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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 만들기 - Aone 을 주문하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아무래도 자동차 운전이 조심스러워 진다.   얼마전 철원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100세(-1세) 할아버지가 매일 픽업트럭을 몰고 논밭에 나가는 TV "인간극장" 프로그램을 본 일이 있다.   무거운 물( 10 킬로는 됨직한)을 길어 오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기는 해도 그 분 정도면 3,40년은 젊어 보였다. 

 

지금 체력으로는 그 분을 따라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운전은 조금 더 오래하고 싶다.  3년 후인 만 85세가 되면 디시 운전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희망사항은 그 때 까지 자율 운전 자동차가 출시했으면 한다.  적어도 반 자윹차라도 나왔으면 한다.

 

맥스쿠르즈를 살 때(2013/09/13 - [이것저것/자동차] - Maxcruz 가 왔다.) 아무 것도 모르고 "블루링크"(,2014/03/17 - [이것저것/자동차] - 블루링크가 뭐야? - 거창한 이름의 이동통신 장비, 2014/03/17 - [이것저것/자동차] - 블루링크를 개통했다. )를 200만원 넘게 비싼 돈을 들여서 장착했는데 한 마디로 "고철"이었다.  (2014/03/19 - [이것저것/자동차] - 블루링크는 1년전에 죽었다. )  그리고 곧 카플레이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떴다.  ( 2014/03/18 - [IT 와 새로운 것들] - Apple 의 CarPlay 가 나온다는데... )

 

한 달에 8천8백원을 내는 블루링크는 작동도 되다 안되다하고 쓸모도 없어 몇달전에 탈퇴했다.   탑재한 네비도 다른 스마트폰 네비에 비해 저"퀄리티"라  스마트폰의 카카오네비를 쓰고 있다.   스마트폰은 CD 투입구에 넣는 거치대를 쓴다.

 

아쉽게도 "CarPlay" 는 우리 차엔 장착할 수 없고 CarPlay 에 버금가는 운전 보조시스템이 나왔다기에 며칠전에 하나 주문했다.  오늘 배송해 주겠다는 택배 문자가 왔다.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초인종이 울리고 우체국 아저씨가 왔다.  주문한 물건이 온 것이다.

 

 

 

AOne 은 ADAS all in One에서 따온 이름이라는데

ADAS 는 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란 뜻이다.

이 것 말고도 몇가지 보조 기능을 포함해서 all in one 이라고 한 것 같다.

 

 


개봉해 보니 간단한 구성품이다.

 

 

이 장치를 장착하려면 장착가능한 차종을 미리 알아 봐야 한다.

 

우리 차는 그 리스트에 들어 있다.

 

 

 

맥스쿠르즈 2013-2014년형

우리가 산 날자는 2013년 9월이지만 등록증에는 2014년형으로 나와 있다.

2013이건 2014건 지원한다니고 나와 있다.

지원 차량여부는

http://www.adasone.com/technology/adas_carlist.html

에서 알아 볼 수 있다.

 

 

 

ADAS 를 장착하는데 자동차의 차종이 왜 필요한가를 알아 봤다.

 

이 제품은 OBD connector 에 연결하기 때문이었다. 

 

OBD?   난 내 자동차에 OBD 가 달려 있는 줄도 몰랐다.    OBD 는 On Board Diagonostic 의 머리글자를 딴 acronym 이다.    

 

와우 그런게 있었어?  몰랐네.

 

이 번에 ADAS 구매를 위해 사전 조사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  우리 차에 그런게 붙어 있었다는 것을 새로 안 것이다.  

 

OBD 는 자동차의 작동이 전자화하면서 자동차의 여러 작동과 오류 고장등을 전자적으로 진단하는 장치의 연결구(cnnector)다.    Scanner 가 따로 있어야 거기에 연결해서 작동 이상여부를 알아 볼 수 있다.

 

 

 

OBD 스캔너

여기에 보이는 코드로 차의 오류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P0455 라는 코드가 떴다면 연료 주입구 캡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다는 오류 코드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가 정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런 장비가 필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내 차에도 그런 연결구가 있는지 알아 봤다.

 

 

 

휴즈 박스와 함께 OBD 가 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면 OBD 라고 쓰여 있다.

뚜껑을 열어 보니

 

 

 

퓨즈박스 아래에 OBD 연결구가 보인다.

 

 

 

퓨즈박스와

 

 

 

박스 뚜껑 안쪽에 퓨즈의 위치가 적혀 있다.

 

 

이 것으로써 내 두  눈으로 ADAS one 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ADAS one 을 주문한 것이다.

 

 ADAS one 은 우리에게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써 보아야 알 것이다. 

 

 

주요기능은

 

차선이탈방지

(LDW: Lane Departure Warning)

도로 위 차량의 위치 및 차선을 인식하여 방향 신호 없이 차선을 넘어갈 경우 경보 울림
- 동작 조건 : 시속 55km/h이상일 경우

 

전방추돌방지

(FCW: Forward Collision Warning)

전방 차량과의 거리 및 속도에 따른 충돌 전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하여 운전자에게 미리 알림
- 동작 조건 : 시속 20km/h 초과일 경우

 

 

전방차량출발알림

(FVSA: Forward Vehicle Start Alert)

전방 차량이 출발한 후에도 운전자의 차량이 정지 상태로 있을 때 경보 울림
- 동작 조건 : 차량 속도 0인 상태에서 앞 차량 출발 후 2~3초 이내 10m이상 간격 생길 경우

 

 

장착 및 사용후기는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ADAS one 홈피에 있는 설치 동영상을 아래에 링크하고 마무리 한다.

 

 

 

 

https://youtu.be/_Ym4rbyg2GI

 

 

ADAS one 카메라 보정(calibration) 동영상은 아래에 있다.

 

https://youtu.be/iSP5TKW3iSI

 

세상은 참 빠르게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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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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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9.22 09:08 신고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외국산인줄 알았더니 국내산이군요. 이런 운전도우미 시스템이 발전하면 무인차가 활성화 되기전까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9.22 18:59 신고

      오늘 간신히 장착하고 설정을 마췄습니다. 내일 아침에 시험운전을 해 볼 생각입니다. 시험 운전을 해 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2.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9.22 12:35 신고

    두 분 선생님께서 그동안 평안하셨는지 궁금해하면서 선생님 글 올리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중국에 온 뒤로 운전을 그만두어서 선생님 말씀 듣고 ADAS를 검색해 보니 지능형 운전보조 시스템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급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9.22 18:55 신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입니다. 한국의 한 회사가 올해 첫 제품을 내 놨습니다. Kickstart 로 2만원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5만9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한심한 청와대의 궤변 - 창조과학자 박성진교수를 위한 옹호변명

 

 

요즘 장관후보자로 청와대가 지명한 박성진 교수의 이력에 대해 말이 많다.    박성진교수가 창조과학자인 줄 만 알았더니 역사관도 뉴라이트 사관의 신봉자라고 한다.   

 

청와대는 창조과학자라는 점은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라고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고 뉴라이트 역사관은 "생활보수"라고 다양성을 요하는 정부구성차원에서 용인될 뿐 아니라 환영이라는 변명을 한다.

 

난 지난 대선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으나 당선된 이후의 그의 역동적인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80%의 높은 지지율엔 나도 한몫 했다.  

 

그런데 이 박성진교수의 지명에는 너무 실망이 커서 그 동안의 내 지지를 철회하고 싶은 생각이다.

 

창조과학은 종교적신념과 다르다. 창조과학은 과학과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   청와대는 그걸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창조과학은 과학을 부정하는 "반과학"이고  창조과학자는 학교교육에서 바른 것(진화과학)을  가르치는 대신 2천여년전에 중동에서 떠돌던 한 유목민 슈메르(Sumer)"족이 지어낸 설화를 과학이라고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창조과학은 "미신"이고 창조과학자는 미신을 학교에서 가르쳐어 한다는 주장을 펴고 미신 전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전에 귀의 진화생물학이란 글에서 쓴 대목을 인용하면

 

"기독교의 도그마는 성서라는 책의 맹신에서 비롯한다.    그 중에서도 허무 맹랑한 창조 신화라는 것은 아직도 근본주의자에게는 맹신의 항목에 들어 있다.   창조신화는라는 것은 중동지방의 유대민족의 조상인 "슈메르" 라는 유목민족 이 지어낸 전설이다.      창조신화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같은 그냥 전설중의 하나다.     Intelligent Design 이니 "창조생물학" 이니  뭐니 괴상한 이름을 붙여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196 [지구별에서-MyLifeStory]"

 

종교는 인간이 의식을 갖기 시작해 인지혁명이란 진화과정을 거쳐 돌연변이에서 발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얼마전에 읽은 유발 히라리의 책에 언급된 인지혁명(cognitive revolution)은 인류가 언어를 쓰기 시작하고 그 언어를 위험을 경고하는 목적 말고 거짓말을 지어 내고 그것을 전파하고 믿게하는 목적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search/인지혁명 [지구별에서-MyLifeStory]"

 

다윈이 "종의 기원"을 출판한 1859년 이후 진화과학은 눈 부신 발전을 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과학을 주장하는 일부 "몽매한" 종교인과 사이비과학자들의 반격은 계속되어왔다.

 

이젠 주류 종교(Catholic)도 더 이상 진화론을 반박하지 않고 받아 들이고 있다.    얼마전 창조과학과 투쟁을 벌여 온  카토릭 신자인 Brown 대학의 Miller 교수의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 쓴 일이 있다.

 

"그런데 Kenneth Miller 교수는 세포분자 생물학 전공이라고 한다.   분자 세포 생물학 하면 바로 "진화론" 의 본산인데 어찌 이런 사람이 카토릭 대상을 받는다는 말인가?   이것 뭐야?    이 사람이 창조론이라도 주창했단 말인가?

 

이 상(賞)은 Catholic 대통령인 John F Kennedy 라든가 Catholic 연예인 Dorothy Day 같은 이들이 과거에 받았다는데 과학자론 반세기만이라고 한다. 

 

자세히 읽어 보니 그 사람은 고등학교용 생물학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는데 50 개 주에서 교과서로 채택되었다 한다.     그의 교과서가  Intelligent Design 같은 그럴듯한  이름을 뒤집어 쓴 창조론에 공격을 당하자 진화론을 옹호하는 운동을 벌여 왔다.   대개 이런 창조론을 주장하는 부류는 찌질이 정치인을 앞세워 진화론을 공격한다.

 

그럼에도 그는 신앙과 과학은 별개의 것이라고 진화론이 반 종교(기독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고 한다.    카토릭 신자인 그는 진화론을 주장하면서 종교를 분리하여 개인적 신앙을 고백했다는데에 의미를 두고 상을 준 것이라 한다.

 

Kenneth 교수는 수상소식을 듣고  이것은 내 개인적인 명예라기 보다는 오늘날 과학이 생물과 인간의 기원이 무엇인가 밝힌 것과 관련해 교회가 화해의 손길을 보낸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평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204 [지구별에서-MyLifeStory] "

 

 

내가 언젠가 박근혜 정부가 문창극이란 사람을 총리 후보로 지명한 일이 있어

 

참 희한한 인물도 골랐다라고 꼬집은 일이 있다.

 

 

 

"

 

 

일본 신문은 일본 신문대로

식민지 지배가 하느님의 뜻이란 발언을 대서 특필하고 있다.

참  희한한 사람도 찾아 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199 [지구별에서-MyLifeStory] "

 

 

기록은 깨어지라고 있다지만 이번 문재인 정부의 인선은 "문창극 현상" 저리 가라다.

 

참으로 희한하고 희한한 사람도 용케 골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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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9.04 08:00 신고

    '참으로 희한하고 희한한 사람도 용케 골라냈다." 저도 딱 그 마음입니다.
    저도 요즘의 문재인 대통령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 많고 많은 후보자 중에 왜 그일까 매우 궁금합니다. 나이도 젊은데..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9.05 12:21 신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교수의 직무보단 감투에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 줄을 많이 대 놨을 겁니다. 그 중의 하나가 걸린 것이겠지요. 박태준의 줄을 타고 교수가 되고 교수보단 다른 감투에 욕심이 많아 안달이 났었을 겁니다.

김부겸이 대구 무지랭이에게 호통을 쳤다.

 

1995년 삼성회장 이건희씨가 베이징에서 한 유명한 말이 있다.   한국 정치는 4류!

 

3류도 아니고 4류다.  

 

1995년만 해도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대단한 발전을 이룩했다.  2005 년 타임지는 장동건씨의 얼굴을 표지에 싣고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찬양했다.

 

영화, 음악, 그리고 새지평을 여는 과학등 여러 분야에서 창조적 활동이 두드러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난 자랑스러웠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다.

 

사실 아직도 대한민국은 날아 가고 있다.   정치만 빼고.

 

 

 

2005년 11월 14일

타임지 표지

새로히 탄생하는 대한민국

영화, 음악 그리고 새 지평을 여는 과학등 한국은 창조의  새 물결을 타고 있다.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타임지

여기서 유일하게 빠진 것은 정치

가장 낙후되고 퇴행하고 있는 정치만 빠졌다.

 

 

 

지금도 그 평가는 유지되고 있다.  단 한 분야를 빼고는.   정치,  정치는 여전히 4류다.     1995년 이건희회장의 발언이 아직도 유효하다.

 

왜 정치는 이렇게 낙후하는가?

 

그것은 민주주의가 잘 못되었기 때문이다.

 

이 번 대선에서 유일하게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는 후보가 자유당의 홍준표다.    홍준표는 여전히 법인세를 내려야지 기업이 그 돈으로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주장한다,

 

기업이 내는 법인세의 반 이상이 손가락안에 드는 대기업들이고 1% 만 감면해도 아마도 몇조에 달할 것이다.  

 

대 기업이 세금을 덜 내면 투자는 할 것이다.   그러나 제 2의 기계시대에 대기업이 투자하는 분야는 사람의 일자리를 줄이는 분야다.  (2014/12/14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얼마전 제 2의 기계시대를 다 읽었다. )

 

 

삼성이 자율 주행차에 엄청 투자하고 있다.   자율 주행차는 앞으로 트럭 운전기사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대구 무지랭이는 자기들 일자리를 빼앗을 대기업의 투자를 도와 주려고 홍준표같은 낡은 생각을 가진 후보를 지지한다.   자기 자식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도 모르고....

 

Epistocracy 를 주창하는 Jason Brennan 교수는 말한다.  (2017/04/1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만약에 상위 1%의 엘리트 국민만이 투표한다면 투표를 안하는 99% 에게 100 배는 유익한 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김부겸의원의 호통을 들으면 그 말이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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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04 20:07 신고

    홍준표 처럼 엉터리로 해도 표가 올라가는 현상이 민주주의 단점을 말해주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입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5.04 21:08 신고

      투표자의 대부분이 무지랭이들이라면 그 수준에 맞는 후보자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무지랭이들을 걸러내지 않는 한 정치는 4류에서 진화할 수가 없습니다.

  2. 고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0 00:36 신고

    무지랭이 ㅡㅡ;;; 저도 5년전에 대구 왔지만 다 그렇진 않습니다... 공익광고에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틀리다.. 말한적이 있냐고..... 다른걸 잘못됐다 여기지 않는 기회의 선거였길 바랄뿐...

  3. 참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0 20:32 신고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무지랭이? 그럼 반대 입장에선 문재인 몰표준 전라도도 무지랭이들이지.. 그런 후진적인 생각으로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에서 잘적응하고 살아갈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5.10 21:22 신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무지랭이라고 하는것이 아니고 자기가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바보를 무지랭이라고 부릅니다. 이건 소크라테스가 정의한 상바보입니다. 상바보가 무지랭이입니다.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의 하나요 George Washington 에 이어 미국의 2대 대통령을 지낸 John Adams 는 1780 년 아내 Abigail 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내가 정치를 공부하고 전쟁을 배워야 하는 것은 내 아들들이 수학과 철학을 공부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내 아들들이 수학과 철학, 지리, 자연사, 조선술, 상업과 농업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자식들이 미술과 시, 음악, 건축, 조각, 직조디자인, 도예를 공부할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정치적동물" 이라는 것이 있어 이렇게 진화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희망사항을 피력한 사람은 다름 아닌 지난 포스팀에서 소개한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라는 책을 쓴 Jason Brennan 교수다.

 

John Adams 의 이 편지를 "민주주의를 반대한다는 책 서두에 인용했다. 그 책은이렇게 시작한다.

 

 

American revolutionary and president John Adams said, “I must study politics and war that my sons may have liberty to study mathematics and philosophy. My sons ought to study mathematics and philosophy, geography, natural history, naval architecture, navigation, commerce, and agriculture, in order to give their children a right to study painting, poetry, music, architecture, statuary, tapestry, and porcelain.” 1 Adams was a political animal if ever there was one, but he hoped future generations would evolve into a higher form of life. This book explains why we should try to realize that hope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라는 책은 왜 우리는 그 희망을 실현해야 하는 가를 설명한 책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그렇다 정치를 하는 목적은 다음 세대에서 수학과 철학을 공부할 수 있는(정치와 전쟁은 잊고) 그런 자유를 보장해 주기 위한 것이다.   수학과 철학 농업과 상업을 공부하는 것은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그 다음 세대에는 미술과 시, 음악과 도예를 배우며 즐기는 문화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John Adams 가 아내 Abigail 에게 1780년에 쓴 편지

 

 

이 번 대선 그런 신념을 가진 대통령을 뽑을 수만 있다면!!

 

 

 

미국의 독립군 전사요 제2대 대통령

John Ad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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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1 09:06 신고

    지금도 인류는 미술과 음악과 시, 도예와 스포츠를 할 수있는데, 왠지...아직도 전쟁과 정치에 몰두하고들 있네요.....우리 모두 생전에 볼수 있으면 좋을텐데...말입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3 05:47 신고

    John Adams 가 꿈꾸는 세상은 자유민주주의 궁극목적인 최적화된 평등사회입니다. 이 사회에 도달하면 정치가 필요 없게 됩니다. 저는 AI 에 희망을 겁니다. Big Data 와 Deep learning으로 무장한 정치알파고가 정치가를 몰아 낼 것입니다. 정치가 필요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지요. 최적화 문제는 AI 의 전문분야가 아닙니까? 물론 정치 AlphaGo 가 나와서 해답을 내 놓으면 제일 먼저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치가일 것입니다. 저들의 밥통을 빼앗아 가니깐요. 의사의 80%, 변호사의 80% 가 AI 로 대치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치가도 1%만 남기고 99% 는 정치Alphago 가 대신해 줄 것입니다. 변호사나 의사집단의 반발 보다 정치가의 반발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치가 가장 낙후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민주주의를 간략하고 포괄적으로 정의하면 국민이 선거를 통해서 정부를 구성 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민주주의가 망해가고 있다.

 

지난 미국 대선을 보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왜 저 모양인가?   흉을 봤는데 한국상황도 별로 다를게 없다.  

 

선거때가 되면 항상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가 생긴다.   난 민주주의가 잘못되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대로는 결국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그 지지자의 강고한 신념때문에 쉽게 고쳐질 것 같지도 않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다.  아직은 소수파이지만

 

작년에 출판된 Jason Brennan 교수의 "민주주의를 반대한다(Against Democracy)" 는 바로 내가 찾던 책이다.  Kindle 판이 나와서 작년에 사서 읽었다.

 

 

   

 

Against Democracy

Jason Brennan

 

 

그리고 독후감을 쓰려 했는데 여행이니 뭐니 바쁜 일정이 밀려 미루고 있었다. 

 

한국은 이제 대선 한 가운데 있다.   독후감도 시의가 있다.  선거에 관심이 있을 때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이 시의에 맞는다.

 

Brennan 교수는 정치철학자이다.  

 

전에 소개했던 "투표하지 말아 그건 개새끼만 신나게 해 주는 거다(Don't vote. It just encourages the bastards.)" 가 민주주의에 대한 풍자서라면 이 책은 진지한 학술서다. 

2010/11/0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투표하지 마라. 그건 바로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거다.

2011/08/21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투표하지 마라. 그건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거다> - "Don't Vote It Just Encourages the Bastards"

 

무지랭이들이 입후보하고 무지랭이들이 투표하는 것이 올바른 거냐?  하는 철학적 물음에 대한 답이다.

 

행복추구권,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이다.   그렇지만 피선거권, 1인 1표 같은 것은 같은 부류에 속하는 기본권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직종에는 대부분 자격증을 요구한다.  그런데 대통령에게 아무 자격증도 요구하지 않는다.  또 대부분의 직종은 정년제가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에겐 나이 제한이 없다. 피선거권이 기본권이라고 보기 어렵다.  


미국 레이건 대통령은 그의 재임기간에 치매가 발병했다는 설이 있다.

 

투표용지에 기호를 기입하는 나라는 또 있는지 모르지만 민주주의를 가르쳐 준 나라 미국의 투표용지에는 없다.

 

 

 

 

2000 년도 미국 대선

말썽 많았던 프로리다 주 팜비치 투표용지

 

 

 

 

박근혜가 당선되던 해 대선 투표용지

 

 

 

숫자 기호가 나오기 전에는 작대기를 기호를 썼다.

아라비아 숫자도 잘 못 읽는 문맹을 위해 작대기로 후보자를 구별했다. 

 

 

 

무지랭이 정도가 아니라 까막눈(문맹)에게도 한표를 줬다.  숫자도 못 읽으니 이젠 작대기로 후보를 가려 줬다.  

 

대한민국을 수립하던 해 한국의 농촌인구는 80% 가 넘었고 농민의 대부분은 문맹이었다.    미국식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1인 1표의 투표권을 주려다 보니 문맹을 위한 작대기가 등장한 것이다.

 

작대기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사람이 올 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능력이 있었을까.

 

박근혜 같은 무지랭이도 대통령이 될 수 있고 경상도 무지랭이나 강남 무지랭이가 박근혜에 몰표를 주니 결국 무자격 대통령을 탄생시킨 것이다.

 

잘못된 지도자를 뽑은 탓에 대한 민국은 촛불광장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낭비했다.  무지랭이가 투표를 하면 얼마나 국가와 국민에게 해악을 끼치는가를 여실히 보여 준 본보기다.

 

민주주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도구는 좀 더 나은 도구가 나오면 갈아 치워야 한다.    한가지 민주주의를 진화시킬 수 있는 길은 있다.

 

Brennan 교수의 생각은 그렇다.   투표자격시험을 뵈어서 합격한 사람에게만 투표권을 주라는 것이다.

 

그게 Epistocracy 다.    좀더 많이 아는 사람, 좀 더 분별할 수 있는 사람만 투표를 하라는 것이다.

 

어느 제도이건 완전한 것은 없다.  Epistocracy도 결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 무지랭이는 걸러 낼 수 있다.

 

무지랭이가 투표를 하는 것은 주사위를 던져 지도자를 뽑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박근혜같은 대통령이 뽑히는 것이다.

 

이 책의 무료 pdf 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아래 Utube 에 이 책의 오디오가 있다.  그의 책을 들을 수 있다.


일독 할만한 책이다.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1 부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2부

 

 


무지랭이나 치매노인을 대통령으로 뽑지 않으려면 지금 같은 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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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4.23 09:37 신고

    분명히 현재의 민주주의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은 나라마다 국민성과 환경에 따라 개선되어야 하는 요소가 다를텐데, 우리의 경우는 무엇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4.25 11:14 신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헌법을 고쳐야 하는데 법을 고칠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헌법을 만들겠습니까?

  2. 더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1 09:25 신고

    사람들의 지식가 생각이 깊어지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 덕분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비용이 없어져가고 있으니.....역사적으로 어느떄 보다 가능성이 있어 보이니, 조금은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fake news는 구분할수 있어야 할텐데.....걱정은 되는군요.

  3.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3 05:37 신고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뉴스나 정보만 검색해서 보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이나 가짜 뉴스에 더 노출됩니다. 일반 사람들에게서 생각과 지식이 깊어 지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치인은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더 부추깁니다. 갈등이 커져야 저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어내는 거짓말이 더 많습니다. 선거기간동안 그들이 내 뱃는 말들, 상대방을 헐 뜯는 말들 대부분 거짓말입니다. 대통합이니 협치니 하지만 결국 어느 정권이 들어 서던 정치는 싸움판이 됩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탈정치는 정치가가 할 수 없습니다. 저들의 밥그릇 문제이니까요. 국민이 해야 합니다. 저는 결국 국민이 선거를 외면하고 투표율이 떨어 지면 뭔가 고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추세입니다. 다만 다른 분야의 발전에 비해 훨씬 뒤쳐지긴 하겠지만요. 정치발전을 저해시키는 주역자는 정치가 자신들입니다. 또 그것이 현실정치의 실상이고요.

3D 왜 삼디가 아니고 쓰리디 인가?

 

요즘 어느 대통령 예비 후보가 3D 를 삼디로 읽었다고 말이 많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미래의 대통령이 되겠느냐고 야단이다. 

 

이제까지 대통령을 보면 넘 무식한 사람이 많았다.  이승만 박정희시절만 해도 뭐 무식해도 대통령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시절이 아니었다.   신 기술이란 칼러필림, 테크니칼라 영화,  트랜지스터,  칼라텔레비전이 꿈틀 댈 때였다.  이직도 구 기술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일고 있을 때였다.

 

1960 년 되어서야 DNA 의 구조,   반도체 물리학등이 미래의 기술혁명을 예고할 때 였다.

 

기술의 지수함수적 증가가 시작한 시점은 바로 PC 시대의 개막이다.   이 것이 스마트시대의 시작이다.  IT, AI,  인터넷,   소셜네트등 신 기술 신트랜드가 우리의 생활기반을 완전히 바꿔 놨다.    이젠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3D 프린팅등이 얼마 안 있어 우리의 생활 생태계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내가 작년에 읽은 Bit Coin 즉 인터넷 화폐도 어쩌면 우리의 금융 시스템을 바꿔 놓을지 모른다.

 

그러기 때문에 미래의 대통령은 무식해서는 안돼는 것이다.   내가 전에 소개했던 

 

미래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 2016/11/01 - [책] - 미래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 영문 pdf 무료 다운로드 )책은 미래의 국가 지도자이거나 어떤 집단의 지도자라도 알아야 할 기본적익 물리학 지식을 배워야 한다는 취지로 쓴 책이다.

 

 

 

Physics of future Presidents

 

 

 

내가 D 즉 디멘전이란 것을 배운 것은 625전쟁중인 중학생때에 읽은 혼타코타로가 쓴 "물리학통론" 이란 책에서였다.   모든 역학적 물리량은 질량(M), 길이(L), 시간{T) 이란 기본 량으로 표시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힘은

F = ma 인데 가속도는 속도를 한 번도 시간으로 미분한 것이니까 L/T^2 이고 D[F] = ML/T^2 라는 것이다. 

 

여기서 D는 dimension 을 뜻하고 모든 외래어를 번역하기 좋아 하던 일본 사람들은 D 를 차원(次元)이라 번역했다.

 

위의 예에서 보인 것과 갈은 물리적 추론을 영어로는 Dimensional Analysis 라 하고 일어는 차원분석이라 한다.

 

우리말도 자연스레 일본어를 따라서 차원 분석이고 Dimension 은 차원이다.

 

그러니까 3D printer 는 영어이고 쓰리디로 읽고 3D printer를 굳이 우리말로 읽고 싶었다면  삼차원 프린터라고 아니면 삼차원 인쇄기라고 읽었어야 했다. 

 

하찮은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과연 그 예비후보가 쓰리디 프린터가 무엇인지나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식과 기술은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한다.

2014/12/31 - [일상, 단상] -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서는 교차점에서 - 2014 년을 보내며

 

이런 때에 이런 무식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도 될런지....


저자질 대통령은 박근혜로 마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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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4.07 14:07 신고

    선생님은 '문'은 별로이신 것 같습니다. ㅋ. 저는 자식들과 얘기해보면 '안'을 편들던데, 기권할까 생각중입니다. 누가 되던 불행해질 것 같아 미안해서입니다. ㅎ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4.07 19:13 신고

      환원주의 시각으로 보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번 대통령도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알 수 없을 뿐입니다. 지수함수의 증가속도로 바뀌는 기술혁신사회에서 퇴임할 때면 70이 다 되는 노인이 국가경영을 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MB, 박근혜보다도 더 못한 정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4.08 07:20 신고

    이젠 선출직 공무원에도 정년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경험이나 경륜보단 새로운 변화나 지식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절실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2의 기계시대에 걸맞는 지도자로는 3D를 삼디로 읽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4.12 16:34 신고

    여전히 확고하시군요...^^

  4. 더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4.13 09:06 신고

    저도 원래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사람으로 채워야 한다는 주의였었는데....여기 셋솔님 블로그를 보면서....도리어....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바뀌고 있었습니다만......^^

    •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4.16 00:23 신고

      저도 샛솔님 덕분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여든 가까운 제 어머니께도 샛솔님 새 글을 보여드리는데,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늘 감사드려요.

단상 - 2017년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새해 꼭두 이튿날부터 부산, 대전, 제주를 다니며 겨울 한 가운데에 돌아 다녔다.

 

그런데 우리 부부의 개인적 생활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도 소용돌이속에 있다.     지난 해 부터 이어 오는 현직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현직 대통령의 비리를 캐는 특검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흘러 가는 역사의 한 가운데에 난 살고 있다.   10년 뒤, 20년뒤, 아니 한 50년 후에 난 아마도 이 세상에 없겠지만 2017년은 한 동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현직대통령이 탄핵소추되었다는 것 만도 기록에 남을 것이고 그 탁핵소추가 인용되건 기각되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역사는 이미 다 짜여져 있다.   이미 일어났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던 간에 아무것도 바뀔 것이 없다.     그런 역사에서는 지금 우리는 할 수 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이미 종영된 드라마를 다시 보기 하고 있을 뿐이다.    최종회를 미리 보지 않는 다면 역사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열 낼 일도 아쉬어 할 것도 조바심 낼 것도 없다.

 

오늘 날씨는 12도로 3월 중순 날씨라고 한다.

 

그러나 대기는 뿌옇다.  

 

오늘의 정국과 같다.      최순실이란 참 잘 난 아줌마와 그래도 꽤 큰 나라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하루에도 몇번 씩 차명폰인지 대포폰인지 하는 불법폰을 써가며 전화를 하며 국가 권력을 사유화했으니 그 아줌마는 얼마나 재미가 있었을까.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술한가를 여실히 보여 준다.  

 

그래도 역사는 흐르고 10년 20년 50년 흐르면 점점 하나의 점과 같은 작은 거품 방울에 지나지 않는 하찮은 사건으로 묻혀 버린다.

 

"무개념,  무의식,  무자격,  무능한 박 아무개란 대통령이 민주주의란 엉터리 시스템에 의해서 대한민국을 다스린 일이 있었지" 란 역사 이야기로

 

100 년안에 이 시스템은 보다 나은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이다.     이 시스템은 결코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다 .

 

내 희망사항인가?

 

 

 

2017년 2월 16일 날씨

섭씨 12 도라니 초봄으로도 따뜻한 날씨다.

 

 

날씨가 따뜻하다 하면 대기의 질은 떨어 진다.     그것은 안개가 생기고 거기에 매연이 달라 붙어 스모그를 만들기 때문이다.     화석연료가 대기에 품어 대는 매연 때문이다.

 

이것도 혼탁한 정국만 큼 빨리 거둬내야 하는 오염물질이다.

 

 

 

 

서울시의 대기환경정보 사이트에 갈 필요가 없다.

내 서재에서 롯데 타워가 잘 보이면 대기가 깨끗한 날이고

오늘 처럼 아스라이 보일락 말락하면 대기는 더러운 날이다.

 

 

 

Galaxy S7 카메라를 8배 소프트 줌해서 보면 아스라이 타워가 보인다.

오늘의 정국을 잘 비유해 주는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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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17 01:46 신고

    소위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는 그리스에서도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뉴스(남북 갈라진 유럽, 민주주의 만족도 격차)를 얼마 전에 읽었습니다. 설령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손대지 않은 채 오래 운용하면 부작용이 많을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조바심 내지 않고 현재의 소용돌이 상황을 관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17 16:31 신고

    감사합니다. 세상은 조금 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삼성 총수가 구속되기는 삼성 역사상 처음이라는데 이런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지랭이와 골통들

 

오늘 참으로 재미 있는 현상이 일어 났다.    미국의 무지랭이와 골통들이 일을 냈다.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의 대통령이 된 것이다.

 

며칠전 우리나라의 자질미달의 대통령을 이야기하면서 미국도 별 수 없는 나라라는 이야기도 함께 했다. 

( 2016/10/2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이성이 추방된 나라 )  그 때 내가 지목한 자질 미달(manisfestly unqualified for high office)의 대통령으로는 부시를 지목했었다.    그런데 이번 미국의 골통과 무지랭이가 일을 낸 것은  어쩌면 부시 "저리가라" 가 될지 모른다.    

 

미국대통령은 미국만의 대통령이 아니다.  거의 세계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데 세계는 미국의 골통과 무지랭이들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일을 낸 미국의 트럼트 투표자들을 무지랭이와 골통들이라 부른 것이 아니라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Paul Krugman 이 그렇게 지칭했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한 주를 보면 미국의 골통들과 무지랭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승리주 분포도

트럼프의 지지 주는 주로 미국의 중부와 중서부인 농업기반의 주들이다.

 

 

 

위의 지도에서 보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주는 주로 농업기반의 주들이며 그 주민들의 의식수준은 아직도 인종적 편견과 여성혐오심(racial prejudice and misogyny)을 갖고 있다.    이들 골통들의 의식수준은 혈통과 영토를 대단히 여기며 전통적 가부장적 가치를 높이 사며 인종적 우월주의자들이다. (blood and soil,  traditional ptriachy and racial hierachy)   한 마디로 골통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전통적 공화당 지지주의 많은 사람들은 공화당이라면 무조건 찍어주는 무지랭이들이다.   (willing to vote for anyone bearing Republican label)

 

  

아래 글은 Donald Trump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는 시간에 미국의 노벨 경제학자 Paul Krugman 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글이다.   

 

여기에 미국의 골통과 무지랭이들을 정의하고 있다.

 

 

 

 

Paul Krugman: Our Unknown Country

 

We still don’t know who will win the electoral college, although as I write this it looks — incredibly, horribly — as if the odds now favor Donald J. Trump. What we do know is that people like me, and probably like most readers of The New York Times, truly didn’t understand the country we live in. We thought that our fellow citizens would not, in the end, vote for a candidate so manifestly unqualified for high office, so temperamentally unsound, so scary yet ludicrous.

We thought that the nation, while far from having transcended racial prejudice and misogyny, had become vastly more open and tolerant over time.

We thought that the great majority of Americans valued democratic norms and the rule of law.

It turns out that we were wrong. There turn out to be a huge number of people — white people, living mainly in rural areas — who don’t share at all our idea of what America is about. For them, it is about blood and soil, about traditional patriarchy and racial hierarchy. And there were many other people who might not share those anti-democratic values, but who nonetheless were willing to vote for anyone bearing the Republican label.

I don’t know how we go forward from here. Is America a failed state and society? It looks truly possible. I guess we have to pick ourselves up and try to find a way forward, but this has been a night of terrible revelations, and I don’t think it’s self-indulgent to feel quite a lot of des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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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추방된 나라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난리가 났다.

 

그런데 부끄러워 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뿐이 아니니까.  

 

문제는 민주주의라는 허상이 바로 그런 현상을 초래한 것이다.

 

지난 겨울 대만 여행을 갔을 때 발견하고 읽었던 "종교의 종말"( [책] - 종교의 종말 - 타이페이에서 )에서 인용했던 한 구절이 절실히 와 닿는다.

 

그 때 인용구절을 여기 대시 베껴 오면

 

*****이성의 추방*****

 

 

REASON IN EXILE

As a consequence of our silence on these matters, we live in a country in which a person cannot get elected president if he openly doubts the existence of heaven and hell. This is truly remarkable, given that there is no other body of "knowledge" that we require our political leaders to master. Even a hairstylist must pass a licensing exam before applying his trade in the United States, and yet those given the power to make war and national policy—those whose decisions will inevitably affect human life for generations—are not expected to know anything in particular before setting to work. They do not have to be political scientists, economists, or even lawyers; they need not have studied international relations, military history, resource management, civil engineering, or any other field of knowl- edge that might be brought to bear in the governance of a modern superpower; they need only be expert fund-raisers, comport them- selves well on television, and be indulgent of certain myths. In our next presidential election, an actor who reads his Bible would almost certainly defeat a rocket scientist who does not. Could there be any clearer indication that we are allowing unreason and otherworldliness to govern our affairs ?



우리가 무지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한 우리는 공개적으로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없는 그런 나라에서 살게 된다.

이것은 참으로 기막힌 사실이다. 이 나라 대통령에게는 최소한의 어떠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요구조건도 없다. 미용사도 최소한 자격증을 따야 미용업소를 열 수 있다. 그런데 전쟁을 선포하고 국가의 중요정책을 수행하고 이런 정책 결정은 모든 국민의 삶을 앞으로 몇세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아무 자격도 묻지 않고 그 직무를 맡긴다. 정치학자도 아니고 경제학자도 아니고 변호사 자격증도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토목공학자나 MBA나 international relation 또는 military history 를 공부했거나 현대 슈퍼파워를 지휘하는데 필요한 어떤 특정 지식체계를 습득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정치헌금이나 잘 거둬 들이고 TV에 그럴사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면 된다. 거기다 꼭 필요한 것은 어떤 신화(천국과 지옥이 있다는-역자 주)에 포용적이어야 한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도 성경을 읽는 배우나 테런트가 성경을 읽지 않는 최첨단 과학자를 이길 것은 확실하다.
이거야 말로 비이성(unreason)과 내세적 미망(迷妄 -otherworldliess)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허용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

 

Sam Harrison 이 책을 쓸 즘이라면 부시(아들)와 레이건을 빗대서 쓴 글일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도 그러니 무속신앙의 의식이 "혼"을 지배하는 대통령을 뽑아 놨다고 부끄러워 할 것도 없다.  

 

 

 

대통령취임식에 등장한 오방낭

흑백청홍황의 다섯 색은 우주의 오행원리를 상징한다고 한다.

 

 

 

문제는 민주주의라는 제도의 결함때문이다.

 

내 블로그에 계속해서 민주주의의 결함에 대해서 써 왔다.

 

 

2016/04/04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역겨운 선거철

2016/04/0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갈보들의 한 시절

2015/11/2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오늘의 유머 - 강남 무지랭이

2014/06/2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민주주의란 이름의 환상

2014/05/17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민주주의란 이름의 돈과 쓰레기의 향연

2013/12/28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아베의 야스쿠니행은 미국이 키운 현상

2010/11/0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투표하지 마라. 그건 바로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거다.

 

한국에 민주주의를 가르친 나라는 미국이다.   그런데 그 본고장인 미국도 마찬가지다.  요즘 미국의 대선 양상을 보면 누가 대통령이 되건 미국은 변할 리가 없다.  

 

막말을 하는 트럼프가 차라리 좋게든 나쁘게든 변화시킬 가망성이 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TK의 무지랭이들이 바뀌지 않는 한 박정희 패러다임은 한 동안 지속될 것이고 개나 소나 피선거권을 갖는 제도가 고쳐지지 않는 한 자질 미달의 대통령은 계속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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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10.29 16:13 신고

    선생님의 '민주주의 허상' 말씀에 동감합니다.
    Mr. 막말의 혐오스러움은 그 나라의 혐오스러웠거나 혐오스러운 면에 차라리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국 TK의 혐오스러움은 한국의 혐오스러움을 넘어 있는 거 같구요. 그래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2. 더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11.06 09:40 신고

    이번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황당해졌지만, 생각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그 만큼 많아 질듯도 해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분명히 좋아지는 방향으로 갈것으로 믿습니다^^
    ...근데, 갑자기 누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시간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다만,.사이드이펙트가 ...문제다..." 조금 더 빨리 좋아져야, ...될텐데. 말입니다.--;;

  3.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11.06 11:58 신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요. 625도 겪고 4사5입 파동도 경험했고 419혁명, 유신개헌, 긴급조치 9호시대도 겪었습니다. 현직생활 반은 매캐한 최류탄냄새를 맡고 살았습니다. 그 과정을 바라 보면 역사는 역시 순방향으로 흐른다는 확신이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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