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보청기 연결 TV 커넥터를 구매했다.

포낙 보청기 연결 TV 커넥터를 구매했다. 

이 커넥터가 언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EasyLineRemote app과 보청기 페어링 하는데 엄청 힘들기 때문에 이 커넥터를 사려고 한 것이다.  갤럭시 24로 갈아 탄 다음부터 이 앱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보청기와 페어링 하는데 매우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한 달 전쯤 코스트코 보청기 센터에서 페어링을 해 준 다음 잘 썼는데 내 잘못으로 페어링을 끊어 버렸다.  

그다음부터는 잘 되지 않는다.  어쩌다 한쪽 귀만 페어링 되고 왼쪽은 또 안된다.

이 앱이 새 갤럭시 24 폰의 OS에 맞게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일 수 있고 그 문제의 근원이 뭔지 모른다.  매 번 보청기 센터에 가서 페어링을 의뢰하기도 귀찮아서 그 앱 없이 쓰는 방법을 연구하다 새 TV 커넥터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내게 ERL 앱은 TV를 볼 때만 필요한 것이다.  

넷플릭스를 보던지 유튜브를 보던지 모두 송출 음원의 볼륨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내 귀에 맞게 볼륨을 조정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음원이 아니라 내 보청기의 볼륨 컨트롤을 가지고 해야 한다. 

Resound(KS 6.0)의 TV 커넥터의 경우에도 커넥터에 볼륨조절 기능이 있었다.  그런데 포넥의 tv 커넥터의 경우에는 최초 모델에는 볼륨 조절 기능이 빠져 있었다.

 

지금 쓰고 있는 구형 TV 커넥터

 

오늘 구매한 신형 TV 커넥터

 

신형 커넥터에는 볼륨 컨트롤이 있다. 

신형의 후면은 구형과 똑 같다.

 

이 처럼 신형은 커넥터에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 나처럼 주로 넷 플릭스만 보는 경우 넷 플릭스에 소리 강도에 맞게 맞추어 놓으면 번번이 내 보청기를 만질 필요가 없다.   

그리고 전화기의 음원은 전화기의 볼륨 컨트롤을 쓰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신형을 팔고 있지만 한국에는 배송을 해 주지 않는다고 한다.   

전에는 미국이나 일본제품을 배송 대행업체가 있었으나 아마존에서 한국에 배송을 시작하고 나서는 이런 업체는 사라졌다.   직접 카드로 결제하고 배송을 요청하면 대부분의 물건을 한국에 온다.  

심지어 배송업체로 "한진"까지 진출해 있다.

그래서 미국 아마존에서 살 방법이 없다.

한국 포넥업체에 문의하니 있긴 있으나 내가 보청기를 산 곳이 코스트코라고 하니까 아무리 값을 올려 준다고 해도 팔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한국의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 보니 이 것을 파는 업체를 발견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찾아 낸 포낙 보청기 연결 tv 커넥터

 

값도 아마존 값보다 저렴하다.   한국 포낙 업체가 부른 가격도 30만 원대였다. 

물론 물건은 받을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품절이라든가 뭐라든가 해서 판매하진 않을 수도 있다. 

Wait with fingers cro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