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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부착이 가능한 일체형 고글헬멧 - 여의도에서 아침 피크닉

 

 

지난 주 반포대교에 아침 피크닉에 갔다가 중년부인 라이더 서너분을 만났다.  하나 같이 고글 일체형 헬멧을 쓰고 있었다.    그래서 그 모델에 대해 알아 보고 브랜드 이름이 박힌 부분을 사진을 찍어 와 찾아 보기로 했다.    SVR 사의  SKY 라는 헬맷이었다.

 

우리가 본 헬멧은 탈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토바이 헬멧처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금년에 새로 나운 SKY2에서는 고글이 아주 분리되어 탈 부착하도록 되어 있다.   자석을 써서 불이고 떼게 되어 있다.

 

오늘 그 헬멧을 쓰고 여의도 아침 피크닉을 나갔다.

 

일요일이라 돌아 오는 길은 분볐다.   시마노 STEPS ( 꿈의 자전거,    시마노 전자동 전동장치(STEPS) 사용법 ) 덕에 우리의 자전거 능력이 월등 업그레이드 되었다.  

 

내 주엔 하트코스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여의도 ELAND CRUISE 앞에서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좋다.

탈착식 일체형 고글은 일반 안경 위에도 쓸 수 있어

좋다.

 

 

 

SVR SKY2 헬멧

 

 

 

장착한 모양

 

 

 

탈착해서 위에 올려 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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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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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6.12 09:27 신고

    두분 모습이 정답습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6.12 10:54 신고

    탈부착이 가능한 일체형 고글헬멧.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참 편리할 것 같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6.18 16:06 신고

      요즘 쓰고 다니는데 편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고글을 거치지 않고 맨 안경 눈으로 핸폰 지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전에는 고글을 벗어야 했습니다. 특히 날이 밝은 날에는 그랬습니다.

  3.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6.14 00:50 신고

    요사이는 미세먼지가 줄어들어서 자전거 타기가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보리스님, 코니님 여름이 오고 있는데, 더위에 유의하시고 좋은 곳 많이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4.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6.18 16:09 신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벌써 아침도 만만찮게 더워졌습니다. 삼륜은 해외여행에 동반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에는 두 번이나 항공 여행을 했는데 한 번은 허리를 다쳤기 때문에 더 이상 3륜 항공 여행은 꿈도 못 꿉니다.

Brompton 용 Ortlieb 가방

 

 

몇년전에 LeVello 에서 Brompton 용 Ortlieb 가방을 샀었다.     내 자전거에 맞는 색상은 있었으나 코니의 자전거에 맞는 색상은 없었다.   그래서 코니는 범용으로 쓸 수 있는 검정색을 사서 쓰고 있었다.

 

 

 

 

 

가방도 패션인데 조금 불만스러웠다.

 

 

지난 3일 인근에 새로 생긴 Biclo 대치점에 갔다가 코니의 Brompton 색상에 맞는 Ortlieb 를 발견하고 다시 하나 질렀다.      어제는 이 가방 사진 찍으려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한강에 나갔다.   

 

 

 

 

반포대교에서

 

 

 

돌아 오는 길에 들린 프라디아 커피숍에서

 

 

자전거도 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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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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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06 11:16 신고

    참 멋있습니다. 잘 사셨습니다..

  2. There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13 07:38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북부 뉴저지에 살고 있고 브롬톤 (저의 첫번째 자전거가 될) 사려고 하는 참에 우연히 블로그에 방문했는데 두분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고 부럽습니다. 저는 남편과 우선은 미국 주변부터 bike trail 위주로 다니려 합니다. (두분의 2011 동부 여행을 참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두분의 브롬톤이 바뀐것 같아요. 2011년 때와 지금이요. 제가 지금 모델 때문에 고민을 하거든요 ... 2단인 M2R 18% lower 2F -2/-18 ( 44T 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 으로 해야 하나 아니면 M6R로 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자전거 샵에선 6단을 권하고 동호회 글을 보니 여자에겐 2단을 권하네요. 전 여러번 바꾸지 못할것 같아서요. 두분의 지금까지의 여행과 오랜 경험에 비추어 볼때 저처럼 자전거 처음 타고 자전거 트레일 ( 그렀다고 산을막 탈 생각은 없고 스피드도 관심 없습니다 ) 가서 기분전환 으로 타려는 다리힘 없는 여자에겐 어떤 모델 (기어) 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 그리고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11.13 21:50 신고

      우리같이 나이가 들어 기운이 딸리는 사람들에겐 1 g 이라도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기어비는낮을 수록 좋고 타이어는 튼튼한 것으로
      2단이 내장 3단 보다 조금이라도 가볍고 어차피 가파른 언덕은 왠만한 낮은 기어비로도 못 올라갑니다. 11단(두 다리 )을 씁니다. 그러니까 모두 3단이고 11단은 어떤 언덕이나 계단도 갈 수 있습니다.

  3. There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13 07:53 신고

    전에 올리신 글을 보면 3단에 체인링 50/13 에서 44/14로 바꾸셨죠..그런데 브롬톤 동호회 글을 보면 3단은 6단과 무게가 비슷하고 권하지 않는 모델이예요. 그래서 3단 살 바엔 6단 (44T)산다고... 그런데 여자들은 6단이 너무 무겁고 기어도 익숙치 않아서 사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그리고 타이어는 미국의 bike trail에 어떤것이 좋을까요?


  4.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13 21:33 신고

    우리가 처음 산 모델은 M bar로 클로모리로 조금 가벼운것 산다고 P bar 티탄을 샀습니다. 3번째로 최근에 나온 H-bar 티탄을 영국에 가기 전에 주문을 하고 가서 Pickup 해서 타다가 가지고 온 것이 요즘 타는 것입니다. 처음 것은 서부에 가지고 다니며 탔고 동부에서 탔던 것은 P-type입니다.
    체인링은 모두 44/14 로 가장 낮은 기어비로 모두 바꿨었고 처음 것만 내장 3단 기아를 장착했었습니다. 그 후 것은 외장 2단입니다. 타이어는 모두 마라톤 또는 마라톤 플러스를 쓰고 있고 썼습니다. 마라톤은 거의 펑크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단단한 타이어입니다.

  5. There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13 23:15 신고

    답해 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H bar 는 M bar 와 비슷한데 서양사람의 upright position 에 맞는다 싶고 무게가 M bar 보다 아주 조금 이지만 더 나가서 전 고려하지 않았는데 의외네요. 하긴 저는 키는 작은데 앉은 키는 무척 큽니다. H bar에 만족하세요? 그리고 나이 들어 기운 딸리는 부분에서는 저도 그러한 관계로 가벼운 것을 선택해야 하겠는데, 제게 titanium 은 거의 $1000 이 더 비싼 관계로 그냥 steel 로 외장 2단으로 해야 겠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남편은 모르겠으면 6단으로 하라고 하고, 전 또 알아본건 있어서... 위의 11단은 어디에도 갈수 있다는 말씀은 재미있고도 진리네요. 2단 기어, 마라톤 타이어, 이제 점점 확실해 져가네요. 저의 브롬톤 구입을 결정하게 만든 두분의 블로그를 더 정독하게 될 것 같고, 좋은 정보를 나눠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13 23:54 신고

    Hbar는 upright 로 탈 수 있어서 팔에서 체중을 많이 뺄 수 있어 팔도 덜 저리고 허리도 덜 아픕니다.

  7. There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11.14 03:04 신고

    H bar 가 M Bar 보다 더 상체를 펼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군요... 아, 이제 다시 M 이냐 H 냐 하는 선택에 부딪치네요. 어차피 미국에서는 둘다 값차이 없고 제가 원하는 걸 충족하는 재고도 없을 것 같고 맨하탄 자전거 shop에 가서 한번 타보고 custom order 해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아무리 봐도 정말 두분 멋있어요!

영등포

 

영등포는 625 전쟁기간 서울에 되돌아 갈 수 없던 시절에 살던 곳이다.    중학교 3학년으로 진급했던 해(1950)에 전쟁이 났고 14후퇴 때(1951년 1월 4일) 시흥까지 피난 갔다 서울에 돌아 올 수 없을 때  한동안 살았던 것 같다.   거기서 훈육소라는 피난 학생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임시학교를 다녔다. 

 

1951년 14후퇴 이후 그 해 3월 14일에 서울을 재 탈환하였으나 전세가 미묘하여 작전상 이유라고 서울시민의 한강 도강을 금지하였다.     휴전회담은  그해 (1951년) 7월에 시작했으나 난 서울에 도강이 허락되기 전에 영등포시장에서 강제로 잡혀서 고랑포 영군군 공병대 노무자로 끌려 갔었다.   영국군에서 노무자 생활을 할 때 휴전회담이 시작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으니  서울에 돌아 온 것은 7월 이후였을 것이다.  

 

신길동인것 같다.   여의도에 가까웠던 곳 같다.   그 당시엔 여의도는 비행장으로 미군의 P38 전폭기 기지였다.  난 거기에서 얼마동안 P38전폭기의 폭탄과 롯켓포탄을 장착하는 노무자로 일한 일도 있다.  전폭기가 출격하여 전방에 폭격을 하고 돌아 오면 또 다시 폭탄, 로켓포탄과 기관포탄들을 장착하는 일을 했었다.  

 

밤엔 영등포의 맥주공장의 미군 물류기지에서 군수물자의 하역노동도 했다.

 

그 곳도 영등포 역에서 가까웠던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 기억이 난다해도 그런 곳은 지금 없다.   여의도는 대도시로 변했다.   국회의사당이 있고 마천루가 밀집한 초현대 도시로  바뀌었다.    영등포도 마찬기지다.  625 당시의 건물은 없을 것이다.   옛날 집들이라 해도 전쟁후에 지은 집들일 것이다.  

 

어제는 영등포에 갔었다.    갑자기 샛강다리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최근 외국여행을 끝내고 인천 공항에서 올림픽도로를 타고 집에 올 때 새로운 축조물을 보았다.   샛강다리였는데 한 2년전에 만든 것 같다.   검색을 해 보니 완전 인도교였다.     자전거도 통행이 된다기에 그 다리를 구경하고 싶었다.

 

사실은 그 다리를 건너 문래동에 가서 문래 창작촌을 구경할 생각에었으나  <타임스퀘어> 식당가에서 생맥주를 사 마셨기 때문에 문래동 구경은 훗날로 미루고 문래역에서 2호선 전철을 타고 귀가했다.

 

샛강다리에서 <타임스퀘어>에 갔다 오는 길은 연구가 필요한 길이다.  옛 동네에 길을 내다 보니 길이 엉망으로 설계한 것 같다.  고가도로 지하도로 등이 여기저기로 뚫리고 보행자 건널목은 아주 인색하도록 귀했다.

 

그래서 오늘은 샛강다리에서 (타임스퀘어> 오가는 gpx 트랙은 만들어 봤다.   실제 상황이 거리뷰(로드뷰)와 잘 맞는지는 가 보아야 알 것 같다.   도로가 그처럼 엉망으로 설계된데에는 영등포역과  그 근방의 노면 철도가 큰 장애요인이 되었을 것 같다.  그래도 자동차보다는 보행인 자전거 위주의 도로가 도었어야 했다.

 

위정자 행정가는 너무 앞을 보지 못한다.  아니 안 보는지 모르겠다.

 

 

 

 

 

여의도 가는 길에서

 

 

 

 

샛강 다리 북단

황량한 전폭기 기지였던 여의도가 아파트와 마천루로 뒤 덮인 초 현대 도시로 별할 줄이야

 이런 걸 쌍전 벽해라던가

 

 

 

 

샛강다리에서 동쪽으로 바라 본 샛강

 

 

 

 

샛강다리에서 바라 본 영등포

 

 

 

 

샛강다리 남단에서 바라 본 다리

아래에 올림픽대로가 내려다 보인다.

 

 

 

 

<타임스퀘어> 3층  식당가에는 인도 음식도 팔고 있다.

햄버거집에서는 생맥주를 판다.

500cc 짜리가 2500 원

 

 

 

 

샛강다리 남단에서 <타임스퀘어> 까지 가는데 한 참 헤맸다.

돌아 오는 길은 또 다른 루트를 따라야 한다.

아래의 gpx 파일을 참조

SaeGang2TimeSquare (1).gpx

 

   연구결과가 맞는지는 실사를 해 봐야 한다.

언젠가 다시 가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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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영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7 04:30 신고

    현제 연세가 얼마인가요? 계산으로 하면 78세 정도?
    자전거를 타시니 넘 좋아 보입니다. 복사를 못하게 blog 를 만드셨군요, 복사를 하락하시면 안되나요????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7 09:50 신고

    영등포에 오셨었군요.
    샛강다리에서 타임스퀘어 가는 길은 사람들이 많아서 몹시 복잡한데 어느 길이 괜찮은지 저도 시간날때 한번 조사해 보겠습니다.
    제가 영중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지금도 그 옆에 삽니다) 그때 校舍가 퀀시트 건물이었고 전쟁때는 영국군 막사로 사용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신길동의 인근 학교도 영국군이 주둔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맥주공장은 아마 지금은 영등포공원으로 변한 (지도상에서 영등포역 우측의) OB맥주 공장인 것 같습니다.

  3.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8 11:41 신고

    일요일 오후에 답사를 해보고 대체로 안 좋지만 그래도 좀 나은 길을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선생님 다음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3.10.28 12:59 신고

      감사합니다. 사실은 어제 또 다시 Time Square 와 문래동에 갔었습니다. 보내 주신 길과 거의 같은 길로 갔었습니다. 다만 인도로 가기에는 좁고 사람도 많아 차도로 갔는데 버스도 지나 다니고 조금 위험한 것 같았습니다. 영등포 로타리에서 영등포역까지는 자전거로 가기가 아주 나쁜 것 같습니다.

  4.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9 09:26 신고

    차도는 위험하니 신길역(샛강다리 남단)에서 영등포역까지 전철로 한 정거장을 점프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ㅋ

  5. 평화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1.01 00:14 신고

    선생님 블로그를 우연히 알게 되어 네이버와 티스토리의 글들을 오래 시간을 두고 거진 다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같은 독자를 위해 오래오래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무명의 독자 드림

MiniHeart Course - 언젠가 달려 볼 코스 하나

 

언젠가 달려 볼 코스 하나를 만들었다.     한티역에서 출발 한티역으로 돌아 오는 52 km 정도 되는 코스다.  

 

탄천 자전거길로 내려가 한강자전거길을 따라 여의도 샛강으로 들어 선다.  샛강 다리를 건너 영등포역 건너에 있는 <타임스퀘어>에서 점심을 먹고 문래역으로 향한다.

 

문래동에서는 문래동 창작촌을 둘러 보고 도림천 저전거길로 내려 간다.    이 개천길을 따라 가다 서울대 정문에 도달한다.

 

서울대 정문에서는 고개 하나를 넘어 남부 순환도로의 서울대 입구역에 닿는다.    남부순환도로 고개(예술인촌)를 넘어 사당역으로 내려 온다.  여기서 남쪽으로 남태령고개를 넘어 관문체육공원까지 간다.

 

관문체육공원에서 양재천 자전거길로내려 선다.   양재천자전거길을 따라 가다 선릉로로 올라선다.   선릉로를 따라 한티역에 귀환한다.

 

우리가 사는 곳이 한티역근방이라 그렇지만 양재천을 따라 가다 탄천길로 들어서면  처음 내려선 탄천 자전거길이 되어 조금 긴 루프가 된다.   한   1,2 km 더 해질 것이다.     큰 Heart Course 는 67,8 Km 된다.   그러니까  Mini 는 한 15 Km 짧은 코스가 된다.  

 

강변이나 개천길만 다니는 것 보단 구경거리가 많다.   단,  봉천동고개(서울대입구),  낙성대 고개,  남태령 고개등이 우리에겐 조금 부담이 된다.

 

또 하나 여의도 샛강다리에서 <타임스퀘어> 찾아 가는 길은 연구를 많이 했다.   영등포는 도로 설계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차를 위해서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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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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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야 라이딩

 

 

오늘은 오랜만에 오사야에 갔다 왔다.

 

오사야는 우리집에서 자전거로 가면 30 Km 정도 거리다.    전에는 그냥 저냥 자전거를 타고 가서  우동을 사 먹고 오곤했다.   왕복도 한 두번 한 일이 있지만 Brompton 을 타기 시작해서는 오는 길은 주로 전철을 타고 돌아 왔다.   (   <오사야> 가는 길  ,   분당나들이 )

 

요즘 뜸했던 것은 탄천 자전거길이 너무 지루하기 때문인 것 같다.    탄천-양재천 합수부에서 이매까지의 자전거길은  정말 밋밋하고 지루하다  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밑을 수 없이 지나고 일부 구간은 서울 공항을 지나는데 새 쫓는 총소리가 귀에 따갑다.   

 

강남구 송파구를 지나서 성남에 들어 서면 시야가 트이고 냇물도 그런대로 경치를 이루지만 너무 많이 다녔기 때문에  별로 감흥이 없다.

 

곧게 뻗은 자전거길엔 쉬어 갈만한 카페나 편의점도 없고 다리 밑 쉼터엔 담배피는 군상때문에 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니 지루하게 달리가만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 생각만으로도 탄천길을 피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죽전까지 전철을 타고 가서 오사야 우동을 먹고 용인의 자전거길을 탐색해 보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탄천의 지류인 성복천에 들어서서 또 그 지류인 퐁덕천을 따라 올라가다 그 끝에서 일반 도로를 한 5,6 백 미터 타고 남하해 성복천 자전거길을 타고 내려오는루프를 탐색해 보려 했다.  지도에 그런 자전거길이 있다는 것만 확인했지만  한 번도 가 본 일이 없다.

 

그런데  도마치 길이라는 일반 도로는 지금 새 도로를 건설 중이라 막아 놔서 다닐 수가 없었다.

 

구도와 신도가 뒤섞여 공사중이라 인도도 막혔고 차도를 건널 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회차해서 탄천으로 돌아와 탄천 자전거길의 종점까지 가서 바로 골목길 건너의 분당선 <구성역>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 왔다.

 

<구성역>에서 <한티역> 까지도 전철로 40분 조이 걸리는 거리라 지루함도 자전거길이나 비슷하다.     우동맛이 제아무리 좋다해도 우리 집에서  용인 수지까지 우동 먹으로 가긴 어려울 것 같다.

 

 

 

 

날이 더워 땀이 나서 뜨거운 우동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냉 튀김 우동을 시켰다. 겨울에 뜨거운 우동을 먹야야 제맛이다.

코니는 우동보다 밥을 좋아해서

덴동(덴쁘라 돈부리)을 시켰다.

 

 

 

사이드로 늘 시켜 먹는 타코야끼

 

 

 

우동 최강 달인의 집이란다.

 

 

 

 

풍덕천 자전거길의 종점에서

 

 

 

도마치고개길은 신도를 건설 중인데 그 고개엔 근린공원을 새로 만들고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길은 끊겼다.

언젠가 공사가 다 끝나면 다시 와 볼 수 있을까?

오사야 우동 생각이 또 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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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쉼터

 

영국에서 돌아와 한달만에 처음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 타기엔 날씨는 그지 없이 좋다.   한강길은 참 멋지다.   

 

프라디아 선상 카페(Coffee Marina) 에서 커피나 한잔 하고 오려고 갔지만 오전 10시 2분 전인데도 열 기색이 없다.  추석 연휴라 휴점인 것 같다.  

 

대신 건너편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돌아 왔다.      거리는 한산한 반면 자전거 도로는 10시가 지나자 갑자기 분벼졌다.

 

쉼터에는 여전히 한 둘이 담배를 피워대어 쉴 수가 없다.   한강 자전거길에도 금연 쉼터들 만들었으면 한다.      한강 뿐 아니라 모든 자전거길 쉼터에는 적어도 반 이상은 금연 쉼터를 만들었으면 한다.      

 

자전거길 쉼터의 담배 피는 군상은 열이면 한둘이다.

 

 

 

 

 

압구정 나들목 건너편

여기에서도 또 어떤 잔차인이 담배를 꺼내기에 쉬지 못하고 그냥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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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mh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9.19 11:28 신고

    어제 저희도 한강라이딩했었는데..ㅎㅎ연락드려볼껄 그랬네요..^^내일 북한강탈까싶은데 전화드리겠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되세요~

차집관로

 

며칠전 과천 자전거 산책을 하고 오는 길에 서초구의 보금자리 아파트의 차집관로 공사현장을 지나오다  코니가 넘어져 다쳤다.    자전거 한대 정도 지나갈 공간을 남겨 놓고 공사를 하다가 자전거가 지나가기도 전에 포크레인이 움직이자 포크레인 몸통을 피하려다 자갈밭에 빠지면서 넘어져 무릎아리 정강이를 크게 깼다.  

 

나도 사실은 위험한 부분을 앞서 지나 왔는데 코니는 겁이 나서 피하려다 넘어진 것이다.

 

소위 안전원이라 자가 서서 자전거 통행을 콘트롤했는데 포크레인 기사와 교신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크레인 기사에게 스톱 스톱 소리를 지르는데도 기사가 이것을 듣지 못하거나 제멋대로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이다.   기빨도 없고 확성기도 없이 육성으로 기사와 교신하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일본에서도 자전거를 타다 보면 공사현장을 지날 때가 있다.      거기 안전요원은 손깃빨을 써서 수기신호를 한다.  소리는 육성이나 확성기라도 장비의 소음으로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장비의 운전석이 유리창으로 밀폐되어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또 안전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놓고 공사를 한다.   라이더가 안전을 위협 받는경우는 젼혀 없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코니의 사고가 아니라 이 공사의 커다란 표지였다.  

 

<차집관로> 공사라는 것이다.     토목관계자는 다 아는 용어일지 모르지만 일반인은 알 수 없는 전문용어다.    이런 공사장에 커다랗게 써 붙여 놓는 안내 표지는 거기를 통행하는 일반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일반 통행인에게 불편을 끼쳐 미안하니까 양해를 구하게 위해 붙여 놓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 사람이 알 수 없는 용어를 써 붙여 놓으니 무슨 뜻이 있겠는가?       이게 토목 공무원들의 멘탈리티다.      또 이 전문용어도 틀린 것이다.   용어 자체를 고쳐야 하는 것이다.  일제의 잔재이기 때문이다.

 

내가 유독 용어에 관심이 많은 것은 한국물리학회의 용어 심의 위원회를 6년간 맡으면서 물리학 용어를 한글화하는데 애쓴 일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용어중에 그 뿌리가 불명한 일제 잔재들이 너무 많다.

 

한국 물리학회 의 잡지 <물리학과 첨단기술> 에 기고 했던 내 글 "회절과 에돌이 -뿌리 잘린 용어,뿌리 찾은 용어에 그 보기 하나를 들었다.   

 

차집관로도 일제 용어다.  일본사람들이 만든 기술 용어를 한자를 매개로 우리말 음으로 한자를 발음하고 그리고 한자를 버린 용어다.     우리나라의 토목공학자가 지어낸 용어가 아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통행인은 그 용어만 봐서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양해를 구하기 위해서 안내로 표지를 돈 들여 만들어 놓고 의미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토목 기술자가 아닌 나는 <차집관>에 대해 한글 용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급기술자일 수록 한글 용어가 있어도 쓰지 않고 헌 일재의 찌거기 냄새가 나는 이런 용어들을 쓴다.

 

88년 서울 올림픽때 서울대학교에 탁구장을 지어주기로 했다.  올림픽 탁구 경기를 치르고 나중에 실내 체욕관으로 쓰도로 해 준 것이다.    그 때 건설본부의 한 기술자가 교수들에게 브리핑을 한 일이 있었다.

 

그때 기술자가  <루베>라는 용어를 자주 썼다가 건축학과 교수에게 호되게 야단 맞은 일이 있다.   루베는 세제곱미터 (입방미터) 를  가르키는 일제 잔재 용어다.    일본 위키피디아오 보면 토목 건축분야에서 쓰는 용어로  입방미터를  한자로 줄여 立米 로 쓰고  (m3 、りゅうべい、りゅーべー) 류베로 읽는다고 나와 있다.

 

그러니 류베 또는 루베라는 말은 입방미터의 일제식 한자표기를 일본식으로 읽는데에 뿌리를 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미터를 쌀미 (米) 자로 쓴 일도 없거니와 이것을 일본식 발음으로 읽는 일은 더더욱 없는 것이다.

 

그런데 대학 교수들 앞에서 공사내용을 브리핑한다는 토묵 건설기술자가 천연덕스레 류베라고 하니 그 얼마나 일제 기술 용어가 뿌리 깊이 내렸는가.    또 하급기술자일수록 뭔가 저의들만 통하는 은어 같은 용어를 써서 은근히 전문가연하며 으시대려는 의식도 깔려 있다.

 

사실 나도 <차집관로>라는 용어를 이 글을 쓸 때까지는 몰랐다.    말이나 글에 대해서 그래도 많이 아는 편인 내가 이 용어를 모른다면 서초구청 토목괸리가 애써 세금으로 이런 표지를 써서 붙인 목적이 의미없는 세금 낭비로 굴러 떨어진다.     

 

한자를 배운 세대인 나는 이 용어가 일제 잔재라는 것은 추측할 수 있었고 일본 용어를 그대로 한자로 쓰고 한글로 읽은 것이란 것은 직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토목기술자가 아닌 나에겐 <차>가 무슨 한자인지 알 수 없었다.  

 

한글 문헌에는 그런 용어가 나오지 않는다.   국어 사전에도 <차집>이란 올림말은 없다.      일본 인터넷 하수 처리 관계 문헌을 뒤져서 이 용어의 한자 표기를 알아 냈다.

 

遮集管路 다.  차단해서 모아 흘려 보내는 관이다.     막아서 모아서 흘려보내는관이란 뜻이다.

 

그래서 궁금증이 풀렸다.

 

그러나 이런 뿌리 없는 용어는 빨리 추방해야 한다.     일본 문헌에는 차집관의 영어번역을 intercepting channel 이라고 했다.   차라리 이렇게 써 놨다 해도 무슨 공사인지 이해하는 일반 사람이 더 많았을 것이다.

 

이 수수꺾이를 푸는 과정에서 차잡관의 기능도 배웠다.   빗물과 하수를 구별해서 하수(오수(汚水) 이 말도 바꿔야 한다.)를 막아 차단하여 정화시설로 보내는 통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차집관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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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ugeneti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7.04 18:05 신고

    얼마전 매거진 B에 교수님 인터뷰 (브롬튼)를 보고 처음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치셨다니 어서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 글 한편에서 너무나 많은 좋은 메세지가 담겨 있어서 계속 읽게 되네요. 생각 없이 관례대로 일하고, 불감증으로 일하는 모습들이 모든 분야에서 하루속히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7.04 22:42 신고

    오랫만입니다 선배님 ... 사모님의 빠른 완쾌를 빕니다
    저도 무슨말인지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졸속행정은 국가 전반에 걸쳐 뿌리깊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특히 정부 각부처를 비롯하
    여 언론에 종사했던 저도 하나에서 열까지 이웃나라 흉내내기 시합하는 것을 보았었습니다
    일본말을 아시는 분으로써 이런 지적을 해 주시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좋은 지적을 잘 해주셨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2.07.06 22:50 신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LA 에 간지도 오래 된 것 같네요. LA에도 Brompton 싣고 한 번 가 봐야 하는데 미국은 항공여행하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일본만 가게 되는 군요.

  3.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7.05 08:54 신고

    건설에 오랫동안 종사해 온 저도 선생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신입사원때 루베, 헤베를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적하신대로 '뭔가 저희들만 아는 용어를 써서 은근히 전문가인 양'하는 풍조가 있어서인지 쉽게 안고쳐집니다. ㅠ

    그나저나 사모님 다치신 곳이 쉽게 나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십삼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8.23 22:58 신고

    일본식 용어에서 유래된 한자어가 우리 생활 속이나 학문 용어에서 상당히 많이 발견되지요. 전부 다 우리말로 바꾸는 건 당연히 무리겠지만, 의미가 잘 이해되지 않고 어려운 말은 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같은 상황을 두고도 사람에 따라 내놓는 해결 방안이 사뭇 다르더군요. 저처럼 '어려운 한자어는 이해하기 힘드니 쉬운 말로 바꾸자'고 하는 이도 있는 반면, 아예 정반대로 '한자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글로만 써놓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한자 교육을 확대하고 한자를 상용함으로써 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놓는 이도 있습니다.
    사실 둘 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기 때문에 더욱더 시비를 가리기 어려운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8.26 13:51 신고

      제가 본문에도 예를 든 물리용어 회절이나 또 수학에서 많이 쓰는 함수같은 일본 사람이 만든 학술용어도 그 뿌리가 잘렸습니다. 函數 대신 關數 라고 씁니다. 다 같이 칸수로 발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函l자는 상용한자에서 사라졌습니다. 일본사람들도 많이 쓰이지 않는 한자는 버리고 의미가 틀리지만 소리만 같은 한자로 바꿀 지경으로 한자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둘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 아닙니다. 한자를 교육하자는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고 또 교육의 낭비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대만에 가서 느낀 것을 적은
      한자와 중국의 문자생활
      http://boris-satsol.tistory.com/1289
      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5. 통역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4.09 23:30 신고

    안녕하세요 내일 통역하는 내용에 차집관거 CSO 관로 등이 나오는데 저도 온갖 사전 다 찾아봐도 알수가 없더라고요! 막아서 모은다는 것까진 찾았지만 영문으론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여기서 알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이상한 단어들 정비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encyclopedia2.thefreedictionary.com/intercepting+sewer

    찾아보니 영어로는 intercepting sewer가 맞는 듯 합니다.

홍대앞에서 찾은 맛집 - 버섯매운탕칼국수

 

서울의 카페거리로 분당의 정자동,  강남의 청담동,  홍대앞의 카페촌을 흔히 드는데 홍대는 한번도 가 보지 못했다.

 

미국 여행에서 돌아와 우리 둘의 첫 자전거 나들이는 홍대 카페거리를 가 보는 것이었다.

 

첫번째 홍대에 간 날은 지난 11월 10일이다.  길을 잘못 들어 한강공원에서 아주 멀리 돌아 갔었다.      돌아 오는 길에 마란타인님을 만났었다.

 

어제는 제대로 찾아  갔다 .

 

그러나 돌아 올 때에는 의외의 출입로를 발견했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출입로가 아닐까싶다. 

 

어제 홍대 나들이는 수확이 많았다.   제대로 된 맛집을 발견했고 생각하지 않았던  한강 자전거길 나들목을 찾아 낸 것이다.  

 

어제 나들이는 양털등받이 장착,  전날 산 겨울 자전거신발, 방품자켓. 바지따위를 입어보는 등 본격적인 겨울 채비를 시험해 볼 겸 나선 것이다.  

 

양털 등받이는 정말 따뜻했다.  등은 너무 따뜻해 땀이 배일 지경인데 양말이 얇아서 그런지 발이 조금 시렸다.   더 따뜻한 양말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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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홍대 나들이에는 성산대교 다 가서 지하차도를 통해 한강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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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에서 돌아와 처음 나간 한강변 자전거길

서울의 자전거길도 아름답다.

단지 길이 좁고 교통량이 너무 많은 것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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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상상마당

여기 Gallery 의 큐레이터를 만나려 잠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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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거리에는 이런 정자 공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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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길

강북 자전거길은 자주 가지 않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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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근방

이 근방 자전거길은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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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번째로 찾아 간 홍대는

양화진 지하차도밑으로 빠져 나와

절두산길을 따라 가다 상수네거리에서 좌회전했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을 지나 북진 했다.

돌아 오는 길은 상수역을 지나 6호선 광흥창역에서 우회전 강변 북로로 향했다.

서강대교 밑으로 난 고가 자전거-인도를 타고 한강 자전거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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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길이 양화진 지하차도길이고

파랑색길이 서강대교밑  고가 자전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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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입은 삼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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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거리에서 발견한

지오 버섯 매운탕 칼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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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주차하기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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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서도 우리 자전거를 볼 수 있다.

테이블 창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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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는 의자에 카메라를 놓고 셀프타이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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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오직 한가지  메뉴로 17년간 영업해온 집이란다.

여기 저기에 많이 소개된 집이란다.

벽에 스크랩이 많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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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위주의 우리에겐 딱 알맞는

채식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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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매운탕과 칼 국수

이걸 다 먹고 국물 조금  남기고 양념한 밥을 볶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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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6천이면 값다 싼 편이다.

 

 

 

무엇보다도 화장실이 최고급 레스트랑에 비견할 만큼 깨끗했다.  그것으로 미루어 보아 음식도 정갈하게 준비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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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바리에서 돌아 오던 날 여의도에서 잠실로 가는 길에 Pana 님이 찍어 주신 동영상인데 이제야 봤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배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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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가는 길

 

헤이리는 꼭 한번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작년 잔차를 타기 시작했을 때 자출사의 늘보님이 농로가 좋다고 여러번 함께 가자고 초청했던 곳이다.  

 

당시엔 그런 긴 잔차여행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자유로 휴게소에서 출발해도 좋다고 했다.  그래도 그런 낯선 곳을 갈 만한 용기가 없어 계속 미루어 왔다.

 

얼마전부터 헤이리 가는 길을 알아 보려고 구글과 자출사의 게시판을 검색했으나 제시한 길들이 모두 서로 다르고 또 농로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거나  간략해서 쉽게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가보기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아 어디에서나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찾아 갈 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  

오늘도 휴게소의 지피에스 내비게이션 파는 아저씨에게 대강의 길을 물었고  가는 도중에는 마주 오는 작은 벤을 모는 기사 아저씨에게도 물었다.   우리 잔차를 구경하려고 서행을 하면서 마주 오니까 아주 세워 놓고 길을 물은 것이다.

 

한강 남단에서 헤이리를 가려면 상당히 멀어서 우리에겐 조금 벅찬 편이다.  그래서 일단은 일산의 호수공원에서 출발하는 여행을 해 볼 계획을 세웠다.  한강 남단에서 일산 호수공원 가는 농로길은 이미 한번가 본일도 있고지도도 상세히 올렸으니 한강 남단에서 헤이리 가는 길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출발하는 길만 알아 보면 완성된다.

 

그런데 오늘은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다.  일산에서 출발해서 헤이리를 왕복하려면 아무래도 비에 젖을 것 같다.  

 

그래서 짧은 잔차 여행을 할 요량으로  자유로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헤이리까지 가는 길을 탐사해 보기로 했다.   시몽님이 제시한 헤이리 가는 길도 일산에서 휴게소까지는 소상히  설명해 놔서 비교적 이해 할 수 가 있다.  그래서 정보가 부족한 휴게소-헤이리 길을 탐색해 보기로 한 것이다.

 

점심을 먹는데 또 빗방울이 떨어 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잔차를 타고 달려 돌아 왔다.   자전거를 차에 싣고 휴게소 커피숍에서 차 한잔 하는 사이 쏘나기가 한차례 지나 갔다.  아슬아슬하게 비를 피했다.

 

날이 좋으면 언젠가 하루를 잡아 일산 호수공원에서 출발하여 헤이리 가는 길을 달려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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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휴게소에서 출발 준비중인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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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뒷켠으로 나와 북쪽으로(왼쪽) 꺾어 지면

출판 도시가 나온다.

출판 도시는 깨끗하고 한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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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도시 대로에서 적당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자유로 방향으로 진입하면 자유로와 내란히 난 뒷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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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도시가 끝나면 뒷길은 이런 농로(?) 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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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 비로 농로는 간간히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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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와 나란한 이 길은 간간히 철조망과 방음벽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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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곡릉천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꺾이고

내륙편에 난 송촌교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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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교를 건너는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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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교를 건느면

다시 자유로 편으로 좌회전하여

자유로 옆을 나란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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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거의 북한 땅에 가까이 왔다. 

철망과 초소가 있다. 

그러나 초병은 없는 무인 초소인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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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아 파주군 법흥리로 접어 든다. 

위의 길은 법흥리 통일 동산을 에워 싼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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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리 가는 길 남쪽은 황금 들녁이었다.

끝없이 이어진 논과 수확을 앞둔 누런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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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동산 오르는 길을 놓쳐

한동안 황금들판을 달려

갈현리까지 갔다.

또 지나가는 농부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

통일동산 대로 (학산로라 쓰여 있었던 같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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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통일 동산을 에워싼 남쪽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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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길을 가르쳐 준 고마운 잔차 아저씨

오른쪽으로 꺾어 고개길을 넘어도 되지만 이 길은 북쪽으로 돌아 헤이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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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헤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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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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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길에 출판 단지의 한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봉골레를 먹었느데 이태리식 바지락 국수인 셈인데

바지락도 적고 국수도 적었다.

우리에겐 딱 알맞지만 젊은이에겐 양이

차지 않을 듯

생맥주도 한잔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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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에 그려낸 오늘의 궤적

돌아 올 때 문발 IC 구간에서 길을 잘못들어 교하 방향아로 빠졌다가

공인 중계사사무실에서 길을 물어 제대로 찾아 왔다.

통일 동산에서 동쪽에 많이 들어 간 것은

학산로 큰 길 입구를 놓쳤기 때문.

그러나 거기에서 황금 들판을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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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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