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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가을여행 오늘 항공권을 샀다. 9월16일날 떠나 10월 29일 귀국한다. 자전거 포장 가방은 내주까지 완성된단다. 주머니같이 디자인해서 자전거를 들지 않고 넣을 수 있게 만들었다. 두 바퀴는 가방 밖으로 빼어 내서 가방의 롤러로 쓰도록 한다. 가방 무게를 한껏 줄였다. Crater Lake 의 Rim Village 의 Lodge 방 하나도 예약했다. 방이 71개라는데 9월 29일까지 예약이 완료되었단다. 가장 이른 날자가 9월30일이다. 9월 30일과 10월 1일 2박을 예약했다. 10월 12일에 Lodge 는 닫는단다. 10월 1일 날이 좋아야 40 년 묵은 소망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예약한 Crater Lake Lodge Computrainer로 열심히 다리 근육을 훈련중이다. 4% Grade 가 1..
뉴잉글랜드의 자전거길들 1995년 일년간 Rhode Island 에 있는 Brown 대학을 방문해서 가르친 일이 있다. Rhode Island는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다. 주 전체가 서울시보다 작지 않나 생각된다. 동서로 30마일(48km) 남북으로 40마일(54km) 정도다.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Connecticut나 Masachusetts와의 경계를 넘게 된다. 어느 가을 주말에 Masachusetts 를 넘어 New Hampshire 의 산에 등산을 간 일도 있다. 뉴잉글랜드의 해변가를 산책하기도 했다. 그땐 자전거를 타지 않았기에 주로 뚜벅이모드로 여기 저기 trail을 탐험했었다. 잠이 잘 오지 않던 어느날 밤 그때 생각이 나서 뉴잉글랜드의 잔차길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아마존에서 책 몇권을 ..
Crater Lake 를 꿈꾼다. 사람이 꿈이 없으면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할 일은 많은데 또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남가주 겨울 여행을 하고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 다시 떠나고 싶다. 더욱이 지난 봄 귀국길에 다쳐서 회복하는데 긴 시간을 쓴 것은 생각하면 우리에게 자전거를 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은 생각이 든다 . 그래서 할 수 있을 때 또 갈 수 있을 때 여행을 떠나자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항상 새로운 길을 달려 보고 싶다. 겨울에 남가주도 좋다. 벤츄라, 산타바바라, 샌디아고에도 우리가 달려 보지 않은 좋은 자전거길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여름이나 가을엔 남가주엔 갈 때가 아니다. 여름은 서북부 가을은 동북부가 좋다. 그래서 다시 새 길을 찾아 달려 보고 싶어 밤중에..
플래시 강좌를쓰고 있을 때 플래시의 한계에 회의를 느껴 (Flex가 나오기 까지) 플래시를 접고Processing과Jogl강좌를 쓰고 있을 때였다. 우연혀 Nabi 를 알게 되어 거기에 들어가 아래와 같은 글을 계시판에 올렸더니 그것이 인연이 되어 Nabi 에서 강연 초청을 받아강연을 한 일이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욕구는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어 디지탈 드로잉을 해볼까하고 타블랫 제품을 검색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Nabi 생각이 났다. 오래전(2005)에 쓴 글이지만 아직도 유효한 내 내재적 욕구이기데 여기에 다시 올린다. -------- 아티스트와 나 -------- 아티스트와 나 *****************렘브란트나 모네가 오늘날 생존하여 매크로미디아의 플래시 MX를 써 볼 수 있다면 아마..
제주도여행 2008 - 6 (마지막편, 6월 16-19일) 비에 갇힌 마지막 3일 6월 16일, 이날은 우리 부부의 47번째 결혼 기념일이다. 작년 결혼 기념일은 강원도 정선에서 보냈다. 조양강 앞 "은하수와 여울"이라는 펜션에서 2박을 했다. 자전거타기를 즐기면서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정선의 산과 강이 너무 아름다워 올해도 결혼기념일은 여기서 자축하리라 다짐했었다. 그러나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바뀌어 버렸다. 제주도는 5월, 정선은 6월에 갈 계획이었지만 제주도에서 6월 16일을 맞았다. 결혼기념일이라고 특별한 날은 아니라 할 수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자축할 만한 일이기도 하다. 부부가 서로 만나 죽을 때까지 함께 살기로 맹세하고도 파경을 맞아 갈라서기도 하고 사별할 수도 있고 많은 사..
제주도여행 2008 -5 (6월 14-15일) 천년밖에 안된 소섬(우도) 다인리조트에서 예정된 5박을 마치고 우도로 향했다. 이번 여행에서 우도에서 2박하기로 했다. 작년 여름 우도가 너무 아름다워 올해에 꼭 다시 찾기로 결심했었다. 작년에는 표선에서 자전거로 출발하여 우도에 들어 갔고 다시 표선까지 돌아 갈 시간을 남기고 돌아오는 배를 타야 했기 때문에 자전거 일주 라이딩에만 의미를 두었다. 관광은 말 그대로 주마간산격이였다. 그런데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우도의 경관에 반했다. 야경까지 포함한 우도 8경을 천천히 관광하기 위해 이번 여행에선 2박을 하기로 한 것이다. 애월에서 성산항까지는 제주도를 가로지르는 거리의 3분의2는 된다. 성산항에 이르기전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배를 탈 때쯤 되니 빗..
제주도여행 2008 -4 (6월 13일) 마라도 다섯째 날인 금요일도 날씨가 화창했다. 돌이켜 보면 그날이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화창한 날이었다. 전날 내부 산간도로를 조금 달려 봤을때 산간도로는 자전거 타기에 즐겁지 않다는 걸 알았다. 너무 자동차 교통량이 많았다. 아무래도 성수기인 여름철에 너무 가까이 다가와 관광객 수가 늘었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앞으로는 차라리 한적하고 경치좋은 해안도로를 찾아 달려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디엘 갈까 궁리중이었다. 그런데 불현듯 코니가 마라도에 가잔다. 여정터에서 이담님한테 마라도와 마라도 명물인 짜장면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우린 이번 여행에 우도 2박이 포함되어 있어 섬의 섬여행은 한 군데만 하기로 했다. 따라서 마라도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제주도여행 2008 -3 (6월 12일) 물찻오름과 산굼부리 제주도 넷째날은 간만에 화창한 날씨였다. 오는 날도 흐렸고 다음날도 비소식이 위협을 했고 전날은 비가 왔으니 간만에 맞은 화창한 날이라 자전거를 한번 신나게 타보려고 숙소를 나섰다. 그런데 이튿날 이담님이 가르쳐 준 백약이오름 길을 찾지 못했다. 다음날 레오님이 가르쳐 주신 따라비오름과 혼동했을 뿐 아니라 이도 저도 아닌 엉뚱한 곳에 차를 세우게 되었다. 교래 입구에서 얼마 안떨어진 1112도로에 나 있는 임도 입구에 차를 세운 것이다. 그 임도는 자전거도로 지도에는 비포장도로로 산악자전거 통과 가능이란 표시가 있는 길이었다. 그 길 안으로 들어서 얼마 안가면 거문오름(물찻오름)이 나온다는 표지판이 서 있었다. 어차피 자전거를 내렸으니 얼마나 ..
제주도여행 2008 -2 (6월 11일) 제주도 도착 셋째날(6월 11일)은 예보대로 비가 왔다. 이런 때엔 우산을 받고 관광길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정터의 이담님이 저지리의 예술인 마을 여기저기 볼거리를 추천해 주셨기에 차를 타고 그곳엘 가 보기로 했다. 저지리를 향해 가는데 처음 눈데 띈 곳은 방림원이었다. 방림원은 야생화 식물원이었다. 우린 우산을 받고 방림원을 돌며 비내리는 식물원을 구경했다. 작년엔 우리집 옥상엔 야생화를 사다가 심어 놓았는데 여러해살이는 겨울을 나고 다시 살아 났다. 한해살이 심어 놓은 곳에는 잡초만 무성하다. 우리는 방림원에서 우리 옥상의 꽃들과 비슷한 것도 많이 보았다. 야생화, 잡초 모두 다 식물인데 잡초는 천대받고 야생화는 꽃을 보여 주어 대접 받나? 잡초도 풀..
제주도여행 2008 - 1 떠나기전 기상청 예보로는 우리가 여행하는 6월9일 부터 6월 19일까지는 한번 정도 비소식이 있고 그 밖에는 맑은 날로 되어 있었다. 그렇게 긴 앞날의 예보를 믿을 수는 없지만 장마라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열흘 머므는 동안 반만 건져도 불만은 없겠다 생각하고 제주도로 향해 떠났다. 그러나 이번 여행은 맑은 날은 단 이틀뿐이었고 끝머리 닷새는 장마비로 장대비와 안개비가 바꿔 가며 우리를 놀렸다. 6월 9일 서울을 떠나 완도항으로 향했다. 제주도 카 페리는 완도항에서 타는 것이 시간이 가장 짧다. 3시간 남짓 걸린다. 날씨는 썩 좋지 않았지만 드라이브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나주 근방에서 네비를 업데이트 하지 않은 탓에 네비가 가르친 길은 사라지고 고속도로가 나 있어 길을 잃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