********************  17000 원 제주 바다다 새우버거  ****************************

 

 

 

한화로 하면 한 2만5천원 짜리 햄버거인데

감자튀김과 콜스러는 이 값에 포함되고

왼편 샐러드는 사이드로 시킨 신선 샐러드로 4유로 짜리

진 마요를 작은 컵에 짜서 감자를 찍어 먹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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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발이 시리다.

 

언제부터인가 나도 발이 시리기 시작했다.   꽤 오래 된 것 같다.   돌침대를 드려 오기 전까지는 겨울이면 발열 패드를 뜯어서 발치에 넣고 잤다.  

 

나이가 들면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그 중에서도 신진대사가 느리게 된다.  심장에서 먼 발에 충분한 연료를 제 때에 보내지 못해서 연료가 부족한 발은 충분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겨울이면 열을 빼앗기는 발을 충분히 데워 주지 못해 시리곤 하는 것

 

돌 침대에 자기 시작하면서 발을 데워주기 위해 저녁에 침대에 전원을 넣었다.  지난 5월까지 전기를 켜고 잤다.   온도는 36, 35도, ...로 점차 낮추고 "외출" 모드로 해서 온기만 남게 해 두면 적당히 발이 뜨뜻했다.

 

문제는 여행중이었다.    제주도 겨울 여행은 잘 때에도 실내 온도를 적당히 여름 실내 온도에 맞추어 놓고 자면 발 시림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수면 양말을 신고 잤다.  

 

대만 겨울 여행 기간에는 우리가 묵은 호텔은 냉난방 겸용 방식이라 온기가 천정에서 오기 때문에 침대는 추웠다.   다행이 히트패드를 살 수 있어 그걸 침대에 넣고 잤다.

문제는 암스테르담 여행이다.   밤에는  20 도 아래로 내려 간다.    20 도 이상은  유지되어야 발 시림이  없다.    여긴 여름에 난방을 해 주지 않는다.

 

늘 두꺼운 수면 양말을 신고 잤지만 완전한 시림을 면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 여름에 "히트패드"를 파는 곳이 있을리가 없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usb 온열 방석을 팔고 있었다.

 

올해는 그것을 사가지고 와서 침대 발치에 깔고 자고 있다.  그래도 수면양말은 신고 자지만 아주 두꺼운 것은 아니다.      이번 여름 암스테르담 여행의 최고의 히트 여행 준비물이 되었다.

 

 

 

 

암스테르담은 여름에도 밤에는 20 도 아래로 내려 간다.

 

 

 

이 건 겨울 야외에서 외장 배터리로 데워서 따뜻하게 깔고앉으라고 만든 방석이다.

 

 

 

침대에 깔고 USB 연장 케이블로 이어서

 

 

 

USB 전원에 연결해서 발을 데워 주고 있다.

이 번 여행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다.

늘 가지고 다니던 멀티탭을 USB 전원이 있는 탭으로 개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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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2 09:20 신고

    방석이 용도에 맞지는 않지만 딱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잘 찾아내셨습니다. ㅋ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2 14:09 신고

      약간 power가 모자라긴 해도 그 편이 났습니다. 항시 전원에 연결되어 있으니까 화재라도 날까 걱정인데 그 염려는 없으니깐요. 또 저온화상도 걱정이 없구요. 여기에도 과유불급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먹은 해물 칼 국수 - 먹방 6

 

작년에 처음 가 봤던 시내에 있는 한국 음식점 Seoul Food 는 우리 식단에 딱 맞는 채식 메뉴가 많아서 좋다.   작년에 올렸던 메뉴들은 대 부분 그냥 그 대로다.

 

 

작년에 올렸던 글

 

 

지난 일요일에 사 가지고 온 채식 비빔밥, 야채김밥과 연어김밥

 

 

 

우리 호텔에서 가자면 12 번 버쓰를 타고 Kinkerstraat 에서 내리면 가게가 바로 보인다.

 

 

 

안에는 간이 식탁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땐 여럿이 앉아 있어

포장해 가지고 와서 집에서 먹었다.

 

 

 

유리창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2016 년에 개점한 것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작년에 몰랐던 이유다.

한국 식품(주로 라면류)도 팔고 있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44?category=612282 [지구별에서-MyLifeStory]

 

 

여기 음식 맛은 평이 좋다.  

올해 와서 어제로 두 번째 갔다.   메뉴에 작년에 보이지 않던 해물 칼 국수가 있어 먹고 싶었다.   원래 국수를 좋아 하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죽전에 있는 황도 바지락 칼국수집엔 자주 갔었는데 여기서도 해물 칼 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2018년 서울 푸드 메뉴(https://www.seoulfoodamsterdam.nl/menu)에 나와 있는 해물 칼 국수(Heamul Kalguksu)

 

 

문제는 Seoul Food Amsterdam 은 정식 식당이라기 보다 해 놓은 음식을 파는 집이라 사다가 먹는  (Take-out)  식료품상이다.   칼국수도 사다가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가지고 오면 불어 터지지 않을까 해서 즉석에서 먹기로 했다. 

 

6~7 인 정도 앉을 만한 테이블이 있긴 해도 작년에는 늘 만석이었기 때문에 가서 앉아 먹을 수 있나 걱정했다.  다행이 우리가 도착했을 땐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우리가 식사를 시작하자 얼마 안 있어 동양인 가족이 와서 남아 있는 지리를 차지했다.   토박이말을 쓰는 것을 보니 동양계 현지인 듯 했다.

 

코니는 비빔밤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비빔밥을 시켰고 나는 해물 칼국수와 채식 만두(야채김치)를 시켜서 먹었고 돌아 오는 길에 경단과 찹쌀떡을 한 통씩 사 왔다.

 

 

 

서울 푸드 바깥 모양

 

 

 

코니의 비빔밥

 

 

 

내 칼 국수

 

 

 

바지락보다는 큰 조개 살을 빼어 내어 만든 칼 국수인데 아무래도 가져 오면 불어 버릴 것 같다.

 

 

 

난 음료수로 식혜를 시켰다.

즉석에서 마시는 주류는 없다.

 

 

 

사가지고 온 찹쌀떡과 경단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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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2 09:18 신고

    암스테르담에 있는 한국음식전문점이 성업중인걸 보면 한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이용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2 14:16 신고

      암스테르담에도 한국식당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Miss Korea 라는 식당은 여기저기 눈에 띄는데 프랜차이즈 점인 것 같은데 저녁에만 여니까 2식을 하는 우리에게는 갈 수가 없습니다. 또 평이 좋은 식당하나가 있긴 한데 그것도 저녁에만 엽니다. 딱 한 군데 오래 된 한국식당 "한국관"이라고 있는데 점심에도 여는 곳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주인이 한국계에서 중국계로 바뀌고는 음식이 형편 없다는 Reviewer 의 평을 읽고는 가고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한국 음식은 손이 가서 그런지 음식값이 비쌉니다. 점심메뉴는 싸야 하는데 손님수가 적은 점심은 수지가 맞지 않는가 봅니다.

포토벨로 버섯 햄버거 - 암스테르담 먹방

 

Las Vegas 에서 먹었던 버섯 햄버거가 항상 기억에 남는데 그 건 생김도 여느 햄버거 같고 맛도 고기 맛 못지 않은 그런 햄버거다.

 

 

 

Las Vegas 에서 먹었던 Portobello 버섯으로 만든 채식 햄버거

이 버섯의 식감이 마치 고기 같아 채식햄버거의 재료로 쓰는 것 같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118?category=446621 [지구별에서-MyLifeStory]

 

 

미국 버거 킹에서 파는 베지버거( 콩고기 버거)와 류가 다른 채식주의자 햄버거다.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도 이 버거는 한 번 맛 보라고 권하고 있다.   색 다른 햄버거를 체험해 보라는 뜻으로 권하고 있다.

 

늘 그 햄버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암스테르담에 그 햄버거를 만들어 파는 가게를 찾았다.

 

몇군데 이 버섯 햄버거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네(4) 집은 같은 Burger bar chain 점이고 다른 하나는 독립적인 버거 집이다.

 

 

네집 중에 셋은 중앙역 근방인데 그 중 하나는 자리가 6 자리뿐이라 대부분 take-out 이고 늘 줄이 길다고 했다.   조금 역에서 떨어진 곳이 테이블이 많아 보여 갔는데 거기도 비좁고 너무 사람이 많아 시끄럽고 혼잡해서 음식이 입에 들어 가는지 코에 들어 가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다시 인터넷을 검색하니 중앙에서 아주 떨어진 얼마전 갔던 Cuypt 시장 근방에도 하나 있었다.  12 번 전차를 타면 가기도 쉬어 거기에 가 보기로 했다.  메뉴는 똑 같다.

 

 

 

BURGERBAR_MENU-website.pdf

 

 

포토벨로 버섯은 유럽과 미국 초원이 원산지인 식용버섯으로 어릴 때에는 흰색을 띄다가 갈색(brown)으로 바뀌는 중형 버섯이다.

 

 

포토벨로(Portobello) 버섯

 

 

 

Warmoesstraat 에 있는 Burger Bar

간판의 B 가 반이 지워 놓은 것이 눈에 확 띈다.

 

 

 

여기 특색은 주문할 때 자기의 햄버거의 내융을 구성하는 것이다.

위의 메뉴판에서 빵은 Brown 속은 Portobello,

치즈는 Old Amsterdam,

거기에 기본 채소 이외에

Grilled Onion 등등을 넣고

사이드로는 양파링(onion ring)

소스로는 켓첩,

음료로는 생맥주 큰 잔

또는 white wine 들 곁들여 주문한다

그리고 돈을 지불하면 음료는 즉석에서 주고 햄버거는

호출 진동기를 받고 조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Warmoesstraat 에서는 생맥주를 음료로 시켰다.

 

 

 

진동벨이 울리면 조리된 햄버거를 카운터에서 받는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과 같은 시스템이다.

 

 

 

햄버거와 감자튀김과 오니온 링

 

 

 

 

Portobello 햄버거는 맛 있었지만 너무 분비고 시끄러워 음식 먹는 맛이 영 아니올시다였다.

 

 

그래서 조금 한산한 곳을 찾아 보니 며칠전에 갔던 Cuypt 시장 가운데 지나쳤던 먹자골목이 있고 거기에 Burger Bar De Pijp 가 있었다.

 

아 근방의 지역명이 De Pijp다.

 

 

 

 

이 식당은 야외석도 많이 있고 실내석도 중앙역 근방의 Warmoesstraat 집보다 많았다.

차분히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언젠가 또 올 것이다.

둘이서 30 유로 남짓하니 가성비도 좋다.

메뉴에서 보듯 주 행버거는 고기속이니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버섯버거가 아니라 고기 버거를 먹으면 된다.

 

 

 

와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워터

 

 

 

코니는 오니온 링 대신 야채 살라드를  사이드로 시켰다.

 

 

 

버거내용물은 똑 같은 포토벨리 버섯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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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Dutch 음식

 

네델란드에 와서 먹방을 한다면서 전통 Dutch 음식을 맛 보기는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예저기에서 먹은 양식중엔 전통 Dutch  요리도 있긴 있었다.

 

그러나 전통 Dutch 전문 식당에는 가 본 것 같지 않다.

 

어제는 그런 식당에 가 봤다.    Moeders Restaurant 인데 Moeders 는 어머니라는 Dutch 말이니  우리말로 하면 "엄마식당", "엄니식당"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엄마가 하는 식당이라면 Dutch 전통 음식을 내오는 식당이란 뜻이다.

 

이 식당은 주말을 빼고는 저녁에만 연다.   토, 일요일에만 1시에 열기 때문에 어제 일요일을 벼르고 가 본 것이다. 

 

우리 숙소에서는 12 번 트램(노면 전차)을 타고 가면 8번째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12번 트램은 비교적 자주 다닌다.  주중엔 매 8분마다,  주말은 배차간격이 15분이다.

여긴 교통이 혼잡이 원인이 되어 막히는 일은 별로 없다. 대부분의  전차 선로에는

교차점을 빼고는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다.

또 시내가 아니라면 교통 혼잡을이란 것을 볼 수 없다.

30 % 이상의 교통을 자전거가 담당한다니까 말해서 뭘 할까.

 

 

 

Moeders 식당 외관

 

 

 

안에는 엄청 많은 사진이 붙어 있어 물어 봤더니

식당을 방문한 세계의 엄마들의 사진이란다.

27 년인가 모아 온 것이란다.

 

 

 

더운 날이라 생맥주를 시켰다.

더운 날이 아니더라도 맥주는 시켰을 거다.

 

 

 

롭스터 스프

 

 

 

천정에도 사진들이

 

 

 

Fish from the Market

연어 스테이크

 

 

 

Vegetarian Hotchpotch

핫치팟치는 이것 저것이란 뜻

 

 

식당 에서 Tram 정류장에 오는 길에 있는 운하

운하 보트 하우스가 있어서 한 컷


 

 

점심 메뉴 Main course

우리가 먹은 것은

Vegetarian Hotchpotch 와 Fish from the Market (이날을 연어)다.

상세 메뉴는 아래 파일에 있다.

Moeders-lunch 201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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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18 10:40 신고

    거기도 엄마식당이 있군요. 요즘 말로 '집밥'에 대한 향수는 나라에 관계없이 같은 것 같습니다..

  2. Isi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4 21:02 신고

    잘 ㅂ

  3. Isi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4 21:04 신고

    잘 보고 갑니다. 8월중 그 쪽 여행 계획을 하고 있은데 날 씨는 어 떤가요 ? 서울은 여느 여름보다도 더 폭염에 힘든 나날입니다. ^^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4 22:34 신고

      여기도 작년에 비해서는 더운 편입니다. 여긴 30도를 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내일 모래는 30도가 넘을 거라는 예보가 나와 았습니다. 그러나 밤에는 대기가 식어 대부분 20 도 아래로 떨어집니다.

암스테르담 먹방여행 - Sugo 피자집

 

이번 여행은 먹방 여행으로 그 테마를 잡았다. 

 

먹방하면 먹는 것 방송(放送)의 줄임말이라고 하지만 내가 여기서 먹방은 먹는집 탐방(探訪)의 방(訪)을 뜻한다.

 

요즘은 먹방(放) 먹방(訪)이 대세다.   방송사는 연일 연예인의 음식점 탐방을 방송해대고 블러거들은 연신 맛집 탐방을 사진과 더불어 블로그 페북 인스타그램등에 올리고 자랑을 해 댄다.

지난 겨울 제주도 여행때 갔던 어느 해물라면집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주기도 했다.

 

그러니까 먹방은 방송이던 탐방이던 광고효과가 대단한 것이기 때문에 난리들이다.

 

참 세상은 많이 바뀌였다.   맛집은 고사하고 헛 것 안 볼 정도로 먹을 수만 있어도 좋을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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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강점기말 식량은 공출하고 배급으로 견디다 해방을 맞고 아직 아무 기반도 생기기 전에 식량난은 극심했다.   왠만한 부자 아니면 굶주렸다.     미군 군정에서 원조물자로 주는 밀가루와 우유가루가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구호물자였다.

 

우린 그 밀가루로 수제비를 만들어 푸성귀 잔뜩 넣어 묽게 국물을 만들어 양만 늘려 이른 저녁으로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아직도 생각난다.

 

"이것 먹고는 밤에 헛것 보겠다."     밤이면 허기가 져서 헛것(환영)을 보겠다는 이야기다.   유머로 하신 말씀이지만 그렇게 굶주릴 때는 찔 살은 고사하고 정말 헛것 볼만큼 말랐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search/헛것 보겠다 [지구별에서-MyLif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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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로 살다 해방을 맞아  아무 기반도 없는 고국에 귀국한 우리 집은 가난했다.  그래서 난 이런 굶주리는 삶도 경험한 세대다.

 

물론 요즘도 우리나라에  굶주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맛집을 찾고 맛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대세인 것만은 틀림 없다.

 

맛집이라고 꼭 비싼 집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지난 겨울 중문에서 달포 머믈때 "수두리 칼 국수"집을 무수히 지나다녔는데 한 번도 들어가지 못했다.    점심을 먹을 때면 긴 줄이 서 있고 한산하다 할 땐 이미 우리는 점심을 먹은 다음이라 그랬다.

 

음식 맛은 "가성비"도 큰 몫을 한다.   "수두리"의 긴 줄은 역시 가성비때문일 거란 이야기를 우리 부부는 자주 했다.   호텔 음식은 웬만해서는 맛집이 안된다.  값이 비싸기 때문에 그 만큼 기대를 하게 되고 그 값만큼 기대에 차지 못하면 맛집 구실을 못하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의 맛집 "Sugo" 는 가성비도 한 몫 할 것 같다.  

 

다시 찾아 간 Sugo

 

 

 

 

길 건너에서 본 Sugo 피자집

 

 

 

이층에서 내려단 본 피자 진열장

 

 

 

주로 배달 나가기 때문에 배달용 자전거가 문밖에 서 있다.

 

 

 

White wine 두잔 했다.

 

 

 

로마 피자집이라고 한다.

 

 

 

둘이서 세 조각이면 끽 한다.

Extra Cheese 했는데 얼마던지 무료로 얹어 준다.

 

 

 

 

Sugo 메뉴판

 

 

피자 세조각에 코니는 자스민티,  난 와인 두잔 하고 팁도 4유로 주고도 30유로밖에 안되니 가성비로는 최고다.

 

코니는 피자의 도우(빵)가 며칠전에 간 La Casa di Michael (2018/07/07 - [해외여행기/네델란드2018] - Amsterdam 2018 첫 포스팅 - 가상이 현실로) 보다 훨씬 맛 있다고 한다.  나도 이 집 도우(dough) 가 쫄깃쫄깃하고 속에 방울바람이 프렌치빵 같이 많이 들어 있어 맛이 좋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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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재래시장 - Albert Cuyp Market 를 다시 가다.

 

어제는 암스테르담에 가장 맛 있는 피자집 Sugo (2017/08/28 - [해외여행기/네델란드 2017] - 암스테르담의 피자집 - Sugo) 에 갔다가 바로 뒷 편에 있는 재래시장, Albert Cuyp Market 에 다시 갔다.

 

우리가  아침으로 먹는 과일을 사야 했기 때문에 카트를 가지고 갔다.  올해는 배랑을 가지고 오지 않아 가끔 짐이 생기면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얇은 천으로 된 주머니 배낭을 하나 장만하려고 하고 있었다.  마침 가방집에 그런게 하나 있어 구입했다.  접으면 한 줌밖에 안되기 때문에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도 있다.

 

과일을 잔뜩 사서 카트에 넣어 타고 온 12번 트램을 타고 돌아 왔다.

 

 

 

20세기 초 좌판과 수레 노점상이 모여 들며 시작된 시장이라 한다.

 

 

 

칼라풀한 장신구들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야채와 과일가게가 가장 많다.

 

 

 

네델란드의 주 산물인 치즈가게가 없어서야

 

 

 

먹음직스런 과일들

 

 

 

가방가게가 많은 것은 이태원을 닮았다.

 

 

 

과일은 슈퍼 값보다 싼 것 같다.

 

 

 

카트를 끌고 있는 이가 바로 코니

 

 

 

초창기에는 20세기 초 무질서한 시장을 1905년에 정비하여 토요일 밤 야시로 허가했단다.

 

 

 

1912년 주 6일 열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도 일요일은 닫는다고 한다.

관광객은 알아 둘 것

 

 

 

채소가게

 

 

 

토마토 색깔이 예쁘다.

 

 

 

과일 기게

 

 

 

체리와 블루베리

 

 

 

고구마는 주로 한국식료품 가게 "신라"에서 사다 먹는데 여기에도 있었다.

 

 

 

피만 색갈이 고와서 한 컷

 

 

 

재래 시장인데 즉석 먹거리가 없어서야

 

 

 

터키 음식인 것 같다.

 

 

 

나이 든 아저씨가 밀가루 반죽을 밀어 판을 만들어 주면

아주머니는 철판에 구어 갖가지 속재를 넣어 싸 준다.

 

 

 

일용품 가게

 

 

 

꽃이 주 수출품인 네델란드 시장에 꽃가게가 없어서야..

 

 

 

상인과 고객

 

 

 

시장은 Cuyp 거리 한 블럭을 다 채웠는데

그 날은 살 것 다 샀기 때문에 중간에 돌아 왔다.

 

 

 

이런 시장이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을까?

 

 

 

요즘은 어느 나라에 가건 대형 슈퍼가 대세라 재래시장은 관광거리로나 남을 려나?

 

 

 

살아 있는 새인 줄 알았는데 박제품이었다.

 

 

 

역시 과일 가게가 최고다.

 

 

 

돌아 오는 길에서

12 번 트램은 박물관 광장을 지난다.

여기에 Van Gogh 미술관이 있다.

 

 

 

어디를 가나 자전거 주륜장에 자전거가 넘친다.

 

 

 

어느 가게의 칼라풀한 광고 판

 

 

 

식당의 야외 벤치들

 

 

 

 

 

 

Sloterdijk 행 12 번 트램 안에서

 

 

 

암스테르담의 운하

 

 

 

신호를 기다리는 암스테르담의 잔차인들

 

 

 

종점 Sloterdijk 직전의 정류장 Molenwerf 는 Mill Yard의 네델란드 말로 공장들이 있던 자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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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14 13:23 신고

    재래시장 규모가 꽤 큽니다. 양 옆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일종의 주상복합 형식인 모양입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15 15:54 신고

      노점들 일부는 건물 안의 상가와 이어져 있었습니다. 장이 열리는 시간이 주 6일 9시반에서 5시까지이고 겨울에는 조금 일찍 닫는다고 하니까 노점상 상인들이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근방은 터키, 스리남, 아르메니아등에서 온 이주민이 모여 살고 있어 채소나 과일도 이 지방 사람들의 취향의 것이 많다고 합니다.

Los Pilones - 암스테르담 멕시칸 맛집

 

"암스테르담의 멕시칸 음식 맛집은? "하고 구그링하면 TripAdvisor의 Ten Best Mexican Restaurant in Amsterdam 을 보여 주는 데 거기에서  4 번째  맛집으로 나온다.

 

 

 

The 10 Best Mexican Restaurants in Amsterdam - TripAdvisor 의 일부

어제는 거길 찾아 갔다. 4번째 집을 고른 것은 가기도 편하고 Vegetarian Friendly 라고 한 점이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Los 는 스페인어 관사이고 Pilones 는 스페인어로 기둥, 대문입구, 구유등도 있고 멕시칸 속어로는 공짜라는뜻도 있다는데 업주가 이름을 붙였을 때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멕시칸 음식은 이제는 세계적이 되었다.   서울도 무수히 많다.  최근에는 우리 집 근처에도 "타코"집이 생겼다.

 

서울에서는 "Vatos" 에 몇번 갔었는데 우연히 압구정 갤러리아 지하집에서 주인장을 만나 알게 되어 이태원 집에 가게 된 것이다.   주인장이 없어도 주인장 이야기를 하면 잘 해 주게 때문에 가긴 했어도 워낙 분빈 식당이고 시끄러워 이태원 Vatos 는 우리 스타일 분위기가 아니다.

 

그런데 우연히 익선동 거리를 산책하고 나오다 "훌리오" 종로점을 가고 나서는 음식도 괜찮고 우리가 가는 점심시간은 그런대로 분비지 않아서 여러번 갔다.  단지 강남에서 일부러 종로에 나가기는 큰 맘 먹지 않고는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청계천변에서 바라 본 "젊음의 거리" 입구

오른쪽 3층에 훌리오(Julio) 종로점이 들어 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445 [지구별에서-MyLifeStory]

 

 

이런 연유로 암스테르담 멘시칸 맛집을 찾게 된 것이다.

 

우리 동네(암스테르담 숙소)에서는 가기가 쉽다.  Sloterdijk 메트로역에서 Gein 행을 타고 4 정거장 가서 Amsterdam Lelylaan 에서 내려 Central 가는 1 번 Tram(l노면 전차) 을 갈아 타고 7 번째 정류장 "Prinsegracht" 에 내려 걸어서 전철 방향으로 조금 더 가다 우측으로 돌면 바로 나온다.  

 

 

 

그린 라인이 메트로 Gein 선이고 블루라인 Tram 1번 선이다.

Prinsegracht 에서 하차 전철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 가면 왼쪽으로

Los Pilones 가 나온다.

 

 

 

Los Pilones 외관

 

 

 

Los Pilnes 내관

앞자리에 멕시코인 같아 보이는 한 가족이 앉아 있다.

우리가 고국 음식맛이 그리워 한식당을 찾아간 꼴이라고 코니와 난 웃었다.

 

 

 

우리를 서빙한 여점원

 

 

 

토틸라와 살사가 맛있었다.

 

 

 

마가리타

 

 

 

마가리타의 어름이 넘 커서 칵테일을 따로 유리 잔에 함께 내 왔다.

 

 

 

새우 타코

 

 

 

식후에 시킨 아이스티

 

 

돌아 오는 길에서

 

 

우리가 하차한 1번 트램  Prisegracht(Prince's Canal) 정류장에서 본 Prinsegracht 운하

이 운하는 암스테르담의 반원형 운하의 제일 외각 운하다.

 

 

 

Amsterdam Lelylaan Metro 역 프랫폼에서 시내쪽으로 내다 본

Tram 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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