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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끈질김 - 내 플래시의 첫 작품 주사위 본문
내 끈질김 - 내 플래시의 첫 작품 주사위
내가 이론 물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장기인 참을성과 끈질김이라고 한 일이 있다. 오늘 내 끈질김으로 성취한 것이 하나 있다.
그토록 오랫동안 찾고 찾던 것을 내 블로그에서 찾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내 블로그 3 중의 또 하나를 음미하게 되었다. 아련한 추억이 된 내 플래시의 첫 작품 이야기었다.
그것은 내가 플래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된 동기와 그 첫번째 작품의 해설이었다. 윈도우즈도 그 명이 다 한 것 같고 내 티스토리도 얼마나 오래 갈 지 모르기 때문에 좀더 많은 사람이 이 사이트에 가서 필요하다면 내 "책" CD.zip 을 내려 받아 갔으면 하고 이 글을 쓴다. 물론 플래시도 그 명이 다 했을 것이다. mobile iOS 에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그 전조다. 그렇지만 이 내 첫 착품이 넘 애착이 가서 이 글을 쓴다.
아래 사이트에 11 포스팅에 나누어 올려 놨다. 믈리로 배우는 플래시 에도 없는 내용이다. 플래시 책의 한 파트로 기고하려고 썼던 글이다. 물론 종이책으로는 이 원고대로라면 불가능했겠지만....
************ 첫머리 *********
사실 나는 물리를 하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컴퓨터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우리에게 모자라는 직관력을 보완해 준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이 방법을 터득하고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내 연구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더 그림을 그린다는 것에 매료되었었다.
*** 가운데 생략 ***
********* 끝머리 *****
주사위를 클릭하면 주사위는 병진운동과 회전운동을 수행하다 바닥에 떨어지면 새로운 숫자가 위를 향해서 앉게 한다. 그 부분이 줄17에서 줄30까지의 코드이다. 이 부분은 물리와 약간의 수학을 가미하여 운동이 자연스레 보이도록 하였다. 이러한 것이 일종의 물리모델인 것이다. 예를 들어 줄20은 고등학교 물리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으로 지구위에서와 같이 일정한 중력가속도 [g]가 작용할 때 물체의 속도는 [v=-gt +v0] 가 된다는 사실을 쓰고 있다. 그래서 줄31에서 주사위를 클릭하면 주사위가 던져지고 자연스런 운동을 하면서 내려 앉게 된다. 일단 내려 앉으면 더 이상 CPU는 아무 일도 않는다.
맺음말
여기 우리는 순전히 액션스크립트 프로그래밍만으로 주사위를 그렸다. 그래서 swf 파일의 크기가 4144 바이트, 약 4KB 에 불과하다. 바이트란 무엇인가? 1 바이트는 8비트다. 1 비트는 1 binary digit 즉 2진수의 1자리를 뜻한다. 4144 bytes = 4144 x8 = 33152 bits 이다. 나는 주사위를 그린 것이 아니라 33152자리의 2진수를 하나 적은 것이다.
주사위를 그리기 위해 플래시를 배웠고 플래시를 배우고 처음 그린 것이 주사위였다. 그래서 이 주사위에 애착이 가기에 이 작품집의 주제로 내 놓은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방법으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일인가? 생산성이란 면으로는 결코 권장할 만한 일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즐기며 할 수 있었기에 작업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Donald Knuth 교수는 프로그래밍은 시를 쓰거나 작곡을 하는 것과 같은 심미적 체험을 안겨 준다고 말했다. 나는 여기에 덧붙여 플래시는 조각가가 돌을 깎는 작업과 같다고 말하고 싶다. 힘들고 고된 작업이라도 조금씩 조금씩 형상이 보이고 마침내 머릿속에 그렸던 그림이 화면에 나타 날 때의 기쁨은 길고 긴 여정의 피로를 씻겨 준다.
2004. 5. 8 샛솔 이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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