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본 Le Pain Quatidien - Manhattan Beach 자전거 라이딩
다시 가본 Le Pain Quatidien - Manhattan Beach 자전거 라이딩
어제는 월요일이지만 하이킹은 오는 금요일 Joshua National Park 를 가 보는 것으로 미루고 우리는 Le Pain Quatident 을 가는 Manhattan Beach 잔차타기를 했다.
처음 3륜자전거를 사서 타고 다닐 때 우연히 알게 된 Le Pain Quatidien 식당은 LA 에 오면 빼지 않고 한번 가보는 우리의 단골 식당이다. 처음 갔을 때 한 한국계 젊은 웨이트레스가 태극기를 보고 자기 어머니가 한국계라면서 몇달 후엔 자기네 가족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말을 걸어 왔던 생각이 난다. 이듬해 다시 갔을 땐 그 아가씨는 없었다.
거의 Vagan 수준이었던 우리에겐 그 레스토랑은 우리에게 딱 알 맞는 식당이었다. 천연효모를 사용하는 각종 빵이 맛도 가지 각색에다 다른 요리도 모두 오가닉 채식위주로 우리에겐 안성 맞춤이었다.
재작년 뉴욕에 갔을 때에도 맨하탄에 있는 이 체인점을 찾아가 저녁을 먹었던 생각이 난다.
LA 의 Manhattan Beach의 Le Pain 의 테러스석 옆에 대형 화분이 있어 라임나무가 싱싱하게 자라고 한 때에는 열매도 무성히 열렸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라임나무는 사라져 없어졌다. 그 나무 또한 인연이 대해서 사라진 것이다. 세월의 무상함이 새삼스럽다.
Ballona Creek 옆 잔차길
이 강은 바다로 흘러 나간다.
어제는 약간의 바람이 불었는데 서퍼들이 간간히 보였다.
바다에 들어 갔다 온 듯한 서퍼가 샤워를 하고 있다.
춥지 않은지?
모래 밭사이로 난 South Bay 잔차길
일부 구간은 재공사(rehabilitaion)중이었다.
Self Timer로 인증셧
Le Pain 은 Belgium 에서 시작한 체인점 답게 Belgium 수입 맥주 두 종류만 팔고 있었다.
Soup of the Day 는 Black bean Soup 이었다.
여기서는 커피를 손잡이가 없는 사발 잔에 준다.
어제의 Le Pain Quotidien
테러스 석의 옆에 대형 화분은 그대로 였지만
심겨 져 있는 식물은 라임 나무가 아니었다.
자세혀 보면 대나무 종류 비슷하다.
왕복 25 Km 가까웠다.
Le Pain 은 오른 쪽 꼭대기의 사각자리길의 오른쪽 꼭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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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왔던 2008년 10 월 23일
라임나무가 무성했다.
나무가지도 무성했고
열매도 싱싱했다.
재작년 (2011) 11 월 뉴욕 맨하턴에서도
Le Pain 을 찾아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