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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에서 iCloud 를 - 구름 위에 놓고 사는 세상 본문

IT 와 gadget들

PC 에서 iCloud 를 - 구름 위에 놓고 사는 세상

샛솔 2014. 10. 4. 15:25

PC 에서 iCloud 를 -  구름 위에 놓고 사는 세상 

 

iCloud!

 

i 는 iPhone, iPad 등 apple mobile 에 관련된 기기나 app 에 붙는 logo 같은 머릿자다.       최근에 거기에 구름을 더했다.   구름!  참으로 멋 있는 이름이다.   우리는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구름에 많은 것을 띄워 놓고 산다.    내가 산 그 수 많은 kindle 판 전자책도 아마존이 어디엔가 설치해 놓은 서버에 들어 있다.   아무때나 새로운 장비를 사면 끄집어 낼 수가 있다.      전에 잠간 썼던 삼성 Galaxy 노트를 샀을 때에도 거기에 android용 kindle 앱을 깔면 아마존 구름에 연결할 수 있어 내가 산 책들을 내려 받아 읽을 수 있었다.    어쩌면 산 채로 한 번도 읽지 않고 버려질지도 몰라 그걸 운독(雲讀)이라 명명했었다.     2013/07/03 - [책] - ebook - 츤도쿠(積讀) 와 cloud reading (운독(雲讀))

 

세상은 참으로 빨리 편리하게 진화한다.     그래서 많은 것들이 쓸모 없는 물건이 되어 벼려지게 된다.   최근에 급속도로 전파한 i 구름(iCloud) 도 다른 물건을 버리게 만드는 새로운 것 중의 하나다.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즈도 사라져야 할 것은 오히려 사라져야 할 것 중의 하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그 걸 못버려 나 같은 사람에게는 애를 먹이고 있다.    그래도 다행한 것은 i-구름을 PC의 윈도우즈에서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i폰이나 i패드로 찍은 사진을 별 다른 공을 들이지 않고 그대로 PC에서 볼 수 있고 다운 받아 내 블로그에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겨울 내가 i패드로 블로깅을 해 볼까하고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고 돈을 드렸는지는 그 때 올린 블로그 글들

( 2014/01/23 - [일상, 단상] - Windows 의 저주


2014/02/09 - [일상, 단상/잡문] - Windows 의 운명


2014/02/14 - [분류 전체보기] - 윈도우즈 젖 떼기 )

 

을 보면 알 것이다.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는 다시 윈도우즈 제품 하나를 더 샀다.   

 

2014/06/10 - [일상, 단상/잡문] -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 또 호물가(好物家 모노즈끼 gadget lover) 의 호물근성이 발동했나보다.



2014/06/12 - [일상, 단상/잡문] -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개봉기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블로깅을 하려다 보면 별 수 없이 데스크톱을 쓸 수 밖에 없다.  다른 블로그 사이트로 이민을 가기전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한국의 실정은 거의 100% 가까이 윈도우즈 의존형이라 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옮기 가는 추세에서 약간의 non-windows 형이 꿈틀대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다행한 것은 애플이 iCloud 를 PC에서 쓰게 해 준 것이다.   많은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진만은 내가 손 쉽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찍어도 와이파이만 연결된 상태에서는 내 PC 의 폴더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내 독립형 카메라는 점차 그 쓸모가 적어지게 된다.   결국 언젠가는 버림받게 될것이다.    물론 지난 겨울 산 eye-fi 카드로 캐논카메라의 사진을 무선으로 notebook 이나 아이패드에 옮길 수 있다.  그렇다 해도 두번 일이 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은 윈도우즈용 iCloud 를 설치한 PC에서는 별도의 작업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으니 점점 편리한 쪽으로 갈 것은 뻔하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카메라 성능도 왠만한 똑딱이의 성능은 넘었으니 더욱 그렇다.

 

내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구름에 뭘 놓고 살고 있으니 뜬 그름 같이 허무한 세상 아닌가?   이 블로그도 어딘지 모르는 구름위에 놓여 있다.     이 블로그도 그 구름이 흩어지면 사라지고 만다.     사실 그렇게 흩어진 구름 때문에  몇개를 잃은 일도 있다.   덧 없는 세상이다.

 

 ********

 

윈도우즈용 iCloud 제어판 깔기는 아주 쉽다. 

 

 

 

 

 

애플에 들어가

iCloud controller 제어판을 내려 받아 깔기만 하면 된다.

 

 

 

윈도우즈용 iCloud 제어판

내려받기

 

 

iCloudSetup.exe 버튼을 누른다.

 

 

 

실행을 재확인하는 펍업이 뜬다.

실행버튼을 누른다.

 

 

 

 

내 사진 폴더에 iCloud 사진 폴더가 생성되어 있다.

 

 

 

iPhone이나 iPad 에 iCloud 를 셋업해 놨다면

iCloud에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 가 있다.

처음엔 5GB 의 공간에 할당되어 있다.

 

 

 

내가 조금전에 내 서재의 Lazy Boy에 경침을 베고 누어 있는 사진을 셀카로 찍었다.

그것이 내 PC 사진 폴더에 올라와 있다.

apple 어딘가에 숨어 있는 구름에 올라 가 있다는 증거다.

 

 

 

조금전에 내 리크라인 체어에 누워서 셀카한 사진을 여기에 올릴 수 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도 사진이 그냥 내 사진 폴더에 와 있다.

구름 같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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