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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 (17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서귀포 맥시칸(?)식당 - 듀크서프비스트로 우리가 찾은 서귀포 맛집 가운데 으뜸이다. 맥시칸 식당이라고 한 이유는 타코가 있기 때문이지만 이 집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나시 고랭”이다. 나시고랭은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맛 있는 음식에서 서열 2 다. 그런데 이 집 음식은 전통적이라고 하기 보단 주인장이 연구해서 많이 변형한 일종의 특별 메뉴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집 아니면 이런 음식을 맛 볼 수 없다는 이야기다. 예컨데 나시 고랭의 기본 구성 성분은 대개 들어 있다 해도 거기에 다른 성분도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많이 넣기도 하고 적게 넣기도 해서 전혀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는 이야기다. 한 마디로 우리 입맛에는 딱 맞는다는 이야기다. 오늘까지 4 번 갔다. 이 번 겨울 여행을 마치기 전..
서귀포 올레시장 대게 고로케 서귀포 올레 시장은 해 마다 현대화해 간다. 옛날식 노점, 좌판식 시장으로는 더 이상 밝고 깨끗하고 잘 정열된 모던 마트와 경쟁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재래식 좌판 시장의 멋과 분위기도 살리고 현대식 조명과 진열도 갖춘 퓨전 시장으로 탈 바꿈한 것이다. 두 번 갔다. 첫 번째는 어딘가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 겸 둘러 보았고 두 번째는 첫 번째 갔을 때 보았던 "맛집"에 가서 코로케를 사 오려고 일부러 찾아 간 것이다. 관광 포인트로도 그 값을 하려면 조경도 잘 해야 한다. 요즘은 옛날 상인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입점해서 새 상품들을 개발해서 판다고 한다. 그 중의 하나가 "대게 고로케" 집이었다. 즉석에서 사서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포장을 해 주면 매상이 올라 간다. 우..
서귀포 맛집 삼보식당 올 해 제주도에서 처음 탄 택시 기사가 추천한 제주 지역민 맛집 "삼보식당"에 가 봤다. ***************** 위 택시 기사가 가르쳐 준 맛집은 두 곳이었다. 하나는 "네거리 식당"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삼보식당"이었다. 둘다 (구)중앙파출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갈 수 있는 한식집 들이다. 네거리 식당은 갈치국, 갈치조림, 갈치구이가 유명하고 삼보식당은 옥돔구이가 유명하다고 알려 준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9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2015년 수요 미식회에서 소개된 이후 "값만 올랐다"라는 후기가 있듯이 평균보다 나은 음식 맛이지만 값은 만만찮은 집이다. 가성..
사라지는 식당들... 한국의 식당은 쉽게 사라진다. 전에 소개했던 외국인을 위한 서울 맛집 가이드책에 써 있다. ***************************************** 그런데 또 다른 특징은 식당이 쉽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 책이 출간된 다음 1년 후엔 30% 이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사라진 식당중엔 좋은 식당도 많이 있고 또 별 볼 일 없는 식당은 그냥 살아 남아 있다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란다. 좋은 식당이라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임대료가 올라서, 운영을 잘 못해서 빚을 지게 된 경우, 가족중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등등 This is also a volatile restaurant market. Seoul has one of the highest restauran..
제주도의 깨끗한 하늘 - 캔싱톤 호텔 한식당 "돌미롱" 캔싱통 호텔의 한식당은 작년에도 여러 번 온 곳이지만 여기 한방 간장게장은 코니가 좋아 하고 난 여기 생맥주가 있어서 좋다. 걸어서 오기 적당한 거리다. 왕복하면 한 5 킬로 된다. 하이네켄 500 cc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오랫만에 보는 맑은 하늘이라 한 컷 이런 하늘을 보기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다니,,, 한방 간장 게장 6만원 짜리 간장 게장 돌 문어 비빔밥 돌 문어 한 마리 후식 찻잔이 하도 가벼워 자세히 보니 2중 유리였다. 더운 차가 담긴 찻잔의 겉은 전혀 뜨겁지 않다. 후식 쟁반을 장식한 생국화가 예뻐서 한 컷 차를 마시고 빈 잔을 잘 검사해 보니 이중 유리가 맞는다. "돌미롱" 식당은 호텔 내정과 이어져 있어 밖으로 나와 산책..
제주도 첫날 어제 아침 11시경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올림픽 대로를 따라 달리니 그리 긴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택시요금도 3만원 미만이었다. 전에는 김포에 가던 인천에 가던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갔는데 작년 제주도 여행이 마지막으로 2018년부터 도심공항 리무진은 더 이상 김포공항행 리무진을 운영하지 않는다. 항공기는 오후 2시 21분에 인천공항 활주로를 이륙해서 56분 날라 제주공항 활주로에 3시 17분에 착륙했다. 기장이 방송으로 알려준 운항시간 55분 보다 1분 더 걸렸다. 제주도 항공여행은 떴다 하면 내리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 좋다. 기내에서 셀피 4시 반은 지나서 호텔에 도착했다. 일단 짐을 방에 옮겨 놓고 택시를 타고 서귀포 시외 터미널 앞의 이마트에 가서 다음날 ..
동촌 보리밥집이 SFC(서울파이낸스센터)에 가면 "이스트빌리지"가 된다. 얼마전 서울의 변두리에 있는 동촌보리밥과 돈까스집에 자전거를 타고 간 일이 있다. 동촌 보리밥과 돈까스" - 일요일 먹방 이 식당은 지도를 보면 서울시엔 속해도 서울 동쪽 하남시와의 경계에 가까운 곳에 놓인 동쪽 동네에 놓여 있다. 그러니까 그 이름이 "동촌"이다. 동쪽 시골동네 식당이란 이름이다. 그런데 이 식당이 서울 "문안"에 2호점을 냈다. 아들 내외가 주말이면 외식하러 잘 가는 서울파이낸스센터에 보리밥돈까스점이 생겼다고 같이 가자고 권한다. 그래서 어제 그 집에 갔다. 아들 내외가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잘 가는 이유는 지하식당가는 우리 손자놈이 마음대로 뛰어다녀도 안전하기 때문이란다. 지도를 보면 "SFC(서울 파이낸스 센터)..
군산 기행 2018 -2 2018년 5월 21일(월)은 평일이기 때문에 선유도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앞 글에서 말한 대로 선유도는 자동차가 들어 갈 수 있게 개통이 되어 있었다. 처음엔 무녀도까지만 열려 있는 줄 알고 미리 지도에서 보았던 무녀도 주차장에 내려 갔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많이 비어 있어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러려니 착각을 했다. 잔차를 타고 나가니 선유도와 장자도에도 차가 들어 갈 수 있게 개통이 되어 있었다. 서울에서 하루 거리라고 선전을 해 대니 당일치기 행락객들이 모여 들었는 지 모른다. 위 지도에서 북쪽 해안길은 내려 갈 수가 없었다. 자전거길은 끊겨 있었고 턱을 넘어가야 하는데 아직 포장도 되지 않은 길에 자동차는 미어지게 꼬리를 물고 있었다. 여기서 회차하고 아랫쪽 해안로로 나..
군산 기행 2018 -1 지난 18일(5월) 5박으로 군산에 갔다 왔다. 작년 가을 변산반도에 갔을 때 부안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면서 방조제의 일부가 된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연육교가 놓였다는 것을 알았다. (2017/11/30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변산반도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 10여년전 처음으로 배를 타고 선유도에 들어 갔을 때 선유도에서 무녀도는 연육교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2007/07/16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선유도 자전거 여행 ) 이젠 배를 타지 않아도 선유도에 갈 수 있겠다고 반기면서 다시 한 번 선유도에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작년 부안 반도에서 돌아와 선유도 여행을 계획하고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예약까지 했었다. 그러다 우리집 리모델..
제주도 2018 - 제주도 켄싱턴호텔 한식당 돌미롱 지난 겨울 제주도에 머므는 동안 자주 갔던 호텔 식당은 켄싱턴 호텔의 한식당 "돌미롱"이었다. 생맥주가 있어서 좋았다. 처음엔 코니가 간장게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하다 돌미롱에 한방간장게장 메뉴가 있어서 갔는데 그 밖에도 점심 특별 메뉴로 성계미역국과 돌문어 비빔밥이 먹음직 스러워 서너번 갔다. 한식당인데도 생맥주를 팔았고 또 거기까지 걸어 가는 길이 조금 멀어도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좋은 산책길이라 좋았다. 한 번은 눈이 녹지 않아 등산폴을 가지고 가면서 짚고 다녔다. 서귀포 중문단지에서 눈이 쌓이 길이 얼어 붙은 것은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처음에 나오는 애피타이저였던 것 같은 데 오래 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식당에서 내다 보이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