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mond Anniversary
올 6월 16일은 우리의 다이아몬드 결혼기념일이 된다. golden anniversary 다음부터는 결혼기념일이란 것을 잊고 살았다. 가끔 기억이 나면 지난 달이었네 하고 만다. "golden" 이 지나고 나면 다 살았다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모른다.
금혼 기념일은 북구 여행으로 시작했다.(공항에서 중앙역까지 - Golden Anniversay Riding)
그런데 올 해가 되면 결혼 환갑이 되니까 생각이 난 것 같다. 아마도 그때쯤 되면 또 잊고 있을지 몰라 올 해엔 뭘 할까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때쯤 코로나 19가 어떻게 될지가 문제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은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예방 접종을 맞는다 해도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쉽게 갈 수도 있고 가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국내여행이나 할 수 있으려나 기대해 본다.
위키 피디아에서 다이아 몬드 다음(70주년)엔 뭔가 보니 예상했던 대로 Platinum이었다. 그 때까지 우리가 둘 다 살아 있으려나? 이런 때 쓰는 말이 "꿈도 야무져" 다.
집안에 갇혀 살다 보니 별 생각을 다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