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 헤드폰
골전도 헤드폰
장마철이라 자전거를 많아 탈 수 없어 걷기를 많이 했는데 그냥 걷는 것보다 음악을 들어며 걸으면 덜 지루하기 때문에 코니는 헤드폰을 쓰고 다녔고 나는 갤럭시 버즈+를 하고 다녔다.
삼성 갤럭시 버즈+
그런데 헤드폰은 땀이 나는 경우 페딩이 젖기 때문에 상하기 쉽다. 집에서 워크 패드를 걸을 때 나는 손수건을 뒤집어쓰고 헤드폰을 썼는데 밖에서 하기엔 남이 보기에 흉하다.
그런데 요즘 운동용 헤드폰으로 골전도 헤드폰 (bone conducting headphone)이 각광을 받고 있다.
땀 때문이 아니라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하면 밖의 소리를 듣지 못해 위험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가끔 인도위의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 이어폰을 하고 휴대전화에 매몰된 보행인을 만나면 난감할 때가 많다. 소리를 버럭 지를 때까지 보지도 듣지도 않고 걷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에 그렇다.
그래서 귓구멍을 막지 않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골전도 헤드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땀 문제도 해결하고 외부의 소리도 다 들을 수 있는 골전도 헤드폰이 적격이라 아내가 먼저 샀다. 나도 해 보니 소리가 잘 들린다. 또 헬멧을 써 보았는데 헬멧과 간섭도 없다.
그래서 나도 주문했다 취소한 상품을 오늘 다시 주문했다. 미국 회사 제품이지만 중국에서 만들기 때문에 중국에서 직접 온다.
위의 두 사잔은 AfterShokz 홈에서 따온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