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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Geotagging에 성공했다. - Omina II 사용기 본문

휴대전화 이야기

마침내 Geotagging에 성공했다. - Omina II 사용기

샛솔 2009. 11. 14. 23:29

 마침내 geotag 했다 - Omina II 사용기

 

옥상을 15번 넘게 들락거리며 마침내 Geotagging에 성공했다.  

이 스마트(?)폰이야 말로 참으로 인내와 끈기없이는 배울 수 없는 어려운 PDA 폰이다.   

그려려니 기대하고 구입한 것이지만 이 정도 어려울 줄 몰랐다.  그러나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보상은 크다.  

옥상을 그처럼 들락거리며 지오태깅에 성공한 다음의 성취감은 아마도 엄청난 엔돌핀을 생성해 주었으리라. 

사실 내가 Omnia II를 구입한 이유중의 큰 부분은 이 폰 카메라에 Geotagging 기능이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니 그처럼 노력을 들여 지오태깅을 한 이유에는 내게 있어 이 폰의 값어치를 실현시키려는 동기가 컸다.   

Geotagging 에 관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여기에 집착할 이유가 없겠다.  

Geotagging은 이전에 내 포스트에 쓴 일이 있다.  

http://blog.naver.com/dcknsk/50047958718

http://blog.naver.com/dcknsk/50048046624 

지오태깅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 기능이 있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GPS 로 받는 위치정보(위도, 경도, 고도)를 사진에 함께 기록해 주는 것을 말한다.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한 번 여행에 수백장에서 수천장의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 사진을 정리할 때 어떤 사진이 어디에서 찍은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지도위에 그 사진을 올려 보면 그 사진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새로운 자전거길을 개척하여 GPS 파일로 만들어 웹에 올려 주는 일을 많이 한다.  이제까지는 자릿길을 GPS 로 기록하여 다음지도에나 구글지도에 자릿길을 그려 올려 주는 방법을 써 왔다.    

그럴 때 중요한 지점의 사진을 촬영지점에 함께 올려 자릿길을 그려 주면 나중에 그 길을 가는 사람이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daum 지도>의 로드 뷰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앞으로 나오는 카메라들은 이런 geotagging 기능을 갖추고 나올 것이다.    옴니아 II 는 그런 면에서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geotagging 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트에 쓰기로 하고 오늘은  내가 성공한 geotagging 의 결과부터 보이겠다.  

오늘 오전 열시 경부터 옥상에 들락 거리며 사진을 찍었으나  계속 알 수 없는 문제로 지오태깅에 실패하고 오후 3시 30분 경 지오태그한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다. 

아래의  사진은 지오태깅에 실패한 오전에 찍은 신마고 옥상에서 내려다 본 도곡초등학교 사진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전(11시 58분)에 찍은 지오태깅에 실패한 사진이다.  

이 사진의 상세정보를 Exifer 같은 무른모로 열어 보면

아래와 같이 GPS 정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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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찍은 jpeg 포맷 사진에는 이런 정보가 들어 있다. 그러나 GPS 정보는 없다.

  

그러나 오후에 찍은 지오태깅을 한 사진에는 GPS 정보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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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태깅에 성공하여 위치정보를 기록한 사진이다.  같은 옥상에서 오후(3시33분)에 찍은 사진이다.

아래와 같이 GPS 정보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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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Exifer 로 열어 보면 GPS 데이터가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카메라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보기에서 옵션을 열고 GPS를 설정하면 상세정보에 GPS 정보가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사용설명서 98 페이지에 있는 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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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옵션에서 GPS 위치정보기록을 누르면 사진의 상세정보에

GPS 위치정보가 기록되어 상세정보에 나타난다.   

 

 

Exifer 에는 상세한 위도경도가 나오지 않지만 이 사진을 GPSOn에 등록하면  아래와 같이 상세한 위치정보를 알 수 있다.

 GPSOn 은 상오기님이 운영하는 사이트로 여기에 Track GPX 파일을 올리면 자릿길이 그려 지고 GPS 데이터가 들어간 사진을 올리면 그 위치에카메라 아이콘이 그려지고 그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진과 함께 위치 정보를 볼 수 있다. 

 
설명 : 신마고 옥상에서 내려다 본 도곡초교
시간 : 2009-11-14 15:33:09(사진), 2009-11-14 15:33:09(GPS)
장소 : 한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4동 924-8  
[구글 지도]   [다음 지도] 
좌표 : 37.4983138889, 127.054025
고도 : 63m

 위에서 [구글 지도]   나 [다음 지도] 지도를 클릭하면 이 사진의 위치가 카메라 아이콘으로 지도 중앙에 나타난다.  이 카메라를 클릭하면 사진과 사진정보가 폽업되고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한 사진을 볼 수 있다. 

  



P 보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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