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MyLifeStory :: '국내여행기/제주도'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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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3일 - 가파도 기행 

 

13일엔 가파도에 갔다.   호텔 주인이 날이 좋으면 우리 방 창에서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인다고 했다.   처음엔 마라도라고 알아 보지 못했다.    방이 남서향인것을 모르고 정남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니가 카운터에 가서 물어 보고서야 그것이 마라도라는 것을 알았다.

 

가파도는 마라도 보다 서쪽 더 내륙(제주도)쪽에 있어 창문 오른쪽 끝에 보인다.   섬은 더 크지만 키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가파도에 무슨 "황궁"인가 하는 맛집에 있다고 갔으나 예약손님만 받는다고 우린 거절 당했다.  잔뜩 먹고간 테이블도 정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건데 단체관광객이 들렀다가 먹고 나간 자리 같았다.  그 어디에도 예약 필수란 표지도 없고 인터넷에도 그런 말을 읽은 적이 없다.  

 

할수 없이 그 뒷집 해물짬뽕인지를 먹고 왔다.  먹을 만한 음식이었다.

 

 

 

 

 

해라안 호텔(A) 의 서남쪽에 마라도와 가파도가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이란다.

 

 

 

해안 순환로는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걸린다는데 우리 남닥에 갔다가

중간 길을 가로 질로 돌아 왔다.

 

 

 

청정섬이라고 풍차발전기가 몇개 설치되어 있지만 움직이지 않고 있다.

관리도 하고 있지 않는 듯

 

 

 

가파도 해물 짬뽕

 

 

 

가파도 주택가

 

 

 

여객터미널에서 육지에서 들어 오는 재료나 생필풍 나르는 차 몇대를 빼고는 섬엔 차가 없다.

 

 

 

걸어서 한시간 남짓하면 어디던지 갈 수 있는 거리이고

섬의 최고 높이가 20 미터라고 하니

차가 필요가 없을 것이다.

 

 

 

봄엔 청보리 축제가 열린단다.

 

 

 

성은 그냥 평지였다.

 

 

 

가파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육지(제주도)까지 한 15분 내지 20불 걸린다.

왕복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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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번째 생일 -2017-11-20 제주도 Vadada 카페

 

2017년 11월 20일은 내 82번째 생일이었다.   82번째 생일을 제주도에서 맞았다.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생일을 꼭 집에서 맞게 될 수도 없다.   이 번 여행은 겨울 피한을 위한 숙박호텔 답사의 예행여행이었다.   마땅한 숙소를 찾는다는 목적이었다.  해리안 호텔은 맘에 맞는 호텔이었다. 

 

콘도형이면서도 매일 하우스키핑을 하는 일반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해 주었고 위치도 좋았다.   대 만족이다.

 

82번째 생일날은 월요일인데 카페 "VADADA" 에서 점심을 먹기로 정했다.   이틀전 토요일에 갔을 땐 주말이라 자리가 없어 월요일에 오면 어떠냐고 종업원에 물어 보니 주중은 조금은 한가하다는 대답이었다.

 

카페는 일종의 칵테일 바와 같은 메뉴를 걸어 놓고 있었다.  우린 2식을 하니까 중식이 메인 식사다.    

 

Magarita 를 마시고 점심으로는 이 카페의 시그네쳐 메뉴인 새우 버거를 시켰다.   다 맛이 있었다.   섭섭하게도 식후주가 없었다. 

 

코니가 좋아하는 "Kiss of Fire" 나 내가 늘 마시는 Calvados 아니면 Cognac 이라도 있었으면 식후에 홀짝일 수 있었을 터인데  아쉬웠다.   옥상에 올라가 11월의 햇살을 벗 삼아 바다풍경을 바라 보는 것으로 식후주를 대신했다.  

 

 

 

 

11월 18일 토요일에 처음 갔었다.

이 카페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었지만 여기에 있는 줄 몰랐다.

주상절리에서 월드컵 보조경기장으로내려와

어느 시인인지 화가의 저택을 지나니 주차장이 나오고 차가 엄청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뭔가 하고 가 보니 유명하다는 카페였다.

특이한 것은 "No Kid Zone" 으로 어른 한 사람당 한 아이만 데리고 올 수 있고

아이는 어른을 떨어져 혼자 다니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카페는 잘 다듬어져 있었고 바깥 파다 풍경도 일품이었다.

바깥 테이블에는 히터를 키고 담요를 빌려 준다.

 

 

 

실내는 이 런 테이블 들이다.

모두 셀프 서빙인데

설프 서빙 치고는

값은 꽤 높다.

 

 

 

제대로 된 마가리타를 만들어 줬다.

 

 

 

이 카페의 대표 메뉴인 슈림프 버거

 

 

 

식후엔 제주도의 남쪽 햇살을 즐겼다.

뒤로는 한라산이 보인다.

 

 

 

올레길 마크

 

 

 

올레길 마크 리본은 제주도의 바람 때문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

사진을 찍으려면 날리고 서 있는가 싶으면 날리고 한참 걸려 조용한 마커 리본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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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7 20:14 신고

    '제주도'가 귀빈 두 분을 모신 데다 생신 행사까지 맡았으니 큰일을 했습니다. 식후주를 어느 고리에서 놓쳤는지 돌아보고 다음에는 꼭 챙기기를 '제주도'에 당부합니다. 선생님 생신을 맞이하여 두 분 선생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8 08:56 신고

    늦었지만 82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2017년 11월 11일 - 와랑와랑(해물짬뽕집) 라이딩

 

처음엔 제주도에서 자전거좀 타려고 3륜 Gekko 와 2륜 Brompton을 모두 싣고 왔다.  3륜은 항상 타고 돌아와야 하지만 Brompton 은 접으면 택시에 싣고 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11월 11일날 (빼빼로 데이였네) 기왕 가지고 왔으니 Brompton 으로 전날 Gekko 3륜으로 갔다 온 법환바당 인증센터에서 와랑와랑 해물 짬뽕집까지 가서 해물 짬뽕을 먹고 자전거로 되돌아 오던지 택시를 타고 돌아오던지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다. (2017/02/08 - [국내여행기/제주도] -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

 

 

법환포구 가까이에 차를 세우고 Brompton 을 꺼내서 타려는데 Amsterdam에서 귀국한 후 한 번도 타지 않았더니 타이어도 바람이 많이 빠저 있었다. 접힌 자전거를 다시 펴려는데 코니의 체인이 드레일러에서 빠졌다.  그걸 원상복귀시키느라 한 참 시간을 잡아 먹었다.

 

법환바당에서 와랑와랑까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길은 험하기 이를 데 없었다.   3분의 1은 걷다 싶이 해서 와랑와랑에 도착했다.  다시 그 길을 지전거로 되돌아 갈 생각이 없어 택시를 불러 자전거를 싣고 법환포구에 왔다. 

 

와랑와랑은 12월달에 이전할 계획이란다.   올 겨울에 오면 다시 찾아 오자면 새로 옮긴 집으로 가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전해 갈 집을 네이버 지도로 확인해 두었다.

 

 

 

 

전날 3륜 Gekko 로 왔던 지점

이 때까지만 해도 조금 씩 제주도 234 상의 자전거를 조금씩 달려 1주를 해 볼 까 했다.

 

 

 

올레길 자동차길 인도가 뒤섞인 환상코스는 환상은 커녕 육지의 자전거길에도

이런 험한 길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 바쿠 돈다는 잔차인의 로망은

옛 이야기가 되었다.

대신 올레길이 생겨서 올레길로 한바퀴 도는 것은 도전해 볼 만하다.

난 원래 뚜벅이 모드이니 코니만 따라와 준다면 두 세 겨울을 두고 해 보고 싶다.

 

 

 

와랑와랑의 시그네쳐 요리 엄블랑짜장

알고 보니 돼지고기가 들어 있었다.

우린 다음엔 이것을 피해야 할 것 같다.

 

 

 

12월 11일 까지 영업을 하고 이전할 계확이라 붙여 놨다.

2018년 1월중에 이전 장소에서 다시 문을 연다니까

이 번 겨울에 한 번은 올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이전할 곳인 일성탕은 이중섭미술관가까이 있다.

 

 

 

이 날 자전거 자릿길

와랑와랑.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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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달해변 산책 - 제주도 2017년 11월 15일

 

 

이 번 여행에서 가장 멋진 올레길 답사는 호텔에서 출발해서 호텔로 돌아 오는 8번 올레길의 한 구간인 색달해변길 걷기였다.  

 

우리 호텔에서 천제연은 지척에 있고 중문관광단지를 지름길로 가자면 거길 지나 선임교를 건너가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경로로 무료인지라 신부증만 제시하고 검표소를 지나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천제연 경내에 들어 서지 않고 광관단지에 가거나 8번 올레길에 들어 서자면 조금 돌아 가야 한다.   잘 다듬어진 관광지의 길들을 이용해서 여기 저기 헤집고 다닐 수 있어 좋았다.

 

이 날 색달해변에 갈 때에도 천제연 경내의 관광 안내길을 이용해서 8번 올레길에 들어 섰다.   그래서 그 경내의 사진은 전날 다른 곳에 갈 때 찍었던 사진들이다.

 

색달해변 끝은 하이야트 호텔의 앞들로 이어졌는데 그 끝은 이른바 "해병대길"로 켄싱톤 골프장 해변끝 절벽밑에 해병대가 닦아서 낸 길인 모양인데 낙석위험이 있다고 폐쇄되어 있었다.  우린 되돌아와 해이야트 호텔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와 신라 호텔 하나호텔등을 지나 롯데호텔 리조트앞에 다달었다.  호텔에 들어가 호텔 식당인 "모모야마(桃山)"란 일식집에서 이 번 여행에서 가장 비싼 점심을 먹었다. 

 

 

 

 

호텔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 앞이 천제연 계곡을 둘러 싼 "원시림"이고

그 아래의 일부가 "색달해변"이다.

호텔은 거의 남서향이라 천제연을 앞에 두고 있고

또 날이 좋은 날에 "마라도"도 보인다.

 

 

 

내 "Move" 에 잡힌 자릿길

 

 

 

위의 자릿길을 네이버 지도에서 다시 그려봤다.

 

 

 

중문색달해변에서 논짓물까지 해병대가 뚫어 놓은 해병대길이 있으나

지금은 낙석 위험으로 예래동으로 우회해야 한다.

 

 

 

천제연 근방의 올레길은 천제연 경내라 길이 좋다.

 

 

 

나무 바닥이긴 해도 낙엽이 미끄러웠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중문관광로의 "천제2교"다.

 

 

 

멀리 보이는 집들은 신축중인 건물이었다.

 

 

 

천제연 계곡과 나란히 난 올레길

 

 

 

천제2교는 중문천(천제연 물길)의 마지막 다리다.

 

 

 

절벽수준의 길에 계단을 놨다.

 

 

 

천제2교 아래로 내려가는 길

 

 

 

계곡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계단

 

 

 

천제2교 아래에 난 중문천을 건너는 8번 올레길 다리

 

 

 

올레길 다리

 

 

 

중문천의 강어귀엔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천제연 계곡의 강어귀에 난 공원

 

 

 

해변가 올레길 "금연"표지판 위에 붙어 있는 화살표가 올레길 마크

푸른색은 시계방향 노랑색은 반시계방향

 

 

 

색달해변 입구에서

 

 

 

색달해변 바닷물은 참으로  맑았다.

 

 

 

발 아래까지 들어 오는 바닷 물

 

 

 

비교적 넓은 색달 해변 모래사장

 

 

 

서쪽 해변이 끝나는 곳에 올레길은 내륙으로 향해 나무판 길을 내 놨다.

 

 

 

모래사장이 끝나면 가파른 절벽에 가까운 나무숲이 나오고

그 바로 아래 나란히 올레길이 나 있다.

 

 

 

내륙 조금 올라 와서

 

 

 

여기가 올레길이 끝나고 오른 쪽으로는 하이얏트 호텔 정원으로 향하고

위로 올라 가면 중문호텔 단지가 나온다.

 

 

 

여긴 하아얏트 호텔 정원 끝에 난 올레길

 

 

 

여겨서 인증셧 한 컷

 

 

 

하이얏트 호텔 정원 서쪽 끝에 "해병대"길이 나 있는데

낙석으로 폐쇄되었단다.

다시 되돌아 와 호텔정원 동쪽 끝에서 공원 단지 위로 올라 왔다.

신라호텔, 하나호텔을 지나 롯데호텔 리조트에 있는

일식집 모모야마에서 점심을 먹었다

 

 

 

회비빔밥과

 

 

 

장어덮밥을 먹었다.

둘 다 5만 몇천원 6만원 하는 비싼 값이다.

가성비로는 그렇지만 맛은 있었다.

단 일식당은 6층으로 내륙쪽 입구보다 아래층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왔다.

 창밖으로는 경관이 많이 막혀 있어

식당의 분위기는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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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7 09:00 신고

    경치가 참 아름답습니다.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2. 텔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2.04 11:49 신고

    북한강자전거길을 검색하다가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자주 찾아오게 되네요^^
    자전거 취미 가지고 계신게 반갑고 (저도 제주도 자전거길 완주하고 얼마전엔 섬진강길을 다녀왔거든요),글을 읽다보니 같은 동네 사시는거 같아서(저도 한티역근처 살거든요)반가웠어요
    건강하게 두 분 라이딩 하는모습이 부러워서 저도 훗날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했구요
    라이딩하러 양재천쪽으로 나가거나 산책 종종 가는데 우연히라도 뵙게되면
    인사드리고 싶어요
    블로그 글과 사진 감사하게 잘 보고 갑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12.04 13:24 신고

      델라님 반갑습니다. 한티역 근방이라면 한 동네네요. 도곡공원(매봉산)도 자주가고 양재천도 자자 갑니다. 빨강 파랑 삼륜 2대가 가면 알아 보실 겁니다. 방문 댓글 감사합니다.

제주도 2017년 11월 사진일기

 

2017년 11월 제주도여행은 어제로 끝났다.

 

원래 계획은 22일 귀경할 예정이었지만 한 번에 완도에서 서울까지 차를 몰고 오는 것은 부담이 되어 중간에 한 번 쉬어 가기로 했다.    그러나 단순히 하루밤을 자고 가기 보단 늘 벼르던 변산반도에 가서 조금 쉬었다가 (2박) 대전에 가서 "혼자님" 내외와 자전거를 타는 계획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대전에서 2박을 더해서 4박을 더하고 서울에 돌아 갈 계획을 세웠다.  변산반도에서 더 자고 싶었지만 우리가 가려는 대명콘도는 금토가 만실이라 더 잘 수가 없어서 수목만 자고 대전에서 금토를 자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이 계획도 또 차질이 생겼다.  변산을 떠나던 날 아침 "닭이봉" 산책을 나갔는데 돌아 오는 길에 "혼자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전은 대설 주의보란다.   눈도 쌓이고 기온도 0도에 가까워 운전하기도 어렵고 다음날 자전거도 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탈 수 없다면 눈보라가 날리는 대전에 가서 2박씩이나 할 이유가 없다.   예약은 24시간 전에는 불가하고 1박값은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냥 1박만 하고 귀경할까 1박 값 버리고 그냥 갈까 하고 전화를 걸었더니 눈 때문에 그렇다면 이번만 위약금 없이 예약을 취소해 주겠단다.    다행이다.   우리의 목적이 자전거를 타려는 것인데 눈 때문에 자전거를 탈 수 없으니 사정을 봐 준 것이다.

 

그래서 대전에 가는 대신 곧장 서울행을 감행했다.   대전에 가까운 부여 공주근방에 오니 서해안 고속도로의 지선들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심하다.  천안 근처에 와서야 날씨가 좋아졌다.

 

무사히 귀가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갈 때에도 제주도에 도착한 밤에 비가 와서 비오는 밤길에 중산간도로를 운전해야 했고 제주를 떠나던 22일 세벽 미명에도 비가 흩뿌리는 악천후에서 운전을 해야 했다.   보통 미룰 수 있는 나들이라면 피했을 번 한 나쁜 조건에서 운전을 해야 했다.

 

이 번 여행의 목적은 겨울 피한을 위해서 마땅한 숙소를 알아 보기 위한 예행여행이었다.   배를 타고 가기로 했기 때문에 짧은 여행 대신 보름을 제주도에서 보낸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찾은 해리안호텔은 대만족이다.   가장 좋은 방을 장기투숙할인까지 받아 머무를 수 있어 좋았다.   천지연로는 중문단지의 구시가지의 메인로드다.  차가 많이 다니지만 길이 좁다.    그 점 하나가 "마이너스" 이지만 또 한 "플러스" 역할도 했다.  다양한 가게와 식당들이 있어 멀리 가지 않고 대부분 해결할 수 있어 좋다.    

 

호텔 1층 전체가 "도담"이란 이타리안 레스토랑인데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그 만 하면 서울의 웬만한 이태리안 레스토랑과도 견줄만하다.   두 번이나 갔었다.   더욱이 생맥주까지 팔고 있어 나에겐 금상 첨화였다.

 

올 해 초에 갔던 중문단지의 유일한 이딸리안 레스토랑은 문을 닫았다.     "도담"의 종업원에 물어 보니 중문에 이태리 식당이 셋이 있었는데 둘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제주도에 오면 제주도의 명물인 흑돼지 아니면 전복, 갈치등 해신물을 찾지 이태리안 식당을 찾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단다.  하긴 2박 또는 3박하는 여행객이라면 제주도에 와서 까지 이태리안 요리를 먹겠는가!

 

훅돼지 집은 널려 있고 전복이나 갈치 같은 해산물 한식집이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화덕피자집은 많이 눈에 띈다.   하긴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릴 때에도 산간 오지에 화덕 피자집을 봤으니까 화덕 피자집은 관광지의 필수 식당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묵은 해리안 호텔

1층 전체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앤 카페 "도담" 이다.

 

 

 

생맥주가 좋다.

 

 

 

해물 파스타

 

 

 

마가리타 피자였나 스피나치 피자였나

 

 

 

전채로 나온 샐러드

 

 

 

내가 좋아 하는 생맥주

 

 

 

해물 리조토

 

 

 

엑스트라 치즈를 주문했다.

 

 

 

결론적으로 이 레스토랑은 값도 싸고 맛도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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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6 01:51 신고

    제주도 가 본 지 너무 오래 되어서 이미지 매칭이 안됩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멀어서 갈 수도 없으니 약간 괴롭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11.26 09:47 신고

      제주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좋아진것도 많지만 나빠진 것도 많습니다. 올레길을 많이 만들어 걸어 다니는 코스가 많아진 것은 좋은 점이고 여기저기 너무 많은 시설들이 들어 선것, 자동차가 너무 많다는 것(관광객의 렌터카가 주범)이 나빠진 것입니다.

  2. 헨리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6 20:40 신고

    다음번 제주도를 찾으면 들러서 추천해 주신 요리를 꼭 먹어 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제주도 2017 가을 첫 라이딩


제주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간다는 것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배편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번거로움이 많다.  그렇지만 3륜을 싣고 가자면 다른 방법이 없다.  


5년전(2012)에 제주도에 왔을 땐  Brompton 을 택배로 붙이고 항공기를 타고 가서 렌터카를 했었다.  이번에도 이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우리에게 렌터 카를 해 줄지도 확실치 않고 또 기왕이면 편안한 3륜을 타 보자는 욕심으로 차를 배에 싣고 들어 왔다.  


3륜을 가지고 왔으니 타야 하지 않겠는가!  도착 다음날인 8일은 우리가 머무는 보름 먹고 살 준비를 하느라고 이마트 서귀포점에 두 번 갔었다.  9일은 벼르고 3륜을꺼내 제주 234 환상 자전거길을 탐색하기로 했다.


중문에서 법환바당인증센터까지를 지도로 검색해 보니 10여 킬로다.  왕복하면 20 킬로 남짓하니 적당한 첫 라이딩이 될 것 같았다.  그 일부 구간은 지난 정월에 가 본 길이 포함되어 있다.  또 법환동은 지난 겨울 차로 와서 걸어서 다니기도 했던 곳이라    만만하게 생각했다.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은 환상(幻想)의 길은 절대 아니다.  어느 블로거가 꼬집었듯이 어거지 환상(環狀)의 자전거길이다.   그냥 제주도 둘레에 파란 줄을 그어 놓았을 뿐 자전거길로는 낙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길을 잘 못 들어 헤매다가 환상의 길(파란 성)을 찾아서 따라 갔다.

 

 

Name:

Track 130

Date:

9 Nov 2017 11:04 am

Map:
(valid until May 7, 2018)

View on Map

Distance:

27.6 kilometers

Elapsed Time:

3:11:34

Avg Speed:

8.6 km/h

Max Speed:

35.3 km/h

Avg Pace:

6' 57" per km

Min Altitude:

2 m

Max Altitude:

103 m

Start Time:

2017-11-09T02:04:46Z

Start Location:

 

 

Latitude:

33º 15' 10" N

 

Longitude:

126º 25' 17" E

End Location:

 

 

Latitude:

33º 15' 10" N

 

Longitude:

126º 25' 17" E

 

왕복 27.6 킬로

법환바당인증센터.gpx

 

 

 

호텔 거실에서 보는 제주도 남쪽바다

 

 

 

주차장에서 3륜을 꺼내고


 

 

제주 234 환상 자전거길은  

정주차 금지의 노랑차선 옆에 그은 파란 선이 그 표지다.


 

 

차로 안쪽에 잔차길 또는 준잔차길이 나 있다.


 

 

어떤 구간은 보도 아래 차로와 나란히 난 구간도 있다.


 

 

중문단지에서 법환바당인증센터 구간은 내리막 오르막이 많다.


 

 

이런 구간도 있다.


 


간간히 바다도 보인다.

 

 

  


법환까지 8km




이런 차가 자전거 차선을 막고 있기 일수다.

 

 


“꺼멍 목장”이란 카페같은 식당이 있어 

커피나 마실가 물어 보니 고기만 판다고 한다.

화장실만 빌려 쓰고 나왔다.

 

 

 

커피집 같이 생긴 흑돼지집


 

 

비닐하우스 농장 넘어 바다가 보인다.


 

 

법환동 근방에는 바다옆에 234순환로가 나 있다.


 

 

마침내 법환바당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이 근방에는 식당이 많다. 

펜션이긴히지만 아래층은 “황금 손가락”이란 스시 전문점이었다.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돌아 오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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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13 10:30 신고

    맞습니다. 제주도 잔차길이 경치는 좋으나 업다운이 많고 편안한 잔차길은 아닌것 같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11.24 18:11 신고

      제주도에서 자전거는 브롬턴으로 한 번 더 타고 접었습니다. 이젠 제주도 일주는 잔차인의 로망이 되기 어렵겠습니다. 내륙의 강가 자전거 도로가 좋은 곳이 많조 또 내륙과 비교하면 제주도 자전거 도로는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번 겨울 제주도 피한 길엔 자전거는 가지고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2. 항상더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21 20:44 신고

    글을 읽으면서, 날씨가 춥지 않았었는지....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많이 추워서, 라이딩을 조심해야 할듯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11.24 18:12 신고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귀경길에 대전에 들러 자전거를 타려고 했는데 날씨가 나빠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오늘 서울에 돌아 왔습니다.

제주도에 들어 가다 - 2017 가을

 

2017년 가을 제주도 여행은 6일 아침에 시작되었다.   카페리 예약은 11월 7일이지만 하루에 서울에서 완도까지 운전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 광주에서 하루 쉬고 갈 생각을 했다.

 

아침을 먹고 출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광주 Holyday Inn Gwanju 에 도착한 것은 오후 세시쯤인 것 같다.   둘이 교대로 운전했지만 조금은 피로한 것 같아 침대에 누어서 쉬었다가 해가 넘어가기 전에 호텔 주변 산책을 나갔다.

 

호텔 바로 건너편에 김대중 컨벤션 센터가 있다.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은 따로 목포에 있는 듯 하지만 광주의 컨벤션 센터에도 기념관 코너가 있었다.

 

컨벤션 센터는 지은지 조금 된 것 같은데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Holyday Inn Gwanju는 이 컨벤션센터의 이용자들을 위한 일종의 비지네스호텔인 듯하다.

 

컨벤션센터를 둘러 보고 밖으로 나오니 518공원의 도로 표지판이 있어 따라 가 봤다.  하나는 체육공원인 듯 했고  그 반대방향의 평화공원은 노벨평화상 기념공원인 듯 했다.  사진 몇장 찍고 호텔에 돌아 왔다.

 

다음날은 호텔 조식 뷔폐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한 다음 근방을 다시 산책했다.    완도까지는 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데 4시 출발 한일카페리1호를 타려면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마냥 광주에 머믈며 우물 거리기 보단 완도에 가기로 했다. 

 

1시 조금 못되 완도항에 도착했다.  완도항 터미널 건너편의 한 식당에서 전복해물탕으로 점심을 먹고 터미널에 들어가니 차는 배에 실어 놓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다 승선하라고 한다.

 

대합실에 가니 출항까지 2시간 넘어 남아 있다.  두시간 가까이 기다리니 출항 30분전에 개찰을 한다.   우린 특실을 예약했기 때문에 제일 상층인 특등실에 안내되고 마치 호텔방 같은 특등실에서 2시간 50분 항해시간을 보냈다.  제주항에 가까워 지니 해는 완전히 넘어 갔고 캄캄한 밤에 제주도의 불빛만 어둠을 밝혀 주고 있다.

 

제주에 다 왔다는 신호다.

 

 

 

 

컨벤션 센터 홀

 

 

 

홀 한 코너에 기념관이 있었다.

 

 

 

김대통령이 재임시에 받은 선물

 

 

 

이희호여사의 칠필 도자기

 

 

 

밖에 나오니 컨벤션 센터 건너편에 518 자유공원이 있다기에 따라가 봤다.

 

 

 

공원에 오르는 길

 

 

 

올라 가 보니 스타디움이었다.

둘레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걷고 있었다.

 

 

 

스타디움 옆은 새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 같았다.


 

 

518 자유 공원 반대편은 518 평화공원이라기에 가 보았더니

컨벤션센터의 정문방향에 조성된 공원이었다.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기리는 공원인 듯

 

 

 

컨벤션 센터의 건물 디자인

 

 

 

길 건너 가서 다시 한 컷

 

 

 

완도항 터미널 대합실에서

 

 

 

대합실에서 내다 보이는 외항 경치

 

 

 

한일 카페리 1호 특등실

 

 

 

특등실은 2인용으로 방이 셋뿐이다.

 

 

 

침대가 둘

 

 

 

침실엔  마주 보는 안락의자가 둘

 

 

 

책상이 있고 그 위엔 TV 가 놓여 있다.

 

 

 

화장실겸 욕실

 

 

 

욕조도 있다.

 

 

 

삼성갤럭시를 다시 메인 카메라로 쓰기로 했는데

캐논 IXUS 에 있던 날자와 시간 스탬프가 없어 아쉬었는데

스탬프 앱이 있었다.

처음 설치한 것은 6000 원인가 지불한 유료 앱인데

작동하지 않았다. 돈만 버렸다.

다음에 설치한 것은 무료앱인데 잘 스탬프가 찍힌다.

일시가 찍혀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전에 이 스탬프로 추리해서 내가 네델란드에서 마지막 잔차를 탄 날을 추리한 일이 있다.

2014/09/16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4] - 기억력과 추리력

 

 

 

카페리 특실은 호텔방 처럼 열쇠를 준다.

 

 

 

TV 를 보면서 3시간 가까운 무료한 항해시간을 죽였다.

 

 

 

비가 온다는 예보답게 날이 흐렸다.

 

 


갤럭시 S7 의 시간이 찍힌 11월 7일 마지막 사진

특실밖 갑판에서.

오후 6시 20분이 되니 하늘을 캄캄하고 멀리 제주시의 불빛이 보였다.

30분 후면 제주에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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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7 가을 여행계획

 

제주도 2017 가을 여행을 예약했다.

 

서귀포에 새로 생긴 콘도형 호텔을 겨울 피한지로 삼을가 생각했다.  그래서 한번 체험해 보기로 했다.

 

지난 늦 봄 암스테르담 여행을 떠나기전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암스테르담 여행이 끝나면 가을쯤 가서 지낼 만한 곳인가를 확인하기로 한 것이다.

 

북한강 여행을 끝내고 바로 갈 생각이었지만 북한강 자전거 종주가 조금은 무리였던 것 같다.  

 

며칠 계속 몸이 좋지 않다.  하루 40 km 는 이젠 무리인 것 같다.    하루 30 Km 미만으로 줄이기로 했다.

 

2017년 제주 가을 여행은 11월 7일 부터 15일간 하기로 했다.

 

눈독드렸던 호텔은 해리안이란 호텔이다.   거리뷰를 보면 2014년엔 존재하지 않았던 건물이다.   그러니까 지은지 3년밖에 안된 새 건물이다.

 

또 다른 매력은 그 앞길은 여느 상가길이지만 제주도의 환상의 2,3,4 자전거길이다.  2,3,4 란 234 Km 가 되는 환상의 자전거길이란 뜻이다.   환상도 한글로만 쓰면 한자의 두 뜻의 pun 이된다.  환(環)(고리환)과 환(幻)(변할환)의 뜻을 포함한다.   빙 도는 길이란 뜻과 마음이 홀릴만한 좋은 길이란 뜻이 함께 든 한글 환상의 자전거길이다.

 

그 길이 이 호텔앞을 지난다니 이 호텔은 필시 잔차인에게 유명해 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네이버 로드뷰로 본 해리안 호텔

 

 

 

A지점이 해리안호텔 위치인데 이 앞길이 제주 환상의 자전거길 234 km 다.

 

 

 

이 자전거길은 물론 제주를 빙 도는 고리모양(環狀)의 길이다.

그러나 많은 절경을 지나가는 환상(幻想)의 자전거길이기도 하다.

 

 

 

사실은 지난 겨울에 탔던 블루나래를 생각하고 모든 계획을 짰는데

마지막으로 제주도 도선을 계획하다 보니 차질이 생겼다.

블루나래는 뱃시간이 1시간 40분이라고 했는데

그 배가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고 한다.

점검 수리중이란다. 망가졌다나?

그래서 할 수 없이 1시간 10분 더 걸리는 한일카페리1호를 선택했다.

시간이 좋지 않다.

완도 출발은 오후 4시라 제주항에 도착했을 때에는 해가 넘어간 후라

서귀포까지 야긴운전을 해야 한다.

또 돌아 오는 배편도 아침  8시 20분 출항이라 서귀포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야 출발 한시간 전인

7시 20분에 차를 배에 실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한일 "레드펄"이라는 추자도를 거쳐가는 페리를 타야 한다. 항해시간도 지루한 4시간 짜리다.

세상일이 내 마음대로 되나!

세월호같은 참극도 있었는데...

 

 

  

예약증

 

 

세상일이란 한치앞도 볼 수 없다는 것이 만고의 진리다.

 

PS

블루나래를 탈 생각으로 완도의 원니즈리조트에 11월 6일 1박을 예약했던 것을 취소하고 광주의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 11월 6일 1박하고 7일 오전에 떠나면 2시간 걸려 완도에 닿는다.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오후 4시 배편을 기다리기로 계획을 다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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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0.25 11:41 신고

    제주도에 가시는군요. 제주의 아름다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십시요.

  2.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11.04 10:14 신고

    저도 어딜 좀 다녀왔습니다. 두 분 선생님께서 올리실 늦가을 제주도 사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내 여든 한번째 생일 인터컨틴넨털 호텔 뷔폐에서 거한 정심을 먹고 저녁까지 배가 불러서 저녁을 굶었는데 다음날 예상 밖으로 몸무게가 확 내려 갔다.      점심을 아무리 거하게 먹어도 저녁만 거르면 체중은 준다는 사실을 확인 것이다.

 

그렇다면 점심은 다이어트 식품이 아니라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고 저녁만 거르자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그 이후 우린 점심을 먹고 싶은 것 찾아 다니며 맘껏 먹고 저녁은 거르던지 간단한 견과류나 기타 간식을 6시 이전에 먹는 것으로 식이요법을 바꾸었다.  

 

그 이후 아침은 전에 먹던 대로 과일과 요구르트 그리고 군고구마,  점심은 맛맛대로 골라 먹고 기름지지 않은 음식을 점심으로 먹었을 땐 간단한 간식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까 점심을 맛나게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 다니게 된다.  

 

제주도에서도 그렇게 했다.

 

그래서  인테넷을 검색해서 맛집등을 찾아 다녔는데 여기 그 때 찍은 사진을 올리려 한다.

 

결론을 미리 말하면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 중에서 반 이상은 별 것 앖다는 것과 맛집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집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TV 에 나온다든가 누가 블로그에 그럴듯하게 소개해서 그 것이 소문이 나면 맛집 행세를 하는데 그 중에서 "경미휴게소" 또는 "경미네집·"  해물 라면집이 가장 실망스러웠다.   신라면 국물에 해물이라야 오징어와 문어 조각이었는데 문어는 질겨서 씹을 수가 없었다.     소문 덕에 사람은 미어지게 몰려 드는데 집에서 끓여도 그 보단 더 맛 있게 끓일 수 있었을 것이다.

 

괜찮게 먹은 집은 "와랑와랑"의 해물 짜장면과 중문의 "수두리 보말 칼 국수"정도다.

 

몇차례 서귀포 이마트에서 생선회와 며루치견과김밥과 채소를 사 가지고 와서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그게 아마도 맛 있는 점심축에 낀다.

 

여기 올리지 않은 식당도 더 많이 있지만 사진을 찍지 않아서 생략하기로 한다.

 

 

 

 

 

중문 해녀의 집은 두 번 갔었다.

전복죽

두 번 먹으니 더 이상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중문에 있는 씨엔에스 호텔리조트 바로 아래이지만 직접 내려가는 길은 없다.

 

 

 

 

 

쇠소각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점심시간이 되어 들어가게 된 카페겸 식당

라임오렌지 펜션의 부속식당인 듯 하다.

우연히 들어가 먹었지만 괜찮은 음식이었다.

해물 스파게티와 곤잘레스 피자

 

 

 

라임오렌지 리조트 부속 카페

 

 

 

눈보라가 치던 날

호텔 욕실 창에서 내려다 본 눈발이 날리던 날 정원

 

 

 

여기는 5년전에 묵었던 "바다와 호수사이" 펜션에 최근에 지은 키페

펜션 주인장의 아들이 지어서 운영한다고 베숑님이 설명해 주었다.

최신의 카페라 2016년 다음지도 거리뷰에도 찍히지 않았다.

 

 

 

이 언저리일 것이다.

 

 

 

씨엔에스 호텔 리조트 부속

카페 "카노푸스"

군 고구마 사러 여러번 갔다.

 

 

 

커피나 차를 시키면 항상 초코렛을 시켜서 먹었다.

 

 

 

와랑와랑의 "왕 해물 짜장"

 

 

 

메뉴엔 "해물 엄블랑 짜장" 이라 적혀 있다. 뜻을 물어 보니

해물이 많이 들었다는 뜻이라고 해서 시켜 먹었다.

맛이 있었다.

다시 한 번 가서 해물(한치) 짱뽕을 먹으려 했는데

다시 찾아 간 날이 화요일로 휴업일이었다.

 

 

 

보목동 칠십로상에 있다.

 

 

 

 

"경미네"  해물 라면

가격도 7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문어는 질겨서 씹을 수가 없었다.

여긴 맛집으로 찾아 간 집중에서 가장 실망스런 집이었다.

해물 라면은 애월에 있는 "놀맨" 이 유명해서 갔었는데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정기 휴업일인 화요일이었다.

그래서 대신 그 근방에서 전복탕을 먹었다.

우리 숙소에서 애월읍까지는 자동차로 한시간에 가까운 거리라 다시 가지 않고 두번째 맛집으로 소개된

이 집을 찾았던 것이다.   

 

 

 

씨엔에스 리조트 부속 일식집 ·미우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음식들은 그럴 듯 해 보였으나 맛은 "글쎄"

"마" 모밀

 

 

 

모밀 우동

 

 

 

달걀말이 요리리라는데 "글쎄"

 

 

 

미우야 위치

카노푸스 아래에 있다.

씨엔에스는 모두 초가로 지어 놨다.


 

 

"와랑와랑"에 해물(한치) 짱뽕을 먹으러 갔다가 하필이면 휴업중이라

그 근처의 "보래원" 이란 중식당에서 해물 짱뽕을 먹었다. 꿩대신 닭

코니는 괜찮았다고 하는데

난 너무 짜다는 느낌을 받았다.

 

 

 

"왈라왈라"에서 조금 동쪽으로 가면 있다.

 

 

 

중문 수두리 보말 칼 국수

톳을 넣어 직접 면발을 뽑는다고 자랑을 써 놨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마침 테이블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먹었지만  사람들이 기다리고 먹을 만큼 많이 온다.

 

 

 

소문에 가장 걸맞는 음식점이고 맛집이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도

부속 카페가 있다.

두세번 가서 차를 마셨다.

 

 

 

중문의 이태리 식당 "이딸리아노"

괜찮은 식당

tripadvisor 인지 dining code 에 평이 좋아서 가 봤다.

맛 있었다.

 

 

 

골잘레스 피자는 꿀 대신 유자청을 처음 부터 발라서 나왔다.

난 괜찮았는데 코니의 평은 "별로" 란다.

 

 

 

중문에 있다.

 

 

 

 

 

 

 

 

우리 호텔 가까이에 있는 일식집 "고엔"

문을 연지 오래 되지 않았다.

우리가 묵은 호텔 로비에서 받은 인근 식당 명단에서 고른 것이다.

호텔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괜찮았다.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 1인당 22000원 


 

 

2016년도 "다음" 지도 거리뷰에는 나오지만 2014년도 네이버 지도 거리뷰에는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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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10 21:13 신고

    맛집 잘 봤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가게되면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2.11 11:37 신고

      제주도가 급 성장중입니다. 숙박시설 위락시설 박물관 등등 새로운 볼거리들이 많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식당 카페 등이 마구 생겨 나고 있더군요. 맛집을 찾아 다닌다는 것도 재미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제주 2017 - 제주 여행을 끝내고 오늘 서울에 돌아 왔다.

 

제주에 가서 첫 포스팅을 할 때만 해도 제주도에서 여러 포스팅을 할 줄 알았는데 첫 포스팅 이후 한 편도 더 쓰지 못하고 오늘 귀경했다.     가져간 Aspire Switch 10으론  글을 쓰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뭔가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일지 않았게 때문일 것이다.    열심히 사진은 찍었지만 그 사진도 결국 사장될 것 같다.

 

그래도 후기 여담과 같은 형식으로 조금씩 나눠 쓸 수 있다면 쓸 것이다.

 

이 번 여행은 피한 여행으로 대만 대신 한국의 가장 남쪽이서 지내는 것이 어떨가 시험해 본다는 뜻도 있었다.     타이페이는 제주도 보다는 따뜻하지만 겨울도 우기인지라 작년 같은 겨우엔 거의 매일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걸었다.

 

그럴 바엔 조금 추워도 햇살을 자주 볼 수 있는 제주도의 남녘이 나을 성 싶었다.

 

제주도도 남쪽과 북쪽 또 동쪽 산간지대등 지역에 따라 기온의 차이가 엄청 크다.    하도리에 자리를 잡은 베숑님의 이야기로는 하도리는 바람이 불어 제주도 해안가 중에서도 추운 편에 속한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우리가 방문했을 때 그 날은 바람도 세고 무척 추운 느낌을 받았다.

 

베숑님의 이야기로는 제주도 남쪽의 보목동,  위미항 등이 따뜻하다고 한다.   우리기 묵은 곳도 남쪽이지만 조금 산긴지역이라 해안가 보다는 2~3 도 낮을 것이다.

 

자전거는 두어번 타고는 말았다.   춥기도 했지만 시마노 STEPS 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코니는 별 문제가 없는데 내 STEPS 엔 에러가 자주 난다.   

 

에러는 Torque Sensor 가 오작동해서 에러를 유발하고 이 에러의 결과 전동 Assist 가 정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언덕을 오르는데 전동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언덕이 많은 남녘 자전거길을 주행하는데에는 문제가 많다.   그래서 자전거는 접고 제주도 남녘 해안가의 올레길을 걸어 다는 것으로 소일을 했다.

 

난 원래 뚜벅이 모드라 걷는 것은 아직도 자신이 있지만 코니는 나 만큼 걷는 것을 즐기거나 감내하지 못한다.    대만에서처럼 평지를 걷는 것은 쉽지만 제주도 올레길은 모두 평탄한 길이 아니다.    가끔은 오름도 오르고 해변가의 돌길도 있다.    등산 폴이라도 가지고 왔다면 조금 나았을 터인데 그 준비는 하고 오지 못했다.

 

우리가 지낸 제주의 3주중에서 가장 날이 좋았던 날은 2월 2일이었던 같다.  한라산 정상이 깨끗하게 보였다.

 

결론적으로 제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겨울 피한으로 지낼 만한 곳이다.   물론 겨울이란 것을 감안하고 말이다.   서울 보단 5,6도  경우에 따라서는 9,10 도 따뜻하다.     내년에도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다시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고 싶다.

 

또 한가지 문제는 운전을 하고 제주도 가는 것은 우리 나이엔 조금 붙이는 일이다.  몇년전 처럼 Brompton 은 택배로 붙이고 항공편을 이용하고 렌터카하는 것이 이상적이란 생각이 든다.   삼륜은 역시 기동성에 문제가 있다.

 

 

 

 

제지기 오름의 유래

 

 

 

제지기 오름 정상에서 본 풍경

 

 

 

서귀포 KAL 호텔 근방의 해안 올레길

 

 

"제지기오름"은 올레 6 코스의 일부다.

Track의 동쪽 끝 부분이 제지기 오름

제지기오름.gpx

보목 포구에서 제지기오름에 오름에 올랐다 넘어가 "칠십

리로"로 내려왔다.   근방의 해물 중식 맛집 "와랑와랑"에 가려고 했으나 그날이 화요일이라 휴업이었다.

다른 인근 중식집에서 해물 짬뽐을 먹고 해안 올레길로 내려왔다.

그 해안길은  서귀포KAL 호텔로 이어졌다.  코니가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서귀포KAL호텔에서 Kakao Taxi 를 불러 타고 호텔로 귀가했다.

 

 

 

 

2월 2일 가장 날이 좋았던 날이다.  법환포구에 주차하고 올레길 7코스 일부를 걸었다.

 

 

 

월드컵로 서쪽 올레길은 험로였다.

이 정도는 험로가 아니다.

조금 더 나아 가면 훨씬 큰 돌들 위로 나 있는 험로는 가벼운 차림으로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카페 소담 옥상에서

 

 

 

카페 소담에서 올려다 본 한라산

한라산이 구름에 가려지지 않고 깨끗하게 보이는 날이 흔하지 않다.

 

 

 

소프트 줌으로 클로즈업  한 컷

 

 

 

올레길 7 코스의 일부

월드컵로 왼쪽은 자갈길을 포함한 험로다.  등산 지팡이라도 가지고 왔다면 탐험해 보고 싶었지만

조금 가다가 돌아 왔다.  막숙포로 의 종착점 표지가 있는 곳에 소담이란 카페가 있어서 쉬어서 갔다.

카페소담.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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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07 14:38 신고

    피한여행으로 잘 다녀오셨습니다. 저도 아내가 제주도를 좋아해서 자주 가 본 편인데, 올레길은 잘 만든 것 같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2.07 16:34 신고

      감사합니다. 마지막 갔던해가 2012년인데 그 후 많이 변했습니다. 팬션 리조트등도 많이 생겼고 올레길 자전거길도 새로 생긴 것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