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단상
서울의 관광명소로 떠 오른 홍제동 달동네 <개미마을>
샛솔
2011. 8. 15. 15:00
서울의 관광명소로 떠 오른 홍제동 달동네 <개미마을>
지난주(8월 15일자 Asia 판) 타임지 여행코너에는 서울의 명소가 소개 되었다. 강남 3구의 졸부들이 뽑아 준 서울시장이 만든 둥동섬도 아니고 자전거길을 뚝 잘라서 가보라고 만든 광진교 강물 관망대도 아니다.
조만간 재개발이란 이름으로 강제 철거될 서울의 마지막 달 동네다. 허물리기 전에 가 보라고 소개하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개미 마을>
20세기 중반의 서울을 구경하고 싶다면 헐리기 전에 구경을 할 수 있다.
홈제동 달동네 <개미 마을>에 가려면 3호선 절철을 타고 홍제역 2번 출구로 나가서
7번 마을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면 된다.
Sarah Tayor 의 개미 마을 사진
Sarah Taylor 의 <개미 마을> 사진들은
에 가면 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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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70대 중반을 넘긴 사람들은 625를 몸소 살았고 625전재 직후 서울은 서울 전체가 달동네였다.
몇년전 <서울 타임캡슐을 열다>라는 고 임인식씨의 사진 전이 고궁박물관에서 열렸다. 그 때 방문기를 블로그에 올렸었다.
http://boris-satsol.tistory.com/entry/50040461246
그 때 내가 산 사진첩에 나와 있던 사진 두장이다. 전차길이 보이는 신문로 그리고 청계천이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신문로
50년대의 <청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