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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12/08 (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자동물주기를 거뒀다.
자동물주기를 거뒀다. 어제 옥상 정원의 겨울나기에 들어갔다. 자동물주기도 거뒀다. 전에 내 침실에 걸려 있던 족자에 쓰여 있던 주자의 권학가 구절이 생각난다. 池塘春草未猶夢 階前梧葉已秋聲 (연못 가의 봄풀이 (겨울)꿈도 아직 못 깼는데, 뜰 앞의 오동 잎은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전문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池塘春草未猶夢 階前梧葉已秋聲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0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내가 한 참 접사렌즈를 새로 사서 블루베리 나무 꽃잎 돋는 것을 찍고 이윽고 만개한 꽃에 벌꿀이 꼬이는 것을 찍던 봄날이 어제 같은데 내 서재 앞 옥상 정원은 완전 겨울로 접어들었다. 아침 피크닉을 즐기다 더위로 스프링클러를 돌려 ..
IT 와 gadget들
2020. 12. 8.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