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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5 - 한라산 등반기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

제주도 여행기 5 - 한라산 등반기

샛솔 2007. 6. 7. 05:28

한라산 등반기

 

5월 26일 토요일은 주간 일기 예보중에서 가장 날이 좋아 보였다.  그래서 다른 것은 보지 않고 한라산 등반을 결행하기로 했다.  전날 싸 놓은 김밥을 가지고 일어나는대로 출발하기로 하였다.

 

사실 등산코스 출발점인 성판악주차장은  다음주에 머므는 표선에서 가는 편이 더 가까울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 저것 따지다 오르게 될지 또 오르더라도 백록담을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어 그냥 떠난 것이다.  

 

일찍 떠난다는 것이 월령리에서 성판악 등산로 입구까지만 해도 차량으로 한시간 하고도 20분이 넘게 걸렸다.  제주시를 거쳐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8시 45분에 출발하여 백녹담에 닿았을 땐 2시 5분이 었으니 무려 5시간 20분이 걸린 셈이다.  점심을 먹고 2시 30분경 출발하여 주차장에 6시 조금 지나 도착하였다.  하산시간은 4시간이 채 못 걸렸다.

 

표면 거리는 편도 거의 10 Km 인데 GPS 에 찍힌 수평 이동 거리는 편도 6 Km 로 나온다.  이 값들로 미루어 등산로의 평균 경사도를 알 수 있다.  

 

성판악의 고도가 750이고  한라산의 고도가 1950 으로 나와 있으니 1200 m 의 고도 상승을 한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의 1100 고지 등반때 (950 고도 상승)보다  배는 힘이 더 드는 것 같고 피로도는 몇배가 되는 것 같다.   

 

이것은  언덕에서도 자전거가 얼마나 효율적인 이동 수단인가를 잘 에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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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 등산로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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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 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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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밭 대피소 조금 못 미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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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들이 보인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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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도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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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바로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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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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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백록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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