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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제 올린 글에서 내 과거 행적을 구글이 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물론 내가 내 행적을 기록하지 말라고 처음부터 세팅을 했다면 이런 행적은 기록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난 하나의 기계인데 뭘 그리 감추려 하는가? 

 

사람들은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하지만 사실 대 놓고 자기를 내 보이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   소셜 네트워크가 바로 그거다.  끊임없이 자기 셀피를 올리고 자기가 다닌 곳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다.    

 

어떤 의미에선 자기 과시가 요즘 트렌드처럼 되었다.   

 

이 블로그도 하나의 SNS다.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니까 세상에 열려 있는 것인데 내 사적인 것도 많이 써대고 있다.  블로그는 웨브 로그의 준 말이다.   블로그를 처음 열었을 때 "We Blog"이란 책을 소개하면서 블로그는 결국 그 주인장의 내면을 공개하는 것이란 말을 썼다.

 

그 책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만든 계기를 준 책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가지고 있는 We Blog 책

 

이 책은 2002년에 출간되었다.

 

속 표지에 2002년에 출판된 것으로 나온다. 그 때 쯤이 blog 가 유행하기 시작했던 때였다.

 

내가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이 책을 소개하고 저자중의 한 사람인 Meg Hourihan 이 쓴 글이 인상적이라 번역하여 올렸다.     아래의 글을 보면 블로거는 자기의 내면을 솔직하게 다 털어 넣는다.     그때 내 블로그 글에서도 그랬듯 글은 어쩔 수 없이 자기의 내면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아래에 그때 올렸던 Meg의 블로그에 대한 단상을 여기 다시 잡아와서 올린다. 

 
********************   My Mother the Blogger   ********************

어머니 2001년 4월 2개월 기간을 잡고 파리에 안식휴가를 떠났다.   그녀는 Left Bank에 아파트 하나를 빌려 살면서 임시 인터넷을 연결하고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녀가 파리에 머믈고 있는 동안의 경험이나 감상이나 사진을 담아 블로그의 독자들과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을 떠나기 전에 그녀는 블로깅을 해 본 일이 없다.  단지  내가 휴가로 멀리 떠나 있을 때 내 블로그에 손님 자격으로 와서 한 두편의 글을 올린 것이 전부다. 

또 어머니는 가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간단한 이메일을 보내거나 내가 여름 캠프에 가 있을 때 우편 편지를 보낸 것을 빼고는 우리가 글로 교신한 경험은 별로 없다. 

어머니가 파리에 있는 동안 그녀의 동정을 접하기 위해 난 그 녀의 블로그의 고정 독자가 되었다.  그런데 나는 어머니의 블로그를 읽으면서 인간으로서의 어머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단지 두달간 어머니의 블로그를 읽으면서 그전까지 모녀간의 관계에서 내가 어머니의 대해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그녀가 세상에 대해서 털어 놓은 그녀의 꿈이나 생각은 나와는 한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들이었다.   너무나 뜻밖의 것들에 대해 나는 단지 입이 벌어질 뿐이었다. 

어머니가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단지 어머니의 여행기간 내게 어머니의 동정을 알려 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방문기라든가 카페에 갔다 온 이야기등을 사진과 함께 전해 주기 위해 블로그를 연 줄 알았다. 

그러나 어머니의 블로그를 읽으면서 나는 어머니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어머니가 8000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어머니가 써서 올리는 글들을 통해 우리 모녀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Meg Haurihan  ******************* 



출처: https://satsol.tistory.com/entry/Blogging-에-대한-단상-블로그를-열면서 [From the Planet Earth]

 

그러니까 블로그도 여느 SNS 나 다름 없이 자기 속을 까발리는 것이다.   셀피가 아니라 글로서 까 발리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내 블로그는 내 메모리 리프레셔 역할도 한다.    내 기억중 떠 오르지 않는 게 있으면 블로그를 뒤져 본다.   그와 관련된 글을 찾아보면 내 사라졌던 기억이 다시 살아난다.  

 

그런데 티스토리 검색창은 너무 "구려"서 정확한 제목이나 내용을 입력하지 않으면 찾지 못할 때가 거의 대부분이다.   올린 글의 갯수가 2000개가 넘으니 점점 찾기 어렵게 된다.   그럴 땐 차리리 블로그 밖으로 나와서 구글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구글은 검색은 최고다.   내가 뭘 찾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구글에서 내 행적을 찾는 법을 기록해 두기 위해 이 글을 쓰기로 했다.    한 번 했어도 오래동안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민감한 부분은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없게 어렵게 만들어 놨다.     

 

이 글도 몇년후 다시 내 행적에 대한 기억을 더듬을 때 쓰기 위해 적어 두기로 했다. 

 

그리고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자신의 과거의 행적에 궁금할 땐 열어 보면 과거를 되짚어 볼 수 있다. 

 

구글에서 내 행적을 찾으려면 구글에 로그인된 구글창에서 구글 지도를 연다. 

 

로그인 되 구글 창에서 내 계정 아이콘인 "꿀벌"을 연다. 그러면 여러 구글앱이 나오는데 그 중에 지도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구글 지도가 열린다.

 

 

이 지도에서 내 계정 아이콘 "꿀벌"을 클릭하면 내 계정이 열린다.

 

내 계정에서 계정 관리를 연다.

 

계정관리창이 열린다.

 

이 계정창에서 Data & Security를 연다. 아래로 내려가면 "My Activity", "Maps Timeline", "YouTube watch ..." 등이 나온다.

 

 

"Maps Timeline"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특정 기간의 위치가 표시되는 지도가 보인다. 왼쪽 위의 시간을 옮겨 날자를 마추면 그 날의 해 궤적이 나타난다.

 

 

2017년의 행적이 지도위에 나온다.

 

 

날자를 2017년 3월 19일에 맞추면 그 날의 내 자리길이 나온다. 그 때가 일본 토쿄를 여행중이었다.

 

 

3월 25일은 아시쿠사에 갔던 날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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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기계에 대한 단상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복잡다단하다.   한국 정치는 대선에 초점이 맞춰져 온갖 잡탕이 난무하고 국내외 정세는 뭐가 뭔지 모를 지경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새로운 세상은 급변에 급변을 더 하고 있다.  재미가 있다면 재미가 있다 할 수 있겠다. 

 

사실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허수아비들의 놀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보다 훨씬 지능이 발달한 외계인이 있어 이를 관찰하면 원숭이들 놀이로 보일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우리의 지능을 능가하면 인간과 같은 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물음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혹자는 그렇다고도 하고 의식 같은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서 연구할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하는 과학자도 있다.

 

인공지능의 의식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글을 최근에 읽은 것은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인공지능이 열어갈 인류와 생명의 미래라는 책에서였다. 

 

Life 3.0 표지

 

에서다. 

 

나는 이 번역서가 나오기 전에 영문원서를 Kindle 판으로 사서 읽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이 의식(Consciousness)을 다루고 있다.   

 

이 저자는 의식이라는 주관적 체험을 인공지능도 어느 시점에서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물리학자이기 때문에 물리학의 복잡계에서 나타나는 이른바 "발현 성(emerging property)"로 "의식"을 보려고 하고 있다.

 

나는 이 견해에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뇌는 인공지능과 전혀 다른 과정으로 생성되었다.     소위 "진화"를 해서 오늘의 지능을 가진 뇌를 형성한 것이다.    반면에 인공지능은 "deep learning"과 같은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에 불과하다.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진화한 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감각기관에서 들어온 정보를 그냥 생으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로 꾸며서 저장하게 진화하였다.

 

이 이야기를 꾸미는 과정에서 허구가 끼이게 진화했다.  즉 거짓말을 만들고 허구를 믿게 하는 뇌의 구조로 진화했다.  그런 뇌의 능력으로 경쟁관계에 있던 다른 유인원을 모두 정복하고 없애여 영장류로 진화한 것이다.   

 

신을 믿고 종이 화폐를 믿을 수 있는 능력은 지금의 인공지능으로는 불가능하다.    물론 고의로 거짓을 꾸밀 수 있게 알고리즘을 만든다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목적하는 인공지능과는 다른 결과를 낳을 것이 분명하므로 그 아무도 그런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다.     진화는 우연의 결과로 진행되었고 적자생존의 원리에 의해 살아남은 것이다. 

 

이 책은 뇌과학 해설서 "뇌로부터 자유"를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 감각기관에서 들어 온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허구를 끼워 넣어 이야기를 꾸민다는 사실이 뇌과학에서 알려졌다.

 

인공지능에 이런 우연을 넣는다 하면 그 목적이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고 그 결과도 예측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생태계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진화한 뇌를 시뮬레이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하는 로봇 과학자 Rodney Brooks의 주장을 다시 여기 옮겨 온다.    내 생과 같기 때문이다. 

 

***********************************

 

여기까지 읽은 독자는 섬뜩한 느낌을 가질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 인간을 지배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이 물음의 답은 내가 작년에 읽은 미치오 카쿠 교수의 "마음의 미래"의 몇 페이지를 여기에 클립해 오는 것으로 대신하려 한다.

 

 

 

 

 

 

 

 

 

 

일독을 권할 만큼 잘 쓴 책이다.

또 한글 번역도 근래에 보기 드물게 훌륭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미치오 카쿠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사실 궁극적으로는 Rodney Brooks의 말 대로 우린 단지 유기체로 만들어진 로봇에 불과하다.   그리고 우리는 하드웨어나 소프웨어나 이 로봇과 인공지능이 합체가 되는 과정을 지나고 있다.     

 

요즘 기억력이 자꾸 딸리는데 구글에서 보충을 하고 있다.  구글에 들어가면 내가 아는 것보다 또는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고 기억하고 있다. 

 

구글이 내 궤적을 꿰뚫고 있었다.

 

오늘도 심심풀이로 구글에 들어가 보니 옛 날에 찍었던 사진 하나가 나온다.   하도 새 3륜 차라 Gekko 가 아닌가 했는데 보니 2009년에 찍은 사진이었다.    이미 사라진 옛 3륜이었다. 

 

그린스피드 3륜

 

Lake Crater 일주 "조망대에서 잠간 쉬며"

 

No Pain No Gain - 이 짓을 왜 하지? 에서 잡아 온 사진

 

2008년에 자전거를 새로 사서 가지고 왔으니 한강에서 찍은 Greenspeed는 새 차였다.

 

보조 파워도 없는 저것을 타고 Crater Lake Rim Ride를 했으니 그땐  참 쌩쌩할 때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글을 맺으며 "우리는 단지 꿈꾸는 기계에 불과하다."를 새삼 느낀다. 

 

뇌과학 해설서 "꿈꾸는 기계의 진화"

 

꿈꾸는 기계 길들이기에서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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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모든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일 것이다.    그래서 이상향이니 황금향이니 또는 천국이니 하고 상상하고 그리워했다.    칼 맑스는 공산주의가 유토피아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내가 언젠가 맑스는 인간의 본성을 잘 못 읽었다는 말을 한 일이 있다.   많은 종교는 사후의 세계를 천국으로 유토피아를 상상한다.     내가 가톨릭에 입교할 때 엄청 많은 종교책을 읽었는데 그중 하나가 Greely(?) 신부가 쓴 여러 책 가운데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일이 있다.   우리 부부가 연애시절 UW의 동북쪽 Lake Washington에 이어진 곳에 호숫가 공원에 간 일이 있다.  봄날 새로 돋은 잔디가 푸릇푸릇하고 여기저기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다.   햇살은 따사하고 만물이 화창한 봄날이었다.  그런 풍경을 Greely 신부는 천국에 비유했다. 

 

그런데 그런 천국이라면 천국은 조금 지루할 것 같다.   70년, 80년대 한국은 배고프던 시절이 끝나고 역동적이었을 때 많은 미국에 갔던 교포들이 고국으로 여행차 귀국하는 일이 많았다.   그때 그런 말이 돌았다.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라던가?   사실 너무 완벽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Greely 신부가 그렸던 천국은 매일매일 따사한 햇살에 만물이 소생하는 호숫가 공원 같다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궂은날도 있고 태풍도 오고 동파가 걱정되는 추운 날도 있어야 재미가 있을 것이다.   또는 폭설이 내리는 재앙도  또 폭우도 내려야 긴장감이 있고 그것을 넘겼을 때 안도감은 행복감을 줄 것이다.   

 

그러니까 어느날 갑자기 깨어나 눈 떠 보니 토비 랜드 같은 잔디밭에 놓여 있고 그곳이 천국이라면 아마도 천국엔 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영국의 어린이 프르그램 "Teletubby"가 사는 들판

 

각설하고 맑스는 공산주의를 너무 일직 설파한 것 같다.    아직도 수요가 생산을 따라갈 수 없던 시절에 공산주의를 주장하다 보니 옛 소련에서는 모든 물건을 사려면 긴 줄을 서야 했다.  일찍이 미국이 중국과 수교했을 때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 후배 교포 교수가 연변을 다녀와서 연변 택시는 타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들은 국가가 운영하는 택시들이라 손님을 많이 태우던 적게 태우던 같은 월급을 받으니 일하기 싫으면 그냥 낮잠을 잔다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그래서 망했다.   인간의 본성과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요즘 다시 유토피아 이야기가 나온다.   요즘 나오는 유토피아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유토피아다.   이름하여 "디지털 유토피아"다.   경제가 옛날 경제가 아닌 디지털 경제로 바뀌니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이다.   

 

디지털 경제를 흔히 "from atoms to bits"라고 말한다.   생산방법이 달라진 것이다.        내가 처음 읽은 디지털 유토피아 이야기는  한국어로도 번역된 "Life 3.0"에서였다.     저자(MIT 물리학 교수)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유명한 동료 교수가 한 말로 인용한 것이다.   

 

그는 디지털 유토피아를 디지털 아테네로 표현했다.   아테네 시민들은 일은 모두 전쟁에서 잡아 온 노예에게 시키고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시와 음악을 즐기고 민주주의를 토론했다. 

 

디지털 시대에는 아테네의 노예대신 AI로 무장한 로봇에게  일을 시키고 시민은 무료한 일에서 해방되어 그들이 원하는 삶을 즐길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역설했던 것이다. 

 

But why not replace the slaves with AI-powered robots, creating a digital utopia that everyone can enjoy? Erik’s AI-driven economy would not only eliminate stress and drudgery and produce an abundance of everything we want today, but it would also supply a bounty of wonderful new products and services that today’s consumers haven’t yet realized that they want.

Tegmark, Max. Life 3.0 (p. 119). Knopf Doubleday Publishing Group. Kindle Edition. 

 

이 이야기를 한 사람은 다름 아닌 "기계와의 경쟁"과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이란 책을 공동 저작한 에릭 브린욜프슨(Erik Brynjolfsson)이다. 

 

그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슬론경영대학원 교수이자 MIT 디지털 비즈니스 센터장이다. 〈MIT슬론매니지먼트리뷰〉 편집장과 전미경제연구소 (NBER)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MIT에서 관리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 교수와 스탠퍼드대학 교수를 거쳐 2001년부터 MIT에서 기술과 전략을 강의하고 있다. 앤드루 맥아피 교수와 함께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POITICO)〉가 뽑은 ‘미국 정책을 변화시키는 인물 50’에 유일하게 동시 선정되었다. 

 

꽤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디지털 유토피아는 가능한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풀지 못하는 문제를 AI를 통해서 풀고 우리의 삶의 최적화 형태를 찾아내고 디지털 아테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사람이다.   정치다.  이 시스템이 가장 걸림돌이다.   우리는 아직도 전쟁의 위협속에서 산다.    그래서 무기를 만들고 엄청난 방위비를 쓴다.    전쟁의 위협을 만드는 것은 사람들이다.   정치지도자들이다.    미국,  중국,  일본 같은 나라의 지도자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실현시키고자 위협을 가한다.     그러니 우리도 우리를 지키기 위해 무장을 해야 한다.

 

전쟁 같은 어리석은 짓은 없다.   

 

또 대중들도 이 시스템에 길들여져 있어 디지털 유토피아에 반대를 한다.    제조된 무지의 산물이다.     디지털 유토피아의 첫 번 째  수단은 디지털 시대의 분배의 문제다.     내가 이 블로그에 "보편 기본 소득"에 대한 글을 많이 썼다.   디지털 경제의 특성은 "승자독식"이기 때문에 우리는 "보편기본 소득"과 같은 방법으로 부를 재분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학자들의 디지털 유토피아의 생각은 낙관론과 비관론이 반반이다.   최근에 디지털 유토피아에 대한 "책"을 한 권 읽고 있다.    

 

독일의 한 "인터넷과 사회"를 연구하는 한 연구소(HIIG) 인문, 사회과학자, IT저문가, 경제계의 학자들을 독일의 한 한적한 고성에 불러 2040년 우리들의 삶의 변화를 생각해 보는 에세이를 쓰도록 초청했다.   그리고 그 형태는 에세이, 소설, 또는 논문 따위의 아무 형태로도 할 수 있게 자유를 주었다.

 

2040을 상상하는 에세이를 쓰도록 초청한 각계의 학자와 전문가들

 

디지털 기술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 인공 지능, 가상현실 및 데이터 유비쿼티의 등장이 다가오면서 가장 큰 변화가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20년 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사회는 기술로부터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2040년에 우리는 어떻게 일하고, 살고, 사랑하고, 학교와 일하는 방식을 형성할 것인가?

**************

Digital technologies have changed our lives significantly in the last twenty years. With the looming ri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virtual reality and data ubiquity, it seems evident that the biggest changes still lie ahead of us. What will the world look like two decades from now? How can society benefit from technology? How will we work, live, love, shape schools and the way we work in 2040?

**************

사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더욱이 20년후를 예측한다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이고 단지 그들의 지식과 교육 배경으로 그저 한 편의 픽션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에세이는 그것이 유토피아냐 디스토피아(distopia)냐는 독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한다. 

 

언젠가 구글이 나보도 내 행적에 대해 더 많이 안다는 글을 올린 일이 있다.(구글이 내 궤적을 꿰뚫고 있었다.

 

그래서 유발 하라리는 구글이 우리보다 투표를 더 잘할 것이란 말을 한 일이 있다. 

 

우리는 위에서 이 책의 저작 목표를 구글 번역기를 통해 번역해서 올렸는데 오늘날 구글이 이 정도 한다면 지수함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감안하다면 20년 후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바뀌겠는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내가 거의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결국 테크놀로지에 조정될 것이란 점이다.    자유의지를 믿고 뭔가 초월적인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은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떠 올릴지 모른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저항을 한다 해도 오늘도 온라인 쇼핑을 하고 뉴스를 보고 유튜브를 시청했다면 우리의 내면은 데이터화 되고 그 빅데이터는 내일 내가 컴퓨터 화면을 열면 올라오는 광고에 반영되게 되어 있다.   

 

"나는 알고 있다.  네가 요새 뭐가 사고 싶은지"  아니면 "나는 알고 있다 네가 요새 뭐가 궁금한지". 

 

그래 넌 행복을 원해 난 널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2040엔 아무리 저항을 해도 우리의 프라이버시는 없다.  네가 전기도 없는 아주 깊은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지 않는 한..

 

그래도 난 그런 곳에서 살고 싶지 않다.   행복하게 해 준다면 난 내 프리이버시를 내 줘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우리도 결국은 유기물질로 만들어진 커퓨터에 지나지 않으니까!

 

PS 

이글을 마치면서 공개를 하기 전에 잠깐 거실에 가서 아침에 보다 만 "풍류대장"이란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을 다시 이어 보기를 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끝난 같은 방송사의 연예 프로그램인 "슈퍼밴드"경연 프로그램도 생각했다.  풍류대장이나 슈퍼밴드나 거기에 참가한 경연자들은 이미 그 분야에서 한몫을 하고 있는 일류 밴드이거나 음악인이다.   풍류대장에는 이미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서 상을 탔거나 이름을 알린 사람들이 허다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에만 전념할 수 없어 온갖 알바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클랙실버"의 리더인 Wily K는 옛날 오카리나를 배울 때 알았던 오카리나의 대단한 연주자다.  그의 본업은 어느 밴드의 기타리스트라는 사실은 어디에선가 들은 것 같았다.    그러나 그 팀의 매력적인 보컬인 "빈센트"는 낮에는 음악을 하고 밤에는 일식집 셰프라고 고백했다.    국악이건 트롯이건 경연자들의 사연을 들어 보면 음악과 같은 분야에 그 많은 재주꾼들이 그들의 재능을 제대로 알리고 그 재능으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디지털 아테네가 실현된다면 그들은 대리기사,  편의점 알바, 택배기사하지 않고도 그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실컷 할 수 있고 또 그 많은 할 일 없는 심심풀이 대중을 위한 공연장을 많이 만들어 그들이 대중 앞에 설 기회가 더 많아질 것 같다. 

 

다시금 John Adams 의 편지 생각이 난다.   디지털 아테네가 실현된다면 그의 편지의 글 대로 정치는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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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의 하나요 George Washington에 이어 미국의 2대 대통령을 지낸 John Adams는 1780 년 아내 Abigail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내가 정치를 공부하고 전쟁을 배워야 하는 것은 내 아이들이 수학과 철학을 공부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내 아들들이 수학과 철학, 지리, 자연사, 조선술, 상업과 농업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자식들이 미술과 시, 음악, 건축, 조각, 직조 디자인, 도예를 공부할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51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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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본소득이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와 전원에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정치"라는 혐오물만 뱉어내는 짓거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8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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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11.06 13:13

    글을 읽으면서 다가올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어디까지 보게 될지도 궁금합니다..ㅎ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11.06 14:36 신고

      감사합니다. 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는 책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에도 이미 미래가 많이 와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마켓컬리에서는 자기 전에 아침 찬거리를 주문하면 새벽에 문앞에 와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당긴 미래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은 사람이 배송을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새벽 도시를 나는 드론이 조용히 배송을 하고 갈것 같습니다.

  2. 사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11.07 22:19

    kbs뉴스에 조정래작가의 태백산맥이 제조명되며 인터뷰와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수년전 boris님이 말씀해 주신 가족사가 생각났습니다 소설 남부군과는 다른 소설인데도 태백산맥이 회자 될 때면 k 누님과 누님을 향한 어머님의 사랑인 돈과 금비녀가 자꾸 떠오릅니다 옆에 계시면 이야기를 더 듣고 싶기도 해요 미국에 계시던 boris님의 누님 부고도 수년지난 오늘에야 알게 되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로 세상이 어수선 합니다 코니님께도 안부전해 주세요 건강하십시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11.08 12:01 신고

      감사합니다. 옛날 이야기를 잘 기억해 주시네요. 한반도에 평화가 와서 북한과 교류할 날이 오길 기원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응원과 위로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큐러스 퀘스트 2를 오늘 주문했다.

 

원래는 한국 공식판매점에서 사려고 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SKT에서만 판매하고 온라인에서도 정오를 기준으로 판매를 개시한 것 같은데 SKT 가 하는 11번가에서 공식적으로는 SKT 사용자에게만 팔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는 일반에게도 공개될지 모르지만 오늘부터 판매 개시한 이 새 제품은 SKT 사용자에게만 열리 있다.

 

Oculus는 Facebook 이 사 들여 페북의 자회사가 되었지만 SKT 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데 Facebook 이 판매망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아마 판매권을 SKT에 판 것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 통신사는 이런 야비한 방법으로 가입자를 늘이려 한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산 것이다.  값도 국내 가격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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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공식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VR 디바이스 오큘러스퀘스트2(이하 퀘스트 2) 128GB 모델을 24일부터 정식 판매한다.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퀘스트2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 VR 디바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은 기존 제품인 64GB 모델과 동일한 41만 4000원(VAT 포함)이며, 128GB 출시로 64GB 모델의 판매는 중단된다.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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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Amazon 주문서

 

내가 아마존에서 주문한 물품은  부가세 급행 배송료까지 해서  $354.48 로  현재 환율로  355 미국 달러 equals

414,057.80 대한민국 원이다.   값은 거의 국내 값과 같다.

 

8 월 31일 도착예정이지만 아마존은 보통 2,3 일 더 빨리 온다. 

 

내용물은 

 

내가 주문한 VR 셋트 내용물

 

SKT 가 바가지를 더 씨우고 싶어도 직구 값보다 비싸겐 할 수 없어 그 정도로 마춘 것 같다.     공식판매업이라면 dealer price 로 샀을 거고 수송비도 bulk rate 면 훨씬 쌀 터인데 SKT 가입자 늘리면 됐지 뭘 더 붙여 먹나?  

 

SKT 야비한 것은 옛날 일본에서 10만원 날린 것으로 알아 봤다. (삼성 갤럭시 + SKT 는 잠재 폭탄이다 - 일본에서 일어난 이야기)

 

5 년전 내가 샀던 "Land's End"라는 게임을 다시 할 수 있으려나?   아껴 두고 다 끝 내지 못한 게임인데....

 

 

Oculus Store 에 가면

Land's End 같은 앱을 판다.

원래 4 파운드 정도인데

결제카드를 한국것을 넣으면 한화로 나오는 것 같다.

만원 받는다.

 

 

 

Oculus Store 에 나온 화면을 캡쳐한 것

 

 

 

이런 화면을 따라가며 몽환적인 풍경을 즐기며 비밀의 길을 탐험한다.  (삼성 가상현실 기어(Samsung Gear VR))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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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과 미래의 일 자리? 

 

또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정치는 필요악이다.  국가는 시스템이 있어야 움직이는데 그 시스템을 구축하는 민주주의라는 것이 선거를 통해서 통치기구를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선거 때면 항상 쓴소리를 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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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가장 혐오스러운 정치의 계절이 왔다.  선거가 무슨 스포츠 게임이나 되는 듯 한가하게 613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니 뭐니 하는 뉴스도 올라 오지만 미친개, 정치공작, 사냥개, 들개 하면서 구역질 나는 말들을 하는 것을 듣자면 역겹다.  (6ㆍ13 지방선거 7대 관전 포인트)

 

미국의 2대 대통령 존 아담스처럼 정치가 진화해서 정치를 하지 않게 되는 날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가 (2017/04/24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 생각해 보지만 그건 어림없는 소리고 정치는 날로 퇴화하고 있다.

 

정치가 퇴화하는 것은 퇴화라기 보다 기술문명의 진화에 정치가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Technology will make today’s government obsolete and that’s good )

 

정치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19세기 초반의 제도에서 별로 진화한 것이 없는데 사회는 이미 제2기계시대에서 제3 기계시대 AI-Robot 시대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유발 하라리도 말했다.  21세기에는 민주주의는 소멸된다.  왜냐하면 넘쳐나는 데이터를 정당이나 의회가 처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0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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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세 권의 책을 사서 읽었고 읽고 있는 중이다. 

하나는 "미래는 생각보다 빠르게 온다."와 "증강 노동력", 그리고 요즘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메타버스"란 책이다. 

 

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

 

증강 노동력

 

메타버스

 

내가 원래 미래학과 IT에 관심이 많아 많은 책을 읽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의 대부분은 이미 읽어서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AI, 로봇,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I of T) 등등... 

 

이세돌 - 알파고 대결은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 사건은 이미 지난 과거가 되었다.   VR 도 사서 장난을 해 봤고 VR 용 카메라도 사서 동영상도 찍어 봤다.  

 

새로 나온다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는 사이드 미러가 없다.  

 

사이버 트럭에는 사이드 미러가 없다.   아직도 미국 법에는 사이드 미러가 있어야 길에 나갈 수 있다는데 법규를 개정할런지 필요 없는 사이드미러를 달고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60년대 초 미국에서 50년대 중고 포드차를 사서 몰 때 그 차엔 깜빡이가 없었다.  수신호로 방향을 알려야 했다.  사이드 미러는 있었던 같은데 그래도 처음 운전을 배울 때 후진할 때엔 반드시 고개를 뒤로 돌려 어깨 너머로 blind spot를 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트럭에는 차의 모든 주변이 장착된 여러 개의 카메라의 센서로 디지털화한 신호를 종합하여 차에 장착된 스크린에 비추어 준다.  제한된 눈으로 어깨로 너머로 잠깐 보는 광경보다 훨씬 많은 시각정보를 스크린에 비추어 준다.

 

테슬러 S는 사이드 미러가 있지만 우리 집 차고와 같이 출입구가 좁을 땐 거추장스럽다.  

 

이번에 테슬라에서 발표한 FSD 베타 버전 9는 카메라로만 모든 주변의 정보를 확인하다.   미래가 생각보다 빨리 온다면 어쩌면 내가 4년 후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쯤이면 운전면허가 필요 없게 될지 모른다.

 

테슬라 FSD(Full Self Driving) beta v9 동영상의 한 장면

 

FSD beta v9이 공개되면서 베타테스터들의 동영상이 계속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다.   위의 동영상(https://youtu.be/wD_mF0 OLJPs) 제작자는 컴퓨터의 화면을 앞 창의 광경과 중첩시키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올렸다.  미국 San Francisco의 한 거리를 FSD beta v9을 작동시키며 동영상을 제작했다.  컴퓨터 화면의 테슬라의 뇌가 어떻게 자동차의 주변을 인식하는 가를 그림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이 화면은 사람의 눈으로 보는 정보(사이드 미러 포함)보다 훨씬 많은 주변의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

 

내가 두 아들의 운전을 가르쳤는데 그때 내가 강조한 것은 방어 운전은 항상 백미러 사이드 미러를 통하여 운전자의 자동차의 주변을 항상 머리에 그리고 인식하면서 운전하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이드미러 백미러를 몇 초마다 눈알을 돌려 확인하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차를 몰아야 가장 안전한가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테슬라의 FSD는 테슬라의 뇌가 테슬라 차의 8 개의 눈알을 통하여 들어오는 정보로 차의 주변을 인식한다.   위의 동영상에서는 오를 쪽 건널목 근방의 사람과 자전거 또는 전동보드탄 사람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11년 전 전립선암에 걸려 전립선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때 난 da Vinci라는 로봇 기계를 쓰는 수술법으로 전립선을 적출했다.    수술비가 개복수술보다 5배는 더 비쌌지만 구멍 5개만 뚫는 몸을 가장 적게 자르는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을 택했던 것이다. 

 

"다빈치" 전립선 적출 수술 로봇 기계

 

구멍을 다섯 개 뚫어 카메라,  수술 도구 4개를 집어넣고 카메라가 3차원 이미지를 콘솔에 보내면 수술의는 콘솔에서 손가락으로 수술도구를 조정하여 전립선을 적출한다.  구멍 중에서 가장 큰 구멍으로 잘라 낸 전립선을 끄집어내는 방법이다. 

 

구멍으로 집어 놓은 카메라가 잡은 3d HD 이미지를 콘솔에 달린 뷰어로 보면서 손가락으로 로봇 수술도구를 조정한다.

 

삽입한 로봇 수술도구는 콘솔에 달린 조이스틱같은 장치를 손가락으로 움직여 조정한다.  

 

콘솔에 비추는 이미지는 수술용 안경 확대경 보다 훨씬 고해상도 확대를 할 수 있어 개복수술보다 훨씬 정교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11년 지난 지금 내 배에는 그 구멍 자국도 남아 있지 않다.  

 

내가 수술을 받을 땐 다빈치 로봇 수술기계가  한국에 들어온지 몇 년 되었을 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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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긴 검사와  암을 안고 있는 전립선을 적출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1월 18일 입원하고 1월 19일 전립선과 정랑을 모두 잘라 냈다.

다 빈치라 부르는 로봇을 이용하는 전립선 적출 수술(Radical Prostatectomy)을 받았다.    열흘 입원하고 2월 28일 퇴원했다.   수술한 지 이제 한 달 반이 넘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537?category=314033 (2010. 3. 5. 15:02)[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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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금은 엄청 발전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이 퍼졌고 수술비용도 많아 낮아졌을 것이다.

 

다빈치 로봇기계는 일종의 증강현실 로봇기계다.

 

도처에 눈이 핑핑 돌게 새 기술이 도입되고 사용되고 있다.   과연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사람들의 일자리는?  답이 없다. 

 

그런데 어떤 x 은 120시간 일 하게 한다고?  무슨 일을?   중산층 70% 를 만든다고 무슨 수로?   

 

그런 한심한 x들이 대권에 도전한다고 난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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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관심사는 미래와 미래의 경제다.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있지만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쓰다 만 글이 많다.    아래의 글도 요즘 쓰다 만 글과 연관이 있어 그냥 방치하다 폐기하는 것보단 일단 공개하고 요즘 쓰다 만 글을 다시 보완하여 올리기로 한다.  내가 그냥 공개하면 옛날 글로 묻혀 버려 오늘 날자로 공개하려고 한다.   그래서 옛날 쓰다 만 글이란 뜻으로 마지막 수정했던 날짜와 시간을 아래에 잡아와 기록해 둔다.

답이 없는 세상에 들어왔다.

IT 와 새로운 것들 2020. 12. 11. 15:29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0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답이 없는 세상

 

답이 없는 세상에 들어왔다.   역사상 이런 세상은 처음이다.   답이 없는 세상에 들어온 것이다.  답이 없다.  정답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 사람 저 사람이 답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오늘 대학에서 배운 것은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쓸모없는 지식이 된다.   세상이 그렇게 빨리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영어는 기를 쓰고 배울 필요가 없다.   기를 쓰고 배운다 해도 구글 번역기만 못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래서 대학은 망한다고 한다.   쓸모없는 지식을 가르치기 때문에 곧 사라진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최재봉 교수가 하는 "포노 사피엔스"라는 강의를 들었다.   그가 지은 책을 풀이하는 강의였다.   아니면 그의 강의를 책으로 풀어쓴 것일 수도 있다.   거의 90%는 내가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서 읽거나 들은 이야기이지만 또다시 들어도 괜찮은 내용이라 책도 한 권 샀다.  물론 ebook으로 나왔기 때문에 샀다.    그 교수의 책을 검색하다 보니 다시 신간이 나왔다.   이름하여  "체인지 9"  다.  ebook 이 있기에 이 책도 마저 샀다. 

 

포노사피엔스의 표지

 

Change 9 의 표지.  전작에서 지적한 변화가 코로나 19로 더 일찍 찾아 왔다는 것.. 

 

이 책의 요점을 간략히 이야기하면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보통 바꾼 것이 아니라 가히 혁명적으로 바꾸었고 그 바꿈은 진화의 일부라는 것이다.   

 

그는 이 진화된 신 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라고 불렀다.  포노 사피엔스는 그가 새로 지은 신조어가 아니라 15년 전 영국 경제지 "Economist"에서 처음 쓰인 말이라고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그 페이지가 나온다. 

 

아래에 "이코노미스트" 기사에서 포노 사피엔스 부분을 발취하여 구글 번역기로 번역을 시켰다.     구글이 요즘 영어를 얼마나 잘 번역 하나를 독자에게 보여 주기 위해 단 두 군데만 고치고 그대로 옮겼다.  2,3년 후엔 이런 것도 다 고쳐서 나올 것 같다.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 폰의 혁신적인 힘은 크기와 연결성에서 비롯됩니다. 크기는 진정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입니다. 휴대전화는 어제 슈퍼 컴퓨터의 처리 능력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가장 기본적인 모델도 1969 년 NASA가 달에 사람을 달에 올렸을 때보다 더 많은 숫자 처리 능력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이를 일반적인 인간 상호 작용에 적용합니다 (문서 참조). 데이터 전송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 전력 (능력)은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5 년 이후 1 메가바이트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비용은 8 달러에서 몇 센트로 떨어졌습니다. 여전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책상 위에 앉아있는 지루한 낡은 PC는 당신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휴대전화는 사용자와 함께 이동합니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지, 누구와 대화하는지, 심지어 얼마나 건강한지까지 알고 있습니다.

크기와 연결성의 조합은 이 지식을 공유하고 통합하여 전문적이고 개인적인 방식으로 비트와 원자의 영역을 연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Uber는 이용 가능한 운전자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근처 요금으로 연결합니다. Tinder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날짜(데이트 상대)를 알려줍니다. 앞으로 휴대전화에서 경력 변경을 권장하거나 잘못된 사실을 알기 전에 심장 잡음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원문 ************

Phono sapiens

The transformative power of smartphones comes from their size and connectivity. Size makes them the first truly personal computers. The phone takes the processing power of yesterday’s supercomputers—even the most basic model has access to more number-crunching capacity than NASA had when it put men on the Moon in 1969—and applies it to ordinary human interactions (see article). Because transmitting data is cheap this power is available on the move. Since 2005 the cost of delivering one megabyte wirelessly has dropped from $8 to a few cents. It is still falling. The boring old PC sitting on your desk does not know much about you. But phones travel around with you—they know where you are, what websites you visit, whom you talk to, even how healthy you are.

The combination of size and connectivity means that this knowledge can be shared and aggregated, bridging the realms of bits and atoms in ways that are both professional and personal. Uber connects available drivers to nearby fares at cheaper prices; Tinder puts people in touch with potential dates. In future, your phone might recommend a career change or book a doctor’s appointment to treat your heart murmur before you know anything is am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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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스마트폰은 우리의 장기중의 하나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우리의 삶에 들어와 있다.    

 

 

좀 더 많은 사람이 이런 책을 읽어서 답은 찾지 못한다 해도 문제는 알았으면 한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꼴통과 꼰대들이 정책을 만들고 규제를 하고 하니 한국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정답은 아니라도 정답일 수도 있는 답을 내놓을 수 있다.   그러데 머리가 굳어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얼마 전에 본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보편 기본소득 논쟁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았다.    그런데 그 반대편으로 나온 어느 교수가 너무 한가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열을 받아서 중간에서 끊어 버렸다.     세상이 급변하는데 그 세상이 변하는 감을 잡지 못하는 소리를 한다.   선별복지를 주장하면서 이제 머지않아 모두가 실업자가 될 세상이 오는데 하고 이 지사가 반박하자 그때가 오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   지금 바로 도래하였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구감소"와 "청년실업"이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아무도 모른다.     

 

청년실업의 문제는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무용 계급(useless class)" 또는 ·피고용 불가(unemployable) 계급"으로 전락할 대 다수의 국민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AI와 로봇이 대부분의 일자리를 차지하면 사람은 무엇을 해 먹고사나?   낙관론자는 아직 모르지만 새 일자리가 생길 거라 한다.   그런데 그 새 일자리가 과연 일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자리냐?    모른다. 

 

다음 글에서 이어 쓰기로 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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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캠 "유프로"

 

항상 액션캠에 관심이 있었다.  대단한 액션을 찍을 것도 아니지만 가젯에 관심이 많은 나는 언젠가는 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야외 활동을 할 계절이 왔기에 자전거 블랙박스 말고 자전거 헬맷에 달 카메라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에 꽤 돈 들여 샀던 삼성 기어 360은 더 이상 삼성이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삼성 기어 VR 중단

 

이 제품은 내가 삼성 갤럭시 S7 Edge를 살 때 함께 샀던 제품이다. 

 

삼성이 최근에 내어 놓은 어른(13금)들 장난감 가상현실 기어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42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Oculus Store 에 가면 Land's End 같은 앱을 판다. 원래 4 파운드 정도인데 결제카드를 한국것을 넣으면 한화로 나오는 것 같다. 만원 받는다.

 

 

그리고 이 VR 기어에서 볼 수 있는 삼성 기어360 카메라를 2 개를 샀다. 16년 형 SM-C200과 17년형 SM-R210이다.  물론 이 카메라들은 작동하고 또 360 도 파노라마 동영상을 찍으면  youtube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한 2년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이젠 이 가젯의 쓸모가 없어졌기 때문에 기어360 카메라의 흥미도 많이 가셨다.   그래서 늘 언젠가 가지고 놀고 싶던 액션캠 하나를 샀다.

 

액션캠 하면 "GoPro"다.   그런데 이 캠 값은 만만찮다.   최신형은 4, 50 만원 투자해야 하나 살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이름 있는 제품의 값은 실질적인 효용성뿐 아니라 "브랜드 네임"값이 상당히 차지한다.

 

그럴 때 대신하는 것이 중국제 짝퉁이다.  거의 "고프로" 비슷한 모양으로 그 기능도 거의 다 넣되 약간의  저사양을 퀄리티로 짝퉁을 만든 중국제가 판을 친다. 

 

초심자에게는 알맞는 제품이다.   얼마 쓰다 흥미를 잃을 수도 있고 계속 쓸 모가 있으면 그때 "GoPro" 진품을 하나 사도 큰 손해는 없을 것 같아 어제 하나 구입했다.

 

 

유프로 프레미엄 4K

 

이름도 고프로 대신 그럴싸한 유프로라고 지었고 프레미엄 제품 출시 기념이라고 액세서리 여러 개를 더 넣어 팔고 있기에 하나 샀다. 

 

고화질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액세서리를 쓰면 다양한 방법으로 캠을 쓸 수 있다. 

 

또 XDVPro 라는 앱을 깔면 휴대폰에서도 이 캠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액션캠을 휴대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앱 Android 나 iOS 앱 둘 다 있다.

 

이 앱을 통해서 유프로를 핸드폰에서 조절한다.   핸드폰과 연결하려면 유프로 오른쪽에 있는  상향버튼을 길게 누르면 와이파이로 연결이 된다.  

사용 설명서는 인터넷에 없기에 내가 종이 판플랫을 뜯어서 스캔했다.

 

사용설명서 표지

 

유프로액션캠.pdf
1.52MB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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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물주기를 거뒀다.

 

어제 옥상 정원의 겨울나기에 들어갔다.   자동물주기도 거뒀다.

 

전에 내 침실에 걸려 있던 족자에 쓰여 있던 주자의 권학가 구절이 생각난다.     

 

池塘春草未猶夢 階前梧葉已秋聲  (연못 가의 봄풀이 (겨울)꿈도 아직 못 깼는데,  뜰 앞의 오동 잎은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전문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池塘春草未猶夢 階前梧葉已秋聲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0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내가 한 참 접사렌즈를 새로 사서 블루베리 나무 꽃잎 돋는 것을 찍고 이윽고 만개한 꽃에 벌꿀이 꼬이는 것을 찍던 봄날이 어제 같은데 내 서재 앞 옥상 정원은 완전 겨울로 접어들었다.  

 

아침 피크닉을 즐기다 더위로 스프링클러를 돌려 물을 뿌렸고 결국은 아침 피크닉은 더 이상 더워서 계속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옥상 데크의 복사열을 막겠다고 수시로 나가서 스프링클러로 데크를 적셨다.   그게 바로 어제 같다.

 

 

********************  지난 6월 11일 에 올렸던 글과 사진 ***********************

 

오늘 아침은 오랜만에 여기서 커피타임 피크닉을 했다.

 

덱(마루바닥)이 마르면 복사열이 대단해서 수시로 스프링클러를 틀어 바닥을 적셔 놓으면 바람이 불면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다. 

 

물과 공기(CO2)와 햇볕만 있으면 식물은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 

 

블루베리 꽃망울 지난 4월 7일

 

 

만개한 꽃에 꿀벌이 몰려들었다. 지난 4월 30일 

 

그리고 오늘 그 꽃자리에 불루베리가 달렸다.

 

꽃이 진 자리에 불루베리가 달렸다.  2020년 6월 11일

 

 

옥상정원에서 아침 피크닉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6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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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옥상 정원을 모두 묶고 닫았다.

 

 

미스킴 리이락도 가지만 앙상하게 남았다.  겨울 채비를 차린 것 같다. 

 

관수 시스템과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모두 말끔히 치웠다.   

 

관수 호스 입구도 막았다. 

 

파라솔도 꽁꽁 묶어 놨다.  내년에 잘 열릴려나? 

 

첫눈이 내리면 데크는 백설로 덮일 것이다. 

 

 

자동 물주기 타이머도 말끔히 닦아서 배터리를 분리하여 갈무리 했다.

 

 

세팅방법 1

 

내년을 위하여 다시 확인해 둔다. (자동물주기를 시작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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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2.09 07:40

    겨울 채비를 하셨군요. 올 여름엔 해외를 못 나가셔서 옥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셨는데, 내년 여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2.09 11:06 신고

      지금도 서울이 -2 도니 겨울은 겨울입니다. 올 해는 제주도 겨울나기도 거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예사롭지 않아서 객지에서 지내기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립니다. 감사합니다.

구글이 내 궤적을 꿰뚫고 있었다.

 

구글이 나보다 날 더 잘 안다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알아보았다.     구글에는 내 정보가 어마어마하게 쌓이고 있었다.  

 

구글이 나에 대해 수집한 정보  16GB 가까이 된다.  그리고 내 행적도 따로 있다.  언제 어디에 있었나 다 알고 있다.   그건 내가 안드로이드 폰 갤럭시 S7 엣지를 산 다음날 부터다.  2016년 5월 8일부터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어버이 선물을 어버이 자신이 자기에게 한 셈이 되었다.   갤럭시 S7 엣지를 질렀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422?category=9978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갤럭시 S7 Edge 를 산 2016년 5월 8일부터 내 행적이 추적되어 기록되고 있었다. 이 기록은 2018년 중간에 끝난다.  내가 GPS 를 꺼 두었을 것이다.   내 행적이 기록된다는 것을 알아서 끈 것이 아니라 알뜰폰으로 갈아 타고 데이터와 배터리를 아끼려고 껐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자릿길은 다음날인 5월 9일 KT의 선불 유심칩을 사려고 강남 KT 플라자에 간 경로를 표시하고 있다. 

 

2016년 7월 4일은 도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간 경로가 시간대별로 나와 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 0시 50분 발 KLM 으로 러시아 북부를 지나는 대원 항로로 암스테르담에 갔다고 나온다. 이 자릿길에 대해선 미스테리다.  아마도 비행기모드로 휴대폰을 꺼 놓지 않았는지 모른다.

 

Part 5 zip 파일을 풀면 Takeout 5 가 되는데 거기엔 내가 찍은 사진이 일부 올라 와 있다.

 

2017년 11월 06일 폴더를 열어 보면 사진들이 주욱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를 열어 보면 그 때 변산반도에서 묵었던 대명콘도 창밖 경관이 나온다. 1박에 1만원 더 주고 바다경치 방으로 배정받아 변산반도 해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My Activity History 를 보면 내가 무슨 You Tube를 어느날 몇시에 보았는지 모두 기록되어 있다. 구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행동은 모두 기록의 대상이 된다.

 

난 구글에 의해 발가벗겨졌다. 

 

물론 내가 정보 수집을 거부하면 이런 기록들은 저장되지 않겠지만 이런 기록은 유용할 때도 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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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26 14:40

    구글 서버는 정말 열나게 돌아가고 있겠습니다. 에너지 잡아 먹는 괴물급이겠는데요.

삼성 갤럭시 버즈+ 구입기

 

지난 11일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를 사고 그때 받은 포인트도 쓸 겸 삼성 플라자에 가서 버즈+를 구입했다.

 

버즈는 아래 사진과 같이 그 삽입구가 보청기 삽입구처럼 귓구멍에 꽂을 수 있어 쉽게 빠져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꽃 봉오리 (bud) 같이 생겨서 지은 이름이 아닌가 싶다.

 

 

삼성 갤럭시 버즈+

 

이것을 꺼내 보면 귀의 구멍에 쑥 들어 가게 생겼다.

 

케이스는 일종의 배터리 충전기로 버즈를 케이스에 얹어 놓으면 충전이 시작된다.   이 충전기 케이스는 C형 USB로 충전시킬 수 있다.    

 

케이스는 뒷면의 C형 USB 단자에 케이블로 USB충전기에 연결하여 충전한다. "Sound by AKG"라 표시되어 있다.

 

삼성 갤럭시 버즈+  (모델명 SM-R175) 포장 상자

 

 

삼성폰이 아이폰에 비해 오디오가 약한 것은 아이폰은 iPod 즉 음악 프레이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애플의 휴대폰에 오디오에 무척 공을 들인 것 아닌가 추측한다.

 

몇 년 전에 삼성이 음향 엔지니어링 회사 Harmon을 인수한 것은 아마도 이 취약분야를 보강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Harmon은 그 자회사로 음향기기 엔지니어링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AKG를 거느리고 있었기 때문에 삼성 음향기기는 이 AKG의 기술로 제작하는 것 같다.   이 버즈도 "Sound by AKG"라고  충전 케이스에 적혀 있다. 

 

AKG 음향하면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다.

 

또 play스토어에서 삼성 wearable app을 다운해서 이 앱과 버즈+를 연결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고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나와 같이 고음 부분 청력이 약한 경우 이 부분을 강조하는 세팅을 해 두면 보다 나은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삼성 wearable app 을 열고 버즈+ 케이스를 열면 이와 같이 버즈+를 인식하고 여러가지 셋팅을 할 수 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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