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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 (17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속초여행 2021 -2 사흗날은 양양의 낙산사에 가 보기로 했다. 낙산사는 전에도 많이 갔었어도 산불로 소실된 후 재건된 모습은 본 일이 없다. 그래서 돌아보기로 했다. 커다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고 있는데 사찰이 넓다 보니 다 돌아보기도 시간이 너무 걸린다. 낙산사를 돌아보고 가는 길에 롯데리조트에서 테슬라 충전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 택시를 타고 시내에 가서 점심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 날이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라 괜찮은 식당에서 멋 좀 부리려 했는데 마땅한 식당을 고를 수가 없다. 사실 2식을 하는 우리에게 점심이 일종의 주식사인데 점심은 별로 멋있는 집이 없다. 하나 찾은 파스타집은 하필이면 수요일(6월 16일)은 닫는다고 해서 전날 빵 사러 시내 나가는 길에 탔던 택시의 기사가 가르쳐 준 ..
속초여행 2021 - 금강석 결혼 기념 여행 오늘 속초여행을 마치고 귀가했다. 요즘은 날씨가 여행을 받쳐주지 않는다. 여행 내내 날씨는 꾸물거려 자전거는 가져갔지만 한 번도 타지 않았고 산책도 늘 우산을 배낭에 넣고 다녔다. 자전거는 날씨가 좋았다 해도 타지 않았을 것이다. 속초시내는 자전거를 탈 만큼 도로나 교통혼잡도가 좋지 않았다. 마지막 속초여행이었던 2013년은 먼 옛날이 되었다. 8년 전(2013년) 싸리재를 넘기 위해 영랑호리조트에서 자전거를 타고 싸리재까지도 씽씽 달려갈 만큼 차도 많지 않고 길도 좋았는데 이 번 여행에서는 그런 라이딩을 할 만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 ***********************..
강남의 녹음 강남 한 복판의 녹음이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 동안 바깥 외출을 자제했더니 몸이 근질거린다. 오늘은 휴일이라 자전거도로에 나가지 않고 도곡공원(매봉산)을 산책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데 왜 그럴까?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일 것이다. 공원의 나무들은 새로 잎을 내어 무성하고 싱싱하다. 늦은 꽃도 아직 있고 도곡공원 토끼 무리에도 새 새끼가 태어났다. 오랜만에 올랐지만 아침마다 하는 15분 유산소 운동과 15 스트레칭 덕인지 숨도 별로 가쁘지 않고 걸음도 별로 어렵지 않다. 나갈 때에는 흐렸는데 막상 산에 오르니 해가 난다. 만약을 위해 가지고 간 Sony DSC RX 100 M7로 사진 몇 장을 찍었다. :
강남 한가운데의 봄꽃 우리 집 옥상에서 남쪽으로 빤히 보이는 길은 단대 부고에 올라가는 길이다. 80년 초에 우리가 처음 집을 짓고 살 때에는 이 일대는 매봉산의 한 자락이었고 단대부고와 대치 롯데 캐슬 아파트 자리는 매봉산 자락의 능선이었다. 매봉산은 선릉로에 의해 두 동강이 났지만 그래도 그 자락에는 소나무나 진달래 따위가 있는 작은 동산이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 단독주택을 짓고 살 때 처음으로 개 한 마리를 키웠다. 동물병원에서 엉터리일 것이라 추측되지만 혈통증명서(pedigree certificate)까지 달린 진돗개 강아지를 분양받아 왔다. 매봉산 자락 앞동산은 이 진돗개를 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은 가파른 언덕으로 단대부고 정문에서 정점을 찍고 그 아래로는 내리..
제주 2020을 끝내고 오늘 귀경 제주에서 돌아와 내 서재 컴 앞에 앉아 이 글을 쓴다 오늘 새벽 일찍 깨어 아침을 먹고 떠날 차비를 차렸다. 짐은 엊저녁에 다 싸 놓았기 때문에 늘 먹던 과일과 요구르트로 아침을 먹었다. 군 고구마는 새벽부터 먹기는 부담이 되어 가는 길에 공항이나 기내에서 먹으려고 따로 싸 놓았다. 대개 8시에 떠났는데 올 해는 택시를 미리 시간 맞춰 예약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되는 대로 떠날 수 있었다. 7시 30분은 조금 이르지만 짐을 가지고 내려와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 탔다. 이를 수록 길은 덜 막힌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도 있는지 일찍 공항에 닿았다. 체킨을 하는데 탑승수속을 하는 직원이 몇시 항공기냐고 묻는다. 11시 10분 짜리라고 답하니 더 이른 항공편이 있는..
일품 순두부 중문점 - 맛집 탐방 2020 오늘은 1월 27일(월) 설 연휴 마지막날이다. 이젠 귀가할 날도 열흘도 남지 않았다. 제주도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감기에 걸려 거의 두 주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아무 것도 못하고 호텔 방에서 뒹굴다가 2/3 를 다 보냈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까 다 귀찮아서 아이패드나 보면서 보냈다. 동내 병원에 갔다가 낫지 않자 서귀포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 의료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또 코니도 목이 아프고 피가 나서 같은 서귀포의료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목뿐 아니라 기관지까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내과에 진료의뢰해서 X선 사진까지 찍었다. 기관지 확장증이 의심된다는 진료소견을 받았다. 서울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할 것 ..
제주도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제주도에 오는 날 부터 날씨가 나빴다. 오는 날은 강풍이라 항공기 착륙이 지연되어 20여분 제주 공항 상공을 순회하며 착륙 허가를 기다려야 했다. 오후 1시 40분 김포발 2시 50분 제주착인데 떠나기도 20분 넘게 연발했고 제주공항엔 3시 33 분에 착륜했다. 비는 서울에 이어 제주에도 내렸다. 이어서 비가 오거나 강풍이거나 날씨가 계속 꾸물댔다.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는 훨씬 떨어지는데 옷을 제대로 맞춰 입고 나오지 않아 추워서 그런지 감기까지 걸렸다. 날씨가 나빠서 어디를 돌아 다니지도 못하고 점심만 사 먹으로 다녔다. 어제는 중문 우체국 앞에 있는 "신내과"에 가서 주사 한 대 맞고 감기약과 가글 액을 처방 받이 사가지고 왔다. 주사덕인지 목은 덜 아프다. 제니스 ..
제주도 여행 2020이 시작되다. 제주도 2020 여행 출발일이 이제 20여일 남았다. 지난 달 진작에 호텔은 예약했고 보름전에 항공권도 끊었다. 2020년 1월 7일 출발, 2020년 2월 06일 귀가한다. 서울이 가장 추운 30일간을 제주의 남녘 중문에서 지낸다. 천제연 폭포가 걸어 가는 거리이고 즐기는 산책로에 색달 해변이 들어 있다. 색달해변 서쪽 끝의 하이에트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슬슬 걸어 올라 오면 산책이 끝난다. 영하로 내려 가는 날이 별로 없는 중문의 1월의 기온은 한국에서 피한하기 가장 좋은 고장이다. 은퇴후 항상 남가주(southern cal)에서 겨울을 지냈는데 그 것도 이젠 항공 여행하기엔 너무 먼 거리에 있고 자전거도 가져 가지 못하면 LA에서 겨울을 보내기가 너무 단조롭다. 거..
오늘은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좋았다. 바람이 상당히 일렁이고 있었다. 아마도 "보이지 않는 천정"이 아주 높았거나 아예 소멸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볼 수 있는 푸른 하늘이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였지만 자전거 대신 남산을 걷기로 했다. 원래는 늘 하는 대로 국립극장에서 출발 남산 산책로 북쪽 회현동 쪽으로 걸어 가 거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을지로 롯데백화점 식당가에서 "랍스터 라면"을 사 먹을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늦어 버스를 타고 랍스터 라면집에 먼저 가고 돌아오는 길에 남산 산책을 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우리 동네에서는 472번 버스가 을지로 입구까지 간다. 한남대교를 건너 남산 1호 터널을 지나서 을지로에 들어 선다. 돌아오는 길은 국립극장 앞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왔다. 오늘 처음 발견한 ..
오늘은 아침부터 미세먼지 "좋음" 신성한 공기 실 컷 마시세요" 란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날씨도 쾌청하다. 거의 넉달만에 자전거를 탔다. 거여역의 동촌 "돈까스와 보리밥집" 점심 라이딩을 했다. 돌아 오는 길에 생각해 보니 오늘이 우리가 첫 데이트를 한 날이다. 시쳇말로 Day 1 의 anniversary 다. 1961년이었으니 오늘이 58번 째 anniversary 인 셈이다. (2016/04/01 - [일상, 단상/사랑, 운명, 인연] - 1961년 첫 데이트 ) 거여역 근방의 동촌 보리밥집 성내천 개나리는 만개했고 벛꽃은 이제 막 피려한다. 돌 틈에 철쭉도 고개를 내 밀었다. 잠실 대교를 바라보며 참으로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본다.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공기 질을 재어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