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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우라와 토픽으로 Gekko를 장식하다. 본문

자전거/Gekko FX with STEPS di2

미노우라와 토픽으로 Gekko를 장식하다.

샛솔 2017. 10. 14. 10:14

미노우라와 토픽으로 Gekko를 장식하다.

 

 

언제부턴가 자전거를 탈땐 잔찻길을 GPX 로 추적해서 기록하는 버릇이 생겼다.   다 아는 길도 꼭 그렇게 하고 다닌다.   가록을 꼭 남길 필요가 없을 때에도 그렇게 한다.

 

전에는 외국에 가서도 MotionX를 켜고 다녔는데 구글맵 길찾기(자전거길 포함)가 좋아져서 굳이 GPX를 다운받거나 내가 스스로 GPX track 파일을 만들어 MotionX 에 올린 다음 MotionX의 Follow 기능을 쓸 필요가 없어졌다. 

 

지난 여름 암스테르담에서도 핸폰 거치대에 핸폰을 장착하고 다녔어도 구글맵을 켜고 목적지를 찍어 넣고 길안내를 받았다.  Turn left in 500 meters ahead ...등 음성안내까지 들어 가면서 .   내가 궁금한 길이 있으면 이 음성 안내를 무시하고 가고 싶은 길로 한 참 달리다 보면 스스로 경로를 수정하여 궁금했던 새 길을 안내해 주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는 구글맵이 맥을 못춘다.  왜 구글맵이 잔차길 표시를 포기했을까? 네비게이션 기능도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MotionX를 켜고 다닌다.

 

물론 요즘 나온 카카오맵은 자전거길도 나온다.   그러나 오사카나 암스테르당의 구글맵같은 안내는 안해 준다.   그래서 익숙한 MotionX를 좋아한다.  문제는 MotionX는 엄청 배터리를 소모한다.  그래서 반드시 보조배터리를 함께 달고 다니면서 MotionX를 사용한다.

 

MotionX와 배터리를 함께 달려면 Bar Extender 가 있어야 한다.  Gekko FX 20 3륜에는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처음 샀을 때는 BarEnd Extender를 구할 수 없어 Bar Extender 를 사서 궁색하게 핸들에 달았다.

 

 

 

이렇게 달다보니 핸들 손잡이 구간이 좁아져 불편했다.

 

 

지난 대전 여행때 이 이야기를 했더니 "혼자"님이 미노우라의 제품을 인터넷 검색해서 알려 주었다.

 

그래서 미노우라에는 핸폰하나면 거치대를 장착할 수 있지만 배터리까지 달자면 그 걸 또 연장해야 한다.   그래서 미노우라 BarExtender 에 토픽 Xtender 를 사서 그 위에 달았다.  Topeak Xtender는 전에도 썼던 물건이다.  아마도 Greenspeed 에 달려 있을지 모른다.

 

그러고 보니 Gekko 의 치장이 모두 끝났다.

 

 

 

미노우라 Bar End Extender

Bar Cap 을 벗기고 위의 팽창부분을 나사를 돌려 부풀리면 Bar End Extender 가 핸들바 끝에 고착된다.

 

 

 

 

Topeak Xtender 는 여기 저기에 Xtender 의 위치와 각도를 조정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눈의 각도와 거리 브레크 레버의 간섭여부 사이드미러의 시야 페달링시 다리와의 간섭등을 고려해서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장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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