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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한식당 한국관 -  먹訪 13

 

암스테르담에 한식당은 여럿 있지만 우리가 검색한 바에 따르면 점심에 여는 집은 두 집 뿐이었다.   둘 다 우리 숙소에서 가기엔 불편한 곳이다.   관광객 위주의 식당이 아니라  암스테르담 현지인을 위한 식당이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는 동양계 현지인(한인, 일본인, 중국인)이 많이 사는 남쪽 도시 Amstelveen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식품점 "신라"도 그 근방의 일본 사람이 반 이상의 고객이다.

 

그 한식당 하나는 "담소"인데 지난 먹방 포스팅에서 찾아 갔다가 문 닫는 날이라 들어 가지 못하고 그 근방의 중식당에서 대신 점심을 먹은 이야기를 썼다. (2018/08/13 - [해외여행기/네델란드2018] - Royal San Kong (新光酒樓) - 암스테르담 먹訪 12 탄 )

 

두째 집은   한국식품점 "신라"에서 가까이 있는 "한국관",  영문으로는 "Restaurant Korea" 인데 어떤이가 평을 나쁘게 써서 가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그 평에 의하면 몇년전에 주인이 중국사람으로 바뀌어 음식맛이 한국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음식맛이 나아젔으려나 하고 1년후에 다시 갔는데 여전히 한국말도 못하는 중국사람으로 Authentic Korea Food 가 아니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데 "담소"에 갔다가 들어 간 중식당 옆 테이블에 그 근방에 사는 교민 가족이 들어 와 앉았다.  "나라 말쌈"을 쓰기에 나갈 때 잠간 말을 걸었다.   "담소"에 왔다가 중식당에 온 이야기와 "한국관(Restaurant Korea)"이야기를 했는데 그 교민 이야기로는 "한국관" 식당도 맛 집으로 소문 났고 20년인지 30년간 주인이 바뀐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번 가 보자고 해서 두 번 갔었다.   하필이면 모두 일요일 날에 가게 되었는데 일요일은 대중교통의 배차 간격이 길어지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모두 Metro 50 (Gein 과 Isolatoweg 사이 왕복)을 타고 Zuid 에서 버스 62 번을 갈아 타고 Van Heenvlietlaan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Zuid 역에서 걸어 갈 수도 있다.

 

주인은 바뀌지 않았고 친절하고 음식도 맛이 있었다.   인터넷(TripAdvisor)에 난 Review 이야기를 하니까 모퉁이를 지나면 또 다른 한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과 혼동을 해서 "한국관"에 대한 평을 썼을 거라고 한다.  불과 2,30 미터의 근 거리에 한식당이 둘 있으니 혼동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코니도 처음에 그 집이 "한국관"인 줄 알고 들어 가자는 것을 내가 구글지도에는 그게 아니라고 나온다고 우겨서 "한국관"을 제대로 찾아 갔다.    코니처럼 성질이 급한 사람은 실수하기 십상일 것이다. 버스 정류장에는 그 식당이 먼저 잘 보인다.

 

 

 

 

버스 정류장에서 보면 한 블록이 상가다.

모퉁이 기준 왼쪽 끝이 "한국관" 또는 "Restaurant Korea" 다.

이 집이 맛 집이다.

반면 오른 쪽 네 번째 집이 Khan 이란 이름의 한식당

Korean Restaurant 이 있다.

버스에서는 나무 그늘 사이로 보이는 "한국관"은 잘 보이지 않고 오른 쪽 주차장 쪽으로 나 있는

"Khan"이란 한식당  Korean Restaurant 가 더 빨리 눈에 들어 온다.

 

 

 

가까이 가면 출입문에는 "한국관" 이라 쓰여 있고

머리에는 "Restaurant Korea" 이란 현판이 붙어 있다.

 

 

 

Khan 이란 이름은 한글 이름 같지는 않다.

 

 

 

기본 반찬

 

 

 

돌솥 해물 덮밥

 

 

 

고등어 아니면 꽁치 찌게

 

 

 

두 번째 왔을 때 코니는 "돌솥 오징어 덮밥"을 먹었고

 

 

 

나는 2주전에 코니가 먹었던

돌솥 해물 덮밥을 먹었다.

 

 

 

공교롭게 두 번 다 일요일에 왔는데

두 번 다 한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버스를 타고 와서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식사후 한국 단체 관광객이 식당 밖 나무 그늘에서 서성이고 있다.

 

 

 

Van Heenvietlaan 정류장의 버스 시간표

버스는 시간을 지켜서 오지 않았다.

단 배차 각격은 확인할 수 있었다.

주중은 15분 간격이었지만 주말에 30분 긴격으로 늘어 나 있다.

 

 

 

주인장이 가 보라고 추천한 박물관

암스트르담이 아니기 때문에 가차를 타고 한 두시간 가야 한다.

내년에 기회가 되면 가 보려고 여기에 시진 찍어 올려 놨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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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꿈

 

지금 시각은 2018년 9월 1일 2시 9분인데 잠이 깨어 낯익은 컴 앞에 앉아 있다.

 

어제 귀국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지금 8월 31일 저녁 7시 9분이다.  아직은 환한 시간이다.   깨어 있는 시간이다.     

 

옥탑방 서재에 앉아 글쇠판을 두드리고 있으면 난 마치 꿈을 꾸고 방금 깨어 난 것이 아닌가 느낀다.  암스테르담이면 지구의 반 거리의 반대편에 있다.  거길 오늘인지 어젠지 알 수 없는 두 시간대에 살고 있고 내 몸은 서울에 온 것이다.

 

모두가 익숙한 내 주변을 돌아 보면 잠간 보지 못하고 먼 곳에 있다 온 것이 마치 꿈을 꾸고 깨어 난 것 같이 느껴진다.   이건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늘 느끼는 기분이니 사실은 여행은 꿈을 꾸는 것일까?

 

암스테르담 출발 전날에도 자전거를 탔다. 

 

늘 다니던 공원 Spaanwoude 길을 달렸다.  다만 한 동안은 공원 안에 있는 다리 하나를 수리중이라 다른 길로 우회해 다녔다.  또 공원 안에  한 2주 서커스가 열려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 되었다.  그래서  그 주변을 돌다 오곤 했다.  마지막 날에는  뭔가 아쉬운 듯한 코니가  서커스가 끝났는지 들어 가 보자고 제안해서 공원안으로 들어 가 보았다.  서커스는 철수중이었다.

 

비 예보가 있어 일찍 돌아와 우리 호텔 바로 옆 Wissenkerke Sloterdijk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몇번 와 본 일이 있었는데 연어 샌드위치가 맛이 있어 그것을 또 주문해서 먹었다. 

 

오늘(어제)  암스테르담 시간 밤 10시 8분에 이륙한 항공기는 서울시간 오후 3시 1분경에 착륙했다.  10시간 가까이 날은 것이다.

 

 

 

공원길이 막혀서 외각을 달렸다.

아련한 꿈길이다.

 

 

 

공원 들어 기는 길가 쉼터

우린 늘 여기서 물 마시고 쉬고 갔다.

 

 

 

서울이 반긴다.

도심공항행 리므진 안에서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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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9.01 11:22 신고

    잘 다녀오셨습니다.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무척 더워서 피서여행 덕을 톡톡히 보신 것 같습니다.ㅋ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9.02 19:09 신고

      거기서도 한국 뉴스를 많이 봤는데 폭염이 항상 뉴스의 중심부에 있더군요. 암스테당에도 처음엔 거기 날씨 답지 않게 더위가 찾아 왔는데 8월달에는 보통 오는 더위도 오지 않고 후반부에는 오히려 추워서 외출할 때에는 가장 두꺼운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피서는 아주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9.01 20:18 신고

    귀국을 환영합니다. 서울도 날씨가 좋아져서 자전거 타시기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9.02 19:11 신고

      감사합니다. 가을은 대기의 대류가 잘 되어 미세먼지도 적고 자전거 타기엔 가장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시차적응도 되고 기온도 조금 더 떨어지면 자전거를 타야겠습니다.

 Royal San Kong (新光酒樓) - 암스테르담 먹訪 12 탄

 

 

자난 토요일은 계획하지 않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암스테르담의 한식집은 모두 암스테르담의 남쪽 교외 도시 Amstelveen 쪽에 몰려 있다.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라기 보단 그 지역에 사는 일본인, 한국인을 위한 외식용 식당인 것 같다.  따라서 암스테르담에 관광을 온 관광객에게는 접근하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다.

 

주택가에 있기 때문에 주로 사무실이 밀집한 Zuid 역과는 달리 점심 먹는 사람이 없어서일 것이다.   저녁에만 여는 집이 대부분이다.

 

마침 점심에 연다는 한 한식당이 있어 가 보기로 했다.  보통 일요일은 닫는 집이  가끔 있지만 토요일에 닫는 집은 본 일이 없어 확인 하지 않고 토요일에 간 것이다.

 

토요일에 열었다 해도 닫겨 있었을 것이다.   8월 4일 부터 다음날(12일)까지 휴가중이라 닫는다고 따로 붙여 놨다.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인듯 했다.

 

그래서 그 이웃에 있는 한 인도식당인지 인도네시아식당이 성황중인 것 같아 거기에서 점심을 먹을가 기웃 거리는데 한 중식집이 눈에 들어 온다.   일어로 씨후드 전문이라고 쓴 것을 보았다.  중식집이라 해도 해물이 전문이라면 먹을 것이 많을 것 같아 들어 갔다.

 

점심 메뉴판을 가져 왔는데 코니가 메뉴판에 나와 있는 바닷가제요리 그림을 보았다.  점심 메뉴는 아니지만 해 줄수 있다고 한다.  단 일반(dinner) 메뉴라 양도 많고 값이 비싸다고 경고를 한다.  4,50 유로 정도라고 해서 그 정도 요리는 Fulu ( Fulu(福祿) - 먹방(訪) 9 탄) 에서도 시켜 먹는데 하고 주문했다.    아마도 제일 작은 바닷가제 였던지 양도 많지 않았고 값도 그닥 비싸지 않았다.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맛 있는 요리를 먹었다.

 

메트로 50 번을 타고 가서 Zuid 전역인 Amstelveenseweg 역에서 내려 버스 374 번으로 갈아 타서

Hueseplein 정류장에서 내려 한 1 km 걸어 가면 나온다.

 

 

 

 

암스테르담에서 가긴 조금 먼 곳에 있다,

 

 

 

찾아 갔던 식당은 "담소"라는 한 식당인데

토요일날(8월 11일) 갔는데 토요일은 닫는다고 나와 있다.

열었다 해도 휴가중이라 휴업이라고 따로 종이로 출입문에 붙여 놨다.

인연이 없는 집인가 보다.

 

 

 

건너편 한 2,30 미터 떨어 진 곳에서 발견한 중식당 "新光酒樓"

대만 타이페이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이름이다.

그런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Royal San Kong 이라고 영문으로 나온다.

新光을 San Kong 이라 발음하는 지방도 있나?

이니면 한자와는 무관한 이름인가?

 

 

이건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주는 칩인데..

 

 

 

인테레어

 

 

 

식탁보에도 중국화가 그려져 있다.

 

 

 

주문한 바닷가제와 면

원래 바닷가제를 손으로 발려 먹게 도구와 함께 나왔는데

우리가 발려 먹기는 수고롭다고 했더니 그 자리에서 주인이 발려 주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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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akaya Tanuki (아자카야 타누키) - 암스테르담 먹訪 11

 

아자카야 타누키는 재작년 처음 생겼을 때 갔고 그 방문기를 블로그에 올렸었다. 

2016/07/31 - [해외여행기/네델란드 2016] - 암스테르담의 일식집

 

그리고 그 해는 물론이고 작년에도 무수히 갔었다.   올 해도 어제로 세번 째 갔으니 우리의 단골이 된 셈이다.     웨에터도 우리를 알아 본다.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는 데도....    

 

언젠가 한국사람이라고 했던지 우리를 기억한 한 웨이터가  한국말로 "맛 있게 드세요" 라고  정확한 발음으로 음식을 놓고 가면서 한 마디 한다.  

 

일식집이라 해도 조리사나 웨이터 모두 일본 사람 얼굴들은 아니다.   

 

작년에 Hello Amsterdam 이란 잡지에 크게 소개된 일도 있다.


 

 

 

Hello Amsterdam 은 암스테르담 관광집지다.

호텔 방에 갖다 놔 준다.

 

 

 

작년 (2017) 여름 호에 실렸던 "이자카야 타누키" 소개 기사

 

 

 

 

 

Surprisingly Affordable 이란 "일식은 비싸다는 선입견을 싹 기셔줄 만큼 싸다" 라는 뜻이다.

 

이 집에 자주 가게 되는 이유는 맛도 있고 값도 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집이 바로 한국 식료품상 "Shilla"  가 있는 GelderlandPlein 쇼핑몰에 함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Tanuki 라는 일식집은 암스테르담 남쪽 교외 도시 Amstelveen  이라는 곳에도 또 하나 있다.    작년인지 재작년에 자전거를 타고 google map 을 보고 찾아 갔는데 따 곳이었다.  메뉴는 비슷한데 이름만 빌려 주는 프랜차이즈가 아닌가 싶었다. )

 

점심 셋트 메뉴도 있고 단품요리도 있다.    코니는 오야코 돈부리를 자주 먹고 나는 우동을 하는 날(목금토일엔 우동,  월화수엔 라멘)에는 생맥주와 회를 시켜 먹고 식사로 우동을 먹는다. 

 

 

 

 

코니가 좋아하는 오야꼬 동

연어회와 연어알("오야꼬"는 애미와 새끼라는 뜻, 알고 보면 잔인한 이름이다.) 

 

 

우동이 없는 날엔 내가 즐겨 먹는 "카이센(海鮮)돈" (해물 덮밥)

 

 

 

2층까지 있다.

근방에 일본사람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 듯

고객은 일본인 한국인이 많다.

종업원은 외모로 보면 다문화 출신들이다.

 

 

 

코니의 오야코 동




Sashimi 3 Assort




기츠네 우동

  

 

방어(Yellow tail)회와

농어(Sea bass) 회

 

 

 

타누끼 우동

 


 

 

농어회(Sashimi Suzuki) 5.30 유로

방어회(Sashimi Hiramasa) 9.00 유로

affordable price 란 말이 맞는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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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미친 날씨 - 포트벨로 버섯 햄버거는 없어졌다

 

한반도는 40도를 넘나드는  염천으로 난리지만  암스테르담도 툭하면 30도를 넘나드는 미친 날씨다.

 

오늘 예보는 최고 29도 였다.  최저는 20도 안팍이라 오전에 잠간 나가 자전거를 탔다. 

 

늘 돌던 공원길을 다 돌지 않고 수원지 낚시터까지 갔다가 더우면 돌아 오려고 했다.  

 

오전 11 시엔 한 25,6 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11시에 이미 28도를 넘어섰다.

 

오늘은 바람도 없다.   바람이 있을 때 자전거 타기는 힘들어도 덥지는 않다.  그러나 바람이 없으면 자전거는 잘 나갈지 모르지만 체감 온도는 온도계가 가르키는 대로다.   

 

코니는 헐레벌떡이다.     이것 잘 못하다 암스테르담에서 더위 먹겠다.    암스테르담에서 온열병에 걸린다면 이건 코미디다.

 

점심 먹으러 나갈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집에 사다 놓은 음식으로 점심을 떼우기로 했다. 

 

저녁에 Sloterdijk 역사에 옆에 있는 슈퍼에 가서 비상식량이라도 사다 놔야지 이 더위에 나 다니기도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저녁 6시가 넘었는데도 오늘의 최고 기온을 웃도는 기온이다.   6시 43분인데 30.1도라고 내 핸폰 Red Clock 은 가르키고 있다.

 

미친 날씨다.

 

 

 

삼성 노트북 Always 9의 일기 예보창에서 캡쳐한 암스테르담 기온

8월 3일 오후 6시 15분 기온

 

 

 

************************************

 

어제는  메트로 52호선을 타고 De Pijp 에 갔다.    De Pijp는 메트로 52호선 Zuid 역에서 두번째 정거장이다.  Albert Cuypt 재래시장이 있는 지역이다.  재래시장도 있고 거기에 Portobello 햄버거를 파는 Burger Bar 도 있고 또 우리가 즐겨 가는 Sugo Pizza 가게도 있다.

 

지도를 보면 Sugo Pizza 는 메트로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다고 지도에 나와 있다.  궁금했다.   작년에도 여러번 갔고 올해도 한 번 갔는데 그 근방에서 지하철 공사를 본 일이 없다.  어디에 출구를 만들었는지 알고 싶었다.   Sugo Pizza 를 먹던지 Portobello 햄버거를 먹던지 할 생각이었다.

 

De Pijp 역에서 나와서 북쪽방향 출구로 나왔다.  와!  바로 재래 시장으로 나온다.

 

Albert Cuypt 사장에 사람이 더 모이겠다 싶다.

 

 

 

 

De Pijp는 메트로 52호선 Zuid 역에서 두번째 정거장이다.

 

 

 

Amsterdam De Pijp 역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 남쪽 출입구이고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이 북쪽 출입구다.

북쪽출입구로 나오면 바로 Albert Cuypt 재래시장 서남쪽 끝이다.

또 남쪽출구로 나오면 길 건너에 Sugo 피자집이 있다.

이 들 출구는 모두 기존 건물의 일부를 뚫고 나온다.

서울 처럼 인도의 일부를 부수고 길을 좁혀 출구를 만들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건물을 리모델링한다고 생각했지

거기에 지하철 출입구를 만들고 있다고 상상도 못했다.

 

 

 

메트로 52호선 De Pijp 역 북쪽 출입구

 

 

 

출입구는 완전히 건물 밑으로 지어 놨다.

 

 

 

시장쪽 출구로 나왔기 때문에 Portobello 버섯 햄버거를 먹기로 하고  Burger Bar 에 갔다.

그런데 버섯 버거는 메뉴에서 사라졌다.

주문 받는 아가씨에게 물어 보니 이유는 잘 모르는 듯 우물우물한다.

대신 Vege Burger 가 있다고 한다.

Vege Burger 는 콩고기로 만든 버거로 미국의 Burger King 에서 자주 사 먹던 버거다

당기지는 않지만 시험 삼아 먹어 봤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Burger King 것만도 못하다.

콩고기 패드는 빼고 먹었다. 

 

 

 

오니온 링이나 감자 튀김은 맛 있다.

 

 

 

호텔 근방의 SPA 슈퍼 베이커리에서 빵 살 때 담았던 비닐 봉지를 갈무리해 두었다가 가지고 와서

햄버거를  싸서 먹었다.  십상이긴 하지만 버섯 버거가 없어졌으니

Burger Bar 에 또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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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중식당 Fulu(福祿) - 먹방(訪) 9 탄

 

작년에 자주 갔던 암스테르담 중식당 Fulu(福祿)에 두 번 갔다.   이 집의 단점은 너무 맛이 있어 밥을 너무 많아 먹게 된다는 것이다.  어제도 자제를 덜 했더니 오늘 체중이 반 킬로나 늘었다.   작년에도 자주 갔었고 올해도 벌써 두 번이나 갔다면 맛집은 맛집이다.   작년 Fulu(福祿) 포스팅은 2017/08/04 - [해외여행기/네델란드 2017] - 암스테르담 중식집 - Fulu(福祿)

 

어제는 작년에 먹었던 요리를 다시 시켜려고 내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까지 찾아서 웨이터에 보여 주었는데 그 요리는 올해 메뉴에는 없다고 한다.    메뉴가 상당히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메뉴판도 모두 디지털로 바뀌었다.

 

아이패드 같은 디지털 기기를 주고 거기에서 고르게 되어 있다.   모든 음식에 그림(사진)이 따르고 거기서 고른 것을 add(添加) 를 클릭해서 shopping cart에 담게 되어 있다.   

 

메뉴도  채소, 육류, 해산물 등으로 구분하여 하위 메뉴로 이어져 있어 하위 메뉴에 들어가 요리 사진을 보고 먹음직한 접시를 고르면 된다.

 

단 음료수 메뉴는 종이판  메뉴를 따로 주는데  어제는 dragon fire 라고 명명된 불이 붙은 칵테일이 제일 앞에 나와 있어 호기심으로 하나 주문해 마셔 봤다.  대 낮 환한 창가에 앉았더니 불은 붙여 주긴 했지만 불 꽃은 보이지 않았다.

 

 


 

This photo of FuLu Mandarijn Amsterdam is courtesy of TripAdvisor

 

 

그리고 또 하나 달라진 것은 우리 호텔에서 Fulu 가는 교통 수단이 크게 바꿰었다는 것이다.  

 

사실은 지난 7월 21일 (토)에 메트로(지하철) 52호선이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노선 중요 부분이 지하에 건설된 "지하철"인 52호선은 Amsterdam Central과 Amsterdam Zuid(South)를 이으며 도심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중요 메트로 라인이다.  

 

메트로 50 과 메트로 51호선은 암스테르담 외곽을 도는 메트로 라인이었는데 이 번 개통된 52호선은 Amsterdam 중앙을 관통한다.   이 노선 개통으로 노면 전차(tram)로만 다닐 수 있었던 지역을 메트로로 갈 수 있게 해주었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tram 노선을 대폭 개편한 것이다. 

 

 

 

여기의 역 이름들은 계획단계의 역이름인지 현재 사용하는 역 이름과 다소 다르다.

 

 

 

메트로 52호선 역 이름.

새로 개통된 메트로 52호선은 7구간 8역이다.

Amsterdam Zuid(South) 에서  Amsterdam Central 까지 5구간을 관통한다.

이 노선을 Amsterdam Central 의 북쪽 2 구간이 연장되어 있다.

Ferry 로 건너 다니던 길을 운하밑으로 난 전철로 건너가서 Amsterdam 북쪽을 갈 수 있다.

무료 페리(2014/08/07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4] - 암스테르담 페리와 다리)가 그냥 남아 있을지 유료화할 지가 궁금하다.

 

 

우리 호텔에서 가기 위해 자주 탔던 14번 Tram 은 없어졌고 (노선변경) metro 50호선을 타고 Zuid 에 가서 6분 간격으로 다니는 52호선으로 갈아 타 Rokin 역에서 하차 북측 출입구로 나오면 동쪽은 Hudson Bay 백화점이고 서쪽으로 Fulu 가 tram 전차 선로를 건너에 있다.    Fulu 창가에 앉으면 metro 출입구가 보인다.

 

작년에 여기에 앉으면 공사판 칸막이와 공사현장이 보여 참으로 지저분했었는데 올해는 말끔한 지하철 출입구로 변신해 있었다.

 

 

 

Rokin 역

 

 

 

해저 운하를 관통해야 하니까 엄청 깊게 판 것 같다.

 

 

 

밖에서 본 Rokin 역 남쪽 출구

 

 

 

출구 건너 편 Fulu 중식당

 

 

 

입구는 작년과 변동이 없었다.

 

 

 

코니는 작년에 늘 마시던

알콜 없는 모히토 Mocktail

 

 

 

난 하이네켄 500

 

 

 

이 집 밥은 한국 쌀보다는 찰기거 덜 한(그러나 안남미보다는 차진) 백미 쌀밥인데 그렇게 맛이 있다.

그래서 자꾸 먹게 되는데 이 때문에

여기서 먹고 난 다음날은  몸무게가 영락없이 반 킬로는 는다.

 

 

 

새우 튀김

작년에 먹었던 농어 튀김과 비슷한데 농어 튀김은 올해 메뉴에 없다.

 

 

 

우리가 즐겨 먹는 박초이(白菜)

 

 

 

*******************  8월 1일 Fulu *******************

 

 

 

이 날은 작년에 자주 앉았던 창가 자리에 앉게 되었다.

메트로 52호선 Rokin 역 북측 출구가 바로 건너에 보인다.

작년에는 여기가 완전히 공사판이었다.

길 건너 Hudson Bay 백화점 앞엔 공사장 인부들이 쉬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올해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깨끗한 거리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게 Metro 52호선(지하철) 공사였던 것을 모르고 tram 노선(노면전차)을 고치는 줄만 알았다.

 

 

 

dragon fire 라는 cocktail

웨이터가 라이터를 불을 붙여 갔지만 밝은 낮에 창가에 앉았으니 불꽃이 보이지 않는다.

위에 올린 과일 조각은 용과(龍果)

여 조각 때문에 칵테일 이름을 dragon fire 라고 붙였나

아니면 dragon fire 이기 때문에 용과를 얹어 놨나?

 

 

 

돌솥 농어 요리

Stone potted Sea Bass(농어)

 

 

 

일종의 찌게인데

두부 야채등이 많이 들어 있어 맛이 일품이다.

 

 

 

야채로는 늘 박초이(백채)를 시켰는데

가지 요리를 시켰다.

가지 탕수육

 

 

코니의 자스민 차

 

 

 

보통 때 보다 한 15 유로 더 나왔는데

돌솥 농어가 비싼 요리이고 칵테일이 12유로 했기 때문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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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8.03 16:29 신고

    그곳 중식당은 우리나라 중식당과는 메뉴가 많이 다른가 봅니다. 맛있는 쌀밥과 돌솥농어요리는 한식 같아서.. ㅋ
    그곳 지하철도 경로우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8.03 19:24 신고

      중식당도 다양하기 때문에 메뉴가 다 다른 것 같습니다. 단지 이 Fulu는 우리 입맛에 딱 맞습니다. 또 손님도 80% 는 중국관광객으로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중국 관관객에 소문이 많이 난 식당인 듯 합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8.03 19:38 신고

      노인에게 무료 지하철은 한국이 유일합니다. 전에 LA 에서 메트로를 탈 때 Senior discount 가 있었던 같은데 한 20 아니면 30% 정도 쌌던 것 같습니다.
      이 것도 노인 복지가 아니라 노인운전을 discourage 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노인에게 무료 전철제도를 만든 것은 전두환 정권의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노인의 복지는 다른 방법을 써야지 쓸 때 없는 교통 수요를 유발하는 노인 무료 전철제도는 없애야 합니다.

암스테르담 자전거 산책 2018

 

 

이상기온은 세계적이다.  

 

암스테르담 여행이 올해로 5번째이지만 여기서 더워 봤자 30도가 넘는 날이 7,8 월 두달 동안에 한 두번 올까 말까인데 요즘 날씨는 툭하면 최고 기온이 27 도 28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오늘(목)하고 내일은 37도까지 오른다고 예보가 나와 있다.     한 마디로 미친 날씨다.

 

 

 

 

오늘(7월 26일, 목) 암스테르담 일기 예보

 

 

 

오늘 내일은 꼼짝없이 방에만 붙어 있어야 할 것 같다.

 

어제도 오후엔 27도 오른다기에 아침나절 자전거 산책에 나갔다 왔다.   아침을 먹고 9시 조금 지나서 출발, 돌아 오니  11시가 조금 못되었는데 26 도 가까이 되었다.

 

다만 여기 더위는 습기가 없어서 바람이 불면 견딜만하다.

 

올해는 공원 산책길을 개발해서 거기만 다니기로 했다.   교차로 한 둘 건너는 것 빼고는 한적한 자전거길이다.  

 

 

 

 

첫번째 쉬는 곳

벤치가 있어 앉아서 물 마시고 쉬고 간다.

 

 

 

수원지 아래인 듯 낚시꾼이 자주 보인다.

 

 

 

전형적 공원길

 

 

 

주변은 대부분 초목이다.

 

 

 

물 마시는 쉼터

여기에도 벤치가 있어 가끔 쉰다.

 

 

 

쉼터에서 셀카

 

 

 

암스테르담 네델란드는 위도가 높아 (북위 52도 37분) 햇빛이 그리운 나라다.

햇볕에 노출되려고 식당 야외석을 선호하고 살을 내놓고 다니기를 꺼리지 않는다.

참고로 서울 위도는

37도 57분

 

 

 

공원 자전거길은 아침나절은 한산하다.

 

 

 

Spaanwoude 공원

 

 

 

호수도 있고 숲도 있어 피크닉하기 좋다.

 

 

 

우리 호텔 가까이 있어 자주 오는 곳이다.

 

 

 

우리가 개발한 공원 자전거 산책 코스

 

 

 

거의 평지의 18 Km 남짓한 거리다.

AIAHotel2SpaanwoudlPark.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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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7 17:33 신고

    암스테르담 기온도 오른 것 보니 이상 기온이 세계적 현상인가 봅니다. 서울은 35도가 넘어가고 대구 근방은 40도가 넘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매스컴에서 태풍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 피서여행 잘 가셨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7 22:46 신고

      이상기온은 인간이 만든 재앙아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피서오기 잘 했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서울에서 여름 나기 쉽지 않겠지요. 아무리 집에 에어콘이 있다 해도 외출을 전혀 안 할 수는 없겠지요. 경천님도 여름 잘 나시기 바라겠습니다.

암스테르담 퓨전 일식집 와가마마(Wagamama) 먹방 8탄 

 

"와가마마" 는 "응석이 섞인 떼를 쓰는" 또는 "제멋대로 구는" 따위의 뉴앙스가 함축된 일어다.   영어나 우리말에 딱 맞는 번역이 없다. 

 

어쩌면 일본 사람의 정서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각적 표혈 언어이고 일본사람의 기질에 들어 있는 인간적 일면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  일어가 영국이나 유럽에 많이 퍼져 있는 프랜차이즈 퓨전 일식집 이름이다.    내가 응석 부리듯 떼를 써서 멋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란 뜻으로 지은 것일까?  그런 추측을 해 본다.

 

일어를 모르는 서양인에게는 "Wagamama"가 무슨 뜻인지 알고 식당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  

 

이 번 여행 이전에는 Wagamama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여행중에 일식집을 찾는 것은 전통일식을 먹고 싶어서인데 전통 일식과는 거리가 먼 음식을 판다.    예를 들면 "돈부리(덮밥)"라고 해도 전통 일식 돈부리가 아니다.  완전 퓨전이다.   그러니까 전통 일식을 기대하고 들어 갔다가 먹을 만한 전통 일식이 없어 적당히 퓨전 일식을 먹고 나왔다면 별로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리 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퓨전 집이라고 생각하고 음식을 찾아 먹으면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어느 채식주의자 미국인 부부가 쓴 리뷰를 보고 암스테르담에 오면 가 먹어 보려고 여행계획에 Wagamama 를 넣었다. (암스테르담 맛집 - 가상여행 )

 

오늘로 세번 갔다.    모두 다른 집이다.

 

암스테르담 와가마마를 구글 지도에서 물으면 암스테르담 시내에  4 곳을 보여준다. 

 

 

Cental Station 역사에 있는 Wagamama에는 7월 11일에 갔고,

 max euweplein 에 있는 Wagamama 에는 7월 16일에 갔고,

Zuidplein 에 있는 Wagamama 엔 오늘(7월 22일)에 갔다.

 

 

우리 호텔에서 간다면 Amsterdam 중앙역 구내에 있는 Wagamama 가 가장 교통편이 좋다.  Sloterdijk 역에서는 수시로 중앙역 기는 열차가 있다.   6,7분 후에 내려 북쪽 출구로나가면 역구내에서 식당 입구가 나 있다.

 

이 식당의 단점은 역구내에 있기 때문에 늘 분비고 어수선하다.    여행객들이 지내다 들리는 식당이다 보니 차분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   화장실이 딸려 있지 않다.   웨이터가 와서 화장실은 역구내 것을 이용하고 사용료는 음식값에서 차감해 준다고 일러 준다. 

 

그래서 두번째로 간 곳이 Max Euweplein 에 있는 Wagamama 였다.  Max Euweplein 광장은 식당가와 상점 카지노등 섞여 있는ㄴ 유흥거리다.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이 광장의 시그네춰인 대형 서양장기 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길거리 장기를 거리에서 어린 아이만한 큰 "장기 말"을 가지고 두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피자나 햄버거 운하 쿠르즈도 떠난다.   대개 저녁 쿠르즈이기 때문에 석식을 하지 않는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세번째로 찾은 집이 Zuidplein 에 있는 Wagamama 다.  Zuid Amsterdam Metro 역 바로 북쪽 출구로 나가면 나오는 광장에 있는 집이다.  이 광장은 나무도 많고 조경도 잘 되어 있는 아담한 도시 공원이다.

 

무엇보다도 Zuid Amsterdam 은 여행객이 없는 암스테르담 남역이다.  근방에 호텔이 없으니 여행인의 유동이 거의 없고 주변은 고층 office building으로 둘러 싸인 비지네스 센터이다. 

 

북쪽 광장으로는 지나다니지 않어서 잘 모르지만 남쪽 광장에는 점심시간이면 남녀 회사원들이 가득히 나와서 점심을 먹고 있다.   아니면 점심을 마치고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 인파로 메워져 있다.

 

남녀 회사원들이니 복장도 깨끗하고 대부분 정장을 했으니까 제 멋대로 입고 다니는 여행객이 많은 중앙역이나 Sloterdijk Amsterdam 역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어제 간 Wagamama 엔 한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식당 홀은 텅 비어 있었다.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으니까 손님들이 들어 왔다.      서울에서도 그럴 때가 많았다.  우리가 항상 손님을 끌고 온다고 우린 우스게소리를 하곤 했다.

 

우리집 근방에 "닐리"라는 이태리 식당을 열었을 때 우리가 항상 빈 홀을 지켜 주었다.  지금은 성업중이라 자주 자리가 없어 기다리곤 하는 맛집으로 변했지만 초창기는에 우리가 항상 빈 홀을 지켜 주었던 식당이다.  그 때 그 식당 셰프는 우리를 고마워했다.    자기 부모 나이 또래인 우리가 피자라든가 파스타를 먹는다고 신기해했다.  자기 부모에게 자기 음시을 대접하려고 해도 그런 음식을 안 드신다고 하면서....

 

그리고 우리가 나가면 또 빈 홀이 되니까 될 수 있으면 우리를 오래 잡아 두려고 우리 식탁에 와서 이런 저런 말을 걸어 왔다.

 

 

 

 

난 하이네켄 생맥주,

코니는 미네럴 워터

 

 

 

북쪽 창가에 앉았다.

이 식당은 북쪽 길 편으로 는 문이 없다

왼쪽으로 2,30 미터 가면 페리 터미날이 있다.

북쪽에서 온 페리가 닿으면 이 잔차길을 자전거와 모페드로 길을 꽉 메운다.

2014/08/07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4] - 암스테르담 페리와 다리

 

 

 

채식 만두

서울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 Wagamama 에서 이 채식 만두를 보고

Amsterdam 에 오면 Wagamama 에 올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 만두를 좋아 하는데 채식 만두가 흔하지 않다.

지난 번에 Seoul Food 에서 사다 먹은 김치만두가 유일한 채식 만두였다.

대부분 만두에는 돼지고기가 들어 있다.

 

 

 

내가 시킨 야사이(야채) 라면

 

 

 

코니가 먹은 채식 카레

 

 

*********** Max Euweplein 광장 "와가마마"에서 ************

 

 

 

 

우리가 간 날은 목요일 주중이었는데 실내 홀은 대부분 비어 있었다

여기 사람들은 야외 테이블에 나가서 먹는다.

 

 

 

생맥주와 생수를 주문했다.

 

 

 

우리 모두 해물 라면을 시켰는데 라면에는 김치라 김치를 곁들여 시켰는데

김치가 먼저 왔다.

 

 

 

해물 라면 하면 홍합 문어 등이 들어 있을 법 한데(한국 해물 라면)

여기는 생선 튀긴것이 들어 있다.

하나는 맨 생선을 튀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튀김가루에 뭍여서 튀겼다.

중앙역 "와가마마"에서 먹었던

야채 라면이 내겐 더 맛 있었던 것 같다.

 

 

 

와가마마의 야외 테이블이 있는 광장으로 나오니 자전거길이 광장 둘레를 지나 간다.

 

 

 

이 광장의 시그네쳐는 광장 바닥에 서양 장기판이 있다는 것.

한 중년과 또 다른 노인이 장기를 둔다.

 

 

 

광장 주변에는 식당과 상점이 있고 광장은 암스텔 강과 이어져 있다.

 

 

 

광장에 설치된 수로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광장 한 쪽으로  흐르는 암스텔리버

그 옆 건물은 카지노 건물이다.

 

 

 

안에 들어 가 보니 카지노 입구가 있었다.

 

 

 

그 아래쪽에는 광장에 있는 Hard Rock Cafe 가 운영하는 Burger Cruise 선착장이 있다.

버거를 먹어가면 Canal Cruising 을 한다고 한다.

금, 토 저녁 7시니 우리에겐 해당 사항이 아니다.

 

 

 

******************Wagamama Zuidplein*********************

 

 

 

 

Wagamama Zuidplein 의 실내 데코.

모던한 느낌의 Office Town에 걸맞는 실내 장식이다.

 

 

 

일요일이라 역시 손님은 없었다.

우리가 들어 오자 두 무리의 관광객 같은 손님이 들어 왔다.

한 가족은 남자는 백인인데 여자는 동양인이었다.

백인 모습의 여자 아이하나가 있었는데 가만히 들어 보니 엄마가 "나라말쌈"으로 훈계하는 것을 들었다.

일부러 "나라말쌈"을 가르치는 듯. 

 

 

 

완전한 유리벽 외관

"Amsterdam Zuid" Metro 역 표지판이 보인다.

 

 

 

Zuidplein 의 조경은 주변의 office town 에 걸맞게 설계된 듯

 

 

 

생맥주와 아이스티

 

 

 

오징어 튀김을 사이드로 시켰다.

 

 

 

내가 시킨 "야키소바"

 

 

 

코니의 "해물 돈부리(덮밥)

Grilled Bream (군 도미) 가 얹혀 있다.

 

 

 

김치를 네개를 시켰는데 다섯개가 왔다.

덤으로 주는가 했는데

물어 보니 해물 덮밥에는 하나가 딸려 온다고 답한다.

 

 

 

덮밥, 오징어 튀김, 야채볶음메밀국수,

아이스티, 생맥주500, 김치 4개

총 49.30유로

 

 

참고로  Wagamama 메뉴를 올린다. 

wagamamaNL_main_amsterdam_eng.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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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5 09:32 신고

    와가마마가 암스테르담에 있는 일본식 체인점인가 봅니다. 일식에 현지식을 가미한 퓨전인 것 같은데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한식도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니까 김치도 '기무치'보다는 우리 김치맛이 날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6 04:15 신고

      누군가 한 번 시도해 볼 만 합니다. 하긴 요즘 외국의 한 식당도 꼭 전통적 한식이라 하긴 어렵습니다. 와가마마의 김치는 한국식품점에서 납품하는지 먹을만 합니다.

Mossel & Gin - 암스테르담 맛집 7

 

서울에서 암스테르담 여행을 떠나기 전에 계획에서 미리 가 보았던 해물 요리집 "Mossel & Gin"  (2018/07/02 - [해외여행기/네델란드2018] - 암스테르담 맛집 - 가상여행) 을 어제 갔다. 

 

가상여행에서까지 가보기로 하고 이렇게 늦은 것은 2식만 하는 우리에겐 점심이 주 식사인데 이 집은 주중에는 저녁에만 연다.     금요일에 오후 2시,   토, 일에만 오후 1시에 연다.  그러다 보니 주말을 몇번 지냈지만 기회를 놓지고 어제는 벼르고 벼른 끝에 가 본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여기는 우리 집(호텔)에서 가깝지만 걸어 가기엔 부담이 되고 딱히 이용할 만한 대중교통수단도 마땅치 않다. 

 

어제는 아침 나절 자주 다니는 공원길 자전거 산책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그 식당을 찾은 것이다.   공원 내부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손님들은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는 기분으로 점심을 먹는 것 같았다. (주말이니까)

 

 

 

 

Mossel & Gin

우리 호텔에서는 자전거로 3 Km 미만이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 다 나가 앉아서

실내석은 다 비어 있었다.

우린 담배 피는 사람들이 있는 야외석은 피한다.

 

 

 

코니는 알콜 없는 칵테일 음료

난 Mango Gin Cocktail

메뉴에 보면

Infused gin met mango, lime and thai pepper Fever-tree indian tonic, mango, lime, thai pepper

타이 고추가 들어 있다.

칵테일에서 약간의 매캐한(마른 고추에서 풍기는 듯한) 고추냄새가 난다.

 

 

 

 

노란 것은 망고조각이고 타이고추를 모냥 있게

걸쳐 놨다.

GIN-ENG-OKT(1).pdf

 

하긴 요즘은 김치 칵테일도 나왔으니 말해 뭣 하랴

 

 

***************** Kimch Cocktail ******************

 

*************한국 가이드에서 ************

 

 

 

 

진 마요는 이 집의 특제품인듯

 따로 판다.

맛은 마요네즈에 토마토 캣첩을 섞은 듯

thousand island 살러드 드레싱과도 비슷한 맛

 

 

 

카운터에서는 여자 바텐더가 연신 칵테일을 만들어 내 가고 있었다.

밖에는 우리보다 먼저 손님이 많은 듯 우리 칵테일이 나오는데는 꽤 시간에 걸렸고

음식도 상당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나왔다.

실내는 비었지만 야외석은 꽤 손님이 찼던 듯.

 

 

 

벽에 걸린 지도는 어느 지역인지 가늠이 가지 않는다.

 

 

 

자전거는 둘다 들여 오기에는 비좁을 것 같아 내 것은 밖에 보이는 곳에 접어 놔 두었다.

브롬턴은 아는 사람 아니면 펴서 타고 도망가지 못한다.

 

 

 

마침내 우리가 주문한 새우 햄버거가 나왔다.

MENU-ENG.pdf

 

 

 

빵은 먹물빵 아닌가 싶다.

곁들여 나온 것은 콜스러 (Coleslaw) 인데 이젠 세계적인 음식이지만 그 유래는 Dutch 라고 한다.

양배추를 가늘게 쓸어 식초와 마요네즈로 버므린 것

 

 

 

Shrimp burger 빵 뚜껑을 열어 보면 조리한 중새우가 통채로 들어 가 있다.

우린 제주 Vadada 에서 자주 가서 먹었던 Shrimp burger 를 상상했었는데

전혀 다른 레시피였다

Vadada 의 새우버거는 새우를 다져서 패드를 만들어 넣었는데

이 건 처음 먹어 본다.

식감은 훌륭했다.

 

 

********************** 제주도 바다다 새우 버거 *****************************

 

 

이 집 시그네쳐 메뉴인 새우버거를 먹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03 [지구별에서-MyLifeStory]

 

********************  17000 원 제주 바다다 새우버거  ****************************

 

 

 

한화로 하면 한 2만5천원 짜리 햄버거인데

감자튀김과 콜스러는 이 값에 포함되고

왼편 샐러드는 사이드로 시킨 신선 샐러드로 4유로 짜리

진 마요를 작은 컵에 짜서 감자를 찍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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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서 먹은 해물 칼 국수 - 먹방 6

 

작년에 처음 가 봤던 시내에 있는 한국 음식점 Seoul Food 는 우리 식단에 딱 맞는 채식 메뉴가 많아서 좋다.   작년에 올렸던 메뉴들은 대 부분 그냥 그 대로다.

 

 

작년에 올렸던 글

 

 

지난 일요일에 사 가지고 온 채식 비빔밥, 야채김밥과 연어김밥

 

 

 

우리 호텔에서 가자면 12 번 버쓰를 타고 Kinkerstraat 에서 내리면 가게가 바로 보인다.

 

 

 

안에는 간이 식탁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땐 여럿이 앉아 있어

포장해 가지고 와서 집에서 먹었다.

 

 

 

유리창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2016 년에 개점한 것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작년에 몰랐던 이유다.

한국 식품(주로 라면류)도 팔고 있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44?category=612282 [지구별에서-MyLifeStory]

 

 

여기 음식 맛은 평이 좋다.  

올해 와서 어제로 두 번째 갔다.   메뉴에 작년에 보이지 않던 해물 칼 국수가 있어 먹고 싶었다.   원래 국수를 좋아 하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죽전에 있는 황도 바지락 칼국수집엔 자주 갔었는데 여기서도 해물 칼 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2018년 서울 푸드 메뉴(https://www.seoulfoodamsterdam.nl/menu)에 나와 있는 해물 칼 국수(Heamul Kalguksu)

 

 

문제는 Seoul Food Amsterdam 은 정식 식당이라기 보다 해 놓은 음식을 파는 집이라 사다가 먹는  (Take-out)  식료품상이다.   칼국수도 사다가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가지고 오면 불어 터지지 않을까 해서 즉석에서 먹기로 했다. 

 

6~7 인 정도 앉을 만한 테이블이 있긴 해도 작년에는 늘 만석이었기 때문에 가서 앉아 먹을 수 있나 걱정했다.  다행이 우리가 도착했을 땐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우리가 식사를 시작하자 얼마 안 있어 동양인 가족이 와서 남아 있는 지리를 차지했다.   토박이말을 쓰는 것을 보니 동양계 현지인 듯 했다.

 

코니는 비빔밤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비빔밥을 시켰고 나는 해물 칼국수와 채식 만두(야채김치)를 시켜서 먹었고 돌아 오는 길에 경단과 찹쌀떡을 한 통씩 사 왔다.

 

 

 

서울 푸드 바깥 모양

 

 

 

코니의 비빔밥

 

 

 

내 칼 국수

 

 

 

바지락보다는 큰 조개 살을 빼어 내어 만든 칼 국수인데 아무래도 가져 오면 불어 버릴 것 같다.

 

 

 

난 음료수로 식혜를 시켰다.

즉석에서 마시는 주류는 없다.

 

 

 

사가지고 온 찹쌀떡과 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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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7.22 09:18 신고

    암스테르담에 있는 한국음식전문점이 성업중인걸 보면 한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이용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7.22 14:16 신고

      암스테르담에도 한국식당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Miss Korea 라는 식당은 여기저기 눈에 띄는데 프랜차이즈 점인 것 같은데 저녁에만 여니까 2식을 하는 우리에게는 갈 수가 없습니다. 또 평이 좋은 식당하나가 있긴 한데 그것도 저녁에만 엽니다. 딱 한 군데 오래 된 한국식당 "한국관"이라고 있는데 점심에도 여는 곳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주인이 한국계에서 중국계로 바뀌고는 음식이 형편 없다는 Reviewer 의 평을 읽고는 가고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한국 음식은 손이 가서 그런지 음식값이 비쌉니다. 점심메뉴는 싸야 하는데 손님수가 적은 점심은 수지가 맞지 않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