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기억력과 추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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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의 국립공원 주드켄넨머란드 - Nationaal Park Zuid-Kennemerland 기행

 

모든 지나간 과거엔 그 순간이 있었다.    그 순간엔 미래를 볼 수 없다.   그 땐 오늘을 볼 수 없다.   Zuid-KennenmerLand 국립공원을 방문한  8월 4일과 5일 그날이  네델란드여행에서 자전거 타기의 마지막 날이 될 줄은 몰랐었다.   

 

서울 날자로 8월 4일과 5일이란 뜻이다.   내 카메라에 입력되어 있는 날자가 서울 날자(시간)로 되어 있기 때문에 네델란드의 국립공원에 갔던 날이 이틀에 걸쳐 있다.

 

그 날 이후엔 내가 조금 아팠고 며칠 지나자 가을 장마가 왔다.   매일 조금씩 비가 왔다.   여기 비는 잠간은 폭우가 오고 언제 비가 왔느냐싶게 푸른 하늘이 나오곤 또 검은 구름이 몰려 와 소나기를 뿌린다.

 

그래서 그 날 이후는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그 국립공원에 자전거길이 더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루프하나를 돌고 되돌아 왔다.    벌써 그 날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사진을 보면 그날 자전거를 타고 19번 식당에 점심먹은 것 같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 때에는 오후였다는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한 달 조금 지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다.

 

19번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면 오전에 국립공원 자전거길을 갔을 것이다.      자전거는 오후에 탔다는 느낌이 강렬하다.    그리고 사진은 보면서 추리를 했다.    이틀에 걸쳐 사진은 찍었다면  서울의 4일과 5일 자정쯤이다.    서울은 네델란드 보다 7시간 앞선다.   그렇다면 서울의 자정은 네델란드 오후 5시경이다.  

 

그러니까 생각이 난다.    달력을 보면 8월 4일은 월요일이다.    전날인 일요일 페리를 타고 암스테르담 북쪽에 가서 자전거길을 달렸다.  블로그를 썼으니 기억이 강렬하다.      그 다음날 국립공원에 간 것이다.      그렇다면 아침 일찍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느지막히 점심을 먹고 떠났을 것이다.   국립공원 자전거길을 달리고 오후 5시경 19번 해물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 가서 이른 저녁을 먹었을 것이다.   조금씩 기억에 되 살아 난다.

 

8월 4,5일이면 오후 6시나 7시는 대낮이다.    그러니까 저녁을 먹고 Sloterdijk 에 돌아 왔다해도 저녁이란 느낌이 없었을 것이다.

 

거억력보단 추리력이 아직도 건재하다. 

 

 

 

 

Nationaal Park Zuid-Kennemerland

자전거길

 

 

 

이 국립공원은 해변가의 모래 언덕이 특이한 경치를 만든다. 

 

 

 

자전거길엔 예저기 하이킹 트레일이 나 있다.

빌린 자전거였다면

자물통을 잠가놓고 걸어 다닐 수도 있었으련만..

 

 

 

19번 식당

기빨이 날린다.

 

 

 

해물 전문이라 바닷가재 데코가 눈에 들어 완다.

 

 

 

이 날의 성찬

 

 

 

후식으론 아내는 "Kiss of Fire"

난 Calvados

 

 

 

암스테르담 거의 정서(西)에

Nationaal Park Zuid-Kennemerland  가 있다.

자전거길도 많이 나 있다.

이젠 먼 과거

기억속에만 남아 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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