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mpton 타고 Stockholm 관광
Brompton 타고 Stockholm 관광
지난 수요일(2011/07/06) 스캔디나비아 순방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스웨덴 스톡홈에 왔다. 날씨가 예상이외로 덥다.
오늘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탔다. 덴마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노르웨이에서는 자전거를 아예 풀지도 않았었다. 오슬로 중앙역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다닐 수 없어 노르웨이 자전거타기는 걸르기로 한 것이다.
스웨덴은 이번 여행에서 이미 압국해서 자전거 까지 타 봤던 터다. 코펜하겐에 머믈때 공항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도착하는 스웨덴의 말뫼에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타 본 것이다.
오늘은 공항에서 Arlanda Express 를 타고 스톡홈 중앙역에서 내려 City Hall 과 왕궁등 관광하고 돌아 왔다.
오늘 (2011년 7월 8일) Brompton 으로 한 바퀴 돈 스톡홈 주변
Arlanda Express 급행열차는 Arlanda 공항에서 스톡홈 중앙역끼지 논스톱으로 달린다.
20분 걸리는데 15불 간격으로 다닌다.
200 킬로가 넘는 속력으로 달린다.
스톡홈의 한 야외 시장
차도 옆 자전거도로
이런 자전거도로엔 주차한 차도 없고 불법 점유한 아무 것도 없었다.
자전거 선진국 다웠다.
스톡홈의 한 한식당
비빕밥이 전문인데 낮시간에 손님들이 엄청 많았다.
목이 말라 우선 맥주부터 시켰다.
Local light beer 도수가 2.1%
채식을 하는 우린 콩 비빙밥을 추천하기에 먹었다.
우리 입맛에는 나물들이 너무 짰다.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김치를 먹어 봤다.
이 한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톡홈 기술대학이 있었다.
19세기 어느 부자 상인의 저택이었는데 이 대학 Art gallery 로 쓰이고 있다는 캠퍼스의 벤치에서
셀프셧
공항역에서 특급열차를 기다리며
City Hall 뒷켠에서 바라 본 시내.
바다를 향하고 있는 City Hall 전면
이 City Hall 에서 왼쪽으로 난 자전거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원래 계획하지 않은 자전거길로 들어 섰다.
다시 다리를 건너 왕궁이 있는 Gamla Stan 으로 가야 했다.
그래서 생각지 않은 다리를 건너게 되었는데 다리 한 가욱데 다리의 설명이 있었다.
길이가 602 미터이고 나이는 내 나이와 똑 같다.
긴 오르막에 긴 내리막길이었다.
오른 쪽(난간쪽)은 인도이고 왼쪽이자저거 도로다.
차도 건너 편에 건너 오는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따로 있다.
그러니까 이 자전거 도로는 우측의 일방 도로다.
서울 한강에 이런 다리가 언제쯤 생길까
셀카 한 컷
마침내 Gamla Stan에 들어 섰다.
스웨덴의 명군 게스타프 3세의 동상
왕궁 경비병 옆에 슬쩍 브로미를 세우고
Gamla Stan 에서 건너다 보는 시내광경
이 자전거 길을 서울에서 스웨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구글 로드뷰로 한 참 연구했던 길이다.
그 길을 와 막상 와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이 물길에는 관공 유람선이 떠 다닌다.
이 다리가 바로 구글 맵의 사진에서 봤던 광경이다. 그 사진은 겨울에 찍은 거라
잔차길 옆은 눈이 덮여 있었다. 그 사진이 너무 멋 있어 꼭 와 보려던 곳이다.
구글 맵에서 본
겨울 사진
셀프셧하려고 만능 트라팟을 준비 중인데 지나 가던 관광객이 찍어 주겠다고 자청을 해서
한 컷 찍었다.
돌아 오는 급행열차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