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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4류 분야는 정치 말고도 하나 더 있었다.

 

 

얼마전 한국의 4류 분야는 "정치"만이란 글을 올린 일이 있다. (김부겸이 대구 무지랭이에게 호통을 쳤다.)

 

그런데 오늘 난 잊고 있던 한국의 4류 분야를 재 발결했다.

 

내가 계속해서 서울시의 도로 교통행정에 대한 비판을 해 왔다.   

2011/09/15 - [분류 전체보기] - 지속가능한 도시

2011/09/13 - [잔차일기] - 팔당대교를 건너 봤다.

2011/04/19 - [잔차일기] - 자동차위주의 도로행정

2009/06/06 - [잔차일기] - 선진국과 후진국의 자전거도로 개선 도시행정의 차이

 

또 서초역 사거리 이야기도 올린 일이 있다. 

 

****************

그대로 대법원 뒷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 2호선 서초역으로 나왔다. 

그런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알았다.   전날 서초역에서 전철을 타려고 엘리베이터 입구를 Daum 지도의  로드뷰에서 찾아 보았다. 

1번 출구옆에 있었다.  그러나 서초역사거리엔 횡단보도가 없다.   엘리베이터는 단 하나인데 지상으로는 1번 출구쪽으로 건너 갈 방법이 없다. 

그러니까 휠체어를 위해 만든 엘리베이터는 방배동 쪽에서 나오는 장애인은 서초역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온 휠체어 장애인은 대법원이나 방배동으로 건너 갈 방법이 없다.

지하철 출입구는 지하철을 승객을 위한 것이지 보행자의 횡단 보도로 쓰라고 지은 것은 아닐테다. 

할 수 없어 5번 출구를 이용해서 지하로 내려 가는데 한층은 에스카레이터로 내려 갈 수가 있다.  그러나 그 아래 두층은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가야  개찰구가 있는 지하층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차도를 건너 다니라고?    차가 잘 빠지려면 보행자는 고생좀 하라 그건가?  

이건 그 4거리에  위엄을 뽑내며 서 있는 대법원과 대검찰청사의 높은 자리에 앉은이들과는 관계가 없는 걸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471 [지구별에서-MyLifeStory]

***************************************

 

오늘 또 다시 쓴 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며칠전 한 자전거 블로거가 쓴 포시팅에서 영등포공원에 3륜 자전거를 타고 간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그 공원이 바로 옛날 OB 맥주 공장 터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영등포는 나에게 625 전쟁 당시 아프고 괴로웠던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고 OB 맥주공장은 나무 몽댕이를 든 미군 십장에게 닥달을 당하면서 미군 보급품 하역 노동을 했던 곳이다.   그러기 때문에 6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거기에 가 보고 싶었다.  (2010/06/25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전쟁이란 무엇인가 - 625 전쟁의 생존기 )

 

가 보고 싶어도 난 거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다.   몇년전 자전거로 샛강을 건너 영등포 일대를 포터링한 일이 있다.   그 글에서도 OB 맥주 공장터에 대해서 궁금증을 내비친 일이 있다. (2013/10/26 - [잔차일기/서울 근교] - 영등포)

 

그런데 그 3륜자전거 블로거가 영등포공원이 내가 궁금해 하던 바로 OB 맥주 공장터라고 가르쳐 준 것이다.  

 

STEPS Gekko 삼륜도 고쳤겠다 그 정도 거리는 3륜으로 왕복할 수 있을 것 같아 그 공원에 3륜 나들이를 해 보기로 생각을 굳혔다.

 

네이버 지도의 길찾기 메뉴를 써서 자전거 길을 물으니 가르쳐 주긴 주는데 아무리 거리뷰를 보고 연구를 거듭해도 가르쳐 준 길이 명확하지가 않다.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여의도 공원으로 들어서 공원 남쪽끝에서 공원 밖으로 나가 여의대로를 따라 서울교 위로 샛강을 건너 영등포역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여의도공원 밖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없고 인도인지 차도를 타고 가야한다.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  길은 평면에 그려져 있어 이 차도와 고가도로가 엉켜 있는 이 지역은 2차원 평면지도에서는 위로 가야 할지 아래길로 가야 할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

 

3륜은 링코도 어렵고 택시에 싣고 올 수도 없다.   확실한 길을 모르면 포터링 기분으로 갈 수가 없다.  

 

아무래도 뚜벅이 모드로 답사해 보는 수 밖에 없다.   한 번 궁금증이 일면 오래 참지를 못한다.   오늘은 아침을 먹자 마자 한티역에서 461번 버스를 타고 반을 졸고 반은 명상을 하면서 여의도 역까지 갔다.

 

5, 7호선 여의도 역 근방에 내려서 여의도 공원에 들어 섰다.  거기서 네이버 길찾기의 자전거 길을 걸어서 따라가 봤다.  한 마디로 자전거는 고사하고 걷기도 힘든 길이었다.   도시는 자동차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길을 건너려면 한 참 내려가거나 올라가야  건널목이 나온다.   

 

서울의 길은 자동차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사람은 저 뒤로 밀려 났다.    대부분 한 사람씩 탄 자동차가 그 넓다란 길을 다 차지하고 그것도 모자라 건널목을 아주 인색하게 만들어 빤히 보이는 건너편에 가자면 100 미터 이상 위아래로 내려가거나 올라가야 한다. 

 

또 지하도로 내려가거나 고가 도로로 울라 서거나 해야만 한는데 그것이 모두 계단을 걸어 내리거나 올라가게 되어 있다.  자동차에게만 단차가 없는 매끄러운 길을 만들어 주었다.     

 

막힘이 없는 차도 구간 자동차는 제한 속도를 어기고 달리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어두어지는 갓길도 없는 지하차도를 3륜으로 주행한다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직선 거리로는 몇 백 미터밖에 안되는 곳을 여기 저기 건널목을 찾아 건너 다니고 계단 자하차도를 건너서 영등포 공원에 도착은 했다.

 

그런데 그 곳에는 30 대는 들어 갈 만한 주차장이 있었다.   차를 가지고 공원에 오라.   공원에는 영등포 구민만을 위한 공원이 아니라고 서울시의 모든 구의 이름을 줄줄이 새겨놨다.    그러니까 모두 차를 가지고 영등포 공원에 오라고 공원을 만들었다?   

 

언젠가 어느 방송인지 밀착 카메라에서 공원은 있는데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공원을 소개한 것을 본 일이 있다.  영등포 공원도 그 근방 주민 아니면 걸어서는 갈 수 없게 도로가 설계되어 있었다.

 

또 하나 기가 막힌 것을 발견했다.  여의도 공원에서 나와서 여의대로와 서울교를 건너는 부분이 자전거도로는 말할것 없고 인도마져 공사 판막이로 가로 막혀 있었다.       사실은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어서 뚜벅이 모드로 답사를 해 본 것이다.

 

난 이 공사가 궁금했다.     공원을 단장하는 공사라면 지금쯤은 끝났을 수도 있겠다 싶어 가 본 것이다.   그런데 놀랄 일은 이 공사가 무엇인지 어디에도 표지판이 붙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침 공사 일꾼인 듯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직접 물어 봤다.   경인 고속도로의 지하고속도로 만드는 중이란다.       지상에 차가 넘쳐 나니까 이젠 차를 땅 속으로 밀어 넣겠다고? 

 

신월 IC 에서 여의도까지 7.5 km를  폭 75 m 의 지하 고속도로를 짓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은 자동차가 주범이다.    

 

뉴욕 시장이 그랬다.   뉴욕의 고질적 도로 정체를 해소시키기 위해 고속도로와 다리를 짓고 지어 보았지만 고속도로와 다리가 늘어 나면 늘어 날 수록 자동차는 그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이명박,  오세훈은 골통들이니 그렇다치고 박원순은 좀 나을 줄 알았는데 앞선 골통 두 시장 저리 가라다.   이런 시장들이 서울의 행정을 맡는 한 서울의 도로행정은 4류에 머믈 수 밖에 없다.

 

 

 

 

걸어 다닌 길

 

 

5호선 여의역 근방에서 461 버스에서 내려 여의동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안 자전거길은 일방통으로 나사가 풀리는 방향으로 나 있다.

그래서 일단 공원으로 가로 질러 서쪽방향으로 갔다.

공원 동쪽 여의 대로쪽은 공사 차벽을 세워 놓아 인도도 없앴다.

외국에서는 공사를 하려면 인도이건 저전거도로인건

우회도로를 만들어 주고 인도를 막아 놓는 것이 원칙이다.

서울에서는 공사가 위주라 도보인이나 자전거인은 다니지 말라고 일방적으로 막아 놓는다.

시장이나 그 밑의 공무원들이나 차만 타고 다니니까 중하류의 시민은 안중에도 없다.

이 건 Move 란 앱이 기록한 자릿길이다.

여의도 공원 서남쪽 모퉁이로 나와 더번의 건널목을 건너 생각 북안 길로 들어 섰다.  

기특하게도 차도 옆에 자전거길이 나 있었다.

그러나 혹시나는 역시나다.

여의대로에 나오기 전에 자전거 길은 끊어져 있었다.

2륜이야 내려서 인도로 들어 올리면 되겠지만 3륜이라면 좁은 차도를 그냥 달려야 한다.

지각 없는 운전자는 경적을 울리며 3륜을 위협한다. 

 

 

 

 

영등포 공원은 표면 철로와 붙어 있었다.   북쪽에서 왔다면 지하차도나 지하 인도로 건너와야 한다.

 

 

 

 빌딩 숲에는 그럴 듯하게 조경도 잘 해 놨지만 어디까지나

대형 빌딩군이 있는 곳 만이다. 

 

 

 

여의도 공원 표지판도 건물군이 있는 곳에서만 그럴 듯하게 꾸며 놓았다.

 

 

 

공원안은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드믈었다.

 

 

 

공사판을 벌여 놓고 길을 막아 놨다.

어디에도 무슨 공사인지 표시한 곳이 없다.

나중에 인터넷을 검색하고 검색해서 알아 냈다.  이 공사는 감추고 싶어

숨겨 놓았다는 것을 알았다. 

 

 

 

제 4 출입구로 나갔다.

 

 

 

여기도 막아 놓고 공사내용도 없고 우회도로도 만들지 않았다.

공원 산책로 출입구라도 표시했어야 했다.

이 건 MBC 가 지적했듯이 도둑공사였다.

알리지 않으려고 기를 쓰는 것 같았다.

 

 

 

어찌 어찌 해서 샛강 북안 길에 올라 섰다.

잔차길이 차도옆에 나 있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중간에서 끊겼다.

 

 

 

우회전 하는 차에 방해가 될가 잔차길을 쌍둥 잘라 놨다.

경적을 울려 대는 차를 피하려면 인도로 들어 올려야 한다.

3륜은 불가능하다.

 

 

 

인도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꺾이면 서울교에 들어 설 수 있다.

아무래도 공사가 궁금해서 다시 돌아가 봤다.

마침 공사 일꾼인 듯 한 사람이 나와 있어 물어 봤다.

무슨 공사예요?

경인 지하 고속도로 공사란다.

처음 듣는 소리다,

지하에 고속도로를 짓는다고?

 

 

 

서울교로 샛강을 건너니 이렇게 건널목이 나온다.  서부간선도로에서 나오는 나들목을 또 건너야 한다.

 

 

 

그 나들목 건널목을 건너니 인도는 다리 아래로 이어져 있다.

 

 

 

내려다 보니 계단이다.

자전거는 끌바를 하도록 철판 홈을 만들어 놨다.

이렇게 가파른 곳에서 끌고 내려가는 것은 여간 위험한 일이 아니다.

일본에도 다리나 고가도로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자전거도로가 있지만 대부분 스윗치 백이나 나선형으로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어 놨다.

그래서 자전거나 휠체어가 안전하게 통과하게 설계하고 있다.

이게 바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도시계획공무원의 의식수준의 차이다.

4 류!

내가 세계의 많은 다리를 자전거로 건너 봤지만 서울 같은 곳은 한 곳도 본 일이 없다.

 

 

 

지하차도에도 인도를 만들어 놨다.

3륜이 어떻게 진입 할 수 있나도 문제이지만 가지고 다니는 줄 자로 재어 보니

벽과 펜스의 간격이 약 90 cm 였다

우리 3륜의 차폭은 88 cm 이지만 사이드 미러등 돌출부가 있어 90 cm 가 조금 넘는다.

통과 불가다.

서울시 도로 설계자는 사람에게는 이처럼 인색하다.

 

 

 

이런 인도를 지나니

 

 

 

또 건널목이 나온다.

 

 

 

그리고 다시 나온 교차로엔 보행자 도로가 없었다.

한 참 위로 올라가니  교차로가 나오고 신호등이 달려 있었다.

여기에 보행자 도로가 있었다.

자동차를 위한 신호등을 달 때

보행자 도로와 보행자 신호등을 덤으로 달아 놓은 것이다.

 

 

 

영등포 공원 직전에 노면 철로를 밑으로 지나가게

지하 차도를 만들어 놓았지만 인도는 그 옆에 따라 계단식으로 만들어 놨다.

 

 

 

차도 옆에 난 보행자 도로

자전거는 한쪽에서만 끌 수 있게 홈을 달아 놨다.

도로 양쪽에 좌측 통행을 강요하고 있다.

오른 쪽에서는 차도와 나란히 내려 갈 수 없고

차도 왼쪽에 난 계단 통로에만 좌측통행을 해서 계단을 오를 수 있게 해 놨다.

자전거를 끌 때에는 좌측 통행을 하란 말인가?

일관성도 없는 설계

 

 

 

영등포 공원 북단의 나들목

정말 야릇한 출입구다.

 

 

 

공원에 들어 와 남쪽을 보니 2,30대 크기의 주차장이 보인다.

 

 

 

 

 

 

 

이게 이 공원이 오비맥주 공장터란 심볼이다.

오비 맥주의 솥은 아니고 다른

 

 

오비 맥주 공장터를 서울시가 산 것 같다.  기증이란 말은 없다.

담금솥은 맥아와 홉을 끓이는데 사용되는 대형솥이라는데 담금솥 기증이라고 되어 있다.

오비가 기증했다는 것인지 담금솥이란 다른 회사가 기증했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이 공원의 심볼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면에서 한 컷

 

 

 

후면에서 한 컷

 

 

 

영등포 공원 정문

여기 쯤이 내가 밤새워 노동을 하고 쌀 한되를 임금으로 받아 나오던 데가 아닌가 싶다.

 

 

 

입구에서 주차장을 바라 보며

 

 

여기까지가 영등포 공원 뚜벅이 답사기다.    결론은 자전거로 올 만한 곳이 아니다.   아니 걸어서도 올만한 곳이 아니다.   아니 차를 몰고도 올 만한 곳이 아니다. 

 

 

 

******************  제물포 터널 공사에 대해서 ****************

 

네이버 지도에서 자전거길 찾기를 했을 때 여의도 공원 남동쪽 일부가 공사장 차벽으로 둘러 싸여 있어 매우 궁금했었다.   

 

 

 

이 거리뷰는 2017년 4월이니 최신이다.  불과 2달 전이다.

그런데 이런 대형 공사인도 그 주변 어디에도 공사 내용이 표시된 것이 없다.

보통 이런 공사장에는 공사 내용과 공사기간등이 표시되는 것이 보통인데

여긴 깜깜 절벽이다.

공사 일꾼인 듯한 사람에게 물어 보고서야 그게 제물포 지하 고속도로란 것을 알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정확한 내용을 검색하지 않는 한 걸리는 것이 없다.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다.

 

 

 

경인 고속도로를 시내부분을 지하화하는 공사였다.

신월 IC 에서 여의도 공원 부근까지 땅속에 묻겠다는 계획이고 공사현장이다.

 

 

왜 이런 엄청난 공사를 숨기고 깜깜이로 진행하는가?

 

 

 

두개의 거대한 환풍구를 만들어 지하고속도로에서 뿜어 대는 매연을 그 주변에다 뿜어 대겠다는 것

 

 

 

 박원순 시장왈 2016년에 완공되면 살기 좋아 진단다.

시장님 제발 지속가능한 도시  를 만드세요.

 

 

출처 "말 많은 땅속 도로"   http://m.blog.naver.com/nasci/220918026295

 

 

자동차는 볼나방 같아서 고속도로란 불이 밝으면 밝을 수록 모여 든다.   2026년이면 더 많은 자동차가 몰려 들어 더 길이 막힌다.   이미 뉴욕이 경험한 케이스다.

 

세계의 대도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려고 용을 쓰고 있는데 박원순 시장은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

 

 

****************************************

 

미국의 대도시의 변화하고 있는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한다.

 

San Francisco 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향한  계획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 의하면  지속가능한 도시의 계획중에 교통편은

 

 

San Francisco

궁국적으로 사람이 도시안에서 이동할 때 거의 대부분 대중교통,  도보,  자전거에 의존한다  (Ultimately, in a sustainable San Francisco, almost all trips to and within the City will be on public transit, foot or bicycle ) 계획이다 .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755 [지구별에서-MyLifeStory]

 

 

New York

 

 

 

뉴욕시 교통청장(Transport commisioner) Janette Sadik-Khan

New York 을 미국의 제일 친자전거 시(bike friendly city)로 바꾼 인물 

2016 년 3월 Guardian 지 기사

https://www.theguardian.com/cities/2016/mar/11/cycling-fights-new-york-mean-streets-janette-sadik-khan

 

그는 작년에 "거리싸움(Street Fight)" 라는 책을 출판했다.

 

 


도시 혁명의 지침서라는 부제가 붙은 책을 냈다.

당신이 미래의 도시를 걱정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으세요.


Janette Sadik-Khan transformed New York City s streets to make room for pedestrians, bikers, buses, and green spaces. Describing the battles she fought to enact change, Streetfight imparts wisdom and practical advice that other cities can follow to make heir own streets safer and more vibrant.

 

자넷 사디크-칸은 뉴욕시의 거리를 보행인과 잔차인과 버스와 녹지공간으로 바꿔 놨다.  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싸워왔던 싸움을 서술하면서 다른 도시도 뉴욕의 변화의 길을 따를 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뉴욕의 Red Zone 표지판

서울시도

땅속 도로를 만들 것이 아니라 도심에는 차가 들어 오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Chicago

 

 

 

2016년 9월 시카고 트리뷴지 기사

(http://www.chicagotribune.com/news/local/breaking/)

에 의하면 시카고고 뉴욕을 제치고 미국 최고의 친자전거시로 승급했다고 한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위의 url 을 참조

 

 

Los Angeles

 

2016년 Newsweek 는 로스앤젤레스의 젊은 시장의 기사를 실었다.

 

 

 

http://www.newsweek.com/2016/01/22/los-angeles-mayor-eric-garcetti-traffic-cars-gridlock-sidewalks-414912.html

 

 

 

마흔 네살의  3 년차 LA 시장 에릭 가세티는 지난 반세게 제3세계의 독재자처럼 군림해온 자동차를 몰아 내고 도시를 첫번째 "포스트 모던" 도시로 탈 바꿈시키겠다고 한다.

네바퀴의 짐승(forur-wheeled beast) 를 잘 길들여서 LA 시민이 걷고 자전거타고 대중 교통을 쓰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포부다.

 

 

미국과 같이 자동차문화로 건설된 도시에서 자동차를 몰아 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데 박원순 시장을 뭘 하겠다는 건가?

 

자넷 사디크-칸의 "Street Fight" 를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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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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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6.11 09:20 신고

    영등포공원은 철로변이어서 접근성이 매우 나쁩니다. 굳이 갈때는 영등포역 롯데백화점에서 가게됩니다. 애초에 공원하기에는 입지조건이 맞지않은 곳입니다. 제물포터널은 서울로 진출입하는 인천 차량들을 위해 민자로 건설중인데 환기구 등 설치문제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서 공사표지판을 안붙이고 하는 것 같습니다.
    더운날 고생 하셨지만 3륜 전에 미리 도보 답사하시길 참 잘하셨습니다..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6.11 11:37 신고

    서울시의 공원은 모두 입지조건이 나쁩니다. 좋았던 곳도 주변 위주로 개발하다 보면 나빠집니다. 저의 동네 도곡 공원 매봉산도 좋은 등산로가 있었습니다 주변 아파트들이 다 막아버렸기 때문이 나빠진 겁니다. 영등포 노면 철도야말로 자하화 해야 합니다. 대도시의 노면 철도는 대부분 지하화하고 있습니다. 철도는 전철화 되었기 때문에 매연 걱정은 없습니다 . 제물포터널 뚫기 보단 노면 철도 지하화하는 것이 더 급합니다. 진보이건 보수인건 시장이란 작자들이 뭔가 보여 주어야 그걸 발판 삼아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정이 전시위주로 흘러 갑니다. 정치를 몰아 내야 국민이 삽니다. 숨을 쉴 수 있습니다. 3기의 뉴욕시장을 지낸 블름버그는 민주 공화 양당에서 대권 주자로 영입하려 했으나 거절했습나다. 뉴욕을 그린화 한 것은 대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6.12 09:26 신고

    좋은 지적이십니다.
    자전거와 보행자 위주의 도로를 우리도 만들어야지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6.18 16:01 신고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너무 너무 뒤졌습니다. 행정공무원의 의식수준도 문제지만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수준이 낮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양재천 벚꽃길  2017년 4월 8일

 

 

 

 

 

벚나무 심던 때가 어제 같은 데 어엿한 꽃길을 만들었다.

 

 

 

이젠 왠만한 꽃구경은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무수히 걸어 다녔던 양재천 산책로

 

 

 

 

 

 

 

 

  

  

 

 

공연까지 열었다.

 

 

 

인도교까지 놓았다.

 

 

 

양재천 자전거 길도 무수히 다닌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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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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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4.13 09:02 신고

    아~ 저도 근처 살때 무수히 다녔는데, 벗꽃나무가 어느새 무성해졌네요~^^
    주거지를 젊은이의 거리 홍대쪽으로 옮겼더니, 여의도가 더 가까워서~ 오늘 아침도 윤중로를 출근길에 잔차로 돌았습니다^^
    (여기 윤증로는 벗꽃축제 기간은 끝났는데, 이제야 만개햤습니다^^)
    이번주말에는 오랫만에 북한강 벚꽃길을 한번 달려봐야겠습니다~
    사진 즐감했습니다~~^^

매봉산 - 도곡근린공원

 

암스테르담에서 귀국한지 두달이 넘었다.    자전거는 여행가방에 든 채 창고에 방치되어 있다.   자전거 탈 만한 날들이 많았지만 팔저림이 심해서 잔타가 내키지 않았다.

 

며칠전에 주문한 삼륜의 인보이스가 와서 대금을 송금했다.   11 월 18일 배송이라니까 예정대로 진행 된다면 이달 (11월) 말이면 도착할 것 같다.

 

요즘은 참으로 우울하다.    독재자의 딸로 유신정치하의 무소불위의 청와대에서 여주인 행세를 했고 차떼기 당 당수를 역임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놨으니 나라꼴이 이 모양이 되었다.

 

양아치가 노점상에서 돈 뜯어 내듯 기업을 협박해서 돈 뜯고 말 듣지 않으면 검찰을 동원해 총수를 괴롭힌다.

 

대통령이란 사람이 깡패짓 하는 것과 뭣이 다른가?   기업에서 "모금"을 한다고?   기업이 주주 몰래 기부를 하면 횡령인데 그건 잡아가지 않나?    

 

대통령이란 사람이 기업을 그렇게 생각하니 기업이 항상 비자금을 만들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는 깡패 우두머리는 그것을 볼모로 기업을 협박한다.    악순환은 계속되고 국가 경제는 망가진다.

 

각설하고 ...    자전거를 못타는 대신 걸어 다닌다.   양재천은 너무 많이 걸어 다녀 산길을 다니기로 했다. 강남구가 만든 인근공원 이른바 "근린공원"은 여기저기 조금 있지만 외국의 도시에 비하면 서울의 공원은 너무 너무 빈약하다. 

 

인구에 비하면 공원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땅 값이 비싸니 집터로 모두 바꿔 놔서  공원이 너무 적어진 것이다. 

 

우리는 그야말로 대치동 터주 대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여기서 오래 살았다.    우리가 여기 처음 이사왔을 땐 한티역 롯데 백화점 전신인 그랜드 백화점도 없을 때 였고 그 자리엔 건축용 블록을 찍어 내는 공장이었다.  그 건너편이 버스 종점으로 버스가 끊긴 세벽에는 버스를 정비하는 소음에 잠을 설치곤 했었다.

 

영동세브란스도 없었고 도곡로는 그 때 포장중이었다.   그 인근은 모두 매봉산이라 불리는 야산이었다. 물론 매봉 터널도 뚫이기 전 이야기다.     허름한 무허가 건물들이 널려 있고 산기슭에는 터밭이 있었고  그 사이에 등산로가 나 있어 우린 그 사이를 뚫고 매봉산등산로를 산책을 했다.

 

서울시가 그 근방을 모두 개발해 아파트 단지땅으로 팔어 먹어 지금 그 주변은 도곡 렉슬이란 커다란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섰다.  

 

자연 등산로는 모두 차단 되고 매봉산은 도곡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접근로가 어데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다.

 

며칠전 등산로를 찾아 내어 다시 매봉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높이가 100 미터도 안되니 정상에 올라 봐야 주변의 아파트 가 올려다 보인다.   특히 인근에서 가장 높은 도곡 타워 팰러스는 126 미터인가 되니까 그 건물 꼭대기도 올려다 보인다.

 

그러니까 매봉산은 아파트 빌딩숲에 둘러싸인 야산이다.  그런데 이 산도 숲이 우거져 일단 안에 들어 오면 심심산꼴에 온 맛이 난다.   

 

 

 

 

 

양재전화국 사거리에 걸려 있는 공원 안내도

남북으로는 남부순환로와 도곡로를 경계로 하고 있고

동서로는 선릉로와 논현로를 경계로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언주로가 뚫려 매봉터널을 지내간다.

렉슬아파트에서 공원에 들어 서면

산책길은 매봉터널위를 지나간다.

 

 

 

어제 걸어 다닌 매봉산 GPX 자리길

매봉산.gpx

 

 

 

매봉산 산책로

 

 

 

매봉산 산책로 2

 

 

  

강남구에서 방사하고 있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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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11.06 09:52 신고

    공원이 많지않은 서울에서 매봉산도 꽤 괜찮은 공원인 것 같습니다. 저도 80년대 초반부터 매봉산 주위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한번도 오른적은 없었습니다. 시간내서 올라봐야겠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6.11.06 12:04 신고

      꽤 괜찮은 공원인데 접근로가 아주 인색합니다. 주변의 아파트 단지에서 낯선 등산객을 환영하지 않아서 접근로를 일부러 감추어 놓은 듯 합니다. 마치도 공원을 자기네 전유물인 듯하게 등산로 입구를 만들어 놨습니다. 외부사람은 마치 남의 집들에 허가 없이 들어가는 것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구에서 공공연한 입구를 많이 만들어 이용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산, 익선동, 청계천과 젊음의 거리

 

 

 

 

남산을 산책하고

 

 

 

익선동 한옥 마을에 가다.

한옥마을은 몇년전 부터 리모델링하여 여러 목적의 상업 시설로 변모했다.

 

 

 

 

여긴 카페인듯

 

 

 

여긴 한식당인가 보다.

 

 

 

종각에서 청계천까지

"젊음의 거리" 라 이름 부친 거리가 있다.

 

 

 

청계천변에서 바라 본 "젊음의 거리" 입구
 

 

 

 

청계천 다리에는

전단지 종이 접기를 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코니가 끼어서 종이 접기를 하고 있다.

 

 

 

그 입구 모퉁이 건물 3층에 훌리오(Julio) 라는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다.

여기를 두 번 가 봤다.

 

 

 

두 번째 가서 시킨 새우 샐러드

 

 

 

이태원 Vatos 와 같이 Cororita(Corona 맥주를 Magaritta 칵테일에 병 채 박은 알콜 음료)

 

 

 

땅꺼미 지는 청계천변 빌딩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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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10.12 11:11 신고

    시내(?) 나들이를 하셨군요. 저도 가끔 남산에 오르는데 시내 거리는 안가봤더니 외국의 낯선 풍경인 것 같습니다. ㅋ

개미마을과 인왕산

 

어제는 간만에 날씨가 괜찮아  개미마을과 인왕산을 다녀왔다.

 

며칠전 <개미마을> 글을 올렸더니 댓글을 주신 경천님이 인왕산 코스를 소개해 줘 개미마을도 들러 보고 인왕산도 올라 보기로 했다.  

 

처음은 사직공원에서 인왕산에 올라 정상을 넘어 내려가서 <개미마을>을 들러 보려 했으나 3호선을 타고 가는 도중에 생각을 바꾸어 <개미마을>에 가서 거기에서 인왕산을 오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첫째는 <개미마을>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고도상승이 적을 것 같고 두째는 <네이버>지도에서 거리뷰를 보니 개미마을  마을버스 07의 종점에 인왕산에 오르는 등산로 크게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였다.

 

첫번째 판단은 잘 못된 파단이었다.     기록된 GPS 트랙을 보니 <개미마을>과 사직공원은 그 고도가 비슷했다.     그러나 두번째 판단을 옳은 판단이었다.     사직공원에서 인왕산을 오르려면 길 찾기가 수월하지 않았을 것이다.    

 

북유럽 여행을 갖다 온 후 처음 나들이었다.  야외에서 자전거도 타 보지 못했고 뚜벅이로 나가 보지도 못했는데 오랜간만의 상쾌한 나들이었다.

 

날이 습해서 땀은 많이 났지만 능선길은 바람이 일어 그 시원한 맛이  뚜벅이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해 줬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잔타와 뚜벅이는 섞어 가며 할 생각으로  K2에서 새로 나온 아주 가벼운 등산폴을 한쌍씩 샀는데 어제 처음 써 보았다.

 

가볍고 제법 단단해서 내려 오는 길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내리막에서는 등산폴에 체중을 분배해야 무릅에 충격이 덜해 편하고 안전하게 하산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휴대하기 편리한 작고 가벼운 등산폴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K2 에 그런 제품이 있어 여행 떠나기 며칠전에 사 두었던 것이다.

 

고백을 하자면 인왕산은 생전 처음으로 오른 것이다.  인왕산은 종로나 서대문에서 항상 올려다 보이는 산으로 "인왕산 호랑이"  이란 옛말로 익숙한 산이다.   늘 올려다 보면서 저런 작은 산에 호랑이가 살았다니 믿기 어려웠다.

 

하긴 그 보다 낮은 남산에도 옛날엔 호랑이가 살았다니 인왕산에는 호랑이가 살았을 법 하다.    인왕산에 처음 오르게 된 것은 서울 근교의 산들은 625 전쟁이후 대부분 통행 제한이 되어 오르지 못했던 것 같다. 

 

휴전이 되었다 해도 이름 그대로 <휴전(정전)>이라 언제 다시 휴전이 전쟁으로 바뀔지 모르고 625의 교훈으로 서울 을 방어하기 위해 산이란 산은 모두 군사시설을 설치해서 등산은 허용되지 않았었다.

 

이런 통행 제한이 풀린 이후에도 70년이후 강남에 살고 있으니 가까운 대모산,  구룡산을 찾을 지언정 전철이나 버스를  한 참 타고 가야 오를 수 있는 인왕산이나 북악산은 가게 되지 않았다.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갈 바엔 보다 다양한 등산로가 있는 북한산을 가게 되니 자연 인왕산은 비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제의 나들이는 우리에게는 더욱 뜻 있는 나들이가 된 셈이다.      

 


 

 

 

개미마을 초입

물을 가지고 왔지만 날씨가 워낙 습해서

여기 구멍가게에서 생수를 한병씩 더 샀다.

 

 

 

 

 이 집이 Time 지에 난 바로 그 집이다.

 

 

 

 

 마을 버스 07번의 종점

여기에 인왕산 오르는 등산로가 크게 나 있다.

 

 

 

 

 개미마을에서 인왕산 오르는 등산로 초입

 

 

 

 

 인왕산 등산로 중간 중간은  서울시를 내려다 보는 전망이 좋다.

 

 

 

 

능선에는 여전히 별로 보기가 좋지 않은

초소들이 있다.

 

 

 

 

성곽과 성곽길을 복원해 놨는데

중간에 끊겼다.

무슨 케이블 카를 놓는 공사를 한다나.

못 말리는 오세 훈

 

 

 

 

 남산도 건너다 보인다.

 

 

 

 

인왕산 정상은 종로구 주소가 붙어 있다.

2010년에 만들 표지인데

 이런 곳 주소는

무슨 로 무슨 길이라가 붙일런가

 

 

 

 

 정상(?)은 바윗돌 하나

 

 

 

 

여기가 우리가 빠져 나온 등산로

사직공원에서 올라 간다면 여기를 지내야 하는가 보다. 

 

 

 

 

가까이 가 봐야 이런  길 표지판이 있다.

 약수터라고만 쓰여 있다.

정상에 오르는 길인지는 이것만 봐서는 알 수 없을 터

 

 

 

 

사지공원에서는  인왕산로에 따라 난 이런 인도를 한 참 걸어 올라가야

철문 입구가 나온다.

네이버 지도에는 등산로고

황학정이란 곳에서 출발 하는 것 같이 나 있지만

거리뷰를 보아도 아무 곳도 출입구가 없다.

 

 

 

 

2010년 7월에 찍은 네이버의 거리뷰 사진에는

확학정 기점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아이폰 MotionX

 

 

 

 

이 팔뚝 아이폰 케이스는 덴마크에서 산 것.

말뫼에서 자전거 거치대를 깨뜨려

다음날 덴마크 자전거 악세사리 집을 찾아 가 거치대를 사려고 했으나 구하지 못했다.

가까운 스포츠 숍에서 이 조깅용 아이폰 케이스를 사서 핸들바에 얽어 매고 다녔다.

등산을 할 때에는 이런 팔 뚝 케이스가 아주 편리하다.

 

 

 

 

인왕산 코스 MotionX 트랙

여기에 트랙을 올린다.

InWang.gpx

 

 

 

 

 

 고도 프로파일을 보니 사직공원이나 개미마을이나 해발 150 미터 근방

인왕산 정상은 350 미터근방인데

공식적인 높이는 338미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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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8.22 09:29 신고

    지난번 글에 한번 가보신다기에 개미마을을 다녀오시는줄 알았는데,
    한 여름에 그늘도 별로없는 바위산인 인왕산을 종주하셨다니
    선생님과 사모님의 체력에도 놀랐습니다.(열정은 대단하신줄 알지만 말입니다.)
    제가 20년 후에 선생님 체력만큼 될지...^^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8.22 22:07 신고

    감사합니다. 요새 Tour de Palm Springs 코스를 컴퓨트레이너로 훈련하다 보니 다리 힘이 생겼나 봅니다. 올라가기는 별로 힘들지 않았어도 내려오는 길은 지팡이 덕을 단단히 봤습니다.

 

서울 성곽길

 

날씨가 고르지 않아 실내 자전거만 타다가 햇볕좀 쏘일겸 우리 둘 모두가 살던 혜화동 뒷 성북동 산책로나 걸어 볼가 집을 나섰다.  

 

20년도 더 전인 것 같다.   혜화동 뒤에 새로 이사 간 동료교수의 집들이가 있어 갔다가 뒷산 성곽산책로를 걸어 성균관대 뒷문을 거쳐 삼청동으로 내려 간 일이 있다.

 

사실 이 성북동길은 내가 혜화동에 살면서 대학에 대니던 50년대 중후반 그러니까 휴전이 되고 얼마 안되었을 때 매일 아침 산책을 했던 곳이다.     여러가지로 향수를 자아내는 곳이라  다시 한번 산책이나 해 볼가하고 420번 버스를 타고 옛 동대문 운동장역에서 내려 동대문으로 거쳐 이화동길을 걸을 생각을 했다.  

 

그런데 동대문에서 이화동으로 가는 길에 전에 보이지 않던 커다란 벽이 보이고 공원인듯 한 것이 보인다.    새로 만든 동대문 성곽공원이었다.

 

동대문에서 북쪽으로 낙산이 있고 그 위에 성곽이 있었다.  전쟁이 끝나고 얼마 안되 문리대에 다닐 땐  한 동안 달동내가 조성되었다.    내가 귀국해서 문리대에 부임했을 땐 별로 예쁘지 않은 낙산 아파트가  들어 서 있었다.     그렇다면 동쪽 성곽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내가 가입한 <유유자적>이란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 카페에서 서울 성곽길 종주 걷기 모임도 하는 것 같아 아마도 길이 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날은 동대문에서 이화동을 거쳐 혜화동에 가는 대신 낙산위의 서울 성곽길을 따라 혜화동 까지 갔다.

 

그러니까 이 부근 서울 옛성곽은 내게는 여러가지 추억이 담겨 있는 정겨운 곳이다. 

 

원래 목표는 혜화동 뒷길로 해서 북쪽 성곽길을 갈 생각이었지만 낙산 성곽길을 걷고는 너무 늦을 것 같아 해화문만 보고는 시내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다시 성북동 성곽길을 찾아 나선 것은 며칠 뒤였는데 너무 늦게 출발해서 북악산에는 오르지 못하고 삼청공원으로 빠졌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마음 먹고 일찍 나선다고 한 것이 2시가 넘어서 있다.  혜화동까지 가는 데에만도 한사간 가까이 걸리는데 말바위 통제소까지 가니 4시가 넘었다.     안내 표지판이 있었는 자세히 읽지 않아서 몰랐다.  3시까만 청와대 뒷산에 출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다시 오기로 하고 삼청공원으로 하산했다.   

 

월요일을 빼고  아침 9시에서 오후 3시까지만 출입을 허가 한다고 해서 일요일이지만 지난 15일 점심을 싸가지고 집을 나섰다.    혜화동에서 창의문까지 성곽길을 걸었다.   북악산 정상에서 창의문까지는 가파른 계단이 이어져 있어 여간 조심스럽지 않았다.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에는 계속 전경인지 군인인지가 경비를 하고 있었고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휴전된지 60년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우린 바로 서울의 뒷산 성벽을 여전히 성곽으로 지키며 그도 모자라 철조망까지 쳐 놨다.   부끄럽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동대문 성곽공원 초입

동대문(흥인지문)에서 낙산 성곽이 여기에서 이어진다.  

  

 

 

 초입의 성곽은 옛것이 아니고 복원한 것 같다.

 

 

 

혜화문으로 내려 가는 부분은 옛 성곽위에 새로 돌을 쌓아 복원했다.

그냥 허믈어진 채 보존할 수 없었을까

"황성옛터"나  "고조노 츠끼(황성의 달)" 같은 노래나 시가 더 이상 나 올 수 없을 것 같다.

안타깝다.

 

 

 

 낙산 성곽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내려다 보면

혜화동에서 돈암동으로 넘어가는 대로가 보인다.

혜화문은 그 건너에 복원해 놨다.

이 길엔  625전에는 전차가 다녔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3일만에 북한군(인민군)은 이 길로 서울에 쳐들어 왔다.

 

 

 

혜화문에서 흥인문(동대문)까지 성곽길 안내 표지판

 

 

 

묘하게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는 순간에 이 대로를 사진찍었다.

옛날 전차길은 혜화동 정거장 다음에 삼선교 정거장이 있었다. 

냇물이 흘렀고  그 냇물을 건너는 다리가 삼선교였다.   

 혜화문 뒷켠에 보이는 돌계단이 혜화문에 오르는 길이다.

 

 

 

얼마 후에 혜화문에서 시작하는 서울 북쪽 성곽길을 걸어 봤다.

 

 

 

바로 뒤는 성곽길을 조성해 놨지만 얼마 가지 않아  주택가가 나온다.

 

 

 

혜화동 서북쪽 성곽길은 이렇게 주택가로 변했다.

내가 대학에 다닐 땐 허믈어진 옛 성터가 그대로 있었고

그 주변은 소나무 밭이었다.

 

 

 

지금은 서울 과학고가 된 옛 보성중학교 뒷문을 지나면 이런 성곽길이 나온다.

 

 

 

얼마 안가 북악산 서울 성곽길 오르는 길과

성균관대 후문으로 빠지는 산책로가 갈라 진다.

 

 

 

산책로는 이런 호젓한 산길로도 이어진다.

 

 

 

간간히 서울 서북쪽 시가가 보인다.

 

 

 

지난 15일 일요일 오전에 집을 나와 북악산 성곽길을 넘어 갈 생각으로

전철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렸다.

혜화동 로타리를 넘어 서울 과학고(옛 보성중학교) 뒷켠에서 성곽길에 오를 계획을 세웠다.

혜화동 로타리는 그 로타리 일부가 잔디밭으로 남아 있다.

 

 

 

혜화동 로타리 동북쪽에는 중국집이 있다.

60년전 내가 대학에 다닐 때에도  같은 곳에 중국집이 있어 찐 만두를 사먹곤 했다.

그 집이 대를 이어 중국집을 하는지 궁금하다.

 

 

 

50년대 무수히 걸어 다녔던 혜화초등학교 동쪽 담벽에는 이런 꽃길을 만들어 놨다.

 

 

 

이런 시도 걸려 있었다.

" ... 젊은 날 젊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 밖에는 "

 

나도 대학생이 되어 이 길을 매일 지나 다녔을 땐

내 피도 비리도록 싱싱했었겠지...

 

 

 

옛보성중학교 동쪽길을 넘어 가면 종로구와 성북구의 경계가 나온다.

 

 

 

이 교차로가 혜화문에서 성곽길을 따라 오면 나오는  지점이다.

여기서 옛 보성중학교를  끼고 돌명 성곽길이 이어진다.

 

 

 

성곽길은 북악 스카이웨이와 나란히 나 있다.

북악 스카이웨이의 쉼터인 팔각정인가 보다.

 

 

 

통제된 성곽길 북쪽에는 아지도 살아 있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또 성곽은 옛 성곽에 새 돌을 얹어 복원해 놓고

거의 같은 간격으로 옛 망루와 같은 초소를 지어 놨다.

아직도 철모를 쓴 초병이 이 초소를 지킨다.

서울의 북악산 성곽은 여전히 살아 있는 성벽이고

새벽을 기다리는 파숫군이 서울(청와대?)을 지키고 있다. 

 

 

 

 북악산 정상에서는 서울의 한 복판이 보인다. 

한 가운데가 광화문과 광화문대로다.

 

 

 

북악산 정상

  

 

 

북악산 정상에서 부터는

가파른 계단으로 곤두박질 치듯한 경사로다.

그 끝이 창의문이다.

여기서 창의문길을 육교로 건너면 인왕산의 성곽길이 이어진다.

언젠가 여기도 한번 걸어 볼가 한다.

15일날은 창의문길에서 택시를 타고 경복궁역에

 와서 스타벅스에 다리를 쉰 다음 3호선 절철을 타고 귀가 했다.

 

 

 

혜화문에서 창의문까지

 

 

 

이 길은 통제 구역에 걸려  삼청동으로 내려 온 자릿길이다.

혜화문에서 시작 조계사 앞 아지오(Agio) 이태리 식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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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내기의 종로 나들이

 

일본에서 태어 나 초등학교까지 오사까에서 입학했지만 해방전에 "소까이(소개 = 피난)"로 "귀국"하였다.

 

귀국후엔 의정부,  대전에서 잠깐 산것 빼고는 내내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 가운데에서도 종로구에서 살았다.  원남동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 625 전쟁이 났고 전쟁이 끝난 후엔 혜화동에서 살았다.  

 

대학도 혜화동에서 걸어 다니는 거리인 동숭동 문리대를 다녔고 그리고는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귀국하여서는 관악산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동숭동의 문리대에서 가르쳤고 낮시간은 역시 종로구에서 살았다.  

 

그래서 어렸을 때 또 젊었을 때의 많은 추억이 옛 서울과 특히 종로 언저리에 서려 있다.  

 

그저께 MBC TV 를 보는데 "서울, 타임캡슐을 열다" 라는 표지 화면이 나오고  이어서 이승만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  옛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관제 데모 행렬을 하는 장면도 비추었다.  

 

남산 한옥 마을 관광촌에 타임 캡슐이 묻혀 있는 것은 안다.   몇백년 후에 열어 보라고 묻어 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승만시절에도 타임캐슐을 묻어 놓았었나?  

 

그러나 방송을 좀더 지켜 보니 그것은 진짜 타임캡슐이 아니라  고 임인식 사진 작가의 옛 사진을 모은 사진전의 타이틀이었다.

 

1년 남짓 전에 새로 개관한 경복궁내에 있는 고궁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서울, 타임캡슐을 열다" 라는 타이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MBC도 후원자가운데  하나라 TV 광고를 낸 것이다. 

 

사진전의 부제는 "고궁이 있는 종로의 기억"으로 종로구청이 주체자이며 주관자로 되어 있었다. 

 

아내 코니 역시 서울내기이고 종로내기라 할 수 있어  어제 우린 옛 기억을 되 새기려 고궁 박물관에 갔었다.

 

고궁박물관이 일년여전에 경복궁안에 새로 건물을 짓고 개관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새 건물도 구경하고 사진전도 볼 겸 박물관 나들이에 나섰다. 

 

오후부터 엄청 추워진다는 일명 "구라"청의 예보도 있어 단단히 옷차림을 하고 나섰다.   역시 구라는 구라였다.  더웁고 무거워 혼이 났다.  그러나  엄살 구라는 차라리 났다.   그 반대였다면 어쨌을까. 

 

"구라를 까려면 엄살구라가 났지" 라고 하면서 우린 웃었다.   돌아와 일기예보를 들으니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그 한냉기단은 밤사이에 한반도에 도착한단다.     연발을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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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통로에 붙은 안내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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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고궁,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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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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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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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다니 보려고 뮤지엄숍에서 사진첩을 샀다.  그리고 뮤지엄카페에서 차 한잔식 마시며 다리를 쉬었다.

여섯시가 가까워졌는데 나와 보니 아직도 해가 떨어지지 않았다. 노루 꼬리만큼 길어졌나?

그리고 보니 어제가 음력으로 12월 14일이라 보름달에 가까운 "낮"달이 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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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내기 둘이 종로구에 있는 고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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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안국동에 있는 이태리 식당 Agio 에서 버섯 피자 한판 시키고

와인 한잔씩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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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서 구룡산까지

 

2009년 새해 토요걷기에 따라 나섰다.  

 

지난해에는 여행도 많이 갔었고 또 허리를 다쳐 두어달 꼼짝할 수 없었기 때문에 "유유자적" 카페의 토요걷기에 참석하자 못했다.

 

따지고 보면 참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에게는 거리와 속도 모두가 벅차기 때문에 선뜻 따라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입한 두 곳의 리컴번트 자전거 동호회에도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밖에 나가지 못한다.   마찬가지 이유때문이다.

 

그래서 우린 우리의 페이스로 우리의 거리에 맞는 자전거타기를 한다.

 

그런데 오늘은 용기를 내어 토요걷기에 따라 나섰다.  이유는 요새 흔히 쓰는 속된 말로 우리 "나와바리(구역)" 가 바로 오늘 걷기 코스였기 때문이다.  

 

한티역 근방에 사는 우리는 자전거를 타러 갈 때에도 양재천으로 나가고 산책을 할 때에도 양재천길을 걷곤 한다.   또 5~6년전 까지는 거의 매일 대모산 정상까지 올라  능선을 타고 내려와 수서역에서 버스, 분당선이 생기고는 전철을 타고 돌아 왔다.

 

오늘 걸은 길은 대부분 많이 걷던 길이긴 해도 양재천에서 대모산,  구룡산에서 양재천으로 가로 질러 가고 오는 근린공원 산책로는 처음 가 본 길이다.

 

안내해 주신 진선미님에 감사 드린다.   또 느린 걸음을 느긋이 참아 주시고 함께 걸어 주신 "유유자적" 회원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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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로 추적한 오늘의 자리길

학여울역 전시장 뒷길에서 만나

도곡역 근방에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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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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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길 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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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을 정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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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양재천

멀리 타워팰러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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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남쪽 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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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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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공원을 가로 질러 대모산으로 향했다.

이런 6각정도 세워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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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원길은 처음 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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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중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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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을 정비하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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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개암 약수터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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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다시 양재천으로

이 근린공원 산책로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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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영동4교 근방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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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 약수터에서 기념사진

 

큰 사진(2966x1606)은 아래에 따로 붙인다.

 

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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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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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관악산으로 옮겨 온 후 정년퇴직할 때까지 사반세기 넘게 관악산에서 살았기 때문에  관악산은 내 몸에 배어 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연구실 창밖으로는 관악산이 정상까지 보였고 낮은 안개구름이 정상의 흉물스런 인공구조물을 가려 줄 때에는 창밖 풍경은 한폭의 동양화였다.   

 

점심 식사후엔 짧은 산책.  방과후엔 긴 등산,  여름이면 새벽 일찍  학교에 나와 강의가 시작하기 전에 정상까지 올라 갔다 올 때도 있었다.   

 

가을엔 동료 교수를 이끌고 점심까지 싸가지고 이른바 8봉 능선을 가을 소풍 삼아 돌아 오기도 했다.  

 

관악산의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녀서 내가 모르는 소로는 거의 없었다. 

 

어떤 때는 산을 넘어 사당역에 내려와 남부 순환도로를 따라 한티역 근방의 집에 까지 걸어 온 일도 있었다.

 

관악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어떤 동료교수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옛사람의 관악산 기행문을 복사해 주었다.  얼마전에 서재의 이런 저런 복사물을 뒤지다 보니 그 기행문이 보였다.  

 

잃어 버리기 전에 여기에 스캔해 놨다. 

 

이 글의 저자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은  정조때 좌의정을 지낸 조선조의 문신이다

 

이 글에서 나오는 자하둥은 서울대학교 안에 있다.   거기엔 작은 못이 있어 자하연이라 부른다.  

 

채제공옹은 83살에 관악산에 다시 오르기를 기원했는데 83살 까지 살지 못했다.  난 83살까지 살아서 관악산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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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성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11.22 10:56 신고

    노량진에서 관악산까지 2박 3일의 장정이었군요. ㅎ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

 

어제는, 일요일이면 자주 걷던 남산 산책 대신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을 탐사해 보기로 했다. 

 

한번도 가 보지 않았던 곳이다.   2호선 방배역에서 공원 입구를 찾아 오르면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효령대군묘에서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효령대군묘 청권사는 통행이 불가능했다.

 

방배동 길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다 대림아파트 재개발 건설구간이 끝나 한화아파트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니 서래풀공원 등산로가 나왔다.   능선가까이 오르니 산책객이 많이 보였다.   길을 물으니 남쪽으로는 효령대군묘 청권사,  북쪽으로는 서래마을 가는 길이란다. 남쪽으로는 공사구간이라 통행로가 없고 1~200 미터가면 길이 끝난다고 친절히 가르쳐 줬다.  

 

남쪽으로 조금 가니 작은 공터에 운동시설이 몇개 놓여 있었다.  안내지도가 있어 대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되돌아 서서 서래마을 편으로 걸어 갔다.   몽마르트공원 가는 길을 지나쳐 방배중학교 뒷길까지 와 버렸다.

 

법원쪽 방향으로 내려와 몽마르뜨길을 따라 다시 남쪽으로 조금가니 몽마르트 공원이 나왔다.  제법 넓직한 공원이었다.

 

원래 야산이었던 곳을 배수지로 공사를 한 다음 조경하여 공원을 만들었단다. 2003년에 완성되었으니 5년 된 공원이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들어 온 입구로 나와 차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니 방배중학교가 나오고 오른쪽 프랑스학교 길로 빠지니 서래마을이다.

 

사평로 길까지 갔다 되돌아와 한 이태리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가지고 간 마젤란 GPS 를 방배역 근방에서 켜 놓고 걸어 다닌 자리길을 기록했다. 

 

저녁을 먹은 이태리 식당 뽀폴라리타에서 자리길 기록을 껐다.

 

원래 계획은 서래마을의 이자까야 "풍월"에서 일본주나 마셔 볼까 했는데 서래마을에 도착한 것이 5시가조금 넘어서였다.  이자까야는 6시에 연다.

 

그래서 다시 골목을 돌아 나오니 이태리식당 "뽀폴라리타"가 보였다.

 

문이 열렸기에 들어갔다.   아무 사전 지식없이 들어 갔지만 괜찮은 식당이었다.    산책후에 우리가 자주 가는 이태리식당 "아지오"(조계사 건너편)나 "부르스켓타"(코엑스) 보다는 비쌌지만 맛은 있었다. 

 

우린 창가의 테이블에 앉아 어두어지는 하늘에서 내리는 함박눈을 감상하며 와인잔을 기울였다.  95-96년 겨울 프로비덴스 브라운 대학 앞 한 그리스 식당에서 창틀까지 차 오르는 뉴잉글랜드 폭설을 구경하면서 칵테일을 마시던 생각을 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서래마을 골목을 빠져 나오니 사평로다.   저녁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겸 전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까지 걷기로 했다.

 

육교를 건너 반포천 산책로에 들어 섰다.   함박눈이 다시 소담스레 내리기 시작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가로등이 켜진 산책로를  눈을 맞으며 걷는 것은  자주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 이다. 

 

"행복"이란 이런 작은 일상에 있다.   멀리 크게 찾을 것이 없다.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 왔다.   버려진 고양이인가 ?    우리 곁으로 다가 오니 사람이 그리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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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에서 본 어제 걸은 자리길  

구글어스 파일은 오른쪽 상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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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한화아파트에서 서리공원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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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파트 서리공원 입구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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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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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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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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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라도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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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공원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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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엔 공원의 연혁이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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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편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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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서울시 시가지가 보인다.

63빌딩이 아스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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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꽤 넓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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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잘 관리되고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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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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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에 가린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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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랑스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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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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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산책로 가로등에 비추인 함박눈

 

 

 

서리풀공원 산책을 마치고 소래마을 이태리음식점에서 기분 좋은 저녁을 먹고

사평로로 나와 육교를 건너 반포천 산책로에 들어 섰다.

 

가로등에 비추인 함박눈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대는데 멀리서 흰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 온다. 

요지음 버려지는 애완용 개나 고양이가 많다는 데 이 고양이 또한 버림 받아 반포천변을 배회하는 유기묘가 아닌지

 

사람이 있는데도 달아 날 생각도 않고 오히려 가까이 와 어슬렁 댄다.

 

개천 넘어 사평로에는

대로의 가로등이 휘황찬란하고 질주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대낮을 방불하게 하는데

인적 없는 반포천 뚝길엔 외로운 고양이 한마리.  

사람이 그리워 우리에게 다가 온 걸까.   

함박눈은 하염없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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