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1 년 만에 타는 자전거 본문

자전거/Gekko FX with STEPS di2

1 년 만에 타는 자전거

샛솔 2024. 10. 14. 17:19

1 년 만에 타는 자전거

 

오늘은 1년 만에 자전거를 탔다.    아내 Connie의 무릎이 덜 아프다고 자전거를 타겠다고 한다.  의사도 다리를 주욱 뻗을 수 있으면 타도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어쩌면 줄기 세포 치료의 효력이 나타나는가 싶다.  하긴 어떨 때 자지러지게 아파하는 순간들이 잦아들고 요즘은 거의 그 소리를 못 듣는다.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지난주 2번 나갔었고 언제 어디에서 회차해서 돌아올지도 모르고 거의 1년을 자전거를 방치해 두었더니 손 볼 데가 많아서 엄청 시간을 썼다.   

뿐 만 아니라 주차장 옆 자전거를 넣어 두는 창고도 잡동산이가 너무 어질러져서 그것들도 정리해야 했다. 며칠을 준비를 하고 지난주 2번 나갔는데 늘 타던 대로 달렸는데 나도 힘이 좀 부친다. 

아내만 아니라 나도 1년 전과 같지 않다. 

한 달 후면 89번째 생일을 맞는 나이에 전동자전거이긴 해도 전에 다니던 반포대교 남단까지 갔다 올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셀카봉은 두 개 샀는데 긴 것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았다. 

잠원동 쉼터와 반포대교 쉼터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다음번에는 긴 셀카봉을 가지고 나와 사진을 찍을까 한다. 

 

 

 

 

잠원 쉼터에서

 

셀카봉 테스트

 

잠원 쉼터에서

 

반포대교 남단

 

반포 대교 남단에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