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솔 2013. 9. 18. 14:19

금연 쉼터

 

영국에서 돌아와 한달만에 처음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 타기엔 날씨는 그지 없이 좋다.   한강길은 참 멋지다.   

 

프라디아 선상 카페(Coffee Marina) 에서 커피나 한잔 하고 오려고 갔지만 오전 10시 2분 전인데도 열 기색이 없다.  추석 연휴라 휴점인 것 같다.  

 

대신 건너편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돌아 왔다.      거리는 한산한 반면 자전거 도로는 10시가 지나자 갑자기 분벼졌다.

 

쉼터에는 여전히 한 둘이 담배를 피워대어 쉴 수가 없다.   한강 자전거길에도 금연 쉼터들 만들었으면 한다.      한강 뿐 아니라 모든 자전거길 쉼터에는 적어도 반 이상은 금연 쉼터를 만들었으면 한다.      

 

자전거길 쉼터의 담배 피는 군상은 열이면 한둘이다.

 

 

 

 

 

압구정 나들목 건너편

여기에서도 또 어떤 잔차인이 담배를 꺼내기에 쉬지 못하고 그냥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