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MyLifeStory :: '국내여행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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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수천 생태공원  올레길 8코스

 

올레길 8코스의 일부에 대왕수천 생태공원이 있다.   올레길이면서 공원 산책로라 1월 4일 걸어 봤다.

 

우리 밖에는 걷는 사람이 없었고 숙소인 해리안 호텔에서 출발하여 목적지까지 걸었다.

 

목적지에서는 택시를 불러 돌아 올 생각이었지만 카카오택시는 잡히는 것이 없었다.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왔지만 버스의 배차간격이 30분이 넘는다.  언제 올지 올라 다시 카카오택시를 불렀더니 응답하는 택시가 있었다.

 

그 날은 오빠네라는 곳에서 해물 라면과 우럭튀김으로 점심을 먹었다.    해물 라면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이 올릴 생각이다.

 

 

 

 

 

Name: Track 137
Date: 4 Jan 2018 12:05 pm
Map:
(valid until Jul 2, 2018)
View on Map
Distance: 5.78 kilometers
Elapsed Time: 1:51:40
Avg Speed: 3.1 km/h
Max Speed: 6.4 km/h
Avg Pace: 19' 19" per km
Min Altitude: 4 m
Max Altitude: 108 m
Start Time: 2018-01-04T03:05:57Z
Start Location:  
  Latitude: 33º 15' 12" N
  Longitude: 126º 25' 13" E
End Location:  
  Latitude: 33º 14' 30" N
  Longitude: 126º 23' 04" E

 

대왕수천생태공원.gpx

 

출발점은 해리안호텔이고 종착점은 하예중동 버스정류장이다.

 

 

 

아래 사진은 대왕수천 생태공원의 경관이다.

 

 

 

예래교 조형물 난간

 

 

 

 

 

 

 

 

 

 

 

 

 

 

 

 

 

 

 

 

 

올레길 8코스의 해변도로 시작점에서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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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닭이봉에 오르다

 

"사진은 권력이다." 란 말을 많이들 한다.   사진이 왜 권력인가?  이런 은유적 표현은 논란을 많이 불러 온다.    요즘 인기 있는 TV 프로인 "알쓸신잡"에서 떠들어 댄다면 한시간은 떠들어 댈 만한 표현이다.

 

사진은 진실이지만 찍사의 마음도 들어 있다.   그 많은 광경중에서 그 하나를 찍었으니 그것은 자기가 감흥을 일으켰기 때문일 것이고 그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심정이 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가가  "시저가 루비콘 강을 건넜다" 와 같은 사실 하나에 주목해서 역사를 서술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진이 권력이다" 하면 떠 오르는 사진이 있다.     내가 "전쟁이란 무엇인가" 에서 인용했던 사진이다. ( 전쟁이란 무엇인가 )   그 사진 하나가 역사를 바꿨다.

 

 

 

7. 1972 Kim Phuc in a napalm attack in South Vietnam by Nick Ut

Nick Ut's photograph of five children running in terror from an accidental napalm attack was widely published around the world, and crystallised in people's mind's the grim injustices of the Vietnam war. The war was heavily reported on and historians believe that images, particularly this one, had a huge impact at home, resulting in violent anti-war protests, a world-wide campaign for peace, and even contributing to the end of the war.

 

Nick Ut의 네이펌탄의 공포에 질려 달아나는 다섯 월남 아이들의 이 사진은 아무 것도 모르던 미국민에게 월남전쟁의 참혹상을 깨쳐 주었으며 전세계에 퍼져 나간 이 한장의 사진은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일으켰다. 역사학자들은 이 한 장의 사진이 미국 본국에는 격렬한 반전운동을 불러 왔고 궁국적으로 월남전쟁의 종식을 가져 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세상을 바꾼 열장의 사진 (http://www.telegraph.co.uk/culture/culturepicturegalleries/6152050/Ten-photographs-that-changed-the-world.html) 중에서

 

"사진이 권력이다" 라는 말을 보여 주는 보기는 이 것보도 더 나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더 나아가 난 "동영상은 초권력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 핸폰의 동영상 CCTV 의 동영상등이 범죄를 추적하고 사회불의를 고발한다.  한 장의 사진 보다 한 편의 동영상은 그 모든 것을 말해 준다. 

 

11월 24일 엄청 춥고 엄청 바람이 불던 날 아침 우린 변상반도에서 식전 산책을 했다.

 

닭이봉이란 곳에 올라 갔다.   대명 콘도에서 한 3,40분 거리의 산책인데 봉우리라 해도 매우 낮고 또 나선형으로 길을 내 놔서 올리가기가 어렵지 않았다.

 

그 날이 제주 여행의 끝날이었다.

 

닭이봉 꼭 대기엔 조망루(?)가 있어 사방팔방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바람에 흔들리며 360도 파노라마 동영상을 찍어 봤다.

 

 

 

사진의 캡션은 사진속의 안내글에 다 들어 있다.

 

 

 

 

닭이봉 산책로

 

 

닭이봉 조망루에서 바라 본 사방팔방

 

 

 

동영상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요약판이다.

 

 

PS 권력을 죽이고 싶지 않아 제주여행기 마지막편을 올렸다.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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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18 - 겨울여행과 하우스 리모델링

 

이 번 겨울 제주도 피한 여행은 계획 변경이 생기고 또 생겨서 여러 번의 호텔예약과 항공권예약을 새로 고치고 마침내 확정되었다.

 

12월 30일 출발 2018년 2월 14일 귀가로 결정되었다.

 

원래 계획은 2017년 1월 15일 출발 2월 14일 귀가로 30일 피한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없는 동안 두째 며느리를 시켜 베란다 샤시를 교체하는 공사를 할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다 공사가 조금 조금 늘어나 마침내 집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가구 가전제품 교체 인테넷 시스템까지 모두 싹 쓸어 교체하는 것으로 일이 커진것이다.  우리가 돌아 오는 날은 곧 이어 설 연휴가 시작되어 마무라가 안되어도 공사를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 공사기간을 뒤로 늘리기 보단 앞으로 당기기로 했다.

 

처음에 1주일만 당기기로 하고 항공편예약을 변경했으나 인테리어업체 사장과 의논한 결과 뒤로는 연장하기 힘드니까 여유를 갖자면 한 주 더 당기기로 했다.  결국 변경했던 출발일을 또 8일 앞 당겨 결국 올해 12울 30일로 재 변경을 했다.

 

항공편도 그날은 주말(토)이라 밤 9시가 다 되어 떠나는 항공편으로 바꿨고 제주도 호텔에는 일러야 밤 11시에 도착할 것 같다.

 

그 안에 할 일이 많아졌다.

 

전에도 리모델링을 위해서 여러번 버렸지만 사람이 살다 보면 자꾸 물건이 생긴다.   나처럼 호물가(모노즈끼, gadget lover) 는 항상 호기심으로 새 물건을 사게 된다.   새 것에 대해 궁금해 지기 때문이다.

 

버리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려나 하고 책 3권을 ebook 으로 샀다.

 

모두 일본 사람이 쓴 책이다.  일본은 주거 공간이 작고 또 지진이 자주 있기 때문에 많은 물건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전에 Book Scan 이 일본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장서는 지진에서는 위험물이기 때문란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2011/09/29 - [책] - 북 스캔

 

이 번 기회에 종이책은 서재 책꽂이 것만 남기고 모두 버리기로 했다.   헌 책방에 가져 가라니까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에서는 가져가지 않는다고 한다.   버리는 물건이 넘쳐 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쓸만한 물건도 가져가지 않는다.

 

 

 

 

 

내 교보문고 서재의 최근에 산 3권의 ebook

3번째 책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도 일본 책 번역본이다.

 

 

모르는 것 아닌데 실천하기 어려울 뿐이다.   그래도 이런 책을 읽으면 약간의 자극과 용기를 얻는다.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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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21 13:30 신고

    겸사겸사 제주도로 피한여행 가시는 군요. 올해는 예년보다 더 추울것 같아서 서울보다 따뜻한 제주에서 푹 지내다 오시는 것이 건강에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23 14:33 신고

    네 겸사겸사인데 피사(피공사)목적이 더 커졌습니다. 잘 놀다 오겠습니다.

변산반도의 맛집 - 궁횟집과 찻집 "둥지"

 

 

앞 포스팅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끝까지 달리지 않고 회차한 것은 전날 보아 두었던 곰소 궁횟집에 가서 젓갈 밥상을 먹기 위해서였다.

 

젓갈 밥상집  "곰소궁횟집"은 아래의 네이버 지도에서 클립해 온 지도와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듯 이 집 메뉴는 단 한 가지 16가지 젓갈과 백합탕 이다.  밥은 따로 한 공기에 1000원식 주고 사 먹는다.  우린 둘이서 밥 3공기를 먹었다. 

 

이 집 주인 내외는 떼 돈을 벌 것 같다.   메뉴는 단 한가지 16가지 젓갈은 이미 담겨 있고 박합탕도 끓여 놨다.   그냥 차려 노은 밥상에 앉으면 주인양반이 젓갈에 대한 설명을 한다.   그 중에 반드시 들어 가는 것은 그 집은 다녀간 "백 종원" 이 무슨 젓갈과 무슨 젓갈을 섞에서 밥술에 함께 얹어서 먹는 것이 가장 맛 있단 것을 강조한다.    선전 광고에 인기 연예 음식 전문가 "백종원"을 따라 갈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밥상에 내 온 젓갈을 그대로 항아리에 답아서 만원에서 만오천원어치를 판다.  천일염도 판다.  그러니까 젓갈에 대한 설명은 메뉴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지만 식후에 부엌에서 젓갈을 사가라는 선전도 된다.   우리는 밥값,  소금(천일염), 젓갈 10 가지 사서 20만원을 쓰고 나왔다.

 

어제 오늘  대명 콘도가는 길을 오가며 특이한 찻집을 봤다.    곰소 갈 때 보고서 올 때 꼭 들어가 차 한잔 하고 가자고 했다.

 

"불거리가 많은 찻집" 이란 별칭 그대로 작은 갤러리였다.

 

곰소궁횟집은 빼더라도 이 찻집은 한 번 들어가 구경하고 가라고 권하고 싶다.    창문은 그 바깥 경치가 한 폭의 그림을 그린 듯 잘 조화되어 설계해 놨다.

 

이 집 시그네쳐 메뉴인 "쌍화탕"을 시켰는데 견과류가 그 것만으로 끼니가 될 정도로 많이 들어 있었다.     

 

 

 

 

 

백종원이 다녀깄다는 "곰소 궁횟집"

횟집이라고 하나 젓갈 밥상 하나가 유일한 메뉴였다.

 

 

 

둥지횟집은 "천자로" 상에 있다.

 

 

 

 

 

 

 

 

 

 

 

이 찻집 안주인이 한지 공예가인 듯

 

 

 

식탁이나 그 주위가 작품들이다.

 

 

 

창의 바깥 경치가 창이 아니라 한 폭의 그림이다.

 

 

 

안쪽의 테이블은 그 테이블 대로 공예품에 둘리 싸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식 조명 모두 환상적이다.

 

 

 

이 테에블의 창밖 경치도 한폭의 그림이다.

 

 

 

한지 공예만 아니라 도예도 하시는 듯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찻집

 

 

 

또 다른 테이블 창"그림"

 

 

 

이 찻집의 시그네쳐 메뉴인 쌍화탕

 

 

 

코니는 대추자를 시켰는데 모시 송편이 나왔다.

 

 

 

둥지는 "찻집 여행" 인가 하는 책에도 소개되어 있다.

 

 

 

"찻집여행" 인가 하는 하는 책의 둥지찻집 소개글

탁자에 놓여 있어 펼쳐 봤다.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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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18 09:14 신고

    오늘 아침 우연히 들렀다가 그동안 밀린 글 다 읽고 갑니다.
    두분이 함께 다니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변산반도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제주도에서 돌아 오던 날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2 박하기로 하고 변산반도 대명콘도에 들어 갔다.

 

그 날(22일)도 날이 궂었지만 다음날도 날이 궂었다.  비나 눈이 오락가락했고 바람이 드셌다.   또 변산반도를 떠나던 날도 눈비가 흩뿌렸고 대전은 대설 주의보라 대전에 머믈러 주말을 지내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서울에 직접 올라 왔는데 운전하기에 너무 열악한 기상 조건이었다.

 

변산반도 여행은 오래전 부터 계획했지만 이루지 못하다 마침내 생전 처음 가 본 것이다.   지금은 새만금 방조제 길이 뜷려 군산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한 거리가 되었지만 이 길이 생기기 전에는 변산반도는 조금 외진 곳이었다.

 

사실 우리나라를 곳곳 다녀 보지 않으면 지리에 익숙하지 못하다.  여기에 와서야 네비를 검색하다 발견한 것이다.   

 

선유도가 이젠 육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선유도가 육지 이 것 왠 떡?   10년전 Greenspeed 삼륜을 사서 국내 여기저기를 여행을 다닐 때 선유도에 간 일이 있다. (2007/07/16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선유도 자전거 여행 )

 

그 때 여객선에 3륜을 실어 주지 않아서 연락선 직원하나에 특별히 부탁해서 접어서 조타실 지붕에 얹어서 싣고 간 일이 있다.   만원인가 수고비를 줬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그런 예외를  바랄 수 없을 것이다.   당시 연락선에선 짐칸이 좁아서 섬의 생필품,  나올 땐 섬의 조개. 바지락 따위 어획물만 싣게 허용되었고 접이식 자전거라 해도 실어 줄 수 없는 것을 특별히 편의를 봐 준 것이다.

 

그래서 다시 선유도 자전거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젠 연육교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변산반도에서 온 하루 머므는 23일을 차로 선유도에 가 보려고 했다.  그런데 네비가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알고 보니 선유도까지는 육지가 되었지만 자동차길은 무녀도 로타리까지만 임시 개통되고 그 이상은 자동차로는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네비는 일단 차로 군산까지 가서 그 다음은 뱃길을 지시하고 있었다.    돌아와서 보니 그런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이다.

 

새만금방조제 길은 고군산 군도의 신시도를 방조제로 이어놨고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는 고군산대교로 이어놨다.  

 

10년전 선유도에서 무녀도는 짧은 다리로 이어져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단 무녀도까지만 차로 갈 수 있다면 무녀도에서는 자전거로 고군산 군도의 큰 섬은 다닐 수 있다.

 

그런데 사실은 선유도가 육지가 되었다는 것은 마냥 즐거워 할 일이 아닐 것 같다.  제주도가 이젠 자전거 여행하기엔 너무 험한 길이 되었듯 차가 일단 섬을 점령하면 자전거길을 뒷전으로 밀려 나고 말 것이다.

 

우리가 제주도 올레길을 걸을라면 렌터가 올레길까지 들어 온다.  그리고 차로 갈 수 없는 곳 까지 그냥 차를 들이 댄다.   차에 앉아서 올레길의 풍광을 즐기겠다는 발상이다.     외부자동차의 입도를 허용하면 그런 현상이 또 일어날 것이다.

 

외부 차량은 무녀도까지만 허용하고 그 넘어는 도민에게만 허용하는 정책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관광객을 유치해서 돈 벌려는 사람들은 결코 고군산 군도 섬을 그렇게 남겨 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지방 자체단체의 지도자나 공무원들의 의식수준이 낮아서 그렇게 될가 걱정이다.

 

그 날은 신시도 넘어 군산 가까이 갔다가 회차했다.  돌아 오는 길에 "해넘이 휴게서"에서 차를 세우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차를 몰아 곰소의 젓갈 시장에 가서 젓갈 백반을 사 먹었다.

 

 

 

 

 

 

 

 

 

 

 

 

새만금  뚝길엔 휴게소가 여러군데 있다.

 

 

 

내륙쪽 물은 조용한데 바깥쪽 바다는 사납게 풍랑이 인다.

 

 

 

 

 

 

 

시신도를 지나 군산에 거의 다 가서 회차했다.

아래 지도는 Move 에 기록된 자동차의 자릿길이다.

돌아 오는 길에

해넘이 휴게소에서 멈춰서서 바닷쪽 풍겻을 감상했다.

 

 

 

회차한 지점은 군산에 거의 다 가서였고23일 차로 달린길

회차한 지점은 군산에 거의 다 가서였고

Transport 라는 마커가 있는 지점이 "해넘이휴게소" 다.

아래에 바닷쪽 관망대 데크에서 파노라마 동영상을 찍었다.

 

 

  

"해넘이 휴게소"

새만금뚝방길 해넘이 휴게소에는 양방향 모두 주차공간이 있다.

바다편에서는 관망데크가 있어 올라서서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

그 날은 바람이 몹시 불었다.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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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01 15:09 신고

    3년전 휴가때 그쪽을 여행하면서 선유도에 잔차를 배에 싣고 들어가서 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교량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내년초에는 장자도까지 개통되나 봅니다.
    개발은 동전의 양면같아서..슬기로운 운용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2017년 11월 13일 - 가파도 기행 

 

13일엔 가파도에 갔다.   호텔 주인이 날이 좋으면 우리 방 창에서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인다고 했다.   처음엔 마라도라고 알아 보지 못했다.    방이 남서향인것을 모르고 정남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니가 카운터에 가서 물어 보고서야 그것이 마라도라는 것을 알았다.

 

가파도는 마라도 보다 서쪽 더 내륙(제주도)쪽에 있어 창문 오른쪽 끝에 보인다.   섬은 더 크지만 키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가파도에 무슨 "황궁"인가 하는 맛집에 있다고 갔으나 예약손님만 받는다고 우린 거절 당했다.  잔뜩 먹고간 테이블도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건데 단체관광객이 들렀다가 먹고 나간 자리 같았다.  그 어디에도 예약 필수란 표지도 없고 인터넷에도 그런 말을 읽은 적이 없다.  

 

할수 없이 그 뒷집 해물짬뽕인지를 먹고 왔다.  먹을 만한 음식이었다.

 

 

 

 

 

해라안 호텔(A) 의 서남쪽에 마라도와 가파도가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이란다.

 

 

 

해안 순환로는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걸린다는데 우리는 섬 남단까지 갔다가

중간 길을 가로 질로 돌아 왔다.

 

 

 

청정섬이라고 풍차발전기가 몇개 설치되어 있지만 움직이지 않고 있다.

관리도 하고 있지 않는 듯

 

 

 

가파도 해물 짬뽕

 

 

 

가파도 주택가

 

 

 

여객터미널에서 육지에서 들어 오는 재료나 생필풍 나르는 차 몇대를 빼고는 섬엔 차가 없다.

 

 

 

걸어서 한시간 남짓하면 어디던지 갈 수 있는 거리이고

섬의 최고 높이가 20 미터라고 하니

차가 필요가 없을 것이다.

 

 

 

봄엔 청보리 축제가 열린단다.

 

 

 

섬은 그냥 평지였다.

 

 

 

가파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육지(제주도)까지 한 15분 내지 20불 걸린다.

왕복 여객선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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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번째 생일 -2017-11-20 제주도 Vadada 카페

 

2017년 11월 20일은 내 82번째 생일이었다.   82번째 생일을 제주도에서 맞았다.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생일을 꼭 집에서 맞게 될 수도 없다.   이 번 여행은 겨울 피한을 위한 숙박호텔 답사의 예행여행이었다.   마땅한 숙소를 찾는다는 목적이었다.  해리안 호텔은 맘에 맞는 호텔이었다. 

 

콘도형이면서도 매일 하우스키핑을 하는 일반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해 주었고 위치도 좋았다.   대 만족이다.

 

82번째 생일날은 월요일인데 카페 "VADADA" 에서 점심을 먹기로 정했다.   이틀전 토요일에 갔을 땐 주말이라 자리가 없어 월요일에 오면 어떠냐고 종업원에 물어 보니 주중은 조금은 한가하다는 대답이었다.

 

카페는 일종의 칵테일 바와 같은 메뉴를 걸어 놓고 있었다.  우린 2식을 하니까 중식이 메인 식사다.    

 

Magarita 를 마시고 점심으로는 이 카페의 시그네쳐 메뉴인 새우 버거를 시켰다.   다 맛이 있었다.   섭섭하게도 식후주가 없었다. 

 

코니가 좋아하는 "Kiss of Fire" 나 내가 늘 마시는 Calvados 아니면 Cognac 이라도 있었으면 식후에 홀짝일 수 있었을 터인데  아쉬웠다.   옥상에 올라가 11월의 햇살을 벗 삼아 바다풍경을 바라 보는 것으로 식후주를 대신했다.  

 

 

 

 

11월 18일 토요일에 처음 갔었다.

이 카페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었지만 여기에 있는 줄 몰랐다.

주상절리에서 월드컵 보조경기장으로내려와

어느 시인인지 화가의 저택을 지나니 주차장이 나오고 차가 엄청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뭔가 하고 가 보니 유명하다는 카페였다.

특이한 것은 "No Kid Zone" 으로 어른 한 사람당 한 아이만 데리고 올 수 있고

아이는 어른을 떨어져 혼자 다니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카페는 잘 다듬어져 있었고 바깥 파다 풍경도 일품이었다.

바깥 테이블에는 히터를 키고 담요를 빌려 준다.

 

 

 

실내는 이 런 테이블 들이다.

모두 셀프 서빙인데

설프 서빙 치고는

값은 꽤 높다.

 

 

 

제대로 된 마가리타를 만들어 줬다.

 

 

 

이 카페의 대표 메뉴인 슈림프 버거

 

 

 

식후엔 제주도의 남쪽 햇살을 즐겼다.

뒤로는 한라산이 보인다.

 

 

 

올레길 마크

 

 

 

올레길 마크 리본은 제주도의 바람 때문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

사진을 찍으려면 날리고 서 있는가 싶으면 날리고 한참 걸려 조용한 마커 리본을 찍을 수 있었다.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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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7 20:14 신고

    '제주도'가 귀빈 두 분을 모신 데다 생신 행사까지 맡았으니 큰일을 했습니다. 식후주를 어느 고리에서 놓쳤는지 돌아보고 다음에는 꼭 챙기기를 '제주도'에 당부합니다. 선생님 생신을 맞이하여 두 분 선생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8 08:56 신고

    늦었지만 82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3. 박강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17 11:12 신고

    자주 들르지는 못 합니다만, 제가 소중한 말씀들을 듣는 곳 입니다.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시는 날들이심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4.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18 09:24 신고

    82세 생신 축하드립니다.^^

2017년 11월 11일 - 와랑와랑(해물짬뽕집) 라이딩

 

처음엔 제주도에서 자전거좀 타려고 3륜 Gekko 와 2륜 Brompton을 모두 싣고 왔다.  3륜은 항상 타고 돌아와야 하지만 Brompton 은 접으면 택시에 싣고 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11월 11일날 (빼빼로 데이였네) 기왕 가지고 왔으니 Brompton 으로 전날 Gekko 3륜으로 갔다 온 법환바당 인증센터에서 와랑와랑 해물 짬뽕집까지 가서 해물 짬뽕을 먹고 자전거로 되돌아 오던지 택시를 타고 돌아오던지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다. (2017/02/08 - [국내여행기/제주도] -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

 

 

법환포구 가까이에 차를 세우고 Brompton 을 꺼내서 타려는데 Amsterdam에서 귀국한 후 한 번도 타지 않았더니 타이어도 바람이 많이 빠저 있었다. 접힌 자전거를 다시 펴려는데 코니의 체인이 드레일러에서 빠졌다.  그걸 원상복귀시키느라 한 참 시간을 잡아 먹었다.

 

법환바당에서 와랑와랑까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길은 험하기 이를 데 없었다.   3분의 1은 걷다 싶이 해서 와랑와랑에 도착했다.  다시 그 길을 지전거로 되돌아 갈 생각이 없어 택시를 불러 자전거를 싣고 법환포구에 왔다. 

 

와랑와랑은 12월달에 이전할 계획이란다.   올 겨울에 오면 다시 찾아 오자면 새로 옮긴 집으로 가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전해 갈 집을 네이버 지도로 확인해 두었다.

 

 

 

 

전날 3륜 Gekko 로 왔던 지점

이 때까지만 해도 조금 씩 제주도 234 상의 자전거를 조금씩 달려 1주를 해 볼 까 했다.

 

 

 

올레길 자동차길 인도가 뒤섞인 환상코스는 환상은 커녕 육지의 자전거길에도

이런 험한 길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 바쿠 돈다는 잔차인의 로망은

옛 이야기가 되었다.

대신 올레길이 생겨서 올레길로 한바퀴 도는 것은 도전해 볼 만하다.

난 원래 뚜벅이 모드이니 코니만 따라와 준다면 두 세 겨울을 두고 해 보고 싶다.

 

 

 

와랑와랑의 시그네쳐 요리 엄블랑짜장

알고 보니 돼지고기가 들어 있었다.

우린 다음엔 이것을 피해야 할 것 같다.

 

 

 

12월 11일 까지 영업을 하고 이전할 계확이라 붙여 놨다.

2018년 1월중에 이전 장소에서 다시 문을 연다니까

이 번 겨울에 한 번은 올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이전할 곳인 일성탕은 이중섭미술관가까이 있다.

 

 

 

이 날 자전거 자릿길

와랑와랑.gpx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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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달해변 산책 - 제주도 2017년 11월 15일

 

 

이 번 여행에서 가장 멋진 올레길 답사는 호텔에서 출발해서 호텔로 돌아 오는 8번 올레길의 한 구간인 색달해변길 걷기였다.  

 

우리 호텔에서 천제연은 지척에 있고 중문관광단지를 지름길로 가자면 거길 지나 선임교를 건너가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경로로 무료인지라 신부증만 제시하고 검표소를 지나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천제연 경내에 들어 서지 않고 광관단지에 가거나 8번 올레길에 들어 서자면 조금 돌아 가야 한다.   잘 다듬어진 관광지의 길들을 이용해서 여기 저기 헤집고 다닐 수 있어 좋았다.

 

이 날 색달해변에 갈 때에도 천제연 경내의 관광 안내길을 이용해서 8번 올레길에 들어 섰다.   그래서 그 경내의 사진은 전날 다른 곳에 갈 때 찍었던 사진들이다.

 

색달해변 끝은 하이야트 호텔의 앞들로 이어졌는데 그 끝은 이른바 "해병대길"로 켄싱톤 골프장 해변끝 절벽밑에 해병대가 닦아서 낸 길인 모양인데 낙석위험이 있다고 폐쇄되어 있었다.  우린 되돌아와 해이야트 호텔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와 신라 호텔 하나호텔등을 지나 롯데호텔 리조트앞에 다달었다.  호텔에 들어가 호텔 식당인 "모모야마(桃山)"란 일식집에서 이 번 여행에서 가장 비싼 점심을 먹었다. 

 

 

 

 

호텔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 앞이 천제연 계곡을 둘러 싼 "원시림"이고

그 아래의 일부가 "색달해변"이다.

호텔은 거의 남서향이라 천제연을 앞에 두고 있고

또 날이 좋은 날에 "마라도"도 보인다.

 

 

 

내 "Move" 에 잡힌 자릿길

 

 

 

위의 자릿길을 네이버 지도에서 다시 그려봤다.

 

 

 

중문색달해변에서 논짓물까지 해병대가 뚫어 놓은 해병대길이 있으나

지금은 낙석 위험으로 예래동으로 우회해야 한다.

 

 

 

천제연 근방의 올레길은 천제연 경내라 길이 좋다.

 

 

 

나무 바닥이긴 해도 낙엽이 미끄러웠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중문관광로의 "천제2교"다.

 

 

 

멀리 보이는 집들은 신축중인 건물이었다.

 

 

 

천제연 계곡과 나란히 난 올레길

 

 

 

천제2교는 중문천(천제연 물길)의 마지막 다리다.

 

 

 

절벽수준의 길에 계단을 놨다.

 

 

 

천제2교 아래로 내려가는 길

 

 

 

계곡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계단

 

 

 

천제2교 아래에 난 중문천을 건너는 8번 올레길 다리

 

 

 

올레길 다리

 

 

 

중문천의 강어귀엔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천제연 계곡의 강어귀에 난 공원

 

 

 

해변가 올레길 "금연"표지판 위에 붙어 있는 화살표가 올레길 마크

푸른색은 시계방향 노랑색은 반시계방향

 

 

 

색달해변 입구에서

 

 

 

색달해변 바닷물은 참으로  맑았다.

 

 

 

발 아래까지 들어 오는 바닷 물

 

 

 

비교적 넓은 색달 해변 모래사장

 

 

 

서쪽 해변이 끝나는 곳에 올레길은 내륙으로 향해 나무판 길을 내 놨다.

 

 

 

모래사장이 끝나면 가파른 절벽에 가까운 나무숲이 나오고

그 바로 아래 나란히 올레길이 나 있다.

 

 

 

내륙 조금 올라 와서

 

 

 

여기가 올레길이 끝나고 오른 쪽으로는 하이얏트 호텔 정원으로 향하고

위로 올라 가면 중문호텔 단지가 나온다.

 

 

 

여긴 하아얏트 호텔 정원 끝에 난 올레길

 

 

 

여겨서 인증셧 한 컷

 

 

 

하이얏트 호텔 정원 서쪽 끝에 "해병대"길이 나 있는데

낙석으로 폐쇄되었단다.

다시 되돌아 와 호텔정원 동쪽 끝에서 공원 단지 위로 올라 왔다.

신라호텔, 하나호텔을 지나 롯데호텔 리조트에 있는

일식집 모모야마에서 점심을 먹었다

 

 

 

회비빔밥과

 

 

 

장어덮밥을 먹었다.

둘 다 5만 몇천원 6만원 하는 비싼 값이다.

가성비로는 그렇지만 맛은 있었다.

단 일식당은 6층으로 내륙쪽 입구보다 아래층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왔다.

 창밖으로는 경관이 많이 막혀 있어

식당의 분위기는 별로였다..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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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7 09:00 신고

    경치가 참 아름답습니다.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2. 텔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04 11:49 신고

    북한강자전거길을 검색하다가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자주 찾아오게 되네요^^
    자전거 취미 가지고 계신게 반갑고 (저도 제주도 자전거길 완주하고 얼마전엔 섬진강길을 다녀왔거든요),글을 읽다보니 같은 동네 사시는거 같아서(저도 한티역근처 살거든요)반가웠어요
    건강하게 두 분 라이딩 하는모습이 부러워서 저도 훗날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했구요
    라이딩하러 양재천쪽으로 나가거나 산책 종종 가는데 우연히라도 뵙게되면
    인사드리고 싶어요
    블로그 글과 사진 감사하게 잘 보고 갑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12.04 13:24 신고

      델라님 반갑습니다. 한티역 근방이라면 한 동네네요. 도곡공원(매봉산)도 자주가고 양재천도 자자 갑니다. 빨강 파랑 삼륜 2대가 가면 알아 보실 겁니다. 방문 댓글 감사합니다.

제주도 2017년 11월 사진일기

 

2017년 11월 제주도여행은 어제로 끝났다.

 

원래 계획은 22일 귀경할 예정이었지만 한 번에 완도에서 서울까지 차를 몰고 오는 것은 부담이 되어 중간에 한 번 쉬어 가기로 했다.    그러나 단순히 하루밤을 자고 가기 보단 늘 벼르던 변산반도에 가서 조금 쉬었다가 (2박) 대전에 가서 "혼자님" 내외와 자전거를 타는 계획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대전에서 2박을 더해서 4박을 더하고 서울에 돌아 갈 계획을 세웠다.  변산반도에서 더 자고 싶었지만 우리가 가려는 대명콘도는 금토가 만실이라 더 잘 수가 없어서 수목만 자고 대전에서 금토를 자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이 계획도 또 차질이 생겼다.  변산을 떠나던 날 아침 "닭이봉" 산책을 나갔는데 돌아 오는 길에 "혼자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전은 대설 주의보란다.   눈도 쌓이고 기온도 0도에 가까워 운전하기도 어렵고 다음날 자전거도 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탈 수 없다면 눈보라가 날리는 대전에 가서 2박씩이나 할 이유가 없다.   예약은 24시간 전에는 불가하고 1박값은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냥 1박만 하고 귀경할까 1박 값 버리고 그냥 갈까 하고 전화를 걸었더니 눈 때문에 그렇다면 이번만 위약금 없이 예약을 취소해 주겠단다.    다행이다.   우리의 목적이 자전거를 타려는 것인데 눈 때문에 자전거를 탈 수 없으니 사정을 봐 준 것이다.

 

그래서 대전에 가는 대신 곧장 서울행을 감행했다.   대전에 가까운 부여 공주근방에 오니 서해안 고속도로의 차선들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심하다.  천안 근처에 와서야 날씨가 좋아졌다.

 

무사히 귀가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갈 때에도 제주도에 도착한 밤에 비가 와서 비오는 밤길에 중산간도로를 운전해야 했고 제주를 떠나던 22일 세벽 미명에도 비가 흩뿌리는 악천후에서 운전을 해야 했다.   보통 미룰 수 있는 나들이라면 피했을 번 한 나쁜 조건에서 운전을 해야 했다.

 

이 번 여행의 목적은 겨울 피한을 위해서 마땅한 숙소를 알아 보기 위한 예행여행이었다.   배를 타고 가기로 했기 때문에 짧은 여행 대신 보름을 제주도에서 보낸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찾은 해리안호텔은 대만족이다.   가장 좋은 방을 장기투숙할인까지 받아 머무를 수 있어 좋았다.   천지연로는 중문단지의 구시가지의 메인로드다.  차가 많이 다니지만 길이 좁다.    그 점 하나가 "마이너스" 이지만 또 한 "플러스" 역할도 했다.  다양한 가게와 식당들이 있어 멀리 가지 않고 대부분 해결할 수 있어 좋다.    

 

호텔 1층 전체가 "도담"이란 이타리안 레스토랑인데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그 만 하면 서울의 웬만한 이태리안 레스토랑과도 견줄만하다.   두 번이나 갔었다.   더욱이 생맥주까지 팔고 있어 나에겐 금상 첨화였다.

 

올 해 초에 갔던 중문단지의 유일한 이딸리안 레스토랑은 문을 닫았다.     "도담"의 종업원에 물어 보니 중문에 이태리 식당이 셋이 있었는데 둘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제주도에 오면 제주도의 명물인 흑돼지 아니면 전복, 갈치등 해신물을 찾지 이태리안 식당을 찾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단다.  하긴 2박 또는 3박하는 여행객이라면 제주도에 와서 까지 이태리안 요리를 먹겠는가!

 

훅돼지 집은 널려 있고 전복이나 갈치 같은 해산물 한식집이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화덕피자집은 많이 눈에 띈다.   하긴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릴 때에도 산간 오지에 화덕 피자집을 봤으니까 화덕 피자집은 관광지의 필수 식당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묵은 해리안 호텔

1층 전체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앤 카페 "도담" 이다.

 

 

 

생맥주가 좋다.

 

 

 

해물 파스타

 

 

 

마가리타 피자였나 스피나치 피자였나

 

 

 

전채로 나온 샐러드

 

 

 

내가 좋아 하는 생맥주

 

 

 

해물 리조토

 

 

 

엑스트라 치즈를 주문했다.

 

 

 

결론적으로 이 레스토랑은 값도 싸고 맛도 있다.  강추.  

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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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6 01:51 신고

    제주도 가 본 지 너무 오래 되어서 이미지 매칭이 안됩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멀어서 갈 수도 없으니 약간 괴롭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11.26 09:47 신고

      제주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좋아진것도 많지만 나빠진 것도 많습니다. 올레길을 많이 만들어 걸어 다니는 코스가 많아진 것은 좋은 점이고 여기저기 너무 많은 시설들이 들어 선것, 자동차가 너무 많다는 것(관광객의 렌터카가 주범)이 나빠진 것입니다.

  2. 헨리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6 20:40 신고

    다음번 제주도를 찾으면 들러서 추천해 주신 요리를 꼭 먹어 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