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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08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3)
  2. 2017.02.06 제주 2017 - 서울에 돌아 오다. (2)
  3. 2017.01.20 제주 2017 - 첫 포스팅 (4)
  4. 2017.01.10 제주 2017 - 여행계획 (2)
  5. 2012.09.10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5)
  6. 2012.09.03 안돌 오름 라이딩
  7. 2012.09.02 오조리 종달리 하도리 포터링(Pottering) (2)
  8. 2012.08.31 월정리 라이딩
  9. 2012.08.31 남쪽나라에서 1신 (1)
  10. 2012.08.26 제주도 여행계획 (1)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내 여든 한번째 생일 인터컨틴넨털 호텔 뷔폐에서 거한 정심을 먹고 저녁까지 배가 불러서 저녁을 굶었는데 다음날 예상 밖으로 몸무게가 확 내려 갔다.      점심을 아무리 거하게 먹어도 저녁만 거르면 체중은 준다는 사실을 확인 것이다.

 

그렇다면 점심은 다이어트 식품이 아니라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고 저녁만 거르자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그 이후 우린 점심을 먹고 싶은 것 찾아 다니며 맘껏 먹고 저녁은 거르던지 간단한 견과류나 기타 간식을 6시 이전에 먹는 것으로 식이요법을 바꾸었다.  

 

그 이후 아침은 전에 먹던 대로 과일과 요구르트 그리고 군고구마,  점심은 맛맛대로 골라 먹고 기름지지 않은 음식을 점심으로 먹었을 땐 간단한 간식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까 점심을 맛나게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 다니게 된다.  

 

제주도에서도 그렇게 했다.

 

그래서  인테넷을 검색해서 맛집등을 찾아 다녔는데 여기 그 때 찍은 사진을 올리려 한다.

 

결론을 미리 말하면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 중에서 반 이상은 별 것 앖다는 것과 맛집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집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TV 에 나온다든가 누가 블로그에 그럴듯하게 소개해서 그 것이 소문이 나면 맛집 행세를 하는데 그 중에서 "경미휴게소" 또는 "경미네집·"  해물 라면집이 가장 실망스러웠다.   신라면 국물에 해물이라야 오징어와 문어 조각이었는데 문어는 질겨서 씹을 수가 없었다.     소문 덕에 사람은 미어지게 몰려 드는데 집에서 끓여도 그 보단 더 맛 있게 끓일 수 있었을 것이다.

 

괜찮게 먹은 집은 "와랑와랑"의 해물 짜장면과 중문의 "수두리 보말 칼 국수"정도다.

 

몇차례 서귀포 이마트에서 생선회와 며루치견과김밥과 채소를 사 가지고 와서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그게 아마도 맛 있는 점심축에 낀다.

 

여기 올리지 않은 식당도 더 많이 있지만 사진을 찍지 않아서 생략하기로 한다.

 

 

 

 

 

중문 해녀의 집은 두 번 갔었다.

전복죽

두 번 먹으니 더 이상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중문에 있는 씨엔에스 호텔리조트 바로 아래이지만 직접 내려가는 길은 없다.

 

 

 

 

 

쇠소각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점심시간이 되어 들어가게 된 카페겸 식당

라임오렌지 펜션의 부속식당인 듯 하다.

우연히 들어가 먹었지만 괜찮은 음식이었다.

해물 스파게티와 곤잘레스 피자

 

 

 

라임오렌지 리조트 부속 카페

 

 

 

눈보라가 치던 날

호텔 욕실 창에서 내려다 본 눈발이 날리던 날 정원

 

 

 

여기는 5년전에 묵었던 "바다와 호수사이" 펜션에 최근에 지은 키페

펜션 주인장의 아들이 지어서 운영한다고 베숑님이 설명해 주었다.

최신의 카페라 2016년 다음지도 거리뷰에도 찍히지 않았다.

 

 

 

이 언저리일 것이다.

 

 

 

씨엔에스 호텔 리조트 부속

카페 "카노푸스"

군 고구마 사러 여러번 갔다.

 

 

 

커피나 차를 시키면 항상 초코렛을 시켜서 먹었다.

 

 

 

와랑와랑의 "왕 해물 짜장"

 

 

 

메뉴엔 "해물 엄블랑 짜장" 이라 적혀 있다. 뜻을 물어 보니

해물이 많이 들었다는 뜻이라고 해서 시켜 먹었다.

맛이 있었다.

다시 한 번 가서 해물(한치) 짱뽕을 먹으려 했는데

다시 찾아 간 날이 화요일로 휴업일이었다.

 

 

 

보목동 칠십로상에 있다.

 

 

 

 

"경미네"  해물 라면

가격도 7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문어는 질겨서 씹을 수가 없었다.

여긴 맛집으로 찾아 간 집중에서 가장 실망스런 집이었다.

해물 라면은 애월에 있는 "놀맨" 이 유명해서 갔었는데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정기 휴업일인 화요일이었다.

그래서 대신 그 근방에서 전복탕을 먹었다.

우리 숙소에서 애월읍까지는 자동차로 한시간에 가까운 거리라 다시 가지 않고 두번째 맛집으로 소개된

이 집을 찾았던 것이다.   

 

 

 

씨엔에스 리조트 부속 일식집 ·미우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음식들은 그럴 듯 해 보였으나 맛은 "글쎄"

"마" 모밀

 

 

 

모밀 우동

 

 

 

달걀말이 요리리라는데 "글쎄"

 

 

 

미우야 위치

카노푸스 아래에 있다.

씨엔에스는 모두 초가로 지어 놨다.


 

 

"와랑와랑"에 해물(한치) 짱뽕을 먹으러 갔다가 하필이면 휴업중이라

그 근처의 "보래원" 이란 중식당에서 해물 짱뽕을 먹었다. 꿩대신 닭

코니는 괜찮았다고 하는데

난 너무 짜다는 느낌을 받았다.

 

 

 

"왈라왈라"에서 조금 동쪽으로 가면 있다.

 

 

 

중문 수두리 보말 칼 국수

톳을 넣어 직접 면발을 뽑는다고 자랑을 써 놨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마침 테이블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먹었지만  사람들이 기다리고 먹을 만큼 많이 온다.

 

 

 

소문에 가장 걸맞는 음식점이고 맛집이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도

부속 카페가 있다.

두세번 가서 차를 마셨다.

 

 

 

중문의 이태리 식당 "이딸리아노"

괜찮은 식당

tripadvisor 인지 dining code 에 평이 좋아서 가 봤다.

맛 있었다.

 

 

 

골잘레스 피자는 꿀 대신 유자청을 처음 부터 발라서 나왔다.

난 괜찮았는데 코니의 평은 "별로" 란다.

 

 

 

중문에 있다.

 

 

 

 

 

 

 

 

우리 호텔 가까이에 있는 일식집 "고엔"

문을 연지 오래 되지 않았다.

우리가 묵은 호텔 로비에서 받은 인근 식당 명단에서 고른 것이다.

호텔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괜찮았다.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 1인당 22000원 


 

 

2016년도 "다음" 지도 거리뷰에는 나오지만 2014년도 네이버 지도 거리뷰에는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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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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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10 21:13 신고

    맛집 잘 봤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가게되면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2.11 11:37 신고

      제주도가 급 성장중입니다. 숙박시설 위락시설 박물관 등등 새로운 볼거리들이 많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식당 카페 등이 마구 생겨 나고 있더군요. 맛집을 찾아 다닌다는 것도 재미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제주 2017 - 제주 여행을 끝내고 오늘 서울에 돌아 왔다.

 

제주에 가서 첫 포스팅을 할 때만 해도 제주도에서 여러 포스팅을 할 줄 알았는데 첫 포스팅 이후 한 편도 더 쓰지 못하고 오늘 귀경했다.     가져간 Aspire Switch 10으론  글을 쓰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뭔가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일지 않았게 때문일 것이다.    열심히 사진은 찍었지만 그 사진도 결국 사장될 것 같다.

 

그래도 후기 여담과 같은 형식으로 조금씩 나눠 쓸 수 있다면 쓸 것이다.

 

이 번 여행은 피한 여행으로 대만 대신 한국의 가장 남쪽이서 지내는 것이 어떨가 시험해 본다는 뜻도 있었다.     타이페이는 제주도 보다는 따뜻하지만 겨울도 우기인지라 작년 같은 겨우엔 거의 매일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걸었다.

 

그럴 바엔 조금 추워도 햇살을 자주 볼 수 있는 제주도의 남녘이 나을 성 싶었다.

 

제주도도 남쪽과 북쪽 또 동쪽 산간지대등 지역에 따라 기온의 차이가 엄청 크다.    하도리에 자리를 잡은 베숑님의 이야기로는 하도리는 바람이 불어 제주도 해안가 중에서도 추운 편에 속한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우리가 방문했을 때 그 날은 바람도 세고 무척 추운 느낌을 받았다.

 

베숑님의 이야기로는 제주도 남쪽의 보목동,  위미항 등이 따뜻하다고 한다.   우리기 묵은 곳도 남쪽이지만 조금 산긴지역이라 해안가 보다는 2~3 도 낮을 것이다.

 

자전거는 두어번 타고는 말았다.   춥기도 했지만 시마노 STEPS 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코니는 별 문제가 없는데 내 STEPS 엔 에러가 자주 난다.   

 

에러는 Torque Sensor 가 오작동해서 에러를 유발하고 이 에러의 결과 전동 Assist 가 정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언덕을 오르는데 전동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언덕이 많은 남녘 자전거길을 주행하는데에는 문제가 많다.   그래서 자전거는 접고 제주도 남녘 해안가의 올레길을 걸어 다는 것으로 소일을 했다.

 

난 원래 뚜벅이 모드라 걷는 것은 아직도 자신이 있지만 코니는 나 만큼 걷는 것을 즐기거나 감내하지 못한다.    대만에서처럼 평지를 걷는 것은 쉽지만 제주도 올레길은 모두 평탄한 길이 아니다.    가끔은 오름도 오르고 해변가의 돌길도 있다.    등산 폴이라도 가지고 왔다면 조금 나았을 터인데 그 준비는 하고 오지 못했다.

 

우리가 지낸 제주의 3주중에서 가장 날이 좋았던 날은 2월 2일이었던 같다.  한라산 정상이 깨끗하게 보였다.

 

결론적으로 제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겨울 피한으로 지낼 만한 곳이다.   물론 겨울이란 것을 감안하고 말이다.   서울 보단 5,6도  경우에 따라서는 9,10 도 따뜻하다.     내년에도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다시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고 싶다.

 

또 한가지 문제는 운전을 하고 제주도 가는 것은 우리 나이엔 조금 붙이는 일이다.  몇년전 처럼 Brompton 은 택배로 붙이고 항공편을 이용하고 렌터카하는 것이 이상적이란 생각이 든다.   삼륜은 역시 기동성에 문제가 있다.

 

 

 

 

제지기 오름의 유래

 

 

 

제지기 오름 정상에서 본 풍경

 

 

 

서귀포 KAL 호텔 근방의 해안 올레길

 

 

"제지기오름"은 올레 6 코스의 일부다.

Track의 동쪽 끝 부분이 제지기 오름

제지기오름.gpx

보목 포구에서 제지기오름에 오름에 올랐다 넘어가 "칠십

리로"로 내려왔다.   근방의 해물 중식 맛집 "와랑와랑"에 가려고 했으나 그날이 화요일이라 휴업이었다.

다른 인근 중식집에서 해물 짬뽐을 먹고 해안 올레길로 내려왔다.

그 해안길은  서귀포KAL 호텔로 이어졌다.  코니가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서귀포KAL호텔에서 Kakao Taxi 를 불러 타고 호텔로 귀가했다.

 

 

 

 

2월 2일 가장 날이 좋았던 날이다.  법환포구에 주차하고 올레길 7코스 일부를 걸었다.

 

 

 

월드컵로 서쪽 올레길은 험로였다.

이 정도는 험로가 아니다.

조금 더 나아 가면 훨씬 큰 돌들 위로 나 있는 험로는 가벼운 차림으로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카페 소담 옥상에서

 

 

 

카페 소담에서 올려다 본 한라산

한라산이 구름에 가려지지 않고 깨끗하게 보이는 날이 흔하지 않다.

 

 

 

소프트 줌으로 클로즈업  한 컷

 

 

 

올레길 7 코스의 일부

월드컵로 왼쪽은 자갈길을 포함한 험로다.  등산 지팡이라도 가지고 왔다면 탐험해 보고 싶었지만

조금 가다가 돌아 왔다.  막숙포로 의 종착점 표지가 있는 곳에 소담이란 카페가 있어서 쉬어서 갔다.

카페소담.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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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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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07 14:38 신고

    피한여행으로 잘 다녀오셨습니다. 저도 아내가 제주도를 좋아해서 자주 가 본 편인데, 올레길은 잘 만든 것 같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2.07 16:34 신고

      감사합니다. 마지막 갔던해가 2012년인데 그 후 많이 변했습니다. 팬션 리조트등도 많이 생겼고 올레길 자전거길도 새로 생긴 것이 많았습니다.

제주 2017 - 첫 포스팅



2017년 1월 15일 대전을 출발 오후 한시가 되기 전에 완도항에 도착했다.   그 날은 날씨가 대단히 추워서 남쪽이라 해도 차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 부들 부들 떨린다.   한시에서 두시사이엔 차량도선매표소는 닫아서 그 사이에 점심을 먹자고 부두 건너편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차를 배에 실어 본다.  차를 싣고 객실에 올라 가니 우등석이라고 하나 의자가 클 뿐 창밖으로는 구명정이 가려져 바다를  볼 수도 없었다.  


블루나래는 빠르기 때문에 일찍 제주항에 도착했다. 1시간 40분 걸린다고 했으나 배에서 내리기 까지는 2시간 걸린 것 같다.    제주시도 러시아워라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다.  


제주시를 벗어 나니 교통량은 줄어 들었으나  산간 길이라 꾸불꾸불하여 속력을 낼 수도 없다.    산을 내려 와서 어느 지점이 되니 경찰이 길을 막고 있다.  그 저점에서 얼마 떨어 진 길에서 큰 교통사고가 나서 수습하려면 상당시간이 걸릴 터이니 우회도로로 가라고 성산 쪽으로 난 길로 좌회전을 시킨다.   네비가 가르치는 대로 상당히  우회해서 서귀포 편으로 향해서 가다가 토평공업단지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산쪽으로 올라 갔다.


산에서 내려 와야 하는데 동쪽으로 상당히 우회해서 바다까지 내려와 다시 산으로 올라 간 셈이다.


도착하니 해는 넘어가 어두웠다.     객실이 맘에 들지 않아 다음날 60 만원을 더 내고 아주 넓직한 패밀리 룸으로 옮겼다.


여긴 침실과 거실이 따로 있고 식탁도 있고 책상도 있다.  욕실이 대단히 크고 타원형 욕조까지 있어 반신욕도 할 수 있다.


더블배드와 싱글 배드가 있어 3인실인데 둘이 쓰는 것이다. 

 

 


 

행정상으로는 서귀포시에 속하긴 해도 해안에서 상당히 올라와 있다.

내 MotionX GPS 로 고도를 측정해 보니 우리 숙소인 4층이 해발 260 미터 정도 나온다.

기온도 해안보단 2~3 도 낮을 것이다.

위 지도에서 마크된 것이 우리의 숙소인 Pause in Jeju 가 있는 위치다.

 

 

이튿날인 1월 16일은 옮기는 방 문제로 서귀포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장을 보고 난 다음 A동 404호로 방을 옮겼다.  

 

제 3일인 1월 17일은 중문단지 한 가운데 바닷가에 새로 생긴(?) 씨에스 호텔의 카페에 갔다.  사실은 카페가 목적이 아니라 거기서 군 고구마를  판다고 해서 고구마를 살 겸 간 것이다.  또 그 호텔의 부속 마사지 샵이 있어 마사지도 할 겸 간 것이다.   

 

고구마는 굽고 있는 중이어서 호텔 로비에 가서 마사지를 예약하고 자전거를 조금 타다 오면 고구마도 익었을 테고 마사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침 최근에 만든 이른바 234 순환 자전거도로가 거기를 지나가고 있어 이 길을 탐험해 보기로 한 것이다.

 

12시 반에 마사지를 예약하고 자전거를 꺼내서 잔차길에 나섰다.   시간을 맞춰 돌아 와야하기 때문에 새 길을 무작정 멀리 탐험하기엔 부담이 되기 때문에  3,4 킬로 갔다 돌아 왔다.   잔차길도 급조한 길이라 안전하지도 않았고 방해물도 만만치 않았다.

 

잔차를 갈무리하고 군고마와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마사지 시간을 기다리는데 전화가 왔다.   마사지사가 시간에 맞춰 올 수 없어 예약한 12시 반에는 마사지를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1시로 예약을 늦췄으나 점심시간이 늦어져 예약을 취소하고 거기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해변가 방파제옆 "해녀의 집" 식당에서 전복죽으로 점심을 먹었다.

 

돌아 오는 길에 우리 숙소에서 가까운 효돈 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렀다.   주차장도 작고 슈퍼의 물건도 가짓수가 별로 많지 않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별로 쓸 모가 없을 것 같았다.

 

 

 

블루나래 우등선실 창문도 구명정이 막고 있어 바다도 보기 어렵다.

손을 뻗어 머리위에서 한컷.

 

 

 

새로 옮긴 객실 뒷면 창으로는 한라산이 보인다.

 

 

 

한라산이 보이는 거대한 욕실

이제까지 묵은 호텔 중에서 가장 큰 욕실이다.

둘이 들어가도 너끈한 타원형 욕조

 

 

 

파우제 인 제주 라운지와 식당 카페

 

 

 

현관의 하루방

 

 

 

씨엔에스 카노푸스 란 카페에서 굽는 군고구마통

 

 

 

씨엔에스에서 나와 동쪽으로 234 순환자전거도로 구간

 

 


3륜은 지나 갈 수 없게 이런 경운기 리어카를 주차해 놓았다.



 

씨엔에스 호텔 아래에 있는 해녀의 집 식당에서 먹은 전복죽

맛이 괜찮았다.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1월 20일 여기도 하루 종일 해가 났다가 눈발이 날리는 날씨였다.

욕실 창밖으로 보이는 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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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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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1.22 11:15 신고

    서울은 한파가 몰아쳐서 무척 춥습니다. 제주도는 기온이 영상이어서 낮에는 라이딩하시기에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낮은 온도이니 조금만 즐기십시요..^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1.23 19:04 신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해가 나면서 눈발이 날려 5번 올레길 산책하고 돈내코 유원지의 원앙폭포에 갔었습니다. 자전거 말고도 제주도엔 할 일이 많네요.

  2. 태이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18 23:33 신고

    제주는 이번여름가면 세번째인데 차도 가지고 배타고 가려고 검색하다 들렸습니다 내용이 간결하고 담백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제주 2017 - 여행계획

 

오늘 한일 카페리 블루나래호를 예약했다.

 

최고 속력이 34 노트까지 나는 초고속 페리란다.

 

 

 

 

 

 

1 knot 는 1.852 kph 이니 34노트 라면 63kph 니까 대단한 속력이다.

 

배를 타고 도선했던 것이 2008년이니 그 땐 이 고속페리가 없었을 때였다.  항해 시간이 4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다.

 

2012년에 갔을 땐 브롬턴은 택배로 부치고 항공기를 타고 가서 렌터카를 했었다.

 

3륜은 택배로 부치기도 힘들어 별 수 없이 차에 실고 도선을 하기로 했다.

 

도선료가 만만치 않다.  차가 크기 때문이다.

 

1월 13 일 서울을 떠나 대전에서 2박하고 1월 15일 완도항으로 출발한다.

 

최종 목적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인정오름로86번길 2 에 위치한 Pause in Jeju다

 

 

 

 

 

13일 오전에 떠나면 2시간 남짓하면 대전에 도착한다.

 

 

 

대전에 가면 늘 묵는 인터시티 호텔

옛날 이름은 스파피아였다.

 

 

 

15일 아침 9시 이전에 출발하여 완도로 간다.

약 4시간 걸린다니까 오후 1시엔 도착한다.

츨발은 오후 3시지만 예매자라 해도 2시까지 도착하여 발권해야 한다고 한다.

항상 여유 있게 다니는 것이 좋다.

 

 

 

우등선실 뱃 값은 4만여원 경로라 20% 우대했다면 조금 깎아 주었을 것이다. 35000원 정도 였다.

맥스크루즈의 도선료가 18만 얼마였던 것 같다.

도합 25여만원

왕복은 50여만원이 든다.

 

 

 

 

블루나래 모양

유선형으로 날씬하다.

 

 

 

제주항에서 인정오름로에 있는 파우제까지는 1시간 남짓 걸린다.

 

 

 

네이버 지도 2014년 거리뷰에는 이 건물군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니까 2015~16 사이에 지은 건물인 것 같다.

 

 

 

돌아 오는 배는 12시 출발이다.

11시까지 가야 한다.

9시쯤 출발하면 충분하다.

 

 

 

블루나래호의 뒷모습

 

 

 

1시 40분이면 왼도항에 닿는다.

2시에 출발 한다고 하면

저녁 6시 대전에  닿을 것이다.

 

 

 

여기서 2박하고 2월 7일(화)에 서울에 귀가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면 오전에 서울에 도착할 것이다.

 

 

 

두시간 남짓이면 대전에서 서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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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1.11 14:23 신고

    제주도에서 즐거운 피한여행 보내십시요..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오늘 집에 돌아 왔다.   갈 때에도 태풍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돌아 올 때에도 해프닝이 있었다.    12시 20분 발 항공기가 2시 가까이 되어서야 떠났다.  보고한 탑승자 숫자보다 한사람이 더 탔는데 그 차이가 전산 오류인지 실제로 한 사람이 더 탔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승객수를 세어 보고 또 세어 보았는데도  한사람의 차이를 찾지 못하고 결국 모두 내렸다 다시 탑승해야 했다.

 

이번 제주 여행은 우리에겐 네번째인데 구좌읍 하도리 근방에서만 머물다 왔다.   한군데 숙소를 정하니 멀리 가게 되지 않는다.  그래도 가끼이에 있는슬로우바이크하우스의 베숑님과 함께 자전거타고 놀다 오는 바람에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슬로우바이크 이웃분인 북디자이너겸 라이브러리안을 만났고,   뭍에서 날아 온 철인3종 부부,   또  나중에 합류한 철인클럽의 두 남녀  멤버들을 만난 것이 큰 수확에었다.   또 하루 저녁은 우연히 지나가는 자전거 여행객과 함께 저녁을 먹은 것도 기억에 남는다.

 

 여행 중에도 그렇지만 여행을 마친 후에도 뭔가 여수(旅愁) 를 불러 온다.     그것이 더욱 심했던 것은 여행중에서 만난 인터넷 카페  <역이민> 때문이 것 같다.     뭔가를 검색하다 이 카페를 알게 되어 자주 드나 들고 내 옛글도 올리고 온라인 교류를 했다.

 

이민이나 역이민이나 모두가 사연이 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쓸쓸하다.      또 계절은 쓸쓸한 가을로 접어들었으니 더욱 그럴 수 밖에.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려도 많은 상념들이 회오리 바람처럼 인다.   

 

그래도 아내가 바로 뒤에서 따라 오고 있다는 것이 큰 위안이다.

 

 

 

 

섭지코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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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9.11 09:54 신고

    '그래도 아내가 바로 뒤에서 따라 오고있다는 것이 큰 위안이다.'
    맞습니다. 보기에도 좋습니다.
    오래도록 두분이 함께 라이딩을 즐기시기를 늘 기원하고 있습니다.
    ('따로' 가 아니고 ' 따라' 로 쓰신 거지요? ㅋ)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9.11 12:57 신고

    감사합니다. 제가 3벌식 자판을 써서 ㅏ 와 ㅗ의 오타가 많이 생깁니다. 3벌식에서는 F 글쇠가 ㅏ 고 바로 그 아래 V 글쇠가 ㅗ 가 되거든요.

  3. 김성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9.13 11:24 신고

    구좌리에서 늦게 합류한 철인남녀중.. IT업체에 근무한다던 사람입니다. 저녁내내 이어진 코니님의 얘기와 보리스님의 경험과 식견들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안전라이딩하십시오.

  4.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9.14 05:49 신고

    저희도 반가웠고 재미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 김현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9.20 17:05 신고

    기억나는 단어 몇개로 형님을 찾는데...네이버는 역시나 쓰레깁니다. Google로 바꿔 '자전거여행'과 '브롬톤' 이 두 단어만 치니 첫번째로 검색되어 잘 찾아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 제주에서 만난 철인3종 부부입니다.ㅎㅎㅎ 코니언니의 영화같은 재미난 이야기들과 보리스님의 철학적 멘트들은 저에게 적잖은 충격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늘 웹사이트에 들어오니 또 다른 감동의 연속입니다. 겨우 자리잡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또다시 엉덩이가 들썩여 집니다.ㅜ.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안돌 오름 라이딩

 

 

어젯밤은 잠을 제대로 못자 몸 상태가 별로라 힘든 라이딩은 무리라 가볍게 타기로 했다.   

 

자전거로 이동하기 무리라 베숑님의 <무쏘> 에 자전거 세대를 싣고 잔디 농장까지 갔다.  거기서 잔차를 내려 안돌 오름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돌아 왔다.   제주도의 또 다른 풍광을 볼 수 있는 라이딩이었다.

 

지난 달 갔던 홋카이도의 비에이를 연상케 하는 경치였다.  (2012/07/27 - [해외여행기/일본 홋카이도] - 북쭉 나라에서 1신 )


 

 

 

안돌오름 루프

 

 

 

베숑님의 <무쏘>에 3 자전거를 싣고 잔디 농장까지 왔다.

 

 

 

루프길은대개 이런 모양이었다.

시멘트 포장과 비포장이 섞여 있었다.

 

 

 

제주도의 중산간은 대개 평원에 오름이 산재한 지형을 갖고 있다.

 

 

 

훍길도 이 정도면 잔차를 탈 수 있다.

 

 

 

잔디 농원의 쉼터

 

 

 

안돌 오름을 배경으로 인증셧

 

 

,

 

오늘 돈 루프를 표시한 구글 지도엔 오름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오름 이름이 나오는 다음지도와 비교해서  우리가 끼고 돈 오름은 안돌,  밧돌, 세미 오름이었다.

 

 

 

구좌읍의 피자가게 간판

간판이 꺼꾸로 달린 줄 알았는데 전화번호는 바로 적혀 있다.

거꾸로는 컨셉이었다.

피자를 시켜 먹을 까 하고 전화번호를 적는 대신 사진 한장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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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리 종달리 하도리 포터링(Pottering)

 

 

포터링이란 일본 사람이 지어낸 낱말로 우리가 즐겨 빌려 쓰는 말이다.

 

구글해 보면

 

 

1.   ポタリング【pottering】とは。意味や解説。ぶらぶらすること。特に、自転車に乗って目的地も定めず気ままに散歩すること (꾸물거리다 어스렁거리다.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산보하다.)

 

2. お気に入りの自転車と、気のあった仲間とともに、楽しく地球散策する (좋아하는 자전거로 마음에 드는 친구와 즐겁게 지구를 산책한다.)

 

라고 나온다.

 

오늘(2012년 9월 2일)은 우리 펜션에서 남쪽으로 해안 도로를 달리다 오조리 마을로 들어서 올레길 제1 코스의 일부를 돌아 종달리마을에 들러 점심을 먹고 지미 오름을 에둘러 돌아 오는 제주도 동북쪽 내륙 동네를 포터링했다.

 

우리끼리 포터링할 때에는 gps track recorder 가 필수적이다.   사실  낯선 길을 갈 때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걸을 때 이 gps track recorder 가 필수다.     길을 잃으면 기록된 온 길을 되짚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 (다음날 아침에 이어 쓰고 있다.) 포터링에서는 베숑님이 가이드를 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었다.   베숑님은   제주도에 내려 오신지 1년 남짓 밖에 되지 않았어도 자전거로 예저기 다녀서 그런지 이 근방 지리는 훤하시다.     길이 있을 법한데 길이 막힌 곳,    통제되어 갈 수 없어 되돌아 온 길 한 두군데가 있었을 뿐 재미 있는 포터링이었다.

 

 

주로 동네길 아니면 농로를 다녔는데 일부 구간은 비포장으로 잡초가 우거져 끌바를 해야 했다.   잘 포장된 자전거도로가 이니더라도 걸어서 다니기엔 너무 먼 제주도의 시골마을 풍경을 감상했다.    제주도는 어디를 가도 좋다.

 

 

 

 

 

<바다와 호수사이> 바로 앞 해안 자전거도로

코니의 버프 모습은 외계인 같다.

몇년전 그린스피드 3륜을 타고 저런 모습으로 제주 동쪽 내륙마을을 포터링한 일이 있었다.

밭일을 하던 한 할머니가 갑자기 살아졌다.

사실은 길을 물을 요량이었다.

한참 있더니 밭작물 사이로 빼꼼히 내다 보더니 다가온다.

우리를 뭔가 무서운 존재로 오인하고 겁을 먹고 숨었다고 실토하신다.

물도 마시라고 하고 친절을 배푸시는데 조금은 미안했다.

3륜도 흔하지 않은 자전거니 아마도 처음 봤을 터이고

버프로 저렇게 얼굴을 감싼 모습은 처음이었을 것이다.

 

 

  

 

하도리 해수욕장 근방의 해안 풍경1

 

 

 

하도리 해수욕장 근방 자전거도로

 

 

 

종달리 근방 쉼터

성산 일출봉이 보인다.

 

  

 

 쉼터에서 보는 우도

 

 

 

제주도엔 해녀상이 많다.

삼다중의 하나가 여자,  즉 해녀니까?

 

 

 

성산 일출봉은 그 특이한 형상 때문에 눈에 잘 띈다.

 

 

 

오조리 들어 가는 길

 

 

 

오조리 들어가는 길에서 바다를 내다 본다.

 

 

 

올레길 제1 코스 입구

아직도 통제되어 있어 올라 갈 수 없었다.

 

 

 

 길 옆에 서있는 나무

 

 

 

 올레길에서 본 우도

 

 

 

길을 탐색하고 돌아 나오는 베숑님

 

 

 

종달리 근방의 한 초등학교 교정

일요일이라 한적하다.

 

 

 

점심을 먹은 바다식당

 

 

 

갈치국이 맛있다.

쥔 아저씨가 아침에 잡아온 갈치로 끓인 싱싱한 생선국

 

 

 

포터링한 길엔 포장된 길도 있고 비포장농로도 있다.

 

 

 

여긴 흙길이다.

 

 

 

다시 하도리 철새 도리지로 나왔다.

 

 

 

해안도로까지는 풀이 무성한 농로

 

 

 

군데 군데 말이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다.

 

 

 

마지막 풀밭길

 

 

 

아침에 출발했던 해안도로에!

 

 

 

 아름다운 하도리 해안

 

 

 

 철새도래지 안에 들어 가면 이런 용천수 풀이 있다.

물이 차가워 여름에도 입욕하기 힘들다고 한다.

 

 

 

 철새 도래지

 

 

 

철새 도래지 풍경

 

 

 

 말과 망아지가 있어 가까이 가진못하고 멀리서 한컷

 

 

 

포터랑한 자릿길

 

 

 

왼쪽이 용천수와 철새도래지

 

 

 

 해안 도로 가까이 갔다 돌아온 지점이 바다식당 자리

해안도로에서 쉽게 들어 갈 수 있겠다.

 

 

 

왼쪽이 올레길 제 1 코스 근방

 

 

 

오조리 동네 근방

 

 

 

자전거 포터링 통계 기록 :

View on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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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란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10 23:36 신고

    저희는 해안도로 위주로 돌았는데 다음번엔 저희도 제주도 구석구석 돌아봐야겠어요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11 12:17 신고

    제주도는 자전거타기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저희도 또 가보려고 합니다.

월정리 리이딩

 

 

8월의 마지막 날 월정리 라이딩에 나섰다.   날은 화창하고 햇볕은 따가웠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더위는 모르고 다녔다.    갈 때는 앞바람이라 힘이 들었지만 올 땐 룰랄라였다.   단지 아쉬웠던 것은 자전거길이라고 만들어 놨지만 곳곳에 감태를 말리는라고 막힌 부분이 있어 차도로 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제주도의 청정 공기를 마시며 푸른 바다를 옆에 끼고 자전거로  달리는 기분은 Wow 라고 밖에 달리 말할 수 없다.  

 

점심시간이 되어 월정리 가까운 한 한식당에 들어가 우럭정식을 먹었는데 조금 짜다는 것 이외에는 맛이 좋았다.   맥주도 두어잔 했다.   

 

월정리엔 카페 타운이 생겼다.   자동차도 여러대가 주차했고 젊은이들이 웅성웅성하고 있었다.     

 

카페 <아일랜드 조르바>는 너무 유명해져서 제주도를 찾는 젊은이들은 너나 없이 들르는 명소가 되었다.    아쉬운 것은 이름이 바뀐 것.  들은 바에 의하면 카페를 시작한 세 창업주 얼마전에 갈라지면서 그 중하나가   다른 곳에서 <조르바>를 계승하는 바람에  원 <아일랜드 조르바>는 <고래가 될> 카페로 개명되었다는 것이다.  

 

이래서 나중에는 <원조> 다툼이 나나 보다.

 

해안도로 안쪽 옆에 세운 카페인데도 모래가 도로를 넘어와 입구엔 모래가 깔려 있어 마치 해변에 세운 카페인양 사진들이 찍혀 있어 나도 가 보기전 까지는 모래밭 옆에 선 카페로 오인했었다.

 

베숑님이 사 준 레모네이드를 마시고 또 아이스 모카커피를 한잔 더 시켜 마셨다. 

 

돌아 오는 길에 하도리 가까이에 있는 무인 카페에 가서 찬 커비 캔 하나를 더 마셨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에 두잔을 마셨으니 오늘 커피를 너무 마신 것 같다.

 

돌아와 샤워를 하고 베숑님은 딴 약속이 있어 우리 내외는 다시 읍에 가서 <소라횟집>이란 곳에서 베숑님이 추천한 우럭 매운탕을 시켜 먹었다.   그리 맵지도 않고 맛있었다.  

 

Wonderful day 였다.

 

 

 

 

 

 

월정리 가는 해안가에서

 

 

 

 

조선 중종때 왜구를 막기 위해 지었다는 별진 돌 성

 

 

 

별진 앞면

 

 

 

요즘이 <감태> 수획인가 보다

이 <감태>라 불리는 해조류는 식용보다는 약믈 성분 추출용으로 수요가 있는 것 같다.

우리에겐 이 해조류 말리느라고 자전거길을 막아 놔서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오늘 안내 라이딩을 맡아 주신 베숑님과 함께

 

 

 

해안 도로 쉼터에서

 

 

 

쉼터 공원에서

 

 

 

쉼터 공원에서

제주의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내 아이스 모카 커피

 

 

 

카페<고래가 될> 마당에서 총구 같은 창을 통해 바다를 본다.

 

 

 

해변가 한 공원에서

 

 

 

무인 카페 베란다에서

 

 

 

저녁으로 먹은 우럭 매운탕

 

 

 

오늘 달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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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에서 1신

 

어제 제주도에 왔다.   태풍이 지나간 제주도는 화창했다.

 

오늘 아참 눈을 떠 창의 커튼을 여니 해돋이였다.  

 

태풍 볼라벤을 피해서 날을 잘 잡았다 싶었는데 덴빈이었다.     30일 낮 12시 비행기인데 아침부터 불안했다.  바로 그 시간에 태풍은 제주도 근방에 있을 것이란 예보였으니...   아침에 컴을 켜 대항항공 운항 정보를 보니 아무 것도 떠 있지 않았다.     아침 8시에야 그날 12시까지의 항공기는 모두 결항이란 고지가 떠 있다.  12시 비행기는 뜬다는 이야기인가?  9시 30분 쯤 삼성동 도심공항에 갔다.  12시 이후의 항공기는 아직 유동적이란다.    태풍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운항 계획도 유동적이란 이야기다.

 

덴빈아 빨리 네 갈길을 가려무나.   어떻게 할까 대한항공 직원에 물으니 일단 김포에 가서 12시까지 기다려 보고 그 전에 항공기가 뜰 수 있을지 않을 지 결정을 기다려 보랜다.    도심공항 리무진을 타고 김포에 갔다.  아직 결항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탑승 수속은 정지상태다.

 

10시 40 분경 우리 항공기의 탑승 수속이 재개되었다는 방송이 나온다.   카운터에 가 보니 아직도 시스템은 닫겨 있다고 또 잠시 기다리란다.

 

이렇게 우여 곡절 미정의 상태를 벗어나 항공기에 타니 가긴 가나 보다하는 안도의 기분이 든다.   이 모든 것이 택배로 자전거를 붙였기 때문에 수월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무겁고 거추장스런 자전거 가방을 김포까지 가지고 오갈뻔 했다.

 

제주에 내리니 날은 화창한데 바람은 여전히 장난이 아니다.    두시 넘어 펜션 <바다와호수사이>까지 가는 길목 한 샤브샤브집에서 해물 샤브샤브를 먹었다.  거기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식단이었다.

 

베숑님의 슬로우 바이크하우스에 오니 자전거 가방이 도착해 있었다.  월요일 9시 경에 대치동에서 붙인 택배가 태풍 두개를 뚫고 제주도엘 왔다.     우체국 택배 칭찬해 주고 싶다.  예정일 보다 하루 늦었을 뿐이다.   레자인 펌프도 와 있었다.  이건 옥션에서 사서 직접 제주도에 붙인 것이다.

 

 오늘은 베숑님과 우리펜션앞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리 해안까지 갖다 올 계획을 엊저녁 밥을 먹으며 결정했다.

 

가분 좋은 제주도 여행이 될 것 같다.    

 

 

 

2012 년 8월 31일 아침

제주도의 해돋이

우리 펜션의 베란다에서

 오른 쪽으로 우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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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8.31 09:01 신고

    태풍을 뚫고 예정대로 제주도에 입성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아내가 제주도에서도 우도를 무척 좋아하기에 종종 갔는데 펜션에서 우도가 보이는 군요. ㅎ

제주도 여행계획  2012 년 8월 30일(목) 출발 2012년 9월 10일(월) 귀환 (11일간)

 

제주도에 매년 간다하면서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제주도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았다.  마지막 간 것이 2008 년 6월이니 4년이 넘었다.

 

제주도는 항상 좋다.     우리의 계획은 조금이라도 젊을 때 해외 멀리,   그리고 가까운  해외,  그리고 국내 여행을 한다는 생각이었다.    북구도 한번 더 가 보고 싶고 서유럽과 영국도 자전거로 갈 생각이다.   올림픽만 아니었다면 금년 여름쯤에 영국에 가고 싶었다.   대신 홋카이도엘 다녀왔다.

 

지난 3번의 제주 여행은 배로 건너 갔다 건너왔다.  한번은 차를 목포의 주차장에 맡겨 놓고 자전거만 가지고 가서 1주를 하고 돌아 왔다.    두번째는 차를 가지고 건너가서 1100 고지도 오르고 한라산에도 올라 갔었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에도 카페리에 차를 싣고 갔었다.

 

이번에는 항공여행을 할 계획이다.   자전거는 택배로 보내기로 했다.  우체국 택배로 개당 8500 원이면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올 때에도 제주도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면 된다.   자동차는 공항에서 빌리기로 했다.

 

이런 계획에는 비에스홍님이 새로 연 슬로우바이크게스트 하우스  가 있기 때문에 생각해 낸 방법이다.    자전거를 항공기에 싣고 다니기엔 힘에 붙여 택배를 생각한 것이다.

 

이 방법이 좋으면 제주도에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때나 비수기엔 숙소가 널려 있으니까...

 

 이번에는 슬로우바이크게스트 하우스  에 가까운 바다와 호수사이 에 묵기로 예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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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08.27 17:35 신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즐감할수 있겠군요.
    날씨가 화창하길 고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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