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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의 해안 잔차길 본문

해외여행기/미국 북서부 시애틀

Seattle 의 해안 잔차길

샛솔 2010. 11. 18. 12:35

Seattle 의 해안 잔차길

10월 4일과 5일은 시애틀의 대표적인 해안 잔차길을 달렸다.  10월 3일 I-90 잔차길을 달릴 때에도 비를 몇 방울 맞았는데 10월 4일도 오후에 Scattered Shower 예보다.  예보대로 오전은 화창했으나 정오가 가까워지니 구름이 다가 오고 해와 구름이 자주 교차한다.   아무래도 비를 맞을 것 같아 일찍암치 회차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집에 돌아 오니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바닷가는 어떤지 모르겠다.

10월 4일은 Elliot Bay 잔차길을 달렸고 10월 5일은 Alkai Beach를 달렸다.   10월 5일은 하루종일 날이 좋았다.

Alki Beach 한 오랜만에 순 미국식당에 들어가 채식(해물은 든) 샌드위치를 먹었다.   이날 저녁은 Seattle의 옛친구가 저녁을 초대했기 때문에 가볍게 먹는다고 먹었다.

아래 지도의 윗편 잔차길은 10월 4일 달린 Elliot Bay 잔차길이고 아랫편 잔차길은 Alki Beach 잔차길이다.

  

 

 이 두 잔차길은 중간 중간 차도와 섞여 이어지지만

굳이 그런 길을 달리고 싶지 않아

 해변 길만 달렸다.

 

Elliot Bay 잔차길 옆에 차를 세우고

 코니 뒷자리에 세운 차가 Seattle 공항에서 4주간 빌린 차다.

 

Elliot Bay 잔차길에서

 

Smith Cove Marina

 

Elliot Bay 자전거길

 

Alki Beach에서 Seattle Center를 바라 보고

Seattle 의 Signature Land Mark인 Space Needle 이 보인다.

Space Needle 에 함 올라가 볼가 했지만

해넘이와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대는

레스토랑 예약이 2달까지 꽉 차 있었다.

 

Seattle Alki Beach 잔차길

 

Alki Beach 자전거 탄 날은 Seattle 에 살 때부터 알던

옛 친구가 Edmond Ferry Terminal 근방에 있는 Anthony's Home Port 에 초대해서

거한 저녁을 먹었다.

창가에서 석양과 석양에 비낀 불을 환히 켠  Ferry 가 오가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었다.

 

저녁 후엔 늦은 시간인데도 Shoreline 의 자택으로 가서 과일과 옛 사진을 보고 1시간 넘게 앉았다 왔다.

놀랍게도 우리가 Vancouver 에 살 때 놀러 와서 찍은 사진도 몇장 있었다.  

집에 돌아 오니 11시가 넘었다.  재미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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