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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3 변산반도의 맛집 - 궁횟집과 둥지
  2. 2017.11.30 변산반도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2)
  3. 2013.10.02 2013년 군산기행 - 나흗날 (2)
  4. 2007.08.02 강남엄마 때려잡기
  5. 2007.07.16 선유도 자전거 여행
  6. 2007.07.15 군산 기행

변산반도의 맛집 - 궁횟집과 찻집 "둥지"

 

 

앞 포스팅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끝까지 달리지 않고 회차한 것은 전날 보아 두었던 곰소 궁횟집에 가서 젓갈 밥상을 먹기 위해서였다.

 

젓갈 밥상집  "곰소궁횟집"은 아래의 네이버 지도에서 클립해 온 지도와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듯 이 집 메뉴는 단 한 가지 16가지 젓갈과 백합탕 이다.  밥은 따로 한 공기에 1000원식 주고 사 먹는다.  우린 둘이서 밥 3공기를 먹었다. 

 

이 집 주인 내외는 떼 돈을 벌 것 같다.   메뉴는 단 한가지 16가지 젓갈은 이미 담겨 있고 박합탕도 끓여 놨다.   그냥 차려 노은 밥상에 앉으면 주인양반이 젓갈에 대한 설명을 한다.   그 중에 반드시 들어 가는 것은 그 집은 다녀간 "백 종원" 이 무슨 젓갈과 무슨 젓갈을 섞에서 밥술에 함께 얹어서 먹는 것이 가장 맛 있단 것을 강조한다.    선전 광고에 인기 연예 음식 전문가 "백종원"을 따라 갈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밥상에 내 온 젓갈을 그대로 항아리에 답아서 만원에서 만오천원어치를 판다.  천일염도 판다.  그러니까 젓갈에 대한 설명은 메뉴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지만 식후에 부엌에서 젓갈을 사가라는 선전도 된다.   우리는 밥값,  소금(천일염), 젓갈 10 가지 사서 20만원을 쓰고 나왔다.

 

어제 오늘  대명 콘도가는 길을 오가며 특이한 찻집을 봤다.    곰소 갈 때 보고서 올 때 꼭 들어가 차 한잔 하고 가자고 했다.

 

"불거리가 많은 찻집" 이란 별칭 그대로 작은 갤러리였다.

 

곰소궁횟집은 빼더라도 이 찻집은 한 번 들어가 구경하고 가라고 권하고 싶다.    창문은 그 바깥 경치가 한 폭의 그림을 그린 듯 잘 조화되어 설계해 놨다.

 

이 집 시그네쳐 메뉴인 "쌍화탕"을 시켰는데 견과류가 그 것만으로 끼니가 될 정도로 많이 들어 있었다.     

 

 

 

 

 

백종원이 다녀깄다는 "곰소 궁횟집"

횟집이라고 하나 젓갈 밥상 하나가 유일한 메뉴였다.

 

 

 

둥지횟집은 "천자로" 상에 있다.

 

 

 

 

 

 

 

 

 

 

 

이 찻집 안주인이 한지 공예가인 듯

 

 

 

식탁이나 그 주위가 작품들이다.

 

 

 

창의 바깥 경치가 창이 아니라 한 폭의 그림이다.

 

 

 

안쪽의 테이블은 그 테이블 대로 공예품에 둘리 싸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식 조명 모두 환상적이다.

 

 

 

이 테에블의 창밖 경치도 한폭의 그림이다.

 

 

 

한지 공예만 아니라 도예도 하시는 듯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찻집

 

 

 

또 다른 테이블 창"그림"

 

 

 

이 찻집의 시그네쳐 메뉴인 쌍화탕

 

 

 

코니는 대추자를 시켰는데 모시 송편이 나왔다.

 

 

 

둥지는 "찻집 여행" 인가 하는 책에도 소개되어 있다.

 

 

 

"찻집여행" 인가 하는 하는 책의 둥지찻집 소개글

탁자에 놓여 있어 펼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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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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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제주도에서 돌아 오던 날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2 박하기로 하고 변산반도 대명콘도에 들어 갔다.

 

그 날(22일)도 날이 궂었지만 다음날도 날이 궂었다.  비나 눈이 오락가락했고 바람이 드셌다.   또 변산반도를 떠나던 날도 눈비가 흩뿌렸고 대전은 대설 주의보라 대전에 머믈러 주말을 지내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서울에 직접 올라 왔는데 운전하기에 너무 열악한 기상 조건이었다.

 

변산반도 여행은 오래전 부터 계획했지만 이루지 못하다 마침내 생전 처음 가 본 것이다.   지금은 새만금 방조제 길이 뜷려 군산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한 거리가 되었지만 이 길이 생기기 전에는 변산반도는 조금 외진 곳이었다.

 

사실 우리나라를 곳곳 다녀 보지 않으면 지리에 익숙하지 못하다.  여기에 와서야 네비를 검색하다 발견한 것이다.   

 

선유도가 이젠 육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선유도가 육지 이 것 왠 떡?   10년전 Greenspeed 삼륜을 사서 국내 여기저기를 여행을 다닐 때 선유도에 간 일이 있다. (2007/07/16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선유도 자전거 여행 )

 

그 때 여객선에 3륜을 실어 주지 않아서 연락선 직원하나에 특별히 부탁해서 접어서 조타실 지붕에 얹어서 싣고 간 일이 있다.   만원인가 수고비를 줬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그런 예외를  바랄 수 없을 것이다.   당시 연락선에선 짐칸이 좁아서 섬의 생필품,  나올 땐 섬의 조개. 바지락 따위 어획물만 싣게 허용되었고 접이식 자전거라 해도 실어 줄 수 없는 것을 특별히 편의를 봐 준 것이다.

 

그래서 다시 선유도 자전거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젠 연육교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변산반도에서 온 하루 머므는 23일을 차로 선유도에 가 보려고 했다.  그런데 네비가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알고 보니 선유도까지는 육지가 되었지만 자동차길은 무녀도 로타리까지만 임시 개통되고 그 이상은 자동차로는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네비는 일단 차로 군산까지 가서 그 다음은 뱃길을 지시하고 있었다.    돌아와서 보니 그런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이다.

 

새만금방조제 길은 고군산 군도의 신시도를 방조제로 이어놨고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는 고군산대교로 이어놨다.  

 

10년전 선유도에서 무녀도는 짧은 다리로 이어져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단 무녀도까지만 차로 갈 수 있다면 무녀도에서는 자전거로 고군산 군도의 큰 섬은 다닐 수 있다.

 

그런데 사실은 선유도가 육지가 되었다는 것은 마냥 즐거워 할 일이 아닐 것 같다.  제주도가 이젠 자전거 여행하기엔 너무 험한 길이 되었듯 차가 일단 섬을 점령하면 자전거길을 뒷전으로 밀려 나고 말 것이다.

 

우리가 제주도 올레길을 걸을라면 렌터가 올레길까지 들어 온다.  그리고 차로 갈 수 없는 곳 까지 그냥 차를 들이 댄다.   차에 앉아서 올레길의 풍광을 즐기겠다는 발상이다.     외부자동차의 입도를 허용하면 그런 현상이 또 일어날 것이다.

 

외부 차량은 무녀도까지만 허용하고 그 넘어는 도민에게만 허용하는 정책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관광객을 유치해서 돈 벌려는 사람들은 결코 고군산 군도 섬을 그렇게 남겨 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지방 자체단체의 지도자나 공무원들의 의식수준이 낮아서 그렇게 될가 걱정이다.

 

그 날은 신시도 넘어 군산 가까이 갔다가 회차했다.  돌아 오는 길에 "해넘이 휴게서"에서 차를 세우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차를 몰아 곰소의 젓갈 시장에 가서 젓갈 백반을 사 먹었다.

 

 

 

 

 

 

 

 

 

 

 

 

새만금  뚝길엔 휴게소가 여러군데 있다.

 

 

 

내륙쪽 물은 조용한데 바깥쪽 바다는 사납게 풍랑이 인다.

 

 

 

 

 

 

 

시신도를 지나 군산에 거의 다 가서 회차했다.

아래 지도는 Move 에 기록된 자동차의 자릿길이다.

돌아 오는 길에

해넘이 휴게소에서 멈춰서서 바닷쪽 풍겻을 감상했다.

 

 

 

회차한 지점은 군산에 거의 다 가서였고23일 차로 달린길

회차한 지점은 군산에 거의 다 가서였고

Transport 라는 마커가 있는 지점이 "해넘이휴게소" 다.

아래에 바닷쪽 관망대 데크에서 파노라마 동영상을 찍었다.

 

 

  

"해넘이 휴게소"

새만금뚝방길 해넘이 휴게소에는 양방향 모두 주차공간이 있다.

바다편에서는 관망데크가 있어 올라서서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

그 날은 바람이 몹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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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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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01 15:09 신고

    3년전 휴가때 그쪽을 여행하면서 선유도에 잔차를 배에 싣고 들어가서 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교량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내년초에는 장자도까지 개통되나 봅니다.
    개발은 동전의 양면같아서..슬기로운 운용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2013년 군산기행 - 나흗날

 

 

군산에 온지 나흗째 날은 날이 흐렸고 오후엔 비소식이다.      오전에 시내 라이딩이나 할 생각으로 호텔을 나섰다.    하구뚝 공원에서 지하자전거도로를 건너 시내편 자전거도로가 끝나는 곳 까지 왔다.   그리고는 차도 인도 자전거도로가 함께 난 곳을 지나 군산의 시가지를 퍼터링하려고 하는데 빗방울이 몇개 떨어졌다.   

 

비가 시간 맞춰 오는 것도 아니고 또 예보란 일반적이지 국지적으로 언제 어디에서 얼마가 내릴지 모른다.    돌아 갈 길 너무 멀리 가서는 안되겠다싶어 회차했다.    빗방울이 조금 많아진 것 같다.

 

나훈아의 "달려라 고향열차" 를 속으로 외우면서 달렸다.   일단 호텔까지 돌아 가서 다음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비는더 이상 오지 않았지만 하늘은 잔뜩 흐렸지 알 수 없는 날씨였다.

 

자전거를 차에 싣고 은파 유원지에 가 보기로 했다.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공원이다.   6년전 군산에 왔을 땐 야경을 감상했다.   분수와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이었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요란한 야경이었다.   그래서 낮 은파 공원을 가 보기로 했다.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 주차 공간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비가 오면 우산을 받고 걸어 다니거나 비가 안오면 자전거를 탈 생각이었다.   그 공원에도 하구뚝 공원에서 본 것 같은 무인 자전거 대여시설이 있었다.     우린 우리 자전거를 꺼내 은파호수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은파호수는 작기 때문에 주변을 돌아 봤자 3~4 Km 정도려니 했는데 호수가 마치 불가사리(starfish)같이 생겨서 일주도로는 공식적으로 8.8 Km 였다.  두어군데 언덕고개를 넘기도 했다.

 

돌아 오는 길엔 롯데시네마극장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까운 카페 타운에 들러 던킨 도너츠와 커피를 마셨다.  우산을 가지고 내리지 않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서둘러 주차장으로 달려가 차를 탔다.   비는 다시 멈췄다. 

 

이날 비는 오락가락 사람만 놀려 댔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세찬  비가 내렸다.      어차피 돌아 가야 하기 때문에 우중 운전을 마다하고 아침 일찍 빗길을 달려 귀가했다.   여느때 보다 10~20% 감속했기 때문에 11시 넘어 집에 닿았다.

 

재미 있게 놀다 온 군산 여행이었다.

 

 

 

 

은파 호수 주변 길에 세워 진 표지판

 

 

 

 

 자전거길은 흙길이지만 달릴만 했다.

 

 

 

 

 흔파호수공원의 나무 다리가 일주 도로 곳곳에 보인다.

 

 

 

 

일부 구간은 산길이다.

 

 

 

 

호수 입구에 입간판이 있어 자세히 보니

군산의 자전거 코스가 소개되어 있었다.

무려 33개나

군산 자전거 타러 다시 와야 할까 보다.

 

 

 

 

 

이날과 전날 저녁으로 먹은

<바닷가재 양념구이>

호텔에서 걸어 내려 올만 거리의 금강호 휴게소에 있는

<금강 해물 칼 국수>(2층)집에 찾아 낸 lobster 요리

2인분 셋이 42000원

세가지 반찬(배추김치, 열무김치, 무생채) 과 보리밥

그리고 바지락 칼 국수

참으로 깔끔한 집이다. 

lobster 는 캐나다 산

 

 

 

 

바지락 칼 국수

물론 우린 다 먹을 수 없지만...

시골 식당 같지 않게 깔끔하다.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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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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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치수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9.15 16:33 신고

    군산에 사는 사람입니다.
    우연히 다른 카페에 언급된 샛솔님에 관한 글을 읽고 관심이 생겨 검색하다가 이 블로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데도 열정적인 삶을 사시는 모습에 감동 받고 있네요. 더구나 제가 사는 군산에까지 다녀가신 걸 보니 더욱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9.15 20:35 신고

    감사합니다. 군산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시간되면 다시 한번 가보려 합니다. 자주 찾아 주십시요.

강남엄마 때려잡기

 

군산의 채만식문학관에 들렀을 때 방명록에  "강남구 대치동"이라고 주소를 적어 넣었더니 안내양 언니가 "그 유명한 '대치동'에서 오셨군요"  하더라구요.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요새 인기 있는 드라마 "강남엄마 때려잡기" 란 드라마에 대치동 엄마가 나온답니다.  드라마 제목은 "강남엄마 따라잡기"인데  잘못 알아 들어 때려 잡기로 들었던 겁니다.

 

어제 우연히 케이블 티비 vod에서 이 드라마의 1회에서 4회분까지가 무료로 올라 온 것이 있어 보았습니다.  "때려잡기"라 해도 틀린 제목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강남엄마의 속물근성을 과장해서 풍자한 드라마니까 "때려 잡기"도 맞는 제목일듯 싶네요.

 

오랜만에 "유준상"씨를 보게 되어 재미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텔런트거든요.  타워팰러스도 자주 비추고 양재천 산책로도 자주 보입니다. 양재천의 명물은 그 타워 팰러스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겁니다.  늘 지나 다니며 보면서도 누가 거기에 사는가 한번 들어가  봤으면 하던 곳이었습니다 .  지난 겨울 우연히 거기 사는 후배 부부의 집에 들어가 항상  지나다니며 타워를 올려다 보던 양채천 산책로를 내려다 볼 기회기 있었습니다.

 

양재천과 타워 팰러스하면 항상 떠 오르는 것은 바로 그 아래의 다리 밑에서  리컴번트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의 흥분과 설레임입니다. 

 

재작년 11월쯤 강남생활체육협의회에서 리컴번트 자전거  무료 강습을 한다는 현수막을 양재천 산책로에서 보았습니다.  타워팰러스 바로 아래 다리밑에서 강습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이키코리아의 임사장(길동이님)에게서 리컴번트자전거를 배우게 되었고 리컴번트 잔차인들과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직립자전거를 탔는데  코니가 "자빠링"을 하여 팔목뼈에 금이 가서 1달 넘게 기브스를 하고나서는 자전거 타기를 접어 둔 상태였지요.    직립자전거는 위험하고 아픈 곳이 많아 자전거는 더 이상 탈 생각을 않고 걷기 산책만 하고 있을 때였는데 이 리컴번트를 자전거를 발견했던 거지요.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즐거움과 희망으로 들 떠 있었습니다.

 

그때 리컴번트 자전거 "호퍼"를 타면서 하늘을 보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가 하면 타워팰러스와 하늘을 번갈아 보면서 리컴번트 자전거 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 (2005/12/26) 다음카페의 "리컴번트 라이더" 에  썼던 가입인사와  함께 올린 동영상입니다.

 

---------------------------가입인사 ------------------

안녕하세요
어제 벤트라이더 카페에 가입을 했는데 그 카페가 아닌것 같군요. 그래서 이 카페에 또 가입합니다. 은퇴한 사람이라 시간이 많아서 아내와 함께 일반 자전거를 타고 양재천, 한강 둔치를 타고 다녔는데 한 2년 쉬었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안장에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작년 미국에서 리컴번트 자전거를 여러 대 보아서 그것을 한번 탔으면 했는데 마침 강남구 생활 체육과에서 리컴번트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여간 반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새 양재천 제3교 다리밑에서 바이키 코리아의 임승일 사장님한테서 리컴벤트를 배우고 있습니다. 겨울에 가는 여행에서 돌아와 봄이 되면 리컴벤트를 하나씩 장만해서 아내와 함께 양재천 한강둔치 분당 자전거길을 타고 다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회원이 많고 리컴벤트 타는이가 많이 퍼져 있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리컴번트 타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수요가 늘면 값도 싸지지 않겠습니까?

-----------------------------------------------------

 

 

 

 

양재천 영동3교다리 밑에서 리컴번트 자전거를 배울 때.

 이 다리 위가 타워 팰러스가 있습니다.

 

 

영동 제4교까지 갔다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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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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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군산 여행의 둘째날은 선유도 자전거 하이킹으로 잡았다.  

 

신선이 노닐었대서 선유도라 한다든가?    아름다운 섬들이라고 선전하고 있었다.

 

자전거 하이킹 책에도 자전거 여행에선 반드시 한번 가 볼 만한 곳으로 빠뜨릴 수 없는 자전거 여행 코스로 되어 있다.  

 

선유도 가는 배는 유람선과 일반 여객선으로 수시로 있는데 자전거를 싣기에는 일반 여객선만 가능해 보였다.  우리차는 3륜이 되어 더 더욱 싣기 어려웠다.  다행이 여객선 직원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싣고 내리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고마운 사람들이었다.

 

배는 군산항 여러 곳에서 출발하는데 육지와는 최단거리로 가지 않기 때문에 쾌속선이라 해도 50분 넘게 걸렸다.  

 

선유도는 선유대교를 통해서 무녀도와 이어져 있고 장자대교로 장자교와도 이어져 있어 여기 저기 돌아 보려면 시간이 꽤 든다.

 

거리로도 걸어서 관광하기에는 너무 멀고 차는 다니기 어려으므로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다니며 관광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자전거 대여소가 많이 있다.  

 

자전거를 육지에서 싣고 온 사람은 우리 부부와 한사람의 젊은이뿐이었다.  그 젊은이는 자전거를 타고 원주에서 왔단다.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방조제가 조성되어 있어 뱃길이 더욱 멀어진 듯 하다. 10시 배를 타고 11시 가까이 되어 선유도 선착장에 내려 북쪽으로 향하니 장자대교 넘어 가는 길과 해수욕장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해수욕장을 지나  더 가면 왼쪽으로 굽어 가면서 자전거길의 종점 남악리가 나온다.  거기서 되 돌아 와 망주봉 뒤로 돌아 가는 길을 잡으면 해안으로 나오는데 해안 길은 경치가 좋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선착장 부근까지 와서 소라 죽을 시켜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  죽을 시킨 탓에 조리 시간이 길어져 한시간 가까운 점심을 했다.

 

점심후 다시 왔던 길을 되집고 돌아가 해수욕장 갈림길에서 장자대교 가는 길을 잡았다.

 

장자대교를 건너 장자도엘 갔다.  다리는 아주 높아서 밑으로 배들이 지나 다니기에 불편이 없어 보였다.

 

장자도 한 바퀴 돌고 다시 선착장에 와서 왼편으로 돌아 올라가면 선유대교가 보인다.  그 다리를 넘으면 무녀도가 된다.  

 

자전거 하이킹 코스엔 무녀도 일주 코스가 그려져 있는데 우린 찾지 못했다.  그런데 마침 비도 오고 해서 더 찾아 헤매는 대신 온길을 되집고 와서 아직 떠날 시간은 아니지만 배를 타고 비를 피했다.   

 

장마사이의 여행으로 용케 비를 피했다.  토요일은 비소식도 있고 치과에 예약도 되어 있어 오전중에 서울에 닿아야 한다.    장마철 여행 치고는 운이 좋았다.   

 

재미 있는 여행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GPS 로 추적한 뱃길

새만금 방조제는 선유도 바로 앞 신시도까지 이어진다.

여기선 뱃길이 그리 멀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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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선이 자전거 우리가 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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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객선 터미널에서 승선시간을 기다리며

오른쪽에 원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온 젊은이

이 3대의 자전거가 육지에서 배를 타고 건너간 자전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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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선유도를 포함한 고군산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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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근방에는 횟집과 자전거 대여소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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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과 나란히 난 자전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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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자전거 도로와 망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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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고군산 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되어 있단다.  

그래서 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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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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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리에서 돌아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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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리에서 돌아 오는 길

멀리 장자대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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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주봉 앞 잔차길에서 바라 본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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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근방에서

 3륜차가 신기하다면서 사진을 찍겠다기에 허락하고

내 카메라를 내주고 한 컷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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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죽을 사 먹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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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대교에 들어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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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대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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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도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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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도엔 멸치가 많았다.

여기 저기에서 멸치를 말리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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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도에서 대장도로 넘어 가는 대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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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와 장자대교를 넘었다.

장자도에서 선유도로 가는 장자대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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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다시 남진하면

선유대교가 나온다.  선유대교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2륜들은 대부분 끌고 올라 간다.

다리 넘어가 무녀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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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도 잔차길에서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그여이 비방울이 떨어 지기 시작했다.
빨리 차를 둘려 선착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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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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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기행

 

한국에도 내가 가 보지 못한 곳이 많이 있다.  큰 도시나 관광지는 여러번 갔어도 작은 도시나 이름 없는 관광지엔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이 수두룩하다.  

 

지난 결혼 기념일에 갔던 정선도 생전 처음 가 본 곳이고  얼마전에 갔던 강화군 석모도도 처음 가 본 곳이다.  

 

사실은 국내 여행은 아껴 둔 편이다.   은퇴한 이후 우리 부부는 여행을 다니며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계획했었다.  기운이 팔팔할 때 먼 곳부터 다니고 가까운 외국은 나중에 그리고 국내 여행은 제일 나중에 하기로 계획했다.    

 

은퇴하던 해에 유럽여행을 했고  은퇴후 여름겨울엔 미국에서 지냈다.   2년전 뉴질랜드에 가서 3주간 지냈다.   여름 미국여행은 작년부터 중단했다.  

 

작년에 리컴번트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자전거 타는 국내 여행을 조금씩 시작하였다.   자전거 여행 지도에 나와 있는 지방도시나 시골길들을 하나씩 다녀 볼 생각이다.  그중의 하나가 군산과 선유도다.

 

그래서 지난 주에 군산에 가기로 한 것이다.   

 

사실은 수요일에 떠날 생각이었으나 너무 늦게 숙소를 찾다 보니 예약이 되지 않아 가는 길에 덕산에 들려 수덕사탐방과 덕산 온천을 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비가 와서  덕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목요일에 곧 바로 군산행을 한 것이다.   

 

군산 워커힐 관관호텔에 2박하면서 군산과 선유도를 자전거로 관광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었다.  

 

10년전 전북대의 L교수 내외와 지리산 쌍계사 벚꽃 구경을 가는 길에 전군도로를 잠간 드라이브한 일이 있다.  군산에 가장 가까이 간 것일 터이다.  그땐 벚꽃 피기직전이어서 벚꽃 꽃망울만이 맺혀 있었지만 벚꽃나무 터널이 인상적이었다.  

 

군산 시내까지는 들르지 않고 되돌아와 바로 남쪽으로 향했다.   그러니까 군산이란 곳에서 묵고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하면 생각나는 것은 채만식씨의 소설 "탁류"다.   또 "탁류"하면 일제 침략과 그 치하에서 살던 조선민족의 애환이 떠 오르고  그시대를 살았던 우리의 부모와 그리고 나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된다.   나에겐 조선 근대사의 아픔과 쓰라림이 나의 가족사와 함께 그늘져 있다.

 

군산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조금 지나서였다. 간단한 점심을 하고 땡볕이긴 하지만 호텔방에만 쳐박혀 있을 수 없어 자전거를 꺼내 하이킹을 시작하였다.   

 

 군산워커힐 관광호텔은 금강하구뚝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금강 휴게소가 있고 하구뚝으로 갈 수 있다.  

 

하구뚝을 잔차로 달려 보고 되돌아 와 뚝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하면 해안 도로가 나온다.

 

해안도로 못 미쳐엔 채만식문학관이 있다.   또 해안도로엔 진포 시비공원이 있어 국내외 명시들이 돌에 새겨져 있다.   

 

원래는 해안 도로를 따라 가다 시내로 들어서 은파유원지에 갈 생각이었다.  은파유원지의 미제저수지을 한 바퀴 자전거로 돌아 보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채만식 문학관의 예쁜 안내아가씨가은파유원지엔 밤에 가라고 권한다.  야경이 일품이란다.  그대신 언덕이 있지만 서늘한 월명공원에 오르라고 권한다.  그래서 그녀의 말대로 월명공원엘 올랐다.  

 

돌아와 몸을 씻고 계곡가든이라는 곳에 가서 꽃게장을 먹고 어둑어둑해 지자 은파유원지엘 갔다. 야경이란  색깔이 변하는 물빛다리와  호수에 세워진 환상적인 분수의 춤을 말하는 듯 하였다. 군산의 명물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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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광코스

금강하구뚝에서 다녀와서 오르쪽으로 돌면 해안도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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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창에서 내다 보이는 금강하구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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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구뚝 너머에서 군산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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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문학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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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시작점 근방에 진포 시비공원이 있다. 세계의 명시들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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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륜은 자전거를 탄채 내리지 않고 시비 공원을 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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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헷세의 의 "안개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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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자전거 도로의 동북쪽 끝

멀리 금강 하구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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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자전거도로

군산 시내 방향(남서쪽)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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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가 끝나면 일반 도로를 이어지지만

갓길도 넓고 보도위에 잔차길도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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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 공원 가는 길에 "돈키호테"란

가전 아웉렛 숍이 있어

재미 있어 한장 찍었다.

호테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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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공원 중턱에서

월명공원 작은 동산으로 산책로는 제법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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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엔 백능 채만식선생 문학비가 서 있었다.
채만식문학관의 안내 아가씨가 가 보란 곳이다.
 
 
 

색깔이 변하는 물빛다리와  호수에 세워진 환상적인 분수의 춤은 스틸 사진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비디오로 찍었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

 

 

 

 
 

 
색갈이 변하는 다리
물에 비쳐 물빛 다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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