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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샛솔 2008. 7. 20. 17:56

가을여행

 

오늘 항공권을 샀다.  9월16일날 떠나 10월 29일 귀국한다. 

 

자전거 포장 가방은 내주까지 완성된단다.   주머니같이 디자인해서 자전거를 들지 않고 넣을 수 있게 만들었다.  두 바퀴는 가방 밖으로 빼어 내서 가방의 롤러로 쓰도록 한다.  가방 무게를 한껏 줄였다. 

 

Crater Lake 의 Rim Village 의 Lodge 방 하나도 예약했다.  방이 71개라는데 9월 29일까지 예약이 완료되었단다.  가장 이른 날자가 9월30일이다.  9월 30일과 10월 1일 2박을 예약했다.  10월 12일에 Lodge 는 닫는단다.   10월 1일 날이 좋아야 40 년 묵은 소망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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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Crater Lake Lodge

 

Computrainer로 열심히 다리 근육을 훈련중이다.  4% Grade 가 1 Km 이상되는 10 마일 코스를 매일 달린다.  -7% grade 에서는 50 kph 까지도 난다. 오늘 최고 평속을 냈다.   그래봤자 23 Kph지만.    조금씩  거리를 늘려 갈 생각이다.

 

이번 가을 여행은 주로 미국의 국립공원을 순회하며 자전거도 타고 하이킹도 할까 한다.  Yosemite Park, Tahoe Lake, Crater Lake, Oregon의 남쪽 해안도 시간을 봐서 둘러 볼까 한다.

 

LA 는 9~10 월에 엄청 덥다.  1978 년 1년 머믈 때 내륙에서 불어온 열풍으로 섭씨 40도가 넘는 날이 거의 일주일 계속되었었다. 달력으로는 10월 초였는데.   못된건 모두 인디언 탓으로 돌리는지 그런 더위를 Indian Summer 라고한다던가.

 

그래도 견딜만한 것은 습하지 않아서 수건을 물에 적셔 등에 대면 순식간에 다 말라 버린다.   그런 더위에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자살행위다.  그래서 일주일만 LA에 머믈고 국립공원에 가려고 한다.  국립공원은 고도가 높아 덜 더울 것이다. 

 

이번 자전거여행의 큰 목적은 새로 만든  항공운반 자전거가방을 실험해 보는 것이다.  이것이 만족스러우면 자전거항공여행이 쉬어질 것이다.   Seattle도 가보고 New England 도 가 보고 또 유럽이나 호주도 가 볼 수 있을 것이다.

 

Crater Lake Lodge 에는 Lodge 안에  Camera 두대를 설치하고 Logde에서 보이는 주차장과 반대편 산책로를 실시간으로 15분 마다 갱신하여 올려 주고 있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면 Crater Lake 의 기상을 알 수 있다.

 

http://www.craterlakelodges.com/press-room-247056252-818_13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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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면서 클릭해 보니 날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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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카페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 

인터넷은 이런 써비스도 해 줄 수 있다니....

서울 시간으로 2008 7월 20일 오전 8시 5분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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