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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탄천 잔타 - Reframe and Music Liscence 며칠 전 탄천 자전거길을 달렸다. 360도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었고 아직도 모든 것을 테스트해 보지 못해 여러 가지 리프레임 효과를 시험해 봤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음원, 주로 내 CD를 버리기 전에 mp3로 바꿔 놓은 것들 중에서 골라 삽입했는데 항상 copyright issue에 걸려서 기분이 나빴다. 사실 CD 같은 것은 개인 사용으로 파는 것이지 youtube 같이 공개 동영상에 삽입하면 저작권 침해에 해당된다. 그렇다고 Abobe premium Rush에 있는 음악을 항상 쓰려면 지루하기 때문에 이런 목적으로 라이선스를 파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라이선스를 사기로 했다. 달러가 올라서 연회비가 거의 20만 원에 육박하..
내 블로그의 구독자중에서 "데데킨트의 절단"이란 말을 들어 본 사람은 아주 극소수일 것이다. 나도 지금 그 이름만 기억에 남아 있을 뿐 그 구체적 내용은 기억에 남지 않았다. 막연하게 실수(real number)에 대해서 배울 때 나온 정리라고 기억의 아주 깊은 곳에 남아 있을 뿐이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꺼냈느냐 하면 얼마전 "아베"에 대해 글을 썼을 때 군국주의를 잘 묘사한 "순정 반짝"이란 일본 NHK의 소설 드라마 이야기를 한 일이 있다. 그 때 그 드라마의 원작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드라마를 다시 찾을 수 없어 그 드라마의 원작 소설 일드 "순정반짝"의 오리지널 소설책 표지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을 주문했다고 썼다. 이 책을 사서 보니 일본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
Youtube에 올린 360도 동영상 지난 27일 오전에 잠수교를 왕복했다. 처음으로 invisible selfie stick을 거의 최고 높이로 올리고 달려 봤다. 올 때에는 약간 자전거 편으로 고꾸라지는 경향이 있어 카메라를 제거하고 스틱을 낮추고 돌아왔다. 이 글에서는 탄천에서 반포대교까지 거의 30분 되는 분량의 비디오를 찍었는데 360도로 만들면 그 크기가 거의 20GB에 육박한다. 이 360 동영상을 Oculus Quest 2로 보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일단 Youtube에 올리고 거기서 보는 방법이다. 그래서 이 큰 동영상을 Youtube가 올려 줄지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어제 낮에 올리기 시작했지만 10시쯤 95%까지 올라갔지만 거의 서 있다시피 했다. 거기가 한계인가 생각했지만 일단 ..
Insta360 카메라로 자전거 셀카 자전거 동영상은 많이 찍었으나 그건 블랙박스 겸용 액션 카메라나 전에 헬멧에 장착한 Gear360 카메라로 내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찍은 셀카 동영상은 아니었다. 내가 셀카 동영상을 어떻게 찍을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한 때는 드론을 사서 나를 앞에서 자동으로 따라오게 해서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겠다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셀카보다 드론을 배워야 했다.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또 자동으로 나를 따라오게 할 수 있는 자율 주행 드론은 카메라 뺨치게 비쌀 것이다. 또 그런 자율 드론은 프로그램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만 담아 두었다. 얼마 전 Gear360에 열받아 삼성과 한 차례 말다..
작은 떠돌이 별 위에서 양재천을 걷다. 작은 떠돌이별은 영어로는 tiny planet라고 부른다. Insta360 카메라를 편집하는 무른모 Insta360 Studio 2022는 이 무른모의 최신 버전이다. 이전 버전보다 많이 바뀌었고 포맷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 무른모에 대한 튜토리얼이나 매뉴얼이 흔하지 않다. 그래서 이 무른모에 대해 공부하려면 스스로 이것저것 해 보면서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검색을 해 보아도 과거 버전에 대한 해설만 나오기 때문에 전혀 맞지 않는다. 현 버전에는 이전 버전의 메뉴가 사라졌다. 그래서 이것 저것 시도해서 발견해 나가는 중이다. Insta360은 근본적으로 Gear360과 마찬가지로 앞 뒤의 두 개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꿰매어(stitching) 구형 영상을 만드..
지난 5월 달에 코니의 컴퓨터에 스피커를 하나 사서 달아 줬다. 삼성이 인수했다는 하몬 카돈의 사이테이션 100이라는 스피커다. Harman/Kardon Citation 100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07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하기에 단순히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되는 스피커로 알았다. 그래서 블루투스로 연결하니까 소리가 나기에 내장 스피커늘 꺼 두고 하몬 카돈으로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작동하는 것이 매뉴얼과는 아주 다르다. 그래도 소리가 나니까 그냥 썼는데 요새 며칠 잘 작동하지 않아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뭔가 이상했다. 자꾸 뭔가 앱을 깔라고 하는데 무슨 앱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고객센터..
며칠 전 한강이 깨끗해졌을 거란 기대로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도 채우고 새로 산 인스타360 카메라를 달기 위해 치장도 했는데 뜻밖의 태풍으로 또 한강 수계에 홍수가 났다. 이 홍수는 서울 경기 지역의 비 때문이 아니라 소양강 땜에서 시작하는 저수호의 방류로 생긴 홍수다. 그래서 양재천이나 탄천의 급 물살의 흔적은 없다. 그래서 어느 정도인가 궁금해서 탄천 과 양재천 합수부 근방을 돌아보고 사진 몇 장을 찍었다. 이걸 다 치우려면 한 보름은 걸릴 것이다. 아쉬운 초 가을은 간다.
Insta360 onex2 첫 사용기 카메라 주문한 이튿날 왔다. 함께 구매한 렌즈 보호캡, 인비지블 셀카봉도 함께 구매했다. 무엇이던 처음 사면 익숙하지 않아 그것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특히 360도 카메라는 무른모와 함께 써야 카메라로 찍힌 동영상을 제대로 360도 동영상으로 바꿀 수 있다. 인스타360은 lnsta360 studio2022를 카메라 구매자에게 무료로 내려받게 해 준다. ActionDirector는 몇 번 써 봐서 나름 익숙한데 Insta360 Sudio는 처음이라 공부 좀 해야 한다. 직관적으로 시험 삼아 동영상 하나를 찍어 360도 동영상을 만들어 봤다. 내 서재 밖 옥상에서 invisible sefie stick으로 테스트해 봤다. 문제는 동영상의 파일 사이즈가 엄청나서..
Insta360을 구매했다. 어느덧 9월이 됐다. 가을 기색이 완연하다. 아침엔 긴 바지 긴소매를 꺼내 입어야 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직전에 Gear360을 사서 2019-2020 제주도 겨울 여행에서 카메라를 썼는데 가지고 간 노트북에 ActionDirector를 깔아 놓지 않아서 360도 영상을 Stitching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어디를 나 돌아다닐 수도 없어 카메라는 사장되었다. 2019년이면 1917년에 발매한 삼성 Gear360 SM-R210은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삼성이 GearVR나 Gear360을 단종을 하고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 30(8월)일 삼성 서비스와 된통 싸우고 Gear360 SM-C200과 SM-R210 모두 버리기로 결정했다. ActionD..
이제 가을에 문턱에 들어섰다. 계절은 어김없이 온다. 8월이 다 가니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지경이다. 거의 찬물로 하던 샤워를 온수로 바꿨다. 따뜻한 물이 그리운 때가 된 것이다.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뀌면 쓸쓸하다. 전에 정년 퇴임을 앞둔 몇 해 이른 봄 내 연구실 창 밖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저 목련을 몇 번 더 볼 수 있으려나? 그러니 지금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가을이 오는 것을 몇 번 더 맞을 수 있으려나 다. 영영 이 가을을 못 볼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이 가면 바뀌는 것이 또 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 새 SSD 드라이브를 바꿔 치기 하고 윈도를 다시 깔고 전에 쓰던 무른 모를 다시 깔다 보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