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단상

큰 아들

샛솔 2007. 5. 4. 05:49

내 큰 아들과 나는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선후배 동창이다.  나는 55 학번이고 아들은 86 학번이다.  그러고 보니 31년 차이가 난다.  누군가가 그랬다.  아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라 간다는 것은 아들이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징표라고.   그래서 나는 기쁘고 고맙다.  작년 국제 전산물리학회에서 초청 강연한 것을  금년에 논문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아들과 함께 논문을 쓴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 논문은 정년 퇴임하기전에 아들과 공저로 논문 하나를 내고 싶어 내가 굳이 함께 연구하자고 제안한 것이고 이번 것은 절로 그렇게 된 것이다.   나는 참으로 다복한 사람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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