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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 Nov. 28 2013 그저께 피 검사를 했고 오늘 그 결과를 보기 위해 서울대 분당 병원엘 갔었다. 병원은 항상 우울하다. 사람은 병들고 늙고 죽는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 주는 곳이기 때문일까. PSA 는 0.02 로 나왔다. 이 수치는 Chen 교수 의 기준에 의하면 미검출이다. 6개월후 재 검사 예약을 하고 돌아 왔다. 오늘은 11월 날씨치고는 매섭게 춥다. 2013년 11월 28일 낮 1시 기온 저녁에는 내 생일 선물로 받은 "고스트" 티켓으로 뮤지컬 보러 간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이렇게 추우니 옷차림이 문제다. 단단히 입고 가면 그 보다 더 추운 겨울도 견디는데 문제가 있으려마는 실내가 어떤지 모른다. 옷을 끼어 입고 갔을 때 난방을 너무 하면 그 보다 더 고역이 없다...
Just for record 모니터위에 달린 웹카메라로 작년에 건식 족욕기 자랑을 했으니 (건식 족욕기) triple ocarina ( Triple Ocarina 개봉기 ) 자랑을 해야 하지 않나... 꼬마 아가씨가 쓴 생일 축하 카드 이 꼬마 아가씨는 아래의 케이크에 더 관심이 있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숫자 케이크초가 있다.
와이파이 없는 세상을 체험하련다. 대전 여행을 마치고 귀가한 사흩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니 등짝이 아프다. 오른쪽 견갑골 아래 부위가 뻐적지근한게 움직이면 아프다. 잠을 잔 자세가 나뻐서 그런가 하고 안마의자에 앉아 등짝만 안마를 했다. 그것도 여러번 안마를 받았다. 받을 땐 시원하지만 쉽게 가시지 않는다. 삼일째도 별로 차도가 없어 오늘 늘 다니는 한방병원에 가서 침을 맞았다. 내주 월요일엔 모임이 있고 수요일엔 치과에 점검을 가야 한다. 그래서 수요일 치과 점검을 미치고 속초행을 계확했다. 그 동안에 배(등)통이 낫기를 바라고 속초행을 결심했다. 사진을 보니까 속초엔 2007년 4월 말경에 자전거 여행을 간 것 갔다. 4월 27일에 가서 4월 30일 돌아 온 것으로 되어 있다. 내 블로그는 일종의 메모..
임플란트 그저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앞니 3개를 크라운을 씨우고 쓰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영국 여행 전에 건들거렸다. 여행 떠나기 전에 치과에 갔지만 여행전에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었다. 그냥 운에 맡겨 여행중에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니까 한 동안 앞니를 쓸 수가 없었다. 칼로 입에 넣을 만큼 잘라서 어금니로 씹는 수 밖에 없었다. 그것도 앞니에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씹어야 했다. 여행후 상태가 심각해져서 결국 지난 월요일을 시술일로 정하고 임플란트하기로 했다. 앞니 세개를 뽑고 양쪽편 두개에 인공치아를 심고 그 인공치아를 사용해서 가운데 이를 브릿지로 잇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거의 같은 기능을 유지하면서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병원측이 권장했기 때문이다. 임..
사진, 기억, 역사 - 1990 연변 물리학 대회 기억과 역사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모두 저장된 기록의 편린을 모아 이야기를 창작한다는 점이다. 창작을 한다는 말은 지어 낸다는 말이다. 사진을 찍어둔다든가 비디오를 찍어 두는 것과는 다르다. 조각조각을 모아 이야기를 지어 낸다는 말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사진이라는 것이 있어 기억의 편린을 좀더 사실적으로 기술하거나 이야기하게 해 준다. 언젠가는 해야겠다는 일을 오늘 조금 해 봤다. 1990년 7월 15일 부터 4일간 연변에서 현대 물리학 국제회의라는 것을 개최했다. Brown 대학 교수였던 내 동기 동창인 고 강경식교수가 일을 주로 추진했다. 1979년 닉슨이 이니시에트해서 미중 수교가 이루어졌고 미국은 중국을 인정하고 교류하기 시작했다. 등소평의 개혁..
내 학문의 맥을 이어 준 큰 아들 어제는 큰 아들 내외와 고딩 손녀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큰 아들 생일과 큰 손녀의 생일이 하루차이다. 그래서 몰아서 생일 축하 회식을 한 것이다. 큰 아들네가 돌아 갈 때 현관에서 며느리가 아내에게 남편 자랑을 한다. 제 남편이 뉴스에 났다고 한다. 최근에 한 연구 논문이 물리학계의 최고권위지인 Physical Review Letters 에 게재된다는 것이다. 그 사실이 뉴스로 나왔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전문적인 연구 성과가 뉴스로 나오기는 흔하지 않다. 아마도 큰 아들이 재직하고 있는 숭실대학에서 뉴스거리로 매체에 제공해 준 것이 여러 뉴스매체로 퍼져 간 것 같다. 아들이 같은 대학 같은 학과 31년 후배이고 아들이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같은 학문을 한다는 것도 흔하..
결혼 52주년 - 단상 어제가 우리 결혼 52주년되는 날이 었다. 그런데 우린 미국에서 결혼했으니까 오늘 지금 이 시간이 미국시간으로는 6월 16일이고 결혼 52주년 되는 날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각이 미국시간으르는 대개 오후 6시경이니 52년전 결혼식을 올리고 있거나 올리려고 준비중이었던 시각이다. 한 짝과 만나 52년 길게 사는 것도 축복이라면 축복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살아서도 갈라서고 헤어지고한다. 또 우리 정도 나이라면 사별한 부부도 상당 수 있다. 나도 지금 내 나이가 77.5세를 넘겼으니 한국 남자의 평균 수명(77.3세)를 넘어섰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물종중에서 완전한 한짝살이종(단혼종 monogamy)은 1~2%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윤창중의 세쿠하라 오늘 우연히 NHK 6시(오후) 뉴스를 보니까 윤창중의 세쿠하라 뉴스가 나왔다. 세쿠하라(セクハラ) 라는 낱말은 20 여년전 미국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일본어 신문에서 처음 마주쳤다. 카타카나로 쓴 는 틀림 없이 외래어인데 (일본사람은 외래어를 카타카나로 쓴다) 비슷한 소리의 영어를 떠 올려봐도 생각 나는 낱말이 없다. 인터넷이 오늘 날처럼 발전했었더라면 인터넷 검색을 해서 알았을 것이다. 그 땐 아직 인터넷이 없을 때였다. 그 신문기사의 문맥과 내 뇌를 쥐가 나도록 쥐어짜서 마침내 무릅을 탁 쳤다. 그것은 Sexual Harassment 의 sex 와 hara 를 따다 합친 합성어였던 것이다. 우리말로는 성희롱에 해당되는 낱말이었다. 그 낱말이 오늘 NHK 오후 6시뉴스에서 다시 본 것..
무라키미 하루키 - 영혼이 오가는 길을 막지 말라 며칠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를 끝냈다. 꽤 긴 소설이었지만 독파했다. 내가 무라카미를 읽게 된 계기는 지난 여름 홋카이도 여행때 불거져 나왔던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둘러 싼 한중일 영토 분쟁이 한 창일때 그가 아사히신문에 기고한 에세이를 읽고 나서였다. 종이책과 결별한 뒤라 웬만해서는 종이책으로 책을 읽지 않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나온 무라카미의 이 소설은 영역본이 유일한 것이었다. 그래서 미국 아마존 Kindle 서점에서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무라카미의 소설은 이름만 들었을 뿐 읽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한중일 영토분쟁이 불거져 정치인이니 논객이니 하는 이들이 국민들을 부추겨 난리를 치는 꼴을 보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
슈베르트의 며칠동안 얌전히 싸 놓았던 내 겔럭시노트를 가져 가지 않기에 전화를 걸었더니 택배기사가 바빠서 그러는 것 같으니 혹시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착불로 부쳐줄 수 없겠느냔다. 마냥 기다리다간 여행전에 처분하지 못할 가 조바심도 나서 들고 나섰다. 가까운 편의점에가서 택배를 부칠 수 있느냐니까 자기 점포에서 안 받으니 택배 받는 편의점을 알려 준다. 큰길에 나가 왼편으로 돌아 첫 편의점에 택배기계가 있다고 한다. 그 편의점에 들어가 택배 부치는 기계가 어디에 있느냐 물으니 내 소포를 보더니 우체국 택배상자인지라 나가면 바로 왼쪽 골목에 우체국에 있는데 거기서 부치는게 좋지 않겠냔다. 아마도 노친네가 기계 쓸 줄 모를 것 같아 에둘러 사절하는 것 같다. 한번 써 보고 싶었지만 물건이 값진 것이라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