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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북유럽 스웨덴

북유럽 여행기 -22 스웨덴 - Stockholm by Bus and Boat

샛솔 2011. 8. 4. 10:50

북유럽 여행기 -22 스웨덴 -  Stockholm by Bus and Boat

 

 

 

7월12일은 Stockholm 떠나기 바로 전날이다.   자전거를 사흘 탔으니 열차여행을 하거나 다른 모드의 관광을 할 생각으로  자전거늘 호텔에 남겨 두고 시내에 왔다.  열차여행을 한다 해도 일단 중앙역에 와야 한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Uppsala 에서 겪었던 불쾌한 경험이 떠 올라 열차 여행은 접었다.   일등 패스를 가지고도 자리를 찾기가 힘들다면 스웨덴 국철의 문제점이다.   물론 다른 방향의 열차는 검표를 할 지 모르지만 한 번 경험으로 총분하다.    마지막 관광일을  같은 경험으로 망치고 싶지 않다.

 

i 에 가서 알아 보니 Bus 와 유람선 관광을 한데 묶은 그랜드 시티 투어가 있었다.   두시반에  무용 박물관 앞에서 출발한다고 표를 사겠느냐고 한다.   물론 출발지점에도 매표소가 있다고 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고 그 안에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출발점 매표소에서 표를 사기로 하고 걸어 다니며 시내 구경을 하고 점심은  한식당 <남강>에서 먹기로 했다.   

 

정오가 조금 지났는데 <남강> 옥내 홀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지난 포스팅에 올린대로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이었다.

 

조금 기다려 홀 한 귀퉁이에 안내되었다.    손님이 많아서 주문이 조금 늦어질거라고 양해를 구한다.  시간도 넉넉하고 배도 아지 고프지 않아 기다리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한국관광객이 언성을 높이며 소리를 지른다.    같이 온 그룹의 다른 사람과 싸움이 붙은 것 같았다.

 

같은 소리를 계속 되뇌이며 소리를 높이 올리 질러 댄다.    4백만원을 내고 왔는데 만원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면 최저가 패키지 투어같다.    패키지 투어를 잘 못하다가는 어떤 사람들과 걸리게 될지 모르니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한 30분 기다리니 그룹 투어 점심시간이 모두 끝난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천천히 걸어서 그랜드 투이가 시작되는 곳에 갔다.   그래도 시간이 반시간 이상이 남아 있다.   티켓을 사고 무용박물관에 들어가  전시품을 구경했다.  

 

시티 투어는 대개 우리가 자전거로 다닌 곳을 돌아 다녔다.   2 층 버스의 제일 앞자리에 앉았더니 높은 곳에서 거리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자전거길을 내려다 보면 "아 저길은 우리가 달렸던 길인데" 할 때가 많다.   

 

또 유람선 관광은  우리가 자전거로 해안길을 달릴 때 봤던 그 유람선들을 반대로 우리가 타고 그 해안 풍경을 감상한다는 위치가 바뀐 관광이 되었다.

 

유람선 관광은 관광 타이틀이  <다리 밑에서 보는 스톡홀름(Under the bridges of Stockholm)>이 었는데 우리가 일부 바다로 알았던 수로가 호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호수와 바다는 갑문으로 연결되었는데   호수의 수위가 높아 호수에 들어 갈 때에는 배가 떠 오르고 바다로 나갈 때에는 배가 내려 갔다.

 

Drottningholm 궁전에 갈 때 본 물들은 모두 호수의 민물들이었다.

 

Bus 투어를 할 때에는 우리가 자전거로 건넜던 다리도 반대로 건너 갔고 유람선 관광을 할 때에는 그 다리 밑을 지나 갔다.    그 다리는 참으로 인연이 많다. 

 

 

 

 

 

중앙역 근방에 있는 교회 

 

 

 

중앙역 광장

 

  

 

Kungsgatan 언덕에 지은 건물인데 건물 옆 계단이 언덕을 따라 나 있다.

  

 

 

<남강>에서 먹은 점심

 

 

 

무용 박물관에 걸려 있던 그림

 

 

 

스톡홀름의 자저건 도로

 

 

 

2층   관광 버스 제일 앞자리에서

<

 

 

멀리 물 넘어 City Hall 이 보인다.

 

 

 

 City Hall 건너편

우연히 달리게 된 Scenic Bike Path

 

 

 

City Hall 은 여기 저기에서 보인다.

 

 

 

이 멋 있는 자전거길을 우연히 달리게 되었다.

관광 버스에 찍은 이사진을 보니 그 때가 새롭다.

 

 

 

경관 자전거 도로의 일부 구간

 

 

 

길을 잘못 들어 건넜던 바로 그

Vastebron 다리

참 인연이 많다. 또 이 다리를 버스를 타고 건넜다.

 

 

 

자전거를 건넌 그 자전거 길의 반대편 경치

 

 

 

이 자전거길도 지나간 것 같다.

 

 

 

이 자전거길은 차길 가운데에 있는 산책로 겸 자전거길을 달렸다.

 

 

 

자전거길은 양방 통행로일 땐 자전거가 서로 반대로 그려져 있다.

 

 

 

관광버스는 거의 우리가 자전거를 타면서 달렸던 시가지를 데리고 다녔다.

 

 

 

Kungsgatan 길 같은데 확실치 않다.

 

 

 

아래 사진으로 추정하건데 Kungsgatan 길 같다.

 

 

 

 Sweden 에 오던 날 처음 갔던

Ströms 옷 가게

 

 

 

Kungsgatan 거리

Ströms 옷 가게를 지나면 이런 아취 육교가 있었다.

 

 

 

가로 등 같은데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노르웨에에서 Nutshell 광광을 하던 날 빼고는 밤 경치를 본 일이 없다.

해가 지기전에 잠자리에 들었으니..

 

 

 

시내에서 자전거길과 보행자길은 철처히 분리되어 있고

지역시민들은 자전거길에 내려서 걷는 이가 없었다.

 

 

 

Gamla Stan 에서

Djurgarden 섬 가는 길

 

 

 

 

차도 가운데에도 자전거 길이 있고 밖에도

양방 자전거 길이 있다.

 

 

 

Skansen 가는 길 근방

 

 

 

Skansen 가는 길

 

 

 

자전거길이 따라 없으면 차도를 다닌다.

우리도 차가 많지 않은 길은 차도로 다녔다.

 

 

 

유람선 배안에서

헤드 폰이 있어 언어를 선택하면 그 언어의 관광 해설이 나온다.

일어는 있어도 한국어는 없었다.

 

 

 

 유람선을 타고

저 해안 자전거도로를 달리면서 이런 유람선을 보곤 했었다.

 

 

 

이 다리가 Vastebron 다리

이번에는 유람선을 타고 그 밑을 지나 갔다.

 

 

 

Under the bridges of Stockholm 유람선 코스

 

 

 

이 유람선 코스는 민물의 호수와 바다의 해로를 갑문을 통해 들락거리며

쿠르징을 한다.

 

 

 

뱃길에서 본 경관

 

 

 

건물의 유래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지만

다 기억할 수는 없다.

 

 

 

정박해 있는 범선 요트

 

 

 

유람선과 오래된 건물

 

 

 

길 옆에 거지가 있나 보았는데 거지가 아니라 조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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