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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보청기 - 안드로이드에서는 안된다.

 

한 마디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코스트코 보청기의 볼륨만 콘트롤할 수 있을 뿐이다.     작년 포스팅에서 자세히 기록했던 기능들은 쓸 수 없다.  ( 최신(2015)코스트코 보청기 사용기 - 짱이다. ,   코스트코 신형 보청기(Kirkland Signature 6.0) 개봉기 )

 

안드로이드용도 개발중이라고는 하나 어느정도까지 쓸 수 있는 기능을 개발중인지 알 수 없다.

 

갤럭시S7 Edge 를 사서 시험 삼아 Kirkland Signature 6.0 안드로이드 앱을 깔았다가 혼이 났다.   코스트코 보청기센터를 두 번 갔다 왔고 아이폰으로 다시 돌아 오는데 한참 애를 먹었다.   보청기 센터의 도움도 받았지만 TV Streamer 문제는 내가 혼자 해결했다.

 

 

현재도 예전 상태로 복원되지 않았지만 내가 고칠 수 있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보청기 센터에 가야 한다. 자주 쓰는 기능도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나면 보청기 센터에 갈 생각이다.

 

시작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안드로이드 용 KS Choice 가 있나 찾아 본 데서다.    아래와 같은 속임수 희소식이 있었다.

 

 

 

 

Samsung Galaxy S7 Ege 에 쓸 수 있는 것 처럼 나와 있다.

 

 

앱의 모양은 내가 지금 아이폰에서 쓰고 있는 초이스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1년동안 안드로이드용도 개발했구나 하고 반가워서 당장 이 앱을 새로 산 GalaxyS7 Edge 에 깔고 보청기와 삼성폰과 pairing 을 시도했다.     결국 코스트코 보청기센터에서 가서 보청기를 리셋트한 다음에야 삼성 갤럭시가 내 보청기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 화면에서와 같은 모든 기능의 아이콘이 뜨지 않는다.   

 

소프트스위치 하나만 쓸 수 있다.    즉 소프트스위치로 보청기를 켜거나 끄고 볼륨을 콘트롤 할 수 있을 뿐이다.

 

내 보청기의 주 용도는 TV Streamer 와 연결해서 TV 의 소리를 보청기로 듣는 것과 오디블(Audible) 책을 들어 읽는 것이다.    이런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겉껍질만 그럴 듯 하게 꾸며 놨지만 실속은 아무 것도 없었다.

 

MFi hearing aid  란 이름값을 하는 것이다.   거져 이름이 지어진 것이 아니다.   Made for iPhone 은 Resound 회사와 Apple 이 공동개발하여 만들어 낸 것이다.

 

전에 올린 여러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정교한 고급앱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쓸 수 없다.  개발사들이 기피한다.    ( 삼성 갤럭시 노트 - 안드로이드 폰 )

 

Kirkland Signature 6.0 용 앱은 아이폰에 들어 있는 기능을 쓰기 쉽게 설정 밖으로 끄집어 낸 것이다.  

 

아이폰과 보청기가 일단 짝짓기를 완성하면 이미 보청기에 들어 가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아이폰의 메모리에 입력되어 KS Choice 의 앱 없이도 iOS 설정에 들어가 조작할 수 있다.

 

 

 코스트코 신형 보청기(Kirkland Signature 6.0) 개봉기 ) 에 들어 있던 아이폰 화면캡쳐한 것을 여기 다시 한 번 옮겨와 올리면 아래 그림이다.

 

 

 

Traffic 이니 Restaurant 는 시끄러운 교통의 시내나 레스토랑에서 대화할 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나타내고 TV Streamer 를 쓸 때 고를 수 있는 메뉴다.

이것을 설정판 밖으로 끄집어 낸 것이 KS 6.0 용 Choice 앱이다.

 

 

위 그림을 보면 안드로이드가 GN Resound 회사(또는 코스트코)의 보청기를 안드로이드 OS 에 융합하여 삽입하지 않는 한 Choice 앱은 아무짝에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google 이 안드로이드에 보청기부분을 이런 특정 회사의 제품에 맞추어 개발하여 삽입할 일이 없을 테니까 개발 중이라는 것도 고작 특정 보청기의 블루투스 기능을 삽입하는 정도에 그치고 마는 것이다.

 

나 같은 Techie 가 아니면 80 노인이 이런 정교한 기술적 앱을 쓸 확률은 zero 니 나를 위해서 안드로이드가  OS 에 보청기기능을 삽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인문학을 강조한 apple 의 회사이념이 역시 시대를 앞서 간다고 할 수 있다.  

 

공연히 안드로이드 Choice 를 가지고 놀다가 망쪼가 들 번 했다.     TV Streamer 를 아이폰에 pairing 하느라고 애깨나 썼다.

 

 

TV Streamer (GN Resound 회사는 TV Unite라고 부른다) 를 pairing 하려면 아래 문서를 참조할 것

 

User Guide TV STREAMER 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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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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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5.31 09:31 신고

    보청기 사용 세대의 환경에 따라 변화할 것 같아서.. 제 세대에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6.05.31 10:03 신고

      전에도 언급한 일이 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iOS 사용자보다 월등히 많긴 하지만 워낙 다양한 기기에 쓰다 보니 구글이나 개발자가 모든 다른 기기에 맞추어 개발하려면 채산성이 맞지않아 MotionX 라든가 Mfi(Made for iPhone) hearing aids 같은 정교한 앱은 만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윈도우즈의 경우와 비슷할 것입니다. Active X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게 바로 보안 구멍이 되고 있습니다.

  2. happ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8.07 20:13 신고

    안녕하세요 샛솔님, 샛솔님 글 덕분에 코스트코 가서 저렴하게 보청기 구매하여 2주일 째 착용 중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가지 여쭤볼 것이 있어서요~ 제가 고주파영역에 심한 난청이 있어서 소리를 끌어 올리고 있는데 물떨어지는 소리, 비닐 마찰 소리, 가족들 말소리 등 너무 시끄러워서요.. 적응을 위해서 이렇게 꾹 참고 계속 착용을 하면 오히려 청력이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 샛솔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보청기 사용에 원하는 것은 어음분별이 더 확실하게 되고 시끄러운 상황에서 대화가 잘 통하는 것입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D

  3.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8.07 20:46 신고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정상적인 소리 세상에 돌아 오신 겁니다. 저도 처음엔 스립퍼 끌리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등 못 듣던 것을 듣게 되어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지만 견뎌내면 괜찮아 집니다. 저는 시끄러울 땐 보청기를 꺼 둡니다. 또 혼자 있을 때도 꺼 두었습니다. 그리고 TV 를 시청한다든가 말소리를 알아 들어야 할 때 켜서 듣곤 했습니다. 그렇찮으면 ㅅ, ㅎ, ㅋ 같은 소리를 놓칩니다. 고주파 영역의 소리거든요. 그렇게 해서 적응해 나가시면 됩니다. 또 볼륨을 줄여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볼륨 조절까지는 됩니다. 잃었던 소리 세상 찾은 것에 축하 드립니다.

    • happy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6.08.07 21:31 신고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고요한 세상에 있다가 여러가지 못듣고 놓치고 잊고 있었던 소리들이 들리니 신기하기도 하고 시끄럽기도 합니다. 저도 더 익숙해지고 청력에 맞게 다 맞춰지면 아마 소리 조절하는 법도 배우게 될 거 같습니다.

      아아~ 샛솔님 해외 출국 하실 때 보청기는 검색대x-ray 바구니에 넣고 통과 하시나요? 배터리는 위탁수화물로 하시는지 기내로 가져 가시나요?

  4.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8.07 22:03 신고

    보청기는 작으니까 핸드캐리하고 여분 배터리는 수탁화물에 넣어도 xray 통과하더라고요. 또 전자기구에 들어 있는 배터리도 상관없습니다. 예를 들면 배터리가 든 자전거 라이트 같은것은 위탁화물에 들어 있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일단 걸려서 꺼내보여 주었지만. 지금도 암스테르담에 머믈고 있습니다.

  5.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8.07 22:04 신고

    보청기는 바구니에 꺼내 본 적이 없습니다. 귀에 장착하고 탄 일도 없고요. 장착한다 해도 검색되지 않을겁니다.

  6. happ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8.07 22:26 신고

    샛솔님 댓글 감사합니다. 요새 고민중이었는데 오늘 달아주신 댓글 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타국에서도 건강조심하시고 조심히 자전거 즐기세요 : )

  7. minstone7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09 01:48 신고

    안녕하세요 글잘봤습니다! 오른쪽은 거의 청력을상실했고 왼쪽은 40%정도 남았다고 의사진단이나왔습니다 그래도 40 중반에 보청기 하기가 그래서 참다가 일하는데 넘불편해서 이번에 코스트코 보청기를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아이폰연동 부분에 질문인데 마침 핸펀도 교환할때가 됬는데 그동안 쭉 안드로이드만 사용했는데 보청기때문에 아이폰을 사는것이 가치가 있는일인지 궁금해서요?! 아이폰 가격도 좀 부담이 되고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면 아이폰을 구매해보려고요! 게다가 해외 장기 출장이 많아서 아이폰의 콘트롤 어플이 더욱 편해보이기도하고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 tv스트리밍이 어떤건가! 첨듣는 용어라!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2.09 10:09 신고

      TV streamer 란 TV 에서 나오는 오디오 부분을 직접(예컨데 헤드폰잭등에서) 뽑아서 streamer 에 연결하면 streamer 와 보청기를 블루트스로 연결해 주는 장치입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연결하면 아무 증폭도 되지 않지만 보청기는 각 주파수별로 증폭이 되니까 고주파를 보정했다면 ㅅ, ㅋ, ㅎ 같은 마찰음을 잘 듣게 되니까 말소리를 잘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TV 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도 보청기로 들으면 같은 효과가 있지만 Streamer 는 주변의 잡음없이 헤드폰으로 듣는 효과가 있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보단 훨씬 깨끗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단 TV 엔 headphone Jack 을 사용하면 Main speaker 의 오디오가 차단되고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두개를 모두 듣게 되면 오픈형 보청기라면 스피키 소리도 들리고 Streamer 에서 오는 오디오도 들리게 되는데 이 경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귀에 도달하는데 소리의 속도가 유한해서 약간의 간격이 생기게 됩니다. 이 럴 경우 소리가 울리는 효과가 발생하여 에코(메아리)가 울리는 듯 느껴집니다. 이 점은 단점이지만 혼자 시청할 경우엔 Streamer 가 훨씬 소리가 좋습니다.

  8. minstone7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13 21:36 신고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중국에서 일을하고 있고 3월초에 일주일정도 귀국예정입니다! 코스트코 청능사분말로는 교정 시간이 촉박하긴하나 불가능한건 아니라고해서 그기간에 구매예정입니다. 물론 아이폰도요! 중국에서 3개월 정도 더 체류 예정이라 조정할일이 생겨도 청능사분 도움을 받을수 없는 상황이라 아이폰이라도 있으면 도움이 될것같아서요! 혹시 주의 할점이나 그런것들이 있는지요?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 처음이다보니 좀 긴장도 되네요! 감사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2.13 23:08 신고

      코스트코 청능사들이 전문가들이니까 그 분들 이야기를 잘 듣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그 분들이 주의할 점에 대해 잘 설명해 줄 것입니다.

무선 시대를 살기 - 리모콘으로 전원을 끄고 켜기

 

내가 어릴 적에는 무선기기란 AM 래디오가 고작이었다.  그것도 부자나 가질 수 있는 물건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건도 아니었다.

 

1861년 Maxwell 이 변위전류 또는 옮김흐름이란 것의 존재를 순수하게 이론적으로 추론하여 전자기학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이 마지막 퍼즐조각이  Maxwell 방정식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구성요소가 된 셈이다.  막스웰방정식은 오늘날 통신기술문명의 바탕이다. 

 

Maxwell 방정식 속에는 전자파의 존재가 함축되어 있다.   그리고 그 파동의 전파속력이 광속이라는 사실도 말해 주고 있다.  그것으로 미루어 보면 빛도 전자파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그것을 실증한 사람이 독일의 물리학자 Heinrich Hertz 다.   이런 사람들 덕에 우리는 오늘날은 무선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무선 일색의 테크놀로지에 묻혀 살고 있게 되었다.

 

어제는 리모콘스위치로 끄고 켤 수 있는 전기 콘센트를 하나 샀다.   

 

내가 TV를 보청기에 연결되는 TV Streamer 로 소리를 들으려면 복잡한 배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TV를 시청하려면 LG OLED TV와 Cable 회사가 제공하는 셋톱박스만 켜면 된다.

TV streamer 를 헤드폰 out 에 연결하면 TV 스피커의 소리가 죽는다.

그래서 TV를 전에 삼성 Pavv TV 에서 쓰던 홈씨어터 스피커시스템에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런데 보청기에 bluetooth 로 연결하는 TV streamer 는 따로 켜고 꺼야 한다.

이제까지는 이 끄고 켜는 일을 스트리머 전원 스위치를 직접 켜고 끄며 썼다.

이 일을 리모콘으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리모콘 스위치 부착 전원 소켓을 하나 산 것이다.

국산제품은 없다.

 

 

 

 

제일 오른 쪽이 이제 까지 써 왔던 수동 스위치

어제 산 스위치 소켓은 3개의 스위치를 한개의 리모콘으로 끄고 켤 수 있게 된 3구짜리다.

내겐 3구까지 필요 없지만 한개 짜리는 한국에서 구할 수 없었다.

이것도 독일제를 수입해다 파는 것이다.

 

 

 

 

보청기로 TV Streamer 를 통해서 TV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사실은 이 연결 개념도는 내가 추축을 해서 만든 것이다.

가운데 보청기는 무선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써도 마찬가지 연결이 될 것이다.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그 자체로는 음성신호가 증폭이 안될 뿐이다.

보청기는 음성신호의 주파수 별 증폭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이렇게 리모컨 스위치를 설치했었다.

그랬더니 리모컨으로 스위치를 켤 수는 있었으나

TV를 끄고 나도 TV Streamer 에서 블루투스 신호가 꺼지려면 한 5분 걸리고

불루토스신호가 방송되는 동안은 리모콘 전원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았다.

5분정도후에 블루투스 신호가 꺼지면 그때야만 스위치도 작동한다.

그래서  이 리모콘은 RF 가 아니라  블루투스 밴드를 쓴다는 것을 추측했다.

두 무선 신호가 간섭을 일으키는 것 같다.

첫번째 사진과 같이 TV Streame에서 떨어진 곳에

스위치를 설치하니 전원 스위치가 작동한다.

 

 

 

무선 시대에 산다는 것은 뭘 좀 알아야지 제대로 무신기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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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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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종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25 15:56 신고

    얼마 전에 저희 회사에서 금형개발을 해 준 제품인데요.. 가전제품의 별도의 부품 교환 없이 리모컨의 역할을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하게 해 주는 제품입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 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서 출시까지 하는 게 참 대단하더군요..
    창업 초기 스타트업 제품이라 수출용으로만 개발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참 기대되는 청년들 인 것 같아서 소개 해 드립니다.. http://uniqon.com/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26 10:45 신고

    리모컨 가능 전기콘센트가 이런 경우 필요하군요. 말씀 듣기전까지는 왜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그런 제품이 독일에는 있다는 것도 그렇습니다..ㅋ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11.26 13:49 신고

      TV등 가전제풍의 대기전원(예열)이 전력소모의 11%차지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그걸 끄는목적으로 사용하다고 합니다. 독일은 탈원전으로 가니까 국민들이 에너지 저축차원에서 이런 걸 쓰는 것 같습니다.

최신(2015)코스트코 보청기 사용기 - 짱이다.

 

지난 토요일 (2015년 5월 23일) 개봉하여 오늘까지 5일 째 쓰고 있다.  

 

한 마디로 짱이다. 

 

 

 

 

Kirkland Signature 6.0 은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보청기의 최신 모델이다.

 

 

이 모델은 덴마크의 Resound 보청기 제조사 OEM 하여 Resound의 작년도 모델인 Linx 9 Line 을 Costco 의 Kirkland Signature 6.0 으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Resound 사의 Linx 9의 올해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 보지 않았지만 한국가격은 한짝이 480만원 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 귀에 장착한다 하면 960만원 네고가 된다해도 900만원 안짝이 될 것이다.    코스트코 가격의 5배가 된다.     미국 사이트에서 코스트코 가격이 원제조사인 Resound의 가격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쓴 글을 봤다.

 

한국 코스트코의 가격이 1,799,000원, 180만원에서 1000원 뺀 값이다.    작년에 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4/06/03 - [일상, 단상/보청기] - 보청기 값이 왜 이리 비싸냐? ) 한국의 Resound 값은 같은 제품의 미국의 값보다 더 비쌌다(거의 2배).

 

반면 코스트코 값은 오히려 미국 Costco 가격보도 더 싸다.   미국 Costco 에서는 이 모델이 $1799.99 즉 $1,800 이니 요즘 환률 \1,100/$1.00로 하면  미국 값이 10% 더 비싸다.

 

 

 

 

미국 Costco  HA 가격

 

 

 

이 가격에 포함된 부품들

 

 

 

미국 Costco 에서 제공되는 색상 옵션

 

 

단지 원래에는 12 가지 색상으로 나오지만 한국에서는 두가지 색상(베이지와 검정)만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Resound의 정책은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 최신 모델이 나오면 전년도 모델의 라인을 코스트코의 최신 모델 라인으로 싼 값에 주는 것이다.    그래서 Resound 전문 매장 체인에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내가 작년에 산 코스트코의 당시의(2014) 최신 모델인 Kirkland Signature 5.0 은 Resound의 2013년도 모델인 GN Resound Verso 9 이었다.   그 때(2014년) Resound의 최신 모델 Linx9는 코스트코의 금년도 최신모델인 Kirkland Signature (KS) 6.0 이다.    올해의 GN Resound 의 모델은 Linx2 인데 었마나 진화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Verso 9 과 Linx 9는 엉청난 차이가 있다.   즉 작년에 내가 산 KS 5.0 과 KS 6.0의 차이는 실제로 써 봐야 안다.

 

코스트코 청능사의 말 대로 보청기로서의 성능차이는 별로 크지 않다.   

 

가장 큰 차이는 금년도 KS6.0 즉 Linx 9 의 특징은 Mfi(Made for iPhone, 즉 아이폰을 위해 만든 것)이다.   작년에 내가 Mfi 에 관심을 보이자 제일 먼저 내 청능을 검사한 이비인후과 의사의 말엔 별것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비인후과 의사가 말로만 또는 문서로만 나와 있는 성능차이는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고는 그 편의성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iPhone 은 iPhone 4 부터 Accessibility 라는 메뉴 아래에 Hearing Aid(보청기)라는 기능을 삽입했다.   이 기능은 bluetooth로 이아폰과 보청기를 연결하여 보청기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iOS 5인가 6에서 부터 삽입한 것이다.       이 아이폰이 나오자 여러 보청기업체들은 보청기에 bluetooth 기능을 삽입하여 아아폰에 화답했다.

 

그러나 Verso 9 이나 여타 보청기 제품들은 아이폰의 보청기와 연동하려면 별도의 리모콘이 필요했다.  즉 리모콘이 아이폰과 bluetooth pairing 을 하고 이 리모콘을 통해서 보청기와 연동할 수 밖에 없었다.   

 

굳이 아이폰을 통해서 보청기를 제어할 필요가 없어서 이 방법은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런데 GN Resound 는 작년에 Linx 7, 9 을 발표하면서 최초로 아이폰으로 보청기를 제어할 수 있게 Bluetooth 기능을 삽입했다.

 

이 것으로 Mfi 가 완성된 것이다.

 

이 Mfi 는 사용자에게는 아주 편리하게 만들었다.   

 

첫번째 이점은 보청기에 달려 있던 볼륨콘트롤을 없애 버렸다.  따라서 이런 기계적 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보청기가 작아졌다.   또 보청기의 스윗치(배터리 뚜껑 개폐)를 자주 쓸 필요를 없앴다.   배터리 뚜껑을 닫은 채로 아이폰으로 볼륨을 0으로 만들면 실질적으로 스윗치를 끈 상태 즉 배터리 상자 뚜껑을 연 상태와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Softswitch 라고 부른다.

 

두번째 큰 장점은 내가 어느 정도 미소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조금 짚고 넘어 가야 한다. 

 

보청기를 의료기구로 취급하여 특별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다루도록 하고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 지급하게 한 점은 시정하여야 한다.   

 

난청중에는 물론 의사가 진단하여야 하는 병에 의한 경우도 있고 보청기도 implant 하는 특별한 보청기도 있다.   이런 것은 의사의 지시에 의해서 시술을 해야 하겠지만 귀의 단순한 노화에 의한 난청은 자신이 잘 들을 수 있게 각 떨기수(주파수)의 증폭을 자신이 해 주면 된다.  물론 이런 분야에 미숙한 사람은 전문가에 의뢰하면 되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자신이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내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 해당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노년으로 나이 드는 세대는 스마트 세대다.   이런 보청기 앱 보다 더 복잡하고 정교한 앱에 익숙한 사람들이 나이 들어 갈 것이다.   또 보청기도 진화하여 점차 스마트화하고 있다.   이런 기능을 다 쓸 수 있으려면 스스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정교한 스마트 보청기를 만들어 봐야 번번히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여 조정을 요청해야 한다면 얼마나 불편한가!   

 

그래도 이번 Mfi 제품에서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일부는 미세조정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앱을 내 놨다.   Kirkland Choice 라는 앱(2015/05/25 - [일상, 단상/보청기] - 코스트코 신형 보청기(Kirkland Signature 6.0) 개봉기)엔 고음과 저음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 있다.    

 

이건 음악용이라고 하면 할 수 있지만 말 알아 듣기(speech recognition)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 우리의 말 가운데 센 파열음,  마찰음은 고주파영역이 주 성분이 된다.  프(p),흐(h)그(g),쉬(sh), 크(k), 트(t), 스(s) 등이 1 KHz 이상의 주파수가 주성분을 이룬다.   

 

그 아래의 내 청능도표를 보면 내 귀는 양쪽 다 1 KHz(1000 Hz)이하는 정상에 가깝다.   그러다가 1 KHz를 넘어서면 청능이 급격히 저하한다.  왼쪽귀의 경우 8KHz는 거의 못 듣는다.  

 

ㅍ, ㅌ, ㅎ, ㅋ, ㅅ 등이 약하게 들리면 말소리를 잘 판별하지 못하고 놓진다.   드라마에서 말소리를 잘 놓지는 것은 이런 소리를 잘 놓지기 때문이다.   음량을 늘린다 해도 저음도 따라 올라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소리를 판별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점을 미세 조정할 수 있게 해 준 것이 Kirdland Signature Choice 란 앱속의 한 기능인 것이다.   고음부와 저음부는 1KHz를 경계로 구분한 것이라 한다.    

 

TV 스트리머를 통해서 들어 오는 TV 의 말소리를 이 미세 조정을 통해서 가장 잘 알아 들을 수 있는 영역으로 미세조정해 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청능사가 하드웨어 조정을 한 보청기에서 내가 소프트웨어적으로 미세 조정하므로서 말 소리 알아 듣기 능력을 상황에 맞취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홀 소리와 닿소리의  주파수 주성분

센 파열음은 대부분 1KHz 이상 의 주파수영역에 그 성분이 놓여 있다.

 

 

 

내 청음표를 보면 난 센 파열음을 잘 못 듣는다.

 

 

 

Kirdland Signature Choice 앱엔  1 KHz 이상의 고음부와 그 이하의 저음부를 따로 조정할 수 있다.

이 조정을 통해서 내가 TV 드라마의 배역들이 하는 말 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알아 들을 수 있게 조정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모든 주파수 채늘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앱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세번째 장점은 TV 스트리머의 리모콘을 없애 준 것이다.

 

작년에 KS 5.0 을 샀을 때 TV Streamer 를 함께 샀다.    그러나 Streamer 는 아래의 리모콘 없이는 작동시킬 수 없었다.    아래의 리모콘은 Streamer 전용 리모콘이기 보다  아이폰의 Choice 앱과 같이 내재된 프로그램과 음량 조절도 할 수 있는 다용도 리모콘이었다.  그런데 Mfi 에서는 아이폰 iOS의 보청기능이 직접 해 줄 수 있고 더나아가 Choice 에는 그 이상의 기능을 집어 넣었다.    이 것이  Resound Verso 와 Linx 의 즉 KS 5.0과 6.0의 차이인 것이다.

 

 

 

 

이런 리모콘은 가지고 다니기도 번거롭고 또 배터리는 가끔 충전을 해야 한다.

이게  Mfi 에서는 무용지물이 된 것이다.

 

 

 

Choice 무른모엔 스트리밍 디바이스의 콘트롤이 들어 있어 굳이 두번위의 그림과 같은 개별적 리모콘을 무력화시킨 것이다.  Channel 이 세개가 있는 것은 streaming 할 디바이스를 세개까지 따로 미리 세팅해 놓으면 구별해서 스트리링하여 이 무른모로 콘트롤 할 수 있다.

 

 

네 번째 장점은 말할 것도 없이 아이폰의 음원을 직접 보청기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이폰에 저장된 음악이라든가 가입한 음악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을 받아서 듣는다든가 오디오북을 들을 때 등 모든 아이폰 음원을 이어폰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종의 하이파이 고급 무선 이어폰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일단 이 음원과 내 보청기가 짝짓기를 하면 볼륨 콘트롤은 아이폰 음량 콘트롤로 넘어 간다.  그리고 Choice 에는 아래와 같은 그림이 뜬다.

 

난 이 기능을 가장 좋아 한다.    그 어떤 이어폰보다 귀에 잘 맞고 떨어질 염려도 없고 줄도 없고 성능좋고 이것 하나만으로보 보청기를 살 만하다. 

 

 

 

보청기는 아이폰에 연결되어 있다는 표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코스트코 최신 보청기 KS 6.0 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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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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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ungch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6.29 00:32 신고

    별 신기한게 다 나왔군요. 보청기라면 전 착용안하지만 어머니가 30년전부터 난청끼가 있어서 하고 다녔고 대개 제가 모시고 다녀서 좀 알지요.. 의사라든가, 판매영업소 사람이 검사해주는 것과 실제 환자의 느낌이 다르다는걸.. 근데 노화로 인한 청력감소로 보청기하는 연령대에서 아이폰, 블루투스.. 이런 건 잘 매치가 안됩니다. ㅎㅎ 내가 선생님 나이되어 보청기한다해도 아이폰 (안드로이드사욛자는 아이폰으로 건너가기도 힘듭니다만)을 통해 블루투스 기능켰다 꼈다 하면서 보청기를 컨트롤한다는게 과연 가능할까 모르겠군요.. 지금 하라해도 아주 귀찮을텐데요.. ㅎ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6.29 10:36 신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정교한 보청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또 앞으로 나이 드는 세대는 스마트세대라 이런 것을 고려해서 보청기회사들이 선제적으로 이런제품을 연구개발해서 일종의 파이럿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koreacaesa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7.17 13:23 신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아버지의 청력이 많이 떨어져서 보청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보청기의 경우 연로하신분들이 주 사용자이어서 실제 사용기를 잘 볼 수 없었는데 이렇게 글을 써주시기 감사합니다. 귀걸이형 보청기를 하셨던데 귀안에 넣는것이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3.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7.17 16:50 신고

    귀에 넣는 것이 오히려 눈에 더 잘 뜨입니다. 귀걸이형은 귀속에 든 스피커와 귀바퀴뒤에 숨은 본체가 투명한 선에 연결되어 있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4. 머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8.17 15:23 신고

    아버지 보청기로 구입하신 보청기를 생각중입니다만 혹시 안드로이드용 앱도 있는지요 아버지께선 노트2를 사용하고 계셔서 사고도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5.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8.18 02:26 신고

    안드로이드용 앱은 resound 에서는 만들었다는 것 같지만 코스트코 것에 쓸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청기 센터에서 처음 세트한 상태로만 쓴다면 보청기로서의 기능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본문에 기술한 것 같은 정교한 기능은 쓸 수 없습니다. 앱을 그 정도로 능숙히 다룰 수 있는 분이라면 아이폰을 하나 사 드리세요 아이폰 하나값을 추가 해도 시중 일반 대리점 값 반도 안됩니다.

  6. 선창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0.16 20:17 신고

    이게 오픈형보청기인가요? 가격이 179던데 맞습니까?

  7.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0.16 21:11 신고

    오픈형보청기가 뭔가요?

    • 조커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10.17 10:38 신고

      저희 어머니 보청기 상담으로 보청기 가게 2곳을 간적이 있습니다.
      청능사님께 여쭈어 보지않아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보청기중 귀걸이형처럼 생긴것 중에서 귀속으로 연결된 스피커 부분에 구멍이 있어서 외부소리가 직접들어가고, 여기에 더하여 보청기에서 나오는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게 된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이 오픈형이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10.17 14:00 신고

      그렇다면 이 보청기는 오픈형입니다. 스윗치를 꺼 놔도 생음은 그냥 들립니다. 가끔 시끄러운 소리 죽이려면 스위치를 꺼 놉니다.

  8. 조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0.17 10:29 신고

    보청기에 대한 상세한 선생님 글을 보고 어머니 보청기를 해 드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앱을 통한 조정은 불가능하고요, 이 조정을 다른 사람이 해 줄 수 있을까요?

  9.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0.17 20:19 신고

    작년모델 KS5.0 은 볼륨 조절과 프로그램조절이 모두 보쳥기에 달린 스위치로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을 앱을 통해서 하게 만든 것이 금년 KS6.0 입니다. 어머니가 앱을 쓸 수 없으면 작년 모델이라도 그런 정교한 조정은 하시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가장 편한 레벨로 조정한 다음 그냥 계속해서 쓰시게 하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물론 다른 젊은 분의 스마트폰으로 조절해 드려도 배터리를 끄고 하루밤 지난 다음 다음날 다시 착용하면 다시 초기 사태로 돌아 가기 때문에 새로 조정해 드려야 합니다.
    가장 편한 상태로 초기 상태를 조정해 놓은 다음(처음 구입할 때) 그냥 계속 쓰시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보통때는 착용하지 않고 TV streamer 를 쓸 때만 착용합니다. 그 땐 TV 의 음량에 따라 조정을 해야 하고 또 TV streamer 와 블루투스 짝짓기를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앱이 필수적입니다.

  10. 새마을굶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0.20 13:09 신고

    저는 오늘 코스트코에 가서 상담받고 6.0버전을 착용해봤습니다.
    나이는33살이구요..좌측이 고도 난청이고 우측이 경도 난청입니다.
    (왼쪽 귀는 상태는 소리가 뭉게지고 작게 들리는 상태입니다.)
    2짝다 끼우는게 체감상 오른쪽만 끼운것보다는 훨씬 듣기가 좋더군요..
    결과적으로 성능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코스트코 가격이 정말 저렴한건지 아직 다른 업체들 가격을 알아보지 못해서
    이번주에 웨이X히어X이라는 업체가서 알아보려 합니다..
    코스트코6.0 모델이 코스트코에서만 독점판매하는건지 알아보려구요..

    • 최승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10.20 13:10 신고

      오늘 가봤는데요...ㅡㅡ;;코스트코가 가격이 정말 싼거더군요...
      비슷한 성능으로 17채널 제품이 2짝하면 600만원이 넘어가더군요..-0-
      코스트코가 아쉬운건 중국oem....피팅맞추거나 as가 느리다는점이 있지만..
      이모든걸 가격이 다커버하네요~ㅎㄷㄷ

  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9.29 14:31 신고

    혹시 아직도 잘사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코스트코 신형 보청기 개봉기

 

 

오사카에서 귀국하기 무섭게 다음날 몸이 불편한데에도 코스트코에 가서 신형 보청기를 새로 구입했다.   발매한지 일주일도 안된 신제품이다.   코스트코의 브랜드 이름으로 팔고 있는 최신 제품이다.

 

이렇게 갑자기 사게 된 것은 이 제품은 작년에 꼭 사고 싶었던 Resound 의 Linx9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Mfi, 즉 Made for iPhone 이라고 아이폰의 iOS 와 직접 결합된 보청기다.  

 

당시엔 Resound 에서 만든 최신모델로 코스트코에서는 아직 팔지 않을 때였다.   Resound 에서만 팔았는데 그 때에는 값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다.    그래서 보청기 값에 대한 리서치를 하고 그 결과를 2014/06/03 - [일상, 단상/보청기] - 보청기 값이 왜 이리 비싸냐?  라는 제목으로  내 블로그에 포스팅했다.   그 때 Resound 의 Linx를 간단히 소개했다.  

 

모든 콘트롤을 아이폰으로 할 뿐 별 것 아니라고 이비인후과 의사는 말했지만 값이 너무 비싸서 할 수 없이 TV Streaming 이나 하면서 쓰려고 Kirkland Signature 5.0 을 그래도 200만원 미만 값(190만원-1000원)으로 양쪽 귀 보청기를 샀다.   TV streaming 용으로만 가끔 착용했을 뿐 늘 착용하진 않았다.

 

그 때 그 값이라면 새 모델이 나오면 큰 부담없이 갈아 탈 수 있다고 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100만원대인데 2년이면 한 번은 새 모델로 갈아 탄다.   보청기는 신체의 결함을 보완하는 물건인데  그 정도의 값은 치뤄야 하지 않겠냐 했었다.

 

지난 토요일 찾아와서 착용하면서 적용해 보니 이전 모델보다 내겐 최소한 10배의 효용가치가 있다.  값도 작년 제품보도 10만원이 싸진180만원(-1000원)이다.

 

Resound 가 참 좋은 일을 하고 있다.   Resound 가 Linx2를 내놨기 때문에 작년 최신 모델이 Costco에 나온 것이다. 

 

2014/06/03 - [일상, 단상/보청기] - 보청기 값이 왜 이리 비싸냐?  에서도 다뤘지만 보청기의 생산 단가는 그리 높지 않다.  단지 한국이나 미국이나 모두 유통과정이 소비자에 불리하게 되었기 때문에 값이 터무니 없이 튀어 오른 것이다.     이번 Costco 의 최신 모델 Kirkland Signature 6.0 은 일반 노인이 쓰기엔 조작법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야 그 효용성을 100% 활용할 수 있을 터인데 아직은 한국이나 미국의 70 ~ 80 대 노년층의 극소수만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노년층만 청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귀를 아끼지 않은 젊은 층에게도 청력 감퇴자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보청기값이 이런 수준을 유지하면 모처럼 스마트폰과 연계한 제품을 개발해도 젊은이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Resound 의 이런 대담한 전략은 궁극적으로 보청기 시장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다시 한 내 청력

왼쪽귀의 고음부가 약간 더 내려 갔다.  8.0K Hz는 못 듣는다.

 

 

 

새 보청기 박스

 

 

 

새 보청기 값과 간단한 스펙

 

 

 

 

iOS 7 이후 버젼부터 Accessibility 안에 보청기 Hearing Aids 가 들어 있다.

여기서 거의 모든 것을 콘트롤할 수 있다.

 

 

 

 

Accessibility 의 메뉴

 

 

 

General -> Accessibility -> Hearing Aids로 들어 가

pairing 된 내 보청기를 아이폰에서 조절한다.

 

 

 

벅스의 음악을 내 보청기로 들을 수 있다.

이건 바로 내 보청기가 earPhone 역할을 한다.

나 이젠 이어폰이 필요가 없게 됐다.

 

 

 

여기서 TV의 Streamer 도 조절할 수 있다.

그런데 새 보청기의 성능은 streamer 를 따로 쓸 필요가 없이 volume 만 약간 올려 놓으면 충분히 streamer 없어도

잘 들을 수 있다.

 

 

 

그런데 Kirkland Signature (resound) 에서 모바일 iOS용 Choice 와 Navigator  라는 앱은 내 놓았다.

Choice 는 보청기 콘트롤 용인데 고음부(treble)과 저음부(bass)를 따로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초이스는 한국어도 지원한다.

 

 

 

초이스에서 볼륨 조절하기

 

 

 

여기서 좋은 점은 아이폰으로 내 보청기를 끌 수 있다는 점이다.

새 보청기 모델에서는 보청기의 볼륨조절 스윗치를 없앴기 때문에 더 작아졌다.

또 스윗치 위치도 아래로 내려가 끄기가 어렵게 되었는데

필요가 없을 때 보청기는 아이폰으로 끌 수 있다.

 

 

 

TV streamer 조절기능

 

 

 

일반 조절판에서 4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고음부와 저음부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아이폰의 음원을 블루투스 이어폰 처럼 들을 수 있다.

iPhone 음원으로 연결되었다는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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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0.03 12:46 신고

    좋은정보 감사!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11 05:42 신고

    KS 5에는 보청기에 볼륨단추가 있었는데 KS6에서는 이 콘트롤을 iPhone 무른모로옮겼습니다. 단지 연속적인 콘트롤이 아니고 8 또는 16단계의 콘트롤입니다.

아이폰 용 소리 세기 측정기

 

 

쏘낙성 폭우가 지나 갔다.    엄청 요란하게 오던 비가 가늘어 지니 그 소리 역시 사그러졌다.    요즘은 보청기 때문에 소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졌다.

 

비는 자연의 소리다.    그래서 듣기가 좋다.  

 

며칠전에 소리의 세기를 재는 데시미터라는 앱 하나를 아이패드에 깔았다.    찾아 보니 앱은 엄청 많이 있다.   주변의 소리세기를 재 봤다.    베란다의 창도 닫고 2중창을 모두 닫으니 Qutet room 급인  45 데시벨이 나온다.

 

옥상에 나와 소음을 재어 봤다.   일반 대화수준인  75 데시벨이 나왔다.     도심의 한 가운데 한 낮인데 75 데시벨이다.    닐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운 소음> 급일 것 같다.

 

나처럼 청력이 조금 떨어졌을 땐 더 조용하게 느낄 것이다.   보청기를 끼면 듣지 못하던 소음이 다 들린다. 

 

여지껏 옥상에서 피크닉을 해도 시끄럽다고 느껴 본 일이 없다.   신호등이 있는 네거리에서  한 160 미터쯤 떨어져 있다.  신호등이 있으니 질주하는 차소리는 들리지 않고 30 미터는 조이 되는 옥상이니 지상의 소리도  도착할 때까지는 많이 누그러진다.

 

소리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 비례해서 줄어 든다.   

 

decibel 10th 란 앱이다.

 

 

 

decibel 10th라는 무료 앱

소리의 세기를 느끼고 decibel 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베란다 창도 닫고 2중창 모두 닫으니

Aveerage quiet Home 수준인

45 deibel 수준이다.

 

 

 

옥상으로 나와 보니

75 decibel

평균 대화 수준의 소음이란다.

방과 바깥은 30 deibel 즉 3 bel 차이가 난다.

w/㎡  단위로는 1000 배 차이가 난다.

무료 앱이다 보니 광고가 붙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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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진화 생물학 - 8000 Hz 가 들리나요?

 

 

내가 대학원에 다니던 1960년대 초에 DNA 의 이중 나선 구조를 공동으로 찾아낸 프란시스 크릭이 Univ. of Wash. 에 와서 강연을 한 일이 있다.    학교 신문에서 대서 특필한 것은 그 강연중에 Crick 가 한 말중에 "현대인이 신을 믿는다는 것은 수치다"  라고 한 대목이었다.    "Shame".

 

DNA가 어떤 식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어떻게 그 정보를 후손에게 전달하는가 하는 기제를 모를 때에는 그것이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 구조와 정보전달의 기제가 밝혀지자 그것을 신의 존재를 말해 주는 것이라 주장하던 기독교 신관은 벽에 부닥쳤다.   

 

기독교의 도그마는 성서라는 책의 맹신에서 비롯한다.    그 중에서도 허무 맹랑한 창조 신화라는 것은 아직도 근본주의자에게는 맹신의 항목에 들어 있다.   창조신화는라는 것은 중동지방의 유대민족의 조상인 "슈메르" 라는 유목민족 이 지어낸 전설이다.      창조신화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같은 그냥 전설중의 하나다.     Intelligent Design 이니 "창조생물학" 이니  뭐니 괴상한 이름을 붙여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  

 

요새 한참 검색순위 상위에 오른 "문창극"이란 사람에게 창조신화를 믿느냐고 물어 보면 대답이 재미 있을 것 같다.

 

진화생물학을 모를 때 귀의 구조를 보면 "아" 하고 감탄이 나올 것 같다.  창조의 오묘함이여! 하고 감탄하게 만들 것이다.    종교는 무지와 공포에서 시작했다.    무서웠던 것들에 대한 신비가 하나 하나 밝여 지면서 그 바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무지에서 살 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사뭇 잘 못된 믿음에서 허우적거려도 그것 자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또 항상 간악한 종교지도자란 사기꾼들이 몽매한 대중을 현옥시키고 있다.  테로리스트도 그렇게 해서 걸려든 인간들이다.

 

 

사람도 원시시대에 자연에서 살면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먹이감이 되지 않고 먹이를 잡아야 했다.    바시락하는 풀숲에 숨은 맹수를 피해야 했고 부시럭하는 먹이감을 찾아야 한다.     늑대의 울음소리를 들어야 했고 비오는 소리들 들어야 했다.  표효하는 파도소리도 들어야 했고 천둥소리도 들어야 했다.   이 모든 자연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은 살아 남기 위해 보존해야 하는 유전정보창고(DNA)에 저정해야 했다.

 

소리의 높낮이도 구별할 수 있어야 했다.  늑대의 울음소리인지 지나가는 바람소리인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살아 남았다.    그렇게해서 자연에 적응해서 진화한 것이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들이다.   포유류들은 거의 다 귀를 가지고 있다. 박쥐 같은 어두운 공간에서 사는 짐승은 스스로 소리를내어 그 반사하는 소리로 " 보기"도 한다.

 

바시락 거리는 풀잎소리에서 가까이에서 치는 천둥 소리까지 다 들을 수 있는 "종(species)"이 자연에서 살아 남았다.  바로 우리들이다.   이렇게 살아 남기 위해서 청각은 진화한 것이다.  귀의 구조는 이런 진화생물학의 산물이다.  2만개 가까운 유모세포가 소리의 정보를 뇌신경에 전달한다.  뇌는 이 신경정보를 처리해서 소리의 내용을 알게 한다. 애인의 "사랑해요" 라는 속삭임인지 천정에서 쥐가 지나가는 소리인지를 구별하는 것이다.

 

소리는 공기의 진동이다.   기타줄 하나를 튕기면 그 주변의 공기의 진동이 일고 그것이 퍼져 나가는 것이 소리다.  사람의 말은 성대가 떨려서 공기를 진동시킨다.  진동은 역학적 현상이다.  뉴턴역학이 잘 설명할 수 있다.

 

소리의 세기는 진동이 얼마나 강하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기타줄을 조금 튕기면 진동의 폭이 적어서 약한 소리가 나고 많이 튕기면 진폭이 커서 센 소리가 난다.  세기는 진폭의 제곱에 비례한다. 

 

이것을 또 에너지의 전달이라고 생각하고 소리가 단위면적을 단위시간에 전달하는 양으로 나타낼 수도 있다.  미터(길이)와 킬로그램(질량) 초(시간) 로만 나타내는 MKS 단위계로 표시하면 W(왓트)/㎡  이 된다.

 

 

 

 

 

 

사람의 가청음역을 소리세기(세로) 와 진동수(가로)로 나타낸 것이다.

세기도 그렇고 진동수도 그렇고 모두 지수적인 증가영역을 가졌다.

사람이 들을 수 있을까 말까하는 가장 약한 소리와 고통스러을 만큼 강한 소리는

비율은 무려 1:1.000,000,000,000   

1조배다.

이런 큰 숫자는 뱃수(비율)에 log 을 취해서 작은 수자로 만들어 주는 게 보통이다.

가청최약음 10^-12  W/㎡ 를 기준으로 그 비율의 대수 Log 를 취한 값을

Bel 이란 단위(dimensionless) 로 정해서 쓴다.

bel 은 전화기를발명한 Alexander Graham Bell 을 기리기 위해 지은 무차원 단위명이다.

deci 는 10분의 1을 나타내는 접두어다.

1 decibel 은  1/10 bel 이다.

세로축의 오른 쪽에는 소리의 세기를 데시벨로 표시했다.

Audiogram 에서 쓰는 단위다.

가청 주파수 대역도 지수함수적이다.

( 2012/11/03 - [이것저것/오카리나, 음악] - 음악, 수학 그리고 물리 )


우리가 middle A 라는 피아노 건반의 가운데 A 가 440 Hz 인데

한 옥타브 위 A 는 880 Hz,

두 옥타브 위의 A 는 440 Hz 를 더한  1320 Hz 가 아니라

880을 두배한  1760 Hz다.

그리고 3 옥타브위의 A는 1760의 두배 3520 Hz 다.

아래의 사이트에 가서 피아노 건반을 두드려 보면

그 주파수가 나온다.

http://activeden.net/item/realistic-88-key-piano-fx-player-v2/full_screen_preview/71340 

 


 

 

 

 

포유류의 가청 주파수 음역

우리보다 높은 음을 듣는 동물이 많다.

각 동물들이 자기네 생존방식에 맞게 진화한 것이다.

북극근방에서 사는 베루가 고래(일명 흰색고래)는  

 1000000 Hz (1 MHz) 까지 듣는다.

 

 

 

********************

 

청음 테스트

아래의 소리 파일을 들어 보면 각 주파수의 소리 높이를 체험할 수 있다.

88 key 의 피아노 제일 높은 음이 4000 Hz 근방이라

그 보다 더 높은 주파수는 mp3로 compress 되지 않아

wav 파일로 올린 것이다.

 

 


125 Hz

 


250 Hz

 


500 Hz

 


1000 Hz

 


2000 Hz

 


4000 Hz

 

 

 

 

8000 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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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7 09:32 신고

    소리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7 20:30 신고

    감사합니다. 재미 없으실텐데 읽어 주셔서...

  3.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8 10:18 신고

    어릴적부터 다녓던 교회 ....
    너무 question이 많아서 결국 이곳에서
    신학까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선배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곳에서도 제대로 가르치는 신학교가 몇 않됩니다

  4.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8 11:07 신고

    감사합니다. 언제 한국에 오시나요? 우린 내달 (7월) 8일 네델란드에 가서 6주 머믈다 올 예정입니다.

  5. 시르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8 12:36 신고

    좋은 글 제 블로그로 퍼갈께요.

  6.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9 00:22 신고

    자전거의 나라 네델란드... 선배님의 멋진 여행기 기대가 됩니다
    올해는 제 무릎수술로 힘들것 같구요 내년이나 되서야 가능하겠습니다

  7. 메타물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8.20 12:14 신고

    잘 보았습니다. 제가 8KHz도 들리네요. 18KHz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진화학에서 귀는 언제 만들어진 것입니까?

  8.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8.20 20:57 신고

    포유류는 파충류를 거쳐 진화(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뱀도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그 청각구조는 포유류보다는 훨씬 원시적입니다. 이소골 같은 구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파충류에서 진화할 때 파충류의 청각구조가 진화해서 오늘날 우리의 귀와 같은 정교한 청각장치를 갖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9. 기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07 08:51 신고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난시점은 그리오래되지않은것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점점 높은주파수의 소리부터 잃어가구요 나이가 들면 귀가 어두워진다고합니다
    소리라는것이 공기의 진동이고 고막이라는것이 점점 탄성을 잃어간다는걸 생각해본다면 어릴수록 고음에 민감하고 저음에 덜민감할것이고 나이들수록 민감한곳이 저음으로 옮겨갈것이고 상대적으로 고음은 덜민감해지거나 무시해버리는것같습니다
    8000hz를 예로들면 음속이 340m/s정도라고 생각될때 파장이 약 4cm인데 고막의 지름이 약 1cm정도라고 생각해보면 고막에서 음파의속도는 고막의 1/2승 탄성과 비례하고 고유파장의 정수배만 가능하기때문에 탄성이높은 어린귀는 4cm파장에 높은민감도를 탄성이낮을경우 4cm파장에 낮은민감도를 보이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천국에서 오는 소리 지옥에서 오는 소리 모두를 듣게 되었소.

 I heard all things in the heaven and in the earth. I heard many things in hell.

 

 

나는 고등학교시절을 625전쟁과 함께 지냈다.  중3에 진학하자(1950년 3월) 얼마 안되어 전쟁이 터젔고 고3이 되던해(1953년)에 휴전이 되었다.      그러니까 내 고등학교 교육은 흙바닥에 가마니를 깐 교실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시작했고 반파된 교사에서 공부하다 졸업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혼자 공부한 것이 더 많았다.  그 때 "그랜빌"과 "러브"의 미적분학(유2한 한 글 번역서)미적분을 자습했다,   그리고 일어로 된 혼타 코타로가 쓴 "물리학통론",  타케노우치 단죠가 쓴 미적분학과 함수론등을 혼자 피난살이 단칸 셋방에서 어린 조카들과 함께 살면서 한 귀퉁이에 사과궤짝을 엎어 놓고 공부했다. 

 

나는 수학 뿐 아니라 영어도 혼자 공부했다.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 "National" 이란 시리즈의 교과서가 있었는데 교재중에 가장 어렵다는 평이 있던 책이었다.   그 책 2학년  교과서에 영어에서 명문으로 꼽히는 두개의 짧은 글이 올라 있었다.   그 중의 하나는 유명한 링컨의 Gettysburg Address 라는 글이고 두번째 글은 Edgar Allen Poe 의 단편 "The Tell Tale Heart" 라는 글이다.  교과서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이 두 명문을 나는 무턱대고 외웠다. 어학은 외워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동안 입에서 술술 나왔는데 이젠 Gettysburg  Address 의 첫 sentence 만 입에 남아 있다.  

 

Four score and seven years ago our fathers brought forth on this continent a new nation conceived in liberty and dedicated to the proposition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이건 아직도 내 뇌의 한 구석에 남아 있는 Gettysburg address 의 첫 문장이다. 기억나는 대로 타입해 봤다.

 

"Tell tale heart"란 Poe 의 단편은 한 사이코패쓰가 살인을 고백하는 형식의 글인데 Poe 다운 단편이다.

 

자기가 병을 앓고 나서는 청력이 엄청 예민해져서 천국과 이 땅의 모든 소리뿐 아니라 지옥에서 오는 소리 도 다 듣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아래가  그 명문의 첫 문단이다.

 

True! --nervous --very, very dreadfully nervous I had been and am; but why will you say that I am mad? The disease had sharpened my senses --not destroyed --not dulled them. Above all was the sense of hearing acute. I heard all things in the heaven and in the earth. I heard many things in hell.

 

이건 내 기억에서 입력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웹페이지(교류기억)에서 클립해 온 것이다.

 

보청기를 끼고 나니 난 별로 듣고 싶지 않은 남의 집 실외기 팬소리까지도 다 듣게 된다.  그럴 땐 보청기의 스윗치를 꺼 놓는다.

 

그러면 다시 정적이 온다.

 

지옥의 소리까지는 듣고 싶지 않다.

 

 

 

 

고자질하는 심장

 

 

 

병을 앓고 나니 내 청걱은 너무 예민해 져서 지옥의 소리를 듣게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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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8 10:10 신고

    문장을 외우는것에....격하게 동감합니다 (죄송)
    선배님 기억력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4.06.18 11:11 신고

      제가 열심히 블로깅을 하는 것은 기억력을 재활하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자꾸 쓰다 보면 기억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소음

 

 

5년전에 나는 도시형란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 2009/01/17 - 도시형 사람)   거기에서 난 그렇게 썼다.

 

 멀리 들려 오는 은은한 도시의 소음도 좋다.

 

그 소리가 점차 줄어 들었다.     보청기를 끼고 나니 그 소리가 다시 살아났다.

 

요즘처럼 창문을 열고 사는 계절이 오면 도시의 소음을 다시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은은한 풀밭의 향기와 같다.    길 건너에 바로 초등학교가 있다.    일과시간에는 운동장에서 들리는 초딩들의 고함소리가 은은한 소음으로 들린다.  

 

도시의 소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닐 다이아몬드의 "Beautiful Noise" 라는 팝송이 있다.  난 이 노래를 좋아한다.  나 그 도시의 소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노래를 번역해 봤다.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거리에서 들려 오는 소리
거기엔 아름다운 소리가 있네
거기엔 아름다운 박자가 있네

 

그건 아름다운 소리라네
어디에 가도 들리네
그건 선로위에 달리는 열차의
타다닥 타다닥 소리라네
리듬이 넘쳐 난다네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더냐
그렇다네 난 그 소리가 넘 좋다네
그 소리는 정말 나한테 맞는 소리
잘 맞는 장갑을 낀 손처럼
그렇다네 정말 그렇다네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더냐
공원에서 들리는 소리
그건 아이들의 노래라네
어두워질 때까지 들려 오는 그 소리

 

그건 자동차의 노래라네
맹열히 질주하는 그 안에는
그래도 로맨스가 있다네
스치는 불빛의 박차에 맞춰
달리는 차에서 흥겨워한다네


그건 아름다운 소리라네
그래 그건 넘 좋은 소리라네
그건 정말 날 즐겁게 만드네
잘맞는장갑을 낀 손처럼 말이네
그렇다네 정말 그렇다네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던가

 

그건 아름다운 소리라네
그쁨에서도 다툼에서도 나오는
지나가는 퍼레이드에서
울려 퍼지는 심포니의 소리라네
그건 바로 인생의 음악이라네


그건 아름다운 소리라네
그건 너무 좋은 소리라네
그건 정말 날 즐겁게 만들어 주네
마치 잘 맞는 장갑을 낀 내 손과 같이
기분 좋은 소리라네 정말 그렇다네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내 방으로 몰려드는 그 소리
그건 내게 애걸하고 있네
한 가락 곡조를 맞춰 달라고

 

 


 

http://youtu.be/nxwatnyyRzM

 

"Beautiful Noise"


What a beautiful noise
Comin' up from the street
It's got a beautiful sound
It's got a beautiful beat

It's a beautiful noise
Goin' on ev'rywhere
Like the clickety-clack
Of a train on a track
It's got rhythm to spare

It's a beautiful noise
And it's a sound that I love
And it fits me as well
As a hand in a glove
Yes it does, yes it does

What a beautiful noise
Comin' up from the park
It's the song of the kids
And it plays until dark

It's the song of the cars
On their furious flights
But there's even romance
In the way that they dance
To the beat of the lights

It's a beautiful noise
And it's a sound that I love
And it makes me feel good
Like a hand in a glove
Yes it does, yes it does
What a beautiful noise

It's a beautiful noise
Made of joy and of strife
Like a symphony played
By the passing parade
It's the music of life

It's a beautiful noise
And it's a sound that I love
And it makes me feel good
Just like a hand in a glove
Yes it does, yes it does
What a beautiful noise

Comin' into my room
And it's beggin' for me
Just to give it a tune

 


 

 

 

 5년전에   2009/01/17 - 도시형 사람 에 올렸던 사진

옥탑서재에서 내다보면 왼쪽 옥상담 머리위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초등학교 교사다.  그 아래 운동장에서는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은은히 들린다.

아름다운 소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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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눔보청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4 12:10 신고

    아름다운 소음.. 참 좋은글귀네요. 잘보고 갑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4 21:29 신고

    저도 '도시형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가 참 좋습니다. ㅋ
    Beautiful Noise. 잘 들었습니다.

  3.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5 11:47 신고

    도시형 사람이 한사람 늘었군요. 반갑습니다.

 집에서 해 보는 자가 온라인 청력검사

 

전철을 타면 큰 소리로 전화를 거는 사람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예의 바른 나라(동방예의지국)어쩌고 하는데 옛말이 되었다.      전화가 걸려 오면 낮은 소리로 "통화할 수 없는 환경이니 나중에 걸어 드릴께요" 하거니 아예 받지 않거나 해야 한다.  그것이 전철내에서 전화에티켓이다.

 

나이 든 사람일 수록 목청이 크다.  난청이라 자기 목소리 볼륨이 따라 올라 가는 것이다.

 

보청기 착용시기를 늦추게 되는 이유중의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자신의 청력상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고집이 크다고 한다.     귀를 먹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보청기는 그것을 세상에 광고하고 다니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엔 눈에 띄지 않는 보청기가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보청기를 살 만한 여유가 있는데도 그것을 늦추는 것은 바보짓이다.   바보중에도 상바보짓이다.   사람의 기능은 쓰지 않으면 퇴화하게 되어 있다.  영어 속담에 "Use it or lose it" 라고 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속담이다.   쓰지 않으면 잃어 버린다.

 

청신경이란 복잡오묘해서 고막에 들어 온 음성신호를 뇌신경신호로 바꾸어 그것을 처리하여 쓸모 있는 정보로 바꾸어 준다.   말소리를 알아 듣는다는 것은 이런 과정을 거쳐 소리신호가 함축하고 있는 정보를 처리해 말이라는것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말소리를 잘 알아 듣지 못한다는 것은 처음에는 충분한 세기의 음성신호가 들어 오지 않아서 이지만  이것을 방치해 두면 멀정한 신경처리시스템도 동시에 휴업에 들어 간다.  휴업을 오래하면 퇴화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보청기를 달아 강한 음성 신호를 고막에 보내 주어도 이 신경이 죽어 있어 더 이상 말소리를 변별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퇴화해 버린 것이다!!   많은 노인이 보청기에 적응 못해서 달아 줘 봤자 웅웅소리만 들리지 말귀 알아 듣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되 착용을 중지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돈만 있다면 보청기 착용을 늦추지 말고 큰 소리로는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을 때 보청기를 달아야 한다. 

 

보청기를 착용해서 3일째인데 재미가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자판두드리는 소리가 잘 들린다.  전에 못 듣던 소리다.     전에 못 듣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재미가 있다.   이 소리가 났던거였구나 새로운 세상에 온 것이다.

 

스립퍼 끌리는 소리 컴퓨터의 쿨링팬소리가 크게 들린다.

 

내 보청기가 얼마나 내 청각을 향상시켜 주었나 테스트 할 수 있다.   보청기를 단 채 청력검사를 할 수는 없다.   보청기를 달면 소리의 수신 위치가 고막이 아니라 귀 뒤에 달린 보청기의 마이크가 되기 때문에 헤드폰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열려 있는 공간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청각테스트 사이트가 있어서 해 봤다.

 

방음실이 아니라 컴퓨터의 쿨링팬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에 오차가 조금 있다. 될 수 있으면 모든 잡음에서 떨어진 곳에서 해 보면 보다 정확한 청력 테스트가 될 것이다.

 

 

 

 

맨 귀로 테스트 해 본 audiogram

 

 

 

 

보청기를 달고 해 본

청력검사표

 

 

방음이 안된 공간이기 때문에 정확도는 떨어지나 대강은 알 수 있다.

 

*********************************************************************

 

집에서 혼자 해 볼 수 있는 청력검사법은 아주 간단하다.

 

온라인 자가 청력검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   http://myhearingtest.net/  로 이동한다.

 

이 사이트에 들어 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위의 화면에서 왼쪽 위에서 컴퓨터의 소리세기를 보정(calibrate)하는 사운드파일이 있다.   초록색 버튼하나가 그 음원 파일이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컴퓨터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난다.  

 

이것을 확인한 다음 코 앞에서 두 손을 슥슥 부빈다.   그 소리세기를 기억해 둔다.   그런다음 그 위의 보정 버튼을 클릭해서 컴퓨터 스피커의 소리세기가 코앞에서 손을 부볐을 때 소리세기와 같은 레벨이 되도록 스피커 볼륨 또는 컴퓨터의 스피커 볼륨을 조절한다.

 

그러면 절대 소리세기가 보정이 된 것이다.     보정이 끝나면 오른쪽의 제일 왼쪽의 버튼을 밑에서 클릭하면서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올라 간다.   그 끝이 그 진동수(주파수)의 당신의 청력이다.   그것이 왼쪽 청력검사표에 기록된다.

 

첫번째 줄이 끝나면 다음 줄을 먼저와 같이 되풀이 하면 500 Hz 의 청력이 기록된다.  이렇게 진동수 250, 500, 1k, 2k, 4k, 8k Hz 의 6개의 주파수의 소리의 청력이 기록된다.   이 청력검사표가 완성되면 그 그림을 오려 저장해 두던지 하면 끝이다. 

 

나 같은 경우는 컴퓨터쿨림팬 소리가 제법 크기 때문에 약한 음 듣는데 약간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이 건 어디까지나 일차적 테스트이니까 청력에 문제가 있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정식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이다. 

 

************************

 

스피치 바나나 

 

청각신경이 살아 있을 때 말을 구별할 수 있나를 테스트할 때 쓰는 말 소리의 청력검사표(Audiogram) 상의 위치.

 

이것은 비교적 조용한 곳에서 하는 대화에서 나오는 말소리의 위치를 그림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노란 영역이 바나나같이 생겼다해서 스피치 바나나(Speech Banana)라고 한다.

 

자기의 청력이 이 바나나 위에 있어야 정상적으로 말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다. 

 

영어의 s 같은 발음은 우리말 "ㅅ" 소리와 같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보통의 세기로는 "ㅅ"은  4 kHz 에서 40 데시벨 보다 위에 있어야 알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내 audiogram 에서 보면  4 k hz 에서 60 데시벨이니 보통 세기의 대화에서 잘 알아 듣지 못했던 소리다.   TV 에서 "ㅅ"으로 시작하는 말을 자주 놓지게 된다.     보청기를 해도 40 데시벨정도니 놓지기 쉽다.

 

어제도 TV Streamer 로 TV 드로마를 보면서 놓지는 단어를 열심히 찾으려 했는데 "ㅅ" 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하나 놓쳤다.  아내도 간신히 들었던 모양인데 알아 들었냐고 묻는다.   "못알아 들었어"   

 

"개과천선" 이란 드라마 였는데 "실점했네요" 라는 말이 나한테는 " 일점했네요" 로 "ㅅ"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알아 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

 

보통사람들 보다 볼륨을 올려서 스피치 바나나를 끌어 내리는 수 밖에 없다.  이 보청기가 4 kHz에서 gain (증폭률)을 더 올릴 수 있는지 다음 보청기 센터에 갈 때 알아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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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09 12:56 신고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통화나 대화하시는 분들이 잘 안들려서 그러시는 것이군요.
    오해는 좀 풀렸지만 어쨌든 말씀대로 보청기 값이 싸져야 그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텐데...
    정기검진때 형식적인(?) 청력검사를 하긴 하지만, 자가 온라인청력검사도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코스트코 보청기 개봉기

 

지난 3일(2014년 6월) 주문 구입한(2014/06/03 - 보청기값 왜  비싸냐?) 보청기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오늘 (6일) 아침에 코스트코에 갔다.

 


 

지난 3일에도 그랬고 오늘도 조금 일찍 가서 코스트코 Food Court 에서 아침을 사 먹었다.  양송이 수프 와 커피를 사서 아침을 대신했다.    3일날은 화요일이라 아침시간에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오늘은 휴일(현충일)이라 사람이 엄청히 많았다.  음식을 들고 서 있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느긋하게 커피도 마시지 못하고 마시던 커피를 들고 자리를 떴다.

 

보청기센터에 가 보니 9시 예약손님인듯 구매 상당중이었다.    내 차례가 되어 들어 가 주문한 Kirkland Signature 5 Premium Hearing Aid를 개봉했다.

 

담당청능사가 핏팅을 하고 모두 셋업해 주었다.   보청기와 리모콘 그리고 함께 산 TV Streamer2 의 사용법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줬다.     처음 한 주는 조용한 환경에서 착용해 보고 두째는 조금 시끄러운 환경에서 적응해 보고 2주후에 다시 재 조정하기 위해 방문하라고 한다.  

 

코스트코 보청기의 핏팅및 사후관리의 표준 메뉴얼인가 싶다.  

 

돌아와서 바로 보청기를 착용하고 가장 중요항 부분인 TV Streamer 를 실험해 봤다.  보청기센터에서 이미 pairing 을 하고 왔는데 Streaming 이 안된다. 

 

새 물건을 사면 어디에 잘못이 있는지 추측하기 어렵다.   pairing 이 안됐나?   조작법미숙인가?   또는 기계가 불량인가?     마지막으로 생각한 것은 다른 음원에서 streaming 을 시험해 보자...

 

streamer 안에 들어 있는 헤드폰 젝이 생각이 나서 그 애덥터를 써서 PC의 스피커를 모두 끄고 PC의 헤드폰 음원에 Streamer 를 연결했더니 소리가 들린다.

 

역시 TV 의 음원이 문제였다.  그래서 다시 TV 에 가서 뒷면을 자세히 보니 Audio In 에 잘못 꽂았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Audio Out 은 이미 Home Theatre 의 speaker system 에서 쓰고 있어 남아 있는 Out 잭이 없다.  그래서 그 옆의 헤드폰 잭에 꽂아 보니 streaming 이 된다.   문제는 headphone 구멍에 잭을 꽂으면 main speaker 의 소리가 죽는다.          home theatre 를 켜서 그 speaker system으로 open sound 를 쓰던지 home theatre 를 죽이고 그 Autdio Out 에  TVstreamer 를 연결해 쓰던지 하는 수 밖에 없다.

 

일단은 만족이다.    프리셋한 소리 볼륨이 약간 커서 전에 듣지 못했던 걸어 다닐 때 내 스리퍼 마찰음을 듣게 되었다.   스스스.. 하는 소리가 고주파영역인 것 같다.

 

Noteworthy Composer 의 피아노 건반을 두둘겨 보면  내 스피커 볼륨을 정 가운데 놓고 보청기 없이 들을 수 있는 음은 위에서 3번째 key 까지다.  5k Hz근방이다.   ( 2012/11/03  - 음악, 수학 그리고 물리 ) 보청기를 끼면 듣지 못했던 두 고음 다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내 스리퍼 끌리는 소리를 들울 수 있는 것 같다.

 

돈이 좋긴 좋다.

 

 

 

 

코스트코 1 층 입구에 있는 보청기센터

 

 

 

벽면에 붙어 있는

Kirkland Signature 5.0 보청기

양쪽 두개 2백만원 미만이다.

GN Resound Verso 9 와 같은 제품이라고 한다.

Resound Verso 962 verses Kirkland Signature 5.0  

 

 

보청기 리모콘등이 들어 있는 상자

 

 

 

넣어 두는 케이스

 

 

 

웹카메라로 찍어 봤다.

아내가 봐도 낀 것 잘 안 보인다고 한다.

 

 

 

오른 쪽도 낀 것 눈치 채지 못한다.

 

 

 

 

NWC를 열고 피아노 건반을 보면 중간 볼륨으로 스피커를 맞추어 놓았을 때

보청기 없이는 고음 두개를 듣지 못하는데

보청기를 달고는 다 들린다.

고주파 영역을 증폭했기 때문에 전에 듣지 못하던 슬리퍼 끄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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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수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08 01:26 신고

    안녕하세요.. 우리 아버지께서.. 요즘..귀에 문제가 있으세요.. 지금 ..본인은 귀에 문제가 있다..청력상실을 인정하지 않는 단계라..아직 모시고 보청기 구입을 하러 가지는 않았지만... 보청기가격이 너무 비싸서..걱정은 하고 있었거든요.. 글 쓰신거 보고.. 용기를 내서..코스트코 모시고 가봐야겠습니다. 물론..병원에서 측정이 먼저구요.. 저 혼자..코스트코 가서 둘러보고..가졌던 의문점들을..어찌나 논리정연하게 써놓으셨는지.. 참으로 멋있으세요^^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08 13:37 신고

    안녕하세요. 효녀 따님이시네요. 청력상실 인정안할때 보청기 하셔야 합니다. 아버지께 그렇게 말씀 드리세요. 나중에 하면 소리만 크게 들리지 말소리 알아 듣지 못한다고요. 제가 오늘 올린 글 읽어 보십시오.

  3. carp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6.14 13:32 신고

    이런 글 올리신 것은 매우 잘하신 일입니다.
    온통 홍보성 글, 작업성 글만이 넘치는 와중에, 신선한 글을 접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에서는 보청기 가격을 자신있게 드러내놓는 곳이 적습니다.
    그나마 코스트코와 딜라이트와 대한보청기, 나눔보청기가 가격을 공개합니다.
    딜라이트와 대한보청기는 해외부품을 수입해서 조립한 것이라 내구성과 서비스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눔보청기의 경우에는 와이덱스 빼고는 다 취급하니까, 자신의 귀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청능사들의 의견으로는 브랜드마다 차이점이 꽤 큰 편이랍니다.)
    가격도 코스트코에 근접합니다 (어떤 것은 조금 더 비싸고, 어떤 것은 더 싸고...)
    코스트코의 문제점은, 제품의 다양성이 작다는 것과 (189만원도 비싸서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서비스에서 불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있는 장비가 허접한 편입니다. 요즘은 실이측정을 해야 제대로 보청기를 맞출 수 있는데, 아무래도 싸게 유지하려다보니 장소가 좁고, 따라서 장비도 간소한 편입니다.
    종로3가에 있는 나눔보청기를 비롯해서 여러 보청기 회사를 다녀보시면, 위의 내용보다 더 많이 알게 되십니다.
    이비인후과 의원에서는 의사에게 커미션을 40%에서 50%를 지불하기 때문에, 절대로...절대로 거기서 사면 안됩니다 (참 아픈사람들 뜯어먹는 양심없는 세상입니다)

  4. 예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12.18 16:32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5. 비단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03 20:59 신고

    어르신~혹시 지금까지도 만족하고 쓰고 계신지요...저도 아버지 보청기땜에 고민중인데 차후관리나 문제가 있을때마다 처리가 잘될수있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지금현재도 불편함 없이 잘쓰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1.04 12:08 신고

      처음 피팅(fitting) 은 고주파(8000hz) 영역은 증폭을 하지 않아서 그 부분 다시 피팅하느라고 방문한 이래 코스트코에 다시 방문한 일이 없습니다. 아직은 대화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 보통때에는 잘 쓰지 않고 TV 드라마를 볼 때 TV streamer 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난 원래 테키(Techie 기술적인 것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이기 때문에 웬만한 이비인후과 의사나 청능사보다도 이론적인 지식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AS 받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TV Streamer 는 만족스럽게 씁니다. 내 인상으로는 코스트코 청능사와 예약을 미리하면 AS 나 상담은 잘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보청기도 아주 작은 전자제품인지라 잘 간수해야 합니다. 특히 수분이나 습기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6. 김주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7.31 04:32 신고

    솔직하고 명료한 후기 잘읽었습니다. 올려주신글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