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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맥북을 쓰면서 인터넷이 너무 멀리 달아나 버렸다. 맥북을 익히려면 맥북을 자꾸 써야 하는데 무턱 대고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PC 에서 하던 작업을 맥북에서 하면서 맥북 길들이기에 나섰으나 그 것 역시 실패였다. 컴에서 작업하는 것은 아무래도 블로그 글 쓰는 것이 주가 되는데 내가 사용하는 블로그의 포탈들은 맥에 전혀 우호적이지 못하다.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다. 그래도 왔다 갔다 하면서 맥북을 연습은 한다. 오늘은 어제 아아폰용 장난감 몇가지 산 것을 맥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 올리려고 했다. 그런데 전에 쓰던 파란 블로그에서 동영상을 올릴 수 없다는 에러 메시지가 뜬다. 그 블로그는 한미르 시대에 개통한 블로그라 오래 된 것인데 이 아이디(한미르아이디)는 중단시킬 모양 갈다. 그래서 이..
병앓는 것을 기록하는 것을 흔히 투병기라고 하는데 뭔가 잘 못된 낱말 같다. 그런 낱말은 무언가 장열하고 용감한 무용담과 같이 들린다. 병은 결코 적이 아니다. 싸워서 이기는 상대가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병이란 자연의 일부다. 무슨 악마 같은 것이 몸에 침입해 들어 와서 괴롭히기 때문에 싸워서 죽이거나 쫓아 내야 할 대상 같이 생각한다. 그래서 "투병기"라는 낱말을 쓰는지 모르지만 거부감이 나는 낱말이다. 차라리 병과 함께 산다는 "공생기"가 합당한 낱말과 같다. "생로병사"란 말이 있듯이 살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자연의 일부이니 병도 함께 가는 공생의 대상이다. 지난 해 12월 전립선 생검을 받고 10 군데 뜯어 낸 조직에서 5군데에서 암조직을 발견했다. 암의 진행정도를 말하는 그리슨 점수..
아이폰에 망원렌즈? http://dcknsk.tistory.com/145 아이폰 카메라의 어플에는 대부분 디지털 줌이 된다. 디지털 줌이란 무른모 줌(Software zoom) 으로 피사체를 확대해서 성기게 되는 광학적 정보를 주위의 정보로 내삽(interpolate)해서 채워 주는 것이다. 따라서 광학적 줌보도는 화잘이 떨어 진다. 그런데 아이폰용 8배속 광학줌도 나왔다. 혹자는 그럴 것이다. 아이폰 카메라에 무슨 광학 줌 렌즈까지 장착하느냐고. 또 어떻게 그 핸폰 카메라에 광학 줌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느냐고. 뭐 궁금하면 하나 사 가지고 써 보는 거다. 시판하는 아이폰용 광학 줌 렌즈는 2 가지 있다. 하나는 6배속 줌 렌즈인데 미화로 18불 정도니까 아주 싸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하나 같이 장착용 ..
아이폰 카메라로 셀프 셧(셀카)하는 법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늘 쓰던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된다. 사진 전문용 카메라에 비하면 아이폰 카메라는 질도 떨어지고 특별한 기능도 별로 없다. 그래서 그냥 카메라에 보이는 대로 찍는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아이폰 카메라만 자꾸 쓰게 되는 이유는 카메라를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고 쉽게 이메일로 업로드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이다. 뭔가 아이폰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어플이 있을 것 같다. 이것 저것 검색을 하다 보니 괜찮은 어플 두어개를 발견했다. 하나는 Camera Plus Pro 라는 $1.99 짜리 어플이고 Camera Plus Pro 이런 기능이 있다. 왼만한 카메라 기능이 다 들어 있다. 두째는 Gorillamobile 이라는 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는 아이폰 어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난 주로 구글을 통해서 검색하는데 구글이라고 첫번째에 내가 원하는 정보가 올라 오는 것은 아니다. 대개 많이 찾는 또는 많이 찾은 사이트가 가장 앞에 나오기 때문에 많은 경우 오래전에 포스팅된 정보가 앞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기술 정보인 경우 1~2년전에 포스팅된 것은 거의 시효가 지난 것들이다. 그래서 몇 페이지를 넘기고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또 검색어가 내가 찾는 정보에 합당치 않으면 엉뚱한 사이트가 앞머리에 올라 오기도 한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검색어에서 멀어진 사이트가 오히려 내가 원하는 정보에 가까워지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럴 때에는 검색어 자체를 다시 바꿔 구글 검색을 하면 원하는 정보에..
세계는 경제 회복을 위해 Wifi로 간다. 어제는 남산을 걷고 오늘은 양재천을 걸었다. 자전거는 최소 3개월동안 타지 말란다. 그런데 걸을 만한 곳이 없다. 정말 짜증스럽다. 대한 민국은 공사중이다. MB 도 그렇고 오아무개도 그렇고 정말 왜 그러니? 땅만 파 댄다. 외국의 도시들은 경제회복을 위해서 와아파이 망을 깐다는데 우린 땅만 파대며 일자리 만들고 경제회복한단다. 미국은 도시의 인프라의 하나로 Wifi 망을 깔아서 도시와 일반 시민이 함께 쓰도록 하겠단다. 그래서 일자리도 만들고 새 비지네스도 창출 한단다. 그래서 그런 사업을 시작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경기 부양 자금을 지원한다고 한다. Economic Recovery through Municipal Wireless Networks 미국은 이미 17..
마시로끼 후지노네 오늘 우연히 NHK 방송에서 내가 어려서 좋아 했고 잘 불렀던 란 노래를 들었다. NHK 방송에서는 가끔 정규 방송이 끝나고 다음 프로로 넘어 갈 때 시간이 남으면 이런 짧은 음악을 보내며 프로그램 사이의 틈을 메꾸곤 한다. 우연혀 정오 뉴스가 시작되기 전 10분 정도 바다의 정경과 관련된 음악을 들려 주었다. 그 중에 하나가 이 였다. 이 노래의 배경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 1910년 메이지 43년에 1월 23일 逗子開成中學校(ずしかいせいちゅうがっこう)학생 12명이 학교 보트로 바다로 나갔다가 악천후로 조난당해 모두 익사하는 사고 생겼다. 이 소식을 들은 이 학교와 자매학교인 가마쿠라 여학교의 여선생이 가사를 짓고 미국 찬송가의 곡을 빌려 이 노래를 지었다 한다. 이 노래가 거리의 악..
마침내 Xcode 를 깔았다. 오늘 아침 9시가 되자 곧 애플 서비스센테에 전화를 걸었다. 쉽게 연결이 되었다. 1시간 넘게 통화를 하면서 이것 저것 시도했다. 뭔가 시스템이 불안정해서 DVD 드라아브가 잘 안되는 것 같단다. 결국 전화 상담으로는 해결하지 못하고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내방해서 수리를 하던지 조치를 취하란다. 사자 마자 수리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으면 문제점을 확인하고 구매한 온라인 스토아에 연락해서 어떤 옵션이 있는지 알아 보고 조치하란다. 코엑스의 A#Shop에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가 있다. 그 냥 맡기고 가란다. 그것은 바로 수리를 의뢰하는 것이다. 전화 상담한 기사의 이야기를 했다. 문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온라인 스토아에 연락할 터이니 문제점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거..
맥북을 오늘 받았다. 화요일 오후 늦게 주문하고 목요일 아침 나절에 받았으니 빠르긴 빠르다. 정확히 어디에서 발송했는지 아리송하다. 영문 주소엔 중구 운서동이라 쓰여 있는 것 같은데 그곳에 애플 문류센터가 있나? 맥으로 이 블로그를 작성해 본다. 박스에서 네이버 블로그롤 열어 본다. 문제는 함꼐 온 bundled applications software 를 깔 수 없다는 것. 처음엔 함께 온 Applications가 든 DVD 를 인식했다. 인스톨 아이콘을 눌렀더니 조금 돌다가 에러가 난다. 뭔가가 없다는 것 같은 메시지였던 것 같다. 자세히 보지 않고 중단하고 DVD 를 드라이브에서 꺼내고 다시 시도해 보려는데 드라이브가 계속 디스크를 뱉어 낸다. 이렇게 새로 온 기계가 문제를 일으키면 이것이 소프트웨어..
아이폰용 pdf 리더기 - 맥북을 기다리며 어제 주문한 맥북이 발송되었단다. 그런데 온라인 스토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인데 택배회사는 국제 택배다. 주문할 때 내가 직접 가서 픽업할 수 없느냐니까 안된단다. 이유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래 저래 추측을 해 보니 온라인 스토아에 물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산지인 중국에서 직접 발송하는 것 같다. 온라인 스토아는 주문만 받고 물건은 생산지에서 보낸다? 그런 시스템인가? 2~3일 걸린다고 했지만 연휴에다가 주문이 밀려 내 주초에 배달 될 것으로 기대하는 편이 속 편할 것 같단다. 기다릴 수 밖에. 기다리자니 그 동안에 맥 공부나 해 두자고 맥 사용자 지침서(MacBook Pro User's Manual)을 다운 받아 읽고 있다. 그런데 붙박이 모니터로 읽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