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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북미회담의 회오리가 지나간 후

 

 

회담이 끝난 후 말이 많다.   한국의 보수(홍준표, 유승민, 조선일보)는 북한에 양보가 많다며 미국 트럼프를 비난하고 있지만 어제 선거결과를 보면 TK지역당으로 쪼그라들었으니  별 힘이 없다.

 

문제는 미국 민주당과 미국의 진보 언론이다.  

 

미국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다”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 미국의 양당정치는 파멸 직전이다.  오늘처럼 첨예하게 대립하고 사사건건 반대하는 극한 상황은 역사상 없었다는 것이다.

 

시실 미국 민주당의 바닥에 흐르는 정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자체를 불복하고 있다.  하긴 300만 표 가까이 더 득표하고도 대통령을 내 주었으니 한국 같았으면 폭동이 났을 것이다.

 

미국 대선의 선거인단 제도가 얼마나 웃기나?  그러면서도 지금 시스템으로는 고쳐질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고 한다. 

 

지금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라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미국 유권자의 1/4 만 트럼프를 지지해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는 제도다.  (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선거인단의 인원 1명만 많아도 대통령으로 당선된다트럼프를 지지한 주의 유권자가 한표만 더 트럼프를 지지했다 하자.   반면 클린턴을 지지한 주의 유권자의 100%가 클린턴을 지지했다 하자클린턴을 지지한 주의 유권자는 미국의 유권자의 반이 되고 나머지 반의 트럼프 지지주의 반도 클련턴을 지지 했으니  1/2+ 1/2x1/2 = 3/4 가 클린턴을 지지한 셈이 된다.)  이건 책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이야기이다. 미국 민주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낡은 제도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에 지적한 것이다.

 

 선거인단 제도는 우마차의 교통수단일 시절에 만든 제도이기 때문이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25 [지구별에서-MyLifeStory]

 

 

민주당으로는 당연히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트럼프가 하는 것 모두를 깎아 내리려 하기 때문에 사사건건 반대하고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비판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한다.

 

이렇게 된 데에는 트럼프도 한 몫 했다.   너무 큰 소리를 미리 친 잘못이다. 

 

또 다른 북미 정상 회담의 비판의 축은 진보언론이다.  이건 아이로니가 아닐 수 없다. 트럼프가  북한선제공격을 선동하고 진보언론이 트럼프의 미치광이 행보를 비난해야 맞는 상황에서 그 반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다음 그의 행보에 대해 계속 딴지를 걸거나 조롱하고 미워했던 뉴욕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가 이번 북미회담도 고운 눈으로 보지 않고 있다.

 

그 간 트럼프진영의 강경론자 볼턴 같은 사람이 리비야 모델운운하며 북한에 항복문서라도 받아 낼 것 같은 큰 소리를 치다가 내가 보기에도 허탈감을 느끼는 너무나 포괄적인 선언문을 보고는 이걸 과연 성과라고 볼 수 있느냐는 부정적 보도를 하고 있다.

 

 

우리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앞으로 이 첫 북미정상회담이 시발점으로 해서 좀 더 구체적 평화과정(peace Process)이 순방향으로 진행될지 또 과거와 같이 공염불로 끝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미리 성급하게 예견하고 이번 회담을 실패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한국민의 입장에서는 순방향으로 흘러가기를 고대하고 기원한다.  핵과 전쟁은 미국이 아니라 한 반도와 한국 국민에게 가장 심각하고 큰 위협이요 비극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의 반대당이나 반 트럼프 언론의 부정적 관점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 회담이 잘 진행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오기를 기대한다.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다.    미 국민과는 다른 입장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70년의 적대관계는 이제 청산해야 한다. 철조망과 지뢰로 얼룩진 비무장지대가 평화공원이 되고 남북으로 이어진 철도를 따라 육로로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바란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톤과 악수하는 김정은

볼톤은 북한에 강경론자다.

 

This photo, taken from the North's Rodong Sinmun daily newspaper on June 13, 2018, shows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R) shaking hands with U.S. National Security Advisor John Bolton, who is known for his hawkish views on the North, at the Capella Hotel on the Singaporean resort island of Sentosa.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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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6.15 14:05 신고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다,"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가 되어 피서여행지로 북한을 선택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운명의 도시 - 싱가포르

 

오늘은 아침부터 텔리비젼을 켜 놓고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지켜 보는라고 시간을 보냈다.   한반도의 미래가 달린 회담이었기에 무엇보다 긴장과 기대감에 마음 졸이며 진행을 지켜봤다.

 

너무나 큰 성과를 미리 떠들어 댄 바람에 결과는 뭔가 허전할 정도로 앤티클라이막스였다.   포괄적인 합의 문서는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내용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하긴 침착하게 생각해 보면 항복선언문이 아닌 한 짧은 시간에 그 이상의 성과가 포함되리라고 기대했던 것은 논리적으로도 모순이다.  트럼프 특유의 큰소리로 무대를 장악하고 잔뜩 기대하는 관중을 휘어 잡은 후 막상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그 것이 얼마나 허황된 기대였던가를 알았을 것이다.   말도 안되는 협상결과를 단 숨에 손쉽게 손에 넣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비핵화 아니면 "선제공격"이라는 전쟁의 위협에서 평화 쪽을 택한 것 만으로도 우리는 감지덕지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미국이라는 태평양세력의 종주국의 결정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우리가 그 정도의 결과를 얻은 것도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의 결과다.

 

대륙세력과 태평양세력의 지각판 한 간운데 살고 있는 우리의 운명이니 어쪄랴! (2018/03/05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한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날 것인가? )

 

싱가포르는 우리에겐 운명의 도시다.  

 

내가 유치원에 갓 들어 가던 해 태평양 전쟁이 일어 났다.  

 

1941년 12월 8일(7일 미국시간) 일본은 진주만을 기습공격하며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듬해 1942년 2월 12-13일 치열한 전투끝에 싱가포르를 함락시켰다.

 

"싱가포르 캉라크(함락)" 이라는 다이헤이요 핫뾰(대본영 발표)를 방송하며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던 그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왜 그 어린 나이에 이 사건이 기억에 남는가?   그것은 그 전과를 기념하기 위해서 일본의 어린이에게 고무 마리(공)을 하나씩 나눠 주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도 함께 신나 하면 일본의 승전보를 축하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태평양 전쟁은 나에게 그리고 한 민족에게는 씻을 수 없는 비극의 씨앗을 심어 주었다.  이 태평양 전쟁은 일본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1945년 원자탄 두 방을 맞고 무조건 항복이라는 비극적 종말을 맞는다.   

 

그 와중에 우리 민족에게는 뜻 하지 않는 한 반도 분단이라는 비극을 안겨 주게 된 것이다. ((2018/03/05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한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날 것인가? )

 

그리고 그 비극은 마침내 625전쟁을 초래했고 그 결과 남북은 세계사에 유래없는 70년의 적대관계를 지속해야 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오늘 그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과정이 이 운명의 도시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것이다.

 

“싱가포르 함락”라는 사건으로 비롯한 한 반도의 비운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으로 막을 내리려 한다.

 

나도 참 오래 살았다.

 

우리 민족의 비극이고 내 삶에도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은 이 전쟁의 끝을 나는 죽기 전에 보게 될 수 있을까?

(2010/06/25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전쟁이란 무엇인가 - 625 전쟁의 생존기)

 

 

 

 

 

유치원 입원기념

 

 

 

1941년(소화 16년) 4월 4일 찍은 사진이다.

지금부터 74년전이다.

그해 12월 8일 일본은 진주만을 공격하여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그 전쟁으로 평탄했던 내 유년시절은 날아 가 버렸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310?category=504735 [지구별에서-MyLifeStory]

 

 

 

싱가포르 함락(1942년)을 기념하며 일본 정부가 일본 어린이에게 하나씩 나눠 줬던

고무마리(공)

나는 이 공 때문에 아직도 “싱가포르 함락”이란  태평양 전쟁 초기의 일본의 전과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 전세계 천연 고무의 대부분을 생산했던 말레지아는 전략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제일 먼저 일본의 공격 목표가 되었다.   당시 말레지아의 일부 였던 싱가포르는 영국의 식민지였고 영국과 오스트랄리아 연합군이 방어하고 있었다. 

제해권을 장악한 일본은 해상에서 상륙하여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함락시켰다.  

일본 군벌들은 어린들까지 "베이에이 게키메츠"(미영 격멸)라는 구호를 외치게 하며 전쟁을 독려하는 세뇌작전을 펼쳤다.

 

 

 

싱가포르 함락(1942년)이후 76 년이 흘렀다.

그리고 오늘(2018년 6월 12일) 이 도시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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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6.13 19:16 신고

    우리가 싱가포르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공 사진은 설마 그 당시 일본정부가 어린이들에게 준 공은 아니지요?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6.14 09:06 신고

      제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공이고 "고무마리" 라고 불렀다는 것 뿐입니다. 고무마리를 일어로 검색을 해 보니 일본에는 아직도 그런 완구를 만들어 파는 회사들이 있는데 기억에 남는 모양과 색갈을 고른 것입니다. 기억속의 공은 이렇게 흰색은 아니고 회색에 가까웠습니다. 배꼽은 있었던 같습니다. 바람이 빠지면 주사침 같은 것을 꽂아 바람을 채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천연고무보다 훨씬 좋은 인조고무가 개발되어 여러 모로 쓰이지만 당시에는 천연고무가 대단한 산업자원이었습니다. 싱가포르 함락은 일본은 이제 천원고무 자원을 확보했다는 자랑으로 고무마리를 하나씩 어린이에게 선물했던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가 죽어 가는데 선거는 해서 뭣 하나?

 

4년전 지방선거 때도 그랬다.  지방선거는 돈낭비다.  지방수장은 공무원으로 충당해도 된다.  굳이 돈 들여 알지도 못하는 후보자를 정당을 보고 고른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 정당이란 것은 정강이라고 내 건 것은 국가를 운영하는 정강이지 지방 지치를 위한 정강도 아니다.

 

하루 생활권의 지역에서 구청장이니 군수를 직접 투표로 뽑는다고 뭐가 더 나아지겠는가?   거기다 지방의회까지 만들어 백수들 일자리 만들어 외유나 시키면서 세금낭비하는 것 보다 공무원 시험 합격하고 승급경쟁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사람을 군수나 구청장으로 쓰면 된다.  쓰레기 백수들 뽑아 놓는 것 보다 낫다.

 

이게 모두 미국이 우마차와 우편마차시절에 광활한 대륙에 살아야 했던 미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시늉내서 만든 제도다.   이젠 미국에서도 맞지 않는 제도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다 작은 나라에 미국식 "풀뿌리 민주주의"를 입에 넣어 준 대로 받아 먹고 있는 꼴이 된 것이다.  

 

************************  2014년 5월에 썼던 글 ************************

지방자치는 거의 쓸 데 없는 선거다.      미국이 최면을 걸어서 민주주의나 지방 자치나를 최고의 가치로 인식하게 만들어 놔서 그렇게 교육받은 사람들은 그게 아니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은 원래 지방자치에서 시작한 나라다.    땅이 워낙 크고 지방의 특색이 주마다 카운티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주,  그 카운티에 맞는 법을 만들고 집행을 했다.

 

인디안 땅을 빼앗아 저의끼리 그런 자치단체를 만들고 그걸 집행하는데에서 민주주의랍시고 일구어 나갔기 때문에 그걸 대단한 가치로 세계에 특히 저의 세력권 국가에 퍼뜨렸던 것이다.

 

전국이 1일생활권인 우리와는 맞지 않는 시스템인데도 지방자치를 무슨 풀뿌리 민주주의니 하고 미화하고 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179 [지구별에서-MyLifeStory]

 

******************************

 

그런데 그 미국의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다.    그 미국이라면 사죽을 못쓰고 우러러 보는 그 미국도 이젠 그 자랑스러워 하면서 최고 수출 품목으로 내 세우던 민주주의가 죽어 간다.

 

올(2018년) 해 나온 두권의 책을 사서 읽었다.   두 책 모두 민주주의는 죽어 간다는 것이다. 

 

죽을 때가 되어 죽어 가는 것이다. 

 

 

 

올 (2018) 1월 16일 나온 책

저자는 하바드 대학 정치학교수들이다.

 

 

 

이 책은 바로 어제(2018년 6월 5일) 나온 책이다.

저자 David Ruciman 은 Cambridge 대학 정치학 교수다.

예약 판매하는 것을 미리 결제해 두었다 어제 Kindle 판을 다운로드 해서 읽었다.

 

 

이렇게 민주주의의 종언을 고하는 책이 연거푸 나오는 것을 보면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기는 있는가 보다.  

 

첫번째 책은 트럼프를 당선시킨 2016년 미국 대선이 촉발한 진보정치학자의 미국 민주주의 심각한 후퇴를 심도 있게 분석한 것이다.

 

오늘 날 같이 미국의 양당 정치인이 극렬한 분열을 일으킨 일은 없다는 것이다.   미국이 자랑스러워 하던 시스템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당은 보다 나은 정책을 제시해서 국민을 설득해서 표를 얻는 도구로서 사용해야지 사사건건 적대시하고 쌈박질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젠 경쟁관계의 라이벌이 아니라 머리통이 터지게 싸우는 enemy로 전락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미국의 평론가 칼럼리스트 블로거들의 글을 읽어 굳이 이 책을 사 보지 않아도 미국의 민주주의가 임종을 고하기 직전이라는 것을 감지하고 있었다.

 

2018/04/30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정당정치가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

2018/04/1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유동 민주주의를 꿈꾸며 - 테크놀로지가 국회의원을 몰아 낸다.

2018/03/24 - [일상, 단상/잡문] - 구역질 나는 정치의 계절 - 오늘의 정치는 쓰레기로 밀려 난다.


 

말과 마차가 유일한 교통 수단이고 우편마차가 가장 빠른 통신시스템이었을 때 개발한 민주주의가 오늘날과 같이 바뀐 세상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는가?  모든 유기체는 수명이 다 하면 가게 되어 있다.

 

지금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라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미국 유권자의 1/4 만 트럼프를 지지해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는 제도다.  (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선거인단의 인원 1명만 많아도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트럼프를 지지한 주의 유권자가 한표만 더 트럼프를 지지했다 하자.   반면 클린턴을 지지한 주의 유권자의 100%가 클린턴을 지지했다 하자.  클린턴을 지지한 주의 유권자는 미국의 유권자의 반이 되고 나머지 반의 트럼프 지지주의 반도 클린턴을 지지 했으니  1/2+ 1/2x1/2 = 3/4 가 클린턴을 지지한 셈이 된다.)  이건 책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이야기이다. 미국 민주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낡은 제도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에 지적한 것이다.

 

이 선거인단 제도는 우마차의 교통수단일 시절에 만든 제도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대선 때에도 클린턴의 총 득표수는 트럼프 보다 거의 300만표가 더 많았는데 낙선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런 불합리제도를 고치려 몇번 시도했지만 지금 제도를 유지해야 득이 되는 주의 상원의원들의 극렬한 반대로 무산되었고 내가 보기에도 웃기는 제도를 민주주의 종주국이 무능한 제도로 인하여 고치지 못하고 그냥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책은 트럼프와 영국의 Brexit를 보고 미국과 서방 민주주의의 사망을 예고한 것이다.  

 

전자는 여전히 미국 민주주의의 견고성의 미덕인 "견제와 균형(Check and Balance)" 와 관용과 협치(Tolerancd and Moderation)"에 미련을 두고 있지만  두 번째 책은 21세기 테크의 영향도 민주주의 몰락에 기여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온갖 가짜 뉴스,  소셜미디어의 협잡 등도 민주주의의 후퇴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요즘 두루킹, 마크로 프로그램, 네이버등이 민주주의의 방해물로 떠들석하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는 네가티브들이 선거판을 뒤 흔들고 있다.

 

테크놀로지는 오늘과 같은 제도하에서는 독이 될 수도 있다.    테크놀로지는 민주주의의 희망도 될 수도 있고 독도 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 나온 "Scienttific American"의 기사하나가 시사하는 바가 많다.  정치학자 컴퓨터 정치학자 인공지능관계의 전문가의 종합 해설기사였는데 테크놀로지의 양면성을 해설한 내용이었다.

 

시사하는 바가 많아서 여기 링크해 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시대에 민주주의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will-democracy-survive-big-data-and-artificial-intelligence/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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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6.09 09:56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예비투표를 하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잘 알수도 없는 정보)을 보고 투표를 하는 것이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일까? 생각했었는데... 보리스님의 글을 보니...
    다시 생각이 정리됩니다. 고맙습니다. :)

정당정치가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

 

 

요즘 홍준표와 그 패거리들은 정당정치의 악폐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  한국자유당과 홍준표는 80%가 넘는 국민이 지지하는 지난 4-27 남북 정상 회담을 연일 깎아 내리는 일관성 없는 발언을 해 가며 나 홀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비싼 월급은 꼬박꼬박 받으면서 국회의원의 주업무인 국회를 보이콧한 채 연일 밖으로 나 돌면서 저의 당 당리 당략만 위해서 싸움판만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의석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지지율은 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4월 초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한편 한국갤럽의 조사는 그들의 지지율은 더 낮다.   한국갤럽이 4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9%, 무당층 24%, 자유한국당 13%, 바른미래당 8%, 정의당 6%, 민주평화당 0.3%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

 

13%의 국민만이 지지하는 정당이 여당과 거의 맞먹는 의석수를 가지고 국정을 훼방 놓고 있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파면되는 대통령을 창출한 정당이 그 책임을 지기는커녕 그 정당의 국회의원들은 정당 이름만 바꾸고 그냥 권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 바꾼 다음 유권자의 동의를 얻은 일도 없다.

 

현 시스템은 한 번 당선된 국회의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 임기동안 권력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   아무리 그 정당이 나라를 망쳐 놨어도 정당 이름만 바꾸면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뜻과 동떨어진 언동을 해도 상관 없다.   그들을 뽑은 유권자와는 분리된 "독립"적인 권력기관으로 변질되었기 때문다.

 

지난 포스팅 유동 민주주의를 꿈꾸며 - 테크놀로지가 국회의원을 몰아 낸다.(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15 [지구별에서-MyLifeStory]) 에서 말했지만 홍준표는 아무 공직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대통령을 독대할 만큼 권력을 기지고 있다. 여당과 거의 맞먹는 수의 국회의원을 가지고 있는 정당의 당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민주주의랍시고 시늉내고 있는 이 형태는 민주주의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 숟가락으로 입에 떠 넣어 준 것을 받아 먹고 만들러 낸 것이다.

 

 

그런데 그 미국의 정당 정치의 종주국이 바로 이 정당정치때문에 망해가고 있는 것이다. 

 

 

Political Parties Are Ruining America

 

 

Political Parties Were Never Meant to Be

 

 

첫번째 포스팅은 미국의 정당정치가 미국을 망치고 있다는 증거들을 내 세우고 있다.  두 번째 포스팅은 미국민들은 정당정치의 정쟁에 신물이 났고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 초대 대통령은 정당정치가 이렇게 변질될 것이란 것을 예견했고 경고했다는 사실이다.  그가 대통령직을 떠날 때 미국국민에게 한 연설에 아래와 같을 예언과 경고가 들어 있었다.

 

 

정당은 자칫 교활하고 야욕만 있고 원칙을 모르는 정치인들이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고 정부의 운영권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강탈하는 강력한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And in his Farewell Address, George Washington warned that political parties would be “potent engines, by which cunning, ambitious, and unprincipled men will be enabled to subvert the power of the people, and to usurp for themselves the reins of government.”

 

 

 

요즘 홍준표와 그 패거리들의 행태는 바로 조지 워싱톤이 경고한 바로 그 경구에 딱 들어 맞는 행태다.   단지 13%의 지지밖에 못 받는 정당이 대부분의 국민이 환호하는 남북 정상회담을 원칙도 없이 매번 말을 바꿔가며 깍아 내리고 있다.    

 

 

 

홍준표 자신이 바퀴벌레니 연탄가스니 하고 폄훼한 그 패망한 정당의 찌꺼기 국회의원들을 등에 업고 국정을 훼방놓고 있는 것이다.

 

오직 자기 당의 이익과 자기 당의 권력 유지가 국가나 국민의 이익에 앞서는 목표가 되어 버린 정당은 민주주의의 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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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5.02 09:31 신고

    한달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혼이 좀 나면 달라질까 모르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5.03 15:19 신고

      더민주당이라고 나을 것도 없습니다. 그 정도 지지율은 문대통령 덕이고 더민주당이 잘하는 것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그 덕에 한자리 하겠다고 악다구니쓰는 공천지원자들 보면 한심합니다. 지금 선거 제도로는 We vote to throw the bastards out. 일 뿐입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743 [지구별에서-MyLifeStory]

      혁신적 개혁 없이는 민주주의의 미래는 없습니다.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5.02 12:14 신고

    대단한 분석이십니다
    그래서 국민 청원제도가 필요한가봅니다

유동 민주주의를 꿈꾸며 - 테크놀로지가 국회의원을 몰아 낸다.

 

또 다시  선거의 계절이다.  선거의 계절이 되면 또 다시 민주주의의 문제가 내 심각한 연구 대상이 된다.   지금 한반도의 정세는 급변하는 물살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몇달사이에 한반도의 역사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가 힘을 모아 그 물살에서 순방향을 타고 가게 노질을 해야 하는 때인데 선거와 맞물며 소모적인 정쟁에 휩쓸려 있다.

 

내가 이 블로그에서 민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번 썼다.  또 민주주의를 비꼬는 책,  민주주의의 반대한다라는 정치철학 책도 소개하기도 했다.

 

<투표하지 마라. 그건 개새끼들만 신나게 해 주는거다> - "Don't Vote It Just Encourages the Bastards"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743?category=113416 [지구별에서-MyLifeStory]

 

<갈보들이 모인 국회(의회)> - Parliament of Whores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746?category=113416 [지구별에서-MyLifeStory]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10?category=113416[지구별에서-MyLifeStory]

 

   

 

 

 

 

대의 민주주의가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이젠 밥 먹는 일만큼 흔해졌다.

 

왜 그렇게 되었나?

 

(horse)이나 마차가 교통수단이고 우편마차가 통신수단이던 시대에 맞추어 개발되었던 대의 민주주의는 이젠 고물이 된 것이다.

 

민주주의란 국민, 또는 시민이 선거를 통해서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 너무 구식이 되어 21세기에 맞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맞추어 대의 민주주의라는 것이 발명되었다.

 

직접 국민 또는 시민의 뜻을 모을 수 없기 때문에 대표자를 뽑아서 그 권리를 위임하는 것이 대의 민주주의다.   민주주의가 정착할 때인 18세기 때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런데 그 대표자라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지 못하니까 정당이라는 것을 만들어 거기에서 민의라는 것을 대변하는 정책들을 내 걸고 그걸 보고 자기네 정당에 속한 대표자를 뽑아 달라고 한 것이다.  정당의 유래다. 

 

그래서 정당은 민의와 정부의 중간역할을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운영되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는 주객이 전도되었다.

 

정당은 거대한 준 국가기관으로 변신한 것이다. 

 

며칠 전에 거대야당인 한국자유당 당수가 대통령과 독대를 했다.  과연 그는 무슨 자격으로 대통령을 독대하는가

 

홍준표 당수는 아무 공직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자당은 정부기관도 아니다.  엄격히 말하면 정당은 사조직이다.   거기서 저의끼리 당수를 뽑아 놓은 것이지 국민의 대표자가 아니다. 그런데 그 당수가 정부의 어느 공직자 (선출직, 임명직을 포함) 보다도 더 권력을 행사한다.

 

헌법 어디에도 정당의 당수가 국사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   

 

민주주의를 가르쳐 준 미국에도 정당은 정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선거를 위한 보조 기관일 뿐이다.   미국 헌법에도 정당의 지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런데 현대 정치에서 정당히 너무 비대하고 강력해진 것이다.

 

저의끼리 당론이라는 것을 정하고 그것이 자기들이 대변하는 민의라고 강변한다.

 

민의가 그게 아니라고 해도 유권자는 4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에 유권자는 막상 선거때가 되면 내가 왜 그 개xx에게 화가 났었지? 잊어 버린다.

 

 

오늘같이 정보가 순식간에 퍼지는 시대에 살면서도 대의 정치는 그런 정보화 사회의 결실을 전혀 쓸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새 민주주의가 나왔다.  

 

이름하여 유동 민주주의(Liquid Democracy)”.  (Liquid Democracy: True Democracy for the 21st Century)

 

 

유동민주주의는 이제까지 고안된 민주주의에서 가장 민주적이다.  

 

민주주의가 구성원의 뜻에 따라 정부를 조직하는 것이라면 가장 국민의 뜻을 따르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최근에 경험했듯이 민의라는 것이 4년간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오늘과 같은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4년간 고정될 수 없는 것이다.  기술혁신이 그렇고 세계정세가 그렇고 그런 것들이 우리 사회와 생활에 곧바로 영향을 주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지수함수적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4년동안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짓을 하는 한 인간에게 민의를 대변시킬 수 없게 된 것이다.

 

 

유동민주주의에서는 국회가 투표하는 안건을 직접 투표할 수 있다.  만약에 투표권을 행사하기엔 너무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람은 손자와 손녀에게 투표권을 위임할 수 있다.   굳이 투표장에 나가서 손자가 가르치는 대로 2 번을 찍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손자는 할머니에게서 위임받은 한표를 합쳐 2표를 의결법안에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의안이 복잡해서 자신도 어떻게 투표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에 그 의안에 가장 정통한 전문가에 2표를 위임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그 전문가도 자신보다는 가장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한 의안에 찬동한 한 그룹에게 모든 표를 몰아서 그 선봉장에게 위임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기간 동안 가장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투표권을 위임할 수 있고 지금과 같이 투표나 선거를 잊고 지낼 수 있다.

 

그러나 신뢰했던 피위임자가 자기의 뜻과 다른 투표행태를 보이면 4년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 위임을 해지하고 가장 자기 뜻에 맞는 피위임자를 골라 자기의 표를 새로 위임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김성태의원 같이 한 때 갈보짓을 해서 국회의원이 되면 내가 누군데 감히 신분증을 보자 해? 하고 호통을 치며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항공기를 타는 갑질은 할 수 없게 된다. (갈보들의 한 시절)

 

그런 짓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 김성태의원을 대리인으로 위임한 유권자들은 모두 그를 해임하고 빠져 나갈 것이다.   김성태는 즉각 바람 빠진 풍선신세가 된다.  

 

런 유동 민주주의가 되려면 과거에는 그 기술이 따라갈 수 없었다.  그러나 Blockchain 을 쓰면 이 유동민주주의의 기술을 구현시킬 수 있다. (Liquid democracy uses blockchain to fix politics, and now you can vote for it)

 

 

유동민주주의는 하라는 일은 안하고 툭하면 장외에 나가서 농성이나 하며 국민의 세금만 축내는 국회의원을 몰아 낼 수 있다.   

 

 

지수함수적으로 테크놀로지가 발전하는 세상에서 유동 민주주의가 자리 잡을 날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지 모른다.

 

 

 

 

 

 

Liquid Democracy: True Democracy for the 21st Century

 

 

직접민주주의는 의안에 대해 유권자가 직접 투표한다.

헌법개정과 같은 중요한 의제가 아니면 번번히 모든 국회의 법률안에 찬판투표를 할 수가 없다.

 

간접민주주의(대의민주주의)는 4년에 한 번씩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그 국회의원이 모든 법률안에 찬반투표하게 위임한다.

21세기와 같이 테크놀로지 경제 사회가 지수함수적으로 발전하는데 4년에 걸친 기간을 한 사람에게 모든 의결권을 위임할 수 없다. 그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4년안에 낡아서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또 하라는 일은 안하고 저의들 세력 키우고 권력을 계속 유지하는 방편에만 몰두하기도 한다.   

 

유동 민주주의는 유권자의 민의가 유동적으로 정책결정에 반영된다.

자기가 모를 때엔 전문가에 위임하면 무지렁이도 자연스레 걸러진다.

 

 

 

유동 민주주의란 유권자의 의사가 집약 전달되는 구조가 물과 같이 흐른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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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4.20 09:13 신고

    유동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학수고대 해야겠습니다. 저항하는 이들이 꽤 있겠지만..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4.20 14:21 신고

      이것이 유일한 대안일런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다만 현재의 시스템은 대한민국 헌법 1조가 마치 "대한민국의 주권은 정당에 있고 모든 권력은 정치인으로부터 나온다."로 바꿔 써야 할 지경으로 왜곡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건 전 세계 현상입니다. 지금의 민주주의 제도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2. 시루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4.26 17:37 신고

    한 가지 배우고 갑니다.

한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날 것인가?

 

 

오늘 문재인 정부의 대북특사가 평양에 갔다고 한다.

 

내겐 가슴속에서 지울 수 없는 625전쟁의 비극이 다시 떠 오른다. ( 2010/06/25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전쟁이란 무엇인가 - 625 전쟁의 생존기 )  이것은  내게 깊이 새겨진 트라우마다.    전쟁이 난지 반세기 + 18년이 지났다.

 

지금 또 다시 전쟁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생존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625전쟁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문대통령도 비록 흥남철수에서 월남한 부모를 두었지만 전쟁을 직접 겪지 않았다.

 

한 반도에서 전쟁이 또 다시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추측이거나 신념일 뿐이다.

 

전쟁이 난다면 그건 미국이 일으킬 것이란 사실은 거의 확실하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고 핵 보유국의 지위에 올랐다고 으스대고 있지만 625 전쟁과 같이 전쟁을 먼저 시작할 만한 능력은 없다.

 

몇년전 타임지에서 아래의 사진을 보고 확신을 갖게 되었다.

 

 

타임지에서 본 것 같은데 오늘 검색해 보니

http://metro.co.uk/2013/03/12/gallery-kim-jong-un-tries-to-look-aggressive-at-military-inspection-3539106/editors-note-restricted-to-editori-3/#

로 나온다.

아마도 Time 지에서 옮겨 왔거나 Time지도 AFP 에서 이 사진을 샀거나 했을 것이다.

Kim Jong-un is pushed away in a boat from Wolnae Islet (AFP/Getty)

 2013 3월

 

 

그런데도 한심한 것은 조선일보같은 신문의 논조다.   

 

핵과 미사일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적화통일"용이란다.    그런 정신나간 늙은이의 인터뷰기사였다.

 

"적화통일",  "고려연방제" 같은  철지난 낱말을 아직도 떠들어 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이 용어가 위협이 되던 때도 있었다.  

 

625전쟁도 김일성이 남침을 하면 이에 호응해서 남노당이 궐기하여 이승만정권을 무너뜨리고 남한에 공산국가가 서고 궁극적으로 사회주의 통일국가가 탄생한다는 믿음에서 시작했다.  이듬해 14후퇴때 중공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서울은 텅 비었었다.  난 박완서의 소설 "그남자의 집"의 주인공처럼(박완서님 자신도) 텅 빈 서울을 본 일이 있다. (2014/03/13 - [책] - 박완서의 <그 남자네 집> - 비극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그 때 중공군이 그랬단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이렇게 인민이 이반한 남쪽에 사회주의국가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느냐고 김일성을 힐란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다음 이승만 정권의 무능과 부패로 전후복구와  경제부흥이 더디기 이를 데가 없었다. 

 

한편 북한은 휴전 10여년만에 전후복구와 경제 부흥을 이룩하고 사회주국가의 보범사례가 되었다.  내가 귀국한 다음 자주 갔던 명동 광명서점 책방에서  산 미국의 청소년용 백과사전 "Worldbook"의 북한 항목에는 북한이 인구당 GNP(당시엔 GDP 대신 Gross National Product를 썼다.)가 남한을 앞 섰다고 쓰여 있었다.    60년대 말 아니면 70년대 초의 통계였을 것이다.

 

여기에 김일성은 자신을 얻어 "고려연방제"같은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적화통일은 고려연방제에서 비롯한 구호다.  체재를 그대로 둔 채 느슨한 연방제를 해서 2차적으로 자연스레 같은 체재로 통일을 한다는 것이다. 625이전 남노당의 전략과 비슷해서 궁극적으로 사회주의체재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미국의 원조로 연명하던 그 당시엔 이 전략이 먹힐 것 같아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적화통일 전략이라고 무섭게 반대했던 것이다.

 

오늘날 국력이 10배가 넘고 경제 기술면에서 압도적인 남한국민이 북한의 체재로 따라 올것이라 믿는다면 70년대의 망령을 가진 사람뿐일 것이다. 

 

거기다 공산주의 종주국이 사라졌고 중국도 이미 시장경제로 갔는데 사회주의 통제시템의 북한에 동화된다고 믿는 사람은 정신나간 사람들일 것이다.  그렇게 믿는 종북좌빨도 간혹 있을지 모르지만 극단적인 좌빨이 아니라 그 반대로 극단적인 골통 우익인  조선일보에 인터뷰한 시대착오적인 정신나간 사람도 있다.  이걸 버젓한 “주류”신문에 대서특필 하는 것은 더욱 놀랍다.

 

한반도는 정치적으로 동북아의 지진대에 있다.  항상 뭔가가 깨질 것 같은 위험에 놓여 있다. 미일의 태평양세력판(plate)과 러시아 중국의 대륙판이 만나는 점이다.

 

대륙으로는 몽골의 침략과 병자호란을 겪었고 일본으로는 임진란과 일제강점을 경험했다.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필연의 결과다.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이런 전란은 일어난다.   근대에 와서는 아메리칸 인디안을 몰살하고 태평양연안까지 진출한 미국은 하와이를 병탐하고 필립핀을 점령하는등 제국주의국가로 변신했고 그 과정에서 태평양국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포함외교로 일본의 문을 열었고 한반도에도 셔만호를 보내 통상을 요구했다.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일본을 도와 러일 전쟁을 부추겼다.

 

그 와중에 한국은 미국의 비호를 받는 일본에 의해 강점되었다. 태평양 전쟁전까지는 일본은 미국의 졸개였다.  러시아의 동방정책을 저지하는 데 유용하게 썼다.  


그런데 일본이 미국을 배신한 것이다.  한반도 병탐까지는 용인했는데 만주까지 침공하고 석유와 고무등 자원이 풍부한  동남아에까지 손을 뻗었다.  태평양세력의 종주국인 미국이 좌시 하지 않았다.  원자탄 두방으로 까부러대는 일본을 다시 태평양 세력의 졸개로 복속시켰다.   


그러자 쏘련이 동서냉전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 올랐다.  태평양전쟁을 빨리 종식시키려는 미국의 전략으로 쏘련을 태평양전쟁의 막판에 끌어드린 것이 화근이었다.  한반도를 양분하여 38선 이북의 진주권을 주기로 쏘련에게 약속을 한 것이다.  

 

한국민에게는 참으로 불행한 분단역사의 시작이 된 것이다. 쏘련은 뼈만 남은 일본 관동군과 며칠 싸움같지 않은 싸움을 하고 한반도의 반쪽을 횡재한것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미국의 이 전략은 일본 군벌의 실수였다.   내가 일본 홋카이도를 여행하던 2012년 여름 삿뽀로에서 광복절을 맞았다.   일본사람을 815를 종전기념일이라고 부른다.  전쟁이 끝난 날이란 뜻이다.

 

그 때 NHK 방송은 1945년 815 전후의 일본의 종전이 되던 역사를 되짚어 해설하고 있었다. 히로히토 일왕이나 군국주의 군벌이나 일본의 전쟁 수행능력은 바닥에 떨어져 더 이상 전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두 번의 어전회의에서 미국이 계속 요구하는  "무조건 항복"이란  말을 꺼낼 용기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 때 NHK는 왜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비극을 막지 못했는가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두 번의 어전회의를 무산시키지 않았어도 수십만명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국민을 살릴 수 있었다는 당시의 생존자들의 증언을 인용하며 설명했다.

 

그 때 난 비로소 한국 분단의 주범은 이놈들이구나하고 깨달은 것이다.   그 때 이 한줌의 일본 군벌과 히로히토 일왕이 항복을 했더라민 미국이 굳이 쏘련의 참전을 요청하지도 않았을 거고 미국은 전쟁도 하지 않은 쏘련에게 북한의 진주권을 제안하지 않았을 것이다.  (2012/09/11 - [일상, 단상/지나간 세상] - 역사란 무엇인가 - 한일 문제를 생각하며)

 

그러니까 한국분단의 단초는 일본의 히로히토와 군벌들의 비겁한 행동때문이었다.   자기 국민 수십만명을 원자탄으로 죽이고 한국에는 분단의 단초를 제공하여 625전쟁의 불씨를 심었던 셈이다.

 

그런데 환원주위 시각에서 보면 어쩔 수 없는 역사의 진행이다.  그 진행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방북특사가 어떤 메시지를 들고 오건 관계 없이 한반도의 운명은 백악관의 몇사람의 결정권자가 가지고 있다.

 

우리가 동북아의 지진대에 있고 태평양판의 움직임은 미국의 지도부에 있다.  

 

그러나 내 개인적 믿음은 한 반도에서 625와 같은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것이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내 "감"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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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3.06 13:24 신고

    북한이 10년 이내에 와해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소망과 함께 해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 julie fras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3.06 15:52 신고

    아주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해 주셨네요. 무대뒤에서 일반인들이 보는 유명인사, 정치인들을 안보이게 조정하는 세력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겠지요. 미국의 가장 주력 사업이 전쟁과 금융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이 perpetual war 에서 벗어나기 힘들겠지요. 이 세력권이 싫어하는 트럼프가 아마 전쟁광인것 처럼 행동하다 미군철수를 경비가 많이든다는 이유로 하고--- 그뒤 서서히 통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트럼프는 일극 패권을 버리고 다극 패권으로 가는걸 유도하고 있는데 이것이 군산, 금융세력들의 불만이지요. 일본이 미국의 colony 에서 벗어나야 동북아에서의 평화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미국 main stream media 는 propaganda 방송인것 같아요. 한국의 기성세력이 이 안보를 핑계로 정권/권력을 유지하는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을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막연하게 느끼는"감" 은 더많은 사람들이 께어나서 전쟁은 안나지 쉽습니다. 절대로 나서는 안되지요.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3.07 03:22 신고

      좋은 말씀입니다. 미국의 진보적인 역사학자도 같은 말씀을 하셨지요.

      “또 정중하게 워싱톤에 요청해 미군을 일본에서 내 보내고 아시아의 일원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권고 한다. 그런 다음 자기 나라를 자기가 지킨다는 원칙으로 헌법을 개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아시아서 고립되고 세계속에서 존경을 받을 수 없고 국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란 경고를 하고 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search/족쇄 [지구별에서-MyLifeStory]

JTBC 가상화폐 토론을 보고

 

요즘 읽고 있는 "늦게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책에서는 21세기를 "눈이 핑핑 돌게 가속하고 있는 시대"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가속의 시대"는 내가 전에 쓴 글 ( 2014/12/31 - [일상, 단상] -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서는 교차점에서 - 2014 년을 보내며 ) 에서 지수함수가 선형 함수를 넘어 선 시대에 해당한다. 

 

Friedman 에 의하면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선 시점을 2007년으로 보고 있다. 

 

가속의 시대에서 인간의 능력은 기술의 능력을 따라 갈 수 없다.    Friedman 의 책은 이런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하는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쓴 책이다.    다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련 메뉴얼에 따를 수 있을 지 의문이지만...

 

알파고에 의해서 촉발된 내 호기심의 발동으로 이어 읽기를 하고 있는 책들은   "빅데이터",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  "디지털 골드"  그리고 위에 든 "늦게 오셔서 고맙습니다" 들이다.   (2017/01/01 - [일상, 단상/잡문] - 2017년)

 

 "구글버스"에 는 디지털 경제의 여러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거기에 비트코인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래서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 보기 위해서 비트코인 필독서(Must-read books about bitcoin - CNBC.com)라 불리는 6개의 책 중에서 첫 번째 책 “디지털 골드”를 읽은 것이다.  


 

 

디지털 골드

Bitcoin과 돈을 새로 발명하려고 하는 또라이들과 돈을 번 사람들의 인사이드 스토리

((2017/01/01 - [일상, 단상/잡문] - 2017년)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93 [지구별에서-MyLifeStory])

 


 

아직 우리말 번역서가 나온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요즘처럼 가상화폐가 연일 뉴스의 앞면을 장식하고 있으니 누군가 이미 번역에 들어 갔을 것이다.  아마도 우리말 번역서가 오늘 내일 나올 것이다.

 

이 책은 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가상화폐를 꿈꾸고 미래를 내다 본 이상주의자들에서 시작해서 이 기술을 구현해서 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재미있게 쓴 책이다.  

 

비트코인을 결재수단으로 써서 마약을 팔아 돈을 번 사람을 미국 연방정부 수사관들이 추적해서 잡아 내는 탐정소설과 같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래서 쉽게 독파했다.

 

JTBC 에 나온 4사람의 토론자들은 둘은 가상화폐에 우호적, 둘은 적대적인 사람들인 듯 했지만 가상화폐에 적대적인 편에 나온 유시민작가와 경희대 교수는 전혀 준비가 된 것 같지 않았다.  

 

유시민 같은 사람은 가상화폐란 아무 것도 아닌 엔지니어가 만든 "장난감"이라고 폄훼하고 17세기 네델란드의 튜립투기열풍과 같은 위험한 현상이라 평가절하했다.

 

경희대 교수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분리해서 블록체인은 키우되 가상화폐는 규제하자는 의견같아 보였다.   

 

한 편 카이스트의 뇌과학자 정승호교수와 비트코인에 관여하고 있는 가상화폐 업계의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딱 잘라 구분할 수 있는 그런 대상물이 아니고 하나의 생태계로서 함께 생각해야 하는 대상이란 점을 강조했다.


오늘 날 기술 문명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 예저기에서 인간을 밀어 젖히고 있다.  난 컴퓨터가 바둑으로 인간을 이길 수 있을 날이 쉽게 올 것이라 생각 안했다.   그러나  우린 “알파고”를 이길 사람은 세상에 그 누구도 없다는 사실을 작년 5월에 봤다. (2017/05/24 - [IT 와 새로운 것들] - 알파고 대 커제 2017-5-23 - utube 재방 )


우린 알파고를 모른다.  알파고는 사람이 만들었지만  사람과 같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알파고는 20명의 컴퓨터와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합작품이다.   ( 2016/03/11 - [IT 와 새로운 것들] - 너희가 알파고의 깊은 뜻을 아느냐? ,2016/03/13 - [IT 와 새로운 것들] - 알파고의 태풍이 지나간 뒤 )

 

그들은 신경회로망,  딥러닝,  몬테칼로 트리서칭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두 조금씩 기여해서 알파고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것이다.   알파고는 이제 바둑계에서 은퇴하고 인간과 사회에 이익을 가져오는 다른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질병을 극복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혁신적인 신물질을 개발하는 등의 일을 하겠다고 한다.

The research team behind AlphaGo will now throw their energy into the next set of grand challenges, developing advanced general algorithms that could one day help scientists as they tackle some of our most complex problems, such as finding new cures for diseases, dramatically reducing energy consumption, or inventing revolutionary new materials.


가속의 시대에 기술문명의 미래는 그 누구도 점칠 수 없다. 너무 너무 급격하게 발전하기 때문에 인간의 지능으로는 변화를 예측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근원엔 오늘의 기술문명에는 “내재적 창조성(generativity)”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generativity 는 예측할 수 없는 발전성을 말한다. 속된 말로 표현하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Harvard 대 교수 Zittrain 이라 알려져 있다.  나도 이 용어를 처음 접한것은 Zittrain 이 저술한 인터넷의 미래란 책에서였다.  (인터넷의 미래 - 2 낭떠러지를 향해 달리는 기차)

 

위키피디아의 정의빌려 오면 Generativity 는

 

Generativity in technology is defined as “the ability of a technology platform or technology ecosystem to create, generate or produce new output, structure or behavior without input from the originator of the system.”

 

즉 "기술이나 프랫폼을 개발한 창시자의 의도나 추후의 입력 없이도 그 자체내의 내재적 속성으로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 보기 하나를 전자책(eBook) 의 미래 의 글에서 자세히 설명해 놨다.

 

그 옛날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 갈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이 가장 좋은 본보기다. 

 

스마트폰의 가로 세로 모드를 바꿔주기 위해서 삽입한 gravity sensor 가 나중에 앱 개발자가 만보계앱을 만드는데에 쓴 것이다.  (2010/03/14 - [일상, 단상] - 아이폰이 명퇴시키는 또 하나의 장비, 만보계(ped... )

 

기술문명은 이러한 속성때문에 어디로 튈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단순한 버블로 끝날지 disrutive innovation 에 의해서 대치돨지 아니면 PC, internet 과 같이 자꾸 자꾸 자라서 세상을 바꾸어 놓을지 그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유시민과 같은 경직되고 편협하고 폐쇄적익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정치척 부담(political liability)"에만 무게를 두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다시금 정치 알파고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치와 알파고 그리고 호모 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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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1.23 17:46 신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본 토론이었는데요, 토론자들이 알고 있는 관련 지식, 입장 차이가 컸던 것 같습니다. 양 쪽 모두 좀 더 준비를 하고 유연한 사고로 접근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상화폐 관련 토론 자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방송사에서 이런 토론을 한 시도 자체는 잘 한 것 같습니다. 서로 입장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다시 한번 해줬으면 합니다.

  2. 달빛 엔지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1.26 02:54 신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2.07 11:07 신고

    잘 읽었습니다.

스마트 카 만들기 - Aone 을 주문하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아무래도 자동차 운전이 조심스러워 진다.   얼마전 철원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100세(-1세) 할아버지가 매일 픽업트럭을 몰고 논밭에 나가는 TV "인간극장" 프로그램을 본 일이 있다.   무거운 물( 10 킬로는 됨직한)을 길어 오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기는 해도 그 분 정도면 3,40년은 젊어 보였다. 

 

지금 체력으로는 그 분을 따라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운전은 조금 더 오래하고 싶다.  3년 후인 만 85세가 되면 디시 운전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희망사항은 그 때 까지 자율 운전 자동차가 출시했으면 한다.  적어도 반 자윹차라도 나왔으면 한다.

 

맥스쿠르즈를 살 때(2013/09/13 - [이것저것/자동차] - Maxcruz 가 왔다.) 아무 것도 모르고 "블루링크"(,2014/03/17 - [이것저것/자동차] - 블루링크가 뭐야? - 거창한 이름의 이동통신 장비, 2014/03/17 - [이것저것/자동차] - 블루링크를 개통했다. )를 200만원 넘게 비싼 돈을 들여서 장착했는데 한 마디로 "고철"이었다.  (2014/03/19 - [이것저것/자동차] - 블루링크는 1년전에 죽었다. )  그리고 곧 카플레이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떴다.  ( 2014/03/18 - [IT 와 새로운 것들] - Apple 의 CarPlay 가 나온다는데... )

 

한 달에 8천8백원을 내는 블루링크는 작동도 되다 안되다하고 쓸모도 없어 몇달전에 탈퇴했다.   탑재한 네비도 다른 스마트폰 네비에 비해 저"퀄리티"라  스마트폰의 카카오네비를 쓰고 있다.   스마트폰은 CD 투입구에 넣는 거치대를 쓴다.

 

아쉽게도 "CarPlay" 는 우리 차엔 장착할 수 없고 CarPlay 에 버금가는 운전 보조시스템이 나왔다기에 며칠전에 하나 주문했다.  오늘 배송해 주겠다는 택배 문자가 왔다.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초인종이 울리고 우체국 아저씨가 왔다.  주문한 물건이 온 것이다.

 

 

 

AOne 은 ADAS all in One에서 따온 이름이라는데

ADAS 는 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란 뜻이다.

이 것 말고도 몇가지 보조 기능을 포함해서 all in one 이라고 한 것 같다.

 

 


개봉해 보니 간단한 구성품이다.

 

 

이 장치를 장착하려면 장착가능한 차종을 미리 알아 봐야 한다.

 

우리 차는 그 리스트에 들어 있다.

 

 

 

맥스쿠르즈 2013-2014년형

우리가 산 날자는 2013년 9월이지만 등록증에는 2014년형으로 나와 있다.

2013이건 2014건 지원한다니고 나와 있다.

지원 차량여부는

http://www.adasone.com/technology/adas_carlist.html

에서 알아 볼 수 있다.

 

 

 

ADAS 를 장착하는데 자동차의 차종이 왜 필요한가를 알아 봤다.

 

이 제품은 OBD connector 에 연결하기 때문이었다. 

 

OBD?   난 내 자동차에 OBD 가 달려 있는 줄도 몰랐다.    OBD 는 On Board Diagonostic 의 머리글자를 딴 acronym 이다.    

 

와우 그런게 있었어?  몰랐네.

 

이 번에 ADAS 구매를 위해 사전 조사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  우리 차에 그런게 붙어 있었다는 것을 새로 안 것이다.  

 

OBD 는 자동차의 작동이 전자화하면서 자동차의 여러 작동과 오류 고장등을 전자적으로 진단하는 장치의 연결구(cnnector)다.    Scanner 가 따로 있어야 거기에 연결해서 작동 이상여부를 알아 볼 수 있다.

 

 

 

OBD 스캔너

여기에 보이는 코드로 차의 오류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P0455 라는 코드가 떴다면 연료 주입구 캡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다는 오류 코드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가 정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런 장비가 필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내 차에도 그런 연결구가 있는지 알아 봤다.

 

 

 

휴즈 박스와 함께 OBD 가 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면 OBD 라고 쓰여 있다.

뚜껑을 열어 보니

 

 

 

퓨즈박스 아래에 OBD 연결구가 보인다.

 

 

 

퓨즈박스와

 

 

 

박스 뚜껑 안쪽에 퓨즈의 위치가 적혀 있다.

 

 

이 것으로써 내 두  눈으로 ADAS one 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ADAS one 을 주문한 것이다.

 

 ADAS one 은 우리에게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써 보아야 알 것이다. 

 

 

주요기능은

 

차선이탈방지

(LDW: Lane Departure Warning)

도로 위 차량의 위치 및 차선을 인식하여 방향 신호 없이 차선을 넘어갈 경우 경보 울림
- 동작 조건 : 시속 55km/h이상일 경우

 

전방추돌방지

(FCW: Forward Collision Warning)

전방 차량과의 거리 및 속도에 따른 충돌 전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하여 운전자에게 미리 알림
- 동작 조건 : 시속 20km/h 초과일 경우

 

 

전방차량출발알림

(FVSA: Forward Vehicle Start Alert)

전방 차량이 출발한 후에도 운전자의 차량이 정지 상태로 있을 때 경보 울림
- 동작 조건 : 차량 속도 0인 상태에서 앞 차량 출발 후 2~3초 이내 10m이상 간격 생길 경우

 

 

장착 및 사용후기는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ADAS one 홈피에 있는 설치 동영상을 아래에 링크하고 마무리 한다.

 

 

 

 

https://youtu.be/_Ym4rbyg2GI

 

 

ADAS one 카메라 보정(calibration) 동영상은 아래에 있다.

 

https://youtu.be/iSP5TKW3iSI

 

세상은 참 빠르게 발전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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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9.22 09:08 신고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외국산인줄 알았더니 국내산이군요. 이런 운전도우미 시스템이 발전하면 무인차가 활성화 되기전까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 기대하겠습니다..

  2.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9.22 12:35 신고

    두 분 선생님께서 그동안 평안하셨는지 궁금해하면서 선생님 글 올리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중국에 온 뒤로 운전을 그만두어서 선생님 말씀 듣고 ADAS를 검색해 보니 지능형 운전보조 시스템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급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9.22 18:55 신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입니다. 한국의 한 회사가 올해 첫 제품을 내 놨습니다. Kickstart 로 2만원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5만9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한심한 청와대의 궤변 - 창조과학자 박성진교수를 위한 옹호변명

 

 

요즘 장관후보자로 청와대가 지명한 박성진 교수의 이력에 대해 말이 많다.    박성진교수가 창조과학자인 줄 만 알았더니 역사관도 뉴라이트 사관의 신봉자라고 한다.   

 

청와대는 창조과학자라는 점은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라고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고 뉴라이트 역사관은 "생활보수"라고 다양성을 요하는 정부구성차원에서 용인될 뿐 아니라 환영이라는 변명을 한다.

 

난 지난 대선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으나 당선된 이후의 그의 역동적인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80%의 높은 지지율엔 나도 한몫 했다.  

 

그런데 이 박성진교수의 지명에는 너무 실망이 커서 그 동안의 내 지지를 철회하고 싶은 생각이다.

 

창조과학은 종교적신념과 다르다. 창조과학은 과학과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   청와대는 그걸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창조과학은 과학을 부정하는 "반과학"이고  창조과학자는 학교교육에서 바른 것(진화과학)을  가르치는 대신 2천여년전에 중동에서 떠돌던 한 유목민 슈메르(Sumer)"족이 지어낸 설화를 과학이라고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창조과학은 "미신"이고 창조과학자는 미신을 학교에서 가르쳐어 한다는 주장을 펴고 미신 전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전에 귀의 진화생물학이란 글에서 쓴 대목을 인용하면

 

"기독교의 도그마는 성서라는 책의 맹신에서 비롯한다.    그 중에서도 허무 맹랑한 창조 신화라는 것은 아직도 근본주의자에게는 맹신의 항목에 들어 있다.   창조신화는라는 것은 중동지방의 유대민족의 조상인 "슈메르" 라는 유목민족 이 지어낸 전설이다.      창조신화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같은 그냥 전설중의 하나다.     Intelligent Design 이니 "창조생물학" 이니  뭐니 괴상한 이름을 붙여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196 [지구별에서-MyLifeStory]"

 

종교는 인간이 의식을 갖기 시작해 인지혁명이란 진화과정을 거쳐 돌연변이에서 발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얼마전에 읽은 유발 히라리의 책에 언급된 인지혁명(cognitive revolution)은 인류가 언어를 쓰기 시작하고 그 언어를 위험을 경고하는 목적 말고 거짓말을 지어 내고 그것을 전파하고 믿게하는 목적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search/인지혁명 [지구별에서-MyLifeStory]"

 

다윈이 "종의 기원"을 출판한 1859년 이후 진화과학은 눈 부신 발전을 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과학을 주장하는 일부 "몽매한" 종교인과 사이비과학자들의 반격은 계속되어왔다.

 

이젠 주류 종교(Catholic)도 더 이상 진화론을 반박하지 않고 받아 들이고 있다.    얼마전 창조과학과 투쟁을 벌여 온  카토릭 신자인 Brown 대학의 Miller 교수의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 쓴 일이 있다.

 

"그런데 Kenneth Miller 교수는 세포분자 생물학 전공이라고 한다.   분자 세포 생물학 하면 바로 "진화론" 의 본산인데 어찌 이런 사람이 카토릭 대상을 받는다는 말인가?   이것 뭐야?    이 사람이 창조론이라도 주창했단 말인가?

 

이 상(賞)은 Catholic 대통령인 John F Kennedy 라든가 Catholic 연예인 Dorothy Day 같은 이들이 과거에 받았다는데 과학자론 반세기만이라고 한다. 

 

자세히 읽어 보니 그 사람은 고등학교용 생물학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는데 50 개 주에서 교과서로 채택되었다 한다.     그의 교과서가  Intelligent Design 같은 그럴듯한  이름을 뒤집어 쓴 창조론에 공격을 당하자 진화론을 옹호하는 운동을 벌여 왔다.   대개 이런 창조론을 주장하는 부류는 찌질이 정치인을 앞세워 진화론을 공격한다.

 

그럼에도 그는 신앙과 과학은 별개의 것이라고 진화론이 반 종교(기독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고 한다.    카토릭 신자인 그는 진화론을 주장하면서 종교를 분리하여 개인적 신앙을 고백했다는데에 의미를 두고 상을 준 것이라 한다.

 

Kenneth 교수는 수상소식을 듣고  이것은 내 개인적인 명예라기 보다는 오늘날 과학이 생물과 인간의 기원이 무엇인가 밝힌 것과 관련해 교회가 화해의 손길을 보낸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평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204 [지구별에서-MyLifeStory] "

 

 

내가 언젠가 박근혜 정부가 문창극이란 사람을 총리 후보로 지명한 일이 있어

 

참 희한한 인물도 골랐다라고 꼬집은 일이 있다.

 

 

 

"

 

 

일본 신문은 일본 신문대로

식민지 지배가 하느님의 뜻이란 발언을 대서 특필하고 있다.

참  희한한 사람도 찾아 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199 [지구별에서-MyLifeStory] "

 

 

기록은 깨어지라고 있다지만 이번 문재인 정부의 인선은 "문창극 현상" 저리 가라다.

 

참으로 희한하고 희한한 사람도 용케 골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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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9.04 08:00 신고

    '참으로 희한하고 희한한 사람도 용케 골라냈다." 저도 딱 그 마음입니다.
    저도 요즘의 문재인 대통령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 많고 많은 후보자 중에 왜 그일까 매우 궁금합니다. 나이도 젊은데..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9.05 12:21 신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교수의 직무보단 감투에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 줄을 많이 대 놨을 겁니다. 그 중의 하나가 걸린 것이겠지요. 박태준의 줄을 타고 교수가 되고 교수보단 다른 감투에 욕심이 많아 안달이 났었을 겁니다.

김부겸이 대구 무지랭이에게 호통을 쳤다.

 

1995년 삼성회장 이건희씨가 베이징에서 한 유명한 말이 있다.   한국 정치는 4류!

 

3류도 아니고 4류다.  

 

1995년만 해도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대단한 발전을 이룩했다.  2005 년 타임지는 장동건씨의 얼굴을 표지에 싣고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찬양했다.

 

영화, 음악, 그리고 새지평을 여는 과학등 여러 분야에서 창조적 활동이 두드러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난 자랑스러웠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다.

 

사실 아직도 대한민국은 날아 가고 있다.   정치만 빼고.

 

 

 

2005년 11월 14일

타임지 표지

새로히 탄생하는 대한민국

영화, 음악 그리고 새 지평을 여는 과학등 한국은 창조의  새 물결을 타고 있다.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타임지

여기서 유일하게 빠진 것은 정치

가장 낙후되고 퇴행하고 있는 정치만 빠졌다.

 

 

 

지금도 그 평가는 유지되고 있다.  단 한 분야를 빼고는.   정치,  정치는 여전히 4류다.     1995년 이건희회장의 발언이 아직도 유효하다.

 

왜 정치는 이렇게 낙후하는가?

 

그것은 민주주의가 잘 못되었기 때문이다.

 

이 번 대선에서 유일하게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는 후보가 자유당의 홍준표다.    홍준표는 여전히 법인세를 내려야지 기업이 그 돈으로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주장한다,

 

기업이 내는 법인세의 반 이상이 손가락안에 드는 대기업들이고 1% 만 감면해도 아마도 몇조에 달할 것이다.  

 

대 기업이 세금을 덜 내면 투자는 할 것이다.   그러나 제 2의 기계시대에 대기업이 투자하는 분야는 사람의 일자리를 줄이는 분야다.  (2014/12/14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얼마전 제 2의 기계시대를 다 읽었다. )

 

 

삼성이 자율 주행차에 엄청 투자하고 있다.   자율 주행차는 앞으로 트럭 운전기사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대구 무지랭이는 자기들 일자리를 빼앗을 대기업의 투자를 도와 주려고 홍준표같은 낡은 생각을 가진 후보를 지지한다.   자기 자식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도 모르고....

 

Epistocracy 를 주창하는 Jason Brennan 교수는 말한다.  (2017/04/19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민주주의를 반대한다)   만약에 상위 1%의 엘리트 국민만이 투표한다면 투표를 안하는 99% 에게 100 배는 유익한 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김부겸의원의 호통을 들으면 그 말이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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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04 20:07 신고

    홍준표 처럼 엉터리로 해도 표가 올라가는 현상이 민주주의 단점을 말해주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5.04 21:08 신고

      투표자의 대부분이 무지랭이들이라면 그 수준에 맞는 후보자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무지랭이들을 걸러내지 않는 한 정치는 4류에서 진화할 수가 없습니다.

  2. 고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0 00:36 신고

    무지랭이 ㅡㅡ;;; 저도 5년전에 대구 왔지만 다 그렇진 않습니다... 공익광고에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틀리다.. 말한적이 있냐고..... 다른걸 잘못됐다 여기지 않는 기회의 선거였길 바랄뿐...

  3. 참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10 20:32 신고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무지랭이? 그럼 반대 입장에선 문재인 몰표준 전라도도 무지랭이들이지.. 그런 후진적인 생각으로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에서 잘적응하고 살아갈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5.10 21:22 신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무지랭이라고 하는것이 아니고 자기가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바보를 무지랭이라고 부릅니다. 이건 소크라테스가 정의한 상바보입니다. 상바보가 무지랭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