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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워치 5 프로를 샀다. 본문

IT 와 gadget들/스마트 워치

삼성 갤럭시 워치 5 프로를 샀다.

샛솔 2023. 2. 17. 16:59

제주도에서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2월 5일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게 한 날이었다.

제주도에 사는 가족을 만나  대평리에서 점심도 함께 하고 오후에는 Lucia's Cafe에서 차를 마시면서 놀았다.   

그때 지인의 부인이 최근에 사서 찬 갤럭시 워치를 보여 주며 여러 가지 기능을 설명하며 자랑을 한다.

그중에서도 이 시계를 차고 자면 수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알려 준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부부는 수면에 여러 장애를 겪고 있다. 

아내는 수면센터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무호흡증을 막기 위해 양압기를 코와 입에 달고 잔다.   여행 중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한다.

나도 수면장애로 자주 스틸녹스정(졸피뎀타르타르산염)을 처방 받아 먹기도 했는데 이 약은 부작용도 많고 중독성도 있어 끊었다.   

그리고 강남세브란스 신경과의 수면장애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며 위험하지 않는 약을 여러 약 중에서 찾아 복용하고 있다.

이 약은 덜 위험하고 부작용도 없고 잘 듣는다.   그렇다고 내 수면의 질이 좋다고는 나 자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기능이 있다는 스마트 워치 이야기를 듣자 우리 부부 모두 서울에 귀가하면 구입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최신형 스마트 워치는 애플 폰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난 갤럭시와 아이폰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갤럭시 S20울트라와 연동해서 쓰면 되지만 코니는 갤럭시 폰도 새로 사야 했다.

어제 예약 구매한 갤럭시 폰이 왔다.   아이폰만 쓰던 코니에게 갤럭시 S23 울트라를 새로 셋업 해 주느라고 시간을 썼다.  울트라를 산 이유는 s-pen 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제야 내 워치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스마트시계 - 갤럭시 워치5 프로

 

내 수면 감지 결과 1

 

수면의 질 결과

 

수면의 규칙성은 처음 시계를 차고 잤기 때문에 기록이 없다.   매일 차고 자면 얼마나 규칙적으로 자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운동기록이다.   이 것은 다른 앱과 연동하면 잘 볼 수 있다. 

나는 전에 운동 심박계 Wahoo Ticker Fit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던 Strava라는 앱을 깔고 워치5와 연동했다.  

처음에 시작할 때 워치에서 gps와 연결된 다음에 시작을 누르고 끝난 다음 종료를 누르면 그 사이의 운동 결과가 Strava에 전달된다. 

다만 Wahoo 때와는 달리 심박 데이터가 전송이 안된다.  워치5에서는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재지 않는 것 같다.   10분 간격으로 잰다는 것 같다.    

어떻든 심박계는 대개 속력(pace)과 비례하는 것을 전에 확인했기 때문에 pace 도표로 운동의 강도를 알 수 있다. 

따로 저장하고 보내기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내 주니 편리하다.    운동이 끝난 다음  Strava에 들어가 보면 내 운동이 기록되어 있다.

 

 

 

위의 그림에서 우상단의 Strava 에서 보기를 눌러 보면 상세한 분석이 나온다.    

 

우상단에 보면 Samsung Galaxy Watch5 Pro에서 생성한 데이터라고 나온다.

 

또 하나의 장난감이 생겼다.  한 동안 가지고 놀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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