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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의 도시(悲情城市((비정성시)) - 지우펀(九份) 에서

 

 

지난 11일 여행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지우펀이었다.

 

지우펀을 원래 아홉가구만 사는 한촌(閑村)이었다 한다.      외지에서 장을 보아 오면 아홉 몫을 사다가 아홉집에 나우었다는 뜻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금맥이 나오지 외지인이 몰려 들어 대만판 gold rush 가 일어 났고 커다란 도시가 이 비탈 동네에 생성되었다 한다.

 

한 때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라 불리기도 했던 이 도시는 광맥이 끊기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다시 황폐해 지려는 즘 이 도시를 배경으로 한 비정성시(悲情城市)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관광도시로 탈 바꿈했다고 한다.

 

한국 드라마 <온에어>도 여기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나오고 일본 에니메이션 영화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에서도 이 도시의 골목이 나온다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여기는 일본, 한국 또 타이페이의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관광 타운이 된 것이라 한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인파가 미어졌는데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단다.   우린 사람이 득실 거리는 새알심 같은 떡이 든 단 밭죽을 먹고 안에 들어가 바닷경치를 감상했다.     그곳이 한 골목의 끝이었는데 그 끝은 초등학교였다. 

 

내려오다 써니만 아는 한 한적한 찻집에 들어가 차를 마셨다.    그 인파 속에 이런 한적한 곳이 있다는 것은 써니만이 안다.     

 

 

 

 

 

 

MotionX 로 택시 세워 둔 곳을 찍어 봤다.

3G 가 무제한이라고 해서 그냥 켜 두면 자칫 데이터를 쓰는 앱이 배경에서 돌 던지 하면

뱃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냥 새어버린다.

언젠가는 지도같은 것을 켜 놓고 있다 잊어 버렸더니

배터리가 소진했다고 빨간 경고가 나왔었다.

그래서 항상 3G 는 꺼 놓는다.

타이완 지도를 서울에서 내려 받아 가지고 왔기 때문에 3G 없이 지도를 볼 수 있다.

 

 

 

골목 꼭 대기에 있는 단 밭죽집에서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진 골목

 

 

 

좁은 골목 양쪽으로 음식점 아니면 찾집이다.

 

 

 

등산 지팡이를 가지고는 왔지만 쓸 일이 없었다.

 

 

 

비정성시의 아메 오차집

 

 

 

아메 오차집 입구에서

 

 

 

찻집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다.

 

 

 

테러스 테이블엔 숯불이 펴 있고 쇳주전자에 물이 끓고 있었다.

 

 

 

인증셧

 

 

 

모자에 가려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해서

모자 벗고 한컷 다시

 

 

 

주문한 차가 왔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차를 놓고 갔다.

 

 

 

써니가 차를 잘 알기 때문에 설명이 별로 필요하지 않았다.

 

 

 

함께 주문한 마른 과일들

대만에는 마른 과일이 많고

차와 함께 들면 좋다.

 

 

 

지우펀이 딱히 비정의 도시가 아니지만 悲情城市((비정성시)라는 영화명 때문에

왼지 한 때 비정의 도시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비정이긴 커녕

너무나 활기 찬 관광지였다.

온에어 촬영지였다는 것도 광고한다.

 

 

 

온 에어 광고가 예저기 붙어 있다.

 

 

 

광석도시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동상

 

 

 

스카프가 칼라풀하기에

한 컷

 

 

 

 

서울에서 사 가지고 간 셀카 봉으로 셋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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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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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18 22:02 신고

    구경 잘했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20 10:18 신고

    대만이 세계고급 잔차는 거의 다 그곳에서 만드는걸로 아는데요
    올려주신 사진들이 새롭고 매우 흥미롭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20 20:18 신고

      대만이 부품산업이 많이 발전했다고 들었지만 자전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타이페이는 자전거보다는 스쿠타가 거리를 꽉 매우고 다닙니다. 골목골목도 그렇고 인도에도 주차한 스쿠터로 걸어 다니기 힘들정도입니다.

  3. 어이쿠 운동은 힘들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3.10 14:48 신고

    저는 대만에 몇년째 살고 있고 지우펀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데,
    많은 사람들에 치이고, 일정에 쫒겨서 오히려 더 잘 모르네요.
    위와 같은 관점에서 본 지우펀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다른 글들도 잘 보고 갈께요

푸지(富基)어항(魚港)의 대객(代客)요리식당

 

 

떠나오기 이틀전 2월 11일(수)엔 택시를 대절해서  지우펀(九份)  예류(野柳)지질(地質)공원 그리고 푸지(富基)어항(魚港)을 들러 담수이 전철역(MRT)까지 순례했다.   Sunny 의 안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끼리는 할 수 없는 귀중한 관광한 여행이었다.

 

마지막 들린 푸지어항에서 먹은 해물 요리 식사는 인상적이다.   Sunny 가 일일히 사진을 찍어 요리이름과 함께 보내 주었기에 여기에 올린다.     우리가 대객요리를 부탁했던 식당도 구글 거리뷰에 나오기 때문에 클립해서 함께 올린다.  누군가 같은 코스를 돌면 참고하기 바라며....

 

대객식당은 해산물을 수산시장에서 골라 오면 그것을 손님을 위해서 대신 요리해 준는 식당이란 뜻이다.  채소, 면 요리등은 따로 시키면 된다.

 

부기 어항은 부귀각 바로 아래에 있는 어항으로 어선들이 정박해 있었다.    구글 사진으로 보나 실제로 보나 조금은 판자집같아 보이지만 엄청 쎈 화력의 가스불이 있고 화장실도 깔끔했다.    쎈 화력은 중국요리를 하기 위해서 필수 인 것 같다.  

 

 

 

 

 

2015년 2월 11일 여행 코스

Taipei Main Staion 에서 출발

지우펀(九份) 野柳地質공원 그리고 富基魚港

그리고 담수이(淡水) MRT 역

 

 

富基魚港은 대만 섬의 본섬 최북단인 富貴角에 있다.

 

 

 

富貴角에서 어항까지는 몇백미터밖에 안된다.

해가 넘어 가 어둑어둑해서야 도착했기 때문에 부귀각 산책은 생략했다.

 

 

 

美美代客餐廳에도 어마 어마하게 쎈 화력의 가스레인지가 있다.

이 레인지에 불이 붙으면 그 바람소리가 용광로에서 나는 바람소리 같다.

종이 접시 사발등 모두 일회용이다.

일단 들어 가면 주인 아줌마가 자배기 같은 그릇을 들고 수산시장으로 함께 내려 간다.

단골 활어 가게인 듯 한 곳으로 데려 가서 생선을 고르게 한다.

한화로 한 15 만원 정도의 해물을 골랐더니 해삼을 하나 덤으로 준다.

 

 

 

 鯛魚生魚片

도미회

 

 

 

鹽烤鯛魚

반은 찜 요리로 나왔다.

 

 

 

青炒高麗菜

양배추 요리

 

 

 


青炒大陸妹

 

 

 


龍蝦miso soup

바닷가재 미소국

일미였다.

 

 

 

紅燒海篸

덤으로 받은 해삼 요리

이 것도 맛 있었다.

 

 

 

炒竹筍蛤蜊炒麵

이 집에서 먹은 면 요리가 대만에서 먹은 초우멘 중에선 최고였다.

 

 

 

糖醋龍蝦

바닷가재 요리

 

 

 

?

길죽한 조개 요리

써니가 이름을 빠뜨렸나 보다.

 

 

 

台灣小麥啤酒

이 대만 맥주는 많이 나오지 않아 귀하다고 한다.

병에도 한정판(Limited Edition)이라고 박혀 있다.

맛이 괜찮아 한 병 더 주문했더니 그게 마지막 병이라 해서

여느 대만 맥주를 마셨다.

그래서 Sunny 가 사진을 찍어 보낸 것 같다.

 

 

 

富基魚港의 美美代客餐廳이구요, 위에서 부터
鹽烤鯛魚
鯛魚生魚片
青炒高麗菜
青炒大陸妹
糖醋龍蝦
龍蝦miso soup
紅燒海篸
炒竹筍蛤蜊炒麵
台灣小麥啤酒

 

카카오톡으로 온 문자와 사진인데 순서가 약간 바뀐듯 해서 내가 추측해서 대입했다.   그래서 이름들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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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17 10:01 신고

    작년 가을 연휴에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대만을 가자고 계획했는데, 종편 TV에서 방영한 프로 탓인지 성수기 휴일은 항공티켓이 몇달전에 예약해야할 정도라서 못갔습니다.
    언젠가는 갈텐데 그때 선생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활용해야겠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17 11:37 신고

      네분이 택시를 같이 타셔도 될 것닙다. 3열도 있는 큰 택시였는데 8 시간 3500엔(약12만원남짓)으로 계약을 했는데 실제는 한시간 오버해서 4000원(초과시간당 450원) 줬습니다. 기사 식사는 자기가 알아서 먹는다니까 달리 신경쓸 필요가 없답니다. 대중교통보다 조금 더 비쌀 겁니다. 그러나 시간 덜 쓰고 가고 싶은 곳 샅샅이 갈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2. 어이쿠 운동은 힘들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3.10 15:08 신고

    아니,,, 아저씨
    주소를 올리셔야 찾아가등가 하죵 힝힝
    대만에서는 좀처럼 우리나라방식의 회는 찾아보기 힘든데 이번 일요일 가보려구요
    근데 구글로 찾아봤는데 여기가 맞나요?
    美美活海鮮
    253 台北縣石門鄉富基村楓林路15-4號

 

 

한달간의 대만 여행을 마치고 어제(2월 13일) 귀국했다.

 

여행에서 돌아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은 꿈을 꾸고 깨어 난 것 같다는 것이다.    Main Station(臺北車站) 아니면 Zhongshan(中山)역에서 중산 지하가도를 걸어 오거나 해서 Q-Square 에 들어서면 Starbucks 커피숍 옆을 지나 호텔 입구에  도달한다.   Desk 에 앉아 있는 경비겸 안내원이 오 갈 때 마다 니하호 아니면 야하오 또는 조우(早) 하면서 인사를 하던 그 기억이 조금은  길게 남아 있다 사라 질 것이다.

 

 

 

우리가 머믈었던 iTaipei Serviced Aparment 는 대북차점 A 과 중산점 거의 가운데 지점에 있는

Q-Sqaure 京站(칭지안) 상층부였다.

Q-Sqaure l 층에서 스타벅스 를 지나 華陰街(북쪽) 으로 난 자동 유리문을 나가면 왼쪽에 호텔입구 경비원실이 나오고 다시 왼쪽 유리문을 열고 들어 가면 호텔이 시작하는 오층 올라 가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도착한지 열흘 되던 1월 24일 토요일에 코니가 다쳤고 비록 걸어 다니긴 했어도 계단을 오르내리긴 아파했기 때문에 조금은 우울했다.       2주 걸려 실밥을 뽑을 때 까지  날씨도 개일 때가 별로 없었다.       그런 우리에게 구원병으로 나타난 사람이 Sunny다.      대만에 7 년깨라는 써니 중정기념관에서 만났다.    착할 선(善)에서 따온 닉이라 해도 그 이름 그대로 우리에게 개인 날을 선사해 준 귀인이었다.      

 

중정(中正)기념관에 있는 대만 산호와 옥제품 보석류를 파는 Gift Shop 에서 만났다.    관광학을 전공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우리말까지 하니 대만의 이런 회사에서는 귀한 인재일 것이다.    

 

거기에다 음식과 요리에 열정과 재능이 있어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있으려니와 요리만들기를 좋아 한다고 한다.   구정 지날 때까지 대만에 남아 있는 여행계획으로 온 시애틀 아가씨(마오콩 케이블카 정상에서 만난)들을 구정에 초대해서 음식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구정은 많은 식당이 닫게 때문에 시애틀 아가씨들은 행운을 잡은 셈이다.  우리들의 Huskies 의 모자 덕이다.

 

써니와 다닌 덕에 코니의 다운되었던 기분도 다시 업되었고 우리는 우리끼리만으로는 할 수 없고 또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었다. 불운이 닥치면 또 행운이 온다.    인생을 그래서 남지도 않고 빚도 지지 않는 장사다.  

 

중정기념관은 6시 정각에 닫기 때문에 우린 저녁에 여러 번 나가서 현지인이 아니면 또 현지인이라도 음식이나 요리에 그만큼 지식이나 열정이 없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을 맛 볼 수 있었던 것이다. 

 

Sunny 는 대만과 대만 사람들,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어 우리가 배운 것이 많았다.   

 

지난 수요일(11일)엔 택시하나를 대절해서 지우펀, 야류공원을 들러 보고  저녁시간이 되어 부기어항(富基魚港)에 갔다.   부기어항은 일종의 타이페이 Fishermen's Warf 다.     우리나라에도 바닷가 큰 관광지에 있는 활어 수산시장이다.     거기서 생선을 골라  美美代客餐廳 이란 식당에 가서 사온 활어를 요리해 달래서 먹었다.   

 

난 이 집에서 따로 주문해서 먹은 중국식 면이 가장 맛 있었다.    도미는 반은 회로 반은 쩌서 먹었다.

 

그 날은 에정시간 보다 더 늦어서 담수이 역까지 와서 MRT(전철)을 타고 돌아 왔다. 

 

다음날은 출발 전날(12일)이다.    점심시간에 중정 기념당에서 Sunny 를 만나 만두집에서 점심을 먹고 그 앞의 남문 시장에 가서 구정 대목장과  대목 장 보러 나온 인파를  구경했다.       구정 때만 나오는 식재료들이 즐비했고 인파는 인산 인해였다.  

 

점심을 먹은 만두집은 한국 화교가 하는 해물 만두집이었다.    어려서 한국을 떠나서 잘 하지 못하지만 한국어를 조금 했다.       타이와 프랜즈 관광책에 꼭 가 보라는 만두집이지만 우리끼리였다면 찾기 힘든 집이었다.

 

관광가이드 책은 굉장히 부실했다.    자전거 사고가 나기 전에 꼭 가 보라는 안마집을 찾아 가는데에도 가이드 책 대로 갔다가는 엉뚱한 곳으로 갈 번 했다.

 

어제는 인천 공항에서 삼성동 도심공항 터미널 까지 오는데 비행시간에 맞먹는 시간을 소비했다.        구정이 가까운데다 발렌타이데이에 금요일까지 겹쳐 길이 엄청 막혔다.    

 

 

 

 

 

귀국 전날은 오랜만에 날이 화창했다.

그러나 화창한 날씨는 어느 순간 꾸물거리기 일쑤다.

 

 

 

중산 기념당 뜰에 핀 왕벛꽃

 

 

 

칸사쿠라(寒櫻)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타이완 프랜즈에 꼭 가 보라는 안안 만두집

화교가 하는 집이란다.

Sunny 가 어딘지 알았으니 망정이지 찾기 힘들 골목에 있다.

 

 

 

만두집에서 Sunny 가

 

 

 

채식 만두

 

 

만두는 물에 삶아서 나온다.

 

 

 

이 집만이 해물 만두를 판다고 가이드 책엔 나온다.

 

 

 

채식과 해물 만두는 다 시켜봤다.

 

 

 

오는 길에 Sunny 가 야채 만두 두개를 사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먹어 보라고 권했다.

옛날 중국집 야채만두 같다.

 

 

 

남문 시장

이 근방은 장개석 총통이 이끄는 군민당이 대만으로 올 때

온 국민당 군인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동네라고 한다.

중정기념당이 이 근방에 생긴 이유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남문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돼지 머리를 눌러서 말린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돼지머리를 압착해서 말린 것 같다.

구정 연말에만 나온다고 한다.

 

 

 

상점과 장보는 인파

 

 

 

구정에만 여러가지 식재료가 나온다고 한다.

여기는 절여서 말린 것이 많다.

 

 

 

본토 각지의 쏘시지들

본토에서 넘어 온 이성인들의 고향이 달라

여러 곳의 식재료가 다 있다고 한다.

대만은 본토의 각지방 일본음식, 최근에는 한국 음식도 많이 상륙해서

음식관광을 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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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16 10:20 신고

    벌써 한달이 되셨군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대만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16 17:04 신고

      요즘은 갔다 하면 돌아 온다는 느낌이 들 만큼 시간이 빨리 흘러 갑니다. 한국에 비해 물가가 싼 편이라 한국 관광객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2. 어이쿠 운동은 힘들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3.10 15:18 신고

    대만에 한달이나 계셨군요.
    우리가족은 그 사이에 한국에 왔다갔는데, 알게모르게 대만에 머무시는 분들이 많네요.
    대만분들이 친절합니다. 저도 살면서 몸으로 느끼고 있죠

마오콩(猫空) 케이블 카를 타고

 

 

한자 이름이 묘공이지만 고양이와 무관한 지역민의 지명이 마오콩이기 때문에 한자음 표기를 그리 했을 뿐이라고 한다.     한자가 뜻글이라고 하나 이렇게 소리를 표기할 땐 같은 소리가 나는 한자를 빌려 오기 때문에 혼동할 때가 많다.    외래어가 자꾸 들어 올 땐 더욱 그렇다.  글자를 새로 만들거나 한자의 뜻과 무관한 소리가 같은 한자를 빌려 표기한다.   한글이 있어 우린 얼마나 고마운가를 또 한 번 뼈 저리게 느낀다.    한글 찬양을 하면 지겹다는 독자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한자를 쓰는 타이완에 와서 새삼 한글의 고마움을 느끼니 어쩔꼬.

 

자금은 볼 수 없지만 옛날엔 閑人勿入이란 표지를 많이 썼다.   이 말 뜻을 이해하는 독자는 나이가 꽤 든 사람일 것이다.   勿 자는 말(말아라) 물이다.    하지 말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 한자는 교육용 한자에 들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참 낯 익다.  여기 전철에서 문이 닫힐 때 급히 뛰어 들지 말라는 뜻으로 전철문에  쓰여 있어 넘 반가웠다.    閑人勿入 는 "관계자외에는 들어오지마시오."란 뜻으로 표지를  많이 만들어 붙였었다.    關門時 勿 强行進出  "문닫힐 때 뛰어 들지 마시오" 의 勿자를 오랜만에 보니 넘 반가웠던 것이다.    내가 넘 나이가 들었나?

 

 

 

 

關門時 勿 强行進出  "문닫힐 때 뛰어 들지 마시오"

 

 

 

여기 와서 우리가 걷은 큰 수확은 써니를 만난 것이다.

우리끼리는 할 수 없던 일, 갈 수 없던 곳을 갔다.

 

 

 

 

마오콩 케이블  카

 

 

 

수정 카는 바닥이 유리라 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카이블카 종점은 식당과 찻집이 즐비한 먹자 골목이었다.

 

 

 

써니가 미리 예약하고 간 신당은 전망이 좋은 고급식당이었다.

 

 

 

칵테일도 있었다.

코니가 주문한 Mojito

여기서 처음 생맥주를 마셨다.

대부분 벨기에 맥주였다.

 

 

 

각 식당 마다 고유한 면이 있다.

 

 

 

가지 요리

 

 

 

약간 쓴 맛이 나는 채소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찻집에 갔다.

요월다방(邀月茶坊)이다.

요자는 부를 요자란다.

달을 부르는 다방

"달맞이 다방"

정도랄까

 

 

 

찻집에서

 

 

 

우리가 쓰고 다니는 모자가 Univ. of Washington 의

Huskies 의 모자라 Seattle 사람들이 알아 본다.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우리 모자를 보고

떠뜸거리는 중국말로 코니에 말을 걸어 왔다.

중국말 속에 Seattle 이란 낱말을 알아 듣고

코니가 영어로 Are you from Seattle? 하고 물어 보니

영어를 하는 동양인을 만났다는 반가움에 회화가 길어졌다. 

모두 Seattle 출신 미국 아가씨들이 었다.

하나는 Fullbright Program 으로

金門島 에 1년 계획으로 와서 반년된 아가씨

하나는 중국 본토에서 중국을 배우는 아가씨

하나는 두 친구를 만나로 Seattle 에서 열흘 계획으로

대만에 온 아가씨

써니도 영어를 잘 해서 여성 다섯이 떠들어 대는 대화가 엄청 길어졌다.

시애틀 아가씨도 식사를 마쳐야 하니까

우리가 갈 찻집 주소도 적어 주고 써니의 핸폰 번호도

교환함으로서 대화는 끝났다.

저녁을 먹고 찻집으로 와 우리와 합류했다.

그리고 대화는 한시간 넘게 걸려 끝났다.

여행중엔 이런 인연들이 생긴다.

작년 이맘 때는 Seattle Sea Hawks 가 Superbowl Champion 이된지라

Las Vegas New York New York  Hotel Cocktail bar 에서 맥주를 마시며

Seattle 사람들과 떠들어 대던 생각이 난다.

Live Saxphone 연주자가 우리를 위하여 몇곡을 연주해 주었다.

수퍼볼 승리 축하 연주였다.

 

 

 

이 사진에서는 金門島 미국 아가씨가 찍사가 되었다.

금문도는 6,70  년대만 해도 중국 본토와 대포를 쏘아 대며 싸우던 섬이다.

그래서 내가 그 이름을  잘 기억하고 있다.

지금의 양안 관계는 이상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인적 교류는 왕성하다.

중국 본토 관광객이 대만에 득실 거리고 대만 사람들도 본토를 제집 드나들듯 한다.

우리의 남북관계를 생각하면 부럽기 그지 없다. 

그들은 모택동도 장개석도 기억하지 않는다.

젊은이들은 그냥 관광을  다니는 것이다.

김일성 하면 아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골통들이 있다.

보이지 않는 NLL 이란 선을  선거때만 되면 우려 먹는 정치모리배들은 이런  골통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인간들이 사라지면 젊은이들은 서울에도 오고 평양에도 갈 날이 올 것이다.

언제쯤일까?

난 머지 않다고 본다. 정치 모리배들이 NLL 가지고 난리를 치며 이런 골통들을 불러 모아도 소용 없는 날이 올 것이다.

왜냐 하면 지금 중국이 다 끝나가는 625 때 인해전술로 남쪽으로 쳐 들어와

금순이를 부르며  흥남 청진 대 후퇴를 히게 만들었고

서울 14 후퇴를 볼러 왔다는 사실은 생각하지도 않고 잊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 중공군은  엄청난 닌민을 만들었다.  휴전이 될 때까지 많은 국군들은 죽어 나갔다.

인민군 만큼 중공군은 국군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골통들의 논리라면 그들과 수교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대만의 중화민국과 수교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유독 북한에 대해서만 가혹하리만큼 적대감과 적개심을 키우는이유는 무엇인가.

골통들을 이용해서 권력을 잡으려는 욕심 때문이다.

골통들은 무엇에 속고 있는지 조차 모른다.

"지가 속는 것도 몰라 어떻게 속는 지도 몰라."

이완구의 어투를 빌리면 바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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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10 14:53 신고

    모처럼 선배님 내외 표정이 밝아보이십니다
    써니를 만나셔서 그런지....
    써니의 표정도 무척 맑군요

  2. 박기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19 05:49 신고

    교수님, 97년에 처음 개설된 전산물리를 들었던 학생입니다. 한달여 전 선생님 블로그를 접하게 되어 간간히 찾아뵙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열정적이신 모습을 뵈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말씀하신 중국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중국과의 현 관계를 생각할 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옛일들을 전혀 의식치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 글을 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80년대 초등학생 시절 반공교육을 받으며 중공(!)에 대한 반감(?)을 당시 느꼈던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남과 북의 관계에서도 그런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랄 뿐이며, 선생님의 이 글을 읽으니 미래는 지금보다 희망적일 수 있겠구나 싶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선생님의 글 덕에 설날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20 20:28 신고

    가끔 옛 제자들이 찾아 와서 글을 남기고 가면 반갑고 고맙네. 세상은 순방향으로 진화한다고 믿고 있네. 내가 미국에서 대학원에 다닐 때 Martin Luther King 의 민권운동을 봤는데 당시엔 감히 흑인 대통령이 백아관에 들어 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으니까... 좋은 날이 올걸세.

대만 음식 관광

 

 

 

대만은 먹기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은 Q Sauare 한자로는 京帖이라고 쓰는 것 같은데 커다란 쇼핑 컴플랙스다.    지상 은 4층까지이고 그 위 5,6 층은 영화관 같다.  호텔은   5, 6 층 일부에서 시작해서 17층까지 있는 것 같다.

 

지하는 3층까지 쇼핑몰이고 그 아래는 지하 6층까지는 주차장이다.   지하3층은 식당이 즐비하고 한 귀퉁이는 푸드코트이고 슈퍼도 있다.   과자 빵집도 많다.  

 

지상 4층은 가운데가 뻥 뚫인 하늘을 올려다 보는 식당가인데 지하 1층과 지하3층의 식당들 보다는 고급식당들이다.  Q Square 가 타이페이 Main Station 과 中山地下 街道(Metro Mall)와 이어지다 보니 통행인들 때문에 정말 다니기 함들다.    그렇다고 지상으로 나와도 스쿠터의 매연과 역시 일반인과 괸광여행객들의 인파로 역시 다니기 불편하기는마찬가지다.

 

교통의 요지 관광의 요지 쇼핑의 요지,  음식의 요지임은 틀림 없지만 그 만큼 불편함도 느끼게 된다.  장점과 단점이다.

 

 

 

 

 

 

 

Q Square 5 층 한 가운데 뜰

이 층의 일부에서 시작해서  그 위가 객실이다. 

2, 3, 4 층에서는 한 가운데가 뻥 뚫여 하늘이 보이다. 

이 뜰에서 가운데 가까이 가 보면 2,3,4층의 쇼핑몰이 내려다 보인다.

 

 

 

 

Q Square 에는 bike shop 도 있다.

대만산 접이식 자전거인 듯 하다.

 

 

 

 값을 보니

한화로 40 만원 안팍이다.

 

 

 

중산 지하 서점가가 있다.

 

 

 

한자가 빼곡히 쓰인 책

학생들은 열심히 한자를 익히지만

컴이나 스마트기기로 입력하는 것이 글자를 자동검색해 주기 때문에

종이에다 쓸 때에는 기억이 잘 안난단다. 

써니의 말로는 동료 대만인에게도 물어 봐도 마찬 가지로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막상 쓰려면 한자가 떠 르지 않는다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읽기만 하고 써 넣을 땐 한자 변환기에서 찾기만 해 봐서 그렇다.

인터넷 시대의 한자 문자 생활은 반쪽자리다.

 

 

 

처음으로 써니가 안내하는 중산가 밖의 식당에 갔었다.

물 탱크에 산 바닷가재도 있었다.

산 바닷가제를 잡아서 이 식당 셰프가 가장 잘 하는 요리법으로 요리해 내 왔다.

 

 

 

객잔찬청(客棧餐廳)

식당 이름이다.

해산물 식당

객잔은 주막집

찬청은 음식점

옛날 무협지에나 나오는 주막집 식당

무협지에 나올 법한 이름을 걸어 놨다.

 

 

 

 

 

 

 

 

 

 

바닷가재 요리

 

 

 

전복 요리

 

 

 

해산물 면 요리

 

 

 

 

 

 

””””””

寧夏 夜市

 

 

 

 

녕하야시입구

 

 

 

 

 

 

 

 

 

 

 

 

 

 

 

 

 

 

 

야시는 그냥 먹자 골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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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9 09:01 신고

    음식구경 잘 했습니다. 중국 본토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접이식 자전거가 우리나라 것보다 깔끔한 것 같습니다. 전에 대만에 2인승 텐덤 접이식 자전거가 인터넷에 있기에 구입을 검토한 적이 있었는데...대만이 접이식 자전거는 우리보다 더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10 13:45 신고

      자전거를 가지고 안 왔더니 그 접이식 자전거가 자꾸 눈에 들어 오더군요. 파퀴가 20 인치라는 것이 맘에 듭니다. 브롬톤은 다 좋은데 바퀴가 작아서 털털거니는 로면에서는 너무 힘이 듭니다.

  2.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9 23:20 신고

    국내에도 들어온 오징어 구이가 저렇게 있군요. 대만은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꼭 가보고 싶습니다.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눈이 즐겁네요 ;)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10 12:42 신고

      대만은 음식관광지라는 것이 맞습니다. 중국 각지의 요리도 있고 일본의 영향으로 일본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일본사람들에 우호적이라 일본 관광객이 많이 옵니다. 우리나라 일본 관광객이 형편 없이 줄어 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타이페이 신포원(新葡苑) 중식당

 

 

중정기념관에서 코니(왕언니)가 픽업한 새 동생 써니가 우릴 안내해서 써니가 아니면 가 볼 수 없는 중식당에 가서 여러가지 우리의 음식취향에 맞는 요리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써니의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이름까지 친절하게 써서 보내 주었다.

 

해물과 채소위주의 9가지 요리를 시켜 먹었다.  요리명은

 

 

檸檬綠豆爽
鮮蝦腸粉
百花鳳尾蝦
鮮蝦燒賣
素食蒸餃
XO絲瓜蝦仁湯包
蘆筍炒山藥
醬炒蘿蔔糕
鍋燒意麵

 

대만 맥주 2 병(600 cc) 까지 포함 2100 원 남짓 나왔으니 한화로는 7 만여원이다.   대만 음식값이 정말 싸다.   물론 관광객은 찾기 어려운 현지인만이 아는 중식당이었으니까 그렇지 관광지에서는 이 정도면 1.5 내지 2배 정도 비쌀 것이다.

 

 

 

 

 

 

써니가 찍어 준 사진

 

 

 

百花鳳尾蝦

 

 

 

蘆筍炒山藥

 

 

 

素食蒸餃

 

 

 

鮮蝦腸粉

 

 

 

XO醬炒蘿蔔糕

 

 

 

鮮蝦燒賣

 

 

 

素食蒸餃

 

 

 

檸檬綠豆爽

 

 

 

鍋燒意麵

 

 

 

 

써니가 식당 앞에서 찍어 준 사진

인테리어로  미루어 보면 괜찮은 식당이다.

써니가 아니었다면 이런 음식 맛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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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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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 슬퍼진다.   아무리 우겨봐도 소용이 없네라는 갯똥벌레의 노래가사처럼 나이를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 말을 하면 아니라고 우긴다.     신발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 이번여행에서는 MBT 를 신고 왔다   앞뒤로는 기웃둥 하겠지만 뒷모습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서울에서도 지하철을 타면 노약자석이 아니라도 자리를 많이 양보 받는다.  나이가 나타나는가 보다.  타이페이 지하철 MRT 에서도 노약자석이 아니라도 자리를  내어 주는 사람이 많다.   서울보다 더 양보해 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대만사람이 친절하다는 말을 여행가이드 책에서도 많이 읽었지만 헛소문은 아니다.  정말 친절하다.

 

탐수이(淡水)에 가서 페리를 타고 동쪽 강가를 건너 가니 자전거길이 있었다.    마침 자전거 대여점이있어 계획하지 않은 자전거를 탔다.     어떤 구간은 자동차 주차장옆을 지나가게되어 있었다.   주차장 끝엔 차가 더 이상 들락거리지 못하게 사람이 앉을 만한 굵기의 돌 기둥이 박혀 있었다.   주차한 사람들이 몇 앉아 있었다.    넓은 사이구간은 점령되고 갓에 있는 좁은 틈으로 통행하려다 코니가 돌 기둥에 부딛혀 무릅을 다쳤다.  

 

다행이 뼈는 상하지 않고 무릅 겉 살만 찢어졌다.  피가 많이 흐르는 것을 보자 한 40대 아내와 아이하나를 데리고 놀러 나온 남자가  와서 친절을 베풀어 주었다.   아무리 사양을 해도 자기 아내와 아이를 뒤에 두고 우리를 병원에 실어다 주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30 분 넘는 거리의 서쪽 강안에 있는병원을 상류의 다리를 건너 태워다 준 것이다.     병원에는 영어를 잘하는 한 나이 든 자원 봉사자가 친절하게 모든 것을 통역해 안내 해 주었다.    차를 태워 준 남자는 타이중에서 놀러 온 사람이라고 했다.  짐작컨데 두어시긴은 조이 길릴 만한 지방에서 탐수이에 놀러와서 두시간 넘게우리를 위해 시간을 쓴 것이다.   택시만 불러 주어도 그만인데.

 

병원 응급실에서 한 바늘 꼬매고 파상풍 예방 주사 하나 맞고 항생제와 진통제와 연고를 받아 가지고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돌아 왔다.    전전 토요일이니  1주일이 넘었다.

 

지난 화요일 실밥을 뽑으려 우리 호텔에서 가까운 대만의대 부속병원에 갔으나 의사는 움직이는 무릅부분이라 2주후에 뽑아야 한다고 돌리 보냈다.   오는 토요일 내원할 예약을 하고 돌아 왔다.   

 

온천은 하지 말고 맛사지나 자전거 타기는 괜찮다는 소견이다.      지난 월요일 부터 타이페이 날씨는 가랑비를 뿌리는 흐린 날씨다.    중산기념관(중국의 국부 손얏센)과 중정기념관(대만의 중화민국 초대 총통, 장카이세키 기념관)등을 돌아 다녔다. 

 

 

 

 

 

시작은 좋았으나

탐수이에서

 

 

 

탐수이 서안 

 

 

 

 

탐수이  맥케이 메모리알 병원에서

아내의 처방전을 보니 78 세라 적혀 있다.

 

 

 

중산 공원에서 타이페이 101

 

 

 

중산(중국 국부 손문)기념관

 

 

 

중정 장카이세키,  장개석) 기녕관 부속 건물

 

 

 

기념관 문

 

 

 

장개석 기념관

 

 

 

장개석 개념관내 장개석 동상

 

 

 

신광교였던가

자전거 인도 다리

산장이던가 타이베이 서부외곽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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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nequan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3 11:53 신고

    여행중 예상하지 못한 일은 늘 있길 마련인데 친절한 현지인 덕분에 미담이 되었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 wook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3 14:55 신고

    한동안 글이 안 올라와서,,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하고 있었는데..이런..이런
    그래도, 자전거 타도 괜찮다고 하니 큰 부상은 아니라 생각하니 다행입니다.
    남은 여행 기간 별 탈 없이 잘 지내다 오소서..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03 16:25 신고

      무소식이 희소식 맞아요. 걱정할 만한 부상은 이니고 다니기 조금 불편할 뿐입니다. 여기도 관광지라는 곳엔 중국(본토)관광객이 많아 구경하기는 불편합니다. 중정기념관 주얼리숍에서 일하는 한국여성을 만나 괸광객이 오지 않는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3. 송정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3 17:31 신고

    대만에 가 계시는 군요. 혹시 미국에 와 계시지 않나 소식이 궁금하여 들어와 보았습니다. 많이 다치지 않으셔서 여행에 큰 지장이 없다니 다행입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03 18:09 신고

      LA 여행은 이태 연속 갔더니 조금 지겨워서 이번 겨울은 걸르기로 했습니다. LA 만큼 따뜻해서 피한하기 좋은 곳은 없지만 너무 오래 자주 가서 조금 지겨운 느낌이 듭니다. 대만은 조금 춥지만 혹독한 추위가 아니고 준비가 약간 모자라서 추운 편이지만 여러가지 재미 있는 점이 많습니다. 남Taiwan은 바닷물에 수영도 할 수 있다니까 한 번 더 와 볼까 생각중입니다.

  4.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4 14:17 신고

    사모님 연세보다 훨씬 젊어보이십니다. 그 연세에 자전거 타시는 분 별로 없습니다.
    얼른 상처 나으셔서 남은 여행 즐겁게 보내십시요..

  5. kangjoseph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4 16:36 신고

    우와 브롬톤 검색을 하다 들어왔는데, 포스팅을 모두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멋있게 사시네요. 응원합니다!

  6.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2.09 23:18 신고

    에고 액땜하셨네요. 크게 다치시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서울은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올해도 두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2.10 12:22 신고

      안녕하세요 Bruprin 님. Bruprin 님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 날씨가 아주 춥다니 걱정입니다. 이번주말에 귀국해야 하는데 그 땐 추위가 풀렸으면 합니다.

타이페이 온지 1 주일째

 

대만에 온지 벌써 1 주일이 자났습니다.       쏜살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까지 벌써 자전거를 세번을 탔습니다.    한자가 익숙하다 보니 중국말이 늘지가 읺습니다.  더욱이 여기 대만은 번체자로 우리가 배운 한자를 그대로 쓰니 자꾸 우리말 발음으로 익히게 됩니다.  중국말이 늘지 않네요.

 

우리말 발음과 흡사하다 해도 그건 중국말이 아니기 때문에 필담을 하기 전에는 알아 듣지도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막상 필담을 하려고 글씨를 쓰려고 하면 한자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글자를 써 본지가 까마득하니 쓰려면 한자가 떠 오르지 않습니다.

 

말이건 글자건 계속 쓰지 않으면 잊어 버립니다.    뇌는 그렇게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1주일 동안 자전거도 많이 탔지만 신베이투의 온천도 가 보았고 고궁박물관도 갔다 왔습니다.   

 

집요하게 물고늘어져 easy card 로 Ubike 등록도 해 놔서 이젠 신용카드 번호를 배번 입력할 필요 없이 easy card 쓱 훑어서 자전거를 꺼내고 빼 내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asy card 하나로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자전거도 탈 수 있으니 타이페이는 참으로 편리한 도시라고 새삼 감탄합니다.

 

서울에서 교통카드로 자전거 빌릴 수 있다는 말 들어 보지 못했으니 타이페이가 서울보단 앞선 도시입니다.

 

타이페이 오기 잘 했다는 생각 다시 해 봅니다.

 

이 호텔 서비스도 대 만족입니다.  

 

다시 오고 싶은 도시입니다.

 

 

 

고궁박물관은 탄수이선 사림역에서 내려 홍30 번 버스를 갈아 타니

박물관 입구에 내려 주었다.

우리가 타고 온 홍 30 번 버스

 

 

 

꼭 대기 층에 식당이 있어 들어 가 점심을 먹었다.

값도 싸고 맛도 좋았다.

 

 

 

고궁박물관앞에서 셀카

 

 

고궁박물관

 

 

 

신베이투의 온천촌

 

 

 

월요일 지열곡은 닫아서 들어 가지 못했다.

 

 

 

처음엔 공중탕에 들어 가려고 둘이서 80 원을 내고 들어 갔으나

옷을 갈아 입는 장소부터 맘에 안 들어 그냥 나왔다.

그 위엔 호텔들이 즐비한데 숙박료와 대실료등이 이런 수준이었다.

 

 

 

우리가 들어 간 이 호텔 온천장은

순 채식 식당이라 들어 가 보니

식사와 혼천장이 패키지로 1100 원 정도라

점심을 먹고 한시간 반 온천을 하고 나왔다.

 

 

 

점심 셋 메뉴는 순 채식인데 정말 맛이 좋았다.

다시 가 보려고 한다.

점심값만은 680원인가라고 적혀 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나는 후식으로 단 팥죽을 주문했다.

 

 

 

코니의 녹차잔. 

이 온천욕하는 인형 속에 그 녹차 잎이 감춰져 있었다.

 

 

 

온천목욕탕

여기서는 온천수를 재탕하지 않는다고 끝나면 버려 달라고 써 있었다.

 

 

 

온천 여관 휴식방

100 인지 150 원 더 내면 침대가 있는 방 시간도 30 분 더 주는 패키지가 있었다.

우리가 젊은 남녀였다면 그 패키지를 구입했을 것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맞은 편 타이페이 중심 역 정문

 

 

 

시청까지 찾아 가 마침내 easy card 를 Ubike에 등록했다.

조류 관찰지 이 습지에 조류가 모여 드는 것 같다. 

 어제는 백로 한마리만 보였다.

 

 

 

등록한 카드로 Ubike 를 빌려

담수이강 상류로 잔타를 했다.

 

 

 

상류엔 공원도 많고 조류 관찰지도 여러 곳 있었다.

 

 

 

오늘은 코니가 벼르던

조금 고급 중식당에 갔다.

난 처음 부터 탐탁치 않았으나

코니가 원하는 바라 들어 깄으나

값만 비쌀 뿐 음식은 별 볼 일 없었다.

 

 

 

 

두부 새우 요리인데

값에 비해 별 맛 없었다.

 

 

 

자전거 탈 생각이 없어 준비를  하고 가지 않았는데

제일 아쉬운 것이  후사경이었다.

안경에 끼는 후사경이 있나 자전거 숍에 갔는데

안경에 끼는 후사경은 없고

그 대신 장갑에 달린 후사경이  있어 하나 샀다.

처음 보는 타입의 후사경이라 하나 샀는데

장갑에 부착되지 않은 손목띠에 달린 후사경도 있었다.

아직 잘 적응이 되지 않아 뒤를 보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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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23 11:21 신고

    녹차 잔 디자인이 재미있습니다. 손목띠 후사경도 있군요. 저도 아내와 탈때 잘 쫒아오나 보려구 손거울을 갖고 가끔씩 꺼내보는데...
    대만 돈 단위가 '원' 인가요? 물가가 싼지 궁금합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23 13:20 신고

    화폐단위가 영어로는 NTD(New Taiwan Dollar, NT$) 라고 하는데 여기에서는 원( informal 元 or a formal 圓) 입니다. 서울에서 환전할 때 1 NTD 당 한화 36원 조금 넘었던 같습니다.
    물가는 아주 쌉니다. 서울물가의 2/3 정도. 교통비가 아주 쌉니다. 우리 교통카드(easy card)가 senior 용이라 그런지(10% discount) 100 NTD 카드 값에 여지껏 1500 NTD 충전했는데 1000 NTD 이상이 남아 있습니다. 한번 전철 타는데 가까운 거리엔 한화 500 원 정도 자전거도 한 두시간 타면 한화 1800 원정도 밖에 뽑아 가지 않습니다. 시장같은 곳에서 정가가 붙어 있지 않는 상품을 살 때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는 Korea Street 라는 곳이 있다기에 갔다가 뒷골목에서 가위 하나 살 가 하고 물어 보니 오백원 하고 한국말같이 말하기에 놀랐습니다. 한화로 만팔천원이란 이야기인데 다른 물가에 비해 너무 비싸서 도로 놓고 나와 전철역 지하상가에 있는 생활용품점에서 일제(생산지는 중국이겠지만) 부엌 가위를 39 NTD 한화로 1500 원도 안되는 값으로 팔고 있어 하나 샀습니다. 쓰다가 버리고 올 가위인데 바가지를 쓸 번 했습니다. 한국관광객으로 알고 마구 불렀던 것 같습니다. 생활 수준은 타이페이는 서울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음식값은 2/3정도 쌉니다.

타이페이에서 잔타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어제 자전거길을 걸으면서 자전거 대여점을 지나쳤다.   여권을 마끼고 어쪄고 하는데 자전거 빌리는데 여권까지?   하고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 돌아 오는데 상당히 많은 잔차인 모두 같은 생김생김의 자전거를 타고 간다.   자세히 보니 모두 Ubike 라고 쓴 대차들인 것 같았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아보니 시에서 운영하는 대차시스템이 있었다. 

 

Easy Card 라는 일종의 대만(타이페이만일지 모르지만)의 교통카드로 빌릴 수 있다는 것이다.

 

Easy card 는 어차피 구입할 생각이었으니까 가까운 전철(MRT) 역에 가서 구입했다.

 

65 세 이상이면 10% 할인해 준다고 한다.     한국이 65 세 이상에게 전철값을 무료로 하는 것은 대만의 예를 보더라도 잘못된 것이란 걸 깨닫고 고쳤으면 한다. 

 

Easy Card 를 가지고 자전거를 빌리려고 하는데 먼저 Easy Card 를 Ubike 시스템에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다.   전화번호 에러가 난다.

 

할 수 없이 신용카드를 대고 1회 대여를 했다.  이건 매번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자주 빌리기 힘들 것 같다.   

 

오늘 처음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도 해 본 일이 없는 대여한 자전거를 가지고 잔타를 했다.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다.

 

 

 

 

 

 

Easy card(Taipei 교통카드) 구입 및 충전기

 

 

 

셀카(아이폰 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여기 올려서 PC 로 보면 거꾸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패드에서는 바로 보인다.

거꾸로 보이는지 바로 보이는지 이 사진 보시는 분

알려 주셔면 고밉겠습니다.

 

 

 

 우리가 빌려서 탄 Ubkie

엄청 무겁고 잘 나가지도 않는다.

 

 

 

이 것도 아이폰 전면 카메로 찍은 셀카

 

 

 

우리집 아래층은 식당가 food court 등이 있어 먹기가 쉬워서 좋다.

코니가 시켠 찌라시 돈부리

 

 

 

생석회 돈부리

 

 

 

오늘 달린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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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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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nZ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17 09:51 신고

    교수님, 사진 거꾸로 보입니다.
    건강하게 여행 마치시기 바랍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1.20 21:44 신고

      감사합니다. 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거꾸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상하게도 iOS 장치에서는 바로 보이기 때문에 그냥 놔 두었는데 후면(정상)카메라로 찍도록 해야 겠습니다. 후면 카메라에서는 preview 가 없기 때문에 이 셀카봉에서는 볼록 거울 하나를 주었습니다.

타이페이 제 2일

 

오던 날 부터 계속 날씨가 흐리다.   오전에는 아래층에 내려가 슈퍼에서 생활 용품 몇가지와 컵 우동등을 사가지고 들어 왔다.  전날 잠을  잘 못자 눈좀 부치고 오후엔   산책을 나갔다.

 

타이페이 뒷골목도 구경하고 담수강가 자전거길가를 걸었다.   돌아 오는 길은 시민대도 지하 상가길을 걸어서 Q-square 까지 왔다.  저녁은 텐뿌라 전문집에서 코니는 텐동 난 템뿌라 우동을 먹었다.

 

많이 걸었기 때문에 식욕이 일어 계란만 빼고 거의 다 먹었다.

 

배가 부르기 때문에 또 한 20분 정도 산책하고 돌아 왔다.

 

 

 

 

Qsquare 뒷길

 

 

 

 

서울서 사 가지고 온 셀카봉으로

 

 

 

타이페이 뒷골목

 

 

 

타이페이는 스쿠타의 왕국

 

 

 

자전거길에서 석양의 실룻테

 

 

 

타이페이의 서쏙 스카이라인

담수강에 그림자를 드린다.

 

 

 

스쿠타 부대가 신호대기 중

 

 

 

시민대도 밑에 난 지하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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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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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16 21:24 신고

    대만 입성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보내십시요.
    위도상으로 기온이 봄날씨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16 23:15 신고

    감사합니다. 여기도 쌀쌀하네요. 추은것 보다 더 나쁜것 깉습니다. 그런도 오늘은 해도 나고 따뜻했습니다.

  3.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21 09:55 신고

    안녕하셨어요 ?
    벌써 대만에 가 계시는군요 엇그제 문리대 파티에서 박인희 부부만나 선배님 말씀 많이 나누었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이되시기를 바랍니다

  4.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21 20:34 신고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은 LA 를 건너 뛰게 되었습니다. 내년이나 기약해야 겠습니다. 사람일은 알 수 없으니 그때 봐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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