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세계여행
- 세월호참사
- 자전거길
- 낙동강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amsterdam
- 자전거과학
- 리컴번트삼륜
- 보청기
- 미국
- FlashDevelop
- 국내여행
- Maxcruz
- 자전거
- IT·컴퓨터
- 낙동강 종주
- 리컴번트자전거
- 북아메리카(북미)
- 국토종주
- CenturyRide
- KT
- 암스테르담
- iPhone
- Flex3.0
- 아이폰
- 삼륜자전거
- 사랑
- 샌프란시스코
- 미국자전거길
- 자전거여행
- Today
- Total
목록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9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단상 - 2017년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새해 꼭두 이튿날부터 부산, 대전, 제주를 다니며 겨울 한 가운데에 돌아 다녔다. 그런데 우리 부부의 개인적 생활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도 소용돌이속에 있다. 지난 해 부터 이어 오는 현직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현직 대통령의 비리를 캐는 특검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흘러 가는 역사의 한 가운데에 난 살고 있다. 10년 뒤, 20년뒤, 아니 한 50년 후에 난 아마도 이 세상에 없겠지만 2017년은 한 동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현직대통령이 탄핵소추되었다는 것 만도 기록에 남을 것이고 그 탁핵소추가 인용되건 기각되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역사는 이미 다 짜여져 있다. 이미 일어났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던 간에 아무것도 바뀔..
미국의 무지랭이와 골통들 오늘 참으로 재미 있는 현상이 일어 났다. 미국의 무지랭이와 골통들이 일을 냈다.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의 대통령이 된 것이다. 며칠전 우리나라의 자질미달의 대통령을 이야기하면서 미국도 별 수 없는 나라라는 이야기도 함께 했다. ( 2016/10/2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이성이 추방된 나라 ) 그 때 내가 지목한 자질 미달(manisfestly unqualified for high office)의 대통령으로는 부시를 지목했었다. 그런데 이번 미국의 골통과 무지랭이가 일을 낸 것은 어쩌면 부시 "저리가라" 가 될지 모른다. 미국대통령은 미국만의 대통령이 아니다. 거의 세계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데 세계는 미국의 골통과 무지랭이들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되는 것..
이성이 추방된 나라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난리가 났다. 그런데 부끄러워 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뿐이 아니니까. 문제는 민주주의라는 허상이 바로 그런 현상을 초래한 것이다. 지난 겨울 대만 여행을 갔을 때 발견하고 읽었던 "종교의 종말"( [책] - 종교의 종말 - 타이페이에서 )에서 인용했던 한 구절이 절실히 와 닿는다. 그 때 인용구절을 여기 대시 베껴 오면 *****이성의 추방***** REASON IN EXILE As a consequence of our silence on these matters, we live in a country in which a person cannot get elected president if he openly ..
메뚜기도 한 때란 말이 있잖소 어쩌구 하는 노래가 있다. 요즘은 갈보들의 한 시절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빼 놓은 글귀가 있어 이 글을 이어 쓴다. 미국의 정치 풍자가 R.J. O'Rourke 가 쓴 미국의 #1 Best Seller " - Parliament of Whores " 에서 가장 인용이 많이 되는 글귀의 끝에 나오는 몇마디가 있다. 민주주의란 이름의 허울속에는 결국 우리 자신이 갈보의 신세가 된다는 통탄이다. 갈보들은 돈만 주면 남의 밑도 핧아 준다지만 그들은 대부분 먹고 살기 위해서 갈보짓을 한다. 생계형 갈보인 것이다. 그런데 국회에 모인 갈보들은 갈보짓이 좋아서 하는 자들이다. They will submit to any indignity, perform any vile act, do an..
역겨운 선거철 오늘 투표 안내문을 받았다. 아직 열어 보지 않았다. 그래서 난 우리 선거구에 누가 후보자인지 모른다. 열어 봤댔자 누가 누군지 모를 것이다. 잔뜩 학력이나 이력, 그리고 소속 정당을 써 놨을 것이다. 전과 기록은 아마도 생략했을 것이다. 언젠가 국회의원의 전과기록이 일반 국민의 전과기록보다 그 비율이 높다는 기사를 읽을 일이 있다. 선거철이 되면 역겨운 냄새를 맡는 기분이 든다. 나만의 느낌일까? 오늘 받은 투표 안내문 전에도 썼지만 민주주의란 돈과 쓰레기의 향연이다. 2014/05/17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민주주의란 이름의 돈과 쓰레기의 향연 얼마전에 썼던 2015/11/2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오늘의 유머 - 강남 무지랭이 에서도 지적했듯이 사람..
오늘의 유머 - 강남 무지랭이 얼마전 새누리당의 당수가 강남에 와서 강남 무지랭이들만 있다면 우리당은 걱정없이 영구집권할 수 있을 텐데와 같은 맥락의 아쉬운 소리를 하고 갔다. 부산 사람이 강남에 와서 왜 그런 소리를 하고 갔는지 이해는 된다. 강남은 집값도 비싸고 물가도 비싸고 학교도 수준이 높고 자녀들을 명문대에 가장 많이 입학시킨다. 그런데 새누리당 당수는 그런 것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차떼기 하나라당이나 이름만 바꾼 새누리당이 강남 3구에서 후보만 내면 떨어는 일이 없다는 사실이다. 선거의 결과를 놓고 보면 TK는 박정희교와 그 교주 따님이 후원하는 후보는 무조건 당신시키고 전라도-광주는 DJ 당의 후보는 말뚝을 박아 놓아도 당선된다는 우수개소리를 한다. 그럴 때 흔히 쓰는 말이 TK 무지랭..
일본 어디로 가나? 일본은 지금 기로에 서 있다. 전쟁으로 가느냐 평화로 가느냐의 갈림길이다. 아베와 그 패거리들이 일본 국회를 장악하고 일본국 현법 제 9조의 재해석을 의결하여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아베가 단독으로 한 것이 아니다. 미국의 강력한 요청과 지원으로 그는 그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 2013/12/28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아베의 야스쿠니행은 미국이 키운 현상 ) 여기 일본의 한 평화 운동가가 미국 평화운동 사이트에 들어와 댓글을 남긴 것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 여기 옮긴다. 미국 국민들 잘 들어 보시오. 우리가 하는 말 잘 들으시오. 지금 우리가 처한 곤경은 당신들의 책임이기 때문이오. 당신들은 우리를 당신들 제국(EMPIRE)의 2등국..
필요하다면 북한 미사일 기지를 쳐라 그리고 부숴라 - If Necessary, Strike and Destroy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미국의 국방장관 후보자가 2006 년에 워싱통 포스트지에 William J Perry 와 함께 기고한 컬럼의 제명이다. 소름끼치는 대목은 We should not conceal our determination to strike the Taepodong if North Korea refuses to drain the fuel out and take it back to the warehouse. When they learn of it, our South Korean allies will surely not support this ultimatum -- indeed t..
Wow 한국에도 원 클릭 시스템이 나왔네 며칠전 에서 ”타이완 프랜즈” 라는 대만 여행가이드 책 하나를 사려다 내 롯데 카드의 비번을 날려 보내 오프라인 카드사에 가서 비번 재등록을 해야 하는 참담함을 겪었다. ( 2014/12/15 - [해외여행기/대만] - 짜증나는 한국의 인터넷 환경 ) 의 결제시스템의 인터페이스는 ”LG U+” 가 하는 결제시스템이었다. 롯데카드에 간편 결제를 등록해 놔도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는 다른 것 같다. 이 ”LG U+” 라는 간편 결제창엔 카드 비번의 앞자리 2개를 입력하는 항목이 휴대전화 SMS 인증번호 입력 이외에 가외로 붙어 있다. SMS 인증번호는 암호화하지 않지만 (이미 번호자체가 OTP 이니 암호화가 무의미하다) 카드의 비번 앞 두 자리는 암..
얼마전 제 2의 기계시대를 다 읽었다. 한글 번역판이 나오긴 했지만 종이책이라 Kindle 판 원서를 읽었다. 한글 책이건 영어책이건 끝까지 다 읽고 끝내기는 흔하지 않다. 내가 끝까지 다 읽었다면 그 책은 대단한 책이다. 난 원래 인덱스 책읽기를 하는 스타일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했다면 책이 그 만큼 끌렸다는 이야기다. 읽고 있다가 관심이 딴 곳에 쏠리면 읽기를 멈추고 미루고 있다간 다시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른 제명의 책에 눈에 들어 오면 그것을 사서 읽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읽다 만 책이 수두록하다. 이 책은 쉽게 쓰긴 했어도 거의 학술서 수준이다. 학술서로 쓴 것이 아니라 해도 많은 연구를 했고 관찰하고 전거를 들었다. 참고 문헌 목록도 방대하고 인덱스(찾아보기)까지도 달아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