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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대만2016

Taipei 마지막 주

샛솔 2016. 2. 10. 13:00

Taipei 마지막 주


타이페이 날씨는 계속 비 아니면 흐리다. 설날전날(일요일)은 개었고 에제까지가 맑고 오늘(목요일)엔 다시 맑다 흐리다 한다.   그러나 기온은 26도 27도까지 치 솟는다.


오늘이 여기 도착한지 30일 되는 날로 3G 데이터가 만료된다는 문자가 왔다.   그냥 데이터 없이 지내다 오려고 생각하다  Nano Chip 을 샀을 때 받은 팜프랫을 보니 Chunghwa Telecom 에 가면 100 MB 를 100 NT$(약 3600원) 에 충전할 수 있다고 써 있었다.   일찍암치 집을 나서서 가장 가까운 中華電信에 가서 100 MB 충전하고 왔다.


가끔 밖에 나와 지도를 보던지 카톡을 보던지 할 때가 있어 Data 가 필요할 때가 있다.


10시쯤 나갔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비소식도 있고 해서 우산을 가지고 나갔는데 우산 대신 양산으로 썼다.


MotionX24/7 건강지킴이 앱 때문에 열심히 걷고 있다. 전철역 서너정거장을 걸어야 5000 보가 되니 걷다 보면 타이페이 중앙역(main station) 근방 지리는 익숙해졌다.


이 걷는 거리안에 왠만한 관광 명소가 많이 있다.  타이페이시 안의 관광명소는 거의 다 걸어 다닐 수 있다.  걷다 보니 발견한 곳도 많이 있다.


처음엔 비를 맞지 않는 중산지하 상가길을 많이 걸었는데 나중엔 비가 와도 우산을 받고 바깥으로 나와 걸어 다녔다.


써니가 작년에 중국설에는 모두 철시를 한다고 해서 약간 걱정을 했는데 우리 호텔의 QSquare 는 모두 열었다.  대신 바깥 철시한 곳에 가던 사람들이 모두 몰려 들어 QSqaure 몰 안의 식당은 초 만원이었다.    설날은 날이 화창해서 단수이(淡水)에 갔었는데 인파로 초만원이라 Ubike 자전거를 하나 꺼냈다가 끌바만 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차도로 나와 타고 와서 MRT 역전 Ubike Station 에 반납하고 귀가했다.  설 연휴엔 관광지에 가선 안됀다.  사람구경이 목적이 아니라면....






걷다 보니 왠 대포와 어뢰등이 전시되어 있어 뭔가 했더니

군사박물관 앞 뜰이었다.

2차대전 때 일본군에서 빼앗은 것이라 쓰여 있었다.


국립 역사 박물관이 걷는 거리에 있다.

중경로에서 총통부를 지나서 남진하다 경찰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 한 100 미터 가면 나온다.





2층과 4층에 카페가 있는데 창밖으로 대만 식물원이 보인다.

처음에는 박물관에 소속된 내정인 줄 알았는데 들어 갈 수가 없었다.

나중에 출입구가 따로 있다는 걸 알았다.



바깥 경치를 찍는데 여념이 없는 코니



단수이에 가서 자전거를 빌리긴 빌렸는데 인파로 인해 탈 수가 없었다.




해안가는 끌바를 했고

돌아 올 땐 차도를 탔다.

차도도 이만저만 분비는 것이 아니다.

설날은 관광지를 피해야 한다.





QSquare 3층엔 Hands Tailung 이란 잡화 백화점이 있다.

별아별 것이 많은데 그 중에 눈에 띈 것이 스마트폰 용 광각 렌즈였다.

서울에서도 G마켓에서 이런 것 여러개를 봤지만 그냥 지나쳤다.  전에 아이폰 망원렌즈를

구입해서 한 번 쓰고 버린 일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용 광학 망원렌즈가 왔다.

그런데 이번에 이 물건을 산 것은 아이폰으로 selfie(셀카)를 하다 보면 각이 좁아서 배경을 넣기 힘들고

작년에 썼던 셀카봉은 거추장 스러워 불만이었는데 이 물건은 셀피용이라고 광고를 했기 때문에 관심이 생긴 것이디.




3가지 렌즈가 들어 있다.  광각, fishs eye, macro(접사)

접사는 따로 있는게 아니고 접사에 렌즈 하나를 끼워서 광각을 만든다.




fisheye test

fisheye 를 selfie mode 로 놓고 iPad 로 찍어 본 것.




Macro 로 아이패드 화면을 찍은 것

픽셀이 보인다.



fisheye 로 총통부를 배경 삼아 시험 샷



식물원에 들어와 Macro 를 시험해 봤다.

문제는 마크로로 초점을  마추려면

접사 대상을 건드릴 만큼 가까이 가야하기 때문에

카메라도 흔들리고 피사체도 건드리게 되는 단점이 있다.



아주 작은 잡초에 핀 꽃은데 내가 자꾸 꽃을 건드린다고 코니가 경고한다.

초점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다.




”””””””

렌즈 실험

심삼풀이로 해 봤지만 클립을 뺐다 끼웠다하기가 만만찮아서 이것도 장농용 아닌가 싶다.





regular selfie



wide selfie




fisheye sel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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