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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세월이 흘러 이젠 올디에서도 쫓겨 난 올드 팝송 둘 요통 치료 요법으로 맥켄지 운동과 걷기를 처방받아 열심히 두 운동을 하고 있다. 요통은 이젠 거의 다 나은 것 같다. 맥켄지 운동은 팔이 저려 도저히 10분 내지 15분을 지속할 수 없어 고안해 낸 것이 리크라이너 "Lazy Boy"를 쫘 펴고 거기에 엎드리는 것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운동하고 있다. 또 워크패드에서 매일 거의 5.0 Km/h로 한 50분 4 Km 남짓 걷는다. 두 운동을 할 때 모두 옛날 컴퓨트레이너에서 했듯 옛날 팝송을 많이 듣는다. Youtube premium 에 가입해서 매달 만 이천 원 정도 내고 광고는 모두 빼고 시청한다. 팝송을 굳이 음악사이트에서 듣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또 그림도 있어 가사 해설을 볼 수도 있다. 옛날 팝..
한국의 자주국방 역사는 정해진 대로 흘러가고 환원주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의 자연현상이니 주관적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울분을 토하게도 되고 눈물을 흘리게 되기도 한다.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의 DNA에 새겨진 거역할 수 없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인류가 다른 종의 유인원을 멸살하고 살아남게 됨으로 남겨진 하나의 생물학적 유산이기 때문이다. 즉 "스토리(fiction)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믿게 하는 뇌 속의 DNA" 때문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 돌이켜 보고 내다 보려고 하면 자연 역사를 훑어봐야 하고 그러다 보면 울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10년 전(2010)에 "나를 울린 국사책"이란 글을 쓰기도 했다. ( 나를 울렸던 국사책) 그..
비핵화보다 평화협정을 먼저 하라 (If You Want North Korea to Give Up Nuclear Weapons, Start by Ending the Korean War) 내게도 비원이 있다. 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비원이다. 그것은 625 때 헤어진 내 형제자매들 소식을 알고 싶은 것이다. ****전에 썼던 글******** 그 와중에 태평양 전쟁에서도 살아 남았던 우리의 가족은 또 한 번 시련을 겪는다. 6남매 중에 둘이 헤어지게 된 것이다. 서울 상대에 출강하고 있던 명목상 가장이었던 형이 형수와 조카 둘을 남기고 납북인지 월북인지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없이 북으로 간 것이다. 또 6남매 중에서 일본에서 태어난 남매인 내 바로 손윗 누나가 행불이 된 것이다. 북으로 간 것일까? 출처:..
유행가라는 말은 요즘 별로 쓰지 않는다. 그러나 옛날에는 늘 쓰던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땐 유행가는 부르지 못하게 했다. 청소년이 부르기에는 가사가 "불량"하다는 것이다. 불량이라기 보단 퇴폐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유행가는 불량 또는 퇴폐적이라야 잘 팔렸다. 그러기 때문에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금지곡이 되었던 것이다. 발표된 지 꽤 되었지만 요즘 대 유행하는 "안동역에서"라는 유행가는 요즘 되살아난 트로트 열풍과 맞물려 아주 자주 듣게 된다. 나도 이런 노래가 있는 것 몰랐다. 난 트로트를 좋아하지만 아내가 별로이기 때문에 내가 전에 자주 듣던 가요무대도 별로 볼 기회가 없다. 아내는 대학생때 부터 재즈니 록앤롤이니 하는 트렌디한 음악이나 클래식을 좋아했고 요즘도 트렌디한 BTS의 광팬이..
대한민국이 독립되는 날을 꿈 꾸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릴 하냐고? 한국이 독립국가 아니라고? 내가 전에 읽었던 Paul Craig Roberts 가 지은 책 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다. 워싱턴이 거느린 유럽, 캐나다, 호주 및 일본 가신 국가들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이들을 워싱톤의 "동맹국"이라고 부른다. 이는 이들 국가가 갖고 있지도 않은 독립주권이 있는 양 추켜 세워 주는 것이다. *************** 원문 ******************** In order to save the face of Washington’s European, Canadian, Australian, and Japanese vassals, Washington calls its vassals “allies,” whic..
테슬라 모델 S로 바꿨다 어제 맥스쿠르즈를 보냈다. 2013년 9월 13일 Maxcruz를 받고 (Maxcruz 가 왔다.) 2020년 7월 14일 차를 보냈다. 전에 트라제 XG 를 샀던 중고차 매매상인 잘 아는 지인에게 처분을 위탁했다. 현대 Maxcruz는 7년에서 두 달을 뺀 기간만 소유하고 있었던 셈이다. 워낙 차고에만 틀어 박혀 있어 주행거리가 1만 3천이 조금 넘는다. 올해도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와 양재동 이마트에 갔다 온 것이 차를 움직인 것 전부다. 블랙박스 전원을 뽑아 놓지 않은 탓에 배터리가 방전되어 배터리를 새로 갈아야 차를 보낼 수 있었다. 자동차를 더 운전하겠다는 것은 자전거를 멀리 가서 타고 싶어서다. Life is Motion, Motion is Life! 이라는데 자전거를 ..
테슬라 모델 3에 꽂히다. 올해 2020 년이 내 운전면허 갱신년이다. 올해 안에 갱신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7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갱신은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는 규정이 생겼다. 잘하는 일이라고 칭찬했다. 사실 내가 나이 들어서 느끼는 것은 나이가 들면 확실히 심신 모두 그 기능이 떨어진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반응속도도 떨어지고 균형각각도 떨어진다. 그러니까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예전만큼 운전을 잘 할 수 없다. 제주도에서 귀가한 지 며칠 후에 맥스 쿠르즈의 배터리를 연결하고 양재동 이마트에 다녀오고는 코로나의 유행이 크게 번지면서 모든 쇼핑을 온라인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차를 굴릴 필요가 생기지 않아 차고에 마냥 묵혀 두었더니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이 되어 자동키로는 문도 열리지 않는..
노부부의 서울 나들이 그제는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한 동안 동네 편의점이나 식품점 정도만 나다녔는데 너무 집에만 박혀 있으니 갑갑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기온도 25도 아래라 나들이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날도 흐려서 따가운 햇볕도 피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은 기회였다. 자전거는 요통이 완전히 낫기 전에는 삼가라는 의사의 권고라 요통에 가장 권장하는 완만한 걷기를 한 것이다. 보통 시내를 걷는 경우 남산 공원에 자주 갔는데 어제는 특별한 곳을 찾아 갔다. 얼마 전부터 꼭 가 보고 싶던 서울로 공원에 갔다. 또 아내가 꼭 가서 먹어싶다던 튀김 덮밥집에 가서 점심으로 튀김덮밥을 먹고 걸어갈 만한 거리라 시내를 걸었다. 이 덮밥집은 두째가 몇 번 가 먹고 아내에게 말해 주어 알게 되었다. 시내라 가기가 불편..
12년 전 LA 여행에서 돌아올 때 휠체어를 타고 귀국했다. 허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3륜 자전거를 4각 가방에다 옮기다 허리를 다쳤던 것이다. 삐끗했지만 하루는 멀쩡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가려는데 허리가 아파서 다리를 펼 수 없는 것이었다. 아내가 렌터카를 운전해 리턴하고 공항에 연락하여 휠체어를 타고 출국 수속을 하고 탑승장까지 타고 갔었다. 귀국 후 거의 석 달 꼼짝없이 누어서 지냈고 병원에 갈 때에는 지팡이에 의지해 간신히 택시를 탔다. 3개월 만에 다시 걷게 되었을 때 그 기쁨은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떠 오른다. ******************* 10년전 2010년에 썼던 글 중에서 ******************** Life is Motion, Motion ..
전환기의 한반도 - 625 전쟁 70주년에 부쳐 85년을 살면서 요즘과 같이 아슬아슬한 한 반도의 미래를 경험한 일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1년 전 귀국 일본 패망의 마지막을 요슈고꾸민각코(양주국민학교)에서 보내며 4학년에 올라가던 해에 해방을 맞았다. 미소공동위원회, 신탁, 반탁 등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난리를 칠 때에는 나는 어렸기 때문에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인식은 먼 미래의 일 같이 느껴졌었고 급기야 남북이 따로따로 정부를 수립하는 바람에 분단이 고착화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38선은 그렇게 엄중한 경계선이 아니었고 38선 근방은 그래도 사람들이 넘나들었다. 분단 정부가 들어선 다음 38선은 크고 작은 전투의 현장이 되었다. 이승만 정부는 쥐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