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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강남의 녹음 강남 한 복판의 녹음이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 동안 바깥 외출을 자제했더니 몸이 근질거린다. 오늘은 휴일이라 자전거도로에 나가지 않고 도곡공원(매봉산)을 산책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데 왜 그럴까?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일 것이다. 공원의 나무들은 새로 잎을 내어 무성하고 싱싱하다. 늦은 꽃도 아직 있고 도곡공원 토끼 무리에도 새 새끼가 태어났다. 오랜만에 올랐지만 아침마다 하는 15분 유산소 운동과 15 스트레칭 덕인지 숨도 별로 가쁘지 않고 걸음도 별로 어렵지 않다. 나갈 때에는 흐렸는데 막상 산에 오르니 해가 난다. 만약을 위해 가지고 간 Sony DSC RX 100 M7로 사진 몇 장을 찍었다. :
강남 옥상 정원 꽃과 벌 우리가 지금 사는 곳에 처음 단독 주택을 짓고 살 때 뜰에 다 자란 키가 큰 후박나무와 대추나무를 조경사를 시켜 심었었다. 그중 어느 나무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나무 아래 조경을 위해 갖다 놓은 큰 돌이 몇 있었다. 그 밑에 땅벌이 집을 지어 벌이 날아다녔다. 땅속을 어떻게 파고 집을 지었는지 모르지만 늘 벌이 날아다녀 아무래도 위험해서 벌집을 없애야 했다. 휘발유인지 석유인지 붓고 불을 짚였으나 한 번에 퇴치 못하고 여러 번 해서 벌집을 없앴던 일이 있다. 그래서 도시에도 벌이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을 알았다. 어제는 블루베리 꽃이 만개했는데 꽃 주변에는 대여섯 마리의 벌들이 윙윙거리며 꽃에 붙어 꿀을 빨고 있었다. 접사 사진의 좋은 타깃이라 얼를 들어가 접사렌즈를 단 카메라를..
코로나 19 이후 처음 잔타 코로나 이후 처음 잔타를 했다. 날씨도 따뜻하고 코로나 19도 어느 정도 주춤하여 오랜만에 잔타를 했다. 한강 자전거도로에 나갔다. 주중이라 길이 한가한 줄 알았는데 거의 주말 수준으로 붐볐다. 아마도 쉬는 사람도 많고 학교도 닫았기 때문이리라. 어린이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오랜만이지만 난 괜찮았는데 코니는 숨이 차서 잘 따라오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은 쉽게 평속으로 잘 따라왔다. 뒷바람이라 늘 달리던 속력이 나왔던 것 같다. 좀 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시골 자전거 길도 가고 싶다. 낙동강 오지에 한 번 더 가 보고 싶은데 아직 외지에서 숙박을 해도 될는지 망설여진다. 어차피 이 번 여름 피서 여행은 외국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점심을 먹고 한 2시경 집을 나..
코로나 사태도 어느 정도 진정되어 가고 날씨도 풀려 자전거 타기가 좋은 계절로 접어들었다. 자전거를 오래 타지 않다 타려면 자전거를 정비해야 하는데 Gekko FX witht Steps는 거의 전자동 구동체계라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오직 체인이고 타이어뿐이다. 체인에 대해서는 그냥 타다가 못쓰게 되면 새로 갈 생각을 하고 있다. 자전거 타이어는 오래 놔두면 바람이 빠지기 마련이라 바람을 넣어야 하는데 수동펌프로는 점점 힘에 부친다. 그래서 전동펌프를 늘 보아 왔는데 이제 까지 산 두 종류는 모두 실패했다. (휴대용 자동 전동 펌프 ) 또 하나는 블로그에 올리기 조차 안 했다. 수동만 한 것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힘이 부치는 사람에게는 전동펌프가 가장 좋은데 마땅한 것을 찾지 못하였다. 그러다 다..
정년퇴직을 하고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서울의 뚜벅이 관광 트레일을 만들어 관광 사이트를 만드는 일이었다. 1995-1956 Brown 대학에서 안식년을 보낼 때 Providence 에서 가까운 Boston에 자주 갔었다. 차로 1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1일 생활권의 도시였다. 그때 보스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하루 여행은 보스턴 시내의 역사적 유적지를 걸어서 관광하는 트레일이었다. 그때에는 스마트폰도 없고 GPS 장치도 없었을 때라 종이 지도를 봐 가며 길을 찾아다녔다. "Freedom Trail"은 워낙 유명한 뚜벅이 관광코스라 표지판도 잘 되어 있던 거로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찍은 사진들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있었다 해도 화학 필름시대라 인화된 종이 사진이니 아마 없어졌..
415 총선에서 내가 가장 싫어하고 보지 않기를 바랬던 한 정치인이 무소속으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당선 제 1 성이 세월호 6주기에 또 늘 하던 "세월호참사는 단순 해난사고"라는 "일베"같은 발언을 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미 내가 당시 썼던 블로그글을 인용하면서 참사가 왜 국민의 트라우마로 영원히 남게 되었는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글에서 다 못한 옛날 이야기가 더 있어 이 글을 쓴다. 최근에 뉴요커라는 잡지에 실린 The Comforts of South Korea’s Coronavirus Response The Comforts of South Korea’s Coronavirus Response Life in Seoul has not gone unchanged, but the govern..
세월호 6 주기 "세월호" 하면 아직도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 그리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아 잊지 못할 그날. 6 년전에 썼던 글 들 .............. *************************** 도동서원에서 합천창녕보까지 - 세월호참사 소식을 듣던 날 이날 라이딩을 마치고 합천창녕보에 왔을 때 야외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방송 래디오에서 특보로 들리는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에 와서 온천 탈의실의 대형 TV 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마음이 내려 앉아 더 이상 종주 잔타를 이어 갈 마음이 가셨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62?category=45865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저앉은 미국의 국격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휩쓸면서 콧대 높은 선진국들의 자존심을 끝 모를 바닥으로 추락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는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보이고 있는 미국은 그 대응전략의 미비로 한 없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부국이나 빈국이나 구별이 없고 선진국이냐 후진국이냐 중진국이냐도 구별이 없다. 통념적으로는 선진국은 잘 대응하여 피해가 없을 것 같지만 결과는 정 반대가 된 것이다. 그들의 자만이 그 화를 더 키운 것이다. 중국은 공산주의 독재정부라 긴급사태에는 거리낌 없이 어떠한 통제도 국민에게 가할 수 있고 최고의 준엄한 봉쇄를 통하여 이 번 사태를 종식시켰다. 반면 유럽과 미국은 아무 대책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참..
이 제목의 글은 전에도 쓴 일이 있다. 20년 전(2000년)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홈피를 만들어 놓은 것을 옛 사진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블로그가 유행하기 전이라 web page를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정년 퇴임하면서 광랜을 깔고 가입한 SK 텔레콤에서 제공한 저장공간에 올렸었으나 통신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다. 그런데 어찌어찌하다 인터넷 상에서 다시 발견하였는데 오리지널 web page는 아니었다. 옛날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 사진을 찾던 중 이 web page를 갈무리해서 저장해 두었던 파일을 찾은 것이다. 지난 20년간 생산한 온갖 잡동산이가 1 테라의 외장 하드에 들어 있으니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쌓였겠나 상상을 초월한다. 더욱이 초창기의 파일들은 사진을 위시해서 모두 커 봤자 몇 킬..
1997년에 시애틀에서 산 내 최초의 디지털카메라 Sony DSC RX-100 M7 카메라를 가지고 놀고 있으려니 옛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쓴다. 항상 새 것은 궁금하고 알고 싶어 하는 태생 호물가(好物家 모노즈끼 gadget loverGadget Lover)인지라 디지털카메라가 새로 나왔을 때에도 그것이 궁금해서 기회가 생기자마자 하나 질렀었다. 그것은 1997년 전후해서 나온 일제 Olympus 디지털카메라였다. 미국에 갈 기회가 있어 시애틀에서 하나 산 것이다. 그러나 서울에 가져와 얼마 쓰지도 못하고 잃어버렸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낮에 집에 혼자 있는 도우미 아줌마가 문을 잘 못 열어 주어 강도로 돌변한 도둑이 가져가 버렸다. 하도 오래전 일이라 그때 처음 찍었던 사진이 있나 찾아보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