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영국 런던에서
두달 가까이 연구하고 준비한 런던에 마침내 왔다.
Finn Air AY833 편은 예상시간보다 몇분 일찍 런던 Heathrow 공항에 착륙했다. 생각보다 입국수속 대기 줄도 짧아서 곧 수속이 끝났고 비즈네스 클래스라 짐도 일찍 나와 예상시간보다 훨씬 일찍 공항청사 밖에 나왔다. 계획대로 택시 승강장에 나갔다. 택시 안내원이 우리의 목적지를 대 주자 제 일 앞에 있는 빨강색 택시를 타라고 일러 준다. 그런데 그 빨강 택시는 자기에겐 목적지가 너무 멀다고 그 방향가는 딴 택시를 잡아 줄 터이니 기다리라고 한다. 그 시간이 오후 6시 가까이니 러시아워다.
아무래도 택시요금도 비쌀 것 같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나오는 길에서 잠간 본 EXpress train 을 타 보려고 청사안으로 다시 들어 갔다. 오기 전에 일터넷으로 조사한 바로는 공항에서 런던 시내까지 15분밖에 안 걸린다고 한다. 편도로 20 파운드. 단지 우리가 가려는 목적지는 이 급행열차의 런던 종점인 Paddington 역에서 꽤 떨어져 있다. Paddington 역에서 택시를 타고 오는데 러시아워라 여간 느리지 않다. 여기도 가만히 서 있어도 미터기가 자꾸 올라 간다.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니 30 파운드가 나왔다. 길이 막혀서 예상치보다 한 5 내지 10 파운드 더 나오지 않았나 싶다.
급행열차 값 40 파운드, 택시비 30 파운드 총 70 파운드 나왔으니 인터넷으로 검색한 예상 최고 택시비 80 파운드 보다는 싸게 들었다. 나쁜 편은 아니다.
코니는 넘 피곤하다고 씻자 마자 나가 떨어졌다.
난 다음날 먹을 과일이나 사려고 집을 나섰다.
워낙 오기 전에 지도를 많이 연구했고 또 거리뷰까지 살펴 보알던 터리 마치 전에 살던 곳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과일을 사가지고 와선 수면 유도제 <스틸녹스>를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은 걸어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사(Norrhen Line 의 Borough 역) 앞의 스타벅스에 가서 토마토 샌드위치와 난 아메리카노 코니는 영국홍차를 시켜서 아침을 먹었다. 런던의 첫 아침이었다.
서울에서는 스타벅스 아침이 베이글에 크림치즈인데
영국 스타벅스에서 처음 본 토매토 샌드위치가 있어 처음 먹어 봤디.
난 아메리카노 코니는 영국식 홍차
창가에 앉아 영국의 첫 아침 거리 풍경을 감상했다.
Northern Line 의 Borough 역 앞거리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아기씨를 찍으려는데
오른쪽 프래임 밖으로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계속해서 출근하는 자전거 부대가 나타났다.
워낙 빠리 달리기 때문에 카메라로 잡기가 어려웠다.
마침내 한 부대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