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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서울로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2023

제주도에서 서울로

샛솔 2023. 12. 5. 21:38

오늘(12월 5일)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귀가했다.     

아침 10시 35분 발 비행기라 일찍 준비를 해야 했다.    카카오택시 벤티를 7시 30분에 예약하고 전날 밤에 대강의 짐을 쌌고 아침은 세수만 하고 떠날 참이었다.

그러다 보니 전날 밤까지 봤지만 끝내지 못한 "무인도의 디바"를 한 30분 보고 짐을 가지고 내려오니 조금 있다 예약한 카카오 벤티가 왔다. 벤티는 스타렉스라 짐도 싣기 쉽고 좌석도 넓어 다니기가 좋다. 

생각보도 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라운지에서 싸가지고 온 아침을 먹었다.  편의점에서 산 반숙란과 바나나, 오렌지와 방울토마토다.    라운지에도 아침이 될 만한 음식이 있었지만 우리의 식사량이 점점 적어져서 많이 먹지를 못한다.  

식사량도 줄지만 또 동시에 근력도 줄어 힘을 많이 쓸 수 없다. 

그래서 싸가지 고는 다니나 쓰지 않는 짐은 줄이기로 했다.   

드론 여행이 되다 보이 드론과 관련된 물건이 늘었다.     그러니까 다른 짐을 많이 줄여야 한다. 

오기 전 날인 12월 4일은 2주 여행기간 중에 가장 드론 비행에 쾌적한 날이었다.   구름도 많지 않고 바람도 없었다. 

구름이 가리지 않는 한라산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날이었다.

Osmo Pocket 3는 식당에서 밥 먹을 때 셀피하기에 좋았다.   광각 렌즈를 끼우면 테이블 끝에 세워 놓으면 식탁과 우리 둘을 모두 찍을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단지 내가 긴 3각대를 가지고 오지 않아 음식을 찍기에는 조금 모자라는 점이 있어 다음번 여행에서는 인스타 360의 invisible stick을 가져 올 생각이다.   가볍고 길이는 거의 1미터 가까이 되니 쓸모가 많을 것 같다.

여행에도 배낭여행처럼 미니멀리즘을 생각해야 드론 무게를 상쇄할 수 있을 것 같다.  

귀가 보고는 여기까지 하고 사진도 정리하고 동영상도 편집을 해서 드론 여행기를 쓸 생각이다.

구름이 가리지 않는 한라산을 보기 어렵다.

 

Osmo Pocket 3로 찍은 먹방 사진

이 사진은 이 번 여행에서 발견한 맛집 백종원이 직접 운영하는 호텔과 그 부속식당이 탐라파스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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