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기행

잠원역에서 청담공원까지

샛솔 2007. 11. 18. 20:49

어제는 본격적인 뚜벅이 모임에 참가했다.  

 

전에 자전거길 탐사를 위해 또는 대중교통수단으로 가기가 편리한 곳 또는 국립수목원이나 동물원같이 자전거로 들어 갈 수 없는 곳을 뚜벅이모드로 가 본 일이 있지만 뚜벅이 모임에 참가해서 본격적인 뚜벅이로 길을 가보기는 어제가 처음이었다.

 

뚜벅이는 자전거와 또 다른 색다른 여행이 된다.   자전거로 갈 수 없는 곳을 가 볼 수 있고 그러한 곳들에서 색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서울 숲의 일부 구간처럼 자전거가 금지된 구역들이 있고 조금 험한 길들은 자전거로 갈 수 없다. 

 

자전거길 탐사를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뚜벅이 모임이 있었다.  본격적인 걷기 동호회 였다.   이름하여"유.유.자.적"인데 토요일엔 항상 걷기 모임이 있다. 

 

어제는 잠원역 3번 출구에 모여서  주로 강변도로 안쪽(아파트단지쪽)에 난 오솔길과 한강 산책로를 드나들며 걷는 코스였다.   종착점은 청담공원이었다.   약 10 Km 거리를 걷는데  보속은  5.5 Kmh 에서 6.0 Kmh 정도 된다.   조금 가파른 길은 흔곤이 땀이 배는 속력이다.  전에 하루 만보를 걸을 때 재어 본 내 최고 보속은 7.0 kmh 안팍이었으니 상당히 빠른 속력이다.

 

 

 

 

3호선 잠원역 3번 출구에 모여 강변에 있는 아파트 단지로 향해 출발했다.

 

 

 

한신아파트단지와 오림픽대로

사이에 난 숲길

 

 

 

방음벽에 난 작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잠수교로 내려가는 토끼굴이 나온다.

토끼굴을 벗어 나면 바로 잠수교 옆

한강 공원이 된다.

 

 

 

한강 둔치길을 걷다

한남대교를 자나 토끼굴을 빠져 다시 오림픽대로 밖으로 나가면

신사동 아파트 단지의 뒷길

신사동 강변 오솔길이 나온다.

 

 

 

낙엽이 흩뜨러진 오솔길은

걷는 맛을 만긱할 수 있는

도심속의 산책로다.

 

 

 

유유자적 회원님들과 함께

앞줄 제일 왼쪽분이

몽실님으로 오늘 걷기모임의 향도였다.

 

 

 

몽실님이 찍어 준 사진

 

 

 

마젤란 네비게이터로 걸어 가면 찍은

보행속력 

일정 속력으로 걸으면서 접사사진을 찍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청담동 토끼굴

여기를 벗아나 직진하면

갤러리아 백화점이 나온다.

이 토끼굴은 벽그림이 그려져 있어

독특한 토끼굴이다.

 

 

 

청담동 숲길

 

 

  

청담공원 산책(등산)로

 

 

 

걷기를 마치고

해산 인사

 

 

 

마젤란에 찍힌 총 보행거리

 

 

 

오늘 코스 GPX 스넵샷

 

 

 

구글어스로 볼 수 있는 gpx 파일은 오른쪽 상단에 있고

이 gpx 파일 사용법은

 

구글 어스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  안내법

 

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