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MyLifeStory :: '해외여행기/일본 오키나와'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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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오키나와 1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어제 무사히 귀환했다.

 

콘도에 우두커니 앉아 있기 보다 빨리 공항에 가서 차를 돌려 주고 짐을 부치고 뭘 사 먹던지 아이패드로 시간을 죽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일찍 나섰다.    그래도 할 것은 다 했다.  늘 하던 대로 아침에 반신욕도 하고 남은 음식들로 아침도 먹었다.  그래도 9시가 안되었다.  그냥 떠나자.   아래층 사무실에 가서 열쇠를 돌려 줬다.

 

처음 우리를 응대해 주고 여기에 대한 정보를 준 프론트의 토우마 후사에 (とうま(當真)ふさえ)님은 facebook 을 한다기에 페친(이스북 구)이 되었다.

 

한 40분 걸려 렌트카에 도착 자동차 긁힌 부분을 보고하고 조치를 구했다.  보험으로 커버가 되는데 휴차비 2만엔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대부분 신용카드를 썼기 때문오 현금이 많아 남아 현금으로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그리고는 곧장 공항에 태워다 줬다.   공항 아시아나 카운터는 열지 않았다. 한 40분 기다려 짐을 맡기고 공항에서 기다리는데 늘 큰 공항만 다니다 보니 오키나와 나하 공한은 작은 시골 역사 같았다.

 

국내선 터미널은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며칠전 세나가섬에서 항공기의 착륙을 구경할 때에는 및분에 하나씩 착륙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아마도 대부분 본토에서 오는 비행기였던 같다.

 

대만에서 오가는 항공기와 중국본토 어디에선가 오는 항공기외 아시아나 항공기기 국제선의 전부인 것 같다.   주 몇회의 다른 항공사가 취항하는지는 모르지만.

 

항공기가 연발을 한다고 한다.  서울에서 오는 항공기가 날개의 눈을 치는 데 시간이 걸려 연발을 했기 때문에 나하에 연착을 한 것이다.

 

오키나와는 일기를 빼고는 대체적으로 좋았다.   흐린 날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분다고 했지만 강우량은 적은 편이었는데 우리가 머므는 동안 3분의 2는 비가 온 것 같다.  물론 비오는 양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 비를 피해 야외에 돌아 다녔다.    

 

어번 여행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일본에서 자동차 운전을 해 보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로 드라브를 많이 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이 가장 편했고 도심지에는 막히는 곳이 많았다.

 

또 길은 꼬불꼬불하고 차선은 매우 좁아서 연습은 많이 된 것 같다.

 

도착한 다음날 왼쪽 범퍼를 보도의 턱에 긁혀 놓은 것이 흠이었는데 그 때문에 이후 운전에서는 왼쪽 사이드에 대한 감각을 왼쪽 사이드 미러를 보면서 익혔다.  확실히 오른쪽으로 치우쳐 가려는 경향이 있었다.  운전석이 오른 쪽에 있다는 사실이 시야감각을 교란시킨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교정했다.   그래서 돌아 올 때 쯤 해서는 감각을 많이 교정한 것 같다. 

 

좌측 통행에서 오는 문제는 깜박이와 와이퍼의 혼동보다 오른쪽의 운전석에서 보는 시야의 교정이 더 중요하고 조심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전에 북유럽이라던지 미국 동부여행에서 돌아 온 것과는 전혀 느낌이 다르다.  마치 부산정도 갔다 온 느낌이다.   시차도 없고 모든 것이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일까?

 

오키나와는 작년 오사카에서 한달 지낼 때와는 달리 일본적 요소가 많이 적었다.    미국의 영향이라 그런지 미국 음식이나 상점이 많았고 또 중국과 동남 아시아의 영향으로 오키나와 전통 음식은 보기에는 중국식인 것이 많아 보였다.  

 

그러니까 오키나와는 일본에 편입되기 전 중국의 영향과 또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아시아 계열의 영향  그리고 태평양 전쟁이후 미군통치의 영향으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상점이나 식당에서도 종업원이 간단한 영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본토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광경이다.      

 

 그래서 오키나와의 문화를 오키나와 전통요리인 <짬뿌르>를 빗대어 <짬뿌르> 문화라고도 한다. 중국 동남아 일본 미국의 문화가 짬뽕이 되었다는 의미다.

 

여기 와서 처음 안 것은 내가 좋아하고 한국에서도 많아 알려진 여우 나카마 유키에(仲間由紀恵)가 오키나와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차탄 바로 아래 나하 바로 위의 우라소에 출신이라는 것이다.

 

또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風林火山 이란 NHK 대하 사극에 우에스기 겐신(上杉政虎) 역으로 나온 멋쟁이 배우 Gackt 도 오키나와에서 출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작년에 방영한 류큐 왕조를 배경으로 한 NHK 프레미엄 3D 사극 <템페스트>에는 오키나와 출신 명우인 이 두사람이 나왔다고 한다.   

 

 

 

<공명의 갈림길>

(2009/03/02 - [이것저것] - 일본 역사 드라마 "공명의 갈림길(功名が辻)" 중요 등장 인물)

의 <치요>역에 나왔던 나까마 유키에.

그 외에도 한국배우 류시원과 함께 나온 형사물에서도 열연을 했다.

 


 

 NHK 사극 Tempest 엔 1인 2역으로 나온다고 한다.

 

 

 

한편  風林火山 이란 NHK 대하 사극에 우에스기 겐신(上杉政虎) 역으로 나온 가수 배우 Gackt
역시 오키나와 태생이라고 한다.

 

  

 

그래서 류큐왕조를 배경으로 한 NHK 사극에 환관으로 출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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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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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30 10:19 신고

    잘 다녀오셨습니다. 선생님 여행 덕분에 오키나와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은 몹시 추워서 오키나와와의 기온차로 감기 조심하십시요. ^^

  2. bp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2.07 12:12 신고

    잘 돌아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저도 브롬톤을 좀 끌고 나가고 싶은데 아직 서울은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Okinawa 마지막날 1월 26일 Chatan 해안 근방 puttering

 

 

2월 26일은 진짜 오키나와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5,6일만에 모처럼 해가 나는 날이다.    토요일날 부터 비가 오락가락했었으니까.

 

그래서 며칠전 부터 이날 자전거를 탈 생각으로 서울에서 다운 받아 가지고 온 GPX track 길을 가 보기라 한 것이다.  즉  2012/01/03 - [GPS 활용] - GPS 루트 파일을 트랙팔일로 고치는 법 - 오키나와 여행계획 7  에 올렸던 ChatanLocal GPX 트랙길이다.  

 

한 3~400 미터만 갓길도 시원찮은 차도를 달렸을 뿐 모두 자전거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은 인도로 다녔다.    아라하 비치 산책/자전거길,  기노완해안 공원들, 그리고 58국도의 기노완 바이패스 다리를 남쪽으로 가 봤고 다시 북상해서다시 American Village 를 지나 고래구경배를 탔던 미하마 어항(2012/01/18 - [여행기] - 망망대해가운데 고래가 사는 곳 - Okinawa 여섯째 날)을 지나 호안벽위로 난 산책/자전거로 달려 그 길이 끝나고 내륙으로 꺾이는 부분까지 갔었다. 

 

점심은 마땅한 식당을 찾을 수 없어 Lawson 편의점에 들어가 낫또 김밤과 냉녹차 두병을 사가지고 와서 바닷가 공원에서 피크닉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 날은 괜찮은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차탄(北谷) - 기노완 (宜野灣) 자전거 라이딩 트랙

 우리가 머믄 아라아비치에서 시작해서 남하했다 다시 북상하고 돌아 왔다.

 

 

 

기노완 공원 광장

오키나와 본섬지도가 바닥에 붙여 놨고 기노완시를 특별한 색으로 구별해 놨다.

 

 

 

기노완 해수욕장도 물이 참 좋다.

 

 

 

 너무 물이 예뻐 한장 더 올린다.

 

 

 

 뾰죽 나온 산책로가 있었는데 그곳은 자전거 금지라 끌바로 걸어 다녔다.

 

 

 

오랜 만에 인증셧

 

 

 

 그날도 파도가 제법 일었다.

호안벽에 부딪혀 깨어지는 파도

 

 

 

먼 바다의 색갈도 예쁘다.

 

 

 

공원 정문인데 무슨 사당이나 절 문같이 해 놨다.

 

 

 

기노완 공원 아래에는 요트 공원 갈은 것이 또 있었다.

이 근방에서 시가로 가서 점심을 사가지고 와서 먹었다.

 맨 위의 자릿길 참조

 

 

 

 방파제에서 바다를 보고

 

 

 

여기가 58호 국도의 기노완 바이패스다.   다리위인데

자동차의 시냇길을 방해 없이 가도록 바이패스를 만들었는데 어김없이 인도른 놨다.

여기가 제일 높은 곳이라 바이패스가 끝나는 곳까지 내려가지 않고 회차했다.

 

 

 

 다시 북상해서 미하마 어항 남쪽 호안벽위에 난 산책/자전거길을 경치를 보면서 달렸다.

 

 

 

 여기가 그날 달린 자전거의 제일 북쪽 끝

여기서 부터는 호안벽의 위에 자전거/산책로는 끊겼다.

 

 

 

호안벽 위의 산책로엔 이런 쉼터가 군데 군데 있었다.

 

 

 

이렇게 해서 오키나와 15일 체재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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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마지막 며칠 - 1월 25일(수)

 

오늘도 비구름이다.   바람도 무척 세다.   자전거를 끌고 나갈 기분이 안 난다.   그래서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니 가깝해서 저녁 무렵 집앞 공원이나 산책하려고 나섰다.

 

집 앞은 아라하 비치 아라하 공원이다.  

 

아라하 공원의 한자 표기가 있다는 것을 안 것은 여기 도착해서 한 참 되어서다.   공원 입구에 공원 현판에 그렇게 써 있었는데 그 한자 표기를 <아라하>라고 읽는 줄 몰랐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사람들의 한자 읽는 법과 아주 다르다.  

 

한자의 뜻을 새기자면 안전(편안)하고 좋은 파도 공원이랄까?  해수욕을 하는 백사장이라면 이름이 멋지다. 어쩌면 그래서 그렇게 이름 지었는지 모른다.  

 

 


 

 

아라하 공원 북쪽 끝 공원 표지

 

 

 

바람이 무척 세다.

 

 

 

 백사장 물은 참 맑았다.

 

 

 

 화단에는 때 아닌 코스모스가 폈다.

 

 

 

이런 수로를 두어개 건너면 北차타 공원으로 갈 수 있고 이어서 스타디움을 지나면 American Village 가 된다.

 

 

 

American Village 에 가장 눈에 잘 띄는 가게

잡화상이다.   오미야게(선물) 잡화들이 널려 있다.

 

 

 

좁은 골목들아 나 있고 식당이나 옷가게 들이 늘어 서 있다.

 

 

 

 식당에 따라서는 이런 조경도 해 놨다.

 

 

 

 회전 스시바에서 저녁을 사먹었다.

회전 초밥집이 좋은 것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만큼만 먹을 수 있어서다.

여기 초밥집도 한국 초밥집 마냥 (한국회전 초밥집도 여기서 배워왔겠지) 고기 초밥도 있고

심지어 김치 초밥도 있었다.

기무치 군깡 (김치 軍艦) 메뉴가 있다.

 

 

 

회전대에서 돌아 가는 <김치 군함>

 

 

 

 어제 저녁 사 먹은 박가 한식당

 

 

 

 밖에도  한식 메뉴가 일어로 적혀 있다.

 

 

 

 저녁에 불 켜진 <보꾸게(박가)>

이 집 주인은 북해도에서 살 던 젊은 교포인데 <오키나와>가 좋아서 이주 해 왔단다.

서빙하는 아가씨는 가족이 동경에 사는 교포인데 여기엘 왔다는데

부부가 아니면 연인사이? 

 

 

한 가지 고백을 하자면 도착한 다음날 주차장에서 나가다 왼쪽 범퍼에 찰과상을 입혔다.   낮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와 저녁에 쇼핑을 할까하고 나가는데 주차장에 크레인이 들어와 있어 통로가 좁은데  왼쪽 앞 겨냥이 서툴러 도로의 보도 턱을 긁었다.

 

오른 쪽 운전석에 앉으면 처음에 왼쪽 범퍼 근방의 겨냥이 서툴다. 천천히 나갔어야 하는데 겨냥을 잘 못해 안전한 줄 알고 나간 것이  부드득 소리가 났다.

 

그냥 다니다 내일 모래 차를 돌려 주어야 하기 때문에 사진 몇장을 찍어 놨다.

 

렌터카 긁힌 자국

 

 

 

 

 멀리서 보면 작은 상처고 쭈그러진데가 없으니까 페퍼질하고 칠하면 될 것 같은데

 

 

 

가까이에서 보면 사뭇 심한 상처다.

보험에서 커버가 되었는데

No Operation Charge(休車費用) 가 커버가 안되  2만엔을 물었다.

어떤 렌터카에는 이 비용에 대한 보험도 있다는데 15일 보험료가 이 2막엔보다 비쌀 수도 있다.

차를 빌릴 때 그 이야기를 하기에 그것도 보험 들 수 있느냐니까 없단다.

그래서 렌터비가 총 7만 2천 엔 정도 되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이 저가패키지가 아니고 일반 요금(10만엔 남짓)으로 빌린 것 보단 싼 값을 지불한 셈이다.

여하튼 이 사고가 차를 빌린 다음날 일어 났기에 좋은 레슨을 배운 것이다.

오른쪽 운전석에서 왼쪽 범퍼 부분을 겨냥하는데 조심하도록 가르쳐 주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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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 1월 24일 (화)





오늘도 꾸물 꾸물 비소식 그래도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비가 없다. 그 사이에 자전거좀 탈까 하고 전에 보아 두었던 만코습지 다리를 건너 보려고 만코 공원에 갔다. 주차장은 만원이었다. 몇바퀴 돌고 점심을 자시려고 주차했던 택시 두대가 나가는 자리에 주차를 했다. 공원이용자만 주차하라고 표지판이 붙어 있지만 택시도 거기가 점심 먹기가 좋은 주차장인가 보다.



자전거를 꺼내 타고 미리 알아 둔 출구로 공원을 나와 작은 다리를 건너 도요미오오바시 다리에 올라섰다.    이 다리는 나하 동쪽 ByPass(나하히가시 바이파스)도로로 큰 차도이지만 양쪽 인도는 만코공원 습지에 사는 새를 관찰하게  훌륭한 인도와 조망대를 준비해 놓았다.   다리 양편에는 어느 방향에서 오던 간에 안전하게 다리에 진입하게 횡단보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북유럽의 여러 도시는 말할 것 없이 보행인/자전거 위주의 도로 설계를 했거나 고쳤고 자동차가 주 교통수단인 일본의 오키나와에서도 길은 사람이 다니는 것을 위주로 하고 자동차는 그와 함꼐 다니도록 설계되었다.

 

세계의 도시가운데에서도 으뜸가는 뉴욕도 자전거 교통을 앞세운 도시로 변혁을 꽤하고 있다.

뉴욕시장이 그랬다.    뉴욕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자꾸 자꾸 도로를 지었다.   그러나 도로를 지으면 지을수록 교통 체증을 더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방향을 바꿨다는 것이다.

 

서을도 마찬가지다.    도로를 자동차위주에서 보행인/자전거위주로 바꿔야 한다.   서울에서 자동차를 보유하고 운행하는 것이 얼마나 비싸고 얼마나 비효율적인 것인가를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해야 할 인간들이 권력을 잡고 저들 자신이 차를 타고 다니니 보행자야 불편하던 말건 참게 하고 저들만 거들먹거리며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다.    교통이 막히지 않게 도로를 짓거나 늘릴수록 더 편해지고 보행자는 불편해 지니 서울은 가장 보행자에 열악한 도시가 된다.   거기에다  언론이란 것도 한 통속이다.       선진국 세계에서 서울 같이 보행자/자전거에 불편한 도시가 없다.     

 

나꼼수 몇회인지에 이런 음모론이 나온다.    MB 가 한 친서민 정책으로 손꼼는 치적중에 하나가 운전면허 취득간소화라고 해서 운전학원에서 교육코스를  700 인지 800 미터에서 50 미터를 줄였다고 한다.   50미터 코스에서는 핸들 조작과 주차하는 정도밖에 교육을 받을 수 없다.  그렇게 해서 운전면허증을 몇10배 쉽게 따게 해 줬다.     자동차의 잠재적 구매자를 엄청 늘린 것이다.     참으로 꼼꼼하신 가카시다란다.

 

자동차면허 취득 간소화는 자동차의 내수를 늘리려는 꼼수라는 것이다.  자동차의 내수가 늘어야 MB의 회사로 추정되는 DAS 라는 자동차 부품회사가 돈을 더 벌게 된다는 음모론이다.  

 

이 음모론이 사실이던 아니던 간에 자동차면허를 쉽게 취득하게 해 주는 것은 결과적으로 미숙한 운전자를 더 많이 양산하는 꼴이 되고 도로는 더 막히고 위험하게 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양수리에 접근하기도 어렵고 실용적 도로의 기능은 전무한 폐철로 이용한 자전거 전용도로 하나를 만들어 자전거 친화적인 것처럼 선전해 대는 MB의 쇼를  나는 지난 가을 미국 여행중이라 안타깝게도 놓쳤다.   

 

오세훈이나 MB나 그런 도로를 만들 것이 아니라 서울시내에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차도의 차선하나를 줄여서 자전거에 내어 주어야 한다.     그것이 친서민 친환경 정책이다. 

 

세계에의 도시를 다니며 자전거를 탈 때 마다 화가 난다.   우린 어쩌다 그런 지도자를 우두머리에 앉혀 놓게 되었는지....

 

  

 

 

만꼬 공원 주변 퍼터링

 

 

 

 나하히가시바이패스 도로는 꾸니바 가와를 건넌다.  이 다리가

도요미 오오바시(도요미 大橋)다. 

다리는 양편이 하구의 습지를 건너는데 지난 주에

나하시내를 관광할 때는 만조라 그랬는지 물이 가득했었다.

그런데 이 날은 물이 빠진 다음이라 벌이 노출되었다.

간간히 새도 관찰 되었지만 너무 멀어 무슨 새인지 알아 볼 수 없었다.

 

 

 

조망대에 이런 지도가 새겨져 있다.

 

 

 

 조망대 건너편에는 이런 안내표지판이 있고

아래와 같은 관찰되는 새의 모양과 설명이 붙어 있었다.

 

 

 

습지에 살거나 지나가는 철새들

 

 

 

이런 그림과 설명들이다.

 

 

 

다리의 인도를 바라보며

 

 

 

여기서는 채식을 하는 우리에게 먹거리 찾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마침 갤러리 옆집의 식당 하나를 찾았다.

내부 데코가 예술적이다.

주인장인지 누군가가 화가인듯

초상화 주문도 받는다고 써 있었다.

 

 

 

물어 보니 채식 <짬쁘르>를 해 줄 수 있단다.

<짬프르>는 오키나와의 전통요리중의 하나인데

여러가지 채소와 고기를 넣고 기름에 볶는 요리

<짠쁘르>는 그 어원이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짬뽕>과 같다고 한다. (일본 위키피디아 <짬쁘르> 항목에서)

 

 

 

고기 대신 졸인 두부를 넣어 맛 있는 <짬쁘르>를

서브를 해 준 아줌마가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는다.

한국이라니까 좋은데서 왔다고 칭찬한다.

작년에 한국에 갔었다면서 한국 음식도 맛 있다고 한다.

처음으로 길 거리에서 사 먹은 음식중에서는 가장  맛이 있었다.

 

 

 

 다시 망코공원으로  공원 동북쪽 입구

 

 

 

이 공원은 만코의 꾸니바가와를 따라 꽤 긴 산척로 겸 자전거도로가 있다.

 

 

 

 공원 화단에는 장미가 폈다.

망코에서 차를 몰고 나하 공한 남쪽에 있는

<세나가지마>에 갔다.

아주 작은 섬인데 항공기의 착륙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B 지점이 세나가지마

 

 

 

섬을 일주했다.

 

 

 

 섬의 남쪽 바다

 

 

 

 섬에서 공항 활주로까지 이어지는 연육도로가 있었으나

입구에 출입 금지라는 표말이 있어서 달려 보지는 못했다.

 

 

 

항공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한 컷 잡았다.

이 섬에서 조금 더 남쪽으라 가면 며칠전에 갔던 평화공원 까지 갈 수 있다.

그래서 평화공원 바로 아래에 있는 평화의 숲이 있는 곳 까지 가 봤다.

 

 

 

B지점이 <평화창조의 숲공원>

 

 

 

 평화창조의 숲공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보려는데 또 빗방울이 떨어 진다.

얼른 한장 찍고 도망오다 싶이 차에 돌아 왔다.

 

 

 

 저녁에는 제법 세찬 비가 온다.

집에서 몇십미터 떨어진 곳에 한 한국 식당이 있었다.

불고기 내장탕 같은 광고라 들어 갈 생각을 하지 않았으나

비가 오니 멀리 가기가 실어 들어 가서

고기와 달걀을 뺀 돌솥 비빔밤은 시켜 먹었다.

 

 

 

이동 막걸리가 있다기에 한 주전자(1 리터) 시켜 먹었다.

 

 

그래도 비 사이로 여기 저기 잘 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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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마지막 며칠 -  1월 23일 (월)

 

오늘은 1월 25일 내일 모래면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다.     지난 일요일 (22일)부터 계속 비그림이다.  예보가 비 일뿐 아니라 비가 오거나 꾸물 댄다.    그러려니 알고 왔지만 4일 연속 이런 예보니까 약간 짜증이 난다.

 

일요일은 하루종일 집에 있었고 월요일은 그래도 아쉬워서 조금 북쪽인 잔파미사키에 가 봤다.   그러나 역시 비가 뿌려서 돌아 다니지 못하고 가는 길에 있는 과자공장에 들어가 구경도 하고 과자 몇 상자를 샀다.   잔파 미사키에서 영업하고 있는 오키나와 소바집에 들어가  그곳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 안든 메뉴, 생선 프라이 백반으로 점심을 먹었다.

 

저녁에는 서울에서 보고 간 Terme Villa Chura U 온천에 들어 갔다.   온천 야외 힐링풀은 사람도 별로 없고 기분이 좋았다.    입구에 있는 닥터 피쉬에 발을 대 줬다.

 

닥터피시Therapy 는 닥터피시라는 꽤 높은 수온의 담수에 사는 터키원산지의 물고기인데 사람피부의 낡은 각질을 빨이 먹어 피부를 매끈하게 해 주는 테라피다.   

 

최근에는  이 닥터피시와 유사한 값싼 Chinchin 이라는 물고기로 대신한다고도 하는데 한국에도 이 닥터피시 테라피가 있는 모양인데 chinchin 이 아닌가 한다.

 

닥터피시와  chinchin 과의 치이는 닥터피시는 입에 이빨이 없고 입이 흡판 같아 각지를 흡수해 먹기 때문에 살을 무는 일이 없지만 chinchin은 작은 이빨이 있어 살을 물기도 해 병균의 침입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 온천에 있는 물고기는 닥터피시라니까 그렇게 믿어야지...

 

발을 한 10분 담궜더니 정말 고기가 달겨 들어 각질을 다 먹어 치웠는지 피부는 매끈했다.

 

 

 

 

 

 우리 집에서 잔파 미시키까지는 얼마 안된다. 

 

 

 

 잔파 미사키근방에 있는 과자공장

 

 

 

관광을 데리고 오는 명소중의 하나다.

 

 

 

 제과 과정을 유리창을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

 

 

 

 잔파 미사키에는 등대하나가 서 있었다.

비가 뿌리쳐 돌아 보지 못하고 식당으로 피신했다.

 

 

 

비가 오기 시작해서 이 동상이 뭔지 읽어 보지도 못했다.

 

  

 

아이폰으로 내려다 보고 찍었다.

 

 

 

 아이폰으로 내 발의 각질을 먹으려 달려 드는 닥터 피시를 찍었다

 

 

 

저녁은 온천을 마치고 AEON 이층에 있는 일식집에서 먹었다.

오리온은 오키나와 산 맥주

 

  

 

오키나와에는 또 <아와모리>라는 증류주가 있는데

맛좀 보기 위해 한 박스를 샀는데 다 먹지 못하고 갈 것 같다.

약간 백알 냄새가 나는 알콜 도수가 30도 되는 소주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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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역사탐방

 

 

어제(21일 토)는 날씨가 종잡을 수 없다.  일기 예보엔 구름이라고 했지만 알 수가 없다.   오키나와의 유일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가 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난조(南城)근방이기 때문에 네비는 고속도로를 안내한다.   통행료는 조금 비싸도 달리기가 훨씬 수원하다.     중간에 나카구스꾸(中城)라는 휴게소가 있기에 들어 가 봤다.   여기 고속도로 휴게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다.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슷했다.

 

유일한 자전거도로의 시작점은 참으로 모호해서  어떻게 갈지 황당하다.  전에 조사한 대로 Wellness Center 인지 복지 회관인지에 가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네비에 나오지도 않는다.    (2011/12/26 - [여행기] - 오키나와 여행계획 4 - 오키나와 자전거길)

 

지도에서 대강 적당한 곳을 찍고 목적지로 삼아 가 봤다.  어제 여기까지 쓰고는 피곤하여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이어 쓰고 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랙가락한다고 예보에 나와 있다.    지난 주 일요일과 비슷한 날씨다.    그런데 그 예보는 오늘 뿐 아니라 내일 월(23 일). 화, 수, 까지 이어지고 오키나와를 떠나가기 전날인 목(26일)요일만  비는 없고 구름이 끼어 있다.

 

가지고 간 이 노트북엔 OS로  윈도우즈 비스타가 깔려 있다.   일어 입력은 말할 것도 없고 한영 변환도 한자 변환도 여간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다. 

 

MS Windows 는 머지 않아 사라질 것 중의 하나다.    아이패드의 iOS 와 비교하면 이시스템이 얼마나 열악한지 금방 안다.   도대체 background 에 뭘 그렇게 잔뜩 까는지 부팅하는데 몇 분이 걸리는 지 모른다.     앞으로 사라질 것중의 또 다른 하나는 Naver 가 아닐까 싶다.   첫단추를 잘 못 껴었다고 하나 그렇게 배타적이고 치졸한 운영을 하면 점차 사용자는 떠나고 쓰레기만 남게 된다.   블로그 카페도 이젠 그 쓰임새가 줄어 들고 있다.    파워 블로거의 비리같은 것이 터지니 네이버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세상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얼마전 사진산업계의 거대 공룡 Kodak 이 죽었다는 뉴스를 읽었다.   디지털로 가는데 필림에 너무 치중하다 망한 것이다.    종이 신문도 TV 도 점차 다른 매체로 바뀌어 간다.   빨리 변신하지 않으면 Kodak 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어제 오키나와의 유일한 자전거전용도로는 찾아는 갔다.   그러나 자전거는 타지는 않았다.   자전거도로의 출발점이 상당히 높은 곳에 있었고 별 경치도 볼 것 없는 곳에 출발하고 있으니 타고 가 봤자 돌아 오려면 언덕을 다시 올라와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은 일반도로와 합쳐지게 되어 있으니 타 보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니라 해도 오키나와의 해안도로와 공원은 인도겸 자전거길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런 길을 탈 이유가 없다.

 

그래서 다시 차를 타고 가까운 곳에 있는 평화기념공원에 가 보기로 했다.   그곳도 공원이 매우 커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자전거를 꺼내서 주차장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얼마가 올지는 모르지만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싶지는 않다.    

 

점심 시간이 되어 공원 앞에 유일하게 영업하고 있는 오키나와 소바집에 가서 점심만 사 먹었다.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있는 수리성(首里城)관광을 했다.  

 

오키나와에 평화염원 공원이 있는 것은 오키나와가 태평양 전쟁 막판에 일본 본토 방어의 마지막 보루로 결사항쟁을 하며 수 많은 주민을 희생시켰기 때문에 그 비참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염원을 담고 있기 때문이리라. 

 

또 슈리죠(首里城)는 오키나와가 일본에 복속되기 전의 류큐 왕국일 때의 궁성을 복원한 역사적 유적으로 류큐의 평탄하지 않은 역사를 이야기 해 주고 있었다.

 

 

 

 

 오키나와 자동차 전용도로 휴게소

고속도로라 부르지 않는 것은 여기 속도제한이 80Kmh 이기 때문이리라.

대부분 100 kmh 로 달린다.

 

 

 

 화장실과 편의점이 있다.

 

 

 

자동차 창밖으로 보이는 휴게소

 

 

 

 평화 염원 공원

빗방울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차장 사진 밖에는  사진도 못 찍었다.

주차장 밖의 소바집이 깃빨이 나부끼고 있다.

 

 

 

평화원 소바집

 

 

 

 메뉴가 벽에 붙어 있다.

오키나와 소바는 고기가 들어 있다.

 

 

 

사카나 후라이 정식과

덴뿌라 정식을 하나씩 시켰다.

여긴 미군의 영향인지 음식이 일본 음식점 같지 않게 양이 많다.

 

 

 

슈리죠 입구

 

 

 

 오키나와 주민이나 왕조는 모두 중국 남방계 아닌가 싶다.

 

 

 

궁성은 제법 컸다.

 

 

 

 높은 곳에 지은 궁성이라 멀리 시내와 바다까지 보인다.

 

 

 

슈리죠는 미군이 상륙해서 전쟁터가 되었을 때 모두 부서져서 사라진 것을 복원한 것이라 한다.

 

 

 

 궁성안의 정원

 

 

 

 왕이 정사를 보던 왕좌

 

 

 

 정월에 지내던 의식의 모형

 

 

 

 궁성의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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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25 01:16

    비밀댓글입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25 11:23 신고

    오키나와는 일본과 미국, 중국이 공존하는 재미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음식량이 정말 많습니다. 1인분만 시키셔도 될 듯...ㅎ

  3.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25 14:22 신고

    감사합니다. 음식이 확실히 일본 본토와 다릅니다. 오키나와 소바에는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웬만한 오키나와 토종 음식은 고기가 들어 갑니다. 그래서 밖에 나와 음식을 사 먹으려면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오키나와 드라이빙 - 헤도미사키(辺戸岬) 와 야에다케(八重岳)

 

오늘은 하루 종일 드라이브룰 했다.   자동차를 15일간 빌렸으니 차를 놀려 두면 아깝다.      더욱이 이번 여행의 중요한 포인트는 일본에서 차를 운전해  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 숙소인 차탄에서 본도의 최 북단인 헤도미사키까지 드라브하고 오는 길에는 지난번에 달려 봤던 고우리 다리 근방의 야에다케를 올라 보기로 한 것이다. 

 

야에다케는해발 400 미터가 넘는 오키나와에서 꽤 높은 산으로 차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산이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는 오키나와의 최북단과 차로 오를수 있는 최고봉을 동시에 드라이브한 것이다. 

 

 

 

 

우리 숙소인 차탄(물방울)에서

최북단 헤도미사키(자주색핀)에 갔다

돌아 오는 길에 야에산 정상근방(빨강핀)까지 드라이브해서 올라 갔다.

갈때에도 또 올 때에도 쿄다까지 또 쿄다에서 고속도로를 탔다.

 헤다미사키 가는 58번 국도는 참으로 아름다운 해안 도로였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 경관이

제 빛을 다 뽑내지 못했다.

 

 

 

오늘은 코니가 우리 콘도의 베란다에 아침을 차렸다.

 

 

 

빵과 커피로 아침을

 

 

 

12시 반이 되어서야 헤도미사키에 도착

시즌이 아니라 주차장에도 몇대의 차만 있을 뿐 쓸쓸했다.

뭔가 먹을 것이 있나 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예저기 다니면서 사진 몇장 찍는 것으로 관광을 마무리했다.

 

 

 

바람이 엄청 셌지만 우리 멀티 삼각대로 인증셧

 

 

 

헤도미사키의 랜드 마크

 

 

 

제주도의 돌개 같은 바위 기둥이 하나 있었다.

 

 

 

오키나와에서는 흔하지 않는 경치

 

 

 

이 것도 오키나와에서는 특이한 경치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헤다미사키에서는 먹을 데를 찾지 못해서 차를 몰고 내려 오다 처음 만난 동네의 한 식당에 들어 갔다.    내부 정원도 멋 있고 손님도 많았다.   무슨 원조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꽤 유명한 집인 듯 했다. 그런데 오키나와 전통음식은 고기가 다 들어 있다. 

 

고기를 못 먹으니 고기 넣지 않은 음식 메뉴가 없느냐니까 미소시루 백반을 가르키며 미소시루에서 고기를 빼어서 주겠으니 어떠냔다.    다른 곳 찾아 다니다 더 늦을 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이미 와 있던 손님들 음식을 다 만들어 주고 제일 늦게 온 우리 음식이 나온 것은 30분은 조이 지났을 것 같다.   미소국이 훅시 고기국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대행이 고기국이 아니었다.    계란이 든 것 제외하면 다 먹을 수 있었다.  또 맛도 괜찮았다.   다른 손님들 음식을 보니 고기가 수북한 접시다.  양도 꽤 많아 보였다.   넷씩 앉은 서너상이 모두 같은 작업복 유니폼을 입고 있다. 

 

돌아 갈 때 보니 한대의 소형 버스로 함께 온 사람들이었다.  멀리서 알부러 찾아 온 손님들이었다.

 

오키나와 음식은 아무래도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남방 중국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야에다케 정상 근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당이 있어 올라 가 보니

여우인지 너구리 모양을 한 산신상들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키츠네(여우)와 다누끼(너구리)는 영물로 흔히 신령이 현신할 때 입는 탈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래서 여우나 너구리에 대한 설화나 전설이 많다.

나도 어렸을 때 이 기츠네와 다누끼에 대해서는 조금은 신비하고 조금은 두려운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소원 성취,  학업성취, 건강성취,  인연성취

누구나 원하는 것 하나는 나눠 주는 신령들이니

다 가서 두손을 합장하고 빈다.

 

 

 

오키나와의 야에 사꾸라는 겨울에 추워야 피는 캉히사쿠라(寒绯樱)로

일단 기온이 올랐다 다시 추워져야 피기 때문에

남쪽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북쪽에서 부터 또 높은데에서 부터 피여 내려 온다.

 

 

 

그래서 산 기슭에서는 보이지 않던 사꾸라가 정상에 오르면서

점점 붉게 꽃봉오리와 반쯤 개화한 꽃잎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상부근의 반쯤 개화한 캉히사쿠라

 

 

 

 야에다케에 오르는 자동차길

길도 좁고 또 벚꽃가지가 늘어져 차에 닿을까 조심해야 한다.

드라이브하는데 여간 신경이 쓰이는 길이 아니다.

 

 

 

인증셧 한컷

 

 

 

산등성이에 마치 대형 고사리 같이 생긴 나무가 있어 신기해서 한컷

 

 

 

 내일이 벚꽃 축제라 아직은 인파가 적어서 다행이었다.

축제는 내일 부터 2월 5일까지라는데 20만이 올거라는 예상

이런 길을 그 인파와는 경쟁할 수 없어 일찍 와 본 것이다.

벚꽃은  덜 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내일부터 열리는 사꾸라 축제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우린 미리 와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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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22 11:06 신고

    감상 잘 했습니다. 서울은 설 한파로 추운데 오키나와는 벌써 벚꼴 축제 이군요. 위도 차를 확실히 느낍니다. ㅋ
    설 세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오키나와의 바닷속길 (海中道路 - 카이츄도오로)

 

서울에서 오키나와 여행 준비를 할 때 이 해중도로를 자전거로 달려 볼 계획을 세웠다.  gpx 파일도 여러개 있어 자전거로 많이 달리는 길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름이 참으로 기이했다.  바닷속길이라니 처음 이름만 들었을 땐 해저 터넬인가 의심했다.  그러나 이 길을 달리는(drive) 동연상을 보면 어디에도 바다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위키피디아를 보고 그 수수꺼끼가 풀렸다.

 

 

 

 

 해중도로 자전거 타기 라이딩 트랙

 

 

위의 지도에서 보듯 해중도로는 카츠렌(勝連) 반도 헨자(平安座) 섬을 잇는 길이 4.7 Km 의 길인데 원래 이 반도와 섬사이엔 수심이 낮은 여울이 져 있어 간조때에는 사람이 건너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군이 들어 온 후 미군이 가져온 수륙 양용 추럭을 불하받아 이 반도와 섬사이를 왕래했다고 한다.   얕은 물속에 길이 생긴 것이다.    물속에 생긴 길이란 뜻에서 해중도로란 이름이 붙었다.    그 이후 이 물속길에 뚝을 쌓아 길을 만들고 일부 선박 통행과 해수 오열 방지를 위해 준설하여 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유래로 바닷속길이란 이름이 유래한 것.

 

오늘 아침은 일기를 보니 오후엔 비가 올 확률이 50 퍼센트 오전중에 가서 해중도로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한 40분 드라이브해서 해중도로 한 가운데에 있는 Roadside Park 에 주차하고 다리를 왕복하고 반도편 해안도로를 조금 라이딩을 했다.

 

강변 자전거길과는 또 다른 탁 트인 아름다운 바닷경치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비에 쫓기지 않았다면 섬편의 해안도로와 그 너머의 또 다른 섬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 봤으면 좋았을 것이다.  조금 아쉬운 라이딩이 되었다.

 

집에 돌아와 AEon Shopping Center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쏘나기가 지나간 다음이었다.  일기 예보가 매우 정확한 셈이다.

 

 

 

 

 

로드사이드 파크에서 본 바다.

그 빛이 너무 아름다워 한 컷.

 

 

 

로드사이드 파크엔

이런 시설이 있다.  오미야게 가게와 식당등이 있다.

이름하여 우미노 에키, 즉 바다의 역이란다.

역은 쉬어 가는 곳,  바다 한 가운데 쉬어 가는 곳이 <바다의 역>이다.

  

 

 

해안 도로의 인도 저전거도로는  넓고 시원하게 뜷어 놨다.  

 

 

 

날이 들다 흐렸다 해서

그 풍경도 따라 바뀐다.

 

 

 

바다의 역에는 남쪽과 북쪽 자전거길을 서로 건널 수 있는 육교가 설치되어 있다.

자전거길/인도 가 차도 양편에 각각 있다.

한국의 도로가 인도에 얼마나 인색한가 참으로 대조된다.

 

 

 

남쪽 자전거길 뒷켠

 

 

 

다리 한 가운데 전망대에서

 

 

 

해중도로의 한 가운데만 다리를 놓아 배가 지나다니고 해수의 오염을 막게 물길을 터 놓았다는 이야기

 

 

 

카츠렌 해안에서 본 다리와 해중도로

 

 

 

헨자섬에서도 또 다른 부속섬에 놓은 연육교가 있다.

 

 

 

카츠렌 반도 서쪽 해안 도로에서

 

 

 

카츠렌 반도 서쪽 해안 도로

 

 

 

다시 <바다의 역으>로

 

 

 

전망대에서 다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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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20 10:11 신고

    해중도로와 아름다운 풍경들. 감상 잘 했습니다.

    '한국의 도로가 인도에 얼마나 인색한가'라는 말씀에 공감하면서
    '어떻게 해야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ㅋ

  2. 산신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20 11:30 신고

    저도 가 보았던 곳이라 반갑네요.
    그때 찍은 사진은 http://blog.daum.net/bkseok/16156437
    28일 장모님 모시고 오끼나와에 가게 되어 자료찾다가 여기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실감나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나하시의 중심가 <코쿠사이도오리> - 오키나와 일주일째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꾸물댄다.     그러나 10시좀 넘으니 날이 밝아진다.    오후는 개인 날씨인가?  오키나와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오키나와에 왔으니 나하시나 구경해 보자.

 

인터넷 지도로 적당한 주차장을 찾으니 망코 공원 주차장이 괜찮아 보였다.    그래서 그곳에 주차하고 나하시를 관광하기로 했다.     나하는 작은 도시니까조금만 가면 중심지에서 벗어난다.

 

나하시의 관광거리는 코쿠사이도오리다.  그래서 자전거로 코쿠사이도오리를 관광했다.   걸어다니기엔 조금 멀고 차를 몰고 다닐만한 거리가 아니다.  차는 세울 데도 없고 거리는 항상 차로 분빈다.   자전거야 말로 최상의 이동수단이다.  걷다 타다 하면 된다.  코쿠사이도오리 입구에서 북쪽 거리의 끝나는 곳 까지 가서 북동진해서 헤집고 다녔다.

 

MotionX 자릿길을 보면서 출발점인 망코 공원 편으로 갔다.  차만 진입하는 고가도로가 나오면 우회해서 골목길로 들어 서고 대로를 건너는 곳에는 육교(여기 육교는 계단도 있지만 경사로로 자전거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게 해 놨다.  완만한 경사를 만들기 위해 여러 겹의 스윗치백을 해서 타고 올라갈 만도 했다.)가 있어 막히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MotionX 가 있어 어떤 낯선 거리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      그러니까 돌아 오는 길을 잃지 않는다.   puttering 을 할 수 있는 좋은 내조자다.

 

오키나와의 음식점 메뉴에는 한결 같이 고기가 들어 있어 점심 먹을 집을 찾는나라고 한 참 걸렸다.   마침 인도 음식점이 있어 지하인데도 들어 갔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식당 주인이 나와서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안내해 주어 자전거를 들고 올라 오지 않아도 되었다.  

 

 

 

 

망코 공원 주차장

무료라 그런지 주차장은 꽉 찼다.  그래도 한 자리가 비어 있어 바로 들어 갔다.

공원 이용자만 주차하라고 경고가 붙어 있었다.

 

  

 

고코사이도오리 남쪽 끝

 

 

 

젊은 남자에 부탁해서 인증셧 한 컷

 

 

 

한글 환영 깃발도 휘날리고 있다.

 

 

 

타다 걷다 관광한다.

 

 

 

 나하 시내 한 바퀴 자릿길

 

 

 

<요기 오오도리>와 <시민카이칸도오리>의 교차로에는 횡단보도 신호들 대신 육교를 만들어 놨는데

너무 인상적이라 여기 구글 맵의 스트리트 뷰로 소개한다.

이 육교는 어느 네 귀퉁이에서 어느 귀퉁이로던 한번에 건널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스윗치백으로 경사도 완만하여 자전거 휠체어가 충분히 다닐 수 있다.

멀쩡한 다리를 가진 사람을 위해 위에 올라 가면 계단의 지름길도 마련해 놨다.

이 정도라면 횡당보도보다 낫다.

단번에 대각으로 건널 수 있으니.

이 정도의 육교라면  마다 않겠다.

 

 

 

돌아 다니다 보면 이런 별란 육교도 건너 본다.

 

 

 

교통약자의 배려가 이 정도가 되어야 한다.

  

 

 

집에 돌아 오니 얼마 안 있어

해가 진다는 동요가  우리집 앞 공원에 울려 퍼진다.

유우야케 코야케니 히가 꾸레테 ...

이 노래는 내가 어려서 불렀던 동요다.

 석양이 지니 집에 갈 시간이다란 노래다.

 

 

   

5시 53분에서 55 분 사이에 해가 넘어 갔다.(카메라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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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19 10:35 신고

    일반적으로 사거리는 차량 평면교차시 신호처리가 불가피하여 그 틈에 보행용 횡단보도(평면)를 처리하기때문에, 사거리용 육교(입체)가 꼭 필요한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석양 사진이 참 아름답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선생님이 70년전에 부르신 동요를 거기에서 들으셨다니...제 귀에도 노래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2.01.21 09:54 신고

      여기는 좌회전(한국의 우회전)도 직진신호가 떨어져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때 인도가 청색신호면 차가 갈 수 없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 이런 육교를 설치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2. 김동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1.20 08:00 신고

    작년 12월에 장모님 모시고 오키나와 다녀왔는데, 이렇게 보니 자유여행으로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곧 설날인데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망망대해가운데 고래가 사는 곳 - Okinawa 여섯째 날

 

랜트카 사물실에도 콘도 프론트에도 겨울 Okinawa 에서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고래 구경(Whale Watching)을 선전하고 있었다.  

 

여름에는 베링해나 알래스카 근해에서 살 던 고래들이 번식기인 겨울이 되면 물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해서 겨울과 봄의 반을  오키나와 하와이 등지까지 남하해서 겨울과 봄의 반을 지낸다고 한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오키나와 근해에서 고래가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고래구경>이 오키나와 겨울 관광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린 어제 고래 구경을 나갔었다.   

 

고래구경을 가는 것도 수속이 간단하지 않았다.   렌터카 사무실이나 콘도 프론트에 브로셔가 있었어도 전화만 해서 예약이 되지가 않는다.    우리 전화가 로밍을 하는 아이폰이라 여기 지역번호는 아이폰에서 그 번호대로 찍어 넣으면 전화가 걸린다.  그런데 반대로 여기 지역사람이 우리에게 전화를 걸 때에는 국제 전화를 걸어야 한다.   한국에 갔다가 다시 여기로 오기 때문에 내 전화번호를 주는 것이 여간 까다롭지 않다. 국가번호 82 를 그냥 찍는 것이 아니라 국제 전화 사업자의 번호를 먼저 찍어야 하기 때문에 거는 국제전화 사업자번호가 동일하지 않다. 

 

어터탄 전화만으로는 예약이 되지 않고 사무실에 찾아가 예약을 하고 비용을 선불해야 한다.  그냥 항구에 가서 표를 사는 것이 아니었다.   

 

다행히 우리집에서 가까운 대행점이 있어 걸어가서 돈을 지불하고 일종의 티켓을 끊었다.     배는 우리집에서 한 2~3 Km 떨어진 미하마 어항에서 떠나게 되어 있었다.  바로 그런 Whale Watching 배를 예약한 것이다.

 

엄청 빠른 쾌속정이었다.     한시간 고래사는 곳까지 가고 한시간 고래 찾아 구경하고 한시간 귀항한다고 했다.   파고가 꽤 되기때문에 배가 엄청 흘들렸다.  

 

열하나인지 열두명이 함께 탔는데 우리말고는 모두 일본사람들이었다.   본토에서 관광 온 사람들 깉았다.  

 

고래는 여러번 출몰했지만 너무 잠간이라 사진을 찍기는 무리가 있었다.  대개 숨을 쉬느라 수증기를 품어 대면 곧 몸을 들어 내고 숨을 쉬는데 불과 몇초사이다.   어떤때는 꽁지를 보일 때도 있다.   거리도 꽤 되고 사진을 찍으려 애 쓰다 보면 구경을 했다할 수 없을 정도로 아쉬웠다.  

 

고래 구경배는 서로 고래의 출몰지역을 연락흘 하는지 우리가 도착한 지역에 이미 여러척의 고래구경배가 와 있었다.   일곱이나 여덟척 모인 것 깉았다.  

 

승선할 때 고래를 보지 못한다 해도 환불은 없고 대신 원한다면 다음에 다시 오면 무료 승선시켜 준다고 했다.  그러나 보지 못한다해도 다시 타고 싶지는 않다.  엄첨 배가 흔들리고 여러 사람들이 배멀미를 했다.  나나 코니는 배멀리를 하지 않았지만.

 

저녁은 가까운 일식집 <도쿠후미>에서 먹었다.

 

 

 

 

 

 

하마가와 어항은 다행이 주차증이 크고 주차료는 받지 않았다.

 

 

 

오래간만에 보는 좋은 날씨였다.

 

 

 

우리가 타고 갈 고래 관찰선

Island Message 호

 

 

 

승선하기전 모두 라이프 재킷을 입혔다.

선원은 모두 여자였는데 카메라를 주고 한장 부탁했다.

 

 

 

대단한 속력의 쾌속정이었다.

스크류가 만들어 내는 포말은 대단했다.

 

 

 

고래가 사는 곳에 도착하니 벌써 여러척의 고래 관찰선이 와 있었다.

고래 관찰선은 오키나와의 여러항구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탄 <Island Message>호만이 Chatan 의 하마가와 포트에서 떠난다.

 

 

 

고래가 사는 바다는 어런 색으로 고래가 나타나도 가깝지 않으면

바닷물의 검푸른 색갈에 섞여 구별이 쉽지 않다.

 

 

스틸사진으로는 고래를 잡을 확률은 0 이라 동영상을 시도해 봤다.

 

 

 

오키나와 고래 관찰선의 항적

 

 

 

 

고래의 분무

 

 

 

 잠간 나타 난 고래의 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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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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