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2019/07/06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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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06 암스테르담 2019 제 2일 - 다시 찾은 맛집 "한국관" (4)

 암스테르담 2019 제 2일 - 다시 찾은 맛집 "한국관"  

 

작년에 어떤 멍청한 외국인이 엉뚱한 집에 가서는 "한국관" 식당에 대한 비판적인 리뷰를 쓴 것을 읽는 바람에 작년 8월 말 귀국날에 임박해서야 "한국관" 처음 찾아 갔었다.   너무 한식이 맛이 있어 작년 여기 머무는 동안 자주 가지 못한 것이 아쉬었다.   그래서 올해는  도착 이튿날인 어제 곧 바로 갔다. 

 

************************ 어느 멍청한 외국인 이야기 ***************************

그 평에 의하면 몇년전에 주인이 중국사람으로 바뀌어 음식맛이 한국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음식맛이 나아젔으려나 하고 1년후에 다시 갔는데 여전히 한국말도 못하는 중국사람으로 Authentic Korea Food 가 아니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데 "담소"에 갔다가 들어 간 중식당 옆 테이블에 그 근방에 사는 교민 가족이 들어 와 앉았다.  "나라 말쌈"을 쓰기에 나갈 때 잠간 말을 걸었다.   "담소"에 왔다가 중식당에 온 이야기와 "한국관(Restaurant Korea)"이야기를 했는데 그 교민 이야기로는 "한국관" 식당도 맛 집으로 소문 났고 20년인지 30년간 주인이 바뀐 일이 없다는 것이다.  

************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5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위의 내 포스팅에도 지적했지만 속기 쉬운 위치에 교묘하게 비슷한 이름의 한국 식당이이 이름을 걸어 놓고 영업하는 중국사람이 있는 것 같다.

 

어제 다시 갔지만 정말 맛집이다.     이젠 암스테르담에 머므는 동안 한식에 먹고 싶다면 굳이 한국 슈퍼 "신라" 에 가서 햇반과 찬이나 찬 거리를 사다 해 먹을 필요 없어졌다.  이젠 "한국관"에 가면 된다.   메뉴도 다양해서 거의 모든 종류의 한식을 먹을 수 있다.

 

어제 난 "콩국수"를 처음 시켜 먹었는데 서울의 왠만한 맛집 콩국수보다 났다.    단 즉석에서 갈아 온 콩국수 육수가 덜 식어서 어름이 녹기를 기다려야 했다는 점을 빼고는....   콩국수 육수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콩국수 전문점이 아니면 많은 육수를 미리 준비해서 냉각시켜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최소 1주일에 한 번 꼴로는 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기본 밑반찬도 아주 맛이 있다.   "와가마마" 같으면 이런 것도 접시당 최소 2유로(2천800원)정도 지불하고 별도 주문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좀 더 달라면  그냥 가져다 주기도 한다.  우리를 알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코니는 작년에 나도 먹어 봤던 해물 돌솥 비빔밥

 

 

한국관 냉면

 

교통편도 훨씬 좋아졌다.      우리 숙소의 Amsterdam Sloterdijk 에서 Amsterdam Zuid(South) 역까지 가는 Metro Line 이 하나 더 늘어서 배차 간격이 반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올해 와서 보니 Metro Line 51 번은 Amsterdam Central 에서 서쪽으로 원을 그리며 Amsterdam Zuid 까지 와서 다시 북상해서 Sloterdijk 역까지 간다.   작년까지만 해도 Zuid역에서 남하해서 Westwijk로 갔었다.

 

갈 때는 Zuid 다음 역인 RAI역까지 가서 아래의 지도와 같이 걸어서 "한국관"에 갔다.

 

RAI 역에서 도보로 약 1.6 킬로 걸어 가면 한국관에 도착한다. 길도 공원 옆길이라 산책할 만하다.  마지막 구간은 주차장사이로 난 골목길이다.

 

 

구글 지도 거리뷰,   주차장 골목길을 벗어나면 버스길이 나오고  비보호 건널목이 나온다.  한국관이 정면으로 보인다. 

 

 

한국관 편에서 본 주차장 골목길 - 구글 거리뷰

 

 

최신 Amsterdam Metro Lines, 50 번 선과 51번 선이 모두 Zuid 역에서 Sloterdijk 에 간다.  Zuid 동쪽 RAI 역에서도 Sloterdijk 에 간다.  

 

 

작년에는 메트로 51 번은 Central Station에서 Zuid 역까지 와서는 남서쪽 Westwijk 역으로 갔었다.   작년에 개통된 52번 선도 없을 때다. 

 

Amsterdam Zuid 에서 Amsterdam Cemtral 에서 온 51번과 Gein 에서 온 50 번은 같은  노선을 따라 Amsterdam Sloterdijk 역으한ㄱ 간다.  이 노선의 종점인 Isolatorweg 은 Sloterdijk 역  다음 정류장이다.  

 

돌아오는 길은  올  때 걸어 온 RAI 역으로 향하지 않고 동전 사이즈 소형 배터리를 사려고 Zuid 역 편으로 걸어 갔다. 중간에 있는 Gelederlandplein 쇼핑몰에 들르기 위해서였다.  거기 있는 Blokker 라는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한다고 있다고  인터넷에서 알아 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지고 온 자전거 타이어 압 계측기 배터리가 수명을 다 해서 켜지지 않는다. 

 

한국관에서 Zuid 역 가는 중간에 Gelderlandplein 이라는 쇼핑몰이 있다.

 

 

쇼핑몰에 있는 생활용품점 Blokker

 

 

이 가게에서 CR2032 를 팔고 있었다. 8유로 가까이 주고 샀는데 다음날 그 옆에 있는 저가 생활용품점 HEMA 에 가니 두개짜리 팩이 4유로 남짓 값으로 팔고 있었다.   HEMA 는 Blokker 보다 한 급 낮은 생활용품점,  한국의 "다이소" 비슷한 가게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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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7 22:42

    아무래도 한국 음식이 가끔 필요하실텐데 근처에 맘에 드시는 한국식당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2. yyycc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8 12:30

    CR2032가 다이소에서는 두개 들이 포장으로 천원입니다. 우리 나라가 이럴 때는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7.08 14:38 신고

      맞아요. 저도 서울서 다이소 많이 이용하는데 배터리 값이 굉장히 싸더라구요. 브랜드 값이 안들어가서 그런가요? 여기는 전체적으로 생활물가는 서울보다 비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